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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 도입… 韓-日 연계 운영

대상그룹이 한국-일본 연계형 '글로벌 워케이션(Work+Vacation)'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 근무하는 대상그룹 직원들이 일정 기간 동안 일본에서 현지 업무 환경을 경험하는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앞서 대상그룹은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7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글로벌 워케이션을 통한 지역 공공 가치의 공동 창출과 한-일 상호 지역 및 기업 교류 확대, 상호 과제 해결 등을 목표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최대영 대상홀딩스 기업문화팀장, 사토시 니시무라(Satoshi Nishimura) 일본 휴가시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대상그룹 계열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전용 업무 공간과 숙소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대상홀딩스㈜, 대상㈜, 대상웰라이프㈜, 대상다이브스㈜ 등 대상그룹 계열사 직원 5명은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를 방문해 첫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전용 근무 공간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진행하며 현지 업무 문화를 경험했다. 또, 휴가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워케이션의 장점을 만끽했다. 최대영 대상홀딩스 기업문화팀장은 "이번 글로벌 워케이션은 그룹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창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일본 간 업무 교류 확대는 물론, 해외 거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그룹은 2023년부터 대상홀딩스㈜와 대상웰라이프㈜를 시작으로 제주, 부산 등 국내 '워크스테이' 제도를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해 직원들이 보다 새로운 환경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며 창의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1 10:51: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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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프로젝트:H' 식사빵·디저트 신제품 4종 출시

삼립이 건강빵 브랜드 'Project:H(프로젝트:H)' 라인업을 확대하고 웰니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Project:H(프로젝트:H)'는 맛과 건강의 밸런스를 맞춰 론칭한 저당 베이커리 브랜드로 지난해 5월 7종을 출시한 데 이어 식사빵과 디저트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식사 대용이 가능한 식빵과 모닝빵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였고 디저트 2종은 당류 제로로 출시했다. '고단백 저당 식빵'은 15시간 숙성 발효 후 두 번 반죽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각 13.6g, 8.6g(100g 기준) 함유돼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고단백 저당 모닝빵'은 낱개 포장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두 제품의 당류는 각 3g(식빵), 4g(모닝빵) 포함됐으며, 저당(100g 당 5g 이하) 제품이다.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당류 0g 디저트도 출시했다. 풍미 깊은 크림치즈와 쌉싸름한 커피 맛이 조화로운 '제로 티라미수'와 말차·초코·오렌지&코코넛·얼그레이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된 '제로 마들렌'이다. 건강을 챙기면서 디저트도 놓치지 않으려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제품은 삼립공식몰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4월 초 쿠팡 채널에 추가 입점한다. 삼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을 확산하는 것이 프로젝트:H의 취지다"라며 "최근 출시한 저당 딸기잼과 함께 3월 중으로 프로틴 두부칩 등 신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1 10:47: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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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 출시

동서식품이 신제품 시리얼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를 출시했다.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는 크리치오 시리얼에 고소한 쿠키를 담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치오' 캐릭터와 '치오'의 셰프 모자, 우유팩 등 다양하고 귀여운 모양의 쿠키가 보는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 포스트 크리치오는 지난해 5월 새롭게 선보인 시리얼이다. 세 겹 구조로 만들어져 우유와 곁들여도 오랫동안 바삭함이 유지되며, 풍부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5가지 곡물과 8가지 비타민을 함유하여 우유 없이 간편한 영양 스낵으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치오(Cheeoh)'라는 귀여운 고슴도치 셰프 캐릭터가 재미를 더하며 인기를 모았다. 동서식품은 이번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 출시를 맞아 디지털 필름을 공개하고 향후 제품 샘플링,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김가영 마케팅 매니저는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 쿠키'는 세 겹의 바삭한 초코 시리얼에 여러가지 모양의 귀여운 쿠키를 함께 담아 먹는 즐거움에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맛과 영양에 재미까지 더한 다양한 시리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1 10:44: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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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이크, 비농축 착즙 방식 적용한 ‘슈가로로 레몬즙워터’ 선봬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의 제로 슈가 전문 브랜드 '슈가로로'가 무설탕·무열량 레몬즙 음료 '슈가로로 레몬즙워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슈가로로 레몬즙워터'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 레몬을 직접 손질하거나 착즙할 필요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존에 비해 이번 신제품은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레몬에이드처럼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음료 한 병에 100% 유기농 레몬 한 개를 통째로 착즙한 원액 20g이 함유됐으며, 착즙 과정에는 비농축 착즙(NFC) 공법이 적용됐다. 이번 신제품은 인테이크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테이크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타고 건강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출시하게 된 슈가로로 레몬즙워터는 당류와 칼로리리 걱정 없이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 음료"라며 "앞으로도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대체식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웰빙라이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0 17:34: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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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국내 첫 '더바넷'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 '더바넷' 팝업스토어를 국내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더바넷'은 지난 2021년 출시된 캐주얼 브랜드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최근 일본 도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일주일간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더바넷' 팝업스토어를 열고, 2025년 봄·여름 신상품을 단독 공개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가방, 모자, 액세서리를 포함한 200여 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워크 재킷', '집업 니트', '볼캡' 등이 준비됐다. 매장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조성됐다. 입구에는 유럽 상점을 연상시키는 꽃마차와 아치형 구조물을 배치했으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상품을 둘러보고 착용할 수 있도록 피팅룸 4곳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 부스 이용권이 제공되며 주말에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수량의 생화를 증정한다. 또,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의 숄더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윤창욱 영컬쳐팀 치프바이어는 "'더바넷'은 현시점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며 "롯데백화점에서 다채로운 K-패션 브랜드를 지속 선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0 16:15:5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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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문제 없다"는 홈플러스…"그래도 불안하다"는 납품업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대금 정산이 밀리면서 협력업체 사이에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 납품대금 정산 주기가 이마트, 롯데마트보다 길어 정산 지연 우려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정산 주기가 평균 25일 내외이고, 롯데마트는 20~30일 것에 비해 홈플러스 정산 주기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상품을 납품받고 통상 45~60일 이후에나 정산하는 흐름이라는 것. 대형마트업계의 납품 대금 정산 주기는 상품군, 계약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진다. 신선식품의 경우 거래 빈도가 많아 빠른 정산이 이뤄지는 반면, 일반 가공식품 및 공산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정산 주기가 적용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직매입, 위탁판매 등 계약 방식에 따라서도 정산 주기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 홈플러스 정산 주기가 더 긴 만큼 불안감을 느낀 일부 협력사 관계자는 납품 정산 주기 축소와 정산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금 미정산 상황에서 정산 주기가 긴 현재의 계약 방식을 지속하기 불안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대금 정산 주기가 특별히 길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납품업체 대금 정산 주기에 대해 "정산주기는 평균 (45일에서 60일이 아닌) 30일에서 45일이다"라며 "타 경쟁사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또, 대금 정산 주기 축소 요구에 관해서는 "현재 대금 정산 지급은 되고 있는데 (정산 주기 축소) 관련 논의되고 있는 바 없다"고 말했다. 대금 정산 주기 외에도 대금 정산을 받지 못한 입점업체, 납품업체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 입점업체 관계자는 "대금만 변제한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라며 "대금을 제때 지급 받지 못하면 당장 운용할 자금이 없어진다. 이를 버티는 과정에서 또 대출 이자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지연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법원이 회생채권 변제 허가 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지급이 중단됐던 일반상거래 채권을 공익채권과 회생채권 순으로 변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익채권은 회생절차 개시 후 발생해 법원의 승인 없이 우선 변제되는 채권이며, 회생채권은 회생절차 개시 전 발생해 법원의 승인 후 변제되는 채권을 뜻한다. 추가 대출 이자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도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법원이 회생채권 변제 허가 승인을 내린 것에 따라 소상공인, 영세업자, 인건비성 회생채권부터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상환할 예정"이라며 "대금 정산 지연으로 인해 협력사가 긴급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도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업체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10 16:12: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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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로 간 빵… 제빵업계, 식사대용 시장 정조준

제빵업계가 식사대용 빵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주로 간식이나 디저트로 소비되던 빵을 정규 식단으로 자리 잡게 하려는 전략이다. 이는 점점 서구화하는 식문화 흐름에 발맞추는 동시에, 정체된 국내 제빵 시장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프리미엄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을 론칭하고, 전국 3400여 개 매장을 통해 건강빵(식사대용 빵) 대중화에 나섰다. 파란라벨은 빵을 더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바램을 실현시키기 위해 80년간 축적된 제빵기술과 R&D 투자를 통해 선보인 브랜드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을 통해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누구나 빵을 밥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동안 시중에 출시된 건강빵들은 식감이 거칠고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어 수요가 크지 않았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Nordic, 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4년여간의 연구 끝에 통곡물 발효종인 'SPC x 헬싱키 사워도우'와 '멀티그레인(통곡물) 사워도우' 개발에 성공했다. 발효 과정에서 통곡물 빵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장시간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파란라벨은 이렇게 개발된 발효종을 사용해 만든 노르딕 베이커리 4종을 비롯해 고단백, 저당, 고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 총 13종을 선보였다. 향후 쿠키, 케이크, 선물 제품까지 관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국내 매출 추이를 지켜본 뒤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매장에서 건강빵 3종을 선보여왔다. 그리고 지난달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4번째 제품 '유산균 쌀 식빵'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국산 가루쌀과 쌀겨 추출 현미유로 만든 식물성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Rice-Based)'와 특허 받은 글루텐(Gluten) 분해 유산균으로 반죽해, 쌀의 은은하고 고소한 풍미는 살리고 유당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소화부담을 줄여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빵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결을 살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샌드위치, 토스트 등으로 즐기기 좋다. 신세계푸드는 기존 판매해 온 '유산균 쌀 빵' 3종(모닝롤, 바게트, 크로아상)의 인기에 주목해 고물가 시대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건강 식사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신세계푸드의 '유산균 쌀 빵' 3종은 출시 이후 월 평균 판매량이 12% 증가하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3종 모두 지난달 이마트 내 E베이커리에서 판매 중인 50여 종의 빵 가운데 판매순위 10위권 내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삼시세끼를 모두 챙기기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편의점 식사빵 판매도 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 사이 간편하고 가벼운 식사를 찾는 '스내킹'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식사빵류로 분류되는 플레인형 양산빵(식빵, 베이글 등)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약 796억원에서 지난해 약 1598억원으로 2배가량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CJ제일제당과 협업해 '맥스봉' '고메' '스팸'을 활용한 조리빵을 선보였다. 양사의 협업은 밥 대신 빵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맛 뿐만 아니라 영양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건강·식사빵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수요와 공급이 늘고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성장세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0 14:41: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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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운포맨, '더 글렌드로낙'의 '마스터스 앤솔로지' 컬렉션 출시

한국브라운포맨이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마스터스 앤솔로지(Master's Anthology)'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새롭게 선보인 '마스터스 앤솔로지'는 약 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와 그 증류소를 이끌고 있는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Rachel Barrie)'의 이야기가 담긴 컬렉션이다. ▲오드 투 더 밸리(Ode to the Valley) ▲오드 투 더 엠버스(Ode to the Embers) ▲오드 투 더 다크(Ode to the Dark)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드 투 더 밸리'는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가 자리 잡고 있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비옥한 땅과 맑은 계곡을 상징한다. 여름 베리의 풍미와 넥타(꿀)의 달콤한 노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풍부한 과일 향이 부드럽게 퍼지는 풍미의 향연을 선사한다. 은은하게 타오르는 호박 빛의 '오드 투 더 엠버스'는 1826년 첫 증류 이래 200년 가까이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해온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의 헤리티지를 담아냈다. 희소성이 높은 스페인산 셰리 캐스크 숙성에서 비롯된 복합적인 풍미를 스모키한 피트 향이 감싸 피트 위스키의 특징까지 잡았다. 고요한 저녁 풍성한 보상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가진 '오드 투 더 다크'는 제품명만큼이나 가장 진하고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한다. 최상급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 숙성을 통해 초콜릿, 검은 자두, 카라멜라이징된 대추의 노트를 담아내며 풍미의 정점을 이끌어낸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더 글렌드로낙의 '마스터스 앤솔로지'는 약 200년 전통의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와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의 이야기가 깃든 특별한 컬렉션"이라며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깊은 여운과 함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0 13:20: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