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명지대·서울여대 등과 ‘서울시 RISE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4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에서 강서대, 명지대, 서울여대, 한국폴리텍 I 대학과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성영 한신대 총장을 비롯해 한국폴리텍 I 대학 박성희 학장, 김건하 명지대 미래교육원장, 김명숙 서울여대 RISE사업단장, 강상희 강서대 차장 등 RISE 사업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서울특별시 미래키움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미래인재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품질관리 ▲서울 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체계 수립 △미래키움교육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신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은 서울 RISE사업 11개 과제 중 '서울 미래키움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에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초·중·고 교육의 변화에 따른 지자체-대학 간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돌봄 지원의 일환으로 계획된 과제다. 컨소시엄을 통해 각 대학의 강점과 특성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 간 자원 공유 및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요자에게 더욱 발전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백변경희 교수가 RISE 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각 대학별 교육청 및 관련 기관과의 신규 MOU 체결을 강조했다. 한편 한신대를 비롯해 4개 대학이 참여하는 서울시 RISE 사업은 오는 4월 9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5월 중순에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