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전라권 항공일자리 지역별 릴레이 설명회’ 연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6일 광주대학교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전라권 항공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4일 공사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항공일자리 지역별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경상권(신라대학교)과 충청권(한서대학교)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운영서비스 등 3개 기업과 이스타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제주항공·에어서울 등 항공사, 유니에스·스위스포트코리아 등 지상직·정비관련 기업, 인스파이어·홀리데이인광주·여수유탑마리나·라마다플라자광주 등 호텔 레저 분야 기업까지 총 14개 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의 HR 관계자들은 기업 소개, 채용 계획, 기업 선호 인재상 등의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최근 입사자들이 참여해 취업 준비 과정부터 합격까지의 생생한 취업 성공 노하우를 직접 전달한다. 또, 각 기업마다 1대1 상담 부스를 상시 운영하며 취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메이킹 등 각종 부대행사까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중심 취업 지원을 지역으로 확대하여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취업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4 13:10:2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롯데케미칼, ‘LOOP FESTA’ 실시…"ESG 성과 공유 및 탄소중립 향한 경영 가속화"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캠페인인 'Project LOOP의'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LOOP FESTA'를 개최한다. 4일 롯데케미칼은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한달 동안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참여 ▲자이언츠 LOOP DAY ▲부산지역 우리동네 ESG센터 개소식 ▲소셜벤처 공모전 2기 성과공유회등 관련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적극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Project LOOP'는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폐PET병 수거 약 400만 개, 리싸이클 제품화 약 7만 점, 소셜벤처 8개사 지원, 자원선순환 교육 약 7200명의 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이언츠 LOOP DAY'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 수거한 폐PET와 롯데케미칼 재생소재(C-rpet)를 활용한 리싸이클 바람막이를 제작하여 지역내 유소년 야구단에 기부했다. 또한 사직 야구장 내에 자원선순환 전시회와 체험 활동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인식제고에도 힘썼다. 9월 중순에는 부산 및 인천지역에서 폐PET수거체계 구축 및 확대를 위한 지자체와의 활동을 실시 예정에 있으며, 소셜벤처 2기 성과 공유회와 3기 모집 설명회도 계획돼 있다. 'Project LOOP'는 플라스틱 선순환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폐플라스틱 수거와 관련 소셜벤처 지원 및 업사이클 제품화를 진행하는 유일한 국내 캠페인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세스와 이해관계자들을 상호 연결하고, 필요한 자원인 시스템과 교육 등을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고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활동으로 지리 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Project LOOP' 첫 시작부터 함께하고 있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토대로 친환경 미래 성장 사업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을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비즈니스 추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이해관계자와 지역,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3-09-04 13:07:2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통해 특가 프로모션 제공

티웨이항공이 4일 오전 10시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9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 9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국제선 35개(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호주,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총 39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의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우선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다낭 13만4600원~ ▲청주~나트랑 12만9600원~ ▲인천~사이판 15만298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15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46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9월 '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2%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7385원~ ▲인천~삿포로 16만8100원~ ▲대구~후쿠오카 11만4200원~ ▲청주~오사카 13만28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8만6700원~ ▲인천~홍콩 14만5200원~ ▲인천~시드니 40만4700원~ ▲인천~비슈케크 44만74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회원 대상 1인 1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항공권 탑승일 기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적용되며,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했거나 다가오는 황금연휴 휴가를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9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3-09-04 13:01:2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2024 수시모집…학부 60명·대학원 50명 선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반도체시스템공학과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우리나라 팹리스 및 파운드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 1학기에 신설된 세종대의 특성화 및 미래전략 학과이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2023년 8월 기준 총 13명의 전임교수로 구성돼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학교 발전 및 특성화 전략에 따라 반도체분야 전문가 및 석학을 지속적으로 초빙해 전임교수의 규모를 교수대 학생비 기준으로 국내대학 최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현재 학부정원은 60명이며 대학원생 정원은 50명이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학부 교육과정은 크게 ▲반도체 공정 ▲반도체 소자 ▲반도체 설계의 3개 분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전공과목을 배치했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만의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위해 특화전략과목들을 전공필수로 지정했다. 특화전략과목은 10명 이하 소규모로 분반을 구성하고 대학원 연구실을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16까지 인턴으로 돌아가면서 전공기초 및 심화내용을 학습하는 수업방식이다. 세종대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향후 10년 이내에 반도체관련 학과 중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 및 목표를 수립했다"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고용연계형 계약학과로의 확대, 반도체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학·석사 연계과정 확대, 우수 산학협력기업 확대, 산업체 인턴쉽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도입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세종대 수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입학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4 12:57:4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확대…"ESG 활동 범위 확대"

SK이노베이션의 범국민 '플로깅(Plogging)' 캠페인 '산해진미'가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힌다.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인 '산해진미'는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해진미 캠페인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SK이노베이션은 측은 "5개 기관이 전국 각지에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해진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전국민 친환경 인식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산해진미 캠페인을 환경보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ESG 활동으로 인식하고 범국민 활동으로 확산시켜왔다. 산해진미 캠페인에 2022년 한해 27만8498명이 참가해 약 119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유의미한 환경적 성과를 도출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참석 5개 기관 관계자들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정릉자연관찰로 일대에서 산해진미 활동을 시행하며 실천 의지를 더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친환경 탐방 실천 등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범국민 운동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공원공단이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환경보호를 위한 산해진미 캠페인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Value Creation Center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어 아름다운 환경을 가꿔 나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문화 확산은 물론 전국민 환경인식 제고까지 달성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해 환경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9-04 12:56:4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에버랜드, 가을 축제 시작…'땡스 기빙 파티'서 '블러드시티'까지

에버랜드가 가을 축제에 돌입한다. 에버랜드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가을을 겨냥한 새로운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피 땡스기빙 콘텐츠는 레서판다 레시 캐릭터가 식물 생장을 관장하는 마법사 플랜트로어에 선정돼 땡스기빙파티를 연다는 스토리다. 포시즌스가든이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다. 가을 꽃과 열매, 수확을 앞둔 작물들이 자리잡고 하늘정원길에도 코키아 수천 그루가 빨갛게 물들인다. 레시 조형물을 찾아 미션지속 단어를 완성시키는 '마법사 레시를 찾아라' 이벤트도 매일 진행된다. 완성한 미션지를 메모리얼샵에서 기념품으로 바꿀 수 있다. SNS 인증샷 이벤트도 있다. 땡스기빙 트레인과 나이트 사파리 트램 등 어트랙션도 가을 분위기에 맞게 꾸며진다.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에미상을 수상했던 채경선 미술감독이 참여한 블러드시티도 매일 밤 선보인다. 갤럭시Z플립5와 협업한 화이트Z스테이션도 8일 문을 연다. 소방관과 디제이 등 다양한 화이트Z 멤버들로 꾸며진 테마룸과 갤럭시Z플립5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ARS 전화를 통해 화이트Z에 입단하는 체험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4 12:52:4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S, 동해사업장 새 교량에 구자열 의장 호 '덕봉교' 명명…첫 해저케이블 준공 업적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LS전선 동해사업장을 지키게 됐다. LS는 강원도 LS전선 동해사업장 신축 교량을 '덕봉교'로 이름지었다고 4일 밝혔다. 구자열 의장 호를 딴 것.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과 최고라는 의미를 가졌다. 구 의장이 LS전선 회장을 지냈던 2009년에 국내 최초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을 준공하며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했던 공적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LS전선은 이후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으로 동해시에 공장을 4동까지 늘리고 지난 5월에는 172m 초고층 생산타워까지 준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 전선회사로 입지를 굳혔다. 덕봉교는 사업장에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맡았다. 70톤 이상 고중량 케이블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어 안전과 물류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덕봉교 명명식에는 구자열 의장은 물론 명노현 부회장과 안원형 사장, LS전선 구본규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세레머니와 도보 횡단 등 시간을 가졌다. 구자열 의장은 기념사에서 "황무지 같던 이곳에 첫 삽을 뜬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어느새 해저케이블 글로벌 Top Class의 심장부로 성장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덕봉이라는 호가 의미하듯 동해사업장과 해저케이블 사업이 봉우리처럼 세계 최고로 우뚝 솟아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 탄소 중립 실현의 핵심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04 12:52:3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기억의 터' 내 임옥상 조형물 철거

서울시가 4일 '기억의 터' 내 임옥상 작가의 작품을 철거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서울 남산에 조성된 기억의 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기억하기 위한 추모의 공간"이라며 "다른 곳도 아닌 이 의미 있는 공간에 성추행 선고를 받은 임옥상씨의 작품을 그대로 남겨두는 것은 생존해 계신 위안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억의 터 설립추진위원회'에 편향적인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서울시가 하루빨리 임씨의 작품을 철거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그 어떤 장소보다 고결하고 진정성을 담아야 할 기억의 터에 도덕성이 결여된 작가의 작품을 존치한다는 것은 위안부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해 남산 예장자락에 '기억의 터'를 조성, 지난 2016년 경술국치일(8월 29일)에 추모 공간의 문을 열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임씨의 작품을 철거해야 한다'고 답했다. 위원회가 주장하고 있는 '조형물에 표기된 작가 이름만 삭제하자'는 의견은 23.8%에 그쳤다. 시는 "작가 이름만 가리는 것은 오히려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이런 행위 자체가 기억의 터 조성 의미를 퇴색시킨다"고 했다. 시는 4일 예정대로 기억의 터 내 임씨가 설치한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을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기억의 터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 공간의 의미를 변질시킨 임씨의 조형물만 철거하는 것"이라며 "철거 조형물을 대신할 작품은 작가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국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재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시는 지난 7월 28일 시립시설에 설치된 임씨의 작품을 전부 없애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위원회가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 기억의 터 설립추진위원회는 서울시의 철거 방침은 위원회의 작품 소유권, 공법상 약정에 따른 권리를 침해하는 위법 행위라며 지난달 31일 철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각하했다. 시는 "위원회는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헤아리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조형물을 철거해 위안부의 삶과 뜻을 국민이 기억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

2023-09-04 12:23:3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이네오스, 아프리카 컨버전 기업 카방고 인수…그레나디어 활용 극대화 기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그레나디어를 더 다양하게 만들어줄 기업을 인수했다. 이네오스는 아프리카 컨버전 기업 카방고 엔지니어링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카방고는 보츠와나에 자리한 회사로, 5000㎡ 부지에서 70여명 인력이 연간 200건에 달하는 컨버전 작업을 수행한다. 이네오스는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쿼터마스터 픽업차량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유지 보수를 맡길 예정이다. 그레나디어를 환경보호와 밀렵 방지, 영상 제작 등을 위해 특수 차량으로 만들겠다는 것. 카방고는 이름을 이네오스 카방고로 변경하고, 추가 투자를 받아 사업 규모도 2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창립 멤버들도 그대로 유지된다. 카방고는 지난해 말 양산용 프로토타입 도너카를 활용해 사파리 그레나디어를 제작하며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CEO 린 칼더(Lynn Calder)는 "이번 인수는 전 세계의 중요한 환경 보호 및 환경 프로그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그레나디어를 선보이고자 했던 이네오스 회장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경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카방고 팀을 영입함으로써 우리의 개발 및 생산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목적의 컨버전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이러한 특수 용도 차량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네오스 카방고의 CEO 찰스 반 렌스버그(Charles van Rensburg)는 "보츠와나는 환경 보호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네오스 카방고는 보츠와나를 비롯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다른 국가 및 단체의 환경 보호 노력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그레나디어가 필요한 다른 여러 분야에도 진출하려 한다. 더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개발해 컨버전 사업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사회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4 12:00:5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상호금융 건전성 '빨간불'…신협·수협 적자에 연체율도 ↑

올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이 실적 악화와 함께 자산건전성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신협·산림·수협 등 상호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7억원 감소했다. 순이익은 신용사업부문(금융)이 3조7657억원으로 이자이익 호조에 4879억원 증가했다. 반면 경제사업부문은 순손실이 1조7471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농협의 상반기 순이익은 2조99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소폭 늘었다. 반면 신협과 수협은 적자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신협이 669억원, 수협이 226억원이다.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717조1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2% 늘었다. 총대출은 502조1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중앙회 등 예치금이 154조3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컸다. 조합당 평균 자산은 4.3% 증가한 3243억원이다. 총수신은 612조8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1% 늘었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자산건전성도 악화됐다.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의 연체율은 2.80%로 작년 말 대비 1.28%포인트(p)나 상승했다. 법인대출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4.21%로 1.98%p나 뛰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1.43%로 0.52%p 상승했다. 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2.91%로 작년 말 대비 1.07%p 높아졌다. 기업대출 가운데 부동산담보대출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작년 말 2.66%에서 올 상반기 4.45%로 1.79%나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6.7%로 작년 말 대비 13.3%p 하락했으나 요적립률인 100%는 웃돌았다. 순자본비율은 7.97%로 작년 말 대비 0.29%p 낮아졌지만 최소 규제비율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상호금융의 연체율이 높아졌지만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 등으로 올해 2분기 들어서는 상승폭이 둔화됐다"며 "수신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조합의 여유자금인 예치금도 크게 증가하는 등 유동성 관리 여력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하반기에는 이자비용 감소, 연체율 관리 강화 등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악화 등에 대비해 상호금융권이 건전성 등을 제고토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4 12:00:2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80대 어르신들, 40·50대 꼰대한테 일침...편가르기 중재 나선 정부

고용노동부가 4일 유튜브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고용부 공식유튜브에는 올해 초 대통령 연하장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는 '래퍼' 칠곡할매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젊은 꼰대' '늙은 꼰대' 등의 속어 사용과 세대 간 편가르기 등을 꾸짖는다. 평균연령 80대 중반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이들은 경북 칠곡에 거주하고 있다. 칠곡할매들은 유튜브 영상에서 '니들이 라떼를 알아?'라는 랩 형태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에는 '내 나이 밑으론 모두 귀엽다' '내가 마음먹고 라떼 폼좀 잡아봐?' 등의 엄포가 등장한다. 이어 직장인 모두가 화합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나온다. 또 'SNL코리아'에 출연 중인 김민교와 지예은이 영상에 함께 출연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9월4일치 고용노동부 유튜브에 공개됐다. 고용부는 이 채널을 통해 친해지고 싶은 직장 동료에게 댓글을 남기면 선정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50명 선정)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박종필 고용부 대변인은 "상생과 화합은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원동력이며 핵심 키워드 중 하나"라며 "칠곡할매들의 메시지처럼 세대 간 편 가르지 않는 화합의 조직문화가 사업장에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4 12:00:2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싱가포르 출시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싱가포르에 출시됐다. 이를 기념해 국내 및 해외 소화기 석학이 연자로 나서 싱가포르 의료진에게 케이캡의 특장점과 실제 처방 경험을 소개했다. HK이노엔은 지난 달 31일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 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싱가포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파트너사인 UITC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에는 각 나라의 소화기 권위자인 미국 가왈리 교수(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 소화기내과)와 한국의 정훈용 교수(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가 연자로 나서 대표적인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주요 임상시험을 토대로 케이캡의 특장점을 강연한 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의 가왈리 교수는 케이캡이 같은 P-CAB 계열의 다른 성분 약물보다 효과 발현 시간이 빠르고 간 독성 부분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점을 강조하며 케이캡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주목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는 한국에서의 케이캡 처방 경험을 발표하며 PPI계열 제품들이 갖고 있던 한계를 케이캡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여러 사례를 소개해 싱가포르 의료진의 관심을 받았다. 케이캡은 싱가포르에서 지난 2월에 허가를 받았고, 제품명은 한국과 동일하다. HK이노엔은 현지 파트너사인 UITC에 완제품을 수출하고, UITC는 현지 영업 및 마케팅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 외 케이캡이 기술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는 총 35개 국가다. 이 중 현지 출시를 마친 해외 국가는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다. 케이캡은 지난 7월 허가를 받은 페루에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싱가포르 의약품 시장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1%로 동남아 주요 국가들 중 성장세가 눈에 띄는 국가 중 하나"라며 "케이캡의 성공적인 해외 허가와 출시가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04 11:53:1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국제약,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 8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박혁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은, 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걷기 앱인 워크온의 기부 챌린지를 활용해 캠페인 참여자들의 총 목표 걸음 수인 10억 보를 달성하면, 동국제약이 취약계층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워크온 앱에서 '참여하기' 버튼만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기부증서도 발급된다. 동국제약 박혁 이사는 "2022년에도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를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판매 1위(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해, 약해진 정맥혈관에 직접 작용해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완화해 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04 11:53:1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찬규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인문한국연구소협의회 회장 선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국어국문학과 이찬규 교수가 지난달 31일 열린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1일부터 1년간이다.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는 현재 41개 대학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인문한국(HK·HK+)지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과 확산과 연구 교류를 주관하는 협의체다. 사업 관련 사안을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 국회 등에 제안하며 협의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중앙대에서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거쳤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세종학당재단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 국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의 단장으로 인공지능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내고 있기도 하다.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은 2017년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인 국내 유일 인공지능인문학 연구 기관이다. '포스트 휴먼 시대, 인문학 가치 고양을 위한 인공지능인문학 구축'을 아젠다로 삼아 기술을 통한 인간의 재발견, 사람을 위한 기술 개발 방향 등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인문학센터 활동을 통해 연구성과를 지역 공동체에 확산하고 있다. 이찬규 교수는 "인문한국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연구기반 구축과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인문사회 분야 연구에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4 11:43:4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트리플에스의 '초대형 퍼포먼스' 新 '그래비티 이벤트' 개최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다시 한번 전 세계 웨이브(WAV, 팬덤명)의 선택을 기다린다. 모드하우스는 4일 오후 8시부터 오는 6일 오후 8시까지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새로운 그래비티(Gravity)를 시작한다. 팬들은 공개된 16명의 'S'들이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의 곡을 정하게 된다. 'Generation'을 시작으로 'Rising'과 'Cherry Talk', 'Girls' Capitalism'은 물론, 'Rolex', 'Colorful', 'New Look', 'Cherry Gene', 'Speed Love' 등 트리플에스의 이름으로 발매된 곡들이 웨이브의 선택과 함께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그래비티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트리플에스의 세계를 탄생시키는 과정이자, 팬들과의 양방향 소통, 그리고 팬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이벤트다. 특히 선택 받은 곡은 16명의 트리플에스 멤버가 모두 참여해 초대형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현재 그랜드 그래비티로 탄생한 '디멘션(DIMENSION)' 러블루션(LOVElution)이 첫 미니앨범 '(MUHAN)'을 발매하고 'Girl's Capitalism' 활동 중이다. 특히 러블루션은 오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미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tripleS 1st World Tour' Authentic' LOVElution in US'를 개최, 트리플에스의 첫 글로벌 발걸음을 시작한다.

2023-09-04 11:33:0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