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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신년사 휩쓴 '연결' 올해 키워드도 '온·오프라인 융합'

유통업계 신년사 화두는 디지털과 도전이었다. 3일 유통 대기업 수장들은 구성원들의 도전과 시도를 격려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연결을 통한 융합을 강조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매출 동향 발표에 따르면 이커머스 매출이 오프라인 채널 매출을 추월했다. 오프라인 채널이 4.6% 성장할 때 이커머스는 14.8%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단순히 '오프라인 채널 강자로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신년사에 녹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롯데·신세계·GS리테일 모두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도전과 실행을 모두 강조하면서 고객 한 명 한 명에 개인화 된 정보 제공에 열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회장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성과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사내 홈페이지를 통해 전한 신년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과주의를 언급했다. 그는 "융합된 환경 속에서 연공서열, 성별, 지연·학연과 관계 없이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다양성은 우리의 경쟁력이며 도전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Q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며 "역할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구조로 탈바꿈 해야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를 이어 올해도 거듭 된 신 회장의 '성과주의'와 '도전'은 올해 롯데쇼핑의 대대적인 쇄신을 예언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단행된 2022년도 정기임원회의에서 자사 출신 인물을 수장으로 지목하던 기존 관습을 깨고 김상현 전 미국 P&G 부사장을 롯데그룹 유통RNS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해외통인 김 부회장은 신 회장으로부터 조직 문화 쇄신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김 부회장이 실력을 쌓은 미국 P&G는 신입사원이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는 등 인력 운용에 능숙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디지털로 피보팅하는 원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임직원에게 "신세계 그룹이 디지털로 피보팅하는 원년"이라고 선포했다. 정 부회장의 신년사에서는 신세계 그룹 온·오프라인 채널의 긴밀한 연결이 읽힌다. 그는 "신세계그룹의 모든 사업의 이유는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하는 회사가 되기 위함"이라며 "온·오프 구분 없이 고객이 우리의 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신세계그룹의 유일한 명제이고 디지털 피보팅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온·오프라인 모든 일상을 신세계에서 해결 가능한 '신세계 유니버스'를 말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언급하며 개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을 강조했다. 신세계는 1일 이마트·SSG닷컴·G마켓·옥션·W컨셉 등이 모두 참여하는 그룹 통합 프로모션 'DAY1(데이원)'을 선보였다. 앞서 백화점 정기세일과 10월 연 1회 있는 대형 할인전 모두 그룹 소속사 전체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경계 허물기를 시도했다. 3일 허연수 GS리테일 CEO가 비전 선포식에서 GS리테일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입에서 나온 '퀵커머스·반려동물·데이터'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은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당신만의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고, 임직원들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가치(GS밸류)와 일 하는 방식(GS웨이)을 내재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GS리테일의 채널 내에서 생애 주기 별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부회장 역시 IT와 오프라인 유통망의 긴밀한 연결을 언급했다. 그는 "신선식품의 원물 확보, 저장, 가공,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물류망 투자를 확대해 GS리테일의 전략 상품인 1차 상품의 신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사적 IT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해 디지털 물류망 구축 및 사업 효율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와인25플러스, 우동마트 등 유통채널 경계를 넘나드는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였다. 와인25플러스는 GS25에서 주문한 주류를 픽업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해 12월 GS더프레시까지 픽업매장을 늘리고 우동마트 또한 물류기지로 오프라인 채널 역량 전체를 이용 중이다. 허 부회장의 신년사에서는 '퀵커머스' '반려동물' 등 주요 키워드도 등장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2월 펫구독 스타트업 '더식스데이'를 인수하기도 했다. 운영 중인 반려동물용품 쇼핑 플랫폼 어바웃펫과 더식스데이 간 협업 사업 등의 구체적인 모양새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더식스데이가 이미 확보한 ICT 기술을 어바웃펫에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4 16:28: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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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자사우대 등 플랫폼 감시 강화… 외국인도 대기업 총수로 지정할 듯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온라인 플랫폼의 자사우대 등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 남용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숙박앱 등에서의 불공정행위 감시도 강화한다. 대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 범위에 외국인도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법이나 시행령에 규정키로 했다. 지난해 동일인 지정을 피한 미국 국적의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되면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공정위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우선 디지털경제에서의 경쟁촉진과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모빌리티·온라인쇼핑 분야에서의 자사우대, 앱마켓 분야에서의 멀티호밍제한(경쟁플랫폼 거래 방해) 등 플랫폼사업자의 독점력 남용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웹툰과 웹소설 분야의 2차 저작권 양도 요구, 음악저작권 분야 경쟁사업자 진입차단 등 지식재산권 관련 불공정거래 감시도 강화한다. 메타버스, NFT 등을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콘텐츠 거래에서의 소비자 정보제공·청약철회제도 등 소비자보호장치 작동여부 점검에도 나선다. OTT·음원서비스 등 디지털 구독서비스의 까다로운 이용해지 절차와 과도한 취소 수수료 등의 실태를 파악해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현안과제로는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의 불공정 소비자 피해에 대응키로 했다. 방역단계 조정 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OTA(Online Travel Agency), 숙박업 등 주요 플랫폼 사업자드이 중소 숙박업소나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골프장과 장례식장, 대학 기숙사 등의 이용약관상 일방적 계약해지, 과다한 위약금 부과 등 불공정 조항도 점검해 시정한다. 팬데믹에 편승한 건강관련 불공정 소비자 이익 침해 행위도 차단한다. 의료계종사자 대상 리베이트 제공을 점검하고,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고객유인 예방을 위한 공정경쟁규약도 제정·시행할 계획이다. 수요가 커지는 위생·건강 관련 제품 검사를 확대하고, 바이러스 차단효과 표방제품 등 안전성 미검증 제품 대상 실태조사도 추진한다. 공정위는 외국 국적의 동일인 지정도 적극 추진한다. 공정위는 지난해 5월 쿠팡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미국 국적인 김범석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즉시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지난달 보고서를 받아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다. 공정위의 제도개선 방안은 ▲ 동일인 정의나 요건 규정 ▲ 외국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때 법리적 문제나 구체적인 조항 ▲ 동일인 관련자의 범위 등 3가지다.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외국인을 총수로 지정하는 문제 관련해서는 결국 가장 현안이 지금 쿠팡과 관련된 건"이라며 "작년 5월1일 지정 이후에 쿠팡에 어떤 사정의 변경이 있는지에 대해서 충분한 검토가 먼저 이뤄져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팡의)추가 계열사들이 있는지, 김범석 의장의 친인척 중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있는지, 지분을 보유하게 된 사람이 있는지, 이런 사정변경들이 있는지를 올해 지정에 앞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정위가 지난해 쿠팡 김범석 회장이 실질적 지배자라고 봤으면서도 외국인인 점과 제도가 미비했다는 점을 들어 동일인 지정을 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제도를 고칠 경우 동일인 지정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정위는 아울러 난방기기, 주택, 의류·패션, 요식업 등 국민생활 밀접 업종을 중심으로 대기업집단의 부당 내부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도 나선다. 위장계열사를 활용한 부당 내부거래 규제 면탈행위 감시를 강화하고, 국세청·금감원 협업을 통해 부당 내부거래 감시를 효율화하기로 했다. 경쟁제한성이 큰 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수범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당지원행위 안전지대 기준을 정비한다.

2022-01-04 15:55: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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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잠재리스크 선제적 감독에 중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감독"이라고 4일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날 '2022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를 통해 "국내 금융사의 건전성과 시장 복원력은 양호한 편이나,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그 영향은 광범위하며 상흔효과(scarring effects)가 지속될 수 있어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금융시장 여건의 불안정성을 주목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글로벌 긴축전환과 금융불균형 누증 등으로 경제의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사 건전성 감독제도 선진화와 상시감시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와 비은행권 시스템리스크 점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정 원장은 금융 소비자 보호도 강조했다. 그는 "금융상품 복잡성 증가와 디지털화로 인한 판매 채널 다변화로 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금융상품의 설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소비자 보호 취약 부분을 선제적으로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원장은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금융의 혁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면서 "금융산업이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빅테크 등과의 불균형적 경쟁 여건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수단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1-04 15:50: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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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묶인 예금자보호한도 5000만원…올해 상향될까

예금보험공사(예보)가 20년간 5000만원으로 묶여 있던 예금자보호한도를 개선한다. 다만 예금자보호한도를 인상할 경우 금융회사의 예금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단계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예금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예금보호한도, 보험료율, 목표기금 수준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재 금융회사가 부담하는 예금보험료는 상당부분 부실금융회사 구조조정에 소요된 자금을 보전하는데 쓰이고 있다"며 "예금자보호를 위해 기금으로 적립되고 있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만큼 성장한 경제규모에 상응하는 예금보험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금보호한도 1인당 GDP 대비 1.34 예금보호한도는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예금 등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예보가 예금보호의 적용을 받는 금융회사를 대신해 예금 등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르면 1인당 보호한도금액은 보호 금융상품의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원이다. 예금보호한도는 정치권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2001년 예금보호한도를 5000만원으로 지정했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액과 예금한도 수준들을 평가했을 때 예금보호한도의 취지인 금융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예보에 따르면 부보금융회사에 예금된 금액은 은행의 경우 2000년 12월 506조275억원에서 2019년 말 기준 1353조4810억원으로 2.67배 증가했다. 보험사는 같은 기간 130조700억원에서 804조1050억원으로 6.18배 늘었고, 금융투자사는 7조3740억원에서 31조686억원으로 4.3배 증가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증가하면서 예금보호한도의 실효성도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예금보호한도는 4만2373달러로 1인당 GDP(3만1638달러)의 1.34배이다. 주요 7개국(G7)의 1인당 GDP가 4만3608달러로 예금보호한도(12만4023달러)가 2.84배인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위기가 터지면 뱅크런(집단 예금 인출)은 쓰나미처럼 닥칠수 있다"며 "미국도 2008년 금융 위기 때 예금자보호 한도를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로 올렸는데 미리 금융 안전망을 두껍게 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업권별 예금보호한도 차등화 필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예금보호한도를 늘릴 경우 금융회사의 예금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저축은행의 경우 예금보험료율은 예금잔액의 0.4%다. 은행(0.08%)보다 5배 높다. 예금보호한도를 인상하기 위해 예금보험료를 더 부과하면,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금융연구원의 한 연구위원은 "예금보호 한도가 확대되면 목표 기금 아래서 그 규모도 상향조정돼 보험료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결국 부보금융기관의 보험료를 늘려 경영수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고객에게 적용하는 금리에 반영돼 고객 부담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로 이어질 수 있다. 저축은행의 경우 현재 예금이 대부분 예금보호한도 기준인 5000만원까지만 예금되고 있다. 만약 예금보호한도가 확대되면 소비자들이 높은 금리를 추구해 시중은행에서 저축은행으로 예금을 집중하게 되고, 이경우 저축은행은 고위험과 고수익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의 경우 금융당국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현 수준의 예금보호 한도 하에서도 그 이상의 예금이 예치되고 있다"며 "예금보호 한도 확대의 혜택은 은행보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예금자에게 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단계적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은행, 저축은행, 금융투자 등 금융회사별로 예금보험료 인상정도를 추정해보고, 보호한도를 5000만원~1억원 사이에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 은행의 경우 예금보호한도(5000만원)을 초과한 금액비중은 75%정도다. 반면 저축은행은 예금보호한도를 초과한 금액비중이 25%수준이다. 저축은행의 보호한도를 유지하면서 은행의 보 호한도를 상향할 경우 금융회사의 예금보험료 부담도 덜고, 고금리를 찾아 이동하는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도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2-01-04 15:5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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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연, 위장된 가짜장비 초분광으로 잡아낸다

기만 위장체 디코이.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한 가짜장비로, 기술력의 발전으로 레이더탐지에도 진짜와 비슷하게 노출되기도 한다. 사진=문형철 기자 디코이(decoy)처럼 잘 위장된 가짜표적도 이제는 멀리서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4일 물체 고유의 분광(分光) 정보를 활용한 항공 정찰용 '초분광 영상기반 표적식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물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반사특성을 이용해 분광신호로 자동식별하게하는 최첨단 전자광학 기술이다. 초분광 영상기반 표적식별 기술을 사용하면 적이 아군을 속일 목적으로 전차나 자주포, 주요 군사장비를 본 떠 만든 디코이와 실제 군용장비를 구별할 수 있다. 반대로 아군 장비에 대한 오인 폭격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항공정찰기 등에 장착이 되면 표적 식별 능력이 대폭 향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DD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ADD는 이번 기술을 항공정찰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시제품을 제작해 내구성 점검을 위한 환경시험 등을 실시했고, 항공 촬영 시험을 포함한 기능·성능시험 등 개발시험평가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ADD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군사용 초분광 영상기반 표적식별 기술이 국산 감시정찰체계에 실제 적용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이는 기존 정찰체계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개념의 표적 식별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1-04 15:47:5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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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신규 직원 8명 채용··· 이달 13일까지 서류 접수

서울디지털재단 2022년 제1차 신규 채용 홍보 포스터./ 서울디지털재단 서울디지털재단은 2022년 제1차 공개 채용을 통해 직원 8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정책연구(빅데이터 분석·AI 서비스 기획) ▲사업관리(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지원 등) ▲경영지원(기획·인사·비서) 총 3개 분야로 나눠 채용을 진행한다. 정책연구 부문에서는 빅데이터·AI 기반 전략 개발을 담당할 디지털 전략팀 팀장 1명과 담당자 1명을 선발한다. 사업관리 분야에서는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할 스마트포용팀 팀장 1명과 담당자 1명을 채용한다. 경영지원 파트에서는 기획, 경영평가, 인사, 홍보 등을 담당할 기획인사팀 팀장 1명과 세무·출납 1명, 비서·총무 1명, 기관장 수행(운전) 1명 등 총 4명을 뽑는다. 기관장 수행(운전)은 계약직 채용으로 진행된다고 재단은 덧붙였다. 정규직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1차 역량면접, 2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직은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최종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13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희망자는 재단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넥스트 디지털 생태계를 이끌어나갈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재단과 스마트 서울을 함께 만들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04 15:23: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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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4, 숙제 안은 윤석열, 갈등 봉합 리더십 보여주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선거를 불과 60여일 앞두고 리더십과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된 것. 윤석열표 선대위 쇄신은 특히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준석 당대표 간 갈등 봉합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윤 후보는 지난 3일 오전 돌연 일정을 취소한 이후 하루 이상을 선대위 쇄신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당 사무총장은 4일 오전 당사를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가 어떤 체제가 효율적인 선거 운동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며 "자택이든 바깥이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선대위 쇄신과 관련해 "선거를 두 달 남겨 놓고 선대위를 쇄신하라는 것은 선거를 포기하라는 대단히 악의적인 공세"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반면, 김 위원장은 새해에도 각종 리스크에 후보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당내에서 위기의식이 감지되자 주저하지 않고 당내에 충격파를 일으켰다. 선대위 주요 지도부인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과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도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전날(3일) 의원총회에선 원내지도부인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직을 내려놨다. 다만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총괄위원장직 사퇴를 번복하고 의총에서 "후보는 연기만 잘해달라"고 발언하면서 윤 후보 측근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발언을 두고 김 위원장이 윤 후보의 무능을 스스로 인정했다며 비판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수동 사무실을 나서면서 "(후보와) 의견이 다른 부분은 전혀 없고, 후보가 어떤 결심을 하느냐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윤 후보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준석 대표는 잠행을 감행하면서 김 위원장이 선대위에 합류하는 명분을 만들어줬으나 이후 선대위에서 사퇴하고 외곽에서 공격적인 제언을 하며 재차 쇄신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조수진·김재원 최고위원, 장제원 의원, 권성동 사무총장과의 갈등도 나타났다. 이 대표는 최근 선대위 '전면 해체'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당내에서 '책임론'에 직면하는 상황이다. 윤석열이 겪고 있는 위기에 이 대표의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가 불참한 의원총회에서도 '이준석 사퇴'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석준 의원을 포함한 11명의 의원들은 4일에도 의총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으나 김기현 원내대표의 만류로 열리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을 나서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론에 대해 "찾아와서 말씀해주시면 논의하겠다"라며 선을 그었다. 권 사무총장이 본인의 필요에 따라 이 대표가 사퇴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입장 표명도 아니고 무엇이냐"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선대위에서 김 위원장을 배제하는 방안에 대해 윤 후보가 결심을 굳혔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김은혜 공보단장은 취재진에게 "그 보도와 관련해서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4일 본지와 통화에서 "들은 바 없다"며 부인했다.

2022-01-04 15:15:24 박태홍 기자
인사-1월 4일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충청북도 이기영 △혁신도시상생발전과장 이호 ◆한양대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정현철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겸 산업융합학부장 류호경 △언론정보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한동섭 △교무처장 조성문 △입학부처장 한광민 △관리부처장 윤영학 △박물관 행정팀장 조남철 △간호학부 행정팀장 이재은 △감사팀장 문영호 △입학팀장 정인호 △인사팀장 장진우 △IC-PBL교수학습센터 부센터장 이태희 △생활과학대학 행정팀장 박연숙 ◇ERICA캠퍼스 △학생부처장 겸 학생지원팀장 김동환 △디자인대학 행정팀장 국중대 △기획예산팀장 겸 PRIME사업팀장 김상오 △창의융합교육팀장 겸 IC-PBL센터 부센터장 이원걸 △총무인사팀장 김태홍 △학연산클러스터팀장 최주희 △산학연협력단지사업팀장 겸 창업지원팀장 박기준 ◆한국펀드평가 ◇이사 승진 △평가1본부 김기영 △정보사업본부 이용우 ◇이사대우 승진 △평가2본부 박정준 ◇부장 승진 △리서치센터 송인욱 △정보컨설팅팀 신철순 △전략기획팀 유수연 △경영관리팀 이동규 △OCIO컨설팅3팀 이미경 ◇본부장 보임 △평가3본부 이진섭 ◇실장 보임 △평가1본부 평가1팀 이희원 △평가1본부 평가3팀 문근모 ◆유진투자증권 ◇승진 <이사대우> △챔피언스랩운용팀장 안성재 △위워크프론티어점 지점장 홍윤선 △포항지점 지점장 배일수 △채권영업팀 황승엽 <영업상무> △멀티금융팀 박정식 <부장> △경영전략팀 하승우 △인사전략팀 최승렬 △업무개발팀 김성훈 △WM추진팀 서상진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WM1센터 마남표 △서울WM센터 1센터 권향 △영업부 노승훈 △대방동지점 정경희 △법인영업팀 신영래 △Coverage팀 이장현 △금융소비자보호팀 김동운 ◇보임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금융센터장 조희선 △서울WM센터 WM센터장 유만식 △분당WM센터 WM센터장 한덕수 △리스크관리팀장 김지훈 ◆유진자산운용 ◇승진 <본부장> △부동산투자1본부장 박민호 <수석매니저> △부동산투자1팀장 반두혁 △부동산투자2팀장 손영찬 ◇보임 △준법감시인 이상훈 ◆유진투자선물 ◇승진 <영업이사> △상품운용4팀장 배성우 △상품운용1팀 한창우 △상품운용4팀 최권식 <부장> △경영관리팀장 권순옥 △정보기술팀 최은창 △해외상품팀장 곽민서 ◇보임 △기획관리본부장 장동훈 △정보전략영업본부장 장만우 △홀세일영업본부장 박기철 △글로벌영업본부장 최성민 △상품운용1팀장 김요섭 △선물영업2팀장 정홍길 △정보기술팀장 김남수 △국내영업지원팀장 이경숙 ◆우리카드 ◇부서장 이동 △마케팅전략부 부장 김동곤 △데이터영업센터 부장 김영록 △고객센터 부장 민행기 △가맹점마케팅부 부장 이대호 △채널영업부 부장 윤준구 △강북지역센터 센터장 김경준 △인천지역센터 센터장 장경호 △법인영업부 부장 장중하 △기업금융부 부장 한종삼 △디지털기획부 부장 곽상엽 △디지털채널부 부장 이기문 △전략기획부 부장 안상원 △WON네트워크총괄부 부장 김동문 △재무기획부 부장 권순재 △HR기획부 부장 이정혁 △글로벌사업부 부장 한철희 △총무부 부장 김동건 △프로세싱부 부장 황관택 △캐피탈심사부 부장 이광철 △발급지원부 부장 김보경 △차세대IT추진부 부장 곽호석 △준법지원부 부장 정종상 ◇신규 △상품R&D부 부장 박호섭 ◆에프앤가이드 ◇본부장 선임 △금융정보사업본부장 이준희 △펀드평가본부장 최성욱 △IT서비스본부장 이영진 ◆안국약품 ◇이사 승진 △바이오의약본부 황현환 수석팀장 ◆안국뉴팜 ◇이사 승진 △생산사업부 양인호 사업부장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1-04 15:12: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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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프리미엄 위에 '프라임'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는 '스테이크345'

롯데마트는 지난해부터 전지점에 축산 매장 내 프리미엄 차별화 존인 스테이크345를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축산 매장 내에 '스테이크345'라는 차별화 존을 기획, 이색/프리미엄 스테이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테이크 345란 오더 투 메이드(Order to Made)의 콘셉트로 스테이크용 고기의 두께를 3, 4, 5cm 등 고객 니즈에 맞춰 제공하는 차별화된 매장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5월부터 스테이크345를 전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약 70cm의 긴 투명 트레이를 활용한 스테이크 진열뿐 아니라 대용량 DIY팩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도 중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만화고기라 불리는 '토마호크, 돈마호크, 티본스테이크'가 있으며, 관련 상품은 21년 누계 매출로 전년 대비 638.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최고급 프리미엄 상품 수요가 늘면서 롯데마트는 대중화 된 초이스 등급이 아닌 최상위 프라임까지 상품군을 확대했다. 프라임 등급은 미국 소고기 생산량의 단 2~3%를 차지하며 풍부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이 뛰어난 최고급 육류다. 실제 롯데마트의 지난해 전체 스테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106.1%신장했는데 매출의 36%가량이 프라임 등급이었다. 김나영 롯데마트 축산MD(상품기획자)는 "눈과 입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다 생생한 매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04 15:04: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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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넘기면서 줄다리기'…팽팽한 CJ대한통운 노사, 합의점 언제?

사회적 합의한 분류작업 놓고 노조는 '부족', 회사는 '충분' 노조, 4일에도 CJ대한통운·CJ그룹 본사서 성토대회 열어 사측 "소비자 상품 볼모로 명분없는 파업 중단해야" 호소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의 줄다리기가 해를 넘기면서까지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맺은 사회적 합의 이행 사항 가운데 택배기사의 분류작업 문제를 놓고 노조는 '부족하다'는 반면 사측은 '잘 이행하고 있다'고 맞서면서 간극이 좀처럼 좁아질 조짐이 보이질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일에도 노조는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를 성토했다. 사측은 노조에게 명분없는 파업을 중단하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분류작업 불이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은 즉시 제대로 된 택배노동자 분류작업 배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여당·택배업계·노조 등이 참여한 사회적 합의기구는 택배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이 했던 기존의 분류작업을 올해 1월1일부터는 택배기사가 아닌 별도의 인력을 투입해 해결하기로 합의했었다. 택배 배송에만 집중해야할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에도 투입되면서 업무가 늘어나고 자칫 과로사가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불가피하게 택배기사가 분류작업을 해야 할 경우엔 회사가 타당한 수당을 별도로 지급해야한다는 점도 합의 내용에 담았다.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 약 1만6000명을 대상으로 구글설문 링크를 문자로 발송, 958명으로부터 응답받은 결과를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64%는 분류인력에 의한 분류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19.9%는 택배노조 조합원이 아니었다. '안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40.5%가 '분류인력 부족'을 꼽았다. 37.4%는 '분류인력과 투입시간이 모두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18.4%는 분류인력 비용을 '부담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CJ대한통운측 입장은 노조와 다르다. CJ대한통운은 "새해부터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을 하지 않도록 5500명 이상의 분류지원 인력을 투입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력부족 등의 사유로 택배기사가 불가피하게 분류작업을 해야할 경우엔 비용을 (회사가)지불하고, 전체 작업시간도 주 6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분류인력 투입 등 사회적 이행 사항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점검을 받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는 지난달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뒤 해를 넘겨 이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여기엔 약 2만여명의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가운데 쟁의권 있는 조합원 1700여 명이 동참했고, 이 가운데 1400~1500명이 실제 파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의 파업으로 CJ대한통운 택배 가운데 현재까지 약 40만건 정도가 배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물량 역시 일부의 배송방해만 아니면 이틀만에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기준 연평균 소득 8518만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하고,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명분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동참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전했다.

2022-01-04 15:04: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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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원회장 맡은 정세균, "'희망저금통'처럼 정성·마음 모아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총리는 "희망저금통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주셨듯 국민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이재명 대통령과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4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오늘 이 자리는 이재명 후보를 돕고 지지하는 후원회가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올해는 코로나 위기를 이기고 대한민국 대전환으로 대도약의 기틀을 만드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함께 미래의 대도약을 향해 전진할 것이냐, 아니면 수구기득권 세력이 꿈꾸는 낡은 과거로 후퇴할 것이냐 국민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거라 믿는다"며 "이미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우리는 민심과 변화의 조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정치는 결코 혼자 할 수 없다. 국민이 없는 정치는 존립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뽑는 대통령은 한 사람이지만, 그 대통령이 섬겨야 할 대한민국의 주인은 5000만 명으로 함께하는 마음이 모일 때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수 있고, 함께하는 마음이 모일 때 좋은 나라, 좋은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여러분의 손을 놓지 않겠다"며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정의로운 나라,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원회는 소수의 고액 후원자보다는 많은 국민이 적극 참여해 소액으로 이재명을 함께 만들어가는 후원회를 지향한다"며 "재정적인 지우너도 중요하지만, 정책지원도 후원회의 한 몫이 될 수 있다. 여러 방법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2022-01-04 14:59:4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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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법원 서관 옥상에 정원 조성

서울시는 지난달 21일 서초구 대법원 서관 옥상에 정원을 만드는 옥상녹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대법원은 1995년 준공돼 26년이 경과한 건물이다. 시는 옥상녹화에 앞서 건축물 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설계 및 조성 공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법원 서관 옥상에 교목 10종(소나무 포함 65주), 관목 19종(블루엔젤 등 2854주), 초화류 26종(구절초 포함 6470본) 등을 심었다. 아울러 식생매트(307㎡), 벽면녹화(24㎡)로 다양한 수목을 입체감 있게 식재함으로써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정원에 생기를 불어넣었다고 시는 전했다. 사업비(7억3500만원)는 서울시와 대법원이 절반씩 부담했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작년 12월까지 약 20년간 옥상녹화사업을 통해 총 785개(공공·민간)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옥상녹화를 적용한 건축물은 평균 12~15%정도의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옥상 공간을 활용해 도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대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옥상정원은 별도의 토지보상비를 들이지 않고도 녹지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녹화방법인 만큼 서울시내 많은 건물에서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04 14:58: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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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주행성능·편의성 강화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정측면. 쌍용자동차가 주행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대한민국 정통 픽업트럭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해 1~11월 기준 국내 픽업트럭 시장점유율이 약 82%에 이르는 쌍용차의 대표 모델이다. 쌍용차가 새롭게 선보인 신형 스포츠&칸은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 등 상품성이 크게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엔 새로 업그레이드 된 2.2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등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으로 각기 8%, 5% 향상됐다. 아울러 ISG 시스템을 신규 적용해 연비 효율성도 높였다. 랙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를 적용해 조향감과 NVH 성능이 우수하고,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3t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트레일러도 문제없이 견인할 수 있다. 이외 오픈형 데크는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와 칸의 데크 용량은 각기 1011L와 1262L며, 적재량은 각기 400㎏, 700㎏다. 첨단 운전자 보조 및 커넥티드카 시스템도 보강됐다. ADAS는 기존 9개에 더해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차선유지보조(LKA), 후측방충돌보조(BSA),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 안전하차경고(SEW), 안전거리경고(SDW), 부주의운전경고(DAW) 등이 추가됐다. 또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이 적용돼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관리, 스트리밍 컨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은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될 경우에는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된다.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 해당 서비스 가입 시), 다양한 검색, 오디오 콘텐츠 재생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쌍용차는 또 내외관 스타일링을 업그레이드 하고 고급 편의·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모델인 '익스페디션' 트림도 선보인다. 익스페디션은 전용 그릴과 엠블럼 등을 장착하면서 16개 ADAS 기능 및 전용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스포츠 모델의 경우 와일드 2519만원, 프레스티지 307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익스페디션 3740만원이다. 뉴 렉스턴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원,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725만원, 익스페디션 3985만원 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츠&칸의 업그레이드된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변화될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픽업 시장에서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로써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1-04 14:57: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