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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12월 20일

◆조달청 ◇ 국장급 전보 △조달관리국장 강경훈 △구매사업국장 정재은 △신기술서비스국장 백승보 △시설사업국장 강성민 △서울지방조달청장 강신면 ◆금융보안원 ◇상무 선임 △이문규 △임구락 △박진석 ◆한국수자원공사 ◇상임이사 △기획부문이사 박평록 ◆중소기업중앙회 ◇부서장 전보 △조합정책실장 임춘호 △조합지원부장 조동석 △판로정책부장 유진호 △정책총괄실장 임영주 △조사통계부장 성기창 △상생협력부장 박승찬 △청년희망일자리부장 정경은 △공제기획실장 황재목 △투자전략실장 심상욱 △실물투자부장 김태완 △리스크준법실장 이종명 △KBIZ중소기업연구소장 윤위상 △편집국장 김희중 △서울지역본부장 장윤성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현 준 △강원지역본부장 최무근 △전북지역본부장 전의준 ◇팀장 전보 △정보시스템부 IT운영팀장 홍성근 △상생협력부 납품대금조정센터장 정은희 △공제운영부 공제대출팀장 황보훈 △광주전남지역본부 부장 강우용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부장 박상언 △경기북부지역본부 부장 이민경 ◆충북도교육청 ◇3급 승진 △교육도서관장 주병호 ◇4급 승진 △교육도서관 한명수 △국제교육원 김흥범 △교육연구정보원 유연서 △교육연구정보원 한주형 △학생수련원 김부일 ◇4급 전보 △자연과학교육원 이상래 △단재교육연수원 박종길 △중원교육문화원장 이종구 ◇5급 승진 △공보관실 김정기 △감사관실 박정근 △기획국 박화용 △교육국 장병현 △행정국 신창수 △행정국 홍석문 △단재교육연수원 박대규 △교육도서관 장경미 △중원교육문화원 이윤숙 △중원교육문화원 정선옥 △서전고 노정아 △제천고 서봉옥 △충북에너지고 이세형 △흥덕고 김종구 △충북반도체고 서남영 ◇5급 전보 △행정국 이은희 △행정과 민선영 △교육도서관 김용성 △교육도서관 이태희 △특수교육원 함홍원 △서원고 임선규 △증평공고 전동현 △청주농고 신정희 △청주외국어고 이중수 △충북고 안동훈 △충북상업정보고 오옥순 △충북예술고 정태진 △충북체육고 정덕순 △충주고 전우석 △청주혜원학교 지재영 △청주교육지원청 이경희 △각리초 최미영 △각리중 김옥영 △교육국 김경미 △교육연구정보원 김영은 △교육문화원 이상근 △중원교육문화원 이채봉 △청주교육지원청 이원일 ◆경상남도교육청 ◇4급 승진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장 서권식 △창원교육지원청 김종식 △행정국 재정과(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김환수 △교육연구정보원(경상국립대학교 파견) 박남식 ◇4급 전보 △행정국장 직무대리 조영규 △정책기획관 이경구 △행정국 총무과장 박민근 △정책기획관 박진우 △미래교육국 교육정보과장 안승기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 유상조 △행정국 시설과장 박종환 △창원도서관장 황현경 △정책기획관(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조이봉 △미래교육국 교육정보과장(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김윤희 ◇5급 승진 △감사관 노영민 △행정국 노사협력과 강태병 △구산고등학교 이숙연 △김해경원고등학교 주민경 △김해고등학교 강호걸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권은숙 △진영고등학교 정금자 △밀양고등학교 박성희 △거제공업고등학교 이월명 △거제옥포고등학교 원인선 △거제제일고등학교 이기영 △경남산업고등학교 전갑숙 △김해은혜학교 양영삼 △밀양아리솔학교 김은진 △양산희망학교 홍경례 △통영교육지원청 하정숙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표두찬 △경상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 이은주 △합천교육지원청 서민희 △행정국 미래학교추진단 이재민 ◇5급 전보 △정책기획관 이지연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김재현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최성남 △〃교육복지과 김미정 △〃교육복지과 김수경 △행정국 총무과 김혜영 △〃학교지원과 이종부 △〃안전총괄과 김순선 △〃안전총괄과 이종숙 △〃재정과 김현수 △〃재정과 박영숙 △〃노사협력과 구미정 △〃시설과 이종섭 △〃미래학교추진단 박은희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임미정 △〃정영선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제효현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성영희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안진숙 △경상남도교육청 덕유학생교육원 김종열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박미희 △경상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 김창곤 △〃김해도서관 박순희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김해숙 △창원남산고등학교 황옥희 △창원명곡고등학교 김경택 △창원봉림고등학교 하상창 △창원중앙고등학교 신미영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 김영희 △마산가포고등학교 정지윤 △마산구암고등학교 김진주 △진해여자고등학교 김수경 △경남과학고등학교 최석봉 △명신고등학교 정영남 △경남자영고등학교 김은선 △삼천포공업고등학교 문순철 △김해가야고등학교 송현선 △김해대청고등학교 서영옥 △김해여자고등학교 이인숙 △물금고등학교 여성심 △창원교육지원청 이미연 △행정국 총무과(경상국립대학교 파견연장) 최영순 △거제옥포고등학교(경상국립대학교 파견) 이미자 △거제공업고등학교(경상남도의회 파견연장) 이영란 △사천교육지원청 박금미 △밀양교육지원청 신애경 △양산교육지원청 신진희 △창녕교육지원청 우경량 △행정국 시설과 이효상 △창원교육지원청 남성문 △김해교육지원청 김철환 ◆신용회복위원회 ◇센터장 △서울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이상우 △관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이병상 △서대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이시형 △인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장준수 △창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윤용호 △사상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송성민 △성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문지홍 △순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황재호 △원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김상길 ◇부장 △인재경영부장 임찬기 △홍보협력실장 김상초 △전략기획부장 최윤화 △경영지원부장 김영신 △디지털혁신부장 김용우 △채무조정부장 장배현 △법률지원부장 이창인 △소액금융부장 신우선 △신용교육원장 김창건 △고객만족부장 박성우 감사실장 박병헌 ◇센터장 △안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정종식 전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남재우 △청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김영복 △안양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김상현 △포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장희재 △부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이백현 △구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 김도완 ◇팀장 △이행관리팀장 한승모 △카드지원팀장 윤요환 △상담기획팀장 유제선 ◆IBK투자증권 ◇승진 <수석전무> △IB사업부문장 이동구 <전무> △준법감시본부장 신호철 △리스크관리본부장 허영범 <상무> △자산관리본부장 이창섭 △부동산금융본부장 우규택 <상무대우> △Trading본부장 박기현 △디지털영업본부장 전장석 ◇신규선임 <본부장> △리서치본부장 이승훈 ◇보임 <부장> △혁신기업분석부장 이건재 ◆키움증권 <승진> ◇부장 △컴플라이언스팀 윤주영 △정보보안팀 이성구 △AI팀 김민호 △리테일파생팀 송정덕 △키움금융센터CS기획팀 이옥경 △법인영업팀 강병현 △채권금융팀 방준호 △패시브솔루션팀 박동진 △투자금융팀 이상만 △인프라투자금융팀 이영석 △프로젝트금융팀 김민수 △중기특화총괄팀 김자점 △인수금융3팀 김성욱 △구조화투자팀 양우식 △투자전략팀 김유미 △기획지원팀 박근영 ◇차장△컴플라이언스팀 권호영 △법무팀 홍선영 △부동산투자심사팀 이정길 △업무개발팀 이현철 △업무개발팀 장준희 △정보보안팀 박건웅 △프로세스혁신팀 김주연 △프로세스혁신팀 김요한 △인사팀 이승진 △총무팀 박준영 △자금팀 조민준 △결제업무팀 박지은 △경영기획팀 김승석 △AI팀 박준환 △AI팀 정의준 △신탁팀 임정빈 △리테일파생팀 김철영 △리테일금융팀 조은주 △영업부 김윤경 △구조화운용팀 이병준 △법인영업팀 김우섭 △채권영업팀 김세정 △패시브솔루션팀 송병주 △구조화금융팀 류승민 △대체투자팀 이정원 △프로젝트금융팀 배관호 △중기특화총괄팀 이정인 △인수금융2팀 원민구 △인수금융2팀 박진우 △인수금융3팀 한정엽 ◆에이플러스에셋 △부사장 김도연 △전무 이충용 △전무 정종민 △상무 김현우 △상무 신경식 △상무 우병익 △상무최호용 ◆AAI 헬스케어 △ 부사장 이창석(대표이사 내정), 황상필 ◆에이플러스리얼티 △전무 김병수 △상무 홍성흠 ◆ABL생명 △인재개발부장 권순민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2-20 17:00: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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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제]정부, 올해 4%·내년 3% 성장 '장밋빛 전망'…'오미크론' 변수

정부는 올해 4%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내년에는 3.1%로 올해보다 성장률을 낮춰 잡았다. 정부의 다소 낙관적인 성장률 전망에는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 중심으로 소비가 늘며 올해보다 경제 회복이 빠를 것이란 전제가 깔려 있다. 변수는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부다. 올 연말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오미크론의 가세로 소비가 위축되면 내년 경제 충격이 예상보다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민간 연구소들은 내년 성장률이 3%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내수 중심 회복 예상…전문가 오미크론에 성장세 둔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반드시 4%대 성장 시현, 내년 3%대 초 성장 목표 하에 연말 마지막까지 민간 소비·투자 및 4분기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불확실성에도 올해 4.0% 성장을 유지한데는 글로벌 경기와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수출과 투자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민간 소비도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 속에 내년 경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소비 심리 개선, 내수 진작책에 힘입어 3%대 초반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을 올해보다 1%포인트 가량 낮춰 잡은 것은 코로나19 재확산세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경제 불확실성을 높일 가능성이 커서다. 더구나,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하고,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주요국의 금리인상 등 양적 완화 축소 움직임은 우리나라 수출과 투자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보고서 '국내 수출의 특징과 향후 과제'를 통해 "(정부 예상과 달리) 내년 반도체 가격 충격, 미국 테이퍼링 등 수출을 위협하는 불안 요인이 커져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외 주요 경제연구기관도 내년 한국의 성장률이 2%대 후반이나 3%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봤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3%, 아시아개발은행(ADB) 3.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로 제시했다. 반면,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각각 3.0%,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각각 2.8%로 국내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는 낮았다. 내년 수출 호조와 소비 심리 회복 등 국내 경기 회복세에도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LG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소비는 코로나19 이전의 80~90% 내외 수준에 머물고 있어 반등의 여지가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내년에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내년에는 주요국 경기 성장세가 약화해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약화하면 내년 1분기에는 작년 상반기만큼 경제 충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내년 물가 2%대 안정…내수 회복세로 다시 뛸 수도 최근 기름값에 먹거리 가격까지 뛰고 있는 물가는 정부가 올해 2.4%, 내년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소비자물가가 3.7% 오르며 10년 여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내년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며 물가가 2%대 초반의 안정적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수 회복세와 함께 수요가 늘아나면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대부분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내년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2%대 안팎으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국제유가 상승 등의 요인과 함께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경제 회복세 등이 내년 한국의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내년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이 개선돼 취업자 수가 올해보다 28만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개선세와 함께 정부의 공공일자리 창출이 고용 회복세를 떠받칠 것이란 판단이다. 하지만, 코로나 재확산세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이 다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취업자 수가 55만명 이상 늘었지만 이전 60만명대였던 증가 폭은 축소됐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고용시장 회복은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워낙 나빴던 것과 비교한 기저효과가 있다"며 "거리두기 등 방역이 다시 강화되면 자영업과 임시·일용직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 충격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6:56:1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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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학군 복무기간 24개월로 줄이겠다"VS 軍일각 "40개월 학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 방문에 앞서 직업군인의 처우개선을 하겠다는 취지로 올린 페이스북 글이 '군에 대한 몰이해와 포퓰리즘'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尹 "ROTC 복무 24개월로 단축시키겠다"... 軍 일각 "장교 모집 미달 본질을 보라" 이날 윤 후보는 직업군인 수당을 전면적으로 개편과 함께 학군장교(ROTC) 복무 기간을 기존 28개월에서 24개월로 4개월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ROTC 모집 미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OTC 복무 기간을 28개월에서 24개월로 4개월 단축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의 페이스북 글처럼 올해 학군장교 지원은 크게 저조했다. 학군예비사관후보생을 모집하는 1학년 선발은 9개 대학, 정식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하는 2학년 선발은 12개 대학에서 미달이 됐다. 이에 대해 군 일각에서는 '윤 후보가 장교단 중 가장 많은 소위 임관자를 배출하는 학군장교 동문의 표를 의식한 것', '복무기간에 합산되지 않는 양성기간 4개월을 포함해 40개월(육군 기준)을 복무해야하는 학사장교의 문제는 간과한 것', '장교모집 미달의 본질은 복무기간보다 존중받고 우대받는 경력으로써의 사회인식 부재 문제'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익명의 학군단 교관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학군장교 복무기간 단축은 지난 10월 민관군합동위원회의 권고가 있었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군에 전문성을 가지지 못한 자문기구가 정치인들의 주장에 장교양성 정책이 즉흥적으로 널띄기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관은 "병복무기간이 18개월로 크게 준 것이 학군 및 학사장교의 지원율 저조에 한몫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자체가 근본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해 둬야 한다"면서 "초급간부의 열악한 처우와 전역후 취업시장에서의 군간부 경력이 큰 장점으로 발휘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복잡하게 묶여있다" ◆학사장교·간부사관, 제도 존립 위태...장교 전문성 흔들지마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관계자는 "연간 3000~4000명을 모집하는 학군장교의 선발 미달만이 문제가 아니다. 윤 후보는 군에서 가장 차별받는 학사장교와 간부사관의 입장도 똑똑히 봐야할 것"이라며 "2000년대 초반기까지 매년 평균1500~2000명과 150~200명의 육군 소위를 각각 임관시키던 학사장교와 간부사관은 제도 유지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27일에 임관한 학사장교 66기 소위 임관자 수는 지난해보다 60여명이 줄어든 478명에 불과했다. 이도 2015년 여군장교에서 학사장교로 과정이 통합된 여군81명이 포함된 것이다. 학사장교와 함께 같은 날 임관한 간부사관 42기는 24명으로 학사장교와 함께 임관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병에 비해 복잡하고 책임이 따르는 장교와 부사관의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특수·지상작전연구회(LANSOC-K)의 연구원들은 "병복무 기간의 단축은 풍선효과처럼 장교와 부사관의 전문성을 더 요구하게 된다"면서 "초급지휘관(자)과 참모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학군장교의 복무기간을 단축하면 직무수행을 위한 전문성과 예비전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1-12-20 16:55:4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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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의 돌직구] 28일 만에 원격수업… 반복되는 혼란

20일 수도권 전체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급의 전면등교가 중단되고 원격수업이 재개됐다. 지난달 22일 교육부가 학생들의 학습·정서·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해 전면 등교를 시작한 지 꼭 28일 만이다. 초등학교 1·2학년은 기존대로 등교수업을 하지만 3·4·5·6학년은 4분의 3까지 등교하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하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으로 바뀐다. 지역별로 시도교육청이 판단해 학교 밀집도 기준을 스스로 정하도록 했고,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의 경우는 밀집도 제한 기준을 교육부가 제시한 6분의 5보다 강력한 3분의 2로 정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급), 소규모·농산어촌 학교는 특성을 고려해 정상운영토록했고 돌봄도 정상 운영된다. 교육부는 다만 일부라도 등교수업을 병행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겨울방학을 시작한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약 전국 80% 학교는 1~2주간 길게는 3주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게 됐다. 교육부는 작년 2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 온라인수업을 도입해 병행해 오면서 온·오프라인 수업 비율을 바꿔왔다. 온라인수업 도입 1년여 만인 올해 2학기부터는 등교수업 확대를 선언했다.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다보니 학생들의 학습결손이 심각하다는 이유를 댔다. 지난달 22일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전면등교로 전환했다.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현장 교사들의 혼란과 피로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 전면등교 선언은 학생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결정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도 전면등교시 학생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실제 전면등교 이후 4주간 일 평균 학생 확진자는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학생 백신 접종을 두고도 오락가락하는 교육부 방침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은 극에 달했다. 교육부는 애초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스스로의 자발적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었다.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를 결정하라고 했었지만, 불과 몇달 만에 이런 말은 번복됐다. 교육부는 12~17세 청소년 확진자 93%가 '백신 미접종자'라는 통계결과를 발표하면서 청소년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결정을 내렸다. 청소년 필수 방문지인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백신패스를 도입하겠다고 하자 학부모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 63개 학부모단체는 "학생 감염 위험보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위험이 더 크다"면서 "백신 접종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는 각서를 쓰라"는 요구까지 나왔다. 학교 방역의 명확한 기준없이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나 정부 방역 대책에 따라 기계적으로 따라가기식 학교 방역 지침을 내린 결과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현장 혼란이 반복된다는 것도 문제지만, 이젠 교육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2021-12-20 16:5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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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제]"더 쓰고, 더 지원"…카드 20% 공제·매출 준 소상공인 100만원

내년에도 신용카드를 올해보다 5% 이상 더 쓰면 10% 소득공제로 최대 100만원을 돌려받는다. 여기에 내년부터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면 10% 공제가 새로 추가된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내년 6월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은 정부로부터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손실보상 분기별 하한 지급액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오른다. 정부는 내년에도 세제·재정 지원을 늘려 최근 경제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장률 전망도 올해 4%, 내년 3.1%로 낙관적으로 잡았다. 반면, 내년 오미크론 확산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내수와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 우리 경제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내년은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난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정상 궤도로의 도약, 민생경제 회복, 리스크 관리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 보강, 미래 과제 선제 대응 등으로 내년 경제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소비 회복세가 가속화되도록 세제·재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도입한 추가소비 특별공제를 1년 더 연장한다. 내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 대비 5% 이상 증가했을 경우 최대 100만원 한도로 10% 소득공제를 해 준다. 이 중 전통시장에서 카드 사용액이 5% 넘으면 추가로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카드로 소비할 경우 최대 20%의 소득공제를 받게 되는 셈이다. 승용차 구매시 개소세를 기존 5%에서 3.5% 인하 조치도 내년 6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내년 4월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도 국제유가 동향에 따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내년에 알뜰주유소로 전환한 중소기업은 특별세액 감면율이 10%에서 20%로 오른다. 내년 5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발행에 18조50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매시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도 최대 10%에서 15%로 늘린다. 특히, 소상공인에게 소비하면 그 달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준다. 코로나19 확진세 등을 고려해 소비쿠폰도 대량으로 푼다. 내년에도 농축수산물 20~30% 할인(1만원 한도) 쿠폰을 590억원 가량 지원한다. 올해 쓰다 남은 약 400억원 규모의 숙박과 실내체육시설, 프로스포츠 3종 쿠폰도 내년에 쓸 수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4조3000억원 규모의 3대 패키지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내년 1월 2일까지 거리두기 등 방역 강화로 기정예산과 예비비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위해 3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총 320만명을 대상으로 매출 감소만 확인되면 매출규모, 방역조치 등과 상관없이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준다. 여행업, 공연업 등 손실보상 대상이 아니었던 230만개 업체도 포함된다. 손실보상 분기별 하한 지급액도 올해 10만원에서 내년 50만원으로 상향한다. 정부는 내년 손실 보상 예산에 1조원을 추가해 총 3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손실보상금과 방역지원금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또, 이·미용업, 키즈카페 등 손실보상 대상에서 빠졌던 업종은 1%의 초저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한 청년이 3개월 안에 취업이나 창업을 하면 취업성공금 최대 150만원에 내년부터 조기취업성공수당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월세 20만원을 지원받은 청년은 내년부터 남은 월세분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예컨대, 청년의 월세금이 40만원일 경우 정부 특별지원금 20만원 외 남은 20만원은 무이자 대출로 지원한다. 군 복무 시 원격 강좌 수강료 지원도 올해 50%에서 내년 80%로 늘리고, 대상도 2만4000명으로 올해보다 2000명 확대한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 직접 일자리 사업 106만개 가운데 1월 중 절반인 50만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가직공무원의 75% 이상은 내년 3분기까지 채용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출뿐 아니라 투자와 소비, 모든 분야에서 활력을 높여 빠른 회복과 도약의 기조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민생 지원을 본격화하고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16:51: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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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기업가치 4조원 인정받으며 프리 IPO 2500억원 유치

컬리가 기업가치 4조원을 인정받으며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원의 프리 IPO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컬리는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2254억 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한 이후 5개월 만의 추가 투자 유치다. 단독 투자사로 참여한 앵커에쿼티는 국내외 유통 및 IT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왔다. 이번에 앵커에쿼티로부터 유치한 2500억원은 그간 컬리가 유치한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현재까지 프리 IPO 투자 유치로 누적한 투자유치 금액은 9000억원을 넘었다. 컬리에 따르면 누적 투자유치 금액 9000억원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금이다. 이번 프리 IPO를 통해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4조 원이다. 컬리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컬리의 상장시 기업가치가 7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프리 IPO 기업가치 평가에는 창사 이래 연 평균 100% 이상의 매출 성장, 2021년말 기준 누적 회원수 1,000만 명 달성과 재구매율 75% 돌파, 일평균 주문 최대 15만 건, 고객들의 평균 구매금액 및 구매빈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컬리는 프리IPO를 마무리 지은 만큼 내년 상반기내 상장을 목표로 IPO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컬리는 프리IPO 투자금을 사업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물류 서비스 및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마켓컬리 서비스 기술 개선, 전문 인력 채용을 비롯해 샛별배송 서비스 권역 확대를 바탕으로 한 신규 회원 유치, 상품 카테고리 확장과 경쟁력 강화 등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김종훈 컬리 CFO는 "이번 프리IPO 투자 유치는 마켓컬리가 그간 보여온 높은 성장률, 온라인 장보기 시장을 혁신해온 1위 기업이라는 점,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통 서비스 혁신, 생산자와 함께 상생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점 등이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IPO는 이번 투자유치와 상관없이 기존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편리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0 16:50: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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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유럽법인, 동익 최고 광고회사 톱10 첫 진입

이노션 유럽법인 사옥 전경 이노션 유럽법인(IWE)이 독일 최고의 광고회사를 뽑는 평가에서 상위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이노션)는 IWE가 독일 내 마케팅&광고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잡지인 'Horizont'가 선정, 발표한 독일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1986년 발행을 시작한 Horizont는 독일 전체 150여개 잡지 가운데 판매부수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매체로 평가받고 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주요 기업들의 전략에서부터 광고업계 트렌드, 전통 및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기사들과 평론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BBDO, 2위는 SERVICE PLAN, 3위는 DDB가 각각 차지했다. IWE는 상위 10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IWE가 10위권 내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캠페인 중 대표적인 게 바로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Printed By Parkinson's)이다. 이 캠페인은 신경질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파킨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시키기 위해 유럽 최대 병원 그룹인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과 함께 기획됐다. IWE는 6명의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손 떨림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워진 물건을 파악해 특별한 제작에 나섰다. 그들의 운동 및 신경학적 데이터를 전자시스템과 가속도계로 기록, 3D 프린터기에 적용해 각 아이템을 청동으로 출력한 것이다. 파킨슨병이 환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화한 미술 오브제는 전시회를 통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사리테 대학병원의 연구 프로젝트에 기부됐다. IWE는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 캠페인을 제작해 세계 최고 권위의 2021 칸 국제광고제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를 각각 차지했다. 앞서 IWE는 지난해에도 유럽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2020 유로베스트'에서 독일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IWE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ECCO)인 가브리엘 마타는 "우리는 매우 젊은 광고회사이며 72명의 작은 에이전시임에도 주요 광고제 수상에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7위를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굉장히 바쁘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들로 가득 찰 IWE는 오직 크리에이티브와 대범한 아이디어들만이 더 나은 진보를 위한 유일한 길임을 이해하는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파트너십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6:4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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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쇼핑, 모바일 메신저와 오픈 마켓 사이에서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본사의 모습. 카카오는 10년 전부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커머스에 여러차례 노크했다. 카카오픽의 실패 후 카카오는 본격적으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쇼핑 서비스에 투자했다. 수많은 이커머스 플랫폼이 '이용자 종속화(록인)'를 위해 전전긍긍하지만 여기서 자유로운 플랫폼이 하나 있다. 바로 카카오 쇼핑이다. 카카오 쇼핑은 서비스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통해 국내 인구 5200만명 중 80%에 달하는 월간 활성이용자수 4600만명를 확보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기업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유통전쟁에 뛰어드는 카카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에 18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8.8%를 확보했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커머스 경쟁력을 키우고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를 여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에 본격적으로 라이브커머스 기업을 인수하면서 카카오 쇼핑에 대대적인 투자와 서비스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입점 판매자 누구나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네이버와 달리 자체적으로 판매 상품을 큐레이션 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하루 최대 방송 건수 5건 이하로 운영했다. 네이버의 경우 일 평균 700~800건 가량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추후 그립을 카카오 쇼핑 라이브와 별개 플랫폼으로 운영하되, 카카오톡과 연계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그립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추후 카카오톡 내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쇼핑은 2020년 라이브커머스 '톡딜 라이브'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후 곧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국내에서 네이버 외 대적할 경쟁자가 없다. 문제는 거대 온라인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의 발목을 잡을 규제 법안이 예고 중이란 점이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정기 국정감사 당시 쿠팡과 함께 집중 공격을 받았다. 12월 현재 기준 카카오 계열사는 해외 법인을 포함해 174개에 달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대형 플랫폼 갑질·골목상권침해·독과점 문제를 강력하게 제재하는 이른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과 '플랫폼이용자보호법' 입법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 네이버가 속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거센 반발과 당장 코앞에 닥친 대선, 아직 교통정리가 덜 끝난 공정위와 방통위의 규제 영역 기준 정리 등으로 반 년 가량 시간을 벌기는 했지만 온플법과 보호법의 모양새에 따라 카카오의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가 해결 못한 태생적 문제도 있다. 오픈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은 판매업체들에 최소한의 심사만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홈쇼핑이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를 받는 면허사업으로 일종의 제도적 거름망을 갖춘 것과 달리 라이브 커머스는 모든 규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다. 규제가 없기 때문에 방송분을 보존할 필요도 없고 내용상 무리한 표현을 해도 상관 없다. 이같은 문제는 개별 판매자의 문제여도 플랫폼 자체의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크다. 라이브 커머스 관련 전문가는 "신사업에 따른 규제 공백은 어쩔 수 없으나 현재 라이브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따른 규제 법안 등장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카카오가 제한적인 라이브 방송을 해온 것 또한 이러한 규제 공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카카오 커머스는 카카오톡 내에서 이루어진 까닭에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경향이 있다"며 "카카오가 현재 서비스 출시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장 라이브 커머스 기업 인수가 가시적인 형태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력한 주도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12-20 16:42: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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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2022 임원 인사…박종만 디지털전략 Unit장, 부사장 승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의 박종만, SCM Unit의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일 고객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지속적인 성장 구현이라는 의지를 담아 2022년 1월 1일자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 Unit장인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했다. 디지털전략 Unit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Unit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다. 박 부사장 승진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다. SCM Unit장의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그룹은 초격차 글로벌 톱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과 공급망, 안전보건 부문의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브랜드 회사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 세계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0 16:32: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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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제] 전략기술·탄소중립투자에 인센티브 확대… 수출물류 애로해소에 총력

미래대비 투자를 중심으로 기업투자 인센티브 대폭 확대 /자료=기획재정부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율 /자료=기획재정부 정부가 전략기술과 탄소중립 투자 등 미래대비 투자 기업을 중심으로 세제·금융 인센티브를 확충하는 등 경제 전반에 대한 투자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역대급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한 수출물류 애로해소에 총력을 다한다. 정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R&D와 시설투자시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가전략기술'을 운영한다. 그간 기술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분야 65개 기술을 내년 2월 국가전략기술로 첫 지정할 예정이다. 일정비율 이상 국가전략기술 제품과 일반제품 생산에 병행 사용되는 공통시설 투자에 대해서도 2월부터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제지원을 허용한다. 탄소중립 핵심기술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탄소중립'을 미래차·전자정보 디바이스·바이오헬스 등 현행 12개 분야 신성장·원천기술의 별도 분야로 신설해 탄소 다(多)배출 업종 주요기술, 혁신기술 등을 지원 대상에 추가한다. 이에 따라 현행 12개 분야에 산재된 주요 탄소중립 관련 기술은 신설되는 탄소중립 분야로 모으고, 탄소저감 효과가 크면서도 저탄소공정 전환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철강·시멘트·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 중심으로 주요 기술이 추가된다. 이 가운데 수소 관련 기술 등 국가경제·안보 차원에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기술을 선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는 방안도 지속 검토하기로 했다. 정책자금도 국가전략기술·탄소중립 대응 투자 등에 집중 투입된다. 국가전략기술 분야 신규투자 촉진을 위한 총 2조원+α 규모의 설비투자 특별자금이 지원되고,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확충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공급하는 5조원 규모의 '탄소 스프레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생에너지, 수소인프라, 그린혁신기술·기업 등 초기 탄소중립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탄소 넷제로 프로그램'(0.3조원)을 가동하고, 탄소배출 감축량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총 35조원 규모의 '저탄소 산업구조 촉진 프로그램'이 2022년 상반기부터 2030년까지 운영된다. 정부는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총 115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기업 투자는 제도개선과 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해 2022년 33.0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애로 발굴·해소, 적기 착공을 지원한다. 민자사업은 총 11조원 규모의 신규 사업 발굴과 4.5조원 규모 집행 계획 등 총 15.5조원 규모로 추진한다. 공공기관 투자는 역대 최고수준인 67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상반기 중 52.6% 이상 집행키로 했다. 분야별로 SOC 47조원, 에너지 18.4조원 등이다. 역대급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총력 지원체제를 지속 가동한다. 물류상황 개선 시까지 미주·유럽 등 주요 항로 임시선박 투입, 중소화주 대상 전용선복을 지속 제공한다. 물류난 장기화에 따른 비용부담 경감 지원을 위해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을 2022년에도 지속 추진(170억원)하고, 물류피해 특별지원 대출(1500억원), 무역보험·보증우대 등 특별 금융지원도 2022년도 상반기 중 지속 추진한다.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중소화주 장기운송계약 체결지원 사업은 미국 서안항로(300TEU/항차) 대상 지속 운영한다. 업종별 협회나 민간 무류 주선업체가 중소화주 수요를 파악해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모델 도입을 검토한다. 수출 개선 모멘텀 지속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신산업 분야 수출 지원 등을 중심으로 올해보다 5.4조원 확대된 261.2조원을 공급한다. 국내 실정을 반영한 '한국형 해운운임지수'를 개발·공표해 해상 운송계약 등에 적극 활용하고 기 선정된 321개 '수출 두드림 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컨설팅·자금·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연계한다. 코로나19 종식까지 기업인 출입국 지원이 지속되도록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내년 연말까지 연장하고, 격리면제 절차 간소화, 백신접종자 PCR 의무검사 횟수(최대 4회) 축소 등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과 연계한 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20 16:30: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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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연말 호텔, 문화를 품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점의 셀프 사진관 객실 전경. /호텔신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모임 인원 및 시간이 제한되자, 호텔 등 객실 내에서 연말을 보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호텔 업계는 업장 내 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문화적 요소를 확대하며 갈곳 잃은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은 20일 고객의 니즈와 트렌트를 토대로 자체 제작한 호텔 상품과 어린이 체험활동이 함께 포함된 패키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호텔과 프라이빗한 객실을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색다른 여행을 제안한다. 센트럴파크 전경의 디럭스 객실 1박, 피스트 레스토랑 성인 2인 조식과 어린이 2인 조식에 더해 키즈 트래블북과 크레파스, 호텔 시그니쳐 곰인형을 증정하고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키즈 트래블 북은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다채로운 그림 그리기 페이지와 미션놀이로 이뤄졌으며 호텔 내 예술 작품 그림 그리기, 센트럴파크 색칠하기, 상상의 동물 맞추기, 호텔 내 스탬프 미션 등이 구성됐다. 투숙 기간 동안 트래블 북의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는 호텔에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예술과 호텔의 만남을 강조하고 나섰다. 예술에 대한 관심과 함께 고객 및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1층에 위치한 라운지 아츠(A'+Z)에서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월과 협업해 전시를 진행하며, 오는 2022년 1월 9일까지 작가 지히(Jihi)의 작품을 전시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 측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익숙한 기호들을 따뜻한 색감과 유쾌한 메시지로 풀어낸 작가 지히의 작품들로 고객들에게 행복감과 설레이는 분위기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해당 호텔에 따르면, 유명 작가부터 신예 작가의 작품까지 미술을 고객 접점 공간에서 선보이고자 하는 오픈월의 큐레이션과 한국 전통 색감을 현대적인 분위기로 재해석한 공간인 아츠의 만남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호텔이 미래 주요 타깃 고객층으로 삼고 있는 20대 후반~30대 후반 MZ세대들의 흥미를 자극해 이번 연말 발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라스테이 '호텔 안 사진관'으로 불리는 셀프 사진관은 이번 시즌 새로운 체험 공간으로 확장을 지속한다. 신라스테이 광화문 지점의 '신라 셀프 사진관'은 객실을 셀프 촬영 스튜디오로 재단장한 것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셀프 촬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1팀만 단독 촬영할 수 있게 온라인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분간 직접 셔터를 누르며 자유롭게 촬영한 후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리터치 후 흑백 사진 인화본 2장과 사진 파일, 스케치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셀프 사진 촬영권이 포함된 '신라 셀프 사진관 패키지'는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니셜 풍선, 파티 모자, 토퍼 등 파티용품 세트도 선착순으로 증정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흑백 셀프 사진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신라스테이를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셀프 사진관을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에 걸쳐 호텔에서 트렌드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하고 있다. 이처럼 호텔업계는 휴식과 미식 이외에 이색 즐길거리가 있는 호캉스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커짐에 따라 호텔에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담은 핵심 시설을 설계, 고객을 유입시키는 장치로 삼을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0 16:18: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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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경제 정상화' 약속한 文…안정된 방역·주거 안정 등 예고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우리 경제가 성장과 분배, 혁신과 포용의 관점에서 모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정부와 국민, 기업 모두 힘을 모아 이룬 국가적 성취다. 정부는 임기 마지막까지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라는 2022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한 뒤 ▲안정된 방역 통한 빠른 일상회복에 전력 ▲방역지원금·손실보상·금융지원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한 소상공인 어려움 지원 ▲투자·소비 등 전 분야에서의 활력 제고 ▲주거 안정 ▲공급망·물가·가계 부채·통화정책 전환 등 대내외 경제 리스크 관리 ▲한국판 뉴딜 2.0 본격 추진 등을 예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 보고'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 가운데 "완전한 경제 정상화는 안정된 방역 속에서만 이룰 수 있다"며 빠른 일상회복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라는 의지가 담긴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수출뿐 아니라 투자와 소비, 모든 분야에서 활력을 높여 빠른 회복과 도약의 기조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특히 민생 지원을 본격화하고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주력하겠다"며 코로나 피해 업종 지원, 신산업 성장·벤처 활력을 통한 민간 일자리 확대, 고용 안전망 보강 등을 약속했다.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최고의 민생과제인 주거 안정에 전력을 다해 부동산 가격의 하향 안정세를 확고한 추세로 정착시키고, 주택공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공급망, 물가, 가계 부채, 통화정책 전환 등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은 한시도 멈출 수 없다"며 한국판 뉴딜 2.0 본격 추진으로 선도형 경제 전환,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저탄소 경제 전환 추진 의지를 밝힌 뒤 "그것이 우리 정부의 시대적 책무라고 믿는다"고도 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돌아보면 임기 내내 위기의 연속이었고, 쉴새 없이 새로운 도전에 맞서야 했던 시기"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 많은 위기와 도전을 헤쳐오며 우리 경제는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용과 혁신의 힘으로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한 경제로 거듭나고 있고,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성과로 "가장 긍정적인 것은 위기 속에서 소득의 양극화를 줄이고, 분배를 개선한 점"이라며 지난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가계 금융복지 조사에서 5분위 배율·지니계수·상대적 빈곤율 등 3대 분배지표가 개선된 점을 언급했다. 이어 "이로써 우리 정부 출범 이후 4년 연속 분배지표가 개선됐고, 이 추세는 최근 3분기 가계 동향조사 결과에서 확인되듯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정부 5년 내내 분배지표가 모두 개선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국민들이 많다"며 "정부는 포용적 회복이 돼야만 완전한 회복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마지막까지 포용 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2021-12-20 16:07:0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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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삼천피·천스닥 붕괴…오미크론 확산 우려 ↑

삼천피(3000+코스피)·천스닥(1000+코스닥)이 동시에 깨졌다.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4.73포인트(-1.81%) 하락한 2963.0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8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574억원, 기관은 57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41%)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화학(-3.25%), 철강금속(-2.83%), 운수창고(-2.65%)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LG화학(-5.88%), 카카오(-3.83%), 삼성SDI(-3.82%)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16개, 하락 종목은 785개, 보합 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특히 LG화학(-5.88%)은 전 거래일 대비 4만1000원 하락한 65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리비안, GM 등 전기차 업체들이 10.26%, 5.53% 급락하면서다. 특히 GM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고객사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75포인트(-1.07%) 하락한 990.5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35억원, 기관은 97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0.04%)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장비(-3.66%), 종이목재(-2.96%), 통신서비스(-2.77%)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36개, 하락 종목은 1173개, 보합 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확대와 미국의 사회지출 법안 통과 실패에 따라 미국 주요 지수선물 하락에 동조화됐다"며 "연말을 대비한 대형 헤지펀드의 리벨런싱 매물 출회 또한 주식시장 수급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90원 오른 1190.80원에 마감했다.

2021-12-20 15:54: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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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K-Move 스쿨' 수료생 33명 전원 美 취업 성과

지난 19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K-Move스쿨 수료식'./ 삼육대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K-Move스쿨'을 운영해 수료생 33명 전원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간 K-Move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학생은 누적 76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 외에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연수과정'까지 추가 선정되면서 2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e-Biz 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영전략, 전자상거래, 시스템 분석 및 설계 등 직무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전문가를 키워내는 과정이다. '디자인 과정'은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웹 디자인, 영상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을 교육하며 4차 산업 디자인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 6월 e-Biz과정 15명, 디자인 과정 18명을 포함 총 33명을 선발한 삼육대는 6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올해 연수생 33명 중 25명은 내년 1~2월 출국을 앞두고 있으며, 8명은 현지기업과 매칭을 확정하고 비자발급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5:47: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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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CES 첫 참가… 자율운항기술 등 해양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현대중공업그룹 CES 2022 전시관 조감도. 현대중공업그룹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이 CES에 전시관을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찾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 핵심사업 중 하나인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을 내놓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친환경기술이 바탕이 된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전시관은 ▲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 ▲산업과 일상의 로봇화 ▲해양수소 밸류체인으로 구성된다. 바이킹 어원인 '아비커(Avviker)'에서 따온 아비커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자율운항·항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포항 운하에서 소형 선박을 완전 자율운항하는 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약 6m 크기의 완전자율운항 레저보트 모형을 설치하고 LED를 활용해 실제 대양을 항해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레저보트 안에서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운항 시뮬레이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자율운항기술은 해양레저 문턱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물류를 혁신하고 자원조사, 오염원 제거, 해양생태조사와 같은 해양개발 모습도 바꿀 수 있다"며 "내년 초에는 세계 최초로 대형 상선의 대양 횡단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는 측량에서부터 작업계획 수립, 시공에 이르는 모든 건설과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산업기계 로봇과 원격조정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해양도시를 건설하는 인터랙티브게임을 통해 관람객에게 '산업의 로봇화'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일상의 로봇화'를 실현해줄 음식·음료(F&B), 방역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전시한다. 해양수소 밸류체인의 모습도 구현된다.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현대일렉트릭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그린수소를 해상에서 생산, 저장한 뒤 육상으로 운반해 차량용 연료 등으로 판매하거나 전기로 전환할 수 있는 독자적인 사업구조와 기술력을 갖췄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6m 높이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와 미래형 수소선박 모형을 설치하는 한편 그린수소 생산플랫폼과 액화수소 터미널, 수소스테이션 등 밸류체인 전반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유수기업과 사업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20 15:4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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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에 주목…식품업계, 탄소 줄이기 한창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드러내는 '미닝아웃'이 확산하면서 전 산업군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가운데, 식품업계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탄소중립은 제품개발을 위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를 다시 그만큼 흡수해 탄소를 제로를 만들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 가량이 식품의 재배, 생산, 운송 단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식품업계는 각자의 방식으로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서고 있다. 오리온이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오리온 ◇에너지 절약·탄소배출 관리나서 먼저,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저탄소인증을 받아 가치소비를 돕는 저탄소인증 햇과일과 채소 7종을 출시했다. 저탄소 인증은 친환경 농산물을 대상으로 생산 단계에서 필요한 난방 및 농기계 에너지와 용수 등 농자재 투입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제품에 부여된다. 이번에 출시된 올가의 저탄소 아리수 사과(1.8㎏) 한 봉지를 소비할 경우 0.37㎏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18봉지를 소비하면 30년생 소나무 1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며 30년생 소나무 1그루는 연간 6.6㎏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제품 패키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 작업한 탄소발자국 계산식을 넣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수치화했다. 오리온은 올 초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해 간다고 밝혔다. 국내 7개 공장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 법인 11개 공장과 협업해 그룹 차원의 탄소배출 관리에 나섰다. 오리온은 이를 위해 생산, 설비, 관리 등 6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그린 TFT'를 신설했다. 그린 TFT는 전사적 협업을 통해 탄소배출 목표 설정, 데이터 통합 및 관리,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실행해간다. 공장에서의 제조 공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제품 개발·생산·판매·부자재 폐기 등 제품의 탄생 이전부터 생산 이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적용할 방침이다. 스타벅스가 지난 7일부터 제주 지역 전 점포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했다. 내년에는 서울 지역 전체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빨대·일회용품 OUT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도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는 등 탄소배출 제로화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는 지난 4월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다회용컵 도입을 통한 일회용컵 사용률 0% 도전 등 탄소 감축 30%를 위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6월에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 등 7개 민관 기관이 함께 하는 '1회용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진행하고, 7월에 제주지역 4개 매장에서 다회용컵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달 7일부터 제주 지역 전 점포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했다. 내년에는 서울 지역 전체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는 친환경 캠페인 'Cup of Respect'를 전개 중이다. 이를 통해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의 원두 생산, 커피 농가 대상 교육 및 기술 지원, 커피 재배 및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 저감, 100% 재활용 가능한 제품 패키지 적용 등을 수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30년에는 현재 수준의 50%까지 탄소 배출량을 감축, 2050년에는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0')를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이 로드맵에 따라 자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할 방안을 개발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켑코에너지솔루션'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함께 'RE100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현동훈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 이사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배성환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재생 에너지 사용 동참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구도권을 가지고 이끄는 그룹)로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한 '자가발전',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한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등의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0 15:38: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