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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DR콩고 ‘렘바임부 정수장’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서 '렘바임부 정수장 1단계 건설공사'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DR콩고 수도 킨샤사 남동부 렘바임부(Lemba-Imbu) 킴반세케(Kimbanseke) 지역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안남규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과 무톰보(Mutombo David) DR콩고 상수도공사 사장, 조재철 주콩고민주공화국 대한민국대사, 이상범 농어촌공사 감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 7월 해당 사업을 착공 했으며, 지난해 8월 통수식을 갖고 정수된 물을 생산 및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약 반 년 만에 정수장 이외 배수지 등 부대시설을 건설해 종합 시운전과 발주처 운영인력에 대한 교육 및 운영지원까지 최종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렘바임부 정수장은 이번 1단계 사업 준공으로 하루 3만5000톤의 정수된 물을 생산해 29㎞에 이르는 송·배수관을 통해 약 40만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향후, 2·3단계 사업에서는 정수장 물 처리 용량, 배수지 저장 용량 및 송·배수관 시설 등을 확대한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하루 약 20만톤의 정수된 물을 생산해 약 100만여 명 이상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철 대한민국대사는 "이번 렘바임부 정수장 준공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 및 양국 간 경제 협력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선진기술과 단합된 열정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시설 완공을 통해 우리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8 10:00: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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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빌딩 거래량 48건 절반 '뚝'...역대 최저

올해 1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48건으로 2022년 12월 94건 대비 48.9% 감소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역(CBD) 거래량이 12건으로 전월(38건) 대비 68.4%가량 떨어졌다. 또 강남권역(GBD) 4건, 여의도권역(YBD) 2건 순으로 각각 지난해 12월 대비 75%,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금액은 4802억원으로 2022년 12월(1조2968억원) 대비 63% 하락했다.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CBD는 3329억원으로 전월(7423억원) 대비 55.2% 하락했으며, GBD 446억원, YBD 32억원으로 각 87.5%, 93.6% 감소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른 거래 하락세가 새해에도 이어지면서 1월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극심한 가뭄을 보였다"며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은행권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는 만큼, 대출을 낀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고려할 경우 자금 조달 비용이나 수익률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8 09:38:06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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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2개월 연속 1000건 돌파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2개월 연속 1000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 정부의 1·3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 위주로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여러 차례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것이 서서히 효과를 내는 것으로 해석한다.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계된 2월 서울 아파트 거래신고 건수는 1658건으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1월(1417건) 대비 17.0%(241건) 증가했다. 지난해 7월(648건)을 시작으로 12월(836건)까지 6개월 동안 1000건 아래로 떨어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1000건을 넘어선 것. 신고기한이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실거래 등록 기준일이 지나지 않은 거래들이 추가로 등록될 것을 감안하면 2월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집값이 크게 떨어져 급매물에 수요가 몰린 지역 위주로 거래량이 많았다.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가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송파구(166건)였고, 강동구(145건), 노원구(132건)가 뒤를 이었다. 해당 지역들은 1·2월 연속으로 100건 이상 매매가 체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정부의 1·3대책 이후 송파구와 강동구, 노원구 등에서 거래가 많이 늘었다"면서 "송파구의 경우 신축을 중심으로 투자 목적으로 산 경우가 많아 세금 등 여러 규제로 인해 급매물이 많이 나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가격 하락세는 둔화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26%)보다 0.02%포인트 축소되면서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시장에서는 임차보증금 반환목적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제한 완화와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한도 폐지, 주담대 대환의 경우 기존 대출 시점의 DSR 적용(1년), 실수요자의 규제지역 주담대 대출한도 6억원 기준 폐지 등 부동산 규제완화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거래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급매물 중심의 간헐적 거래일 뿐 거래량이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구매 심리가 본격적으로 살아난 것인지 아니면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계절적 요인에 의해 거래가 늘어난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더 쌓여야 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7 14:00: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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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 떼일라”...부동산 임의·강제경매 급증

최근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이 늘면서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신청 사례가 늘고 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는 7650건으로, 전달(6622건) 대비 15.5%(1028건) 증가했다. 지난해 2월(4189건)과 비교해보면 82.6%(3461건)나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지난달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는 1708건으로 전월(1391건)보다 22.8%(317건) 급증하면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352건에서 470건으로 33.5%(118건) 증가했다.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는 5506건으로, 1개월 만에 11.1%(552건) 증가했고 1년 전(4704건)보단 17.0%(802건) 늘었다. 경매는 임의경매와 강제경매로 나뉜다. 임의경매는 저당권, 근저당권, 전세권 등 담보물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채무금액을 변제기일까지 변제받지 못하는 경우 담보권을 실행해 자신의 채권을 회수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소송 등을 통해 판결문을 확보한 후 법원에 신청하는 경매로, 금융회사 등의 저당권자가 재판 없이 곧바로 신청하는 임의경매와 차이가 있다. 근저당권을 설정해 진행하는 '임의경매'와 함께 소송 등을 통해 이뤄지는 '강제경매'가 증가한 것은 최근 집값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 문제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2232억원으로 지난해 12월(1830억원) 대비 21.9%(402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820건에서 968건으로 18.0%(148건) 증가했고, 사고율은 5.2%에서 5.8%로 0.6 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져 '역전세난' 문제가 더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시중 금리가 여전히 높고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역전세난이 심해지고 있다"면서 "역전세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시세 반등으로 가기에는 수요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6 13:49: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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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서 아파트 1만8000여가구 나온다

이달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에 1만8000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일부 물량은 미뤄질 수 있다. '1·3 부동산 대책' 이후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못해서다. 6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 29곳에서 2만3585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7687가구로 지난달 물량(1만6539가구) 대비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781가구(60.95%)며, 지방은 6906가구(39.05%)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8103가구(11곳, 45.81%)로 가장 많고 부산 2384가구(2곳 13.48%), 인천 1539가구(3곳 8.70%) 등이다. 서울은 고덕 강일 3단지 사전청약을 포함해 총 3곳에서 1139가구(6.44%)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 185가구, 은평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454가구가 각각 재개발, 재건축으로 나온다. 이외에도 경기 3곳, 부산 1곳이 재개발 단지이며 광주 남구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가 재건축 아파트다. 주요 단지로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 신동 A56블록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99·115㎡ 800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및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교통망 호재가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5BL에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72~84㎡ 1571가구를 공급하고,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 은행동 286-5에서 '은행2지구 C2블록 롯데캐슬(가칭)' 84㎡ 903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DL건설이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 짓는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 63~84㎡, 542가구 중 1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59~102㎡ 572가구를, 효성중공업은 충북 청주시 송절동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84·94㎡ 602가구를 공급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3-06 08:40: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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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3주연속 낙폭 줄어

최근 선호도가 높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3주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의 경우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반영돼 소폭 하락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26%)보다 0.02%포인트(p) 축소되면서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대체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동북권에서는 강북구(-0.38%→-0.33%)가 미아동 대단지, 도봉구(-0.36%→-0.28%)는 도봉·쌍문동 대단지, 광진구(-0.38%→-0.37%)가 광장·중곡·자양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44%→-0.43%)가 방화·가양·염창동, 금천구(-0.54%→-0.49%)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구로구(-0.31%→-0.33%)의 경우 개봉·고척·구로·오류·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동남권에서는 강동구(-0.31%→-0.22%)와 송파구(-0.13%→-0.02%)가 급매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면서 하락폭이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3곳 중 서초구(-0.07%→-0.09%)를 제외한 강남구(-0.22%→-0.14%)와 용산구(-0.23%→-0.19%)는 하락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와 매도 희망가격간의 격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는 등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반영돼 다소 위축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27일 기준)는 66.3으로 전주(66.7)보다 0.4p 하락했다. 지난달 13일 반등해 2주 연속 상승했던 지수가 다시 한풀 꺾인 것.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거래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주택 수요층에 대한 대출 규제를 속속 완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소득과 자산에 여력이 있는 실수요층을 중심으로는 매수 유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쌓여 있던 다량의 급매물들이 현재 거래량 수준으로는 원활하게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정부가 유도하는 거래 시장 정상화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5 10:28:1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