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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의 저주’ 푼 삼성전자…최고가 경신 랠리

-삼성전자는 달랐다… 상승추세 지속될 듯 -액면분할 당시 실적이 주가에 결정적 영향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의 '저주'를 풀었다. 올해 액면분할을 한 기업들이 대부분 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삼성전자는 그 흐름을 깨고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선된 반도체 업황에 힘입어 신고가 경신랠리는 계속될 전망이다. 액면분할은 기존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비율로 나눠 발행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뜻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200만원을 호가하던 지난해 5월 4일 50대 1로 액면분할 했다. 주당 가격을 낮춰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였다. 이처럼 주가가 높게 형성돼 거래량이 부진하거나 높은 주가를 정상화하려는 기업이 주로 액면분할을 한다. ◆액면분할 기업 줄줄이 '주가하락' 최근 주식시장에선 '액면분할의 저주'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올해 주식분할을 결정한 기업 상당수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액면분할을 하면 일반적으로 주가가 오른다는 인식이 있지만 통념이 깨졌다. 1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11개 액면분할 기업 중 7곳의 주가가 떨어졌다.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일(5월 7일) 1만3150원을 기록했던 풀무원은 1만50원까지, 16만5500원(4월 3일)이었던 롯데칠성은 14만3000원까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액면분할 기업들의 부진이 더 두드러졌다. 거래 중지 상태인 바른테크놀로지를 제외한 13개 기업 중 10곳이 거래 재개일보다 하락했다. 4115원이었던 장원테크는 2855원에, 1835원이었던 삼보산업은 713원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달랐다. 1단계 합의를 봤다는 미·중 무역협상 소식이 들려오자 기대감이 곧바로 주가에 반영됐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8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5만6700원)보다 100원(0.18%) 오른 5만6800원으로 출발했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2017년 11월 5만7520원(액면분할 전 286만2500원)이 코앞이다. 삼성전자도 요즘 같은 호황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액면분할 직후였던 지난해 5월 반도체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사업이 상대적 부진을 겪으며 4만원 대로 추락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최근 일년 간 주가 흐름은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나 업황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액면분할 당시 실적 주가에 반영 전문가들도 액면분할이 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액면분할을 한다고 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액면분할이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될 순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기업의 펀더멘털을 바꾸는 요소는 아니기 때문에 액면분할 자체로 주가 상승을 가져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액면분할을 실시하는 시기에 해당 기업의 실적 전망이 주가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업황이 개선되며 반도체주가 강세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의 주가 반응은 이익 레벨보다 모멘텀에 더 민감하다"며 "하반기 업황 개선,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수요, 미중 무역 합의 효과 등이 유입된다면 반도체 업종의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내년 초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더 오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작년 11월을 주가 바닥으로 볼 때 현재 절반 가까이 올랐다"며 "출하량 등을 고려할 때 내년 1분기 실적 반등 신호, 2분기 실적 터닝포인트를 거치며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12-18 15:32:4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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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 김지원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세엠케이, 김지원 신임 대표이사 선임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이사회를 열고 김지원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지원 신임 대표는 한세엠케이에서 대표직으로, 한세드림에서는 각자대표로 선임되었으며, 양사 모두 오는 1월 1일 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수장으로 공식 부임 예정이다. 이화여대 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지원 대표는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인 도서기업 1위 예스24를 거쳐 한세엠케이, 한세드림에서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한세엠케이에서는 2017년 한세실업이 한세엠케이를 인수한 이래 마케팅, 경영지원, 해외사업 등을 아우르는 중역을, 한세드림에서도 마케팅과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 김지원 대표는 한세엠케이의 TBJ, 버커루, 앤듀, NBA, NBA키즈 등 캐주얼 및 스트릿 패션부터 PGA TOUR, LPGA골프웨어 등 스포츠웨어 분야까지 사업확장 및 수성을 진두지휘해왔다. 2020년 한세엠케이는 김지원 대표 체제하에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이를 위한 조직 구성은 물론 사업 전열 재정비를 마친 상태다. 먼저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비용 효율화를 위한 단행 및 디지털 경쟁력 확보 전략을 함께 가져간다. 일찍이 도입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RFID 시스템을 비롯해 ERP, CRM 구축에도 힘을 쏟는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보다 젊고 혁신적인 첨단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또한, 예스24 자회사인 패션 전문몰 아이스타일24의 환경개선 및 서비스강화, 그리고 무신사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 증대로 보다 확대된 매출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해외 진출도 가속화 한다. 김지원 대표는 '글로벌 한세엠케이' 전략 하에 해외 매장수와 진출 거점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아울러 한세드림의 국내 유아동복 시장 1위 수성은 물론, 해외 진출 국가도 늘리며 글로벌 비즈니스 안착의 원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모이몰른 토들러 라인의 시장 안착과 더불어 지난 2017년 런칭한 리바이스키즈의 매장 증대 및 시장 점유율 확대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한세드림은 뛰어난 경영능력과 기업혁신에 밝은 김지원 대표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임동환 대표가 만난 투탑 경영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2019-12-18 15:32: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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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정시든 수시든 잦은 대입개편은 '답정너' 사교육行

[기자수첩]정시든 수시든 잦은 대입개편은 '답정너' 사교육行 왜 학생들은 정시를 확대하든 수시를 확대하든 사교육을 받을까. 이유는 불안함으로부터 온다. 잦은 입시 제도 개편을 두고 학생들은 내신, 교과활동, 비교과활동, 수능, 논술을 모두 준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추진되는 입시 정책이 언제 또 바뀔지 모른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고입과 대입의 불확실성이 크고 당국의 정책 신뢰도는 바닥"이라며 "정부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사교육이나 사설 컨설팅으로 내몰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시든 수시든 잦은 대입개편은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어 너라고의 줄임말)' 사교육 행인것이다. 지난해 마무리된 줄 알았던 대입제도 논란이 올해 또 다시 불거졌다. 수능이냐 학종이냐의 지긋지긋한 싸움이다. 2017년부터 3년간 반복되고 있는 소모적 논쟁이다. 학생·학부모로선 대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현재 중3이 대입을 치르는 2023학년도부터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을 40%로 늘리기로 하면서 지금 고2와 고1, 중3, 중2 입시가 모두 제각각이 된다. 이는 교육 당국이 입시 정책의 신뢰를 스스로 허무는 것에 다름 아니다. 기존 제도를 염두에 두고 준비해 온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고 불안하고,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그 틈을 사교육이 파고들 테고 공교육 현장은 혼란에 빠질 게 뻔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재 고3, 고2, 고1이 모두 다른 방식의 입시를 치러야 하고 이번 개편으로 중3, 중2도 같은 처지가 됐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기 때문에 2028학년도에도 대대적인 대입 개편이 예고돼 있다. 학생들을 '실험실의 쥐' 취급한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는 게 당연하다. 정권이 바뀌거나 교육부 장관이 바뀔 때마다 대입제도가 춤을 추는 걸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나. 입시제도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어떤 입시 제도를 택하든 장단점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다. 불가피하게 바꿔야 한다면 신중하게 공론을 모아야 한다.

2019-12-18 15:30:24 손현경 기자
신한은행,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6년 연속 1위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에서 6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모델화해 측정하는 평가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은행은 ▲고객가치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 노력 ▲서민·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및 자영업자 성공지원 등 적극적인 상생 금융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한 점을 높게 인정 받아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수상을 포함해 올해 대외기관에서 선정하는 고객만족 전 부문에서 은행권 최초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월 창립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고객 신뢰와 인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등 고객 만족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관점에서 서비스를 다시 바라보고 가장 편리한 서비스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가치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보다 엄격한 기준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5:29: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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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별마당 도서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콘서트장으로 변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연말을 맞이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별마당 도서관은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한 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열어 인기 높은 연말 나들이 장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연말에는 각양각색의 정상급 뮤지션들이 자리를 빛내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마련했다. 먼저, 21일에는 청아한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주는 소프라노 '신델라'가 무대에 선다. 이탈리아 싼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신델라는 성악과 크리스오버, 뮤지컬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뮤지컬 위대한 쇼맨, 셜록홈즈와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연에는 테너 박공명, 바리톤 염현준 등도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어서 22일에는 국내 최고의 소울(Soul) 그룹, '헤리티지'가 출연해 전통 흑인음악 사운드를 선보인다. 헤리티지는 1998년부터 500회가 넘는 공연에서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4회 대한민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소울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4일에는 피아니스트 '문정재'와 스트링 앙상블이 연주하는 현악 7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이 별마당 도서관을 가득 채우고, 25일에는 재즈 뮤지션들이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별마당 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별마당 도서관 한가운데 높이 11m의 대형 골드 트리와 북극곰 조형물로 이루어진 '꿈의 여정'이 설치돼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연말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별마당 도서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음악과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선물"이라며, "한 해 동안 별마당 도서관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별마당 도서관은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차별화된 문화, 예술 공연과 강연 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5:27: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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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통결산] 대형마트 '휘청'…백화점은 명품 덕에 웃었다

[2019 유통결산] 대형마트 '휘청'…백화점은 명품 덕에 웃었다 올해 대형마트업계는 이커머스의 공세에 밀려 실적 악화에 시달렸다. 업계 1위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며, 일부 매장은 폐점 수순을 밟았다. 반면, 백화점은 명품 및 가전 판매 호조로 위기를 넘겼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신장한 4조 5810억원이지만, 영업적자는 299억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할인점의 2분기 총매출액은 2조 5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손실은 4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공휴일과 창동점 리뉴얼로 인한 공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마트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5% 감소한 120억원으로 줄었다. 국내점 영업이익만 놓고보면, 90% 줄어든 2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앞서 2분기에도 339억원의 적자를 냈다. ◆점포 수 줄이고 체질개선 1~2인 가구가 이커머스와 편의점에서 소비패턴을 바꾸게 되면서 대형마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모양세다. 이마트는 지난 10월 서부산점을 정리했고, 18일 광주점 문을 닫았다. 최근 3년동안 문을 닫은 매장은 총 7곳이다. 이마트 점포수가 줄어들 동안 창고형 할인마트 트레이더스 점포수는 늘어났다. 부진 점포를 정리하고 성장성이 좋은 트레이더스 출점에 주력해 체질개선하는 것이다. 대형마트업계는 이커머스에 빼앗긴 주도권을 찾기 위해 최저가 가격 경쟁, 배송 서비스 강화에 집중했다. 이마트는 '초저가 정책'과 '미래형 유통모델'로 승부수를 띄웠다. 온라인 신설법인 SSG.COM을 출범해 새벽배송 서비스에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소비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또한 상시적 초저가 정책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전체 할인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대량매입과 신규 해외 소싱처 발굴, 상품 매입 과정 축소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몰의 '쇼룸'으로 탈바꿈시키고 '마트직송'으로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신선식품을 고객에게 배송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롯데마트는 기존 38개의 PB 브랜드를 10개로 압축했으며, 균일가 PB 브랜드인 '온리 프라이스'를 중심으로 개편에 나섰다. ◆백화점, 명품·VIP가 매출 견인 오프라인 채널의 약세에도 백화점은 안정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난 66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0.9% 감소한 3851억 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인천점을 롯데에 넘긴 영향으로 인천점을 제외하면 매출은 4.6% 늘어난 셈이다. 명품과 남성 분야가 각각 33%, 10%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7086억원, 1574억원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10.9%, 17.3% 증가한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3분기 매출은 7322억원으로 1.9% 감소하는데 그쳤으며, 인천터미널점 편입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104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패션 상품군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매출액이 4579억원으로 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2% 줄어든 7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실시한 김포, 천호, 킨텍스 등의 리뉴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채널로 소비 패턴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명품 덕분에 백화점은 선방할 수 있었다. 실제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업체의 명품 매출 비중은 20~30%가량이다. 40~50대 위주의 마케팅에 전력했던 백화점업계는 더 많은 세대가 명품을 즐길 수 있도록 타깃 마케팅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2030'의 스트리트 명품이라 불리는 발렌시아가, 오프화이트, 골든구스 등 브랜드를 강화했고, 한정판 스니커즈 출시등으로 소비심리를 자극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미래 주고객이 될 2030세대에게 VIP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연간 400만원 구매'로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의 젊은 VIP 고객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9-12-18 15:1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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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승가원행복마을에 캐스케이드 시스템 후원

린나이, 승가원행복마을에 캐스케이드 시스템 후원 린나이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의 장애아동 보금자리 시설에 난방온수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아동 보금자리 시설 승가원행복마을은 그동안 노후화된 거주환경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보금자리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추진해온 승가원 숙원 사업이다. 승가원은 지난 17일 승가원행복마을 준공식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건립 경과보고, 축사, 감사패 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친환경 보일러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린나이는 준공식 행사에서 후원 기업으로 초청받아 장애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보금자리 승가원행복마을 설립을 축하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이날 참석한 린나이 특판시스템팀장 박정환 수석은 축사에서 "아이들의 미래와 새로운 꿈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린나이는 '친환경'이 보일러 업계의 핵심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와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함께 대기 환경 개선 효과와 경제성이 뛰어난 '친환경 보일러' 20만원 보조금 지원 사업에 앞장서며 국내 친환경 보일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9-12-18 15:17: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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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차등보험료율제 발전 기여한 농협 등 10개 금융사 직원 표창

예금보험공사가 2019년도 차등보험료율제도 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의 유공 임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차등보험료율제도는 부보금융회사의 경영과 재무상황에 따라 예금보험료율을 달리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부터 보험료 납부의 공정성과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5대 금융업권별로 2개사가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은행-농협은행·광주은행 ▲생명보험-ABL생명보험·메트라이프생명보험 ▲손해보험-현대해상보험·DB손해보험 ▲ 금융투자-대신증권·하나금융투자 ▲저축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모아저축은행이다. 수상자는 제도 본연의 취지에 맞게 2019년 차등평가결과 재무건전성 개선성과 등이 우수한 10개 금융회사의 소속 임직원이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차등보험료율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건전경영을 위한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며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제도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향후 제도개선 방향과 관련해서 "차등보험료율제는 금융회사의 실질리스크를 잘 변별하여 자발적인 건전경영을 유인하고, 개선노력에 대해 적정한 보상을 부여하는 보다 정교한 시스템으로 고도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9-12-18 15:12: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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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AI 판사가 공정할까?…전문가들이 따져봤다

정말 AI 판사가 공정할까?…전문가들이 따져봤다 'AI와 法 그리고 인간' 심포지엄서 '인간·사법, 인공지능 발전 방향 논의' AI 등장과 함께 법조계가 술렁이고 있는 중이다. 이미 미국의 한 로펌에서는 초당 10억건의 법률문서를 검토하는 AI가 변호사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판사 업무는 어떨까. 법대 위의 판사가 누군가의 청탁을 받고 판결한다는 의심, 사건의 앞뒤가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을 먼저 고려한다는 정황이 나온다면, 그 판결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인간이 인간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하는 재판은 판사에 대한 신뢰가 거의 전부다. 인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면, 차라리 알고리즘에 재판을 맡기자는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올해 안으로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제시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기조연설 중 한 부분이다. 18일 현실 앞으로 닥쳐오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인간을 돌아보고, 인간과 사법이 인공지능과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사법정책연구원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한국인공지능법학회, AI정책포럼과 공동으로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이 같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김중권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인공지능의 한계에 대해 주장했다. 그는 "인간은 (AI가 갖추지 못한) 감정이입능력과 감성적 지능을 가진다"며 "어떤 전문가시스템도 인간의 통제 없이 출현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조계에도 전문가시스템의 인풋과 아웃풋을 통제할 수 있는 전문가를 항상 필요로 할 것"이라며 정보지식을 구비한 더 유능한 법조인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앞서 그는 '법학적 맥락에서 AI의 의미'를 따져봤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민주주의와 법치국가원리는 민주적 정당성을 지닌 자연인에 의한 지배를 바탕으로 하므로, 국가권력행사에서의 AI도입은 특히 인적 민주적 정당성의 차원에서 문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공지능에 대해 법인격을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여기서 법인격은 전자인(eclectronic persons, E-Person)과 비슷한 개념이다. 법인격은 필요성이 있다 하여 함부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 며, 입법자가 부여한 경우에 한하여 인정된다. 인공지능에게 법인격을 도입하자는 주장은 현행법상 인공지능이 책임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나왔다. 김진우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인공지능의 의사표시의 귀속이나 민사책임은 현행법에서는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법적 회색지대에 속하고, 그에 따라 현저한 법적 불안정성이 존재한다"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제한적인 법인격을 가진 전자인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AI 공무원은 어떨까. 이에 대해 김 교수는 AI의 '자동적 행정행위'가 문제가 될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행정작용의 중핵이자 행정법의 중심개념인 행정행위(행정처분)를 자동장치(컴퓨터)가 사람의 인식작용을 대체하여 자체적으로 발할 수 있는지 여부가 문제"라고 했다. 이는 AI의 자율성과도 연관된다. 이중기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는 AI는 외견상 자율적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율성으로부터 주체성과 책임성을 도출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의 삶과 공동체 전체의 환경은 하루가 멀다하게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와 같은 기본명제에 철저하면서 공동체 구성원 모두 주체적 자아를 견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19-12-18 15:09:05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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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기업가 고객 대상 PIB사업 론칭

-기업가 고객 대상 자산관리+기업금융 서비스 -PIB센터 지원 ICC(투자컨설팅센터) 신설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PWM 프리빌리지(Privilege) 강남센터에서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IB센터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IB는 프라이빗뱅킹(PB)과 투자금융(IB)를 결합한 용어다.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와 기업금융, IB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모델이다. 올해 8월 조용병 회장은 유럽 출장 중 세계1위 PB 금융사인 UBS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특화 시장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직접 PIB 사업모델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WM사업부문은 지난 4개월간 태스크포스를 꾸려 해외 PB 벤치마킹 및 사업성 검토를 거쳐 PIB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출시하게 됐다. 먼저 신한금융은 PIB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의 50억 이상의 자산가를 관리하는 신한PWM 프리빌리지 강남센터 내에 브랜치인브랜치(BIB) 형태로 PIB센터를 열고, PIB서비스를 전담하는 PB인력을 배치했다. 신한금융은 PIB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조직인 ICC(투자컨설팅센터)를 신설했다. ICC는 ▲투자/포트폴리오 전문가 ▲은행/금투 상품 매니저 ▲IB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회계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PIB 센터 내 동일 공간에서 근무하면서 고객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PIB센터 PB팀장과 ICC의 전문가들은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기업가 고객의 스케줄에 맞춘 사업체 현장 방문 등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상담 및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화된 PIB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세 분야의 명가로 꼽히는 법무법인 율촌의 상속가업승계팀과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가업승계 자문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이번 PIB 사업 론칭을 통해 ▲창업·벤처 기업 발굴 및 지원 ▲혁신 기업 투자 및 유니콘 기업 육성에 이은 ▲창업 기업가 대상 IB금융 및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의 혁신금융 서비스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2019-12-18 15:07: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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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업무 제휴 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업무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운영 및 마케팅, 매물 및 콘텐츠 교환 등의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매물정보를 고객에게 시의성 있게 제공하고, 협회 소속 회원 중개사무소의 매물 광고비용 절감을 위해 매물 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일반 이용자는 물론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기준과 부동산 시장 지표 등으로 활용되는 시세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수집해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 내 매물 카테고리에서 협회가 제공하는 매물을 광고비 없이 무료로 노출하고, KB시세와 부동산 정보 콘텐츠를 협회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 중개사무소로부터 받은 진성매물 약 75만여건을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에 매월 제공하고, 지역·단지별 시세조사, 실거래가 정보 수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B부동산 리브온과 협회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 플랫폼 '한방'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플랫폼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강사 교류, 부동산 관련 행사 참여 등의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협력분야를 꾸준히 발굴해 KB부동산 리브온과 '한방'의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협회 소속 회원 중개사무소와 상생하는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5:07: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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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오픈뱅킹 이벤트·‘IBK첫만남통장’ 출시

IBK기업은행은 오픈뱅킹 출시와 함께 '오픈하면 열린다' 이벤트를 열고, 전용상품인 'IBK첫만남통장'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픈하면 열린다' 이벤트는 스마트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IBK 오픈뱅킹에 처음 가입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추첨을 통해 2020명씩, 총 9만9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IBK첫만남통장'은 스마트뱅킹 앱 'i-ONE뱅크(개인)'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개인고객 전용 상품으로 입출금식·적립식·거치식으로 구성된다. 입출금식 통장은 IBK오픈뱅킹만 가입하면 ATM 타행이체, 타행자동이체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적립식은 만기 6개월로,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는 만기축하·신규고객·선착순 1만좌 각 0.5%포인트씩 지급한다. 최대 연 1.5%포인트로 최대 연 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거치식은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만기는 1년이다. 선착순 5000좌 우대금리 연 0.1%포인트를 받는 경우 최대 연 1.86%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립식과 거치식은 IBK오픈뱅킹에 등록된 다른 은행 입출금식 계좌의 출금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상품을 가입한 고객 555명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1명),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4명), 블루보틀 텀블러(50명), 스타벅스 1만원 기프티콘(50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시대를 맞아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5:03:19 나유리 기자
靑 "日아베 말이 맞다"… 한일정상회담 12·24 中서 열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의 정상회담이 오는 24일 중국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진행될 것임을 청와대가 18일 확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앞서 언급된) 아베 총리 말이 맞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마무리되면 다시 알려드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일본 내각홍보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13일 도쿄 내 내외정세조사회 강연을 통해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중국 청두에서 한일중 정상회의에 출석하고, 이 기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회담, 문 대통령과의 한일 수뇌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알렸다. 아베 총리의 이러한 발언에 앞서, 한일 양국 실무진은 그간 한일간 정상회담 일정 관련 "조율 중"이라고만 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간 향후 진행될 정상회담은 작년 9월25일 뉴욕 유엔총회 계기 이후 1년3개월 만에 성사된 것이다. 두 정상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약식 환담을 가졌지만 공식 정상회담은 아니었다. 정계에서는 한일정상이 다가올 정상회담 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여부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해제 여부 ▲강제징용 배상 해법 등을 중심으로 한 한일관계정상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12-18 15:03:11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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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김성용 교수,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 관측의장 선출

KAIST 김성용 교수,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 관측의장 선출 KAIST(총장 신성철)는 기계공학과/인공지능연구소 김성용 교수가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의 해양관측위원회(MONITOR)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는 북태평양의 6개 국가(대한민국,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정부 간 해양과학 조직으로, 태평양 수역에 대한 조사 활동 및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연구 결과를 교환하고 논의한다. 캐나다에 본부를 두고 7개의 산하 해양과학 및 해양기술 위원회로 구성된다. 김성용 교수는 지난 10월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해양 관측 및 장기 변동성 모니터링과 관련된 해양 관측 위원회의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과학평의회(Science Board)에 당연직으로 참가한다. 임기는 올해 11월부터 3년이며 추가로 3년 연임할 수 있다. 또한, 김 교수는 18일부터 2년간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과학기술위원회 학계 민간위원으로 참가한다. 김 교수는 국내 해양학자 중 학문적 수월성과 전문성 및 국내외 선도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아 다수의 추천을 통해 해양수산과학기술위원회 학계 민간위원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국내외 해양 관련 리더십에 초청받아 한국 해양학계의 저변을 넓히며 더 나아가 한국이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12-18 15:02: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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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같은 등급에도 금리 차별…대출 영업방식 손본다

앞으로 카드사의 대출금리 공시기준이 깐깐해진다. 협회 내 공시하던 신용등급별 '평균금리'는 '비할인·할인·최종금리'로 세분화된다. 소비자 알 권리를 위해 대출 시 구체적인 금리산정내역도 공개해야 한다. 마케팅에 따라 같은 등급에도 대출 금리가 달라지는 불합리한 대출 관행을 차단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카드사의 대출관행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가 신규로 취급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36조9000억원,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는 53조4000억원이다. 카드사는 지점망이 부족해 비대면 대출영업을 주력하고 있다. 때문에 연간 전업 카드사 대출 관련 마케팅 비용은 1010억원에 달한다. 금융위는 우선 신용등급간 금리역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기준을 마련한다. 카드사가 최근 대출한도를 상향하는 등 대출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할인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이경우 상위등급보다 하위등급의 금리가 낮아지는, 금리가 역전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앞으로는 대출 시 상위등급의 비할인 금리가 하위등급의 평균(할인+비할인)금리보다 높지 않도록 운영기준을 마련한다. 단, 사전에 우대금리요건(예. 공과금 자동이체 시 0.3%P 할인 등)을 공개했거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목적의 할인 등은 제외한다. 카드대출금리에 대한 공시도 강화한다. 현재 카드사는 주기적으로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 할인이 적용된 평균 대출금리를 공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카드사 간 비할인 대출금리는 비교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카드사는 협회에서 재분류한 표준공시등급을 기준으로 비할인·할인·최종금리를 각각 공시해야 한다. 또 대출 시 구체적 금리산정내역이 포함된 대출금리산정내역서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전화마케팅 대출시,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도 줄인다. 대출상품 금리비교가 어려운 상태에서 고객은 마케팅에 따라 필요이상의 대출을 받기 쉽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카드론의 건별 평균대출금액을 비교한 결과 할인을 받지 않은 고객은 365만원인 반면 마케팅을 통해 할인 받은 고객은 건별 63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마케팅 특성상 통화 중 고객이 대출에 동의하면 대출이 즉시 실행된다. 별다른 금리 비교 없이 필요이상의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화마케팅 상담원은 고객에게 할인 전·후 대출금리와 총 원금 및 이자부담액, 만기 연장 시 금리상승 가능성을 필수로 안내해야 한다. 통화 중 즉시 대출에 동의하더라도 소비자에게 별도의 ARS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출조건을 재안내하고, 지연입금(1시간)과 부동의를 선택하도록 해 충분한 금리비교 시간을 부여한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내도 강화한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화마케팅을 통해 대출 시 재확인 전화가 의무화된다. 카드사는 전산개발과 실무 준비를 거쳐 내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개선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9-12-18 14:58: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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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신임 총장에 박상규 교수 선임

중앙대, 신임 총장에 박상규 교수 선임 학교법인 중앙대학교(이사장 박용현)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6대 총장으로 경영경제대학 응용통계학과 박상규 교수(58)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상규 총장 내정자는 입학처장, 기획처장, 기획관리본부장, 행정부총장, 100주년 기념사업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3월부터 총장직을 수행한다. 박 총장 내정자는 대학본부의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입학관리 시스템 개선 및 혁신적인 행정관리체계를 도입하여 학문단위 경쟁력 상승을 견인하는 등 대학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 스타일로 건학 100주년을 넘어선 중앙대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 수립 및 발전 기반을 구축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비상임 이사 및 여러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평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고등교육 전문가로도 대학가에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교육부 구조개혁 위원회 및 갈등관리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논문 100여 편을 게재하고, 10여 편의 전문서적을 저술하는 등 관련 학계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총장 내정자는 용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응용통계학과 학·석사, 뉴욕주립대 버팔로(SUNY-BUFFALO) 응용통계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9-12-18 14:56: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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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일자리와 집'

서울청년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8일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 비교를 통해 본 서울청년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1만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에 사는 만 40~64세 남녀 1500명과 경기도와 인천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만 19~39세 청년 1000명에 대한 추가 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서울청년들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으로 '원하는 일자리를 갖는 것'(28.3%)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원하는 주거에서 사는 것'(28.2%)이 뒤를 이었다. 청년들이 생각하는 취업 성공 요소는 '학력 또는 명성 있는 대학 졸업'이 33.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무 관련 자격증'(23.4%), '인턴, 아르바이트 등 직무경험'(13.9%) 순이었다. 부모의 경제 계층이 높다고 답한 청년들의 평균 급여가 더 많았다. 부모의 경제계층을 상층, 하층으로 인식하는 청년 간 급여차이는 44만원이었다. 서울청년들의 첫 직장 급여는 169만7000원, 현재 급여는 271만6000원이었다. 결혼과 출산에 있어 청년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어려움을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했을 때 청년 세대는 각각 3.68점과 3.85점을 준 반면, 기성세대는 2.79점과 2.74점을 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정 전반에 세대 간 형평성 개념을 도입하는 '세대균형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사회·경제적 기회 차이 등 청년-기성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생애주기에 맞는 적절한 정책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라고 시는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시정 전반에 세대 간 형평성 개념을 도입하기 위한 세대균형지표 개발에 착수한다"며 "세대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4:54:4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