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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아프간 유아 · 청소년 교육 28일 종료

전남교육청, 아프간 유아 · 청소년 교육 28일 종료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중 유아와 학령기 청소년 195명의 공교육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전라남도교육청의 교육프로그램이 12주 동안의 과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종료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아프간 유아와 학령기 청소년 195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및 공교육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에는 거점학교(송현유치원, 여수진남초등학교), 직속기관(전남국제교육원, 전남유아교육진흥원, 전남창의융합교육원), 여수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은 학령기 청소년 125명에게 추후 정착지의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이 중 장애학생 4명(시각1명, 청각1명, 자폐1명, 뇌전증 1명)에 대해서는 여수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4명이 한국어교육, 점자지도, 보행 및 청능훈련 등 1대1 개별화 수업을 진행했다. 유아 70명에게는 기본생활습관 형성과 놀이중심수업을 위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수업을 진행했고, 공교육 진입 전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는 한국어 교육과정을 병행하는 등 2019 개정누리과정을 적용했다. 또한 학부모와 유아들이 한국의 다양한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꾸러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수교육지원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전문상담교사 2명은 청소년(중3~고2) 28명을 1대1로 맡아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따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했다. 특별활동으로는 창의·융합 프로그램인 로봇체험과 VR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이 가정학습용으로 제공한 전자 노트패드를 한국어 수업 중 활용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프간 유아·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에 도움을 준 데 대해 보람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6명의 유아 강사들은 학급별로 즐겁게 놀며 생활하는 모습 등을 담은 개별 포트폴리오를 사진첩으로 제작해 선물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학령기 청소년 고 2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어 강사는 "처음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한국어를 열심히 따라 읽고 배우는 아프간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의 첫 번째 한국어 선생님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3세 반 유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치원 교사는 "말 한마디 통하지 않던 유아들이 이제는 교사의 말에 줄을 서기도 하고, 화장실 가고 싶다는 의사 표현도 하고, 숫자도 세어보는 등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해했다. 장애 학생들을 지도했던 특수 교사는 "아프간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한국 선생님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했고, 내 스스로에게도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새로운 곳에서도 지금처럼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어 다행이다"면서 "아프간 유아와 학생들이 추후 정착지의 학교에 조기 적응하여 자신의 꿈을 키워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6 15:47: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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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무료 토양검정으로 영농 비용 절감하세요"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토양검정 시비처방서 발급으로 관내 농경지의 상태에 따른 적정시비 정보를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과다하게 투입된 비료는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순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과다 양분투입으로 인해 작물의 생리적 장애 및 환경오염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함양군은 토양 검정사업을 통해 작물별 맞춤형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하고 친환경인증 및 농업인 민원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및 GAP 인증용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각 읍면사무소에 배부된 시료봉투에 작물 파종 전, 500g 정도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종합검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토양시료 채취방법은 작물에 따라서 상이하나, 흙 한 삽을 떠낸 후 0~15cm 깊이의 흙을 채취한다. 과수의 경우 식물잔사 및 이물질을 제거한 후 나무가지 끝을 기준으로 지표면의 30cm 안쪽에서 30~40cm 깊이의 흙을 채취하도록 한다. 시료 제출 시에는 필지 주소, 재배 작물, 과수 연령, 분석 목적 등에 대한 경작지 정보를 작성해야 하며 검정기간은 보통 10~15일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토양시비처방을 통한 적절한 비료사용은 건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시비개선을 통한 영농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2022-01-26 15:47: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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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퍼스트' 밀양시, 중고기업 지원 대폭 확대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제조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2022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운영계획과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 한 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에 28억을 편성하고 청년교통비 지원, 근로환경 개선사업 등 5개 사업을 추가해 전체 21개의 지원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별 융자한도액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최대 10억원을 유지하고, 융자한도는 상시고용 인원 및 매출액에 따라 2~10억원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된다. 이차보전율은 전년대비 0.3% 증가한 최대 4.3%를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해 매출액이 2020년 또는 2019년에 비해 10% 이상 감소한 기업과 태풍·폭우·화재 등의 재난재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이차보전율을 0.5%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신설했다. 또한, 여성·장애인·청년창업기업과 관내 소비실적 달성기업(밀양사랑상품권 구매실적)에 대해서도 우대 지원(0.3~0.5%)해 다양한 기업이 최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기간은 운영자금 2년, 시설자금이 3년이다. 올해 신규 지원사업은 △기업의 열악한 제조시설과 복지공간 개선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지원 △홈페이지·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는 기업 홍보역량 강화 지원 △산업단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교통 바우처를 지원하는 청년교통비 지원 등 5개 사업이 신설됐다. 밀양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조달청 등의 입찰·낙찰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입찰정보 시스템 운영 지원사업 △근로자의 날 기념 및 모범근로자 선정 등의 4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지원사업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수출보험 가입 지원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해외지사화 참가 지원사업 등 기존 16개 사업을 포함해 총 21개로 확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분야별로 폭넓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도 꾸준히 발굴해 기업이 웃으며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6 15:4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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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연구진, '발달기 신경세포'에 에너지 공급 조절하는 단백질 규명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뇌의 특정 영역을 다치게 되면 신경회로가 재구성된다. 회로를 잇는 신경세포 돌기의 성장과 재조직을 통해서다. 이런 신경세포 돌기의 성장 발달을 돕는 새로운 단백질이 발견됐다. UNIST 생명과학과 김재익·임정훈 교수팀은 'mtIF3' 단백질이 뇌 신경세포(뉴런) 발달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백질은 신경세포 성장원뿔 발달에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 공급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성장원뿔은 신경세포 축색돌기의 성장 방향을 잡아주는 조직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mtIF3 단백질은 미토콘드리아 번역 조절을 통해 이러한 기능을 수행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 속 기관으로, 미토콘드리아 안에 자체 암호화된 단백질 세포가 합성하는 단백질 종류 중 약 0.1% 도 안 되는 단백질(13종)만이 미토콘드리아에 DNA 형태로 암호화 돼 있으며, 나머지는 세포핵에 암호화(약 2만~ 2만5000 종)돼 있다. 들이 합성되는 과정을 미토콘드리아 번역이라 한다. 미토콘드리아에서 번역된 단백질은 에너지 합성 과정에 쓰인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형광 센서 기술 덕분에 이 같은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다. 미토콘드리아 번역에 필요한 두 물질이 만나게 되면 형광이 방출되는 원리로 작동하는 센서이다. 미토콘드리아 번역이 활성화 될수록 형광 세기도 더 커진다. 실험 결과 신경세포 말단에서 'mtIF3' 단백질을 합성하면 형광 센서에서 검출되는 형광 빛의 세기가 커졌다. 또 이 단백질을 억제했을 때는 신경세포 발달이 억제됐다. 이는 mtIF3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 번역을 활성화해 신경세포 발달을 조력한다는 증거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신경세포 말단에서 미토콘드리아를 즉각적으로 조절하는 분자기전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는 살아 있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번역 변화를 단일 세포 이하 단위에서, 그리고 특정한 시공간적 순간과 위치에서 관찰할 수 있는 형광 센서 기술 활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과 에너지 수요의 변화에 따라 세포핵 단백질 합성과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합성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 세포 기능을 조절하는지 밝히는 다양한 연구에 이 기술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를 통해 mtIF3 단백질이 국지 번역(합성) 단백질 중 하나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세포체로부터 완성품 단백질 대신 전사체(mRNA)를 전달받아 단백질로 바꾸는 과정을 단백질 국지 번역이라 한다. 세포체에서 단백질을 가져오는 것보다 세포 말단에서 바로 합성해 쓰는 것이 세포 기능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mtIF3는 원래 세포핵 속에 암호화된 단백질로, 미토콘드리아 번역 개시인자로 알려져 있다. 2020년 작고한 고 민경태 UN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mtIF3 단백질의 전사체(mRNA)를 신경세포 말단에서 발견해 이번 실험을 설계했다. 민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린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분야 주요 학술지인 '비엠씨 바이올로지'(BMC Biology)에 2022년 1월 7일자로 발표됐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 중견연구,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그리고 서경배과학재단의 연구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2-01-26 15:4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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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곽연식 교수, ‘제8회 한광호 농업연구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곽연식 교수가 제8회 한광호 농업연구상을 수상했다. 한광호 농업상은 재단법인 한광호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농민·학자를 선정해 농업대상·농업연구상·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수여한다. '농업이 나라를 지킨다(農業報國)'는 신념으로 일생동안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한광호 박사의 뜻을 기리는 상이다. 그중 '한광호 농업연구상'은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를 선발해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연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제정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시상식은 1월 21일 서울 종로구 화정박물관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위원장인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 한동우 한광호기념사업회 이사와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곽연식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해 '국제미생물생태학회지(ISME J)'(IF=10.302),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IF=14.919),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IF=14.64) 등 세계적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또 ICPP, ISBA 등 다수의 국제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 초청돼 첨단식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은 "농업연구상을 수상한 곽연식 교수는 농업 생태계에서 작물·곤충·미생물 사이의 상호 협력 관계를 증명했으며, 국내 식물마이크로바이옴 연구진의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려 국가 경쟁력을 크게 높여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동우 이사는 "한광호 농업상은 수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민과 연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2-01-26 15:4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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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청년 디지털 일자리 이음사업’ 참여 청년 모집

부산 동래구는 청년 맞춤형 디지털 일자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디지털 관련 직무 수행 인력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2022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청년 디지털 일자리 이음사업'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래구는 지난 14일까지 동래구에 소재를 둔 기업 중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직무에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모집했다. 1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구는 이 가운데 5개 기업 △주식회사 토아스 △스마트소셜 △미르알엔티 △일주지앤에스 △우먼홈케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참여청년 모집 대상은 동래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 5명이다. 중앙정부나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직접 일자리사업에 중복 또는 반복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월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청년부산잡스-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청년신청하기에서 기업을 검색, 신청서 등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희망하는 기업에 신청하면 된다. 추후 기업에서 자체 심사 후 매칭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2022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인건비 월 180만 원(기업부담은 월 20만 원 이상으로 별도 지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종료 후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 유지(전환) 또는 동래구 내에서 정규직으로 취업ㆍ창업하는 경우에는 1년간 최대 천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고용시장 트렌드에 맞는 디지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1-26 15:4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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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 2021 동계 특·전·사 캠프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21일 '2021 동계 특·전·사(특수외국어 완전 정복을 위해 모인 사람들)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베트남어, 미얀마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강좌 등 총 7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특수외국어 현지 문화를 국내에서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 한국인 교수 1명, 원어민 교수 1명이 참여해 주제별, 상황별 위주의 단기 집중 언어 수업을 진행했다. 부산외대 재학생 50명 외에 연세대, 한국외대, 단국대, 명지대 등 다른 대학교 학생 28명 총 78명이 신청했으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강료, 교재비 및 기숙사(1인 1실) 비용과 식대가 무료로 지원됐다. 또 수업에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들에게 특수외국어사업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됐으며, 강좌별로 캠프 시작 전·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해 성적 우수자와 성적 향상자들에게 별도의 상장과 상품이 증정됐다. 아랍어 강좌를 수강했던 양서연(명지대학교 아랍지역학과 2학년) 학생은 "전국에 아랍어과가 있는 대학들이 많이 없는데, 캠프를 통해 아랍어를 전공하고 있는 타대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며 "강좌를 수강하면서 전공 언어에 대한 실력을 스스로 점검하는 동시에 다른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예지슬(연세대 문화인류학과 2년) 학생은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 안에서 선생님과 마주해 대화를 나누며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원래는 코로나19 때문에 줌 화면 너머로 독해연습을 한 기억밖에 없었는데 실제로 같은 공간 안에서 베트남어는 물론 베트남의 정치 사회 문화에 관한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 배양수 단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특수외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 끝에 캠프를 추진했다"며 "올해로 2년차에 돌입한 특·전·사 캠프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전국 대학생들의 특수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몸소 체감한다. 앞으로도 본 캠프를 확대·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은 특수외국어 교육 기반을 조성해 특수외국어를 배우려는 국민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 제공, 특수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외대는 2018년 2월부터 제1차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4년간 약 40억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01-26 15:46: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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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26일 오전 10시 30분경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임랑~문동 해안지역은 태풍, 집중호우 및 이상 파랑으로 매년 주민들의 피해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침식이 가속화하면서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피해 방지대책이 절실한 지역이다.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은 임랑~문동 해안지역에 수중방파제(360m), 수상돌제(200m), 해빈복원(14만㎥) 등 연안침식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연안관리법에 따라 전액 국비로 시행되며, 2020년 6월 해양수산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총사업비 403억원이 반영됐다. 또 올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건설사무소)에 관련 사업예산 약 6억원이 편성됐다. 오는 3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오 군수는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총 4차례에 걸쳐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기장군이 자체 실시한 기본설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주민 피해상황 등을 적극 설명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국비 전액 사업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오 군수는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집중호우나 태풍 때마다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하며, 양빈사업과 같은 땜질식 임시방편으로는 기후변화에 결코 대응할 수 없고 수중방파제 등을 설치해 해안침식을 시급히 막아야 한다"며 "해양수산부와 관계 중앙부처 등과 적극 협력해 조속히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기장군 관계자는 "지난 40년 주민숙원 사업인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집중호우나 태풍 등 연안 재해 시 반복되는 피해와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연안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6 15:45: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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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원 양자 TV토론 금지 결정에 '다자토론' 성사되나

여야 대선 후보 측은 26일 법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이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다자토론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방송토론콘텐츠단은 이날 법원 결정 이후 입장문을 통해 "지상파 양자토론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재명 후보는 이미 다자토론의 성사와 참여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의 판단이 나온 만큼, 지상파 방송사들의 다자토론 주관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다자토론이 성사되길 기대하고 이 후보는 다자토론에 응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다자토론도 관계없다. 여야 협상을 개시토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국민의당은 이태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안철수 대선 후보의 입장을 대독했다. 안 후보는 "법원의 판결은 한마디로 사필귀정"이라며 "저 안철수를 빼고 두 당의 후보만 토론하겠다는 기득권 양당의 담합, 불공정, 비상식에 국민적 일침이 가해졌다. 기득권 두 당이 힘으로 깔아뭉개려던 공정과 상식을 법원의 판결로 지켜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법원판결로 양자 담합 토론은 사회적 공기인 방송을 사유화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차단하려 했던 잘못된 정치 행위로 드러난 만큼 두 당은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대통령 후보로서 누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 누가 격변하는 세계 흐름 속에 제대로 된 국가 비전과 전략, 정책 대안을 갖고 있는지 4자 TV토론을 즉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양당의 전파 독점, 방송의 독립성 훼손, 민주주의 파괴,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는 불공정 양자토론은 방송이 불가하다는 재판부의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결정을 존중한다"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남부지방법원에 제출한 가처분신청 결과도 곧 인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는 본인들의 사법적 의혹 실체 규명을 위한 쌍특검이 사실상 무산된 마당에 마지막 남은 '국민의 검증대'인 다자간 TV토론 마저 회피한다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당 후보가 당당하다면 설 연휴 전에 국민의 요구대로 다자토론의 링에서 만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2-01-26 15:45: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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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기초교양대, ‘제4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활동 성료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은 '제4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이 성공적으로 활동을 종료, 국제관광학과 김민주 단장 등 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제4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채움(CHAEUM)'은 단장 김민주(국제관광학과 4) 학생을 비롯 부단장 이상윤(기계공학과 4), 단원 박고은(정치·사회학부 2), 백우화(기계공학과 2), 송민수(식품영양학과 3) 학생 등이다. 제4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양교과목 2개('쉽게 배우는 주식투자', '20대의 성')를 제안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기초교양대학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융복합 교과목, 학생평가단 활동 등을 카드뉴스와 블로그 포스팅,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나섰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제안으로 개설된 '중독의 이해'와 '젠더의 이해', '범죄와 심리', 'Who Am I' 교과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환류 활동도 펼쳤다. 지난 24일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705호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강 학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업과 함께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역할도 잘 해줘서 고맙다"며 "여러분의 활동이 교양교육 고도화와 질적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장 김민주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잘 따라와 준 단원들에게 고맙고 모든 과정이 다 뜻깊었다"며 "좋은 기회를 얻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아대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은 지난 2018년 1기 출범 이후 교양과목 개발·운영에 참여하며 학교와 학생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19년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선 동아대 교양교육 학생 평가단이 교육과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01-26 15:45: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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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삼성생명 암 입원 보험금 미지급…과징금 1억5500만원 부과

금융위원회가 삼성생명에서 암 입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보험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과징금 1억5500만원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19년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500여건의 암 입원보험금 청구에 대해 부당하게 지급을 거절한 사실을 적발하고, 2020년 12월 3일 제재심을 열어 보험법업상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 위반'으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를 결정했다. 여기서 기초서류는 보험약관을 말한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은 암의 직접적인 치료와 연관이 없는 장기요양병원 입원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각 환자마다 요양병원에서 받은 치료의 내용에 따라 지급 부지급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금융위는 이날 삼성생명의 암 입원보험금을 부지급한 496건이 보험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보험업법 127조 3항에 따르면 보험회사는 기초서류(약관)에 기재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요양병원에서 받았다고 하더라도 약관상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한 입원'인 만큼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이날 대주주인 외주업체와 용역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체 상금을 미청구한 사건에 대해 업무집행이 적정하게 이루어지도록 보험업법상 조치명령을 부과했다. 삼성생명은 전사적자산관리(ERP) 시스템 도입을 위해 삼성SDS와 1561억원 규모의 용역계약을 맺었다가 반년가량 지연됐지만 지연배상금을 삼성SDS에 청구하지 않았다 금융위는 삼성생명에 대한 조치명령 및 과징금 부과를 통보조치하고,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원장에 위임된 기관제재(기관경고) 및 임직원 제재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2022-01-26 15:45: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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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소방서, 피난약자시설 관계자 대상 비대면 소방안전대책 추진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현장 행정이 곤란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피난약자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피난약자시설은 건강상 등의 이유로 재해 발생시 피난이 어려운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시설을 뜻한다. 이번 영상회의는 관내 요양병원 15개소, 노인요양시설 5개소 등 총 20여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해운대소방서 2층 영상회의실에서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화재 발생시 초기소화 및 신속 대피방법 교육 △입원실 방연·방화 강화 제안 △겨울철 화재예방 당부 등이다. 특히 와병 환자가 많아 자력 피난이 곤란한 피난약자시설의 내부 공사 시 입원실 밀폐력(방연/방화)을 강화해 층별 임시 대피공간을 마련하도록 제안했고, 이런 공간의 필요성에 모두 동의하며 관련 자료 요구 등 관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시민분들의 염려가 크실 것이다. 이런 시기일수록 또다른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며 "피난약자시설은 거동 불편 환자가 많아 화재 시 신속 대피가 어려운 만큼 관계자분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관계자분들께서 평소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완벽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교육 및 훈련을 반복적으로 철저히 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2-01-26 15:45: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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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특전사, 장진호전투 교훈을 이어 동계전투훈련 실시

동계 설상 위장을 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대원들이 25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 훈련장에서 전술스키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한반도의 추위는 세계최강이라는 미군도 견디기 힘들 정도로 극한의 전투환경으로 유명하다. 한국전쟁(6.25) 발발 첫해였던 1950년, 11~12월에 걸쳐 치뤄진 장진호 전투는 '흘린 피가 얼어붙는다'라는 참전용사들의 증언이 남을 정도로 추웠다. 2차세계대전 당시의 모스크바전투, 스탈린그라드전투와 함께 3대 동계전투로 손꼽히기도 한다. 육군은 26일 "특수작전사령부(특전사) 소속 대원들이 한반도의 동계전투에서의 승리를 위해 영하 20도를 밑도는 혹한에서 동계 특수훈련에 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발고도 1407m의 험준한 설산에서 부대별로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일대 동계훈련장에서 진행되는 동계 특수훈련은 이번달부터 3월까지 부대별로 진행된다. 장진호 전투의 교훈을 되새겨, 육군은 1963년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 특전부대원 81명을 대상으로 동계 특수훈련을 실시했고, 매년 추위가 절정에 이르는 1~2월 어간에 강원도 대관령의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고강도 특수훈련을 이어왔다. 현재는 특전사 비호부대 무적태풍대대 대원들이 지난 20일부터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설한지 극복훈련에 임하고 있다. 훈련은 주·야간 구분 없이 침투 및 은거, 특수정찰, 항공화력 유도, 장거리 행군 등 다양한 동계 특수작전 수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30㎏이 넘는 군장과 개인화기, 첨단장비 등으로 무장한 특전사 대원들은 스키를 타고 전술적으로 기동하는 전술스키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비호부대 중대장 박현민 대위는 "작년에는 우리 부대가 코로나19 백신 호송작전에 투입되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여 국민께 큰 응원을 받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군 본연의 임무인 강한 훈련에 더욱 전념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2-01-26 15:39:1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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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업계, 출금가능 거래소 제한…고객 대응 분주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코인원에 이어 사전에 등록한 가상자산 지갑으로만 자산을 전송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실명계좌 제공 은행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거래소들은 고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26일 암호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빗썸은 오는 27일부터 가상자산 출금주소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고객확인인증(KYC)을 마친 빗썸 사용자 가운데 가상자산 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가 해당된다. 회원 간 내부 전송에도 주소 등록이 필요하고 외부 거래소의 경우에도 빗썸이 제공하는 거래소만 등록할 수 있다. 거래소들을 살펴보면 국내 거래소는 업비트, 코인원, 코빗, 고팍스 해외 거래소는 바이낸스 크라켄, 비트스탬프, 블록체인닷컴, 바이비트 등이다. 빗썸은 당초 개인지갑은 온라인 등록 이후 빗썸 고객센터를 방문해 대면심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공지했지만 지난 24일 오후 메타마스크를 금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급하게 바꿨다.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NH농협은행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인원도 24일부터 KYC 시행에 따른 외부지갑 등록 절차를 시행했다. 코인원 회원으로 가입한 이메일 주소와 동일한 이메일을 쓰는 전자지갑으로 본인 소유임을 입증해야 출금이 가능하다. 본인 이메일 주소와 전자지갑 주소가 한 화면에 있는 경우 스크린샷을 통해 인증 받아야 한다. 거래소들의 이 같은 행보는 오는 3월25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거래내역 기록을 의무화하는 자금이동규칙(트래불룰)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 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가상자산의 송·수신 정보 기록을 의무화한 제도다. 가상자산을 100만원 이상 전송하는 송·수신인의 성명, 주소, 국적 등의 신원정보를 모두 기록해야 한다. 이메일, 휴대폰번호, 이름 등 본인식별 정보를 인증할 수 있는 지갑 주소만 등록할 수 있다. 다만 업계는 강도 높은 조치로 인해 고객들의 이용 불편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KYC를 제공하지 않는 메타마스크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이나 탈중앙화금융(Defi)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고객들은 출금이 막히면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 개인지갑 이용 금지 조치가 다른 거래소들도 시행하게 되면 결국 국내 가상자산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암호화폐 업계는 고객들의 불만을 최대한 경청해 서비스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면 국내 시장에서만 코인을 거래 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시장의 활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고객들의 불만을 접수해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6 15:37: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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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당기순익 1741억…3년 연속 최대실적

KTB투자증권이 2021년 당기순이익 1741억원을 달성하며 증권사 전환 후 3년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증권사로 전환되기 이전을 포함해 회사 창립 후 역대 최대실적이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433억원, 당기순이익 17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상승한 실적으로 각각 115.5%, 129.2% 증가했다.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은 전 영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있다. 특히 투자은행(IB) 부문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상황에서 다수의 우량 딜 발굴을 통해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최대 성과를 거뒀다. 리테일부문은 신규고객 유치 마케팅 및 제휴 서비스 확대를 통해 활동계좌수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계열회사 실적도 우수하다. KTB네트워크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이익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827억원, 당기순이익 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5.2%, 78.8% 향상됐다. 투자자산 회수이익과 높은 성공보수가 실적증대를 이끌었다. 배달의민족, 스타일쉐어, RBW, SoFi, 원티드랩 등이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에 성공하며 높은 회수이익을 안겼다. 성공적 투자금 회수에 따라 투자조합의 성공보수도 크게 증가했다. 또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에스엠랩, 스튜디오앤뉴, 버넥트, 엔젯 등 현재 투자 중인 기업의 기업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수를 마무리한 유진저축은행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1098억원, 당기순이익 8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7.1%, 61.0% 증가했다. 대출잔액이 전년 대비 6474억원 증가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상황에서도 중금리 대출 확대 및 CSS(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올해는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디지털금융 강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KTB자산운용도 창사 후 최초로 운용자산(AUM) 15조원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은 84억원에 달한다.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등 고보수 상품 판매가 증가했고, 중위험·중수익 대표상품인 멀티에셋인컴EMP펀드 등 전략펀드의 성장세가 이어져 수탁고 2조7000억원이 순증해 AUM 15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KTB투자증권 해외법인 KTB ST도 호실적을 냈다. KTB ST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태국에 진출한 현지 증권사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리테일부문과 IB부문에서 꾸준히 성장해 영업이익 104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된 실적으로 각각 114%, 115% 증가한 수치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핀테크(FinTech) 업체들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신수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6 15:37: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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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신한금융투자

KB증권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해외주식 새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KB證, 해외주식 새해 이벤트 첫번째 이벤트는 '2월 2일 나스닥 종가를 맞춰라! 흑호랑이해! TIGER 소수점 주식 받아 가세요!'다. TIGER 소수점 주식은 '테슬라·IBM·GOOGL·일렉트로닉아츠·로블록스'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말하며 각 종목의 영문명 앞 글자를 조합하면 '타이거(TIGER)'가 된다. KB증권 MTS 'M-able(마블)'을 통해 개인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이벤트 기간 중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의 나스닥 종합지수 종가(한국 기준 2월 3일 오전)를 예측해 2월 2일 자정까지 입력하면 된다. ▲소수점까지 맞춘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 ▲정수까지 맞춘 고객에게 10만원 상당 ▲지수를 맞추지 못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고객 2022명에게 5000원 상당의 TIGER 소수점 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다. KB증권이 준비한 두번째 해외주식 새해 이벤트는 해외주식 최초 거래 개인고객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주식 1만원 소수점 주식 받고 시작하기'다. 나스닥 종가 맞추기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KB증권 MTS 'M-able(마블)'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1개월 간 진행한다. 이벤트 시작 일인 1월 28일 이전 KB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이 최초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1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제공한다. 해당 고객은 8개 종목(테슬라·애플·알파벳A·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닷컴·AMD·넷플릭스·페이스북) 중 원하는 한 종목을 직접 선택하면 되고 3월 8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두 이벤트 모두 경품을 받기 위해선 환전 없이 원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이 필수다. 한편, KB증권은 설 연휴(1월 31일 ~ 2월 3일 아침) 기간 휴장하지 않는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의 해외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나라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홍콩은 2월 1일~2월 3일(3거래일), 중국과 베트남은 1월 31일~2월 4일(5거래일) 동안 휴장한다. 또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5개국(미국·중국·일본·홍콩·베트남)의 해외주식 거래는 원화증거금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설 연휴 기간 환전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하지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미신청 고객은 설 연휴 기간 외화 환전 업무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서는 연휴 시작 전 충분한 환전이 필요하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 최초 거래 고객 및 기존 고객에게 설 연휴 기간 편안하고 안정적인 거래를 돕고 해외주식에 흥미를 드리기 위해 다양한 새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해 거래 편의성 제고, 유용한 콘텐츠, 재미있는 이벤트 제공 등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B증권 고객센터나 프라임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언택트 강연 '신한디지털포럼' 5회차 진행 신한금융투자가 3000개 법인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참여하는 언택트 강연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5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5회차 강연은 오는 27일 오후 4시, 한국 대학교수 최초로 세계 최대 경영학 학술단체인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회장에 선출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송재용 교수가 '포스트코로나시대 5대 패러다임 변화와 전략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송재용 교수는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의 급속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기업의 미래 방향을 제대로 설정할 수 있는 통찰력 확보의 중요성과 한국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신한디지털포럼'은 9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하며, 사전에 회원 등록한 3천여 법인의 CEO와 CFO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수강 가능하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다음 6회차 강연은 2월 10일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최도연 기업분석부장이 '한국 반도체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2-01-26 15:36:3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