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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대만·日 연구소와 노화 연구 네트워크 강화

부산대학교는 의생명특화총괄본부가 26일 부산대병원 S동 1층 글로컬임상실증센터에서 'International Seminar on Global Networking' 행사를 개최해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제 세미나 행사는 2024년 일본 노화 연구소 2곳을 방문해 이룬 성과로,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국제 공동 연구 과제 재원으로 진행했다. 특히 부산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함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와 협력해 건강한 노화와 노인 복지 향상 연구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 자리에는 부산대 및 부산대병원 노화 연구진, 헬스케어 관련 기업, 부산 지역 유관 기관 및 의료계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 및 노화'를 주제로 일본 대표 노인 연구소인 일본국립노화연구소 이상윤 박사와 동경노인종합연구소 사사이 히로유키 박사를 초청해 노쇠 및 근감소증, 치매 예방을 위한 중재 전략 방법을 발표했다. 또 대만국립사범대학의 랴오 융(Liao Yung) 교수는 노인의 신체 및 좌업(座業) 활동 개선 최적의 타이밍과 신체 기능 연관성을 소개했다. 부산대 의생명특화총괄본부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와 협력해 건강한 노화와 노인 복지 향상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성 질환 개선 및 예방을 위한 코호트 및 라이프케어 연구 사업과 유명 연사 초청 세미나 개최 등 이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부산에서 부산대의 이 같은 활동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화 모델을 구축해 부산을 고령화 대응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27 17:18: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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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유원지, 6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부산 대표 명승인 태종대유원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관광 명소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태종대유원지가 2013년 첫 '한국관광 100선' 선정부터 2025-2026년 선정까지 6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 주기로 한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한다.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서면 평가,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태종대는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 일본 대마도까지 볼 수 있는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해마다 반딧불이 축제와 황칠나무 숲길 체험, 지질공원 해설 등 풍부한 생태 관광 환경이 갖춰져 있다. 또 태종대 곳곳 절경을 누비는 다누비순환열차를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태종대 자동차 극장,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신규 콘텐츠의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이성림 이사장은 "태종대유원지의 6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국민의 꾸준한 사랑 덕분"이라며 "태종대유원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종대유원지는 태종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달 장애인용 읽기 쉬운 관광 해설지 '배리어프리 태종대'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국 축제 재개최와 승마 체험, 문화 공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2025-02-27 17:1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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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대병원-오픈헬스케어, 해외 의료 사업 협력 MOU 체결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5일 글로벌 의료 서비스 기업 오픈헬스케어와 양산부산대병원 간부 회의실에서 국가 간 의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신용일 진료처장, 김수연 국제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픈헬스케어에서는 박건상 총괄 원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픈헬스케어는 현재 카자흐스탄, 베트남,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해 국내 11개 의료 기관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및 경남 지역 의료 기관의 해외 진출을 더 활성화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사업 관련 인적 교류 및 공동 연구 ▲외국인 환자의 사전 진료 및 사후 관리 협력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 자문 서비스 ▲양 기관의 정보 제공 및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건상 오픈헬스케어 총괄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방 의료 기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의료 협진 모델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오픈헬스케어와의 MOU 체결은 우리 병원이 해외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과 오픈헬스케어는 추후 실무 협의를 거쳐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2-27 17:18: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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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ATS 출범 대비...신규호가 도입 등 시행세칙 개정

한국거래소가 오는 3월 4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출범을 대비해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내 신규호가를 신설하는 등 업무규정 시행세칙 등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외에도 통합 시장운영, 청산, 시장감시 등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ATS 도입 이후에도 안정적인 시장운영과 투자자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여타 호가대비 체결가능성을 높여주고, 손실 제한이나 분할호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호가가 신설된다. 더불어 중간가호가와 스톱지정가호가도 도입된다. 중간가호가는 최우선매수호가(Best Bid) 가격과 최우선매도호가(Best Offer) 가격의 중간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이며, 스톱지정가호가는 사전에 설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지정한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안정적 통합 시장운영을 위해 매도 과열종목, 단기과열종목 지정 기준에 ATS 거래대금을 합산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시간외 단일가 매매시장에서는 넥스트레이드 시장 경쟁매매 거래종목을 제외시켰다. KRX 시장 단일가매매시 ATS 시장에서 접속매매를 운영하는 경우 양 시장간 매매방법 차이를 이용한 시세조종 행위 등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거래량 관련 상장폐지 여부 결정 시에도 ATS 거래분을 합산해 판단하며, 중요 공시 발생으로 인한 매매거래정지 상황에서도 해당 정보를 ATS에 제공하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청산·결제기구로서의 전문성·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증권시장 청산결제 업무규정 및 시행세칙 제정하고,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따른 연계 청산결제 체계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분을 KRX 거래분과 통합해 결제회원별로 차감하는 연계 청산결제 체계를 구축하며,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결제불이행 위험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장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시장감시규정도 개정된다. ATS 거래참가자가 시장감시규정 및 ATS의 업무기준 준수 여부를 감리하고, 투자경고·위험 종목 등 지정시 ATS의 매매거래데이터를 합산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거래소는 넥스트레이드와 통합 시장운영에 필요한 장운영·종목·지수구성종목 정보 등을 상호간에 송수신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통합 시장 불공정거래에 적시 대응하고, 청산결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상호 협력 사항도 규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신규호가 도입 및 통합 시장운영·청산·시장감시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가동여부를 내달 1일 결정하고 2일과 3일 최종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4일 ATS 도입 이후에도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투자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7 17:18: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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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학연관 손잡고 미래청정에너지 허브 도시 향해 도약

포항시가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산·학·연·관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새로운 신성장동력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청정에너지 상용화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윤창원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연구소장,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조윤석 한동대학교 행정부총장, 이준석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에너지연구센터장, 박재헌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이해룡 ㈜다원시스 부사장, 박상욱 ㈜엠케이브이 대표, 노준택 ㈜에이치엠티 대표, 우영남 ㈜휴먼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날 관련 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혁신적인 핵융합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정책과 연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산·학·연·관 기관들은 ▲협력 기술개발 및 교류 촉진 ▲미래청정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 운영 ▲미래청정에너지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상호 지원 ▲미래청정에너지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발굴 및 국가 공모사업 공동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인프라 및 창업지원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미래청정에너지 분야 우수 연구기관 및 기업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핵융합 특화 연구자원과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핵융합 기술 상용화에 필수적인 연구 및 실증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포스텍, 한동대 등 핵융합 분야 핵심 연구자들이 포진해 있으며, 포스텍은 특히 국내 핵융합 연구의 선두 주자로서 오랜 기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긴밀하게 협업 해오고 있는 것을 물론 KSTAR(한국형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개발과 ITER(국제핵융합실험로)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포항가속기연구소는 거대 과학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접 지역에 위치한 경북 월성 삼중수소제거설비(TRF), 원자력 시설, 포항의 엔지니어링 산업 등 핵융합 실증에 필요한 핵심 시설들이 집적해 연구에서부터 실증까지 체계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핵융합에너지 기술의 연구 성과를 산업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신기술 상용화를 촉진해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핵융합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포항시가 미래청정에너지 기술의 상용화 및 산업화에 앞장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새로운 산업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향후 미래청정에너지 기술 상용화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추가 정책 수립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미래청정에너지 연구시설을 유치해 포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에너지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5-02-27 17:17: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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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 59억 투입

하동군이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피해 지역의 고사목을 제거하고, 산물 처리 작업을 오는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9억원을 투입한 것에 비해 예산을 대폭 증액하며 건강하고 푸른 소나무 숲을 유지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소나무, 잣나무, 섬잣나무, 해송 등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으로, 자체 이동 능력이 없는 재선충이 매개충에 의해 빠르게 확산한다. 감염된 소나무는 단기간 내 붉게 시들어 고사하며 전염력이 강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올해는 이상 고온에 따라 재선충병 매개충의 밀도가 증가하며 전국적으로 감염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확산 우려 지역을 우선 방제하는 등 체계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하동군은 피해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차별화된 방제 대책을 추진한다. 확산 우려 지역인 화개·악양면 등을 우선 방제해 지리산권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가 경미한 횡천·양보면 등은 복합 방제할 예정이다. 또 피해가 극심한 금성·금남면 등은 수종 전환 및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하동군의 대표적인 송림·문암송 등 보호 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은 예방 나무 주사를 통해 보존하고, 집단 발생 지역은 산주의 동의를 얻어 수종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피해목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26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제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고사목 제거 및 예방 나무 주사 작업 공정을 확인했다. 하 군수는 "관내 전역에 퍼진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목을 단기간에 모두 방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확산 우려 지역과 군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우선 방제하고, 장기적으로 수종 전환을 병행해 피해목을 줄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2-27 17:1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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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 청하면 관광객 관심 끌고 시민 편의 제고

지난 2021년 방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주 촬영지였던 포항 청하면이 K-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을 타고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확 달라진 모습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에서는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속 마을 주민들이 일상을 나누던 배경으로 등장했던 오징어 조형물의 제막식이 열렸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청하공진시장은 한 달 평균 30여 대의 해외 관광객을 실은 관광버스가 찾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객들이 드라마 속의 배경이 된 장소를 방문해 추억을 만들고, 이를 기념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는 청하공진시장에 지난 2023년 총사업비 8억여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195면을 조성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환경 개선사업으로 ▲청하공진시장 장옥(長屋) 포장 공사 ▲갯마을 차차차 오징어 조형물 제작 및 아트월 설치 ▲외국인 관광객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청하공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공중화장실 리모델링과 관광객 안내 LED 전광판 설치 공사를 완료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편 27일 포항시는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지역 자생단체, 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건립 38년이 경과한 노후 청사로, 일부 시설 부식과 벽체 균열, 누수 등으로 건물 전체에 대한 개보수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 리모델링 사업 착공 후 약 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주민의 행정·복지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올해 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새롭게 단장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858㎡, 지상 2층 규모로 리모델링 됐으며, 노령인구가 많은 청하면의 특성을 고려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면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자연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뱃머리 모양을 본떠 건축물을 설계해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는 청하면을 형상화했다. 뱃머리 모양의 건축물은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청하면이 함께 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드라마 성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포항 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관광객 편의를 높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확 달라진 청하면에서 시민들도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7:16:3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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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5 기아 EV 데이’ 개최… 다양한 EV 라인업 최초 공개

기아가 지난 24일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에 위치한 타라코 아레나(Tarraco Arena)에서 '2025 기아 EV 데이(EV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EV 데이에서 '전동화 시장의 흐름 전환(Turn the tide)'을 주제로 ▲더 기아 EV4(EV4) ▲더 기아 PV5(PV5) 등 양산차 2종과 ▲더 기아 콘셉트 EV2(콘셉트 EV2) 등 콘셉트카 1종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전동화 가속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차량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PBV(목적기반 모빌리티)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의 PBV 비즈니스 전략은 ▲차량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크게 세 가지 혁신 요소에 기반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기아는 PBV에 PBV 전용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 개발명 eS)'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했다. E-GMP.S는 세계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PBV 고객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반영해 탄생했다. E-GMP.S는 편평한 형태의 플랫폼 위에 다양한 어퍼 바디를 적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콘셉트로 개발돼 향후 소형부터 대형 PBV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 대응이 가능하다. 기아는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PBV 고객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해 PE(Power Electric)룸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넓은 실내 및 화물공간을 확보했다. 또 2열과 3열에 편평한 플랫 플로어(flat floor) 구조를 적용하고 차체 바닥을 낮게 설계해 탑승객 승하차 및 화물 상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 PBV는 AAOS(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앱 마켓(App market)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특화 앱을 지원한다. 기아는 PBV 기본 모델에 특장 사양을 더한 컨버전 모델까지 직접 제공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생산을 극대화한다. 이를 위해 컨버전 파트너와 함께 '컨버전 센터'를 구축하고, 고객의 시간과 비용은 물론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고품질의 컨버전 차량을 제공한다. ◆첫 번째 전용 PBV인 더 기아 PV5 선봬 기아는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혁신을 불러올 첫 번째 전용 PBV인 중형 SUV 더 기아 PV5(PV5) 선보였다. 기아는 다양한 고객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 PV5를 71.2kWh 및 51.5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운영한다. 유럽 지역에서는 43.3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적용한 카고 모델을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PV5는 배터리팩 내부에 모듈 없이 셀을 탑재한 '셀투팩(Cell-to-Pack)'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71.2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 PV5 패신저는 최고 출력 120kW, 최대 토크 250N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PV5는 16:9 비율의 12.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 기반 전용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비즈니스 목적의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앱 마켓이 적용됐으며 ▲주요 제어기 무선(OTA) 업데이트 ▲디지털 키 2 ▲V2L 등 첨단 사양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깨끗한 이미지의 상단부와 견고한 느낌의 하단부를 대비시켜 과감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A 필러의 연장선에서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아의 디자인 정체성을 접목했다. 실내는 '열린 상자(Open Box)'를 주제로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시켰다. 승객 공간은 USB 충전 단자, 시트 열선 스위치 등으로 탑승객을 배려했고, 2열 리클라이닝 &폴딩 시트를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해외 전략형 SUV 콘셉트 EV2 공개 이날 기아는 해외 전략형 소형(글로벌 B 세그먼트) SUV 더 기아 콘셉트 EV2(콘셉트 EV2)도 공개했다. 콘셉트 EV2는 도심 운전에 최적화된 컴팩트한 크기임에도 프론트 트렁크, 2열 폴딩 &리클라이닝 시트를 통한 공간 확장을 지원한다. 콘셉트 EV2의 전면부는 분리된 수직 형상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주며 측면부는 넓은 실내 공간을 연상, 후면부는 기술적인 조형의 코너 디자인으로 개성을 더했다. 콘셉트 EV2의 실내는 2열 시트를 접고 1열 시트를 최대한 뒤로 이동시킬 수 있어 1열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오는 2026년 유럽에서 콘셉트 EV2의 양산형 모델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V2 양산형 모델은 프론트 트렁크를 탑재하고 V2L,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상위 차급에 적용한 기능을 갖춰 고객에게 최적화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며 EV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PBV 시장을 선도하는 기아는 고객 최우선 가치에 기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분야의 혁신으로 맞춤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7 17:11: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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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인 하이닉스, 엔비디아 매출 78%↑… "하반기 신제품 대량생산 가능"

엔비디아가 최신형 인공지능(AI)칩인 블랙웰의 지연 우려를 해소시키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AI 거품론'을 잠식시키고 고성능 AI 입지를 견고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블랙웰 GPU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독점 공급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는 올 하반기에 새로운 신제품인 '블랙웰 울트라'를 출시하며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 방침이다. 27일 엔비디아는 지난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393억3000만 달러(한화 약 56조4582억원)의 매출과 0.89달러(1277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평균 예상치 380억5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일제히 엔비디아의 실적을 높게 평가했다. 최신형 칩인 블랙웰 매출의 상승으로 엔비디아의 AI 전용칩 매출이 80% 급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콘퍼런스 콜에서 블랙웰의 4분기 매출이 내부 기대치보다 많은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다"면서 "추론 모델은 기존보다 100배 더 많은 연산량을 소비할 수 있으며, 딥시크의 R1이 업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발열 문제로 블랙웰의 대량 양산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황 CEO는 "완전히 극복했다"고 강조하며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올해 하반기에 더욱 강력한 성능을 갖춘 차세대 '블랙웰 울트라'의 출시까지 예고했다. 젠슨 황 CEO는 "현재 블랙웰의 대량 양산 및 출하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고, 블랙웰 울트라도 기존 제품과 관계없이 원활히 출하가 진행될 것"이라며 "동일한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전환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블랙웰의 매출 증가는 그간 가성비 챗 GPT '딥시크'의 등장으로 확대된 AI 거품론을 잠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블랙웰 매출 증가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반도체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 셈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성능 AI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사실상 블랙웰 GPU에 탑재되는 HBM을 독점 공급한다. 현재 블랙웰 기반의 AI 가속기 B100과 B200에는 SK하이닉스의 HBM3E 8단 제품 8개가 들어간다. 향후 블랙웰 울트라에는 SK하이닉스의 HBM3E 12단 제품 12개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에 힘입어 SK하이닉스는 차세대 AI 가속기인 베라 루빈에 탑재될 HBM4에 대한 양산도 빠르게 준비해 적기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크게 수혜를 받지 못할 전망이다. HBM3E 8단 등 고객사에 판매 중이지만, 아직 엔비디아에 공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엔비디아의 향후 실적은 미 정부의 대중국 수출 제한에 영향받을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로 인해 중국 매출이 규제 이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규제 수위에 변함이 없다면 현재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반도체 제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제재 강화 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동맹을 통해 네덜란드 등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를 못 팔게 하는 것과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전용 칩 대중 수출을 제한하는 것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고성능 AI에 대한 시장 우려를 잠식 시키고 시장의 방향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이슈였다"며 "엔비디아 H20에 탑재될 HBM3 8Hi부터 GB300에 적용될 HBM3e 12Hi까지 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27 17:07: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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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전동화 세단 EV4…1회 충전 시 533km 주행 '역대급'

기아가 브랜드 최초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EV4)를 선보이면서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V4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가 533km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기아는 소형 전기 SUV EV3, 중형 전기 SUV EV6, 대형 전기 SUV EV9에 이어 준중형 전기 SUV EV4까지 출시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불어온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을 정면 돌파할 예정이다. 기아 EV4는 EV3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핵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아의 차세대 전기 세단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은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세단의 모습을 구현한다.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루프 스포일러가 차체 양 끝에 배치돼 EV4의 혁신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EV4는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된다. 롱레인지 모델은 자체 측정 기준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된다. EV4 스탠다드 및 롱레인지 모델의 복합전비는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8km/kWh다. 또한 EV4는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해 1회 충전 시 533km 주행거리 확보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EV3(501km)대비 약 32km 주행가능거리가 높아지면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V4는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i-페달 3.0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과 승차감이 향상됐다. 실내는 전장 4730mm, 축간거리 2820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의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또한 동급 최대 수준인 490L(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기준)의 트렁크를 갖췄고 열리는 면적을 넓혀 적재 시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E-GMP가 뼈대인 EV4는 준중형 SUV로 동급인 스포티지(4685mm)와 투싼(4650mm)대비 전장이 각각 45mm, 80mm 넓게 형성됐다. EV4는 EV3와 같이 전륜 구동으로 개발되면서 더욱 넓은 실내 공간 확보가 가능했다. EV4 고성능 모델인 GT 라인의 경우 기본 모델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날개 형상의 전·후면부 범퍼를 적용해 단단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살렸다. E-GMP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기존 기아가 선보인 EV3, EV6, EV9 등이 채택하고 있다. 전방으로 80mm 확장 가능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적용해 1열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콘솔 암레스트를 2열을 향해 수평으로 열수 있는 '회전형 암레스트'를 기아 최초로 적용해 2열 승객의 공간 활용성 역시 높였다. 또한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장착되어있다. 전후방 측방 충돌방지 보조는 물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을 탑재했다. 기아는 혁신적인 기술과 동급 EV 대비 보다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EV4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세단을 새롭게 재해석한 EV4는 디자인을 통해 모빌리티를 다시 정의하고자 하는 기아의 노력이 반영된 모델"이라며 "EV4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신년사에서 "3만대 팔린 EV3처럼 EV4도 그 정도 물량은 국내에서 판매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7 17:00: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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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기아,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모빌리티까지 확장

삼성전자는 기아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업간기업(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모빌리티 영역까지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열린 신차를 공개하는 'Kia EV Day' 미디어 행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기아 PBV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박찬우 부사장,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김상대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체결한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가치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협업한 B2C 시장에 이어 '스마트싱스 프로'로 B2B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로 B2B 고객의 차량과 외부 비즈니스 공간을 연결하고 차량에서 일상 루틴에 맞춰 가전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화 루틴' 기능을 설정해 놓으면 더 편리하다. 향후 기아 차량을 구입한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매장 내 에어컨, 사이니지, 가전 등 자동화 루틴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운영 및 관리가 한층 편리해진다. 예를 들어 무인 매장 또는 공유형 숙박업소를 원격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차량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사업장을 관리할 수 있다. 원격으로 ▲숙소 기기 모니터링 ▲소음 등 이상 행동 및 유지보수 알림 ▲체크인 및 체크아웃 관리▲공조 최적화 ▲고객 부재 시 에너지 낭비 방지 등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 차량이 매장 또는 숙소 도착에 가까워지면 소모품 교체, 유지보수 리스트 등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를 미리 알려줘 손쉬운 운영이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영업 준비로 바쁜 푸드트럭 운영자의 일손을 도와주는 직원 역할도 해준다. 그간 푸드트럭의 경우 포스기, 냉장고, 조리기기, 조명 등 다양한 기기를 준비해야 해 영업 준비만 최소 30~40분이 소요됐다. 그러나 스마트싱스 프로를 사용하면 한 번에 다양한 기기 제어가 가능해 영업준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된다.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박찬우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와 기아 PBV가 만나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매장과 모빌리티가 연결된 새로운 일상을 선보이겠다"며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매장 통합 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상대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고객의 차량 이용 경험을 PBV 외부의 IoT 생태계까지 확장해 새로운 고객가치 발굴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27 17:00: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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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ATS 출범 전 법적 불확실성 해소"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 출범을 앞두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ATS는 한국거래소처럼 시장 역할을 수행하나 법적 성격은 투자매매업자 또는 투자중개업자로 규정돼 있어 자본시장법상 일부 규제가 ATS에 적용되는지 불명확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에 법률 개정을 통해 ATS가 원활하게 출범·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ATS에 대한 최선집행의무 적용을 제외해 법적 모호성을 해소했다. 기존에는 ATS도 증권사와 동일한 최선집행의무를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ATS를 '증권시장'에 포함하도록 조문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ATS에서도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ATS 내 거래에 별도의 공개매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현행법상 공개매수의 정의 조항에는 장외시장을 '증권시장 및 ATS 밖'으로 명시해 증권시장인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시장과 ATS를 별도로 구분하고 있지만, 공개매수의 요건을 정하는 조항 등에서는 과거 6개월 간 '증권시장 밖'에서 10인 이상으로부터 5% 이상의 주식 등을 매수하려는 자는 공개매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즉, '증권시장'인 거래소에서 주식 등을 대량 매입할 경우 공개매수 적용이 배제되는 반면 ATS에서 대량 매입시에는 공개매수의 적용 대상이 되는 법적 불확실성이 있었는데 개정안으로 해소됐다. 이 밖에도 복수시장 체제 도입으로 거래소가 ATS 거래의 최종 결제를 담당하게 되면서 ATS에서 발생한 채무 불이행도 해당 기금의 활용 대상에 포함되도록 개정됐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ATS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출범 전까지 안정적인 거래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XT는 오는 3월 4일 공식 출범한다. 넥스트레이드 시장은 정규시장(메인마켓,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대량·바스켓시장, 종가매매시장으로 구성된다. NXT 첫 거래일부터 참가하는 증권사는 교보·대신·미래에셋·삼성·NH·LS·유안타·KB·키움·토스·하나·한국·한화·현대차증권 등 14개사다.

2025-02-27 16:58: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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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조 재편 속도낸다"...롯데그룹, IR데이서 핵심 전략 공유

롯데가 기업설명회를 열고 성장 전략을 밝혔다. 비주력 사업 및 저수익·저효율 자산은 정리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고부가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 기조를 이어간다. 27일 롯데그룹이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IR) 데이'를 열고 그룹의 현황 및 사후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총 5개 사와 함께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올해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간다. 비주력 사업과 수익이 나지 않는 자산을 정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비주력 사업에는 국내외 비주력 그룹사, 사업부, 투자자산이, 저수익·저효율 자산에는 비업무용 토지, 유휴 부동산, 지방 소형점포 등이 포함됐다. 실제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롯데렌탈을, 이달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코리아세븐 현금인출기(ATM) 사업 등을 매각했다. 유통 및 식품군에서는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수원영통점을 매각하고, 롯데웰푸드 증평공장을 매각한 바 있다.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밝히며 수익성 개선 목표를 전했다. 가장 먼저 롯데웰푸드는 헬스앤웰니스 사업 및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해 국내 시장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매출 비중을 3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한다. 상반기 중 롯데 인디아(제과 부문)와 하브모어(빙과 부문) 통합 법인을 출범시키고,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지난해보다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포부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 법인 수익성 개선과 국내 제품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또한 영점기준예산제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177% 수준인 부채비율을 오는 2028년까지 100%로 낮추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한다. 영점기준예산은 기존 예산을 기준으로 증액·삭감하는 방식이 아니라, 매년 모든 비용을 처음부터 재검토하여 필요한 예산을 새롭게 편성하는 예산 관리 방식이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시장 내 마켓 리더십 재정비, 그로서리 1번지 구축, 이커머스 전략 개편, 자회사 실적 개선, 리테일 테크 혁신, 동남아 프리미엄 쇼핑 시장 확대 등 6대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 20조 3000억원, 영업이익 1조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에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을 설립해 자체 브랜드(PB) 사업 확대하고, 신규 쇼핑몰 개발 및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유통 사업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사업 구조 전환과 재무 안정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동시에,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할 계획이다. 또, 전지 소재 및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신성장 산업 육성도 추진한다. 특히,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한다.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한국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두 축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7 16:53: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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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서울시와 '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MOU

동양생명은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시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5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양생명은 보라매공원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의 기획 및 홍보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보라매공원은 서울 서남권의 대표 공원이다. 소재지인 동작구뿐만 아니라 인근 영등포구와 관악구 등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쉼터다. 올해 보라매공원에 조성될 기업동행정원은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라는 동양생명의 미션을 담아낸 특색 있는 브랜딩 공간이자 어린이 정원으로 꾸며진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멋진 시민대정원으로 거듭날 보라매공원이 너무 기대되며 시민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서울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꽃이 만개하는 오는 5월 많은 시민들이 보라매공원을 찾아 봄의 생기와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27 16:47:0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