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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전통시장 가보니...소비쿠폰에 바닥경기 '활기'

"지난 21일 소비쿠폰 발급 이후 벌써부터 시장에 오는 손님들이 늘어났다. 주로 먹거리 상점 앞에 줄이 길어졌고 닭강정가게, 정육점, 과일가게가 붐비고 있다. 소비 쿠폰을 빨리 소진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는 지 시장이 당분간 활기를 띌 것 같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에 있는 신영시장은 이른 시간에도 장을 보기 위한 주민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꼼꼼하게 식재료를 고르는 손님부터 건강기능식품 등 공산품을 구입하는 손님까지 다양했다. 김동용 신영시장 상인회장은 "일반적으로 전통시장에는 오후 3~5시 인파가 집중되지만, 소비쿠폰 발행 이후 오전 방문객이 부쩍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 소비쿠폰에 활기 찾은 전통시장 시장 상인들도 소비쿠폰 발행 효과를 체감한다고 했다. 신영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A씨는 "소비쿠폰 발행 첫날부터 사용할 수 있냐는 질문과 함께 평소에 잘 먹지 않던 키위 같은 열대과일을 사는 사람도 늘었다"라며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구를 붙여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난 만큼 인근 카페와 식당도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고 있었다.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장을 보러 왔다가 카페에서 휴식을 하고 가는 손님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신영시장 인근에서 소규모 카페를 운영하는 상인 B씨는 "월요일 낮 시간부터 테이블 8곳이 꽉 찼다. 소비쿠폰 발행 첫날 소비 효과를 제대로 실감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을 방문하는 손님들 또한 마음이 가볍긴 마찬가지였다. 신영시장 내 한 정육점 앞에서 만난 인근 주민 C씨는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왔는데 휴대폰 사용이 익숙치 않아 아들이 발급을 도와줬다"라며 "15만원을 받았고 최근 채소가격이 올랐는데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장봤다"라고 했다. 소비쿠폰 사용가능 가맹점을 홍보하면서 손님 유치에 나선 가게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일부 지자체와 지역구별로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도어 스티커'를 별도로 배부하고 있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원 미만 가맹점에만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 대부분 연매출 30억원 미만의 중소가맹점이지만 소비자의 혼선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카드업계, 실익 없지만 홍보 적극적 신용카드사 또한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일부 카드사는 추가 혜택을 내걸면서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중소형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만큼 실익은 없지만 점유율 경쟁에서 뒤처질 순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 예산을 12조2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올 상반기 주요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비씨카드)의 월간 개인 신용카드 승인잔액 평균치(43조4356억원)의 28.08%를 차지한다. 통상 카드사 신용판매잔액(M/S)은 시장점유율 지표로 활용된다. 소비쿠폰 유치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시장점유율을 1~3%포인트(p)만 높이더라도 성공했다는 판단이다. 사실상 다음달까지 소비쿠폰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7~8월 시장점유율이 마케팅 성패여부를 결정지을 분수령이다. 개인별로 살펴보면 기존 소비 수준보다 많게는 45만원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별 생활영역 추가 할인 혜택을 단행하는 이유다. 여신금융협회 주도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내달 31일까지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NH농협카드를 포함 카드사 9곳이 예산 25억원을 조성했으며 총 31만명을 선발한다. 행사 기간 종료 후 대상자를 확인하고 카드사별로 추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지만, 카드사에 실익은 없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올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시적으로 서버를 증설하는 등 별도의 조치가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카드사가 손해를 보는 '역마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향후 데이터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소비쿠폰 사용기간 내 주 사용처와 가맹점 정보를 수집·분석해 데이터로 만들 수 있다. 장기적인 흐름에서는 차기 내수촉진 정책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소비쿠폰은 지난 21일부터 발행을 시작했다. 온라인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앱과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면 신청을 원한다면 오는 9월 12일 전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혹은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정부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라며 "서버증설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했다"라고 말했다.

2025-07-23 14:22: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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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독서실천운동 공모…'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하는 대구, 책 읽기와 함께 하는 방학'을 위해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독서 실천 운동 공모전을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에 따라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기'라는 독서 실천 3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대구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은 독서실천 3운동을 주제로 ▲실천 사례1 ▲실천 사례2 ▲초단편 UCC ▲로고송 ▲나눔 엽서 등 5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 내용은 ▲학교 단위 우수 독서프로그램 ▲수품책 활동 우수 사례 ▲가족, 학교, 학급, 동아리와 같은 단체가 함께 독서 실천 참여를 독려 영상 ▲책 읽기 실천을 위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짧은 녹음파일 ▲A5 용지에 감명 깊게 읽은 책속 구절과 창의적 배경그림으로 제작한 엽서 등이다. 공모에는 단체(학교·학급·동아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고. 대구시교육청은 9월8일부터 30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공문 또는 인편으로 사례를 접수한다. 결과는 10월21일 발표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공모전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교육공동체가 책 읽기를 가까이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4:21:0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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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감면, 이제 ‘대신신청’ 가능…가스공사 콜센터 가동

22일부터 콜센터 운영…사각지대 확인 시스템 도입해 요금 감면 누락 방지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대신신청'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위한 전용 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기관이 본격적으로 요금감면 신청 대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정된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신설된 '경감신청 대행 제도'가 첫 시행된다. 기존에는 대상자가 직접 신청해야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고령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현장 지적이 잇따르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가스공사는 지난 22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콜센터'를 개소하고, 총 20명의 전담 상담원을 배치해 요금 감면 제도 안내와 신청 동의 절차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상담원이 사전 확보된 정보를 토대로 대상자에게 먼저 연락해 감면 신청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스공사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국가보훈부, 각 도시가스사와 협력해 잠재 수요자 리스트를 확보하고, 미신청자 발굴을 위한 자체 시스템도 새롭게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감면 누락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1월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지정 전문기관과 함께 보안성 점검을 거쳤으며, 정보 오남용 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병행해 시행 중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신신청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요금 경감 제도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더 긴밀히 협력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23 14:12: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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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5주년..."상생 위한 주민친화사업 추진할 것"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공사는 그간 수도권 2600만 시민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관내 환경 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 25년간 공사는 단순한 매립을 넘어 자원화와 에너지화로 이어지는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순환 중심의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변모해 왔다. 지난 22일 공사 홍보관에서는 전·현직 임직원과 주민대표,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 송병억 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5년 동안 공사가 수행해 온 폐기물 처리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는 자원화와 에너지화를 중심으로 폐기물 처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변화에 발맞추어 업무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주민 친화적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에도 주민 사이의 신뢰 회복과 지역사회 상생에 힘써 왔다. 장학사업, 환경개선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수도권 폐기물 처리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한 공사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환경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미래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공사는 밝혔다.

2025-07-23 14:08: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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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하천 수해 복구 총력…민관 협력으로 신속 대응 나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23일 중랑천,부용천,백석천 일대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정비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침수 피해 복구 ▲환경 정비 ▲재해 재발 방지를 목표로 실시했다. 특히 시와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작업이 이뤄졌다. 정비 활동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각 동 자생단체,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 소속 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국가철도공단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협력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3개 하천 일대에 투입돼 ▲부유 쓰레기 및 토사 제거 ▲침수 구간 내 이물질 정비 ▲하천변 수목 정리 등 주요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복구 활동을 벌였다. 시는 구간별 점검을 실시하고, 폐기물 분리배출까지 철저히 마무리하며 환경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복구 작업 전반에 걸쳐 기관별 장비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단기간 내 피해 구간을 정리했다. 체계적인 분담과 신속한 대응으로 하천변 보행 안전성 확보는 물론, 하천 수질과 생태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정비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리가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필수 대응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4:08:2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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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지역 매력 알려

전라남도가 독일 K-관광 로드쇼의 관광홍보부스에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심 로스마르크트(Rossmarkt) 광장에서 개최한 '2025 독일 K-관광 로드쇼'에서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우수한 농식품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독일 K-관광 로드쇼는 '당신의 한국을 경험해 보세요(Experience Your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케이(K)-트래블, 케이(K)-팝, 케이(K)-푸드, 케이(K)-컬처, 케이(K)-뷰티 등 다양한 케이(K)-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된 대규모 소비자 체험형 페스티벌이다. 수천 명의 독일 시민, 유럽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전남도 유럽사무소(소장 김기철)는 행사 현장에서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광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무대 행사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압화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남도 홍보부스에는 다문화 가족, 어린이, 청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현지인이 부스를 방문해 전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인 식품 유통 전문기업 '이지쿡아시아(EasyCookAsia)'는 전남산 유자를 활용한 유자에이드 등 음료를 현장에서 판매해 인기몰이를 했다. 상큼한 맛과 한국적인 매력이 어우러진 유자음료로, 유럽 시장에서 전남 농식품의 가능성을 엿봤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글로벌 전남으로 도약하는 전남도는 앞으로도 유럽에서의 다양한 케이(K)-문화 행사를 전략적으로 활용, 전남의 관광자원은 물론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관광과 식품을 연계한 융합 홍보 전략을 통해 유럽 현지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 유럽사무소는 앞으로도 주요 국제행사 참여를 통해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 해외 홍보와 교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7-23 14:08: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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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무더위에도 지지않는 배움의 열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오는 11월까지 군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평생학습은 읍면별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라탄공예 ▲보자기 공예 ▲서예 ▲꽃차 마이스터 등 총 5개 과정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장소는 마을회관과 종합생활관 등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 공간을 활용해 교육 참여 문턱을 낮췄다. 겸백면 덕음마을에서 진행된 '라탄공예'와 문덕면 종합생활관의 '내 삶을 꽃피우는 보자기' 과정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재는 문덕면에서 '라탄공예', 조성면에서는 '서예' 과정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조성면에서 '꽃차 마이스터 2급 자격증 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취미를 넘어 실용적인 자격 취득까지 연계되는 평생학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수업 환경을 지속 확충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야말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의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은 교육 여건이 제한된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기 계발과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군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5-07-23 14:07: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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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현근택 제2부시장, 자연재난 예방 공사현장 점검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22일 폭염과 태풍에 대비해 관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 대상은 ▲장안구 천천동 '이목지구 D1 시티프라디움 오피스텔' ▲팔달구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수원' ▲팔달로1가 '근린생활시설' 등 3곳이다. 가설구조물의 안전성, 자재 낙하·비산 가능성, 배수시설 정비 상태, 작업자 휴게공간 및 식수 제공 여부, 온열질환 대비체계 등 재난 대비 항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목지구 D1 시티프라디움 오피스텔'은 2026년 1월 준공 예정이며, 총 480호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수원'은 아파트 162세대 규모로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전국에서 폭염, 폭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작업 관리 시 각종 재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4:07: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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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고덕토평대교 하부 공간 새로운 휴식처 조성하고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구리 간) 건설공사(제14공구)에서 고덕토평대교와 나들목 공사장으로 사용하던 시설 하부의 20,666㎡ 공간과 시설물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오는 8월에 인수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수에 앞서 이곳을 구리한강시민공원 기능 확장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공정률은 7월 중순 현재 99.9%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시가 이곳에 새로이 조성하는 주요 공사는 주차장 확충,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게시설 등이다. ■ 공원 진출입로 확보 : 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차량으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구리) 방향 및 양평(남양주) 방향으로 바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연결도로가 새로이 확보·개통된다. ■ 주차장 확충 : 새로이 들어설 주차장은 13,714㎡의 면적에 421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무인 정산기, 주차 스토퍼(방지턱), 배수시설, 조명 등도 설치해 시설물의 안전성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의 진입로 언덕의 경사도도 최소화했으며, 주차장 안에 미끄럼과 결빙 방지를 위해 평탄화 작업과 배수 경사도도 최적의 높이로 조성했다. ■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시는 이곳에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물놀이장을 900㎡ 규모로 조성한다. 또한 물놀이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필수적인 시설인 화장실을 1개 설치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시공했다. ■ 다양한 편의시설 및 식생 조경 조성 : 이곳에 2,100㎡의 광장이 새로이 들어서고 휴게시설로 파고라 2개소, 등벤치 18개소, 평상 2개소, 목재 데크(143㎡)를 설치 완료했다. 새로이 조성되는 공원 주변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등 교목 87주와 관목 2,723주를 심어 쾌적한 환경과 식생 환경을 확보했다. 또한 공원 관리 인력을 상주하도록 해 작은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하도록 관리실 1개소와 화장실 1개소도 설치해 안전성과 위생을 우선해 완료했다. ■ 안전 및 경관 개선 : 시는 이곳에 2,716㎡의 산책로도 조성했으며, 가로등 38개소, 보안등 34개소, 볼라드 등 10개소에 조명시설 및 스피커 72개소, 앰프 12개 등 음향 시설을 설치해 안전성과 아울러 공원의 경관도 빼어나게 신설했다. 교각에는 경관조명 18개가 설치되어 다채로운 빛으로 밤을 밝힐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구리시는 작년 11월 환경관리사업소장 외 12명으로 구성된 인수단을 구성해 한국도로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교량 하부 토사 처리와 주차장과 물놀이장 등 주요 시설 설치에 대한 협의와 고덕토평대교의 누수 관련 우수배관 보강, 배수로 확보 요청, 시설물 무단 방치물 조치 등을 강력히 요구한 결과,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인수 시설물 점검 및 보완 협의를 추진하고, 8월 중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구리시로 시설물 인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한강시민공원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며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 1월 1일 개통까지 8년간 구리시민한강공원이 다리 공사 등으로 단절됐으나, 이달 말이면 다시 이어진다. 이 공원이 많은시민에게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7-23 14:07: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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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아파트 전셋값은 치솟는데 빌라 3채 중 1채 '역전세'

최근 2년 사이 전국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세가격이 뚜렷하게 하락하면서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주택에서 '역전세'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부동산 플랫폼 집토스가 2023년 상반기와 2025년 상반기 사이 연립·다세대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동일 평형에서 전세 계약이 이뤄진 1만4550건 중 4641건(31.9%)에서 전세보증금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역시를 중심으로 시장 침체가 두드러졌다. 인천은 평균 전셋값이 2년 전보다 7.0% 떨어졌고, 대구는 9.7% 급락했다. 부산(-3.5%), 대전(-4.3%), 세종(-5.2%) 등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역전세 발생 비율도 높았다. 인천은 분석된 거래의 70.2%가 역전세였고, 대구는 64.3%, 부산 48.0%, 대전 44.1%로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빌라 보증금 평균이 2년 전 1억8268만원에서 올해 1억6518만원으로 1751만 원(약 10.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황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6월 27일 발표된 대책에는 청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을 위한 버팀목 전세대출의 한도를 줄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출 한도는 최대 6000만 원까지 축소되며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가 작고 전세대출 의존도가 높은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연립·다세대 주택은 아파트보다 시세 하락에 취약하고, 담보가치 평가에서도 불리한 경우가 많다. 여기에 대출 한도 축소까지 겹치며 수요층이 더 위축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시세는 오히려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택 유형 간 전셋값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2025-07-23 14:04:4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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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기반 5G특화망 사업 확대 나선다

LG CNS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고도화된 5G특화망 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5G특화망은 기업·기관이 특정 용도에 맞게 독립적으로 구축하는 전용 통신망이다.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일반적인 5G와 달리 특정 구역 내에서만 사용돼 보안이 뛰어나고 초고속·초저지연 통신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LG CNS는 기존 5G특화망에 'AI 기반 지능형 무선망 기술(AI-RAN)'을 결합한다. AI-RAN은 AI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의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오류율을 10% 이상 낮추는 등 통신 품질을 강화해 6G를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아울러 LG CNS는 AI-RAN의 성능 강화에 나선다. 5G특화망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운용되는 로봇이나 인공지능 CCTV 등은 AI 분석·추론이 필요해 고용량의 서버가 요구된다. 이에 기존에는 AI 분석·추론용 서버와 네트워크 서버를 별도로 운영해야 했다. LG CNS는 업그레이드된 AI-RAN 기술을 통해 서버를 하나로 통합, AI와 네트워크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 통신 지연을 줄이고, 서버 구매 비용을 30% 이상 아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 CNS는 국내 공항 한 곳에 AI 기반 5G특화망을 구축해 AI CCTV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AI CCTV는 통제 구역에 외부인이 들어왔을 경우 AI가 침입과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감지·분석해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보안 장치다. 단순히 특정 공간을 촬영하는 CCTV와 달리, 고화질 영상을 빠르게 서버로 전달하고 이미지 검사·데이터 추론을 처리해야 해 고도화된 5G특화망이 필수다. 이와 함께 LG CNS는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공항의 특성에 맞춰 사용자 정보 암호화, 불법 접속 차단 등 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23 13:51: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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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전달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매년 폭염, 한파, 집중호우, 산불피해 등 계절별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에도 무더위에 지친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에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행복상자에는 기상관측 117년 만의 폭염에 대비해 ▲선풍기 ▲냉감이불 ▲냉감 소재 티셔츠 ▲가정용 간편식 등이 담겼다. 하나금융은 행복상자를 전국에 있는 지역 노인복지관, 장애인 가정, 쪽방촌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했다. 아울러, 그룹 관계사 및 임직원들도 폭염 속 지역사회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하나벤처스는 지난 3일 아동복지시설 '명진들꽃사랑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활동 및 여름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지난 10일 부평노인복지관에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금융티아이는 오는 24일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집중호우 뒤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과 지역사회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행복상자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포용사회를 향한 진정성 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3:51: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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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소비쿠폰' 한창…어디서 받아야 이득?

국민 1인당 최소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순차 발급이 한창이다. 순차 발급이 끝나는 25일까지 60% 이상의 국민이 소비쿠폰을 발급받을 전망이다. 소비쿠폰의 지급 방식이 페이앱·카드·지역상품권 등으로 다양한 만큼, 지급 방식에 따른 장점과 혜택에도 관심이 모인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2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급받은 국민은 1428만6064명이다. 전 국민에 발급되는 소비쿠폰은 21일부터 출생년도에 따른 순차 발급에 돌입했는데, 이틀 만에 1400만명 이상이 발급받은 것. 추세에 따르면 순차 신청이 종료되는 오는 25일까지 3500만명이 소비쿠폰을 발급 받을 전망이다. 소비쿠폰은 각종 간편결제 앱이나 카드사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나 지류 상품권으로도 지급받을 수도 있다. 소비쿠폰은 지급 주체에 따라 이용 방법이 다르고 부가적인 혜택이 있어, 자신에게 적합한 지급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간편결제사는 각 카드사 앱 없이도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는 간편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소비쿠폰 사용처 지도 등 편의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자체 결제망을 갖춘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자사 포인트(N포인트·페이머니)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게 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페이는 자사 소비쿠폰 발급 시 최대 3000원의 추가 적립금을 제공하며, 결제 시마다 추가 적립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페이머니 신청 고객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의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용·체크카드로도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카드로 소비쿠폰 발급 시에는 결제 시 포인트 적립, 사용 실적 충족 등 기존 카드의 이용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결제 시에도 사용 기준을 충족하는 매장에서 결제하면 적립금이 우선 차감되는 만큼 결제 편의성도 높다. 또한 신용카드업계는 전 카드사 공통으로 소비쿠폰 사용 독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1차 지급분을 모두 소진하는 고객 가운데 26만명을 추첨해, 1인당 최대 5만원의 추가 공제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향후 업체별 신청규모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주민센터에서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결제 내역을 기존 카드와 별도로 관리할 수 있어 오결제를 예방할 수 있고, 지역별 지역상품권 사용 시의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지역 배달 앱 사용 시 환급을 제공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기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기보유자나 모바일 지역상품권 이용자는 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잔액 충전이 가능하다. 앱이나 선불 카드 사용이 불편한 고령자라면 종이 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 지급하는 종이 상품권은 선불 카드와 달리 잔돈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유효기간도 5년으로 길다. 다만 종이 상품권은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하며, 재고 상황에 따라 즉시 지급이 어려울 수 있어 주민센터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최근 소비쿠폰을 지급받았다는 한 30대 청년은 "부가 혜택을 받고자 평소 사용하지 않던 앱에서 소비쿠폰을 신청했는데, 혜택은 만족했지만 실사용은 다소 불편했다"라면서 "디지털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께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지급 받으시라고 당부드렸다"라고 말했다.

2025-07-23 13:51: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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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분기 매출 1조4602억원·영업이익 1408억원 기록

LG CNS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602억원, 영업이익이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증가한 2조67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2% 많은 2197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의 주력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적인 확장세를 유지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난 872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0%에 달했다. AI 분야에서는 주요 금융 및 공공 AX(인공지능 전환) 프로젝트를 석권해 시장 지배력을 키웠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 기업의 AX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AI 플랫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금융, 공공 영역에서 LG CNS는 국가대표 소버린 AI 모델 '엑사원'과의 긴밀한 연합, 강력한 보안 기반의 에이전틱(대리인) AI 기술력을 갖춘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본격 가시화되면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며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에서는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 컨설팅·설계를 완료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대규모 코로케이션 계약을 성사했다. 아울러 게임,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의 지속적인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힘입어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매출도 확대됐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매출은 2667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은 오픈 시장에서 고객을 다변화해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상반기 기준)의 수주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방산(스마트팩토리 조성) ▲정유(디지털 트윈 구축) ▲공공(강원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마련) 등 신규 산업 분야 진출을 통해 사업 외연을 넓혔다. 스마트물류 영역은 북미 공정 물류 사업, 오픈 제조 고객의 신공장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며 순항 중이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그리스, 미국, 케냐,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글로벌 지역의 교통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매출은 321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이어 증권·보험 중심의 대형 차세대 사업을 대거 따냈다. 외교부, 법원행정처, 공수처 등 공공 영역의 다양한 시스템 통합(SI), 시스템 운영(SM) 사업 수주·재계약,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CBDC) 사업 등을 수행했다. LG CNS는 차입금 및 부채 비율이 지속 감소하며 재무 건전성을 지켰다. 특히 2분기에는 부채 비율이 1분기 80%에서 67%로 줄었다. 현금성 자산 약 1조5000억원과 순현금 약 1조1400억원을 확보하며, 견고한 재무 기반을 마련했다. LG CNS는 "올 하반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물리적) AI'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23 13:48: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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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 박희운 한투운용 솔루션본부장 "투자의 본질은 '시간'…'TDF'는 자동화된 분산 설계의 도구"

"지속적으로 수익률 1등을 하는 자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언제 투자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투자하느냐'입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전무)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메트로신문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 강연에서 장기 자산 축적 전략과 자산 배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젊을수록 투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고, 중장년층도 은퇴 시점에 맞춘 전략적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글로벌 자산배분과 리스크 대응형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한국 투자자의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는 투자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자산 배분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방어 수단"이라며 "장기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투자의 길"이라고 봤다. 특히 그는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장기 자산 축적 전략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지목했다. TDF는 투자자의 생애 주기에 따라 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기 때문에, 개인이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는 스트레스 없이 장기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이 같은 전략의 유효성이 나타난다. S&P500에 원·달러 환노출 상태로 투자할 경우, 13년 이상 보유하면 손실 확률은 0.1% 미만으로 떨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의 힘이 쌓이고, 시장의 회복력은 결국 주가를 다시 끌어올린다는 게 장기간 시장을 바라본 그의 분석이다. 하지만 박 전무는 현재 국내 TDF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박 전무는 "한국 TDF의 평균 주식 편입 비율은 64% 수준인데, 이는 미국의 공격형 TDF 평균치(97%)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정부의 규제로 위험자산 비중이 80% 이상 되지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인의 경우 은퇴 이후 소득 급감 폭이 크고 자산 축적 시기가 짧은 만큼, 오히려 더 높은 주식 비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배경은 소득 곡선 비교에서도 확인된다.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60세 은퇴 전까지 45~54세 시점에 최고 소득(약 86% 수준)을 유지하지만, 한국인은 소득이 30대 중반부터 정점을 찍고 빠르게 하락해 60세 이후엔 50% 수준에도 못 미친다. 박 전무는 "노후 소득이 확 꺾이는 구조인 만큼, 젊을 때 리스크를 감내하고 투자 수익을 극대화해야 노후 대비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자산 배분의 방향도 바뀌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그는 "전통적인 60대 40 포트폴리오(주식 60%, 채권 40%)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대안으로 주식 40%, 채권 30%, 금 30% 구조의 분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금은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이자 실물 자산으로서 변동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며, "실제로 이 조합은 수익률은 더 높고, 최대 낙폭(MDD)은 낮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캐나다 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을 벤치마크 사례로 소개했다. 실제로 CPP(Canadian Pension Plan)는 글로벌 주식 85%, 자국 채권 15%의 포트폴리오로 최근 20년간 연평균 수익률 9.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민연금과는 누적 기준 2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박 전무는 "이처럼 글로벌 자산배분은 연금과 개인투자자 모두에게 구조적으로 중요한 전략"이라며 "투자를 자동화하고, 리스크를 조정하며, 다양한 자산을 활용하는 장기적 시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무는 마지막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자산에만 투자하는 '홈 바이어스'는 수익률도 낮고 위험도 높다"며 "시간을 분산하고, 자산을 분산하고, 생애 주기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 지금 한국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2025-07-23 13:44:1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