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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국투자·유진투자·토스·키움·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TRUE ELS 14907회'를 총 5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TRUE ELS 14907회 모집 /한국투자증권 이 상품은 코스피(KOSPI)200, 홍콩H(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을 관측해 상환 여부를 판단하며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24·30개월), 7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조기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30%(연 10%)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5% 미만이라면 원금의 100%까지 손실 가능하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이다. 이후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3일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마스터 PB' 11명 선발 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마스터(Master) PB'를 선발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금융상품 핵심리더 마스터 PB 발대식'에서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와 강창석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PB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2022년 '마스터(Master) 프라이빗뱅커(PB)'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스터 PB'는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핵심리더에게 수여 되는 자격으로, 금융상품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하고 이를 상품 설계와 소싱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 도입한 제도다. 유진투자증권은 매년 금융상품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현장 PB 중 실제 금융상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마스터 PB로 선발한다. 올해는 작년에 선정된 8명과 더불어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강창석 PB, 최효지 PB, 광주WM센터 정혜란 PB가 추가로 선발돼 총 11명의 PB가 '마스터 PB'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마스터 PB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020년 대비 2021년 금융상품 실적을 살펴보면 일반 정규직 영업직원의 경우 수익과 자산 증가율이 각각 35%와 29% 증가한 데 비해 마스터 PB는 77%와 42%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고객의 금융상품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하여 트렌드에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 소싱하는 데 기여했으며, 신상품 출시 시 세일즈 인사이트 발굴, 주니어 직원 대상 세일즈 노하우 전수 등 유진투자증권의 종합자산관리 역량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2021년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실적 증가와 종합자산관리역량 강화에 마스터 PB가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마스터 PB를 통해 금융상품 트렌드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나아가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6일 2022년 마스터 PB를 대상으로 임명장, 배지 등을 수여하는 '금융상품 핵심리더 마스터 PB 발대식'을 진행했다. 마스터 PB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금융상품 관련 각종 교육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와 함께 고객들의 금융상품 니즈를 발굴 할 수 있도록 법률 및 세무 컨설팅, 활동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기 챔피언 PB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2019년도에 도입된 이 과정은 종합자산관리 전문 PB 양성 특화프로그램으로 금융상품 이론, 인문 교양, 사례 연구, 세일즈 실습 등 10개월 동안 8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 기수당 15명 내외의 인원이 선발되며, 작년까지 4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토스증권 "아마존·구글 1000원부터 투자하세요" /토스증권 토스증권이 오는 4월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실시간'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2700여개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을 대상으로 한다. 1000원부터 투자금액을 입력해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 구글(알파벳) 등 1주당 가격이 높은 주식들에 소액 분산투자가 가능해져 2030 투자자 및 해외투자를 망설였던 고객들의 투자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토스증권의 해외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고객의 주문 시점의 가격으로 즉시 체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1주 단위로 주식을 거래할 때와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소수점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처음 선보이는 방식이다. 단, 소수점 주문은 시장가 거래만 가능하고, 지정가 주문은 제공되지 않는다. 토스증권의 실시간 매매 방식은 기존에 소수점 투자를 경험해본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매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수점 거래는 1주 미만의 주식을 소수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해외 소수점 거래는 증권사가 일정 주기로 고객들의 소수점 주문을 모으고, 이를 온주(1주)로 만들어 매매하는 구조로 진행돼 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문 시점에 실제로 체결될 주식 수량과 가격을 예상할 수 없고,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기존 해외 소수점 거래의 구조적인 문제와 고객 불편을 해소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빠른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해외 소수점 투자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우량 주식을 손쉽게 경험하고, 나아가 해외투자가 대중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해 12월 해외주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3개월 만에 100만명 이상의 투자자를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키움증권, 2022 실전투자대회 유튜브 실황 중계 시작 키움증권 사옥 전경.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유튜브 채널의 '영웅전 실전투자대회'실황 중계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22일 실전투자대회 시작과 함께 '2022 키움 영웅전 각 주식리그' 주요 상위자들의 종목과 매매 시점을 유튜브를 통해 분석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수익률 상위 참여자들의 매매 현황을 전문앵커와 주식전문가가 이 스포츠(e-sports) 형식의 게임 중계 컨셉으로 재미와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번 실전투자대회에서는 키움증권 유튜브를 통해 수익률 상위 참가자의 매매 현황 및 순위를 보여주고 종목의 매매 시점을 분석한 영상을 제공한다. 키움영웅전 실황 중계는 키움증권 유튜브에서 매주 월, 수, 금 11시에 라이브 방송 및 VOD로 확인 할 수 있다. 해외주식 실전투자대회 중계도 매주 금요일 키움증권 유튜브에서 진행되고 있다.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은 향후 매회 국내외 실전투자대회 진행 및 참가자들의 매매기법, 수익현황 등을 영상으로 분석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온라인 전용 ELS 모집…최대 세전 연 11.2%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최대 세전 연 11.2%의 수익을 추구하는 온라인 전용 ELS 27809회를 오는 3월 24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 ELS 27809회는 코스피(KOSPI)2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까지 세지수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11.2%의 수익을 지급한다. ELS 27809회는 스텝다운 구조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세지수가 모두 설정시 기준가의 95%(3개월), 90%(6· 9·12·15개월), 85%(18·21·24개월), 80%(27·30·33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1.2%를 지급하고 상환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모집하는 온라인 전용 ELS 27808회는 코스피(KOSPI)200, 니케이(Nikkei)2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구조의 3년 만기의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세 기초자산 모두 만기까지 최초 기준가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9.76%를 지급하고 상환된다. 한편, 전문투자자가 아닌 모든 개인 일반 투자자는 숙려제 대상 고객으로, 가입을 원할 경우 3월 18일 오후 11시까지 청약한 후 3월 23일에 최종 가입의사를 확정해야 가입이 완료된다. 자세한 상품의 조기상환 등 조건과 삼성증권 온라인 전용 ELS 가입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오투(O2)앱, POP HTS에서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17 15:48: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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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가입

윤종원IBK기업은행장./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은 직장 및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에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을 준용하고 해외 모범사례를 참고해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여성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실제로 윤 행장은 취임 이후 공정과 포용의 인사원칙 하에 유리천장 등 불합리한 관행을 시정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기업은행의 여성 관리자 비중은 국내 상장기업(15%)과 은행권 평균(20%)보다 높은 32%로 향상돼 OECD 평균(33.2%) 수준에 이르렀다. 윤종원 행장은 "성별 다양성은 어느 일방을 편들거나 특혜를 주자는 것이 아닌 공정성의 문제다"며 "성별 다양성이 평등의 가치를 넘어 모두가 함께 지속 발전하는 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는 ESG경영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작년부터 적극적인 ESG경영을 추진한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평가등급이 B+에서 A로 상향됐으며 올해는 해외 ESG평가기관의 평가에도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7 15:41: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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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부산시와 '지역인재 장학금' 조성 맞손

17일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부산혁신도시 지역상생을 위한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설립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전국 혁신도시 이전기관 최초로 지역청년을 위한 부산 지역인재 장학금 및 주거 지원 사업 등 지역상생방안을 마련했다. 17일 예탁결제원은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와 이전기관(HUG·주금공) 공동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 지역인재 장학금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10년간 매년 약 2억원(총액 약 20억원)을 지원하며, 올해 2학기부터 선발된 장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주거지원사업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 청년을 위한 사택 공유 사업이다. 3월 말 부산시 및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4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예탁결제원의 직원용 사택 15호를 무상으로 공유하며, 입주한 청년들에게는 성공적인 홀로서기 지원을 위해 생활·경제·건강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직원과의 멘토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청년들이 최소한의 사회안정망을 보장받으면서 무한한 재능을 더욱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부산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본 사업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이전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 10년, 20년간 장기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이러한 사업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17 15:40: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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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 FOMC 안도감에 코스피 35p 상승

17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 해소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휴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미국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0~0.25%에서 0.25bp(1bp=0.01%포인트) 올렸다. 2018년 12월 이후 3년 3개월 만의 인상이다. 기준금리 인상 폭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매파적(hawkish·통화긴축 선호)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4.28포인트(1.33%) 상승한 2694.5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629억원, 기관은 24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9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01%), 증권(2.37%), 전기전자(2.16%)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62%), 건설업(-1.46%), 통신업(-1.4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3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6.44%), LG화학(6.33%), 네이버(4.2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596개, 하락 종목은 253개, 보합 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33포인트(2.50%) 상승한 914.1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284억원, 기관은 260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0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76%), 통신방송(-0.2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종이목재(4.19%), IT부품(3.92%), 디지털콘텐츠(3.73%)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132개, 하락 종목은 249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인 0.25bp 금리인상과 파월 의장의 경기 낙관 발언,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 등의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시장을 압박했던 불확실성 요소가 일부 해소되면서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했으며, 현·선물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1.50원 내린 1214.0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17 15:40: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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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 10년간 1만3039가구 지역주택조합 준공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범어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서울 동작구 상도동 1차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에 총 1만3039가구의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6개월 이상 동일한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 및 전용 85㎡ 이하의 주택을 소유한 1주택자들이 직접 조합을 설립해 공동주택을 짓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역주택조합사업 선별에 있어 자체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도입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사업을 추려 추진하고 있다. 먼저 토지 확보가 보장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선정해 참여함으로써 토지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사업 전반에 지역주택조합사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담당자를 배치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건축사업본부 내에 별도로 마련해 조합원 모집 이전부터 사업 추진, 준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 수행 및 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여러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성공적 분양을 이끌어내면서 사업 확대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17 15:39:45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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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ESG 위원회도 신설

제55기 삼성엔지니어링 정기 주주총회./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입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7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55기 정기 주총에서 첫 여성 사외이사로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최 교수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환경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환경 분야 전문성과 다양한 행정경험이 회사의 ESG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경영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위원회 구성은 4명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독립성 확보 차원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회사의 ESG 전략과 추진계획, 주주가치 제고 및 사회적 책임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심의·의결을 한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주총 인사말을 통해 "올해를 '혁신전략 성과를 본격 실현하는 해'로 삼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ESG 기반 신사업 가속화 등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ESG 경영 실행체계를 강화해 경영의 투명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17 15:39:43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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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갤러리, '황주영 개인전'…4월1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 열린 황주영 개인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오는 4월 1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두 번째 대관전시 '황주영 개인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황주영 개인전은 장지에 분채와 혼합재료로 표현한 채색화 작품 9점과 한지에 먹과 한국화 물감으로 나타낸 수묵 채색화 작품 27점이 전시됐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해바라기ㆍ수국ㆍ양귀비 등 꽃과 나비가 그려진 '접화군생(接化?生)' 시리즈, 여인과 생물이 어우러진 '물아일체(物俄一體)', 스님이 법고(절에서 사용하는 큰북)를 울리며 법을 멀리 전하는 뜻이 담긴 '법고계중생(法鼓啓衆生)' 등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주영 작가는 사천에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공예부문에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 4회 특선을 수상했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황주영 작가의 작품들 속에서 점, 선, 음양, 여백 등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찾아 보며 관람의 재미를 배로 느껴 보기를 희망한다"며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손 소독ㆍ마스크 착용ㆍ일정 간격 유지 등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주영 개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올해부터 BNK경남은행갤러리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 소개와 작품 설명 등이 담긴 영상물 '픽스토리'를 자체 제작해 BNK경남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17 15:39: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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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꿈나눔카페' 11호점 개점

17일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꿈나눔카페 11호점' 개점식을 가졌다. /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서울시 양천구 소재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꿈나눔카페 11호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에 꿈나눔카페 개점을 위한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고, 약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갈산문화예술센터 신축 건물 1층에 11번째 꿈나눔카페를 오픈했다. 재단의 '꿈나눔카페' 사업은 복지시설 내 카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어르신과 장애인·결혼이주여성 등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이사장은 "이번 꿈나눔카페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시니어 바리스타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또한 센터를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나눔카페가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기회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이 출연해 2013년 11월에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이며, 그동안 사회복지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3-17 15:38: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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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5월까지 A330-300 3대 마련"… 중대형 항공기 도입에 나서는 LCC

'티웨이 미디어 데이' 개최 "티웨이는 고객 니즈 중심으로 비상 준비 완료"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으로 중대형기 도입 박차가하는 LCC "티웨이는 운이 좋습니다. A330-300 도입을 목전에 두고 오미크론의 종식을 예측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국제선 26개 노선이 운수권 재분배 대상이 된 상황입니다. 중장거리 노선 확대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티웨이가 되겠습니다." 17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는 A330-300 이코노미석에 앉은 기자들을 향해 확신에 찬 목소리로 티웨이의 포부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17일 오전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대형기인 A330-300의 내·외부를 공개하며 중장거리 노선 운영 방향과 향후 기재 도입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4일 에어버스의 대형항공기인 A330-300 1호기를 도입해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이 시험 비행 등에 참여하며 안전 운항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티웨이항공 소속의 A330-300이 처음 누빌 하늘길은 김포~제주 노선으로 이달 말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4월과 5월에 대형기를 1대씩 더 추가해 상반기 안에 총 3대의 대형기를 보유한 LCC가 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해 근시일 내에 싱가포르, 하와이, 호주 등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A330-300은 기존 LCC 기재들의 기내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비즈니스 12석과 이코노미 335석 총 347석으로 구성돼있고 좌석간격은 각각 150cm, 81cm로 기존 티웨이항공의 단일 기종인 B737-800의 73~76cm보다 넓다. 좌석 스크린은 생략하고 해당 좌석마다 개인용 전자기기 거치대와 USB 충전 포트를 구비했고 '왓챠'와 제휴를 통해 승객에게 10일 동안의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LCC 주력 기종인 737-800으로는 갈 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이라며 "중소형기를 계속 도입해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 등의 단거리만 다니는 것은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사업방향을 변경·확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2017년 기자 간담회 당시 티웨이항공은 2025년까지 소형기 40대, 대형기 10대를 갖추고 매출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며 적자에 빠졌다. 그럼에도 2027년까지 대형기 20대와 중대형기 30대를 확보한다는 계획과 유럽과 북미 주요 지역으로까지 노선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해 제2의 도약을 예고한 상태다. 공정위의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조건부 승인 이후 몇몇 국내 LCC 업체들이 중대형기 운항에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국제선 운항을 목표로 출범해 중형기인 B787-9를 도입했고 2024년까지 B787-9를 10대로 늘려 유럽 노선 운수권 확보에 나서는 LCC다. 제주항공은 당장 장거리 노선에 도전한다는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CC 중에서도 중장거리 노선에 가장 큰 공을 들이는 LCC는 단연 티웨이항공이다. 165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플랫베드'를 갖춘 비즈니스석을 마련하고 '항공 구독 경제'를 열겠다는 계획까지 공개해 '요즘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열망이 강하다. 하지만 적자의 늪을 벗어날지는 올해도 미지수다. 티웨이항공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의 참여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대주주 뿐만 아니라 다른 제3의 기관에도 최대한 참여를 많이 하도록 말할 것"이라며 "지분율이 희석될까 우려도 있지만 최대한 막으려고 하고 있고 최대주주가 바뀌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중대형기 리스비용에 대해서는 "한 달에 100억~150억원 정도 들지만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올해 겨울 성수기에 해외여행 수요가 정상화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해외여행 수요의 94~95%가, 2024년에는 2019년 대비 104~105%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 대표는 "세계적인 추세 맞춰서 격리를 면제하고 지정학적 위기를 외교로 잘 이겨내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로 정부에 지원을 부탁했다.

2022-03-17 15:3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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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대권 주자들의 지방선거 도전

20대 대선에 도전한 이른바 전국구 정치인들이 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이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시스 20대 대선에 도전한 이른바 전국구 정치인들이 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27일 오후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강원 합동 토론회가 열릴 강원도 춘천시 G1/ 뉴시스 20대 대통령선거에 도전한 이른바 '전국구' 정치인들이 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20대 대선에서 당내 경선 혹은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출마를 하거나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제일 먼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보수의 텃밭인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홍 의원은 전날(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대구시장 출마하는데 갑론을박이 있는 줄 알지만, 대구시민과 당원만 보고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준비되는 대로 출마 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행정 최초로 두 곳의 광역단체장에 도전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경남도지사였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12년 18대 대선 경선에서 배수의 진을 치며 사퇴한 뒤 대선과 함께 열린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승리했고, 2년 뒤 열린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을 치른 홍 의원은 20대 대선 후보를 가리는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밀린 2위를 기록해 고배를 마셨다. 홍 의원은 20대 대선 공식선거 운동을 위해 윤 당선인이 대구를 찾자 유세를 같이 하며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 구미공단 스마트화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19대 대선에서 바른정당 후보로 완주하고 20대 대선에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도전한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도 경기도지사 출마를 놓고 장고(長考)에 들어간 상황이다. 유 전 의원은 16일 강대식·김병욱·유경준 등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 당선인에 5.32%포인트로 앞서 국민의힘에서 험지로 평가받는 경기도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20대 대선에 도전한 이른바 전국구 정치인들이 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2월 21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남동 황리단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시스 20대 대선에 도전한 이른바 전국구 정치인들이 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7일 대전 서구 KB국민은행 둔산갤러리아 지점 앞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서울시장에는 오세훈 시장의 4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도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추 전 장관은 지난해 열린 20대 대선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이낙연 후보에 이은 9.01%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선에 도전하다가 막판 이재명 후보와 정책 연대·단일화를 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경기지사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대표는 전날(16일) JT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두고 "어차피 대선에서 연대를 했고 지선에서도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동일했기 때문에 민주당과의 연대는 충분히 고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당에서 직간접적으로 지선 출마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하며 당원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3-17 15:35: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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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집무실 이전, 실익있나? 장기적 계획 필요

청와대를 떠나 시민과 함께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집무실 이전' 공약이 취지와 달리, 안보에 부담만 되는 실익없는 공약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진다. 17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 위치한 국방부 내부는 이사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익명의 군관계자는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말에도 이사준비로 가족과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당선인께서 국방부 신청사를 집무실로 쓸 예정이라 국방부 구청사와 과천 정부청사로 이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5월 취임전까지 국방부 청사 이전으로 어수선 국방부 구청사는 신청사보다 비좁은데다 포화상태라, 대통령집무실 이전으로 국방부는 한동안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와 한울타리에 있는 합동참모본부도 수도방위사령부가있는 남태령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와 합참의 신청사는 내진·내폭, EMP(전자기펄스)에 대한 방호를 위해 지어진 시설이다. 남태령과 과천에도 이와 동일한 방호가 보장되는 시설이 추가로 지어져야 하는만큼,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게 된다. 용산 청사에 몰려있던 국방부와 합참의 분산이전으로 업무의 신속성과 연결성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적자원의 감소에 봉착한 군 당국은 국방부와 합참의 분산이전에 맞춰 추가로 연락장교를 배치해야 하기때문이다. 더욱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4월 3~4주에 22-1차 CCPT가 예정돼 있어, 5월까지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로 옮기는 것은 무리한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불안도 나온다. 또다른 문제는 서울 상공에 설정된 비행금지 구역의 재조정도 불가피해진다. 대통령 경호를 위해 지정된 '비행금지구역(P-73)'과 '비행제한구역(P-75)'을 별도의 예산을 들여 재조정해야 한다. ◆대통령집무실 이전, 장기적 계획 필요 이로 인해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용산일대의 개발에도 제한이 따른다. 한강인근의 헬기회랑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진입로도 간섭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공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공된 잠실 제2롯데월드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공군은 제2롯데월드 시공에 따라 성남비행장의 활주로 각도를 3도 정도 틀어야했다. 국방부 청사인근은 용산역과 전쟁기념관, 이태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한남동 공관에서 국방부 청사까지 이동로는 경호의 어려움이 따르는 구간이다. 더욱이 외부 귀빈을 맞이할 영빈관 시설도 별도로 세워야 한다. 이에 대해 익명의 경찰관계자는 "청와대 외곽 경호와 달리 한남동 공관에서 국방부 청사까지의 대통령 이동로는 경호가 매우 어렵다"면서 "지역주민의 민원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당초 대통령집무실 이전은 국방부가 아닌, 광화문 서울 정부청사가 논의됐으나 청사 내의 방탄유리 등 경호시설의 설치와 혼잡한 도심지의 경호동선 확보에 어려움을 이유로 국방부로 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여민관 새롭게 재단장하고, 청와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본 취에 더 부합된다", '국방부와 합참을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는 계룡대로 이전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등의 주장이 나온다. 다만, 사업타당성평가와 예산확보 관계법령 개정 등을 고려하면 단시일 내에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2-03-17 15:32:21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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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울진·삼척 산불 진화 힘쓴 대원들 위해 도시락 지원

티앤씨재단이 울진·삼척 산불진화대원들에게 도시락을 포함, 3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사진=티앤씨재단] 재단법인 티앤씨재단(대표 김희영, 이하 티앤씨재단)은 산불진화대원들에게 도시락을 포함, 3천 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산불이 진화된 시점까지 매일 제공된 도시락은 총 1,800인분으로, 울진 산불현장통합지위본부에 전달돼 산림청, 경찰청, 소방청, 공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화를 위해 투입된 대원들에게 보급됐다. 울진군청 관계자는 "당시 주불 정리 작업에 투입되신 분들이 밤낮 없는 작업으로 산에서 내려오지 못해 제때 식사를 못하는 상황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티앤씨재단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교육 품목을, 학부모에게는 생활 필수 품목 중심으로 지원하며 이재민의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산불진화를 위해 투입된 대원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현지 지자체 관계자의 의견에 따라 오랫동안 산불 진화에 헌신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라고밝혔다.

2022-03-17 15:31: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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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작년 가맹점 폐점률 '제로'…상생 경영이 이뤄낸 성과

교촌치킨 망원2동점/교촌에프앤비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가맹점 폐점률 0%를 기록하며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에 힘쓰고 있다.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은 교촌은 작년 말 기준 133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폐점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2020년에도 폐점 수도 한 곳에 불과했다. 폐점률 0%의 성과 바탕에는 교촌의 상생 경영이 크게 자리한다. 교촌은 철저한 영업권 보호를 통한 가맹점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가맹점 한곳 한곳이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하며, 가맹점 성장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동반 성장 구조를 확립했다. 또한 철저한 영업권 보호를 통한 가맹점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며 가맹점과의 상생에 힘써왔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000억원 돌파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견인하는 등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며 프랜차이즈 모범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촌의 탄탄한 QSC(품질, 서비스, 위생) 관리로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와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 상생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냈다. 교촌은 QSC 역량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를 교육이라 판단해 2019년 10월, 본사 인근에 교육R&D센터 '정구관'을 개관하고 이 곳에서 가맹점 신규교육, 가맹점 보수교육, 가맹점 직원을 위한 원데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1 현장 맞춤형 교육 '아띠' 프로그램은 가맹점과의 소통을 원활히 해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가교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가맹점주 및 가맹점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재작년 10월 런칭한 모바일 가맹점 교육 앱 '교촌 e-Academy'을 통해 고객 서비스, 위생, 가맹점 운영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영상물을 제공하며 가맹점 QSC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단순히 폐점률 0%라는 수치에서 더 나아가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지속성장하며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난 31년간 교촌이 지켜온 상생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17 15:2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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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 문화 문화향유 확대...문화복지비 지원

화순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연 20만 원의 '청년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청년 문화복지비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청년의 문화 향유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청년 세대의 지역 정착 지원과 청년 인구 비율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계속하여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21세~28세 청년이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청년 문화복지비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농협은행 누리집의 카드신청 팝업창을 통해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에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 신청' 팝업창이 활성화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이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를 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문화복지비는 체크카드로 지급하고 지급받은 해에 사용해야 한다. 잔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문화 활동, 자기계발을 위한 업종으로 전라남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까지 확대한다. 올해는 21세~28세, 2023년에는 20세~28세, 2024년에는 19세~28세가 지원 대상자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가 문화 여가활동으로 청년의 삶의 질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3-17 15:22: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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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재단, SH·다산콜재단과 중장년 인턴십 지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50+세대의 전문경력을 공공서비스 분야에 활용하는 인턴십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공분야 전문경력형 50+일자리'를 발굴·확산하고,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중장년의 전문경력을 대시민 공공서비스에 활용하는 '공공기관 적합 인턴십 모델'이다. 55세 이상 65세 이하의 서울시민 6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120다산콜재단과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안심종합센터에서 일 경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서울시120다산콜재단에서 활동할 참여자는 26명이다. 이들은 주로 코로나 19와 관련한 상담 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일 경험을 쌓을 참여자로는 36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자치구별 주거 안심종합센터에서 1인가구를 대상으로 단순집수리, 홈케어서비스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인턴십 참여자들에게는 서울시 생활임금 수준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재단은 인턴십 종료 후에도 일·활동 연계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인턴십 참여자는 21일부터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정보는 50+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2022-03-17 15:21: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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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조기발굴 및 인식개선 활동’실시”

신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 중단 후 거주지 이탈 및 은둔형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여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에 대한 선입견 및 권리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3월과 10월에 2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청소년들은 초기상담을 통해 학업 복귀 및 사회진입으로 나눠 개개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학교와 읍· 면사무소를 방문해 주요 서비스(상담지원, 학습지원, 대학입시지원, 자립지원, 직업역량강화, 건강증진 등)를 안내하고 학업 중단 청소년 발견 시 적극적 연계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 및 자기개발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위해'교육참여수당'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도 21년과 22년 신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4년제 대학을 연달아 진학시키고, 검정고시를 통한 고졸학력 취득 4명과 사회진입 1명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2022년에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조기 발굴과 학업 중단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17 15:21:50 안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