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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4]'화장' 김호정, 투병사실 고백…김규리 함께 눈물

영화 '화장'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은 배우 김호정이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김규리도 함께 눈물을 보였다. 5일 오후 부산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화장' 기자회견에서 김호정은 "개인적으로 많이 아파봤던 경험이 있었다. 주변에도 그런 경우가 있어서 자신감 있게 연기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이자 김훈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김호정은 주인공 오상무(안성기)의 부인으로 오랜 투병 끝에 죽음으로 향하는 인물을 맡아 삭발은 물론 음모 노출까지 하는 열연을 펼쳤다. 김호정은 "화장실에서 음모를 드러내는 장면은 시나리오에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았다. 감독님께서 조심스럽게 말씀하셨고 수월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특별하게 어렵기보다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야 하는 장면이라서 그에 충실했다"며 "배우가 자신 있게 연기할 수 있는 건 자신이 잘 알 수 있는 것을 할 때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파본 경험이 있어서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회견 진행을 맡은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김호정의 투병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혔고 김호정은 눈물을 쏟았다. 영화에서 오상무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인 추은주를 연기한 김규리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안성기, 김호정, 김규리가 주연을 맡은 '화장'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됐다. 정식 개봉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2014-10-05 15:34: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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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컴백 박지성 "모든 게 익숙" 대사 자격 팀 합류

박지성(33)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앰베서더(대사) 자격으로 맨체스터를 다시 찾았다. 박지성은 5일 맨유 홈페이지에 "아주 익숙한 맨체스터에 돌아와 기쁘다"며 "내가 여기서 뛰었기 때문에 여기 공기, 날씨 등이 모두 익숙하다. 오늘 (맨체스터역에 도착해) 기차에서 내릴 때부터 바로 편안했다"고 전했다. 2005년에 입단해 2012년 쿠니스파크레인저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맨유에 몸담았던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앤디 콜, 데니스 로, 매트 버스비 감독, 브라이언 롭슨 등 맨유 출신의 세계적 스타들이 포진한 대사(클럽 엠베서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맨유가 위대한 클럽이고 나는 그냥 여기서 뛰다가 흘러나간 선수 가운데 하나였기 때문에 맨유와 나의 관계는 그냥 끝난 줄 알았다"며 "맨유가 나에게 대사를 맡아 달라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 그 직위는 나에게 너무나도 큰 명예"라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맨유의 행사가 세계 곳곳에서 열릴 때 맨유의 협력기업이나 팬들에게 맨유 선수로 쌓은 경험을 나누는 역할을 한다. 박지성은 "은퇴한 뒤에 뜻밖에 맡은 새로운 역할에 정말 기대가 크다"며 "맨유의 역사와 전통, 탁월한 경기력 수준 등이 팬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런 사실을 염두에 두고 맨유를 사랑하는 아시아 팬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05 15:02:19 유순호 기자
국감모니터단 "붕어빵국감·무더기 증인소환 안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홍금애 집행위원장은 7일부터 20일간 역대 최다인 672개 기관을 상대로 진행될 국감에 대해 "몇 년간 똑같은 질문과 답변, 시정조치사항을 되풀이하는 모습은 지양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 위원장은 "언론에서 이번 국감의 준비 기간이 짧다고 하는데 국감을 한다고 했다가 안 하는 바람에 자료요구를 이중삼중으로 하는 등 준비는 오히려 더 충실했다"며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국감을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정조치를 전담하는 곳이 없으니 본회의 의결사항인데도 엉터리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다. 홍 위원장은 "의원들이 힘을 과시하기 위해 증인을 마구잡이로 신청하면 전직 보좌관이었다가 해당 기관이나 기업에 '국회 담당관'으로 취업한 이들이 의원실을 돌아다니며 '로비'를 벌여 증인에서 제외하거나 질문을 약화시키는 일을 하느라 요즘 발바닥에 불이 나게 뛰어다닌다고 하더라"고 꼬집었다. 이에따라 국감모니터단은 올해 국감에서 증인으로 신청됐다가 빠진 경우를 특별점검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의원들의 무분별한 증인신청을 막기 위해 증인신청 요건을 좀 더 강화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2014-10-05 15:01:15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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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김양건, 김정은 건강 이상 없다고 해"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최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이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5일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전날 이뤄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전격적인 방남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류 장관은 "제가 김양건 비서와 차로 이동하면서 북에서 (김정은이) 불편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건강이 어떠시냐고 했더니 김 비서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양건이) 말한 톤으로 봐서는 (김정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충분히 느낄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또 4일 황병서 군총정치국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김정은의 인사말을 전했지만 그 외에 구체적인 김정은 메시지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인 인사말 내용과 관련해 "길지 않았다.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는 그 한마디로 전해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정상회담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제 전혀 얘기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남북이 어제를 계기로 고위급 접촉이 열리게 되고 여러 가지 대화가 있을 수 있다. 대화의 형식이나 내용은 항상 열려 있다"고 향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2014-10-05 14:31:1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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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슈스케' 명곡에 화답…'걱정말아요 그대' 뒷 얘기 공개

가수 전인권이 엠넷 '슈퍼스타K 6'로 화제를 모은 자신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에 대한 뒷 이야기를 밝혔다. 전인권은 최근 카카오 뮤직의 스타 뮤직룸을 오픈하고 '슈퍼스타K 6'에서 참가자 곽진언, 김필이 불러 화제를 모은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의 원곡을 게재했다. 전인권은 이 곡에 대해 "십 년 전 즈음이죠. 내가 힘든 시기에 나온 노래라 별로 들은 적 없는데 지금 들어보니 역시 목소리도 삭고 힘겹지만 그 나름대로 욕심 없이도 들립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운명에 마음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곽진언과 김필이 지난 3일 방송된 '슈퍼스타K 6'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불러 관심을 받은 곡이다. 두 사람이 부른 방송 음원은 이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인기를 모았다. 전인권은 카카오뮤직에 올라온 팬들의 댓글에 직접 답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떠난 이에게 후회 없었다고 말해줘라" "건강합시다. 고마워요" 등의 글을 남기며 정감 어린 모습을 보였다. 전인권은 11~12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전인권밴드 콘서트-2막1장' 서울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카카오뮤직은 전인권에 앞서 제이슨 므라즈, 신승훈, 이승철, 나얼, 이소라, 장기하, 리처드 용재 오닐, 다이나믹 듀오 등 인기 뮤지션들이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신개념 음악 서비스다.

2014-10-05 14:15:34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