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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하서 김인후의 후예들 납시었소

장성군 "하서 김인후의 후예들 납시었소!" 지난 15일 장성문예회관 다목적 전시관에서 '하서 전국휘호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가 열렸다. 휘호(揮毫)는 붓을 이용해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앞서 장성군은 노란꽃잔치 기간 중인 지난 10월 하서 김인후 선생의 문학과 선비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하서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예총장성지회 장성지부(지부장 김청자)가 주관하고 필암서원이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서 선생의 '우중득구(雨中得句)'를 휘호해 대상을 수상한 김지혜(전남 광양, 한문) 씨를 비롯해 최우수상 이부효(장성 진원, 한글), 이윤상(광주, 한문), 이정희(광주, 문인화) 등 총 15명에 대한 시상과 작품 전시회가 진행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 하서 전국휘호대회를 통해 지역문화에 신명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향과 문향의 고장 장성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서 김인후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다. 전남 장성(長城) 출신으로 이황, 기대승 등과 교류했으며, 문집으로는 '하서집(河西集)'이 전해진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성 필암서원에 제향되어 있다.

2019-11-17 12:06:43 김태수 기자
화순군 암환자와 가족 자조모임 운영

화순군, 암 경험자와 가족 자조모임 운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재가 암환자의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서적·심리적 지지를 도모를 위한 암 경험자와 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자조모임을 지난 12일 시작했다. 오는 29일까지 만연산 치유의 숲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산림치유ㆍ웃음치료ㆍ영양교육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10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와 몸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산림욕 체조, 오감명상, 숲의 향기 아로마 마사지, 소망 등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질환에 대한 일시적 우울증, 심리적 정서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단백질과 열량 보충에 중점을 둔다.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간식(건강 샌드위치, 샐러드, 단호박 식혜)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진행해 기본 섭취량이 적은 암 환자들에게 영양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질병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면서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17 12:06: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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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읍 행복센터-옥과 맛있는 김치 지역사회 행복나눔 협약 체결

곡성읍 행복센터-옥과 맛있는 김치 지역사회 행복나눔 협약 체결 곡성군 곡성읍 행정복지센터가 옥과면에 소재한 '옥과 맛있는 김치'와 찾아가는 복지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 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옥과 맛있는 김치 측은 예전부터 옥과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 꾸준히 김치를 지원해왔다. 또한 2달 전부터는 곡성읍 주민에게도 김치를 제공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자와의 협력 및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민관이 함께 지역자원을 연계해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옥과 맛있는 김치에서는 매월 곡성읍 12가구에 김치를 제공해 주기로 약속했다. 곡성읍 행정복지센터 김병선 읍장은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을 해오고 있는 옥과면 맛있는 김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가정에 대해 질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2019-11-17 12:06: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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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9일까지 체력왕 뽑는다

곡성군, 29일까지 체력왕 뽑는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29일까지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2019년 곡성군 체력왕 선발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체력왕 선발대회는 나이를 고려해 세대별로 진행된다. 청소년기(만 13~18세), 청년층(만 19세~34세). 중년층(만 35세~49세), 장년층(만 50세~64세), 노인기(만 65세이상)로 구분되며 각 세대별로 남녀 4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만 13세 이상 곡성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측정항목은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6개 종목이다. 현재까지 참가자 300여 명이 체력측정에 참여했다. 참가만해도 체력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니 평소 자신의 체력 수준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이번이 좋은 기회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곡성체력인증센터(061-363-4337)로 문의하면 된다. 곡성군 체력인증센터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참여하도록 남은 기간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곡성 체력왕 선발대회가 군민들에게 자신의 체력 수준을 측정해보는 동시에 운동의 필요성 체감하게 함으로써 체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9-11-17 12:06:0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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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사랑 상품권 디자인공모전 개최

담양군, 담양사랑 상품권 디자인 공모전 개최 담양만의 특색과 상징성을 담은 디자인을 찾기 위한 '담양사랑 상품권 디자인 공모전'을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담양과 어울리고 독창성, 대중성, 상징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함으로써 담양만의 특색을 가진 종이상품권의 새로운 디자인을 발굴, 적용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지역화폐로 거듭나고자 기획됐다. 공모결과 접수된 작품은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1명(100만원), 장려상 2명(각 50만원)으로 총 상금 5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 및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담양사랑 상품권은 지역 내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담양군 상인협의회에서 발행하여 관내 가맹점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담양군은 내년부터 지급예정인 농어민 공익수당 등 정책발행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군수가 직접 발행하고 종류도 종이 상품권에서 카드와 모바일로 확대해 발행할 계획이다.

2019-11-17 12:05: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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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우시티 담양 슬로투어리즘 주민강사26명 양성

국제슬로시티 담양, 슬로투어리즘 주민강사 26명 양성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죽녹원 월파관에서 2019 슬로투어리즘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담양군 문화관광해설사, 지역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슬로투어리즘 전문가 양성교육은 국제슬로시티 담양을 방문한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슬로시티 이념과 철학 등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가(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위탁 운영해 진행했으며 3일간 총 20시간의 교과과정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 중 출석률 80% 이상 달성한 26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출석률 90% 이상 달성한 수강생 중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과한 22명이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증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슬로투어리즘 전문가들이 슬로시티의 개념과 실천방식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주며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슬로시티 군 전역화에 따른 슬로시티 이념의 조기 정착을 위해 슬로라이프 디자이너, 슬로공동체 지도자 양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9-11-17 12:04:2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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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fmgt '골드콜라겐 베이스 라인' 리뉴얼 출시

LG생활건강, fmgt '골드콜라겐 베이스 라인' 리뉴얼 출시 LG생활건강이 금과 콜라겐을 함유한 제형이 피부에 탄력과 생기 넘치는 윤기를 부여하는 fmgt의 '골드콜라겐 베이스' 라인을 리뉴얼 출시했다. 새로워진 '골드콜라겐 베이스' 라인은 골드(금) 함유량을 기존 대비 10배 늘린 제형으로 피부에 한층 더 고급스러운 윤기 피부를 완성하고, 골드 컬러의 용기 캡이 포함된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앰플 메이크업베이스'는 링클 블러링 효과로 주름 사이를 커버해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 바탕을 완성시켜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고 오랜 시간 맑게 유지되는 것을 도와준다. '앰플 파운데이션'은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커버로 피부의 결점을 감춰준다. 골드콜라겐 베이스의 대표 품목인 '앰플광 파운데이션'은 화이트, 핑크 컬러의 에센스가 블렌딩된 3색 마블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얼굴 윤곽을 따라 고급스러운 광택이 흐르는 윤광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앰플 커버 케익'은 피부의 고민인 잡티를 커버함과 동시에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주고, '앰플 투웨이팩트'는 피부에 들뜸 없이 밀착되어 부드러운 피부결 표현을 도와준다. 메이크업 브랜드 fmgt의 골드콜라겐 베이스 라인을 포함한 전 제품은 전국 더페이스샵 및 네이처컬렉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fmgt는 메이크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감각적인 컬러와 제품력으로 메이크업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9-11-17 12:00:23 신원선 기자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효과, 국제학술지 란셋 뉴롤로지 게재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중인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시험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전문학술지인 '란셋 뉴롤로지'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에는 SK바이오팜이 통제되지 않는 부분발작을 앓는 성인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안전성과 유효성, 내약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용량-반응 임상시험 결과가 게재됐다. 시험 결과, 부가적인 요법으로 세노바메이트를 복용하였을 때, 위약대비 발작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개의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했으며, 임상시험 참여자들은 8주간의 기저기간 이후 18주 동안 (6주간의 용량적정 기간 및 12주간의 유지기간 포함) 무작위로 3개 용량 중 1개 용량(하루 100, 200, 400mg)의 세노바메이트 또는 위약을 복용했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세노바메이트를 100, 200, 400mg 투여한 그룹에서 기저기간과 비교하였을 때, 위약 투여군(24%)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발작 감소율 중앙값(각각 36%, 55%, 55%)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유지기간 동안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많은 비율의 환자들이 위약 투여군(25%) 대비 기저기간과 비교하였을 때 50%이상의 발작빈도 감소율을 보였다(각각 40%, 56%, 64%). 또한, 유지기간 동안 세노바메이트를 100, 200, 400mg 투여한 그룹에서 각각 4%, 11%, 21%의 환자들이 부분발작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약 투여군에서는 그 비율이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신경학과 교수 이자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그레고리 L. 크라우스 박사는 "통제되지 않는 부분발작을 앓는 성인을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를 연구하기 위해 진행된 무작위, 통제 임상 시험 결과가 자세하게 논문으로 실린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연구 결과, 유지기간 중 세노바메이트 투여군에서 위약대비 용량에 따라 유의미한 발작 빈도 감소율이 확인됐으며 유지기간 중 200mg과 400mg을 투여한 그룹에서 많은 환자들이 발작소실을 달성했다는 점도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의 최고의학책임자(CMO)인 마크 케이먼 박사는 "지난 20여년 간 많은 수의 새로운 약물들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뇌전증 환자의 3분의 1은 여전히 발작이 통제되지 않는다"며 "약물 유지기간의 연구 결과를 사후 분석해 보니, 200mg의 용량의 경우 10명, 400mg의 용량의 경우는 5명의 환자를 치료했을 때 한 명의 환자는 발작소실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세노바메이트가 기존의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함에도 발작이 멈추지 않았던 환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치료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희망적인 결과다." 전반적으로 세노바메이트는 치료 후 발생한 이상반응(TEAEs)의 대부분이 중증도에 있어 경미하거나 보통 수준이었으며, 다른 뇌전증 치료제들과 유사한 결과가 관찰됐다. 가장 흔한 TEAEs로는 졸림, 어지러움, 두통, 피로, 복시가 관찰되었으며, 복용량을 증량함에 따라 TEAEs 발생 건수 또한 증가했다. 중대한 약물 관련 반응으로 1건의 호산구증가와 전신성 증상을 동반하는 약물반응(DRESS)이 200mg 투약 그룹에서 관찰됐다. 세노바메이트에 대해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허가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사용자 수수료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에 따라 오는 21일 심사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

2019-11-17 12:00: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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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캐릭터 매력 맛깔나게 살린 '조선로코-녹두전'

네이버웹툰 원작 드라마 '녹두전', 배우들 연기력과 찰떡 케미로 매회 이슈 능글맞으면서도 연모하는 이에게 직진하는 '전녹두', 드라마에선 코믹한 웃음까지 선사 탄탄한 연기력으로 원작 캐릭터 매력 살려 기존 독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호평 각종 웹툰 원작 드라마가 방영 중인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이 있다. 바로 배우 장동윤과 김소현 주연의 '조선로코-녹두전'이다. 지난 9월 30일 첫 방영 이후 두 배우의 연기력과 찰떡궁합 케미로 매회 네티즌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OTT 통합법인 '웨이브(Wavve)'에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 이후 첫 방영 날, 웨이브 내 국내 드라마 총 시청 시간에서 VOD 비중이 8.8%에 달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2014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 플랫폼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인기를 끈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반전이 숨어있는 듯 미스터리한 전개와 캐릭터들의 엉뚱한 매력이 살아있는 원작 웹툰은 두 남녀 주인공의 이어질 듯 말 듯 애간장 녹이는 전개와 주인공 외 과부촌 기생들, 녹두의 가족 등 조연들의 깨알 같은 개그 요소로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이번에 재탄생한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또한 원작 캐릭터의 매력은 십분 살리면서도 캐릭터에 변주를 줘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는 평이다. 갑자기 자신의 가족을 공격하는 알 수 없는 집단의 정체를 쫓아 과부촌까지 오게 된 '녹두(장동윤 분)'는 시댁으로부터 도망치는 어느 한 과부를 구해주는 대신 그녀에게 여장을 할 수 있는 한복과 비녀를 선물 받아 본격적인 과부촌 생활을 시작한다. 새색시보다 곱고 수줍음 많으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약간 눈치 없지만 정 많은 '김 과부(장동윤 분)'로 새롭게 분해 매회 시청자들에게 코믹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동주(김소현 분)'를 짝사랑하는 '차율무(강태오 분)'로부터 '안 보면 보고 싶고 연심은 고뿔처럼 숨길 수 없는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는 '동주'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그녀에게 다가가는 '직진남'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웹툰 속 캐릭터 그대로 재현한 듯 능글맞다가도 '동주'에게 전진하는 사내 '전녹두'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 장동윤이 여기서 빛을 발한다. 디테일한 연기로 여자보다도 더 아름다운 지략가 '김 과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함과 동시에 직진남의 매력, 천연덕스러운 코믹연기로 다시없을 캐릭터 '전녹두'를 만든 것이다. 웹툰 원작 드라마는 콘텐츠 IP 활용의 좋은 사례이자, 신예 배우 발굴의 최적화된 콘텐츠이다. '조선로코-녹두전'은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웹툰 속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면서, 배우들만의 새로운 개성을 불어넣어 웹툰 독자들과 드라마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박인웅기자

2019-11-17 12:00:00 박인웅 기자
과기정통부, AI 분야 1위 대학인 ‘카네기 멜론 대학 인공지능’ 교육생 38명 최종 선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카네기 멜론 대학(CMU)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 교육생 38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 선도국에서 연구 및 교육 경험 습득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육성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사업에 따른 것이다.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은 2002년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 학과를 개설했으며, 지난 3월 'CSRankings.org'에서 발표한 인공지능기술 분야 대학 1위에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와 카네기 멜론대학은 인공지능 분야 국내 석·박사급 고급인재 육성 및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서를 올해 체결하고, 상반기(32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생들은 수학시험과 카네기 멜론대학 교수진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들이 진행하는 영어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올해 말 카네기 멜론대학교가 소재한 미국 피츠버그로 출국해 약 6개월 간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카네기 멜론대학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중심으로 컴퓨터사이언스학과, 머신러닝학과, 언어 기술연구소 등 교수·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데이터사이언스 등 이론과목과 실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하반기 교육과정에는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사이언스 과목을 추가함으로써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의 실무능력 배양에 집중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생들은 카네기 멜론대학교에서의 교육경험을 전파·확산함으로써 AI 분야의 국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인재'로 성장을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 대학의 선진기술을 터득해 글로벌 역량과 감각을 체득하는 값진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11-17 12: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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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로 불공정거래 바로 잡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생협력법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바로 잡는다. 중기부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2019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은 위탁기업 2000개, 수탁기업 1만개로 총 1만2000개 기업이다. 이번 조사는 수탁·위탁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인 올해 2분기 거래 내역에 대한 납품대금 미지급과 약정서 미발급 등 기업 간 불공정거래 행위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방공사를 포함한 공기업 30개사와 100개 이상의 가맹본부를 조사대상 위탁기업에 포함해 공공분야와 가맹분야의 수탁·위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행위도 조사한다. 수탁·위탁거래는 제조·공사·가공·수리·판매·용역을 업으로 하는 자가 물품·부품·반제품·원료 등의 제조·공사·가공·수리·용역·기술개발을 다른 중소기업에 위탁하고,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물품 등을 제조하는 거래를 뜻한다.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는'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상생협력법에 따른 위탁기업의 의무 및 준수사항으로 ▲약정서의 발급 ▲납품대금의 지급 ▲검사의 합리화 ▲부당한 납품대금감액 금지 ▲부당한 대금결정 금지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금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올해 조사는 위탁기업 대상 온라인 조사·수탁기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온라인 조사를 기반으로 한 현장조사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조사는 온라인 조사를 통해 납품대금 지급 관련 위반혐의가 발견된 기업 중 자진해서 개선하지 않는 기업과 수탁기업 설문조사를 통해 불공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을 현장조사 한다. 현장조사에서 법 위반이 확인된 기업은 개선요구 조치와 벌점이 부과된다. 개선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기업은 명단 공표와 함께 추가 벌점이 부과된다. 차후 공공조달시장 참여도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하도급법 또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는 위탁기업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넘겨져 시정명령 등 의법조치된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해 정기 실태조사에서 총 657개사의 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이 중 자진개선한 기업 644개사를 제외한 13개사에 대해 개선요구 조치와 함께 벌점을 부과했다. 개선요구 조치로 수탁기업은 총 44억5000만원의 피해액을 변제받았다. 중기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이번 정기 실태조사와 관련해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11-17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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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황 건우정공 대표, 中企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 동참

박순황 건우정공 대표가 중소기업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박 대표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역임하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박순황 대표가 지난 15일 재단사무국에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우정공은 199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금형가공기업으로 도요타, 닛산, 벤츠, 토시바 등 국외 유명기업에 금형제품을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박 대표는 대한민국 금형기술을 이끌어가는 장인으로 2011년엔 금형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됐고, 매년 금형장학사업을 추진해 금형산업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김원길 재단 부이사장은 "기부릴레이가 확산돼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지원방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2019년 연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계가 지역사회와 함께 한층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단은 중소기업계의 후원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12월3일부터 나흘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사랑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9-11-17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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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커지는 '산타랠리'…반도체·경기민감주 주목

지난 8월 1900선도 위태했던 코스피 지수가 2160선을 회복하면서 크리스마스 전후로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변수는 미·중 무역협상 종식여부다. 다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고 있고, 대외 이벤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타랠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95(1.07%) 상승한 2162.18에 장을 마감했다. 11거래일 연속 2100선을 상회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8월 7일(1909.71)과 비교하면 세달 만에 13.2%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는 벌써부터 산타랠리에 돌입한 모양새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8000선을 돌파했고, 3대 주가지수는 장중, 마감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증권업계에서는 국내에서도 '산타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 연말에는 기관투자가가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 종목의 종가관리에 들어가는 '윈도드레싱' 수요까지 합쳐져 완만한 회복 국면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의 완만한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은 산타랠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변수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 여부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연내 스몰딜(부분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재선을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을 극단적으로 끌고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 역시 내년 경제성장률 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스몰딜 형식으로 연내 타결될 경우 국내 증시는 이를 모멘텀으로 삼고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그리고 저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섹터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주목해야 하는 업종을 반도체 중심의 정보기술(IT), 경기민감 업종을 추천한다.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섹터 가운데 저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지수 상승이 최근 주춤한 이유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잡음 탓"이라며 "연내 스몰딜 타결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중간 무역분쟁이 완화될 경우 주가가 하락한 종목의 정상화 시도는 가능하다"며 "스몰딜이 타결된다면 경기민감 수출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맞을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2019-11-17 11:55:5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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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강화에 120조 파생결합증권시장 '흔들'…은행 수수료 수익 비상

금융당국이 고위험 파생결합상품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면서 120조원 규모의 파생결합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파생결합증권에 대해 사실상 원금 보장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이 규제 영향권에 들면서 은행권의 수수료 수익은 물론 증권사 기업금융(IB) 수익까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에서 은행의 판매를 금지한 대표적인 상품은 대규모 원금 손실로 논란을 빚은 파생결합펀드(DLF)와 주가연계펀드(ELF), 파생결합증권신탁(DLT), 주가연계신탁(ELT) 등이다. 판매형태만 펀드와 신탁으로 다를 뿐 이들은 모두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기준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15조9000억원이다. 발행규모는 ELS와 DLS가 각각 86조7000억원, 29조2000억원이다. ELS는 공모로 발행된 비중이 더 높았지만 DLS의 경우 사모로 발생된 규모가 22조9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4%에 달했다. ELS와 DLS 모두 원금비보장 상품의 비중이 더 높다. ELS는 지난해 원금보장형의 비중이 78.5%에 달했으며, ELS 역시 57.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문제가 됐던 DLF 뿐만 아니라 ELF까지 규제 영향권에 들면서 최근 몇 년간 은행권이 공을 들여온 비이자 수익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특성상 공모상품을 찾아 편입하기 보다는 일단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하는 것은 아예 제외할 가능성이 높다"며 "은행별로 기존 상품의 판매 비중에 따라 온도차는 있겠지만 비이자이익의 규모는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4대 은행의 신탁 수수료 수익은 8500억원이다. 세전이익의 8% 안팎이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은행 수수료 수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대부분 금융그룹이 계열사로 증권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증권사 IB 수익까지 포함할 경우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서 연구원은 "120조원 규모의 파생결합증권시장에서의 자금 중 상당 부분이 이탈할 것이며 사모펀드 시장 역시 정부의 규제로 상당 부분 위축될 수 있다"며 "키코(KIKO) 시장, 회사채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시장에 이어 파생결합증권시장도 규제를 통해 사실상 시장을 없애기만 한다면 한국의 금융산업은 더 이상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자산관리산업의 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 전환, 나아가 금리 및 수수료 규제의 완화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하는 지를 은행 자체 판단에 맡기면서 한동안 시장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하는 지 여부는 정부가 제시한 기준(20% 이상 손실 가능성)에 따라 금융사가 일차적으로 판단한다. 금융위는 금융사가 판단이 어렵다고 요청한 경우 별도의 판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파생상품이 편입되지 않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투자상품은 고난도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2주 간의 의견수렴기간이 끝나는대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의 구체적 판단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7 11:47: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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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무역 지고 '다층'무역 뜬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지탱해온 '다자' 무역체제가 지고 앞으로는 지역별, 분야별 무역협정이 중첩된 '다층' 무역체제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협회가 뽑은 통상이슈 톱 7'에서 이와 같이 분석하고 ▲WTO의 위기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한국-신흥국 간 FTA 체결 ▲미중 통상분쟁 ▲보호무역조치 확산 ▲국가안보의 무차별적 사용 ▲브렉시트를 7대 통상 이슈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WTO 출범 이후 164개국이 하나의 통일된 무역질서를 따르는 다자 무역체제는 지속적으로 약화돼왔다"며 "오는 12월 미국이 WTO 상소기구 신임 위원 임명을 거부할 경우 국제분쟁 해결 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이를 기점으로 세계무역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술진보에 따른 무역 형태의 변화, 신흥 개도국 성장 등 영향으로 새로운 통상규범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지역 무역협정과 복수국 간 분야별 협정이 난무하는 다층 무역체제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거대 경제권이 포함된 메가 FTA가 잇달아 타결 또는 발효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등 11개국이 참여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이 발효됐고 이달 초에는 한중일 3국을 포함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협정문 타결이 선언된 바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미중 갈등이 지속되고 국가별 보호무역조치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WTO를 통한 다자간 분쟁 해결절차가 약화된 상황에서 무역구제 조치가 남용되고 미국 등 국가안보를 근거로 한 자국경제 우선주의 경향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무역협회 제현정 통상지원단장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세계무역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어내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우리 정부는 중견국 연대 및 신 통상규범 수립 주도 등을 통해 한국의 통상 위상을 강화하고 핵심 신흥국과의 수준 높은 FTA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1-17 11:38: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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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국내 대기업 중 정규직 가장 많이 늘려

SK그룹이 국내 주요 그룹 중 지난 1년간 정규직 근로자를 그룹 규모 대비 가장 많이 늘린 곳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직원 1인당 평균급여에서도 그룹 중 1위에 올랐다. 17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인포빅스가 국내 34개 대기업집단(금융그룹 제외) 소속 상장사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SK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3분기 말 기준 4만6819명으로 1년 전(4만3149명)보다 8.5%(3670명) 늘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그룹 소속사별로는 SK하이닉스에서 정규직이 2328명(9.0%) 증가했고 SK텔레콤(524명, 증가율 11.4%), SK이노베이션(218명, 증가율 12.6%), SK(213명, 증가율 5.7%) 등도 정규직을 많이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이 아닌 증가 인원수 기준으로도 SK그룹은 정규직 직원 수가 4배 이상 많은 삼성그룹(3816명 증가, 증가율 2.1%)에 이어 2번째로 정규직을 많이 늘렸다. 최근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주도로 '사회적 가치' 경영을 표방하면서 그룹 소속사별 사회적 가치를 측정·관리하고 있다. 또 고용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에 포함돼 있다. 이어 정규직 직원 증가율 상위권에 농협그룹(6.9%), 포스코그룹(6.0%), 현대백화점그룹(5.6%), 롯데그룹(4.7%)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해 효성그룹은 정규직이 1만3732명으로 1년 전보다 6.6%(971명) 줄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카카오그룹(-6.0%), 신세계그룹(-5.4%), GS그룹(-4.9%), 현대중공업그룹(-4.3%) 등도 정규직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다. 단, 카카오는 지난해 커머스 분사 등으로 본사 소속 직원이 줄어든 것이라며, 그룹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17% 증가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SK그룹은 또 올해 1~3분기에 직원에게 지급한 1인당 평균급여도 8715만원으로 분석 대상 기업집단 중 가장 많았다. 그룹 소속사 중 SK이노베이션 급여가 9700만원에 달했고 SK하이닉스(9600만원), SK텔레콤(9500만원), SKC(8100만원) 등도 1~3분기에 직원당 평균 8000만원 이상을 받아 연간 기준 1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SK그룹에 이어 S-Oil(8386만원), 삼성그룹(6337만원), 현대차그룹(6196만원), KT&G그룹(6130만원) 등도 평균급여가 비교적 많았다. 반면 신세계그룹(3032만원), 현대백화점그룹(3289만원), 현대중공업그룹(3480만원), 효성그룹(3611만원), CJ그룹(3619만원) 등은 평균급여가 상대적으로 적은 쪽에 속했다. 남녀 간 평균급여 격차 면에서는 포스코그룹 여성 직원의 1~3분기 급여가 4385만원으로 남성(5745만원)의 76.3%로 나타나 격차가 가장 작았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여성(4640만원)이 남성(6315만원)의 73.5% 수준이었고 삼성그룹(73.1%), SK그룹(72.7%), KT&G(72.3%)도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한편 지난 3분기 국내 10대 그룹 중 현대차를 제외하면 대부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수요부진 및 제조업 침체 등 대외악재 속에 국내 경기 침체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그룹별로는 LG그룹의 영업이익이 99% 감소하는 등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9개 그룹의 영업이익이 줄었다. 10대 그룹의 금융사를 제외한 상장 계열사 90곳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총 6조1623억원으로 작년 동기(25조2862억원)보다 75.63% 감소했다.

2019-11-17 11:36:5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