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봉화군, 어린이위원들과 ‘모두의 놀이터’ 정책 제안 활동 전개

봉화군이 아동참여위원회 어린이위원들과 함께 '모두의 놀이터' 조성 현장을 찾고, 놀이시설에 대한 체험과 정책 제안을 병행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일 봉화읍에서 진행됐으며, 아동참여위원회에 소속된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놀이터 조성 현장을 직접 체험한 뒤, 안전성·편의성·재미 요소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역 아동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는 제도적 기구로, 봉화군에서는 현재 30명의 어린이위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놀이터 의견 제안을 시작으로 아동정책 토론회, 정책 결과 공유, 권리홍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봉화군은 아동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설 체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 의견 수렴은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반영 가능성을 높인다는 평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소수집단을 포함한 모든 아동이 정책에 참여하고 권리를 보장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6:5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특이민원 대응 위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 실시

울진군이 지난 10일 울진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 돌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특이민원응대 매뉴얼'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시나리오에는 민원인 제지부터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유도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절차가 적용됐다. 특히 민원실 내 비상벨이 울리자 울진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즉시 출동해 상황을 제압하는 장면이 연출되며 훈련의 현실감을 더했다. 이번 훈련은 울진군과 울진경찰서, 관련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 점검에 중점을 뒀다. 울진군은 이 같은 대응 체계와 함께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울진군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8월 2일 공포돼 시행 중이며, 이는 폭언·폭행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고, 민원실 내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6:3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새정부 국정기조 대응 위해 이차전지 전략 논의

포항시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주력산업인 이차전지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국정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10일 포스텍,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이차전지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차전지산업 대응 전략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이자 지역의 핵심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정부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새정부의 이차전지산업 관련 공약인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 강화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 ▲배터리 삼각벨트 조성 ▲에너지고속도로와 연계한 ESS 보급을 통한 분산형 전력망 구축 ▲사용후 배터리산업 전략적 육성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공약인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 핵심 거점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소재 관련 R&D 및 실증 인프라 구축 ▲사용후 배터리 거점 조성 ▲이차전지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의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종합 계획안을 마련해 이차전지위원회, 관련 포럼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정부에 제안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차전지산업은 철강과 함께 포항의 양대 축으로, 정부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포항이 배터리 삼각벨트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6:09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부산 사상인디스테이션, 청년문화 플랫폼으로 활기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상인디스테이션이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사상인디스테이션은 부산 청년문화와 서브컬처의 거점이자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제공하는 청년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청년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마이스테이지'는 부산 예술인 중심의 인디 공연 시리즈다. 대관과 무대 기술, 홍보를 지원하며 예술인의 자율성과 실험성을 뒷받침하는 창작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얼터너티브 록, 메탈, 퓨전,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이어진다. 4월부터 시작한 '개수작 클래스'는 일반 문화센터나 원데이 클래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제잉과 드럼, 숏폼과 챗GPT, 초단편 영화 만들기 등 청년과 시민들의 숨겨진 취향을 자극하는 독특한 수업들로 구성됐다. 오는 11일 오후 7시에는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와 함께 '2025 부산인디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의 인디문화와 청년 예술인 정책'을 주제로 지역 인디문화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한다. 청년예술인 수도권 유출 현상, 지역 예술인협회의 역할, 부산 인디 음악 현황과 미래, 청년예술인 지원 정책 등 4가지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토론에는 최연화 부산시 청년정책과장, 김종군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 센터장, 박홍순 대전인디음악협회 회장, 이재형 대전인디음악축전 총감독, 정주이 밴드 미역수염, 김호엽 KT&G 상상마당 공연운영기술팀장, 안혜진 청년기획자 등이 참여한다. 오재환 재단 대표는 "사상인디스테이션을 부산 정체성을 담은 청년문화 발신지로서 청년들이 교류하고 시민들과 인디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5:5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원자력·SMR 기술 교류 세미나 개최

경남도가 10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원전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경남·창원 원자력·SMR 기술교류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원자력 및 SMR 분야의 최신 기술 정보 공유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 품질 보증, 인증 취득, 시공 기술, 유지 보수 등 실무 중심의 기술 교류에 중점을 뒀다. 세미나에는 도내 원전 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재료연구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원자력·SMR 기술 지원 개요, 원자력 기술 강좌 및 R&D 현황, 품질 보증 체계 및 인증취득 절차·사례 등을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개발 현황과 시장 전망을 주제로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도내 기업들에서 사전에 접수받은 원자력·SMR 분야의 품질 보증, 인증 취득, 연구 개발 관련 질의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세미나 참석 원전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원전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도내 원전 기업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세미나 개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5:2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이강덕 시장,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국정과제 반영 촉구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서울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7회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새 정부에 바란다-의료개혁과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임종윤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이사장, 강대희 대표를 비롯해 국내 의료·바이오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료개혁과 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이 자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혁신과 국가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실질적 모델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제안했다. 포항은 이미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첨단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여기에 의과대학이 연계될 경우, 의사과학자 양성과 기초·임상 연구, 기술 상용화, 산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 포항시의 구상이다. 포항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관계기관, 전문가 집단과 협력하며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제시한 만큼, 시는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 해당 공약의 실질적 이행 방안이자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의료는 국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공공서비스이자 미래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지역 의료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국정과제로 반영할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개혁과 바이오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며, 포스텍 의과대학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연구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국가적 모델"이라며 "그 실현의 최적지는 단연 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3월 미래의료혁신연구회와 '의사과학자 양성 및 지역의료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국내 의료·바이오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의과대학 설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5-06-11 06:24:4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창원공고와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창원공업고등학교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남TP는 10일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 VR/AR제작거점센터 회의실에서 창원공고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청년 인재 양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교육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 분야는 AI,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 IoT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실무형 교육 과정 개발 및 자문, 교육 인프라와 인적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돕기로 했다.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남도 지원으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권형도 창원공업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신 기술을 접하고 실무 능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섭 경남TP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은 필수"라며 "창원공고 학생들이 실질적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4:2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 개최

부산항만공사(BPA)가 북극항로의 친환경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BPA는 10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로 열린 북극항로를 책임 있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기조연설에서 북극항로를 지속 가능성의 시험대로 정의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로 운영을 위한 종합 계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엄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은 친환경 가치 기반 정책 수립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북극항로 특화 인프라 조성을 제안했다. 이명호 폴라리스쉬핑 부장은 부산항이 북극항로 거점으로 도약할 적기임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경제적 실효성, 정책적 의지, 기술적 대응 역량을 중심으로 북극항로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은 "부산항이 핵심 거점이 되려면 친환경 연료 벙커링 인프라와 수리·조선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상근 사장은 "선박을 맞이할 준비 없이는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며 "부산항이 친환경 연료 공급과 극지항해 대응 인프라를 갖춘 북극항로 거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4: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릉군, 미국 투산교육청과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울릉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11박 12일간 한·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8년 울릉군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 간 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된 것으로, 양국 청소년 간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일 울릉중학교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투산교육청 부교육감 등 미국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앞으로의 미국어학연수 프로그램(TKAP) 운영 방향과 국제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반응을 살폈다. 이날 미국 교육청 관계자들은 울릉중학교 각 교실을 돌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미국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국제교류는 지난 1월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미국 어학연수(TKAP)의 답방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당시 매칭되었던 미국 학생들이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가정 문화를 공유했으며, 지역 문화 탐방에도 참여해 상호 문화 이해를 깊이 있게 다졌다. 남한권 군수는 "양국 학생들이 직접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4:01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원회 운영의 자율성과 협업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기존과 달리 시청이 아닌 외부 기관에서 진행됐다. 실무위원회는 지역 주요 기업,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진 등 25명으로 구성돼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기관별 협조사항 안내 ▲2025년 포항시 일자리 창출 시행계획 보고 ▲2025년 포항일자리박람회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특히 2025년 포항일자리박람회는 기존 '취업박람회'에서 '일자리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구직자뿐 아니라 기업을 위한 컨설팅, 지역 유망기업·스타트업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행사 범위를 대폭 확장해 준비 중이다. 위원들은 행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대학생 대상 참여 확대,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제공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또한 위원들은 실무위원회가 협력 기구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정기 간담회뿐 아니라 기관 간 유기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발 빠른 일자리 정책 수립의 열쇠"라며 "실무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1 06:23:50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칠곡군의회, 제31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칠곡군의회는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칠곡군이 제출한 조례안 6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건, 동의안 1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제309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의결로 계획이 승인되었으며, 각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정례회 일정은 6월 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23일 제2차 본회의, 6월 30일 제3차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본회의 일정에 따라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도 병행된다.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의 원활한 심사를 위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태희, 이창훈, 구정회, 오용만, 박남희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오용만 의원, 부위원장에는 박남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상승 의장은 "폭넓은 분석을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제9대 의회 임기 1년여를 앞두고 칠곡군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남은 기간에도 정성과 열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3:1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관광혁신 선도할 오픈이노베이션 4개 사업 본격 추진

인천시가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관광 서비스 모델 4건을 최종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시설과 협력 가능한 혁신 아이디어를 선별했으며 실증을 거쳐 사업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역상생형 1건 ▲문제해결형 2건 ▲자율제안형 1건이다. 모두 인천의 공공 관광자원과 연계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지역상생형 과제로는 월미관광특구와 개항장 일대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원도심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제해결형 과제는 관광시설이 겪고 있는 고질적 운영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는 수하물 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이 도입되며, 한중문화관에는 온라인 예매 불가와 대기행렬 문제를 개선할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참여기업의 자유 제안 방식으로 선정된 자율제안형 과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표류인 문순득 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다. 실감 기술을 활용해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약 6개월간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홍보, 마케팅 지원을 통해 선정 기업들의 사업화를 돕는다. 김은효 관광마이스과장은 "창의적인 관광 아이디어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3:08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칠곡군,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칠곡군은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가 금년 1월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민선8기 김재욱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2013년 중단됐던 사업을 신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업단지조성 전담팀을 구성하고, 김 군수가 관련 업무를 수시로 점검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대규모 지방재정투자사업의 가장 큰 관문으로, 10년간 산업시설용지 공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산업단지 조성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 확보도 가능해졌다.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되며,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체의 신속한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사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군은 오는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연말 심의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최종 승인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보상 착수 후 2027년 상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인력, 정주 여건이 마련된 만큼 조기 분양은 물론 유수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58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대구 수성구, ‘제6기 수성청년네트워크’ 출범

대구 수성구는 9일 수성청년센터 '모잇다'에서 제6기 '수성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성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며,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참여기구다. 2019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이번 기수에는 수성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30명이 참여했다. 올해 네트워크는 '수성청년정책학교'라는 부제를 내걸고 △정치이해반 △지역혁신반 △문화반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담당 강사로부터 정책 발굴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날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청년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대표 분과 소개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들이 청년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 청년들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성구는 이번 수성청년네트워크가 청년 주도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이탈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류 기업과 대학 유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수성청년네트워크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4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MZ세대와 함께한 자월도 친환경 캠페인 성료

인천시와 관광공사가 현충일을 맞아 자월도에서 MZ세대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섬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6월 6일 자월도에서 '현충일 기념 자월도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2030세대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며 섬 관광의 새로운 의미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 20명은 자월도 해안도로 6.6km를 달리며 굽이진 해안선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직접 체험했다. 러닝 활동에는 '제로웨이트'와 '기어러'가 장비 협찬으로 동참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행사의 중심은 자월도의 대표 명소 목섬이었다.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메리골드 100송이를 심으며 섬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외부 참여와 주민의 협력이 어우러지며 공동체적 의미를 더한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자월도 이장 김광배 씨는 "우리가 늘 정성들여 가꾸던 목섬에 젊은 친구들이 함께 와서 꽃을 심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맙고 든든했다"며 "이번처럼 외부에서 우리 섬을 찾아주고 함께해주는 일이 자월도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 역시 이번 경험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한 청년은 "직접 꽃을 심고 섬 주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여행 이상의 가치를 느꼈다"며 "내가 경험한 자월도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사실 인천에 이런 섬이 있는 줄 몰랐는데, 와보니 풍경도 좋고 사람도 정이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현충일에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 이런 여행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실장은 "자월도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외부 참여자가 함께 만든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섬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4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