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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단일 품목에 할인 폭탄 '쓱세일' 매달 진행키로

8일 SSG닷컴이 이달부터 매달 하나의 카테고리를 선정해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정례화한다. 첫 순서로는 '뷰티 쓱세일'을 선정해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신세계그룹의 대표 쇼핑 축제인 '대한민국 쓱데이' 수준의 쇼핑 혜택을 보다 자주,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흥행몰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야구단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감사제 '쓱세일'과 동일한 이름을 유지하며 흥행 바톤을 이어받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전이나 패션, 명품(럭셔리) 등 월별로 카테고리를 정해 연중 내내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첫 행사인 뷰티 쓱세일은 셀러(판매사)수만 300여 곳, 혜택 적용 상품은 1만여 개 이상으로 뷰티 단일 품목 행사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 기간 SSG닷컴은 에스티 로더, 키엘, 랑콤 등 백화점 입점 유명 화장품부터 아이오페, 닥터지, 마녀공장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인기를 끄는 트렌디한 뷰티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총망라해 쿠폰 및 카드 청구 할인, 타임딜, 라이브커머스 등 풍성한 쇼핑 콘텐츠와 함께 선보인다. 쓱세일 행사 기간 중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7%·15%) 총 7장을 모든 고객에게 발급한다. 상품별로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이 상이하며,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 1장을 추가로 준다. 제휴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 최대 10만원까지 청구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SSG닷컴 뷰티 바이어가 엄선한 브랜드 상품을 단독 특가 구성에 제안하는 '타임딜' 행사도 열린다. 9일에는 '바비브라운 아이크림'을 '1+1' 구성으로, 10일에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50ml+45ml) 세트'를 SSG 단독 패키지로 내놓는다. 이외에도 랑콤, 클라랑스, 키엘, 아이오페, 유세린, 셀퓨전씨 등 인기 브랜드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구매 가능하다. 쓱라이브에서도 뷰티 프로그램 편성을 늘려 일주일 동안 총 7차례 송출한다. 온라인 관계사인 G마켓, W컨셉도 별도의 기획전 페이지를 열고 행사 규모를 키운다. SSG닷컴에서 준비한 행사 상품을 G마켓, W컨셉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대표 상품을 연동하고, 플랫폼별로 자체 마련한 상품과 특가 혜택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쓱세일'을 중심으로 관계사 간 연계를 늘려 상승 효과도 낸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4:08: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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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기, 명태 등 주요 성수품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원산지 표시를 통해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단속은 시 특별사법경찰관, 군?구, 수산물명예감시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수산물을 취급하는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설 명절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굴비(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품을 집중점검한다. 특히 시민들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혼동 또는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가 다른 동일품종을 섞어 파는 행위를 중점 단속하며, 원산지 표시 유무 및 표시방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반정도가 중대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 또는 허위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가 믿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판매자는 정확한 수산물 원산지표시를, 소비자는 철저한 원산지 확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1-08 14:08: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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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축구장 158개 크기 군부대 부지 이전· · ·"시민의 품으로"

인천광역시는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사업'이 지난 6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군부대 시설들이 통합·재배치되어 113만㎡의 부지가 시민들의 주거·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사업'은 인천 도심지 내 2개 군부대와 4개소의 예비군 훈련장을 2개 지역으로 통합·재배치하고, 이에 따른 군부대 부지 약 113만㎡는 도시개발사업, 공원·체육시설조성 등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부평구 산곡동 위치한 제3보급단과 507여단은 부개·일신동 17사단 안으로 옮겨지고, 4개 예비군 훈련장은 부개·일신동 17사단과 계양구 둑실동 계양 동원훈련장으로 나뉘어 이전된다. 앞서 인천시와 국방부는 지난 2019년 '군부대 재배치 사업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등 정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시는 그동안 군부대 등 이전지 활용방안 등을 마련해 왔다. 우선 부평구 산곡동 제3보급단 및 507여단은 약 84만㎡의 기존 군부대 부지를 공원·녹지 70%, 공동주택 30% 수준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 서구·부평구 간 지역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장고개길이 개통되며, 한남정맥-제3보급단-캠프마켓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그린네트워크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교동 주안예비군훈련장은 공원으로, 서구 공촌동 남동구예비군훈련장은 체육시설로, 서구 불로동 김포예비군훈련장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 중 국방시설본부와 최초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하반기 중 사업계획승인, 사업시행대행자(민·관공동개발방식의 SPC)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군 대체시설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후속 행정절차 진행해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은 ▲일신동 항공대대 이전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일신동 도시개발사업 ▲일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일신성당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 ▲예비군 전용진출입로 설치 및 예비군 입퇴소시간 조정 ▲일신동 119안전센터 설치 ▲일신초교 초·중 통합학교 설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활용 ▲주민개방공간 설치 등 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제3보급단 외에도 주요 군부대 이전 재배치를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확정해 국방부와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며, "이는 인천지역의 균형발전과 민원해소, 군의 작전성 회복과 시설현대화라는 정책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인천 지역발전의 꿈이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와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8 14:08: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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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교육기관 연일 방문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5일 시엠립주 BBU대학교(Build Bright University) 시엠립캠퍼스와 6일 경기도 다일 직업기술학교를 방문했다. 2000년에 개교한 BBU대학은 캄보디아 내 9개 캠퍼스로 시엠립캠퍼스는 농과대학으로 유명하고 경기도 다일 직업기술학교는 2020년 경기도 국제개발 협력사업으로 다일공동체 씨엠립분원과 함께 추진돼 2021년 6월 완공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늦은 나이에 배움을 찾는 학생들을 위해 저렴한 수업료로 운영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와 방문단은 촌 피아론(CHHOUN Phearun) BBU 시엠립캠퍼스 총장과 부총장, 교수, 학생 등과 상호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교류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 군수는 캄보디아 시엠립주 농어업 특구 지역(톤레삽강)인 끄로란군(Kralanh)을 방문해 속 나렛 끄로란군 군수를 비롯한 현지 관계자와 지역 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끄로란군 관계자와 양 도시 간 농축산업 활성화 방안과 상호 이익 창출을 위한 방안에 논의했으며 한국제품 홍삼스틱, 벌꿀, 유기농과자 등 관내 생산 기업의 제품을 현지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굳게 닫혔던 세계 각국의 입국 규정이 완화된 만큼 앞으로도 우리 양평군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외 교류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관내 기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엠립주 BBU대학교(Build Bright University) 시엠립캠퍼스와 경기도 다일 직업기술학교에 방문한 전 군수는 "캄보디아의 교육기관을 돌아보며 농업·한국어·직업교육 등 현지 교육 열기에 큰 감명을 받았고, 우리 양평군이 캄보디아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방문에서의 협약사항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8 14:07:5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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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한자 인식 기술 개발..."고문헌 쉽게 읽어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조선왕조실록, 일성록(日省錄), 개인 문집류 등 고문헌의 한자를 빠르게 확인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단국대 부설 한문교육연구소와 자율형블록체인융합연구소는 고문헌에 표기된 흘림체 글자 등 복잡한 한자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한자를 자동으로 분할하고 인식하는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소는 3억 자 이상의 한자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사용자가 이용할 경우 전체 한자의 90% 이상을 판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문헌 이미지 파일의 한자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할하고 이후 추출된 한자 자형 이미지에 맞는 한자 유니코드를 부여해 검색과 활용이 용이한 신뢰도 높은 한자 자형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연구소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개인 문집류 1259종과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등에 표기된 1만593종의 글자를 확인했고, 이를 통해 3억80만여 자의 한자 자형 이미지 추출에 성공했다. 프로그램은 금속활자본, 목활자본, 목판본, 납으로 만든 연활자본 등 다양한 판종을 기준으로 개발됐다. 정제된 필사본에 대해서는 뛰어난 해석 성능을 보였지만 초서나 행서 등 흘림 서체의 경우 일치율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국대 한문교육연구소의 '한국 역대 한자 자형 자전(字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과제로 수행됐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금 10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자율형블록체인융합연구소가 한자 자형 분할·추론 모델을 개발했고, 부설 동양학연구원이 세계 최대 규모 사전인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의 자형 정보를 제공했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김우정 단국대 부설 한문교육연구소장은 "우리 민족의 지식 자산을 우리 기술로 처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관련 앱을 만들어 국학을 연구하는 학생과 교수, 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08 14:07: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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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설 맞아 320억 와인 물량 푼다

신세계백화점이 올 설을 맞이해 총 320억원 규모의 와인을 푼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설 대비 30% 늘린 물량으로, 최근 고객들의 와인 시장에 대한 성숙도가 오른 것을 고려해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28.7% 늘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최근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와인을 보유하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류 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37.1% 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강남점에 위치한 부르고뉴 와인 전문매장의 매출 역시 매월 60% 이상 대폭 신장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족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이탈리아 와인세트로 '프리미티보' 세트와 '톨라이니' 세트를 추천한다. 프리미티보는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와인이며 톨라이니는 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터의 WS TOP100에 수차례 선정된 상품이다. 크룩, 돔 페리뇽 등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샴페인도 함께 준비했다. 국내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도멘 르로아 뮈지니 그랑크뤼' 초고가 와인부터 프랑스 버건디 니치 와인까지 마련했다. 와인 액세서리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디켄터, 오프너, 와인잔은 물론 간단한 와인 안주를 담을 수 있는 나눔 접시, 와인 쿨러 등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4:06: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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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시련의 계절, 이재명 10일 검찰 출석 준비

지난 2020년 대법원의 무죄취지 판결로 정치생명을 이어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 한 번 기나긴 법정 싸움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오는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한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에 해당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한 바 있는 만큼, 결백 입증에 자신감이 있다는 태도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경기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2016년 사이 두산건설로부터 프로축구구단 성남FC에 약 50억원의 후원금을 받고 두산 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성남 분당구 정자동 병원부지 용도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성남시가 용적률·건축 규모·연면적 등을 3배 가량 높이고 전체 부지의 10%만을 기부채납 받아 기업 측의 막대한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2018년 6월 경찰에 제3자 뇌물죄 등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됐고, 3년 넘게 수사를 벌인 분당경찰서는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다. 하지만 고발인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에 자동 송치된 사건은 분당경찰서의 보완수사를 거쳐 사건을 넘겨 받은 경기남부경찰청이 '기소 의견'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 대표 측은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후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냐는 물음에 "아침에 몇 분하고 통화를 해봤는데, 조용히 (검찰 수사에)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검찰 출석 시 공개 발언 여부에 대해 "당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하고 출석해서 조사 받는데, 그 과정에서 당 대표가 이야기 하지 않겠나. 상식적 수준에서 검찰 소환조사를 받으러 가서 그냥 들어 가진 않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당 지도부들도 10일 이 대표와 함께 성남지청을 찾을 것이라고도 했다. 현직 제1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인 만큼, 검찰과 이 대표 측도 혐의 입증과 방어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변호인단과 함께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CBS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 정치사에 사람들이 너무 쉽게 얘기하는데 제1야당의 당수를 구속한 전례가 없다"면서 "명백한 100% 증거도 없는데 그런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이 대표를 구속한다면) 나라 뒤집어진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구속할 혐의가 100% 소명돼, 도주하거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범죄라고 볼 수 없다"며 "축구단을 운영하면서 기업의 후원을 받았는데 그 기업은 지역 연고 기업이다. 그럼 이걸 제 3자 뇌물로 볼 것이냐, 아니면 구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지역 연고의 협조로 볼 것이냐 하는 문제고, 굉장히 오랜 법리 논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3-01-08 14:05: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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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매력도↑…'金 ETF' 고공행진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金) 가격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8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 금 가격은 온스당 1869.70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6월 10일(1871.50달러)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금은 지난해 11월 이후 가격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ETF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 ETF'의 3개월 수익률은 10.88%로 집계됐다. 이어 'KODEX 골드선물(H)' 6.11%, 'TIGER 골드선물(H)' 6.07%, 'TIGER 금은선물(H)' 5.94% 등 일제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 금 ETF는 금 선물 ETF와 금 현물 ETF로 나뉜다. 금 선물 ETF는 만기가 도래하면 다른 상품에 재투자하는 롤오버(만기 연장)를 주기적으로 해야 해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금 현물 ETF는 롤오버 비용이 없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또 현물 ETF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IRP)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하나, 실물 투자이므로 보관료 등의 비용이 발생한다. 선물 ETF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되며,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귀금속 가격이 상승하는 골디락스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 하락이 이어지면서다. 다. 통상 달러화 약세는 금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금 가격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 표시로 거래돼 상당 부분 달러화 움직임에 연동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2023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에서 "2022년 후반부의 금 가격 반등이 2023년에도 상승세로 이어질지는 미 달러화 약세가 어느 정도 더 진전되는지에 달려 있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이 더 확산될 경우 추가적인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이는 곧 금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수요의 금 가격 강세 사이클 견인이 예상된다"면서 "단기조정은 장기 금 투자를 위한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도 늘어나면서 금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세계금협회(WCG)에 따르면 중앙은행들은 지난 3분기 약 400톤 규모의 금을 매입했는데, 이는 2000년 이후 최대치다. 김희진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달러(기축통화) 패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러시아, 터키 등은 과거부터 수년간 중앙은행 준비금에 금을 상당량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단으로 올해도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08 14:04:1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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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자사주 3000주 매입..책임 경영 본격화

SK바이오팜 이동훈 신임 사장이 취임 첫 주에 자사주 3000주를 매입했다. 취득 평균 단가 7만100원으로, 총 약 2억1000만원 규모다. SK바이오팜은 이 사장이 취임 첫 주에 가장 먼저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혁신 경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하여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사주 취득과 함께 이 사장은 책임 경영을 본격화한다. 이 사장은 지난 2일 신년회에서 올해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극대화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보 ▲임직원들과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회사를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시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 사장은 글로벌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해외 투자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SK바이오팜의 디지털 치료제 파트너사 '칼라 헬스' 르네 라이언 사장 등과 만나 미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9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8 14:03: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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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만원 첫 치매 치료제 개발 '주목'..국산 치료제 개발 가능성은

미국에서 두번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레켐비(Leqembi)'가 긴급 승인을 받자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레켐비가 출시되면 현존하는 유일한 치매 치료제가 될 전망이지만 아직까지 치명적인 부작용 우려를 안고 있어 국산 치료제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3300만원 치매 치료제 나온다 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일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파트너사인 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을 가속 승인했다고 발표하며 상용화를 예고했다. 미국에서 레카네맙은 레켐비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며, 연간 2만6500만달러(약 3300만원)의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레켐비는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개발해 2021년 6월 미국에서 승인된 '아두헬름'에 이은 두번째 의약품이다. 세계 첫 치매치료제이던 아두헬름은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지만, 뇌부종과 뇌출혈 등의 부작용으로 임상을 중단하며 사실상 퇴출됐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의약품으로, 2주마다 정맥 주사되는 형태다. 1800명의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절반에 레켐비를 투여한 결과, 투여 환자들의 인지기능 저하가 18개월 동안 27%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판단력, 문제 해결 등으로 측정하는 인지 기능 점수는 레켐비 투여 그룹에서 평균 1.21점으로 치료 받지 않은 그룹(1.66점)보다 소폭(0.45점) 높았다. 진행을 소폭 늦추는 반면, 부작용은 꽤나 치명적이다. 임상 결과, 레켐비 투여 그룹의 약 13%에서 뇌 부종이 발생해 위약 투여 그룹(2%)에 비해 가능성이 크게 높았다. 또한 레켐비를 투여받은 그룹의 약 17%에서 뇌출혈이 발생한 반면,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은 9%에 그쳤다. 시카고 지역에서 임상 시험에 참여했언 65세 뇌졸증 환자는 세번째 리켐비 주입 후 광범위한 뇌출혈로 사망해 우려를 낳는다. FDA는 레켐비의 효능과 안전성을 결정하기 위해 더 긴 임상 시험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레켐비의 처방 정보에 부종과 출혈 위험에 대한 경고를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산 치료제 가능성 '충분'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치매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개발 중인 치료제는 경구용이고, 치매 진행 억제뿐 아니라 인지기능 개선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가능성을 높인다. 국내 기업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아리바이오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4일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임상 3상에서 첫 환자 투약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미국 전역 약 75개 치매임상센터에서 모집하는 총 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이루어진다. AR1001은 단순히 아밀로이드를 타깃하는 치료제와는 달리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억제와 환자의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높이는 다중기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특히 하루 한 알 먹는 경구용 알약으로 치매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갖췄다. 젬백스앤카엘 역시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미국과 유럽 7개국에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GV1001은 스페인과 폴란드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핀란드에서도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GV1001은 한국 임상 2상에서 중등증과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엔티파마 역시 '크리스데살라진'이란 특허 물질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하고 있다. 크리스데살라진은 노화와 퇴행성 뇌신경질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차단하는 다중 표적 합성신약이다. 크리스데살라진은 알츠하이머 치매 세포배양모델과 동물모델에서 치매의 독성발현경로로 알려진 ATN(A: 아밀로이드 플라크, T: 타우병증, N: 뇌신경세포 사멸)을 줄이는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하다고 보고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서 확연한 안전성과 약효를 검증해 지난 해 국내 첫 반려견 치매 치료제인 '제다큐어 츄어블정'을 승인 받아 기대를 높인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도된 치매 치료제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에만 작용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추는 수준에 그친다"며 "인지기능장애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세계 첫 치매 치료제 개발 가능성은 아직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8 14:01: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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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계묘년 새해 첫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강남에서 시작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 방배동 서울고 강당에서 열린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한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신동아 수주금액은 3746억원 규모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세대로 지어진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다. '오티에르'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핵심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오티에르 방배'의 외관 설계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디(JERDE)'가 맡았고, 조경은 크리스 리드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가 이끄는 '스토스(STOSS)그룹'이 맡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티에르가 서울 강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수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올해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여의도, 압구정, 개포동 등에서도 오티에르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08 14:01:0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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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중견기업 연구소 지원에 811억원 … 신규 45개 사업 선정

정부가 올해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의 연구개발 지원에 총 811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의 2023년도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9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은 2020년~2027년까지 국비 4239억원을 포함해 총 627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매년 45개 내외 신규과제가 선정된다. 올해는 2월까지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접수받은 후 4월까지 선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5개 과제를 신규 선정해 205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연간 4~5억원 내외 연구개발비를 최대 4년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연계트랙'을 신설해 후속 연구개발을 지원, 정부 R&D 성과의 조기 사업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신규과제와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선정된 136개 계속 과제에 606억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총 811억원이 지원된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 "ATC+ 사업은 대표적인 기업 수요 기반의 R&D 지원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R&D 지원활동을 통해 R&D 성과의 조기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과제의 상세한 지원 요건과 방법, 선정방식 등에 관한 사항은 1월9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08 14:01: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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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국경 연 중국…미뤄둔 국제행사 치르고, 투자도 유치

중국이 3년 만에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아시안 게임 등 그간 미뤄왔던 국제행사를 줄줄이 개최하는 것은 물론 해외 투자자들을 모시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중국은 8일부터 해외발 승객에 대해 48시간 전 음성확인서만 있으면 입국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의 시설 격리는 완전히 없앴다. 이와 함께 홍콩과 대륙 본토 사이 이동제약도 풀었다. 중국식 '위드 코로나'의 마지막 단계로 여겨졌던 국경 개방까지 마무리되면서 지난 3년간 고집했던 '제로 코로나'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제한이 풀리면서 대기 중이었던 국제행사들도 일정이 속속 잡히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 포럼은 오는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남부 지역인 하이난에서 열린 예정이다. 포럼 주최측은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2000명 이상이 참석토록 하는 등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한 규모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에서 개최된 행사는 1603건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보다 30% 가까이 줄었다. 차이신에 따르면 특히 대규모 봉쇄와 이동 제한이 반복됐던 지난해의 경우 행사 개최가 292건에 불과했다. 중국컴퓨터산업협회의 뤄쥔 이사는 "해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중국에 들어오기 위한 정책적 장벽이 제거됐다"며 "메타버스 행사가 팬데믹 이전에는 보통 12월에 열렸지만 올해는 2월에 한 번 개최하고, 오는 9월에 더 큰 규모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및 통신 전시회인 MWC 상하이 역시 6월 말로 잡혔다. 전시회장이 코로나19 임시병원과 격리센터로 쓰이면서 작년에는 취소됐던 행사다. 중국 통신업체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행사로 아시아 전역에서 고객들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을 초대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중국에 다시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MWC 상하이에는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7만5000명이 참석한 바 있다. 당초 지난해 열린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10월에, 2년 연속 개최가 연기된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7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경제중심지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베이징 인리 당서기는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회장과 가진 화상회의에서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을 꾸준히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활용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은 컴캐스트와 협력해 유니버설 리조트의 운영을 개선하는 등 소비 활성화에 나서며, 이외에도 5G와 인공지능(AI)등 더 많은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새로 임명된 상하이 천지닝 서기 역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 파브리지오 프레다 회장과 화상 회의를 갖고 "상하이는 개발 기회를 공유하는 전 세계 기업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2023-01-08 14:01: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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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 사태 속 설 선물세트 건수 늘고 단가는 낮아졌다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 결과 10만원 이상 비중은 크게 줄고, 2만~5만원대 상품이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이 설 연휴를 앞두고 운영 중인 위대한 설 기획전의 작년 12월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열흘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건수는 작년 설과 비교해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대별로는 10만원 미만 상품 판매 비중이 80%로 작년 62% 대비 18%p 증가한 반면 10만원 이상은 21%에서 16%로 5%p 감소했다. 20만원대와 30만원대는 작년 8%와 9%에서 올해 2%로 감소했다. 비중이 크게 늘어난 10만원 미만 선물 상품에서는 김, 햄, 배 등 식품과 과일 선물세트류를 중심으로 구매건수가 작년 설 대비 20%, 추석 대비로도 15% 늘어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구운 곱창김 10봉 선물세트', '스팸 8호 명절 선물세트', '나주 신고배 선물세트 7.5kg 특품' 등 2만~ 5만원대 상품이 특히 많이 판매됐다. 30만원 이상 상품 구매 비중이 크게 줄긴 했지만 고가의 건강용품 소비가 확대된 것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라젬 안마의자 구매건수는 작년 설 명절 대비 10%, 추석 명절 대비 12% 증가했다. '위대한 설' 기획전을 담당하고 있는 정영훈 GS샵 모바일영업팀 매니저는 "선물용 상품의 구매건수가 늘어난 것은 리오프닝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 연휴라 고향에 방문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선물세트 구매 단가가 낮아진 것은 고물가 영향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3:52:0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