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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저들은 어떤 게임에 관심이 높았나? 넥슨·넷마블·엔씨 순

지난해 국내 게임사들 중 유저들의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넥슨'으로 조사됐다. 이어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순이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총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대상은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이다. 분석 결과 넥슨이 총 50만712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유저들이 넥슨의 게임 뿐만 아니라 관련된 콘텐츠, 플랫폼에도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말 한 블로거는 "게임을 할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BGM이다. 넥슨이 출시한 테일즈위버는 게임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OST로 유명하다. 테일즈위버의 OST '세컨드 런'은 게임 콘셉트처럼 순수한 열정과 즐거움이 떠오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블로거는 넥슨의 모바일 게임인 FC모바일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FC모바일은 현실적인 축구 시뮬레이션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인기가 많다. 매니아층들이 있을 정도. 실제 축구 경기같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 폰으로도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정교한 컨트롤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 게임에 대한 소개도 올라왔다. 게임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작성자는 "해양 생물을 획득하고 초밥집을 운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앞으로 새로운 지역에서의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게임은 액션, 어드벤처, 타이쿤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적절히 융합돼 출시 직후 9만 개가 넘는 긍정적인 평가가 등록되기도 했다. 또한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머스트 플레이(Must Play)'타이틀도 받았다. 넷마블은 23만4206건으로 관심도 2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의 게임들도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유저는 넷마블의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개의 대죄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췄다. 그는 "넷마블이 올해 하반기 만화 '일곱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게임 속 대륙은 만화같은 생동감 있는 그래픽을 제공하고 오리지널 세계관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제2의 나라'에 대해서도 "넷마블의 제2의 나라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플레이어에게 감동적인 스토리와 깊이 있는 세계관을 제공한다. 해당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20만4523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MMORPG 추천작 10선을 꼽았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L'에 대해 "기존 MMORPG의 틀을 깬 3인칭 슈팅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이라며 "총기 타격감과 로봇 조작 요소가 포함돼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크래프톤 16만5674건 ▲카카오게임즈 10만2303건 ▲스마일게이트 6만8654건 ▲웹젠 3만6534건 ▲컴투스홀딩스 3만5127건 순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게임업체들의 총 포스팅 수는 134만7733건으로 전년(2023년) 대비 9만7055건, 6.72% 줄었다"고 전했다.

2025-03-10 15:02: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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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 K-방산 경쟁력 강화 위한 시뮬레이터 사업 확대

디지털 트윈 기반의 확장현실(XR) 전문업체 이노시뮬레이션이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손잡고 확장현실(XR) 기반 방산 시뮬레이터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7년 만에 시뮬레이터 개발 협업을 재개하며 항공훈련 시스템 분야의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의 TA-50 시뮬레이터(SIM, CPT)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으며, 올해 KF-16 시뮬레이터 업그레이드 사업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KAI가 수출하는 고정익 항공기 FA-50 시뮬레이터뿐만 아니라, 수리온 등 회전익기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AI는 항공기 체계 수출 시, 이노시뮬레이션의 국방 가상훈련시스템을 함께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이노시뮬레이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무기체계 운용훈련을 위한 XR 기반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연이어 계약한 데 이어, 최근 12억 5000만원 규모의 육군용 무기체계 운용훈련을 위한 XR 기반 시뮬레이터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지난 5일부터 2028년 4월 28일까지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이러한 협력 확대는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주요 방산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시뮬레이션 기술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창립 25주년인 올해 국내외 시뮬레이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K-방산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5:00: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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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올해도 실적 성장세 '청신호'…업황 회복 기대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이어지면서 증권사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 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551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 분기(9868억원) 대비 57.21% 증가한 규모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가 38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삼성증권(3094억원), 키움증권(2949억원), 미래에셋증권(2907억원), NH투자증권(2689억원) 순으로, 대부분 2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주식시장 강세와 국내 투자심리 회복이 증권사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20조원을 밑돌았던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2800억원으로 한 달 전(16조5567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이같은 거래대금 증가는 대체거래소 출범의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낮아지고 거래시간이 연장되면서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한 종목은 10개에 불과하지만, 이달 말부터 매주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800개 종목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별로 다른 최선집행기준과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을 선점하는 증권사의 유의미한 수수료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대체거래소 설립으로 인해 증권사의 연간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최대 1조7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중금리 하락세도 증권사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국고채 1년물, 3년물, 5년물 금리는 각각 지난해 4분기 평균 대비 16bp(1bp=0.01%포인트), 14bp, 13bp 하락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및 여전채 금리 하락과 국채와의 스프레드 축소를 감안할 때 증권사들의 1분기 채권평가이익은 우수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반환전 업무 허가 및 종합투자계좌(IMA) 재정비도 증권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기대된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이달 중 IMA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도가 정비되면 증권사의 자산관리 부문 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A는 증권사가 개인 고객으로부터 예탁받은 자금을 통합 운용해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원금 보장 상품이다. 기존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달리 기업대출이나 회사채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위는 2016년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증권사에 IMA 사업을 허용했으나, 현재까지 인가받은 증권사는 없다. 강 연구원은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정책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기대된다"며 "수신기반 확대가 기대되는 발행어음 및 IMA 추가 인가 가능성을 고려할 때 증권 업황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2025-03-10 15:00: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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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유가족 뜻 반영한 특별법 신속 제정 노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위치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광주사무실을 들러 유가족의 뜻을 반영한 '12·29 여객기 참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재난 안전대책 강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위로 방문에는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 박종권 유가족협의회 업무지원본부장, 박철 유가족협의회 변호사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참사 이후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계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남도는 유가족의 뜻을 받들어 추모공간 마련과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 등이 '12·29 여객기 참사 특별법'에 반영돼 신속히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한신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주항공 참사 수습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 함께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특별법 제정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법은 김은혜(국회 12·29여객기참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이수진(야당 간사) 국회의원이 지난 2월 말 각각 대표 발의한 상태다. 권영진 특위 위원장은 "사고 발생 100일째인 오는 4월 7일까지 특별법이 입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남도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12·29 여객기 참사 특별법'에 무안국제공항의 안전성 강화 및 활성화 지원 정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특별법 제정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25-03-10 14:58: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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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위례지구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입주 승인

성남시는 10일 오후 2시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 핵심 부지인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2부지)'에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 및 지원 인력의 입주를 승인했다. 해당 부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연구개발 및 지원시설 용지로, 면적은 4만9308㎡(축구장 면적 약 7개 규모)에 달한다. 성남시는 2023년 5월부터 기업추천 공모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포스코홀딩스가 같은 해 11월 15일 최종 선정됐다. 이후 12월 6일 LH와 포스코홀딩스 간 토지 매매계약이 체결됐으며, 현재 토지대금을 분할 납부 중이다. 당초 해당 부지에는 포스코홀딩스 수도권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포스코홀딩스의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 요청을 반영해 계열사 입주를 승인했다. 향후 이 공간은 포스코홀딩스 계열사들의 다양한 연구·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 고용 유발, 지방세 수입 등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약 1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계기로 위례지구를 첨단 기술과 고급 인력이 집결하는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발전시키고,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4:58: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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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버스터미널-인천국제공항간 고속버스 운행 시작

"집앞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버스타고 공항가요" 고창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간 고속버스 노선이 본격 운행을 시작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금호고속이 이날 오전 0시10분 첫차로 고창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간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운행되는 인천공항행 버스는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 국토교통부, 금호고속이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신설노선 인가를 얻어냈다. 고창에서 정읍, 김제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가게 되며 주민 이동권 보장이라는 교통복지 실현과 주민편익을 도모하게 됐다. 인천공항을 왕래하는 이용객들은 고창버스공용터미널을 이용해 승·하차 할 수 있으며 하루 2번 운행된다. 고창출발 시간은 자정 0시10분, 오전 9시50분이고, 인천공항에서의 출발시간은 제2터미널 아침 7시30분, 오후5시, 제1터미널 아침 7시50분, 오후 5시20분이다. 약 4시간10분이 소요되며 운행요금은 고창기준 4만2500원(심야 4만6800원)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의 숙원이었던 인천국제공항간 고속버스 운행으로 군민들의 이동 편의가 대폭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고창군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0 14:57: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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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미식도시 광주시민이 인정한 찐맛집 50곳 선정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식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2025 광주맛집' 50곳을 선정, 10일 발표했다. 올해 광주맛집에는 보리밥·육전·돼지갈비·꽃게장·빈대떡·생고기비빔밥 등 '미식도시 광주'의 현지인이 인정한 '광주의 찐맛집'이 선정됐다. 올해 '광주 맛집'은 1차 전문가 평가, 2차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 등 단계별로 심사를 진행,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시민과 전문가, 업계의 추천을 받아 총 217개소의 맛집 후보를 선정했다. 1차 심사는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이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평가했다. 2차 심사는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시민 5526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광주맛집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광주 미식 가이드'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호텔, 주요 관광지에 비치하고 광주시 관광누리집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광주 미식 가이드'에는 맛집에 대한 설명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등 정보와 음식 사진을 함께 수록,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또 선정된 '광주 맛집'에 지정패 부착과 함께 소셜미디어 홍보 등을 지원하고, 식탁·조리장 등 시설을 개선하면 식품진흥기금을 우선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회에 걸쳐 249곳의 광주맛집을 선정했으며, 올해 선정된 광주 맛집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맛집 리스트를 만들었다"며 "광주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쉽게 맛집을 찾고, 광주만의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식 가이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4:57: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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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환율 피해 기업에 100억원 특별 자금 지원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외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피해를 본 수입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고환율 피해 기업 지원' 특별 자금 100억원을 1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발급하는 '수입 실적 증명서'상 최근 6개월 이내 무역 거래 확인 증명이 가능한 수입 직접 피해 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고 1억원 한도로 5년간 이자 차액 2%를 지원한다. 당기 매출액의 2분의 1 또는 최근 6개월 매출액 중에서 큰 금액으로 최대 보증 한도를 산출하고, 대표자의 개인 신용 평점과 상관없이 지원하는 등 저신용으로 추가 대출을 받기 어려운 기업에 가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연체, 세금 체납, 폐업, 소유 부동산 권리 침해, 신용 회복, 개인 회생, 파산 및 신용 관리 정보 등록된 기업 등에 대해서는 대출이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또는 자금이 소진되거나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며 부산신용보증재단 또는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동맹국까지 강타하는 '트럼프 스톰'에 대비해 수출 위기 지원 시스템을 가동해 현장 중심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가장 원하는 해외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당장 올해 3월부터 관세 조치로 피해를 보는 기업들이 시가 지원하는 '수출입 애로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도록 '관세 대응 지원 분야'를 신규 도입하고, 지원 예산도 전년 대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50% 증액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고환율 피해 기업 지원 자금으로 수입 업체들의 원자재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이 고환율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0 14:5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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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물 분자 삼각형 속 양자 현상 규명

물 분자 3개로 이뤄진 삼각형의 모양 변화를 분석해 그 안에 일어나는 양자적 현상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신형준 교수팀은 물 분자의 집단 회전 운동이 양성자 터널링을 강화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성자 터널링은 양성자(H+)가 에너지 장벽을 넘는 대신 이를 직접 투과하는 양자 역학적 현상으로, 화학 반응 속도, DNA와 같은 생체 분자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 분자의 회전 운동이 활성화되면 분자 간 거리가 조절되면서 협동성이 증가하고 그 결과 양성자 터널링이 촉진된다. 협동성 증가에 따라 물 분자 3개의 양성자(H+)가 집단적으로 에너지 장벽을 뚫고 가는 것이다. 연구팀은 물 분자 3개로 삼각형을 만들고 이 삼각형의 모양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분자를 하나씩 움직여 원하는 모양으로 배치하고 그 모양 변화를 분석하려면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이라는 첨단 분석 기술을 사용했다. 물 분자는 소금 박막 위에 배열해 고정했으며 초고진공과 초극저온 상태를 유지해 분자들이 증발하지 않게 했다. 소금 박막 위에 올려진 물 분자 삼각형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찌그러진 형태를 보였는데, 찌그러진 방향이 수시로 바뀌었다. 이는 저온 상태에서도 자연적으로 양성자 터널링이 일어나고 있다는 관찰 증거다. 이 상태에서 주사터널링현미경의 탐침으로 물 분자 삼각형에 특정 전압을 가한 경우 찌그러진 물 분자 삼각형이 정삼각형에 가까워진 형태로 변했다. 전압으로 활성화된 분자의 회전 운동이 물 분자 간의 거리인 수소 결합 길이를 조절한 결과다. 이 같은 삼각형 구조 변화에 따라 분자 간 협동성이 강화되고 집단적 양성자 터널링이 일어나게 됐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 물 분자 삼각형의 모양 관측 외에도, 이론 계산, 중수소 물(D₂O)과 일반 물(H₂O)의 터널링 속도 비교 분석 등 추가 실험을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는 UNIST 김요한 박사와 한희준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물은 분자 간 협동성과 양성자 터널링 간의 상관관계를 실험적으로 분석하기 좋은 도구지만, 물 분자들끼리의 강한 수소 결합으로 이 같은 실험이 쉽지 않았다"며 "물 분자 3개만을 떼어내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교신 저자인 신형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물 분자의 회전 운동과 분자 간 협동성이 양성자 터널링을 조절할 수 있는 주요 요인임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화학 반응, 촉매,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 새로운 반응 조절 기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2월 12일 자로 출판됐다. 연구 수행은 중견 연구자 지원 사업, 기초 과학 연구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5-03-10 14:57: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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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택 명발당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 지정 200년 역사 재조명

강진군 해남윤씨 항촌파의 고택 강진 명발당이 지난 6일 전라남도지정 민속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강진군은 지난달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윤복신도비와 현무묘에 이어 또 하나의 전라남도 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되며, 남도 문화유산 1번지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진 명발당은 해남윤씨 항촌파의 종가로, 22세손 윤광택에 이르러 '명발당'이라는 당호가 붙여졌다. '명발당(明發堂)'이라는 이름은 '시경(詩經)' '소완(小宛)'편의 구절인 '날이 밝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며 두 분을 그리워하네'(明發不昧, 有懷二人)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부모와 선조에 대한 깊은 효성과 존경을 담고 있다. 현재 명발당은 안채와 부속채가 현존하고 있으며 전통 가옥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명발당의 문화적 가치는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가문과의 학문적 교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다산의 부친 정재원은 윤광택과 교류했다. 이를 계기로 두 가문은 세대를 거듭하며 학문적 유대를 이어갔다. 특히 명발당에서 출생한 옹산 윤서유는 다산 정약용과 학문적 교류를 나눴다. 그의 아들 윤창모는 정약용의 제자로 학문을 이어받았다. 또한, 윤창모는 정약용의 사위가 돼 두 집안의 인연은 더욱 깊어졌다. 이처럼 해남윤씨 가문은 호남 실학의 계보를 확장하고 지식과 학술을 공유한 가문으로서, 학문적 가치 또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강진 명발당은 해남윤씨 종택으로서 한국 전통 가옥의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강진군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또한, 호남 실학의 연구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문화유산 지정에 대해 "강진군과 해남윤씨 문중, 그리고 강진군민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향후 문화유산 보존과 발굴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4:56: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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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SNS 연계 기능 강화 등 홈페이지 대대적 개편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도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표 홈페이지 내 고객의 소리함·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연계 등 기능을 구현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했다. 또한, 도민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 증가 및 웹 접근성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개편 이후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일평균 490명에서 860명으로 76%가 증가하여, 대외 인지도 향상과 도민과의 소통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민경선 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대해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도민들이 전하는 의견을 다방면에서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주요 사업에 대한 교류와 도민들의 고충을 수용하는 경기교통공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톡 공식 채널 운영과 챗봇 도입을 실시하였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약 1,400만 경기도민의 발이 되기 위해 중장기(2024~2030) 경영전략 체계를 수립하였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도민의 이동권과 행복 증진"이라는 미션과, "도민이 신뢰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기획·구축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똑버스 운행노선 확대, 똑버스·택시·공유자전거 등 호출 가능한 똑타 앱 서비스 제공, 장애인 콜택시 31개 시·군 통합배차,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노선입찰형 광역버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의 사업을 통해 교통 취약지역 및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의 주요 사업을 대중에게 전하기 위해 제작된 공사 홍보영상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2025-03-10 14:56: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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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5 평택시 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5년 평택시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평택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공장등록을 완료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기업 간 신규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기업을 발굴한 과제에 한해 지원이 이루어진다.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생산, 유통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5개사를 선정해 최대 1700만원(총 비용의 70%)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평택시 관내 대기업·중소기업을 비롯해 대학, 연구소, 기관, 농업법인, 유통업체 등과 협력해 ▲R&D·시제품제작·생산·유통·판매·A/S 등의 아웃소싱 ▲OEM/ODM 생산방식 ▲공동 개발·구매·영업·장비 임차·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평택시 중소기업들이 지역 내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라며 "기업 간 상호보완적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평택시와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히든챔피언 육성, 중소기업 역량강화지원, 생산레벨업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 또는 평택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3-10 14:56: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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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독일학생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공유

광주학생들과 독일학생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을 함께 읽으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8일 고등학생 2학년 학생 16명 등으로 구성된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단'이 지난 6일 독일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에서 독일학생들과 독서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은 광주시교육청-독일 라이프치히교육청 간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독일학생들과 함께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Human Acts) 영문판을 읽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국가의 폭력, 악의 평범성, 인간다움의 상실' 등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국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했다. 노형주 학생(풍암고 2학년)은 "이번 교류를 통해 독일 친구들과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다른 국가와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국제교류를 계기로 서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 Nora 학생(케플러고 1학년)은 "5·18민주화운동으로 인한 상처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며 "평화와 인권을 위해서는 국제적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정치참여에 대한 국제적인 이해를 넓히고, 라이프치히 케플러고등학교 학생들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국제교류에 동행한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4, 5일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 및 라이프치히 교육청과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길 바란다"며 "광주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4:56: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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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앱 따로 만든다… 슈퍼앱 전략과 정면 승부

네이버가 쇼핑 서비스를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한다. 최근 IT·B2C 쇼핑 업계가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통합하는 '슈퍼앱(Superapp)' 전략을 채택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IT업계에서는 이 같은 네이버의 탈(脫) 슈퍼앱 전략을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바라보고 있다. 10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네이버는 오는 12일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선보인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개성과 필요를 최대한 반영해 쇼핑 정보를 제공해주는 '초(超)개인화' 서비스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 앱에서 제공 중인 쇼핑 서비스에 추가 기능을 탑재했다. 현재 '에이아이템즈(AiTEMS)'라는 상품 추천 기능만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AI 구매 가이드'를 통해 혜택과 프로모션, 쇼핑 관련 콘텐츠까지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보다 간편하고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받고, 판매자는 판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의 '온서비스 AI(On-Service AI)'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례다. 네이버는 초개인화를 구현하기 위해 뉴스, 카페, 블로그 등 네이버 내 이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통합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자사 인터뷰 영상에서 "사람들은 '뭐 사지?', '뭐 먹지?', '어디 가지?'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을 반복한다"며 "이러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AI 기술을 접목했을 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번 앱 독립에 앞서 대대적인 이벤트와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지급한다. 파격적인 이벤트를 통해 출시 초기 사용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달 개편한 자사 물류 솔루션 '네이버 배송(N배송)'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업계는 네이버의 이번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슈퍼앱 전략은 지난해 글로벌 IT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가 선정한 '10대 전략 기술 동향' 중 하나로, 이용자 록인(가둬두기) 효과와 고객 유치 측면에서 강력한 장점을 갖는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다양한 슈퍼앱의 일일 활성 이용자(DAU)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앱은 24시간 이용자와 밀착할 수 있어 신규 서비스 출시와 비즈니스 확장에도 유리하다. 이 때문에 네이버의 탈 슈퍼앱 행보를 두고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IT 업계 관계자들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성공하려면 "이용자가 반드시 앱을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존 네이버 앱에서 쇼핑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별도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해야 하는 설득력 있는 차별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IT 기업의 한 기획자는 "앱을 설계할 때 중요한 것은 단순한 효용성을 넘어, 고객이 '이 서비스를 왜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네이버는 기존 네이버 앱이나 브라우저에서 벗어나야 할 이유를 사용자에게 납득시켜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0 14:55: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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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내로남불공화국에서 탄핵공화국으로?

우리 사회에 번지는 미증유의 '불신 풍조'는 도덕적 용기를 상실한 인사들이 지도층이 되어 내편 네편 갈라치기 기술로 불신을 조장했기 때문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저 혼자만 잘났다는 인사들이 남의 의견은 무조건 비하하면서 설치기 때문일까? 나는 그냥 옳고, 너는 어쨌든 틀린다는 아시타비(我是他非)와 한입에 두말하는 일구양설(一口兩舌) 재주를 능력으로 여기는 악습이 우리 사회에 어느새 뿌리내렸다. 도덕과 질서가 망가지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마구 나무라며 짖어댄다" 양심의 잣대를 수시로 바꿔 가는 인사들이 누군가를 향해 밑도 끝도 없는 욕설을 퍼붓는 광경을 볼 때, 저 자신을 욕하는지 남을 헐뜯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때가 상당하다. 도덕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때그때 기준이 달라져 법질서가 헝클어져 옳고 그름의 기준을 헤아리지 못하는 이현령비현령 사회로 변한다. 그들이 입으로만 외치는 공정과 정의는 언어의 파편이 되어 선량한 사람들에게 생채기를 내며 허공의 메아리로 퍼져간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누가 그른지를 구분하지 못하고 상대편은 덮어놓고 욕하며 제 편은 막무가내 칭찬하는 '패거리 증후군'은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덕적 용기가 사라진 탓이다. 적의 적을 만들어 내 편으로 만들려는 술수이기도 하다. 인간의 도리를 찾아가기보다 가지가지 가면을 바꿔가며 썼다 벗었다 하면서 배신의 그림자를 감추려 하지만, 결국에는 구정물 찌꺼기만 남는다는 이치를 모르는 걸까? 우리나라는 경제개발 과정에서 정경유착에 따른 특별 수혜로 몇몇 재벌이 성장하며 한때는 재벌공화국으로 불렸다. 선거전략 후유증 탓인지 공항 수가 국토 면적당 세계에서 제일 많다는 의미의 공항공화국으로 불리는 등 국가채무가 눈덩이로 불어나 이제는 부채공화국이 되었다. 외국어 사전에도 등재되었듯이 부끄럽기 그지없는 내로남불공화국에서 지금 같은 적대적 상황이 지속되면 자칫 '탄핵공화국'으로 불릴 가능성이 크다. 고위직일수록 잘못을 저지르면 그 폐해가 다방면으로 커지므로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역으로 잘못이 없는 공직자를 임자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고 앞뒤 가리지 않고 탄핵해 버린다면 성장동력을 음으로 양으로 약화하는 길이다. 도덕적 용기를 잃지 않은 공동체라야 구성원들이 거리낌 없이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공공의 일을 집행할 때는 능력 못지않게 도덕성이 한층 요구됨은 말할 필요도 없다. 사회에 영향력이 클수록 부도덕한 행각의 피해가 다방면으로 스며들기에 높은 자리를 차지한 인사들일수록 공동체 의식에 투절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 세계는 옳고 그름의 기준을 수시로 뒤바꾸는 유력 인사들의 변덕이 질서를 망가트리고 있다. 고도성장을 자랑하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 들어 1.5% 내외로 추락한 까닭 아니겠는가? 이대로 가다가는 '제로성장' 나아가 마이너스 성장 시대가 바로 코앞에서 벌어질 우려도 있다.

2025-03-10 14:55: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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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싱가포르서 진양호동물원 활성화 방안 모색

조규일 진주시장과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진양호동물원 국제교류단이 싱가포르를 찾아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과 싱가포르 국립공원 관리청, 싱가포르동물원을 방문해 진양호동물원 활성화 방안과 정원 도시 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 등을 도모했다. 7일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대표단은 싱가포르 국립공원 관리청을 방문해 탄 푸에이 옥 싱가포르 국립공원 책임자와 경영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진주시 일원에 진주다움을 반영한 대중적인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과 앞으로 싱가포르와 진주시가 함께 싱가포르의 '자연 속의 도시'라는 5개 전략인 ▲자연의 보전과 확장 ▲정원과 공원을 더 자연답게 만들기 ▲도시 경관 속으로 자연 복원 ▲녹지 공간 간의 연계성 강화 ▲동물 관리 강화 등의 목표를 갖고 교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진주에서 자생하고 있는 세계적인 희귀식물 '진주바위솔'을 소개하며 올해 6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참석 시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방문을 요청하고, 앞으로 교류 가능성도 추가 논의했다. 8일 진주시 진양호동물원 국제교류단은 1973년 개원한 28만㎡ 규모의 세계적인 방문 명소로 총 300여 종, 2800여 마리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동물원을 방문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싱가포르동물원, 리버원더스, 나이트사파리, 버드파라다이스 등 싱가포르 내 주요 유명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Mandai Wildlife Group)의 경영진을 만나 진양호동물원의 확대 이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양호동물원 활성화를 위해 동물을 보호·구조하는 세계 정상급 수준의 수련팀을 양성한 만다이 그룹의 선진 사례 교류와 관광산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진행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양호동물원은 대한민국 남부 경남 유일의 공영 동물원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선진 사례가 있는 동물원과 함께 동물 종의 보호와 보전을 위한 노력을 해, 단순히 확대 이전을 통한 동물 복지 실현을 넘어 다양한 생명체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며 "이와 함께 관광산업 노하우 등을 살펴보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진주시는 도심 가운데 남강이 흐르고, 집 앞을 나서면 발길 닿는 곳에 강과 산, 공원과 녹지가 있는 정원 자산을 보유한 도시"라며 "정원 도시의 대표적 상징인 싱가포르와의 교류를 통해 정원 도시 진주를 향한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도 이미 싱가포르의 우수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며 "도심지 인근 수변 공간을 활용해 도시 재생과 연계한 공원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 정책 발굴과 함께 시정 당면 과제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지정과 성공적인 진양호동물원 확장 이전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에는 싱가포르 현지 로컬 매장에서 진행된 '진주드림 딸기 특판전'과 진주시 특산품 홍보 행사에 이어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바이어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현지 농산물 유통 대형 바이어와 수곡농협 수출농단, 진주농유한회사 간 총 2건, 150만 달러의 딸기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진주시의 다각적인 진주 브랜드 가치 홍보의 노력이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2025-03-10 14:55: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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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자치포럼’ 26년의 지혜로 미래를 여는 지식 플랫폼 운영

보성군은 지난 26년 동안 '보성자치포럼'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1999년 3월 19일 제1회 포럼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370회의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적·문화적 자양분을 제공하며, 군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보성자치포럼'은 인문학, 정치, 경제, 의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폭넓은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비롯해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와 문화적 감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년 보성자치포럼의 첫 시작은 대한민국 대표 멘토 오은영 박사의 초청 강연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라는 주제로 자녀 교육과 심리적 건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부모를 비롯한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 예매제를 도입했으며, 입장료 3,000원은 지정좌석제 운영을 위한 본인 부담 비용으로 책정됐다. 오은영 박사 초청 강연은 사전예매를 통해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10 14:55: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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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佛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105만 달러 계약

경남도는 도내 나노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 '2025 프랑스 파리 복합소재 전시회(JEC WORLD 2025)'에서 105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린 전시회에 개별 홍보관을 운영한 한국카본과 케이지에프, 경남도-체코 공동홍보관 참여 기업 6곳 등 도내 나노융합기업 8곳이 참가해 글로벌기업과 110건에 달하는 수출 상담 기회를 진행했다. 특히 참가 기업 중 이플로는 이동형 소형 그린수소 공급 시스템과 모빌리티 솔루션 관련 기술로 글로벌 항공 기업 A사와 100만 달러, 소형 수소모빌리티를 생산하는 S사와 5만 달러 등 총 105만 달러 규모 계약을 현장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플로는 2017년 설립한 마이크로모빌리티 파워트레인 제조 스타트업으로 고효율·고성능 전자제어유닛(ECU, Elecronic Control Unit) 개발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소형 모빌리티용 엔진·여과용 필터, 수소연료전지 전기 자전거·스쿠터 등을 생산한다. 밀양나노융합센터 입주 기업인 CEN은 나노기술 기반 약물 전달 소재 기술 등을 선보여 중국, 유럽 등 해외 기업과 상담 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논의해 가기로 했다. 또 스마트 필름, 스마트 단열재 소재 관련 기술력을 지닌 제로에너지솔루션과 공동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제60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116개국 1350여개 기업과 4만 3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참여 기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나고,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등 복합소재 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 방향을 경험하는 장이 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파리사무소와 협업해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 방문과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시장 진출 설명회의 기회도 진행했다.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나노융합 산업의 유럽 시장 수요와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나노융합 기업의 해외 시장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4:54:4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