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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웅·엄영란 순천향대 교수 학술 저서,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신현웅 생명과학과 교수 저서 '21세기형 생물테마여행'와 엄영란 간호학과 명예교수의 학술 저서 '간호사를 위한 창업 교과서'가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신현웅 생명과학과 교수와 엄영란 간호학과 명예교수의 학술 저서가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국내 저자의 출판 활동 고취 및 국민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된 학술 도서 3045종 중 가치가 높고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도서 총 10개 분야 400종을 선정했다. 신현웅 교수의 '21세기형 생물테마여행'은 순수과학 분야에서, 엄영란 명예교수의 '간호사를 위한 창업 교과서'는 기술과학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 '21세기형 생물테마여행'은 4차 산업혁명에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명과학의 현주소 파악과 흐름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생명현상 규명과 첨단 공학 기술 접목의 실질적 활용과 응용, 잠재적 가치와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강조한 책이다. 김인선 계명대 교수와 공동 저술했다. 신현웅 교수는 "이 책을 통해 과학과 공학의 융복합을 통해 독자에게 '생명현상 규명과 손잡은 첨단기술 응용'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자들이 또 다른 지식의 여행을 가고자 할 때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탐구의 광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간호사를 위한 창업 교과서'는 '돌봄과 간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실용적 정보가 부족한 문제점에 주목하여 교수와 간호사 7인이 새로운 세계에서 창의적인 일터를 일궈 가는 간호사 19명을 만나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풀어냈다. 엄영란 명예교수는 "세종도서 학술 부문 선정으로 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간호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간호사의 창의성이 빛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책이 도전을 꿈꾸는 청년 간호사들을 위한 실제적인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2 11:41: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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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퇴직연금 적립자산 30조원 돌파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립자산 기준 ▲금융그룹 중 KB금융그룹 시장점유율 1위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KB국민은행 시장점유율 1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 30조원 돌파를 기록하며 '3관왕(Triple Crown)'을 달성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차별화된 고객·수익률 관리를 통해 개인형IRP 및 DB형 1년 수익률(원리금비보장) 부문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년 장기수익률(원리금비보장)에서는 DB형, DC형, 개인형IRP 모두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퇴직연금 고객관리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퇴직연금 전용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수익률 관리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내년 4월 시행되는 'DB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에 따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제공한다. ESG 및 친환경 펀드, 수익구조 확정형 펀드 등 새로운 연금 운용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12 11:41: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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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제작 애니메이션 ‘린다의 신기한 여행’, ‘문체부 장관상’ ‘美 LAAF’ 등 수상

김탁훈 (주)탁툰엔터프라이즈 대표가 2021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기술지주주식회사 자회사인 ㈜탁툰엔터프라이즈의 애니메이션 '린다의 신기한 여행'이 국내 대회와 해외 페스티벌을 휩쓸며 K-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중앙대는 '린다의 신기한 여행'이 지난 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분야 시상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행사로 한 해 동안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를 발굴·시상한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호기심 많은 소녀 린다가 호기심 가게에서 찾아낸 물건의 쓰임새를 찾아내는 상상 속 여행을 다룬 26부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담긴 감성적인 이야기를 따스한 파스텔 색감의 동화풍 2D 이미지에 담았다. 중앙대 관계자는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키는 것은 친구들과의 우정 이야기를 보며 사회성 계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해외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고 있다. 지난 4일에 개최된 '로스앤젤레스 애니메이션 페스티벌(LAAF)'에서는 베스트 단편 부문(Best Short from a Series)을 수상했다. LAAF는 2007년 처음 개최된 로스앤젤레스의 유일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픽사 스튜디오 등 유수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큰 대회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국제상 수상이다. 올해 4월에는 '애니메이션 셀러브레이션 페스트'에서 '베스트 키즈 TV 시리즈'를 수상했고, 10월에는 미국 '카탈리스트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애니메이션 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ACA) 노미네이트, 아시아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 프리스쿨 부문 한국 대표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KBS, 서울산업진흥원, SK브로드밴드가 제작비를 투자하고,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제작을 맡은 '애니버라이어티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작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파일럿 제작 지원에 선정돼 기획단계에서부터 높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시즌 1 방영을 마쳤으며, 도서 출판 등 다양한 라이선싱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이자 ㈜탁툰엔터프라이즈 대표인 김탁훈 교수는 "대한민국의 콘텐츠를 대표하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과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상규 총장은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연이어 큰 상을 받으며, 중앙대의 강점인 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경쟁력과 교수창업 역량을 널리 알린 것에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중앙대는 앞으로 우리나라 콘텐츠 분야의 선두주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창업 관련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린다의 신기한 여행 이미지/중앙대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2 11:37: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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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들, 초거대 AI 속속 선보인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올해 5월 개최된 'AI 토크 콘서트'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LG AI 연구원 주요 IT 기업들이 앞다퉈 초거대 언어 AI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첫 공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검색, 쇼핑, 클로바 등 서비스에 적용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미국 초거대 AI인 'GPT-3' 모델의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을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또 LG AI 연구원은 14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초거대 AI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SKT는 카카오와 손잡고 초거대 AI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KT와 LG유플러스는 국내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과 'AI 원팀'을 꾸려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나섰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서비스에 속속 적용하고 있으며, 중소상공인(SME)·크리에이터·스타트업 등 파트너들에게도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우선 검색 분야에서 사용자가 오타를 입력하거나 맞춤법을 잘못 입력하는 경우, 하이퍼클로바가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해주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해주는 '검색어 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많은 문서 중에서 사용자 검색 의도에 부합하는 정보를 자동 추출해, 사용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상단에 보여주는 '지식스니펫' 서비스도 공급한다. 쇼핑 분야에서는 개인화 큐페이션 서비스탭인 '포유'에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돼 더욱 정교화된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이퍼클로바가 방대한 쇼핑 리뷰를 분석한 후 하나의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만들어, 실 구매자들이 남긴 리뷰 요약본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공급한다. 또 클로바 기술에도 초거대 AI가 적용됐는데 딥러닝 기술이 클로바노트의 음성인식 엔진 'NEST'에 적용돼 정확도를 대폭 높였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를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상품으로도 제공해스타트업 등 기업 고객들이 자사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 AI 연구원은 오는 14일 온라인으로 'LG AI 토크콘서트-더베스트 오브 2021' 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마지막 순서로 초거대 AI를 소개한다. 이 세션은 제목만 공개하고 내용을 모두 비공개해 발표 당일 깜짝 공개한다. LG AI 연구원은 초거대 AI 뿐 아니라 2021년 연구 성과 오버뷰, LG 그룹 계열사들과 진행한 프로젝트 진행 경과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11월 'GPT-3' 모델의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 'KoGPT'를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GPT-3는 인간과 AI가 자연어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AI 모델로 딥러닝의 한계를 끌어올려 차세대 AI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기술이다. GPT 모델을 적용하면, 추가 학습 없이 스스로 판단해 감정 분석을 할 수 있다. 영화 리뷰 댓글을 보고 댓글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별할 수 있고, 글의 내용을 짧게 요약 가능하다. '3주 동안 식물에게 물을 주었다' 라는 글을 입력하면 '식물이 꽃을 피웠다' 처럼 인과 관계를 예측해 보여주고 다음 이야기도 스스로 적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카카오와 AI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조만간 1500억개 파라미터를 가진 초거대 AI 'GLM'를 발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국립국어원의 언어 데이터를 이용해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KT는 LG전자, LG유플러스, 동원그룹,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현대중공업그룹, 한양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AI 원팀'을 꾸려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나섰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1-12-12 11:35: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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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탈출 이어 자사주 매입까지…'승승장구' 한화손보

한화손해보험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적자 탈출 이후 순조로운 실적 호조를 이어가면서다.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최근 자사주 매입까지 나서며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이사가 최근 8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총 2만주를 장내매수했다. 강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위한 의지를 임직원 및 주주들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호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한화손보의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풀이된다. ◆한화손보, 가파른 성장세 이어간다 올 3분기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은 650억63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0.2% 오른 수준이다. 이에 따라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84.3% 늘어난 1680억2300만원을 거둬들였다. 지난 2019년 한화손보는 지난해 609억6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보험시장의 불황도 예고된 시점이었다. 때문에 한화손보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를 샀다. 하지만 한화손보는 이후 1년 만에 883억8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반사효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자동차 이용량이 감소하자 손보사들의 오랜 골칫거리 중 하나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실제 같은 기간 한화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75%포인트(P) 개선된 수준이다. ◆"디지털 혁신…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선도" 한화손보는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디지털 혁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사적으로 모든 프로세스에 디지털기술을 접목하면서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노력도 전개 중이다. 한화손보는 디지털 프로세스 개선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기반의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서다. 특히 디지털전략팀도 새롭게 신설했다. 디지털전략팀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채널 확대 ▲디지털 신규 서비스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실제 한화손보는 다양한 협약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한화손보는 KT와 보험-통신 데이터 기반의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상품 및 디지털서비스 개발, 마이데이터 사업모델을 발굴해 다각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해 간다. '인공지능(AI)기반 로보텔러' 도입을 위해 페르소나AI와도 손을 맞잡았다. 로보텔러를 이용해 가입상담부터 보험계약 체결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대고객 비대면 시스템을 개발한다. 최용민 한화손보 디지털전략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보험서비스 제도 개선에 대비, AI음성봇을 이용한 디지털 기술로 고객의 질문이나 추가설명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손쉬운 보험 가입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며 "회사는 대면, 비대면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영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면서 소비자 보호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2 11:34: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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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훈풍…주가 100만원 재돌파?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증권업계는 내년 신작 출시와 P2E(Play to Earn)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1.36%) 하락한 7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월 엔씨소프트는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을 뜻하는 '황제주'였다. 이후 영업이익과 매출 부진으로 주가가 5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지난 11월에는 엔씨소프트 주식 49만2392주를 사들였다가 3거래일 만에 전량 매도한 '슈퍼개미' 이슈가 불거졌다. 이날 이후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16% 이상 상승하며 '슈퍼개미' 리스크로 인한 하락분도 거의 메꾼 모양새다. 지난 11월 처음으로 공개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는 국내 앱마켓(구글·애플·원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빅데이터분석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W가 11월 전체 앱 매출의 34.3%인 2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디렉터스 프리뷰(Director's Preview ) 행사를 통해 한달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트래픽과 향후 업데이트에 대해 공개했다. '자산 가치 보존'을 최우선 순위로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월드 거래소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렉터스 프리뷰에 대해 "게임의 라이프사이클 장기화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게임 아이템을 대체불가토큰(NFT)화 하는 것도 일정 부분 이상 검토한 결정이란 점에서 엔씨소프트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가 다시 황제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한달간 발표된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18만원으로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KTB·한화·유안타증권 110만원, 한국투자증권 107만원, IBK·신한금융투자 103만원, 상상인·유진투자증권 100만원, NH투자증권 93만원, 메리츠증권 92만원 등이다. 또 엔씨소프트는 내년 초 NFT 기술 및 P2E 서비스를 접목한 게임 출시 계획을 밝힌 상태다. P2E는 게임을 하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하는 페이투플레이(Pay to Play), 페이투윈(Pay to Win·P2W) 구조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하는 구조를 뜻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NFT와 P2E 관련 시장 진입은 경쟁사 대비 다소 늦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는 보수적인 접근을 해오던 엔씨소프트 회사의 성격으로 볼 수 있다"며 "과거 모바일 시장 진출도 늦었지만, 결국 개발력과 지식재산권(IP) 경쟁력, 운영 능력으로 빠르게 시장을 리딩했던 점을 고려했을 때 엔씨소프트의 신중한 전략 변화는 의미 있는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C 리니지 시절부터 이어온 게임 내 경제 생태계 구축이 신작에도 이어지면 NFT, P2E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실적 회복세는 내년부터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리니지W가 흥행몰이에 설공했지만 전체적인 비용이 늘어나면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 및 기존 게임들의 판촉 행사가 늘면서 마케팅비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인원 증가와 연말 야구단 계약 이슈로 인건비와 기타 비용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2 11:34: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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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글쓰는 연기자' 석보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객석에 앉아 내가 출연한 영화를 보는 배우의 심정은 어떨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촬영 현장이 있으면 어디든 뛰어다니는 배우의 삶이 궁금했다. ◆차기작 단편영화 '탈옥' 등 작가 겸 배우로 활약 지난달 인천 연수구의 한 카페에서 석보배 배우를 만났다. 단발머리에 아이보리색 코트를 입은 그는 차분하고 잔잔한 목소리로 자신의 연기철학과 배우로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라는 게 느껴졌다. 영화 '해피니스'에서 조연을 맡아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극본까지 직접 작성하며 작가로서의 재능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장편영화 '꽃손'에서는 수진 역을 맡았다. 석 배우는 개봉이 예정된 다수의 차기작을 앞두고 있다. 오는 17일 방영되는 웹드라마 '펌킨타임'의 극본을 썼으며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 '탈옥'에서는 작가 겸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오는 2022년 개봉한다. 최근 전라남도 여수에서 촬영을 마친 미스터리 스릴러물 장편영화 '가려진 섬'도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올해 11월 개최된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는 사회를 맡으며 활동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배우와 작가, 두 가지 길을 걷고 있는 석보배의 연기철학이 알고 싶었다. 그는 "작가로서도 인정받고 싶어 끊임없이 책과 대본을 읽고 글쓰기 연습을 하고 있다"라며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해 쉬는 동안에도 연기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배우는 인지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코로나19 시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이 활성화 되자 작가를 찾는 곳이 많아지면서 연기 외 활동도 활발하게 할 수 있었다"고 했다. ◆ "배우는 메시지 전달자, 공감 얻는 연기 하고 싶어"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그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관람하던 중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던 한 배우의 모습을 보면서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석보배가 생각하는 연기의 핵심은 관객의 공감을 얻는 것. 배우는 작품 속에서 메시지 전달자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배역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만큼 대중에게 친근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게 그의 목표다. 그는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역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새벽촬영이 있는 날에도 연기 순서를 기다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항상 긍정의 기운을 안고 사는 석 배우 덕분에 그가 있는 촬영장은 늘 활기가 넘친다. 그는 동료들 사이에서도 함께 작품하고 싶은 배우로 정평이 났다. 현장이 즐거워야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지인들에게 밝은 기운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소품 준비와 뒷정리도 스텝들과 함께 하는 편"이라고 했다. 노력하는 배우 석보배의 일상은 어떨까. 평소 운동을 즐기는 그는 아침 6시 요가로 하루를 시작한다. 더 나은 연기를 위해 동료 배우와의 연기 스터디 모임에도 열심히 참여 중이다. 석 배우는 "배우도 관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배들한테 연기에 대한 자문을 구할 때가 많다"고 했다. ◆다양한 장르 도전, 액션연기 관심 긍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는 그에게도 배우로서 걸음마 조차 떼기 힘들었던 시기는 있었다. 신인시절 수 없이 많은 프로필을 제출하고 오디션을 치렀음에도 캐스팅되지 못했을 때는 누구 못지않게 좌절을 느꼈다. 석 배우는 "배우는 남이 인정해줘야 하는 직업이다"라며 "예전에 나 자신을 배우라고 당당하게 소개하지 못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이런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건 역시 가족이었다. 부모님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 연기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석 배우는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가족 단체방에 공유할 때, 이걸 보고 가족들이 나를 응원해주고 자랑스러워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장하는 배우 석보배의 다음 행보가 궁금했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라며 "사실 액션연기에도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되면 연상호감독, 봉준호감독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 배우는 "일이 없어 쉬고 있는 무명 배우들이 상당히 많다"라며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문을 두드려야 기회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나중에 중견 배우가 되었을 때 후배 배우들에게 같이 출연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2021-12-12 11:34: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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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짝퉁 천국' 중국서 소송 후 승소 "강력히 조치할 것"

한국 에그드랍을 모방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차린 중국 짝퉁 업체 /에그드랍 한국의 대표 프리미엄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이 중국에서 상표권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상표권 사용 허가를 받았다는 위조 서류를 토대로 가맹점 모집에 나선 현지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그간 '짝퉁 왕국', 또는 '짝퉁 천국'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한국 업체가 승소하는 일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상표 베끼기와 공문서 위조와 같은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진 탓에 중국 당국도 한국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에그드랍 측은 분석했다. 에그드랍 측은 "최근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쿠팡, 아모레퍼시픽, 설빙 등 업종을 불문하고 한국 기업의 지식 재산권을 베끼는 일이 잦아진 탓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업체만 무려 10개가 넘는다. 모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법인명 ㈜골든하인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에그드랍은 지난해 8월 중국 내에서 자사의 상표와 유사한 상표를 토대로 동일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 업체 두 곳 'EGGDROP BOMB SANDWICH'와 'EGG DROP'을 상대로 부정경쟁 및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에서 끊이질 않고 있는 무분별한 상표 도용 문제로 자사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을 염려한 이유에서다. 이번 재판을 위해 에그드랍은 베이징 소재의 영화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소송 위탁대리인으로 지정해 광저우정성찬음료관리유한공사와 업체 대표, 광저우원치앙치앙상업관리유한공사와 업체 대표를 각각 상대로 중화인민공화국 광둥성 광저우시 바이원구인민법원에 'EGGDROP'브랜드 관련 부정경쟁 및 상표권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에그드랍측은 이들을 상대로 ▲부정경쟁 및 상표권 침해행위 즉시 중단 ▲EGGDROP을 포함한 기업명의 무단 도용 및 사용 중단 ▲EGGDROP과 유사한 기업명으로 변경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에그드랍으로부터 상표권 사용에 대한 인가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문서를 위조해 가맹점 모집까지 나선 것에 대한 사과와 경제적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요구했다. 에그드랍은 이미 지난 2018년 6월 중국에서 정식으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상표권 유효기간은 2029년 3월 13일까지다. 아직까지 중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각 국가별 시장 조사에는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지 불과 4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약 24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배달업의 수요 증가와 각종 프로모션으로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매출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저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의 유명세 덕분에 최종 승소까지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해 소송이 더디게 진행되긴 했으나, 중국 업체가 무단으로 EGGDROP 상표를 사용하고 있던 점은 명백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두 업체는 중국 대표 메신져인 위챗을 통해 과거 에그드랍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PPL한 내용까지도 무단으로 사용해 가며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명백한 증거와 충분한 자료 수집 덕에 중국 법원은 피고 측에 즉각적인 사용 중지와 손해배상청구를 판결했다. 에그드랍 노영우 대표는 "한국인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하는 우리 마음은 간절한데, 그 동안 불철주야 메뉴 개발에 힘쓴 노력이 고작 짝퉁 업체로 인해 훼손되어 상당히 유감이다"며 "이번 사례가 좋은 선례로 남아 해외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 재산권이 안전하게 보장받고 공정한 경쟁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2 11:27: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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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세덱스에너지 인수…글로벌 천연가스 사업 확대

세넥스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6위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개발 업체를 인수하고 본격 글로벌 천연가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호주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 주식 인수계약 및 핸콕(Hancock Energy)과 세넥스에너지 인수를 위한 공동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세넥스에너지 주주총회 가결 및 현지 법원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내년 3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 E&P(Exploration & Production)로 거듭난다. 이번 인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10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이후 최대 규모의 글로벌 M&A 사례다. 인수대금은 총 7709억 원(호주 달러로 8억8500만 불)이며 이 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50.1%를, 핸콕이 49.9%를 투자한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6위의 천연가스 생산 및 개발 기업으로 아틀라스, 로마 노스, 루이지애나 3개의 가스전과 아르테미스, 로키바 2개의 탐사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세넥스에너지가 연간 생산하는 천연가스는 190억 입방피트(19Bcf)로 가스관을 통해 호주 동부지역과 LNG 액화플랜트 시장에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하게 된 배경은 호주가 광업 선진국으로 투자 리스크가 낮아서다. 또 산업단지가 밀집한 호주 동부지역의 다양한 수요처에 판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육상 가스관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자비 절감 및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미얀마에서 탐사사업을 시작한 이후 20년 이상 축적한 E&P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신규 에너지 탐사 및 개발 사업 현황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 인수로 2019년 기준 대한민국 한 해 천연가스 소비량의 44%에 해당하는 약 8020억 입방피트(802Bcf)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호주 현지의 육상 가스전 전문 운영인력을 보유하게 된다. 또 안정적인 천연가스(LNG) 사업을 기반으로 세넥스에너지 가스전을 활용한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 블루·그린수소 생산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탄소중립 전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와 로이힐광산 프로젝트를 통해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호주 핸콕사와 함께 세넥스 공동 인수를 추진함으로써 투자 리스크를 줄이면서 향후 에너지 전환사업 분야에서도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시보 사장은 "최근 대두되는 수소경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천연가스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계약이 에너지 전환사업으로의 업역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됨과 동시에 글로벌 천연가스 개발 기업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년간 종합상사에서 종합사업회사로의 질적 진화를 선언하고, 철강, 에너지, 식량분야에서 사업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해왔는데 이번 세넥스 인수가 천연가스 사업의 확장은 물론, 글로벌 플레이어로의 도약을 알리는 본격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12-12 11:2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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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 진출 4년만에 현지인 가맹점주 운영 점포 열어

베트남 GS25 관계자들이 가맹 1호점 오픈식 행사를 진행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트남 GS25가 국내 편의점업계 최초로 베트남 현지인을 가맹점주로 한 가맹 1호점 GS25 마스테리안푸점(Masteri An Phu)을 호치민시 고급 아파트 밀집 지역에 12일 오픈했다. 현지인을 가맹점주로 한 편의점은 GS25가 2018년 1월 베트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만 4년만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에도 베트남 GS25는 현지화 전략과 함께 K-푸드 강화 전략을 적절히 현지에 적용하며 호치민을 시작으로 빈증, 붕따우, 동나이 등 지역으로 점차 진출 도시를 넓혀왔다. 베트남 GS25는 11월 말 기준 145개 점을 운영하며 써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GS25보다 4~6년 먼저 진출한 주요 일본 등 해외 편의점 브랜드들과 함께 베트남 내 'BIG 3' 편의점으로 자리잡았다. GS25의 K-푸드의 현지화 전략은 그대로 적중해 베트남 GS25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즉석 떡볶이, 한국형 호빵, 라볶이 등은 매출 순위 5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GS25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며, 그간 많은 가맹 계약 문의도 뒤따랐다. 이번 1호점은 100여명의 예비 가맹 경영주 중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 경험이 있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베트남인이 점주가 됐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은 "베트남 GS25는 K편의점만의 성공 DNA를 현지화 하여 짧은 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며 먼저 진출한 일본 편의점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베트남 GS25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맹사업 전개를 본격화 해 새로운 도약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2021-12-12 11:16: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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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이 일으킨 음원 플랫폼 지각변동...맞춤 기능 강화로 돌파구 찾는다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숏폼(1~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음원 플랫폼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음원을 활용한 숏폼 챌린지를 시행하면서 음원 순위에 미치는 영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에 음원 플랫폼들은 맞춤 기능을 강화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멜론, 큐레이션 기능 강화 국내 음원 플랫폼 1위인 멜론은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며 영향력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멜론은 서비스 첫 화면 최상단에서 개인의 감상 이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추천 콘텐츠를 'OO님이 좋아할 음악'이라는 문구와 함께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멜론 측은 현재 전체 스트리밍 이용자 중 30% 이상이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엔 이용자들이 생성한 각 DJ 플레이리스트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자동 추천하는 'DJ 플레이리스트 추천'과 '아티스트 추천'을 추가하며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멜론은 이용자 개인의 취향별 음악 및 관련 콘텐츠를 연속성 있게 추천하고, 감상 환경 폭을 넓힐 예정이다. 멜론 관계자는 음원 플랫폼 점유율에 대해 "많은 곳에서 트래픽 기준 멜론 점유율을 30%로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멜론은 멜론 앱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삼성뮤직 앱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하면 트래픽 기준 점유율이 5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멜론은 특정 서비스에 대응하기보다는 1위 서비스로서 트렌드에 맞추어 끊임없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니, 오디오북으로 영향력 확대 지니뮤직은 음원뿐 아니라 오디오북 콘텐츠 구축에도 속도를 내며 플랫폼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니뮤직은 지난 9월 국내에서 최대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인수했다. 당시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저성장 국면의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가 보유한 약 400만명의 구독자와 10만권의 전자책, 3000여권의 오디오북을 통해 음원 플랫폼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지니뮤직 앱에서도 유통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또한 두 음원과 전자책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결합형 구독 요금제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플로, 플랫폼 넘어 생태계 확장 플로는 단순히 특정 플랫폼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갖춘 오디오 플랫폼으로서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플로 관계자는 "미디어는 결국 시간 점유의 경쟁"이라며 "특히 영상이나 텍스트에 집중하지 못하는 다양한 멀티태스킹 상황의 시간 소비 패턴이 오디오로 대체되는 순간 오디오의 쓰임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플로는 새로운 포맷의 다양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오디오 콘텐츠에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MZ세대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플로는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글로벌 팬덤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플로는 이를 통해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콘텐츠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플로 관계자는 "개인화 서비스라는 플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모든 '듣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국내 대표 오디오 플랫폼이자 보다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500만 이용자를 위한 500만개의 플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12 11:13:1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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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정시로 1359명 모집…예체능계 수능·실기 6:4로 단일화

건국대학교 전경/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올해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359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가군 517명 나군 718명 다군124명으로 지난해 1191명보다 모집인원이 대폭 늘었다. 올해 전형방법에서 사범대 체육교육과·음악교육과는 수능 60%, 실기 40%를 일괄합산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지난해에는 ▲체육교육과 (수능 60%, 실기 30%, 학생부(교과) 10%) ▲음악교육과(수능 40%, 실기 45%, 학생부(교과 15%))였다. 인문계열은 선택과목에 제한이 없지만 자연계열은 수능 필수 응시 과목에 제한을 둔다.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는 과학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작년까지 자연/예체능의 경우 1~2등급까지 200점이었지만 올해는 1등급 200점, 2등급 198점으로 변경했다. 인문/자연은 전년과 동일한 수능 100%를 반영한다. 단과대학별로 인문Ⅰ/Ⅱ, 자연Ⅰ/Ⅱ로 나눠, 과목별 반영비율을 달리하는 식이다. 인문Ⅰ은 국어 30%, 수학 25%, 사/과탐(2과목) 25%, 영어 15%, 한국사 5%로 반영한다. 인문Ⅱ는 국어 25%, 수학 30%, 사/과탐 25%, 영어 15%, 한국사 5%로 반영한다. 인문Ⅰ과 비교해 국어보다 수학의 비중이 더 높은 차이다. 자연 역시 자연Ⅰ 자연Ⅱ로 구분한다. 자연Ⅰ은 국어 20%, 수(미/기) 35%, 과학 25%, 영어 15%, 한국사 5%로 반영한다. 자연Ⅱ는 국어 20%, 수(미/기)30%, 과탐 30%, 영어 15%, 한국사 5%로 자연Ⅰ보다 과탐의 비중이 높은 대신 수학 비중이 낮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50%, 수학 또는 탐구(2과목)30%, 영어15%, 한국사 5%로 작년과 동일하다. 영어/한국사 등급별 환산점수는 영어의 경우 인문이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자연/예체능은 1등급을 200점으로 반영하며, 2등급 198점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1~4등급을 모두 200점으로 반영하며 5등급 196점 6등급 193점 순으로 반영한다. 올해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실기고사는 현대미술 1월 11일을 시작으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1월 14일 ▲영상영화 1월 15일 ▲의상디자인(예체능계) 1월19일 ▲리빙디자인 1월 20일 ▲산업디자인 1월 21일 실시한다. 체육교육은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음악교육은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2월 8일 오후 2시 실시하며, 등록기간은 2월 9일부터 11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12일 부터 20일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12 11:13: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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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과학기반 감축목표로 탄소중립 달성 가속화…2040년 재생에너지로 전환

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로드맵'. 현대모비스가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2040년까지 전세계 사업장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한 엄격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글로벌 객관성을 인정받는 만큼, 특히 제조기업에서 SBT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현대모비스는 SBTi로부터 2년 이내에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받게 된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수립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받아 효과적으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2030년 2019년 대비 30% 수준으로 감축 및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5년에는 공급망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Green Transformation to 2045 Net-Zero'를 비전으로 하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이날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로드맵을 지난 10일 이사회에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45 탄소중립 로드맵'에는 '사업장 → 공급망·제품 벨류체인 →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세부추진 전략과 함께 혁신기술 개발은 물론, 제품 전과정 평가(LCA) 기반 탄소저감 제품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감축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현대모비스는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에너지 전환·효율화를 통한 사업장 탄소감축 ▲협력사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탄소저감 제품 확대 ▲녹색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운영을 제시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부사장)은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대모비스의 모든 밸류체인에 걸쳐 실질적인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로드맵'. 한편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에도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국제적 캠페인이다. 'RE100'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을 2030년 65%,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이는 'RE100'에서 요구하는 기준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사업장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을 위해 국내 사업장 내 주차장과 유휴부지, 공장 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공급한다는 인증서(REC)를 구매하는 등의 간접적인 방식으로도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모비스는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 100)'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회사가 소유하거나 임차하고 있는 차량을 모두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한다. 친환경차량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장 내 충전기도 200기 이상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전 밸류체인에 걸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협력사를 포함한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급망의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IT시스템을 구축해,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탄소집약도가 높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춰,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UAM,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및 사업군 확장을 통해,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시티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2 11:1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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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경제외교, 호주 국빈 방문…'핵심광물 공급망'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호주 국빈 방문을 위해 12일 출국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호주 수도이자 호주 원주민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캔버라에 오후 늦게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3박4일 일정으로 도착 이튿날인 13일(현지시간) 오전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하며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자, 코로나 확산에 따라 지난 2년간 호주가 국경을 폐쇄한 후 호주 정부가 첫 번째로 접수하는 외국 정상이다. 올해는 또한 양국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모리슨 총리는 앞서 G7(주요 7개국), G20 등 회담 계기에 문 대통령의 호주 방문을 거듭 요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의 관계 격상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국 관계를 격상하며 정무, 국방, 경제통상, 자원에너지, 첨단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등 양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호주의 지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공식환영식과 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호주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오찬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전쟁기념관과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각각 헌화할 예정이고, 저녁에는 호주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주최한다. 문 대통령은 14일 시드니로 이동해 호주 야당인 노동당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대표를 면담하고,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뉴사우스웨일즈주(州) 총독 내외 주최 오찬에 참석한다. 이어 호주 경제인들을 초청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호주는 한국의 광물자원 수입 1위 대상국으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리튬, 니켈, 코발트와 반도체 핵심소재인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하다. 호주도 2018년에 '호주 수소 로드맵', 2019년 '호주 수소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에너지원으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데, 호주 최초의 수소차로 한국 기업의 수소차를 도입한 바 있다. 한국의 전기차, 이차전지 생산 강국으로 양국 간 상호 보완적 협력의 여지도 커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은 향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호주 최대 경제도시인 시드니에서 호주 기업인들과의 핵심광물 공급망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전기차, 이차전지 등 미래 핵심 산업을 키워가고,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자재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 및 상호 투자 확대를 당부하는 등 정상 차원의 경제외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14일 저녁에는 모리슨 총리 내외와 만찬을 끝으로 공식적인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은 호주의 4위 교역 대상국이고, 호주는 한국의 8위 교역 대상국"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청정에너지, 인공지능, 디지털 통상, 우주 분야 등 신성장 협력 모델을 창출해 공동 번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1-12-12 10:44:03 박정익 기자
GC셀, 줄기세포치료제 중증 건선 환자 대상 임상 본격 돌입

지씨셀이 차세대 항염증 기능강화 줄기세포치료제 'CT303'의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에 대한 첫 투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CT303은 건강한 공여자의 편도조직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의 항염증 기능을 극대화하여, 환자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건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약은 임상시험조정자(CI)인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조성진 교수 주도하에 진행됐다. 임상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CT303의 단회 및 반복투여시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공개, 용량 증량, 제 1상 임상시험이다.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 소장은 "CT303은 지씨셀의 대량배양과 동결제형 기술 등이 적용되어 상용화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진 치료제로 건선,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이 가능한 유망한 후보물질이다"며, "지씨셀의 다양한 면역세포 파이프라인에 줄기세포를 추가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GT(세포?유전자치료제)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지씨셀은 최근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통합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2 10:43: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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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전용 오송공장 준공..1600만회분 생산

10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 준공식에서 종근당 김영주 대표,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청주시 임택수 부시장,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 충북도청 신형근 경제통상국장, 벨이앤씨 이환영 대표(오른쪽부터)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준공식에는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를 비롯해 충북도청, 청주시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제약업계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 공장으로 2019년 6월 착공하여 올해 준공됐다. 약 457억원을 투자해 21만501㎡(약 6,5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3716㎡(약 4200평) 규모로 건설됐으며 연간 60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톡신 생산 능력을 갖췄다. 향후 연간 16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송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보툴리눔톡신 A타입은 유럽 소재 연구 기관과의 라이선스 도입계약을 통해 출처가 명확한 균주를 이용하여 종근당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완제의약품이다. 수십 년간 축적된 종근당바이오의 발효기술과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어떠한 동물성 원료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오송공장은 종근당바이오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보툴리눔톡신 사업 진출의 신호탄이자 전초기지"라며, "향후 미국 cGMP, 유럽 EU-GMP 승인을 추진하여 보툴리눔톡신 사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2 10:42:0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