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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외채무 줄었지만 외채건전성은 후퇴

지난해 대외채무 규모가 전년대비 25억 달러 줄어든 6700억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외채건전성 지표는 뒷걸음질했다.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외채무는 670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억 달러 감소했다. 만기별로, 단기외채(만기 1년이하)는 1469억 달러로 전년 말보다 62억 달러 증가했다.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5232억 달러로 87억 달러 감소했다. 부문별 구분으로는 중앙은행(3억 달러), 기타부문(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117억 달러)의 외채가 늘어난 반면, 정부(-94억 달러)와 은행(-52억 달러)의 외채는 줄었다.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아야 할 대외채권은 작년 말 기준 1조681억 달러였다. 전년 말보다 236억 달러(2.3%) 늘어난 수치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값인 순대외채권은 3981억 달러로 전년보다 261억 달러(7.0%) 증가했다. 외채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 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21.9%로 전년보다 1.0%포인트(p) 높아졌다. 보유액 대비 단기외채의 비율 역시 35.3%로 전년보다 1.8%p 증가하는 등 다소 올랐다. 다만 직전 5년 평균보다는 각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예년의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의 비중은 27.5%, 보유액 대비 단기외채의 비율은 37.1%였다.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171.8%로 규제 비율인 80%를 크게 웃돌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국 신정부 정책 파급영향 및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지정학적 불안 등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7 14:50: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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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터배터리 2025'서 인니 합작법인·신소재 개발 계획 공개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노베이팅 에코프로, 에너자이징 투모로우'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사업과 전고체 배터리 신소재 개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에 중국 GEM과 합작해 통합 양극재 법인을 연내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련-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하이니켈 양극소재의 주요 원료인 니켈을 저렴하게 확보하여 원가를 대폭 낮출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내년 말까지 시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1단계 생산량은 약 5만톤 규모로, 중장기적으로는 20만 톤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한 신소재 개발 계획도 공개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고체 전해질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양산 라인 설립을 계획 중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전고체 배터리 음극 소재로 사용할 리튬메탈 기술을 캐나다 하이드로 퀘벡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황화 리튬 생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제헌 에코프로 기술전략실장은 "세계 최고 양극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의 전 밸류체인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원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27 14:49:1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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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상법 개정안 미상정에 "與野 이견 매우 커, 협의할 시간 필요"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본회의에 법인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가 핵심인 상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여야 간 이견이 매우 크기 때문에 협의할 시간을 주는 것이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 전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 질의응답 때 본회의에 상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 안건에 대해 교섭단체 간 이견이 매우 크다"며 "토론 또는 협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제기하기도 했다. 그래서 의장으로서 최대한 교섭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게 좋겠다 해서 좀 더 의견을 모아보란 생각으로 오늘은 일단 상정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상법 개정안 여야 협의 마감일'을 묻는 질문엔 "지금은 (여야가) 교섭을 하란 것이고 상법 개정안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이기 때문에 좀 더 협의를 하라는 것"이라며 "협의하라고 하면서 시간을 딱 정하기엔 조금 그렇다. 협의가 진행돼 가는 과정을 보면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26일)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상법 개정안 관련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엔 "여당에선 미뤄 달라고 했고 좀 더 협의를 해야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야당은 이제 충분히 논의된 사안인데, 더 논의해봐야 무슨 결론이 나겠냐며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가 양쪽의 이야기를 그 후에도 좀 더 들어가면서 이번엔 좀 더 협의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반도체 특별법,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여야가 충분히 협의해서 합의를 해 타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2025-02-27 14:49: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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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롤투롤 호환 플래시 공정 기술' 개발… "크기 줄이고 성능 높인 값싼 배터리 가능"

국내 연구진이 이차전지 전극 제조에 롤투롤(Roll-to-Roll) 호환 플래시 공정을 도입해 후막 전극의 성능 열화를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 밀도와 용량은 높이면서도 크기와 무게를 줄인 값싼 배터리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국기계연구원은 26일 이차전지장비 연구실(우규희, 권신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초고속, 대면적 플래시 공정을 활용해 후막 전극 열화를 억제하는 전극 활성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파일럿 스케일의 롤투롤 테스트 베드를 통해 롤투롤 공정과의 호환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후막 전극은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하며 배터리 팩의 층수를 줄여 구조를 단순화하고, 제조 공정을 효율화함으로써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두꺼운 전극 두께로 인해 리튬 이온과 전자의 이동 저항이 증가하고 전해질 침투가 어려워져 율속특성(Rate Capability: 배터리의 충·방전 속도를 나타내는 성능지표)과 수명과 같은 전기화학적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가 있어 왔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막 전극에 1ms(밀리초, 1천분의 1초) 이내의 순간적인 플래시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광열 반응(photothemal reaction: 광에너지가 열에너지로 전환되는 반응)은 재료의 탄화, 활물질(흑연)의 층간 간격 확장, 기공률 증대, 전해질과의 계면적 확대와 같은 반응을 즉각적으로 일으킨다. 이런 화학적, 구조적 변화가 리튬 이온과 전자의 이동성을 향상시키고 전해질 침투성을 개선해 결과적으로 후막 전극의 성능 열화를 억제하는 원리다. 표면 광열 반응을 이용하므로 집전체를 포함한 후막 전극 전체가 고온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해 전극 내부의 바인더 분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기계적 내구성을 유지하고, 집전체의 산화와 같은 열적 손상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기술은 이차전지 제조 산업의 표준인 롤투롤 공정과의 호환성이 높고,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등을 비롯한 여러 전극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특히 플래시 공정을 전극 건조 공정에 적용하고 응용성 평가를 수행 중인데, 전극 건조에 소모되는 에너지와 공정 시간을 크게 감소시키면서 동시에 전극 활성화 효과까지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최근엔 이차전지 장비 기업과 협력해 양산 수준의 설비를 개발하고 공정 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우규희 책임연구원은 "플래시를 이용한 전극 활성화 기술은 롤투롤 공정과 호환이 가능한 후처리 기술이기 때문에 기존의 공정과 제조 설비에 접목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며 "국내 이차전지 제조사 진입을 목표로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시험 평가와 검증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탑전략연구단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 탄소저감형 중대형 이차전지 혁신 제조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재료·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Small methods(IF: 10.7)'의 2025년 2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2025-02-27 14:48: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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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현경체육관’ 준공…1973년 설립 하와이교포기념관 리모델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6일 '현경체육관'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현경체육관은 지난 1973년 하와이 교포들의 성금과 한진그룹 조중훈 선대회장의 지원으로 만들어져 최초 하와이교포기념관으로 이름 지어졌다. 지난 50여년 동안 인하대를 대표하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된 하와이교포기념관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57학번)이 14억 5천만원을 기부하면서 새롭게 거듭났다. 김현태 회장은 1974년 한일루브텍을 설립해 '집중윤활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후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던 자신과 같은 상황에 있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1994년 장학기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교 발전기금으로 약 48억원을 기부했다. 모교뿐 아니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2008년 '자랑스러운 인하인 상'과 2018년 교육부의 '국민교육발전 유공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받기도 했다. 이번 하와이교포기념관 리모델링을 위한 기부도 김현태 회장의 모교·후배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이뤄졌다. 인하대는 이같은 김현태 회장의 마음을 담아 하와이교포기념관에 김현태 회장과 배우자인 공경자 여사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현경체육관'이라는 이름을 더했다. 이번 하와이교포기념관을 리모델링한 현경체육관 준공식에는 김현태 회장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우 인하대 총장,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김두한 총동창회장,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인하대 교수회·노동조합·총학생회 대표와 교직원, 학생 등이 함께해 새롭게 단장한 체육관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경체육관은 앞으로 배구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활동, 학생 행사, 교내·외 문화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태 회장은 "인하대는 내가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이 된 고마운 곳"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하와이 교포의 숭고한 헌신으로 세워진 인하대의 건학정신을 이어받아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신 김현태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현경체육관이 새로운 교육·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 잡아 인하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7 14:48: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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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APLMA 선정 ‘올해의 신디케이트론 하우스’

한국투자증권이'APLMA(Asia Pacific Loan Market Association) Syndicated Loan Market Awards'에서 '올해의 신디케이트론 하우스' 한국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디케이트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APLMA는 매년 시상식을 통해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주관사를 선정해 왔으며, 이번 시상식은 지난 26일 홍콩에서 개최됐다. 신디케이트론은 복수의 금융사가 차관단을 구성해 동일한 조건으로 대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일종의 집단 대출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외국계 은행의 주관 하에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시상식에서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수상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외화 신디케이트론 조달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해 현대캐피탈과 KB국민카드, 현대커머셜 등 총 8.05억 달러(약 1조 1534억원)의 외화 신디케이트론을 단독 주관하며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리그테이블 1위를 차지한 결과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체 신디케이트 조직을 보유한 홍콩법인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그간 대형 글로벌 은행들의 사업 영역으로 간주되던 신디케이트론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구조의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국내 발행사들의 외화 조달처 확대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7 14:46: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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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반도체 특별법 패스트트랙 추진에 與 "슬로우 트랙이자 민주당 트릭"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반도체 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은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때까지 최장 330일이 소요되는 만큼, 한시가 급박한 반도체 산업 육성이 차일피일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야의 반도체 특별법 논의는 '반도체 기업 연구·개발(R&D) 인력의 주52시간제 예외' 조항으로 입장차가 극심했다. 국민의힘은 업무의 연속성이 생명인 연구·개발 업무의 특성상 신기술을 개발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고소득 인력에 한해 주52시간제를 풀어주자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의 특정 기업을 위해 근로기준법을 우회해 특별법으로 예외를 만들어 줄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여야정은 국정협의체를 통해 반도체 특별법 사이 이견을 좁히려고 애쓰고 있으나, 주52시간 근로제 예외 조항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반도체 특별법도 국민의힘의 몽니에 아무런 진척이 없다"며 "국민의힘은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기업 사장의 시대착오적인 경영방침을 관철해주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막무가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반도체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국민의힘이 제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법정 심사기간 180일이 지나면 지체 없이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반도체특별법의 패스트트랙 지정 배경을 두고서는 "압박 차원에서라도 패스트트랙을 지정해 가는 게 맞다"며 "국정협의회 논의와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특별법은 초기부터 여야가 논의하는 과정에서 52시간 예외조항이 쟁점이 되지 않았다. (여당이) 뒤늦게 쟁점을 만든 것"이라며 "지금 같은 정치적 격변기에 모든 걸 처리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반도체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에 대해 "이는 오히려 슬로우 트랙이자 국민을 속이는 민주당 트릭(속임수)"이라며 "반도체 특별법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면 소관 상임위인 산자위에서 180일, 법사위에서 90일, 본회의 부의 후 60일 등 본회의 표결까지 최장 330일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 24시간, 365일 초경쟁 체제에 돌입한 반도체 시장의 현실을 고려할 때 330일은 운명을 바꿀 만큼 너무 늦은 시간"이라고 비판했다.

2025-02-27 14:46: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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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의대 정원, 각 대학 총장이’…의사 추계위법, 법안소위 통과

2026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여부는 각 대학 총장이 정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의사 정원을 정부 직속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서 심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추계위는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독립 심의기구로, 위원은 15명 이내로 두게 된다. 단, 의사협회 등 의료 공급자가 추천하는 위원이 과반을 차지해야 한다. 위원장은 학계 추천 전문가 위원 중 호선으로 정한다. 다만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한해 각 대학 총장이 교육부 장관과 복지부 장관이 협의한 범위에서 올해 4월 30일까지 자율적으로 모집 정원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조항이 마련됐다. 2026학년도 의대정원을 심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각 대학은 2026학년도 대학 입시요강을 오는 4월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두달가량 남은 상태다. 각 대학 결정에 따라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최소 0명(정원 3058명)에서 최대 2000명(정원 5058명)까지 될 수 있다. 이처럼 내년 의대 증원 규모 결정권이 각 대학으로 넘어가면서, 대학 규모 확장을 위해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대학본부와 증원을 반대하는 의대 간 내홍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대학이 결정하는 과정에서 의과대학의 장이 대학 총장에게 의견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 단체들도 추계위를 보건복지부 장관 산하에 두는 점과 내년 의대 정원 증원 가능성 등을 이유로 개정안에 반대하면서 의정 갈등 해결에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복지위 전체회의 의결과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 절차를 모두 밟게 된다. 정부로 이송된 법안이 공포되면 부칙에 따라 각 조항의 효력이 발생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27 14:44: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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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대형 뷰티 행사 연이어 개최…봄맞이 특수 공략

롯데백화점이 대형 뷰티 행사를 연이어 선보이며 봄맞이 특수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봄철 나들이 및 새 학기 수요를 겨냥한 뷰티 행사를 진행한다. '당신만의 뷰티 색을 찾으세요'라는 주제로 ▲엘카 ▲LVMH ▲로레알 ▲시세이도 등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랑콤 UV 엑스퍼트 50ml 2+1', '에스티로더 갈색병 75ml 2+1' 등 스킨케어 제품이 마련됐다.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는 화이트데이 선물 수요에 맞는 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입생로랑 ▲조르지오 아르마니 ▲발렌티노뷰티 ▲조 말론 런던 등 색조 화장품과 향수, 바디케어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입생로랑 리브르 오 드 뚜왈렛 30ml', '시그니처 오브 더 선 오스만투스 20ml' 등이 마련됐다.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입생로랑에서 30ml 이상 향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 립 글로우 밤을 증정하며, '시그니처 오브 더 선 오스만투스 20ml' 구매 고객에게는 '디스커버리 세트'가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정다원 뷰티팀 바이어는 "3월은 봄맞이 특수로 인해 뷰티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신제품 출시 등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즌"이라며 "참여 브랜드부터 기획 세트 구성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롯데백화점과 함께 더욱 화사한 봄을 맞이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7 14:43: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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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마은혁 임명 보류는 국회 권한 침해"…崔, 마은혁 즉시 임명은 힘들 듯

헌법재판소(헌재)는 국회가 헌법재판관으로 선출한 마은혁 후보자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않은 행위가 국회의 헌법상 또는 법률상 권한을 침해한 행위라고 보았다. 헌재는 다만, 마 후보자에게 재판관 지위를 부여해달라는 지위확인 등에 대한 부분은 부적법하다며 각하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26일 마은혁·정계선(야당 추천), 조한창(여당 추천) 헌재 재판관 후보자를 선출했고, 최 권한대행은 올해 1월1일 정계선, 조한창 후보자만을 재판관으로 임명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1월3일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행위가 국회의 재판관 선출권과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임을 확인하는 결정과, 마 후보자가 재판관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거나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재판관으로 즉시 임명해야 한다는 결정을 구하는 권한쟁의심판을 헌재에 청구했다. 이에 헌재는 27일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선출 재판관 임명부작위를 둘러싼 권한쟁의심판 선고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청구인(국회의장)이 지난해 12월26일 헌재 재판관으로 선출한 마 후보자를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아니한 것은 법에 의해 부여된 청구인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을 통한 헌법재판소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만장일치로 인용 결정했다. 헌재는 이와 함께, 헌재가 마 후보자가 재판관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는 결정을 하거나 또는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즉시 재판관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결정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해서는 각하했다. 헌재는 "국가기관의 부작위(어떤 행위를 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이를 하지 않은 것)가 다른 국가기관의 권한을 침해할 경우 헌재가 그 권한침해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일정한 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결정을 할 수 있다는 헌법 및 헌법재판소법상 근거가 없는 이상, 청구인의 이 부분에 대한 심판청구는 권한쟁의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에 대한 청구로서 부적법하다"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 측은 헌재 선고가 나오자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선고문을 잘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마 후보자를 바로 헌재 재판관으로 임명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내고 "지금까지 국회의 적법한 권한을 무시하며 삼권 분립 체제를 흔들었던 한덕수, 최상목 대행은 국회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스스로 국회의 권위와 권한을 실추시킨 국민의힘도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최 권한대행은 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즉시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남 이후 기자들과 만나 헌재 선고와 관련 "대단히 유감"이라며 "마 후보자 건은 권한쟁의자체가 국회가 해야 하느냐, 국회의장이 해야하느냐가 쟁점이었는데, 국민의힘은 의장 권한이 아니라 국회의 권한이라서 각하해야 한다고 확신했는데 헌재가 그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 후보자의 경우 국회의 오랜 관행이 여야 합의에 의해서 추천해왔는데, 마 후보자는 추천서 내용에도 민주당만 들어가 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추천한 재판관에 대해서는 임명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2-27 14:41: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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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16년 만에 강남점 슈퍼마켓 재단장…‘신세계 마켓’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재단장해 '신세계 마켓'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슈퍼마켓 재단장은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졌다. 신세계 마켓은 서울 백화점 중 가장 넓은 약 600평 규모로 ▲신선식품 매장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식료품 매장 등 세 개의 구역으로 조성됐다. 먼저, 신선식품 코너에서는 계약 재배나 지정 산지를 통한 기획 상품, 자체 브랜드 상품 등을 대폭 강화했다. 신세계가 농가와 함께 품종과 재배 기법을 연구한 '셀렉트팜(지정산지)' 과일, 경기도 여주 지역 농가와 계약해 길러낸 신세계 단독 프리미엄 쌀 '소식재배미'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반찬 코너도 확대했다. 면적을 기존 대비 70% 넓히고 단순 밑반찬뿐만 아니라 손님 접대용 일품요리, 선물용 반찬, 헬스 케어 식단 등으로 품목을 강화했다. 특히, 조서형 셰프의 반찬 브랜드 '새벽종', 우정욱 셰프의 간편식 브랜드 '수퍼판 델리'가 단독 입점해 가정식 제품을 선보인다. 식료품 매장도 기존보다 면적을 2배 확대했다. 이탈리아 명품 트러플 브랜드 '타르투플랑게'의 트러플 제품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제공하고, 프랑스 최초 캐비아 브랜드 '프루니에'의 캐비아 등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도입했다. 식재료 세척·손질 서비스는 물론, 고객이 원하는 만큼 즉석에서 쌀을 도정해 주는 서비스, '나만의 육수팩' 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달 28일 식음료(F&B) 매장도 추가로 문을 연다.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보앤미'의 국내 1호점을 비롯해,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 커피', 제주 프리미엄 차 브랜드 '오설록' 등이 새롭게 입점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델리·건강식품 매장을 새단장해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하는 약 6000평 규모의 식품관을 선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7 14:41: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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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종근당건강과 맞손…건강기능식품 강화한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건강기능식품 제품군 강화를 위해 종근당건강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역삼동 소재 G마켓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마켓은 종근당건강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G마켓은 종근당건강의 신제품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G마켓은 ▲종근당건강 전용 브랜드샵 제작 ▲재고 확보를 통한 선판매 ▲단독 할인 프로모션 ▲광고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통한 빠른 배송 서비스 등 추가 지원 혜택도 검토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종근당건강 역시 신제품 및 인기 제품의 원활한 상품 공급과 가격 할인 정책 등을 통해 G마켓을 주요 판매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G마켓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관련 상품 셀렉션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며 "여러 스테디셀러 제품군을 보유한 종근당건강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기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7 14:38: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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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경기 침체 '이중고'… 인도펀드 수익률 곤두박질

최근 인도증시가 부진하면서 인도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국내 설정된 인도 주식 펀드 37개에 유출된 자금은 50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수익률은 -5.67%에 달한다. 주요 지역 펀드 중 가장 낮다. 같은 기간 중국(14.27%), 러시아(9.08%), 유럽(4.05%), 일본(0.16%) 등 대부분의 국가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개별 상품별로 보면 같은 기간 'ACE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와 'KODEX인도타타그룹'의 수익률은 각각 -10.15%, -8.35%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TIGER인도레버리지'(-7.84%), KODEX인도Nifty50레버리지'(-6.92%), 'ACE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6.01%), 'TIGER인도빌리언컨슈머'(-4.17%)등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인도 증시의 약세가 지속된 점이 펀드 수익률 하락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5일 기준 센섹스(SENSEX) 지수는 연초 대비 4.53% 하락했으며, 니프티(NIFTY) 50지수 역시 4.64%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인도는 높은 성장 가능성 덕분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활발한 시장이지만, 최근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실제로 인도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7.7로 시장 예상치(58.0)를 밑돌았다. 또한, 인도 정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2%에서 6.4%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역시 인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도는 글로벌 주요국 대비 높은 관세율을 부과하는 국가 중 하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상호 관세 부과 정책의 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중국 증시의 강세도 인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도 증시는 글로벌 주요국 중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강한 랠리를 보이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중국으로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중국 증시가 장기 침체를 겪을 때 인도 증시가 대체 투자처로 부각되었지만, 현재는 반대로 중국 증시의 강세가 인도 증시의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증시가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하반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가 해소되고, 정부의 인프라 개발 및 소비 촉진 정책, 기준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본격화하면 증시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인도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다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27 14:38: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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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빙디자인페어, 3월 2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및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가 올해로 3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왔다.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에서 개최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2025 생활백서 : 삶의 낭만'이라는 주제 아래 시몬스, KCC신한벽지, 코웨이, 스트링퍼니처, 일광전구, 아고, 헤이 등 국내외 리빙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501개 브랜드가 총출동해 1853개 부스로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는 구병준 대표, 백종환 대표, 문지윤 대표가 참여해 주제전을 선보인다. 디자이너스 초이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한 해의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발견하고 리빙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는 기획 전시다. 올해는 '2025생활백서 : 삶의 낭만'을 주제로 '주택'이 아닌 개인의 가치관과 삶의 이상향을 담은 '주거' 개념을 선보인다. 이 공간에서는 원룸, 아파트, 자연을 품은 단독주택이라는 세 가지 형태를 통해 각자의 라이프 스테이지에 따른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지난 30년간 '디자이너스 초이스'를 통해 조명한 대한민국 리빙 디자인의 흐름을 되돌아보는 특별 아카이빙 전시도 선보인다. '디자이너스 초이스, 30년의 기록'이라는 타이틀로 1994년 산업화 초기 단계에서부터 글로벌화, 사용자 경험 중심의 디자인, 융합과 감각적 경험을 강조한 디자인을 거쳐, 현재의 AI 및 지속 가능성 중심의 디자인으로 발전해온 과정을 담아낸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오는 3월 2일까지 코엑스 A, B, C, D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2만 2천 원이다. 2025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현장에서 별도 티켓구매를 통해 참석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4:36: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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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윤조에센스...우리 땅 우리 자연을 담아낸 '피부 과학'

수천 년을 이어 온 전설적인 뿌리, 바로 인삼.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효능이 입증된 이 신비로운 식물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그런데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의 이야기는 '한국 대표 식물 인삼의 효능을 담은 화장품'이라는 전통적인 틀을 넘어선다. 먹어서 좋은 인삼이므로 피부에 발라도 좋을 것이라는 호기심이 혁신 피부 과학의 원동력이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주 고(故) 서성환 선대회장은 유년 시절, 자연의 소중함과 원료의 가치를 일찍이 깨달았다. 1924년생인 서성환 회장은 인삼으로 유명한 도시 개성에서 자랐다. 1930년대 당시 일제의 핍박과 가난 속에서도 동백기름을 만들던 어머니 윤독정 여사는 전통의 진정성을 강조했고, 훌륭한 원료를 바탕으로 한 가르침을 남겼다. 1932년부터 1937년에는 창성상점을 세우기까지 윤독정 여사는 정성을 다했다. 질 좋은 국산 동백 열매를 구해, 암갈색 껍질을 곱게 벗겨 정성스럽게 빻는다. 그 다음 가루를 기름 틀에 넣고 짜내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다. 서성환 회장은 어머니를 도와 좋은 원료를 찾기 위해 남대문 시장이 있는 서울까지 180리 길을 다녔다. 낡은 자전거에 하루치 도시락 세 개가 든 보따리를 싣고 출발해 짙은 어둠과 함께 돌아왔다. 또 재료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똑같은 재료도 사람에 따라, 물과 기름의 비율에 따라, 불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윤독정 여사의 '기술은 훔쳐도 자세는 훔칠 수 없다'는 되새김은 먼 훗날까지 서성환 회장의 기업 철학으로 남는다. 서성환 회장은 오랫동안 존재했고 앞으로도 계속될, 쉽게 만들어지거나 사라지지 않을 우리 고유의 유산으로 유익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했다. 1954년 서성환 회장은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실을 열고 인삼을 소재로 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인삼의 뿌리부터 줄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유효 성분을 탐색했다. 인삼의 뿌리뿐 아니라 잎, 줄기, 열매까지 인삼 전체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해 다양한 인삼 부위별 연구를 거듭했다. 이후 1966년 출시한 인삼을 원료로 한 첫 번째 화장품 'ABC 인삼 크림'이 설화수의 시작이 됐다. 특히 서성환 회장은 인삼의 사포닌 성분을 함유한 원료에 집중해 '진생삼미'라는 제품을 완성했다. 1973년 진생삼미는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진생삼미는 미국, 일본, 유럽, 남미 등에서 아시아의 전설적인 한방 원료와 전통 미용법에 대한 관심을 일으켰다. 국내외에서 인삼 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은 수많은 한방 식물에서 피부에 이로운 성분을 추출하는 연구개발로 확장됐다. 그 결과, 1987년 식물 유래 화장품 '설화(雪花)'가 탄생했다. 우리 땅, 우리 자연의 힘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과 기술은 40여 년간 축적되면서 1997년 드디어 설화수(雪花秀)로 집약됐다. 이때 출시된 최초의 한방 부스팅 세럼 '윤조에센스'는 세안 후 첫 단계에 바르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28년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6세대까지 진화한 설화수 핵심 제품이다. 2024년 기준, 10초에 한 병씩 판매되며 10병 이상 사용 고객은 52만 명에 달하고 있다. 설화수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피부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피부 본연의 능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윤조에센스는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구현한 제품이다. 설화수 독자 성분인 '자음단'과 500시간 동안 숙성한 인삼 성분 '림파낙스'가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해 저속 노화를 위한 피부 방어력을 높여 준다. 자음단은 동의보감에서 찾은 3000가지 원료 가운데 5가지 원료를 엄선하며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것이다. 설화수 고유의 처방으로 피부에 부족한 기운을 채워 영양, 생기, 투명도, 탄력, 자생력 등을 골고루 관리할 수 있다. 림파낙스는 녹차를 자연 발효시켜 홍차를 만드는 것처럼 인삼도 숙성시키면 새로운 성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명제를 증명한 성분이다. 설화수는 믿고 바를 수 있는 화장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품의 원재료가 되는 모든 인삼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우선 청정 인삼 경작지에서 직접 재배한다. 특히 묘삼을 심는 것이 아닌 씨를 촘촘하게 뿌리는 직파법을 도입했다. 인삼 농가의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최대화할 수 있어 일반 재배법에 비해 효율적이다. 수확 단계에서도 원료의 안정성과 품질을 최종적으로 평가해 출하하는데, 인삼의 겉모양에 따라 상품성을 판단하기보다는 원물의 품질을 고려한다. 버려지는 원재료를 최소화하고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이와 함께 설화수의 현대화된 기술력은 식물 DNA 바코드로 저장되고 있다. 한방 원료에 있어서도 공급망 구축은 중요하다. 구하기 어려운 한방 원료의 경우, 외관은 흡사하지만 내부 식물 DNA 정보는 다른 유사종이 시장에 혼입되어 유통된다. 결국 생산성이 높은 유사종 생물이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원종은 도태된다. 설화수는 생물 원종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종을 판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식물 DNA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설화수 전체 제품의 85% 이상에 식물 DNA 바코드 기술이 적용됐다. 전통과 과학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설화수는 올 봄,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도 펼친다. 정체된 피부 흐름을 되살려 윤기 있는 피부를 선사할 윤조에센스를 알리며 노화 예방을 원하는 젊은 세대부터 건강한 노화 관리를 원하는 고객까지 모든 세대와 소통할 예정이다. 설화수 브랜드 주제도 새롭게 설정한다. 시간의 흐름에 지지 않으며 더욱 깊어지고 진화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 가치관을 '저니 투 홀리스틱 뷰티(모든 아름다움을 향한 여정)'로 표현했다. 설화수는 윤조에센스를 통해 역사와 현대의 경계도 허문다. 윤조에센스 6세대에는 한국 미학의 정수인 달항아리 형상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응용됐다. 달항아리의 유려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용기는 사용자에게 안정감을 준다. 또 여백을 확보한 담백한 아름다운, 고상함 속의 여유로운 삶, 모든 것을 포용하는 조화로움 등을 선사한다. 아모레퍼시픽 측 관계자는 "설화수의 선구자 정신을 세계 곳곳에 명확하게 보여주려는 의지"라며 "인삼 과학의 힘으로 K뷰티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4:34: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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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 얼리버드 티켓 오픈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여섯 번째 전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 개막을 앞두고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가 새롭게 선보이는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이 오는 3월 14일 개막한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 展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3월 13일까지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 티켓, 야놀자, 카카오톡 예약하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은 개막일인 3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세 명의 작가 '바실리 칸딘스키', '파울 클레', '이왈종'의 작품 세계를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각각의 전시로 선보인다. 시대의 흐름과 예술적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탐구하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창조한 예술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인간과 자연, 삶의 본질을 탐구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는 색과 형태를 통한 추상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현대 미술의 흐름을 변화시킨 '바실리 칸딘스키'의 예술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이어지는 전시 '파울 클레, 음악을 그리다'에서는 칸딘스키와 함께 추상 미술의 거장이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인 '파울 클레'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 피리(Magic Flute)'의 선율과 함께 펼쳐져, 클레가 창조한 상상의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 명화와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사람, 일상을 담아낸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도 선보인다.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의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로, 빛의 벙커를 운영하는 ㈜티모넷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첫 콘텐츠이자 '빛의 시리즈' 최초 국내 작가 작품을 주제로 한 기획전이다. '제주생활의 중도'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빛의 벙커 공간을 가득 채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작가가 바라본 삶의 희로애락을 전달한다. 한편, 현재 빛의 벙커는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전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운영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7 14:3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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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인터배터리 2025'서 국내 첫 'LFP 배터리 양극재' 공개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내년 국내 최초 생산 예정인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용 양극재 기술을 공개한다. 엘앤에프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딩 더 퓨처'를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글로벌 생산 체계를 공개한다. 특히, LFP 양극재의 독자적인 생산 공법과 2027년 북미 최초 LFP 양극재 생산 목표를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NCM·LFP 양극재 ▲해외 사업 ▲신사업 ▲미래 비전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핵심 전시존에서는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독자적인 LFP 공법을 소개하고, 2026년 국내 최초 LFP 양산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로 46파이(지름 46mm) 배터리용 니켈 함량 95%의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도 선보인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와 배터리 수명을 개선해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성과로 엘앤에프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 소재·부품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엘앤에프는 배터리 전구체 사업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을 소개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학생 초청 교육, 채용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LFP 양극재 양산과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 상용화는 엘앤에프의 기술력과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27 14:28: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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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 축산농가 부담 언급...도축업계에 수수료 인상자제 촉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언급하고, 도축업계에 도축수수료를 올리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27일 충북 음성 소재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물가 안정 및 축산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도축업계가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 등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축업계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가 종료되면서 도축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하고 있다"며 "무이자 운영자금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종료와 관련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농식품부는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달 도축장 운영자금 예산을 당초보다 271억 원 증액된 1071억 원 규모로 늘린 바 있다. 이는 업계가 도축수수료를 인상하지 않거나 또는 일정 수준 인하하는 조건에 한해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2월 현재 전국 69개소 도축장 중 농협 등을 중심으로 26개소가 운영자금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4년 도축물량 기준 소 70.6%, 돼지 42.6% 수준으로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를 통해 물가안정에 일정 수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른바 장바구니 물가 관리도 언급했다. 그는 "봄철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물량 확대, 할인행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음 달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대형마트 등에서 할인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3월10일까지 삼겹살 목살 등에 대해 20% 내외 할인을 지원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27 14:28: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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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 장애인 화가 취업기회 제공..."다양한 기회 발굴"

HD현대1%나눔재단이 화가를 꿈꾸는 장애인들의 성장을 돕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권오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화가들을 만났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은 장애인에게 수준별 미술 교육을 제공해 화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해부터 후원하며 시작됐다. 이날 재단 이사진은 장애인 화가들이 교육받는 장소를 둘러보고 작품 활동을 참관했으며 추후 미술 교육에 활용될 교보재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캔버스와 파스텔 등 교육 및 작품 활동에 활용할 미술용품을 '마스터피스제작소'에 전달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높은 예술적 역량을 가진 장애인들의 일자리 연계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 7명이 화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을 통해 미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한편 일자리 연계 대상을 확대하고 장애인 화가들이 작품 활동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작품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화가의 꿈에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화가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7 14:28: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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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2025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다음 달 18일까지 2025년 봄맞이 AS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롭게 시작하는 라이딩 시즌을 맞이해 모터사이클의 안전점검과 올바른 관리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객이 최적의 주행 상태를 갖춰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BMW 모토라드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기본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소모품 교체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대상 소모품은 엔진오일, 에어필터, 오일필터 등 총 16종으로 해당 부품 교체 시 필요한 추가 소모품에도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된다. 일부 품목을 제외한 BMW 모토라드의 모든 오리지널 부품 및 액세서리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맞춤형 부품인 '옵션 719', 고성능 모터사이클을 위한 'M' 및 'HP' 부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액세서리 장착에 필요한 추가 부품까지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R 1300 GS'와 'R 1300 GS 어드벤처' 모델의 탑, 사이드 케이스 및 해당 액세서리 장착에 필요한 부품들은 제외된다. 액세서리 부품만 단독 구매하는 것도 불가하다. 라이딩 기어와 의류 제품도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M 프로 레이스 헬멧', '시스템 헬멧', 'GS 카본 헬멧'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헬멧과 라이딩 기어 및 의류 제품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재고에 한해 진행되며 2025년 출시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BMW 모토라드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BMW 모토라드 전시장 또는 BMW 모토라드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7 14:27:3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