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인천 '검단신도시' 급부상...행정개편 효과?

인천 부동산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인천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수도권 주거 중심지로 떠오른 때문이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에서는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됐다. 이 법안은 인천광역시에 검단구·제물포구·영종구를 설치함에 따라 기존 중구 및 동구는 폐지된다. 이 법안은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새롭게 설치되는 검단구·제물포구·영종구 중에서 가장 핫한 곳은 검단구다. 특히 검단신도시가 포함돼 있고 신규 분양이 급증, 젊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과 GTX-D(예정) 노선에 대한 개발 계획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조정(안)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내에는 S05, S06 등 2개 역이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이 두 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환승이 될 예정이다. 또 GTX-D(예정) 노선이 검단을 지나는 것으로 추진 중에 있다. GTX-D 노선은 김포~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으로 나뉜 갈래가 대장~서울 삼성 구간에서 만나도록 계획됐다. GTX-D가 개통되면 인천 검단·청라에서 서울 삼성까지 30분대, 인천 영종에서 서울 삼성까지 4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또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노선(예정)으로 환승하면 서울역 등 서울 중심지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 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GTX-D 노선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의 호재를 입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을 분양한다.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682실 규모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개통예정) 역세권이다. 단지 앞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라센트럴파크, 두물머리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다. 계룡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오는 9월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서 672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남서쪽으로 나진포천이 흐르고 만수산이 가깝다. 동부건설·대우건설·극동건설·우미건설·이수건설 컨소시엄은 검단신도시 AB8블록에서 연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74~112㎡ 1567가구 규모다. 단지 가까이에 인천아라꿈유치원, 인천아라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2-14 10:19:53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비수기 2월에 '전국서 3만 가구' 서둘러 분양 나선 이유가?

통상 분양 비수기로 통하는 2월에 전국에서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미뤘던 분양 물량이 포함됐지만, 이례적으로 많은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지난해 대비 3배에 달하는 1만7000가구가 분양이 예정되면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36개 단지, 3만645가구(임대 포함)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 분양 예정 물량은 1만6645가구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경기(8700가구)가 가장 많고, 이어 서울(4485가구), 인천( 3460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지난달(1만7255가구)보다는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5435가구) 대비 3배 증가했다. 지방은 광주(4045가구)에서 분양 물량이 가장 많고, 충북(2330가구), 전북(1914가구) 경북(1668가구), 부산(1532가구), 충남(1363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울산, 강원, 경남, 세종은 예정된 분양 물량이 없다.분양 시장에선 내달 청약제도 변경에 따른 청약홈 홈페이지 운영 중단과 4월 총선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계가 분양 물량을 이달로 앞당기면서 분양 물량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지난해 미뤘던 분양 물량까지 이달에 예정되면서 분양 물량이 더 늘어났다. 다만 분양 예정 물량이 실제 공급될지 미지수다. 전반적인 주택 경기 침체에 고금리 장기화 분양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 수요가 줄면서 건설업계가 분양 일정으로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통상 2월에 분양을 하지 않지만, 올해는 3월 청약홈 홈페이지 개편부터 4월 총선 전까지 분양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일부 사업장만 이달로 분양을 앞당겼다"며 "나머지 사업장에 대해서는 분양 일정을 총선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한국부동산원은 청약제도 관련 규칙 개정에 따라 내달 4일부터 22일까지 청약홈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바꾸고,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 합산,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 청약제도 변경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예정된 물량이 실제 공급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2-14 09:31:3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전월 넘어서…송파 대단지 인기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12월 수치를 넘어서면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량이 많은 아파트를 살펴보니 대체로 정주 여건이 좋은 송파구, 강동구, 양천구 등의 대단지로 나타났다.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1월 서울 아파트 매매는 1937건으로 전월 1826건을 넘어섰다. 1월 거래는 2월 말까지 집계되는 만큼 월말까지 몇 백 건이 더 추가될 수 있다.송파구(139→151건), 강남구(96→110건), 성동구(80→91건), 영등포구(79→85건), 동작구(76→104건), 마포구(70→88건), 서대문구(70→75건) 등에서 이미 전월 실적 넘어선 상황이다. 올 들어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를 줄 세워 보면 교통이나 학군이 우수하거나 신축이라 실거주가 편리한 대단지 아파트가 주를 이뤘다.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에서 많이 팔린 아파트를 보니(임대 제외)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엘스(5678세대)·리센츠(5563세대)와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세대)가 각각 13건으로 최다였다.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5539세대, 12건)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4066세대)과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2256세대),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3045세대)가 각각 1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주여건이 좋은 신축, 지역 대장단지 선호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추세다. 2023년 한 해 동안 많이 팔린 아파트를 봐도 올해 거래량 상위권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아파트와 많이 겹친다.헬리오시티가 318건으로 1위에 올랐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4932세대, 230건),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6864세대, 225건),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183건), 리센츠(150건),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3830세대, 139건), 잠실엘스(129건), 관악드림타운(3544세대, 120건), 강동롯데캐슬퍼스트(3226세대, 119건),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3658세대, 117건) 등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2024-02-14 09:30:37 최규춘 기자
LH, 주택 인허가 10만5000가구...18조원 투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8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과 잠재위험 관리에 나선다. 13일 LH는 주택공급 확대,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고품질 주택 건설 등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11대 과제는 ▲주택공급 확대 ▲조기착공 및 공급기반 확보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재무관리 강화 ▲국민체감 혁신 ▲고품질 주택 건설 ▲살고 싶은 스마트도시 조성 ▲저출생·고령화 맞춤형 대응 ▲주거취약계층 지원 ▲지역 산업 활성화 ▲지역 성장거점 조성 등이다. 주택공급과 관련, LH는 주택 인허가 10만5000가구, 착공 5만가구를 추진한다. 고금리·원자재값 상승으로 민간부문 공급여력이 축소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뉴:홈 인허가도 6만9000가구 이상을 지원하며, 3기 신도시 5곳은 조성일정을 앞당겨 모든 사업지구를 연내 착공(1만가구 이상)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관 관련해서는 도심에서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매입·전세임대를 전년계획 대비 1만가구 이상 확대된 6만5000가구(매입 3만4000가구, 전세 3만1000가구)를 공급해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5000가구가 포함된다. 공공주도의 체계적인 도심정비와 미래 공급기반 확보를 위해 1기 신도시 재정비도 추진한다. 지난달에는 1기 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열어 지자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심재정비를 위한 정책지원·유형별 사업 컨설팅을 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선도 지구 지정, 1기 신도시의 순차적인 재건축을 위한 순환형 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각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재정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으로는 공공기관 투자계획의 29%에 해당하는 18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65%를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동산PF 연착륙과 잠재위험 관리를 위해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신속하게 PF사업 부지 매입절차를 추진한다. 공공주택 품로 올해 착공하는 공공주택 단지에는 평균평형을 확대(전용57㎡→68㎡)하고, 뉴:홈의 경우 바닥두께를 상향(기존 21㎝→25㎝)해 층간소음을 완화한다. 또한 내년부터 모든 신규 주택에는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을 적용한다. 또 모듈러·PC공법 등 탈현장 건축방식(OSC) 적용업체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현장시공 최소화를 통한 시공오류를 줄이고, 주요 시공과정을 촬영한 영상기록과 설계도면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나간다. 3기 신도시는 입주 전 광역교통 인프라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 광역교통 인프라에 1조원 이상 투자하고, 3기 신도시는 GTX와 연계해 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계획도 보다 정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빠르고 과감한 공공주택 공급과 투자 집행으로 국민의 집 걱정은 덜고 경제 활력은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2-13 13:32:54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거래 2만6696건...전년比 38%↓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이 2만6696건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8.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40% 이상 거래가 급감하면서 오피스텔 거래절벽 현상이 뚜렷하다. 고금리와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오피스텔 매매시장이 평년보다 저조한 거래가 예상되는 가운데 매매가격을 분양가 아래로 책정한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매물이 속출하고 있어 시장 침체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을 기록했다.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수치는 2022년 4만3558건으로 하락하며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했다. 지역별 오피스텔 거래량은 서울이 2022년 1만4482건에서 2023년 8354건으로 42.3%(6128건)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는 1만3014건에서 7249건으로 44.3%(5756건) 감소했다. 인천의 경우 4549건에서 2277건으로 49.9%(2272건) 줄었다. 업계에서는 비아파트(빌라·오피스텔)가 전세사기에 이용되면서 임대차수요가 감소,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이 매매거래량 감소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 거래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거래패턴이 디커플링(탈동조화) 되는 모습이 확연한 것. 통상 오피스텔은 주거전용이 가능하고 소액 투자 및 월세 수익 가능해 집값 급등기엔 아파트를 대체할 자산상품으로 꼽힌다. 이에 거래패턴은 대부분 아파트와 궤를 같이하는 형태였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시장은 1·3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영향 등으로 2~10월간 매월 3만여 건 이상 거래 실적을 나타내는 등 일시적으로 거래 반등을 보였다. 반면, 오피스텔 매매의 경우 매달 2000여 건 안팎의 거래에 그치며 반등의 기미 없이 L자형의 저조한 모습을 이어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56% 하락했다. 전월(-0.37%) 대비 하락폭은 0.19%포인트 증가했다.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에 오피스텔의 거래량과 매매가격이 모두 하락하면서 분양가보다 수억원 넘게 떨어진 마피가 넘쳐나고 있다.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는 전용면적 84㎡(102동)의 분양권 매물이 10억원에 올라왔다. 최초등록가는 11억4494만원으로 1억4494만원 떨어진 마피 매물이다.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 자리 잡은 '힐스테이트더운정1단지'는 전용면적 84㎡(105동)의 분양권 매물이 7억5570만원에 올라오면서 마피는 9000만원을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당분간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평년보다 저조한 거래가 예상된다"면서 "역전세 및 고금리, 집값 하락 등의 타격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오피스텔 투자수요 회복이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13 13:23:13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청약홈 개편·총선에 사실상 분양 중단...2월 분양 총력전

설 연휴 이후 2월 한달 간 분양 전쟁이 예상된다.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까지 이어지면서 분양일정이 꼬였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청약홈 개편 작업에 나선다. 이 기간 아파트 분양은 모두 중단된다. 또한 총선 시즌에는 현수막 경쟁이 치열해진다. 이 경우 분양 현수막을 걸 공간을 확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포털에서 분양 광고 자리도 정치 광고가 차지하게 돼 분양 홍보가 어려워진다. 당연히 업계로서는 악재다. 업계 관계자는 "3월 청약홈 개편 이후 총선까지 사실상 분양시장이 중단되다 보니 그 전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며 "총선이 끝나더라도 4월 중 분양에 나서기에는 사전 마케팅 기간이 짧고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등 5월 첫 주 황금연휴 등으로 분양시기가 더 미뤄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은 이달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74·84㎡, 242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조성되는 민간건설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여기에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도 높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39~114㎡ 2330가구 중 16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주시 원도심에 위치해 사직대로, 직지대로, 사운로, 상당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반경 1㎞ 내에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청주시청(계획), 청주의료원, 청주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84㎡, 580가구를 분양한다.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 9년 만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는 단지로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2단지 2667가구 중 84㎡~178㎡의 1668가구를 분양한다. 포항시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2-13 08:57:18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값 10주째↓...매수심리 전주와 같은 수준 유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낙폭이 전주(-0.05%)와 같은 하락률을 보이며 1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노원구(-0.06%→-0.08%)가 상계·월계동 구축, 도봉구(-0.08%→-0.11%)는 쌍문·도봉동 중소형, 강북구(-0.03%→-0.06%)는 수유·번동, 성동구(-0.08%→-0.08%)는 정릉·돈암·길음동, 서대문구(-0.04%→-0.06%)는 북가좌·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강서구(-0.06%→-0.06%)가 염창·마곡동 주요단지, 금천구(-0.05%→-0.07%)는 독산·가산동, 강동구(-0.05%→-0.05%)는 고덕·성내동 대단지, 서초구(-0.07%→-0.05%)는 반포·잠원동 중대형, 강남구(-0.03%→-0.05%)는 개포·압구정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자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가매물 위주의 매수문의가 존재했다"면서 "매물가격은 일부 하향 조정되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발생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수유벽산1차'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매매가격(6억2500만원) 대비 4500만원 하락했다.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래미안포레스트'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18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3개월 만에 1억6000만원 떨어졌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9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1월 셋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경기 위축과 2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등 매수자 관망을 부추기는 요인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본격적인 거래 활성화보다는 급매물 위주의 거래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교통, 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있는 일부 지역 중심으로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 하방 압력에 버틸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12 09:35:3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2월 둘째 주 전국 461가구

설 연휴가 있는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461가구(일반분양 446가구)가 분양을 시작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모양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반석블레스포레', 대구 서구 내당동 '반고개역푸르지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 경기 수원시 영통동 '영통자이센트럴파크', 경북 울진군 후포면 '울진후포오션더캐슬' 등 5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대구 서구 내당동 일원에서 '반고개역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개동, 3개동, 전용면적 84·157㎡ 총 2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로 올해 6월 입주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 초역세권이며, 2·3호선도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 학군으로는 서도초, 구남중, 경상여중, 대구제일고 등이 자리하며 대형마트와 새길시장 등의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동 일원에서 '영통자이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5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서울 도심지 이동이 편리하다. 차량 이용 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쉽다. 영통역을 중심으로 중심상업시설이 있어 대형마트를 단지 바로 앞에서 이용하며 영통중앙공원과 영흥숲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단지에 접해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한 특징도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12 09:31:05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실속 우선' 중형 타입 아파트 거래비율 48% ‘역대 최고’

지난해 아파트 매매 거래가 전년 대비 8만건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 중형 타입 아파트의 인기가 역대 가장 높았다.11일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38만4878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29만8581건을 기록한 2022년과 비교해 1년 만에 8만6297건이 증가한 것이다.면적별로 보면 '국민평형(전용 84㎡)'을 포함한 전용 60㎡초과~85㎡이하 중형 타입이 가장 많이 거래됐다. 총 18만4996건이 거래돼 전체 거래량의 48%를 차지했는데, 2006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증가량으로 봐도 전년 대비 6만4499건이 늘어 지난해 전체 증가량의 74.7%를 차지한다. 공급면적 기준 약 30평 전후 중형 타입의 인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60㎡이하의 소형 타입은 15만9780건이 매매거래돼 중형 타입의 뒤를 이었다. 이들 중·소형 타입의 거래량 합만 해도 31만782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약 89.6%를 차지한다.85㎡초과 대형 타입은 총 4만102건이 거래돼 전체 거래량의 10.4%에 그쳤다. 2009년 이후 2020년까지 14~15%대를 유지해온 대형 타입 거래량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 남짓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이처럼 대형 타입보다 중소형 타입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는 데에는 설계 진화와 높은 집값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평면 설계가 발전하면서 중소형 타입의 공간 효율성이 좋아진 가운데, 집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고가의 대형 타입보다 '가성비' 좋은 중소형 타입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는 것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실속 높은 중소형 타입 선호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단 지난해 신규 분양 물량이 약 13만 가구로 2010년 이후 가장 적었던 데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어서 공급 가뭄 속 알짜 중소형 타입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02-11 17:01:2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