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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강철보다 강한 코드…전장은 이미 'AI 시대'였다

"정부는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4대 방위산업, 항공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개막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행사장에 모인 군 관계자와 산업계 인사들이 박수를 보냈고 카메라 플래시가 연신 터졌다. 이 대통령은 "국방 개혁에 민간이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미래 전장을 주도할 핵심기술과 무기체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이 끝나자 수 만 명의 인파가 전시장으로 몰려들었다. 입장 대기줄은 수백 미터 넘게 이어졌고, 외국군 관계자와 바이어, 단체 관람객들이 줄지어 입장을 기다렸다. ADEX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와 참관이 예상된다"며 "한국 방산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실내로 들어서자 거대한 전차와 전술차량, 드론, 위성 모형이 한눈에 들어왔다. 전시장 공기엔 금속 냄새와 사람들의 열기, 카메라 셔터 소리가 가득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현대로템 부스였다. K2 전차 실물 옆에는 자율주행 시연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인파가 몰리자 현장 직원이 동선을 정리할 정도였다. 현대로템은 무인전차와 130mm 전차포, 수출형 K2 파생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며 'AI 기반 지상전력의 시대'를 강조했다. 기아 부스는 전동화 전술차량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소형전술차량(LTV)과 중형표준차량, 고기동전술차량이 나란히 전시돼 있었다. 특히 '자율 무인수송체계' 표시가 붙은 LTV에는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탑재돼 있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AI와 XR(확장현실)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전투체계(NACS)' 시뮬레이션으로 장내를 장악했다. 관람객들이 헤드셋을 쓰고 체험하자 전투기가 움직이고 드론 편대가 작동하는 장면이 스크린에 재현됐다. KAI는 이날 현장에서 해외 기업들과 잇따라 MOU를 체결하면서 K-방산의 위상을 보여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차(K-NIFV)를 실물로 공개하고,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정밀유도무기(LPGW)를 함께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KF-21 탑재용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250파운드급 모듈형 유도탄을 전시하며 '국산 무기체계의 완성 단계'를 보여줬다. 군 관계자, 학생단체, 해외 바이어들이 한데 섞였고, 전시관마다 통역기와 명함 교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한 외국군 장교는 "한국 부스 규모가 세계 어느 전시회보다 크다"며 "K-방산은 이미 하나의 브랜드"라고 전했다. 올해 전시회는 단순한 무기 전시를 넘어, 한국 방위산업이 기술 중심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이었다. AI·수소·우주 등 미래 기술이 전장과 결합하며 '기술이 곧 무기'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ADEX 2025의 풍경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방산의 현주소이자 미래를 압축하고 있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0 16:30: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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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종가 역대 최고치 경신...3810선 기록

코스피가 3700선을 돌파한 지 2거래일 만에 3800선을 넘어서면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양 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80포인트(1.76%) 상승한 3814.69에 마감하면서 장중·종가 역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전일 대비 0.74% 오른 3775.40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종가 기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이 643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4086억원, 2508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0%)와 SK하이닉스(4.30%)가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주인 현대차(2.06%)와 기아(2.14%)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61%), HD현대중공업(0.59%) 등도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595개, 하락종목은 289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3포인트(1.89%) 오른 875.77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688억원, 외국인은 1407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989억원은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43%)과 삼천당제약(-0.35%)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파마리서치(9.06%)를 비롯해 알테오젠(2.19%), 리가켐바이오(3.80%), HLB(3.52%) 등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6.64%)와 에코프로(6.00%)도 급등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1007개, 하락종목은 621개, 보합종목은 102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관계 낙관론에 미·중 무역 긴장감이 완화되며 양 시장이 2% 가까이 급등했다"며 "한미 무역협상 타결도 가시화되고 있고,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과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이 골프 회동에 나선 점도 기대 높이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이번 주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한시적 업무 중단)으로 지연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며, 넷플릭스와 테슬라 등 주요기업 실적도 대기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0원 내린 1419.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6:30: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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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기술경쟁력까지…中 약진에 위기 맞은 韓 제조업

세계 시장을 휩쓸던 한국의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이 중국의 매서운 추격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스마트폰과 TV·패널 등의 제품에서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으로 보급형 시장을 장악하며 K-가전 업체들의 점유율을 추격해오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기술력은 우위에 있지만 중국이 양산(캐파) 경쟁력을 앞세워 대대적 공세를 펴고 있어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대표 수출 품목인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5개월 연속 중국에 밀리고 있으며 TV 등 대형 OLED 분야까지 주도권이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8월 기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월간 출하량은 중국 3930만대, 한국 3850만 대로 나타났다. 8월 기준 스마트폰 OLED 출하량에서 중국이 한국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중국 기업들은 TV 등 대형 패널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LCD 등 저가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그 수익을 OLED에 재투자하면서 추격에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우리나라의 글로벌 OLED 시장 점유율은 2023년 73.6%에서 지난해 67.2%로, 6.4%포인트(p)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의 점유율은 25.7%에서 33.3%로, 7.6%p 오르면서 점유율 격차를 좁혔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중국의 상승세가 매섭다. 올 상반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57%를 기록했다. 특히 화웨이가 신제품 출시 효과를 바탕으로 판매량을 빠르게 늘렸다.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와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속화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원전 기술도 중국과의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대형 원전을 개발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미래 먹거리로급부상하고 있는 육상 상업용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이 세계 최초의 육상 상업용 SMR의 내년 정식 가동을 앞두고 시운전 단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SMR은 대형 원전(1000㎿)에 비해 낮은 300㎿의 전기 출력을 갖췄지만 반경 200~300m 정도의 공간만 확보하면 산업단지는 물론 도시 외곽 등에도 건설할 수 있다.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비용도 대형 원전 대비 최대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80여 종의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중국이 가장 먼저 상용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진행중이다. 삼정KPMG와 한국원자력협력재단에 따르면 SMR은 2030년도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 등 주요국들이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3000억달러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20 16:3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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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 강구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농업인 소득 증대 및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지역상생직판 개막 행사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 지역상생 가치 확산 등을 강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의 역할 확대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정부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승준 군수협의회 회장(정선군수)은 "지역 간 연대를 통해 도·농 상생과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며 "농어촌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에 송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군수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부 정책의 적시 이행을 위한 군수들의 지속적인 관심 및 협조를 요청했다.

2025-10-20 16:30: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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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리버스, 동물보호센터서 겨울 맞이 따뜻한 봉사 활동

BBQ 올리버스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유기 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는 지난 18일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견사 청소, 생활 환경 정비, 반려견 산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유실·유기된 반려동물을 구조·보호하고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동물들의 생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올리버스 단원들과 치킨대학 경영개발원 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유기견과 유기묘가 머무는 공간을 청소하고 담요와 방석 세탁 후 재설치, 외풍이 들어올 수 있는 시설 등을 정비했다. 이후 반려견들과 산책하며 교감 시간을 가졌다. BBQ 관계자는 "유기동물 문제는 단순히 보호소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추위에 취약한 보호소 동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했고, 대원들의 정성과 시간이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20 16:29: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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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AI·수소·우주로 확장…ADEX 2025서 첨단기술 총출동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차세대 전장 기술을 일제히 공개했다. AI·수소·우주 기술로 확장된 'K-방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먼저 한화 방산 3사(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는 1960㎡ 규모 통합관을 꾸려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한화시스템은 초저궤도(400km 이하)에서 15cm 크기 물체까지 식별 가능한 초고해상도 SAR 위성 'VLEO UHR SAR'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인 25cm급 해상도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한화는 위성 제조·운용을 넘어 AI 기반 영상 분석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F-21 전투기용 AESA 레이다 ▲무인전투기용 공랭식 AESA ▲GA-ASI 그레이이글-STOL용 소형 AESA ▲레오나르도와 공동개발 중인 GRIFO-EK 등 4종 레이다를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A-ASI와 공동 개발한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그레이이글-STOL' 목업을 처음 공개하고, 궤도형 무인지상차량(UGV) '테미스(THeMIS-K)' 등 자율 무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AI 기반 통합 방공시스템은 위협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 대응체계를 자동 제시하는 지능형 방어체계로 주목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로템·기아·현대위아가 함께 통합관을 구성해 '지상에서 우주까지, AI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현대로템은 메탄엔진, 덕티드 램제트,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등 항공우주용 엔진 기술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메탄엔진은 재사용 발사체에 적합한 차세대 추진체로, 현대로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35톤급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플랫폼 '블랙 베일', 폴란드형 K2PL 전차, 수소 차륜형장갑차 등도 함께 전시했다. 기아는 군용 지휘차량 '타스만'을 실물 공개하고, 병력·화물 수송용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와 드론탑재차, AI 경계차 등 특수목적차 라인업을 전시했다. 현대위아는 경량형 105㎜ 자주포,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대드론 방어체계(ADS), 함포 등 지상·해상 화력 체계를 선보이며, 실제 소형전술차량 탑재 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래 전장 환경'을 주제로 육·해·공 통합 전투체계를 선보였다. 다목적 무인기 AAP(Adaptable Aerial Platform) 실물기를 최초 공개했으며, 이는 자폭·기만·표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기로 평가된다. AI 조종사와 교전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ACP'와 헬기 유무인 복합체계(Heliborne MUM-T) 기술도 함께 전시됐다. 또한 초소형·중형·광학 위성 모형을 통해 뉴 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KAI의 우주 기술력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 전력인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 ▲중형 타격 무인기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등 3종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저피탐 무인편대기 시제기는 시험비행을 앞둔 단계로, 유인 전투기와 복수의 무인기가 함께 작전하는 차세대 전력이다.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중형 타격 무인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연구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임무자율화 기술을 적용해 무인기가 스스로 판단·임무를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미국 안두릴(Anduril) 등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자주국방 추진 의지를 구현하고 K-방공망 벨트로 방산수출의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축적과 국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통해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50년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0 16:29: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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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 ◆티웨이항공, 필리핀 관광부와 공동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필리핀 관광부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필리핀 세부 및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9만 83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3만 4800원부터 진행중으로 탑승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12월 19일까지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FLYOCT'를 입력하면 최대 13% 추가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추가로 왕복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4000원 특별 할인 쿠폰도 제공 중이다. 탑승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1월 20일까지 해당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겨울 필리핀으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고객을 위해 필리핀 관광부와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B737-8 7번째 구매기 도입…기단 현대화 박차 제주항공이 7번째 B737-8 구매기를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구매 도입한 데 이어 올해 7월까지 같은 기종 4대를 추가했고, 지난 17일 7번째 B737-8 구매기 도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 보유 여객기는 43대로 늘었다. 이 가운데 차세대 항공기(B737-8)는 7대로 전체의 16%를 차지하며, 구매기도 B737-800NG 5대와 B737-8 7대를 포함해 총 12대(28%)로 확대됐다. 여객기 평균 기령은 13.1년으로 지난해 말 14년 대비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연말까지 동일 기종 1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하고, 노후 기재를 순차 반납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단 현대화를 통한 체질개선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세부·보홀·클락 프로모션 진행…최대 35% 할인 진에어가 필리핀 주요 노선의 항공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2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대상 노선은 인천~세부, 보홀, 클락과 부산~세부 4개 노선으로 최대 35%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운임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해당 노선 예약 단계에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 적용되며, 코드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클락 노선에서는 기본 위탁 수하물 15kg에 초과 수하물 5kg를 추가해 총 20kg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골프백을 가지고 클락을 찾는 레저 여행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필리핀관광부와의 함께 가을과 겨울철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필리핀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3호기 A330-200 도입…연내 일본·베트남 운항 파라타항공이 A330-200 기종 3호기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3호기는 연내 일본·베트남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 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는 파라타항공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3호기는 18석의 비즈니스석과 좌석 간격 81~83cm의 컴포트석(일반석)을 갖춰, 기존 대형항공사(FSC) 수준의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9월 30일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와 높은 탑승률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앞서 AFI KLM E&M(Air France Industries KLM Engineering & Maintenance)과 정비 및 부품 공급에 관한 MRO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비 인프라를 확보해 운항 안정성도 강화했다. 또한 대형기(A330)와 소형기(A320)의 하이브리드 기단 운용 전략을 통해 노선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기존 LCC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대형기의 편의성과 단거리 기재의 효율성을 결합해 FSC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합리적인 요금에 제공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윤철민 대표이사는 "A330은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중대형 항공기로, 이번 3호기 도입은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 운항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선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국제선에서도 합리적이면서도 진심을 다한 서비스로 고객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6:29:2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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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에어버스와 항공우주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MOU 체결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글로벌 선도 항공우주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와 방위 및 항공우주 분야 포괄적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AI와 에어버스는 2025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협력 분야 확장을 위한 프레임워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AI 차재병 대표이사, 아난드 스탠리(Anand Stanley)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과 에어버스코리아 이희환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교류, 공동연구, 사업기회 발굴 등 상호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특수임무 항공기 ▲고속중형기동헬기 ▲ KF-21 및 FA-50 공중급유 비행시험 ▲군 위성통신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KAI는 지난 20년 동안 에어버스와 국방·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공동개발, 기술협력, 산업 파트너십 등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형 기동헬기(KUH, 수리온) 개발을 시작으로, 에어버스와 소형 무장헬기(LAH)와 KF-21 공중 급유 피급유기 인증 기술이전 등을 진행했으며, 민간 항공기 구조물 및 부품 공급을 통해 기술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기존 사업 외에도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강화 및 신규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하며,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사업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KAI 차재병 대표이사는"이번 협력 확대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기술 선도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난드 스탠리(Anand Stanley)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는 "이번 포괄적 프레임워크 MOU를 통해 KAI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에어버스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이번 협약은 혁신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위한 양사의 공동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0 16:29: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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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기관' 재지정

한국농어촌공사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기관'으로 재지정돼, 오는 2028년 9월까지 인증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농어촌공사 등 11개 인증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2022년 BF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3년부터 인증 업무를 수행하며 제도 정착에 기여해 왔다. 특히 전담 조직 운영과 내부 전문가 양성으로 인증 역량을 높였다. 또 BF인증 해설서와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BF 개념 확산과 실무 적용을 도왔다. 이와 함께 2023년 서울 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 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연구원장상 2년 연속 수상 등 대외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업무 수행 능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돼 이번 재지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공사는 앞으로도 인증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 고도화하고 위촉한 심사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인증 실적을 확대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신길 한국농어촌공사 농촌공간계획처장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모두에게 주어진 권리"라며 "공사는 BF 인증 업무와 더불어 농어촌 공간에서 차별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20 16:29: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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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L3해리스, 항공통제기 2차 사업 수주…2032년까지 4대 공급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업체 L3해리스와 만든 컨소시엄이 방위사업청 '항공통제기 2차 사업' 수행업체로 지난달 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이번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주 계약자인 미국 항공·방산 기업 L3해리스는 대한항공,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해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통제기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한다. 대한항공은 국내 협력 업체로서 기본 항공기인 봄바디어사의 글로벌 6500 4대를 구매해 L3해리스에 제공하고, 1·2호기 공동 개발 및 3·4호기 국내 개조를 담당한다. 전자전기 사업 포함, 항공기 6대를 구매하게 될 예정이다.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지휘소'로 불린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항공통제 임무를 위해 개조된 고고도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공중 전투관리를 지원한다. 더 높은 고도에서 더 빠르고 오랜 시간 비행하지만 낮은 비용으로 영공 방위를 담당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50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 양산, 정비, 성능개량 사업을 수행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 방산업체다. 특히 회전익 항공기 정비 및 성능 개량 분야에서는 미군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HH-60(미 공군 구조헬기), CH-53(미 해병대 수송헬기) 등을 정비했다. 또 F-4·F-15·F-16·A-10·C-130 등 다양한 고정익기를 포함해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약 3700대를 정비·개량해 왔으며, 우리 군 항공기까지 누적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통제기 사업을 통해 최신 특수임무 항공기의 개조·통합 및 정비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형 특수임무 항공기 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6:29: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