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포스코, 고려용접봉과 공동개발한 용접솔루션 고객사로부터 호평

포스코가 고객사인 고려용접봉과 함께 개발한 용접솔루션이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FABTECH 2019)에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는 11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에 선재 고객사인 고려용접봉과 공동으로 참여해 자동차·건설용 고강도강, 액화천연가스(LNG)저장탱크·해양구조용 극저온강 등 최고급 철강제품에 적합한 용접재료와 용접기술을 패키지로 홍보하고 신규수주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국제가공용접전시회는 북미 최대의 금속가공·용접기술 전시회로 올해 38회를 맞이했으며, 전 세계 1825개 기업과 4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포스코는 2016년에 고려용접봉과'용접재료 공동개발 협약'을 맺은 이후 관련기술을 개발해 독일과 중국 등에서 열린 국제기술전시회에 공동으로 참여해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자동차·에너지·해양 등 6개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기술인 포스젯을 전시회 현장에서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미팅 및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석한 포스코 주세돈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은 "포스코 철강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 공생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용접봉 최희암 부회장은 "포스코와 함께 고객 맞춤형 공동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1-14 15:56:0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창솔루션, 3분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

대창솔루션은 개별기준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 33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14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8%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분기 이어 꾸준히 증가해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폭을 확대했다.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12억원, 영업이익은 4200만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지난해 수주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루스파워 원자력발전소에 납입하는 핵폐기물 저장 용기가 출하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조선업황 회복으로 인한 본 사업의 성장과 핵폐기물 신규 사업의 확장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신규사업 관련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대창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주강방식 핵폐기물 컨테이너를 제작 및 납품하며 원전해체산업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대창솔루션의 컨테이너는 주강방식으로 제작되어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원전 폐기물 저장설비에 비해 저장 공간 활용도가 크게 개선되고 핵폐기물을 저장한 채로 장거리 수송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관련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핵폐기물 저장 용기 사업으로 사업성을 인정받은 대창솔루션은 앞으로의 원전해체산업에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영구정지된 원전은 총 164기이며 그 중 19기만이 해체를 마쳤고 나머지 164기는 해체를 준비 중으로 세계 원전 해체시장 규모는 약 12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원전 12기는 2030년에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며 원전 해체 비용이 23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핵폐기물 컨테이너를 비롯 LNG선 등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전해체, 대기오염으로 인한 LNG선 사용 등 신규 에너지 품목 사업이 확장하고 있어 대창 솔루션은 꾸준히 매출을 올릴 기회가 많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창솔루션의 자회사 크리오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오스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용 연료탱크와 야드트렉터용 LNG 충전소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업이다. 내년에 있을 'IMO 2020' 환경 규제와 맞물려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19-11-14 15:52:0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2019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시상식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동으로 주최한 '2019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이하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CJ프레시웨이'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협력하여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자체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총 41곳의 사례가 접수되었고,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우수사례 10곳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CJ프레시웨이'는 국산 농산물 계약재배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양질의 국산 원료 확보로 기업의 경쟁력도 높인 점이 평가됐다. 2015년에 200여 농가와 쌀, 양파 등 4개 품목으로 시작한 계약재배는 현재 전국 2800여 농가와 14개 품목, 5만6000톤에 이른다. 최우수상은 국산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며 지역상생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하농원'과, 국산 검정보리를 활용한 음료를 개발하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한 '하이트진로음료'가 받았다. 우수상은 신세계푸드,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 장려상은 제주마미, 쿱양곡, 팜스킨-청원자연랜드, HDC신라면세점이 받았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로 5번째를 맞는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우수 상생사례가 발굴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생본부를 통해서 농업계와 기업계가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여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산 품종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원료 구매, 판로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사례가 발굴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계와 기업 간의 상생협력 활동이 더욱 확산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4 15:51:5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중공업그룹, 기업결합심사 시동…수주는 LNG 추진선 위주

현대중공업그룹이 유럽연합(EU)에 기업결함심사를 신청하면서 대우조선해양 품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수주에 박차를 가하며 실적 개선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과 합병에 최대 변수로 지목된 EU 공정거래위원회에 본심사 신청을 제출했다. EU는 경쟁법이 가장 발달한 기업결합심사의 핵심국가로, EU 집행위원회가 심사를 담당한다. 양사가 수주하는 선박회사들이 EU에 대거 집중돼 이번 합병에 따른 시장경쟁력 약화 등을 EU 집행위가 면밀히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심사가 복잡해 1차 심사결과 예정일인 오는 12월 17일 2차 심사 진행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는 돼야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7월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첫 승인을 받았다. 일본과도 9월부터 사전협의를 하고 있다. 지난달 카자흐스탄에서는 첫 승인을 받았다. 각국의 기업결합심사를 모두 통과하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은 상호 보유한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대우조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르면 올해 중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기업결합 심사는 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마무리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90일을 추가로 연장해 총 120일(휴일 제외)간 심사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7월1일 공정위에 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만큼 법적 공휴일을 감안해 단순히 계산한 심사 만료일은 오는 12월20일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다음 기업결합심사 신청국은 일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2020년 상반기 내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큰 걸림돌은 없다는 게 현대중공업그룹 측의 입장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또 LNG추진선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유 황함유량 규제(IMO 2020)와 맞물려, LNG를 운반하는 운반선뿐 아니라 선박 자체 연료로 LNG를 사용하는 LNG추진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현대중공업 등 조선계열사 3사는 LNG이중연료선박 35척을 수주했으며, 이 중 5척은 건조 완료해 이미 인도했고 30척을 잔고로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목표 달성은 어렵지만 향후 상선 및 LNG 추진선에 수주 역량을 집중할 것이고 전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의 조선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3사의 9월말 선박 부문 수주금액은 72억달러로 올해 목표(159억달러)의 46%를 달성했다.

2019-11-14 15:51:2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SKB, '서울국제유아교육전'서 신규 키즈 서비스 선봬

SK브로드밴드는 14일까지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4회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서 '살아있는 도서당', '살아있는 코딩 알버트' 등 B tv ZEM 키즈의 신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살아있는 도서당'은 누리과정 주제에 맞춘 추천도서와 교구재를 집으로 배송하는 전문 홈스쿨링 서비스다. 매월 관련 영상과 도서 3권, 교구재를 제공해 아이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돕는다. 영상은 캐리소프트의 스타 크리에이터 엘리가 출연하는 '엘리와 신나는 도서당'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과 과제가 주어졌을 때 해결하는 능력을 익힐 수 있다. 도서는 한솔교육과 협업해 역할놀이, 뮤지컬놀이, 아트놀이 등 세 개 영역의 도서 세 권을 매월 제공한다. 해당 도서는 볼로냐 라가치상,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등 누리과정과 연계한 베스트셀러로 구성해 학습효과와 교육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 교구재 제공을 통해 독서습관 형성을 돕는다. 특히 이달 말까지 '살아있는 도서당'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일곱 개의 이야기 역할놀이가 가능한 연극무대와 배경판, 놀이인형, 소품 등이 포함된 롤플레이 놀이세트를 구성해 제공한다. 살아있는 도서당은 월 3만30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코딩 서비스 '살아있는 코딩 알버트'도 이번 유교전에서 '알버트와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살아있는 코딩 알버트'는 코딩로봇 '알버트'와 출판사 '미래엔'의 보물찾기 학습만화를 결합한 서비스다. 만화 캐릭터와 함께 세계 곳곳의 도시를 탐험하며 코딩의 원리를 배우고 퀴즈를 통해 역사상식까지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 부스에서는 육아의 기초부터 신생아 질병 관련 부모의 궁금한 점까지 해결해주는 '육아학교'와 집에서 즐기는 똑똑한 음악놀이 '플레이송스 홈', 뽀로로와 대화하며 배우는 AI 서비스 '뽀로로톡'을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 김혁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의 새로운 통합 키즈 브랜드 'B tv ZEM 키즈'를 론칭하면서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이용 연령대도 확장했다"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키즈 서비스를 이번 유아교육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14 15:44:2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홍남기 정례보고 받은 文대통령… "韓경제 리더십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진행될 '2020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 관련 정례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에게 "한국경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현 경제상황과 미래전망 등을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당부해 정·재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홍 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대응, ▲2020년 경제정책방향 추진계획, ▲혁신성장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정례보고를 받았다"고 알렸다. 고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경제상황과 관련해 연말까지 예산 이·불용 최소화, 공공기관 투자 집행강화, 민간기업 투자 애로해소 등 경제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지자체의 반복적 이·불용 발생 사업 등에 대해 내년 원점에서 존폐를 점검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2020년 경제정책방행과 관련해선 "경기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경제 체질개선과 구조개혁 본격화로 성장동력 확충 및 지속가능 성장의 확고한 토대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이어 "경제 체질개선을 위해 ▲창업 활성화, ▲공공기관 혁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대비 및 제도 정비, ▲획기적 규제혁파 등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혁신성장과 관련해선 ▲제2벤처붐 가시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품목 조기공급 안정화, ▲R&D 투자 확대, ▲혁신인재 양성, ▲규제샌드박스 도입 등에 대한 성과를 보고했다. 홍 부총리 보고에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와 창업, 규제혁신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화장품 시장도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축인 만큼 K-뷰티 산업의 육성을 바이오산업 혁신방안 마련 시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일본발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 각부처간 협업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각 부처 장관들이 중심이 되어 원팀으로서의 협력 시스템이 지속·강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9-11-14 15:39:42 우승준 기자
기사사진
은행, 원금 20% 이상 손실우려 사모펀드 못 판다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 -투자자 보호장치 대폭 강화 -금융회사의 책임성 확보 및 감독 강화 대규모 원금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처방은 '사모는 사모답게', '공모는 공모답게'다. 문제가 된 DLF 상품의 경우 규제를 빠져나간 사실상 공모펀드였단 인식에서다. 이번 사태로 그간 활성화에 공을 들였던 사모펀드 시장을 강하게 규제하기는 어려웠던 금융당국의 고육지책이기도 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내놓으며 "무엇보다도 소비자보호와 금융시스템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이번 대책을 검토했다"며 "그 과정에서 행정편의적인 규제 양산으로 모험자본의 순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균형잡힌 제도 설계를 위해 노력했으며, 가장 마지막까지도 사모펀드 일반투자자 요건이 3억원이 적절한 지와 은행에서 아예 고위험 상품을 판매하지 말아야 할 지 여부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판매만 사모 형식일 뿐 사실상 공모펀드는 철저히 차단한다. 기초자산, 손익구조가 비슷하다면 원칙적으로 공모로 판단해 규제가 적용된다. 지난 2015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아졌던 사모펀드 일반투자자 요건은 중간치인 3억원으로 높아졌다. 일단 1억원은 위험감수능력 기준으로는 너무 낮았다. 이번 DLF 사태에서도 대출을 활용하거나 전 재산 1억원을 투자하는 등의 사례도 발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반투자자의 사모펀드 투자를 아예 제한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문투자자만 사모펀드 투자를 허용할 경우 투자자 보호는 강화될 수 있지만 일반투자자의 투자기회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우려도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제2의 DLF 사태를 막기 위해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이라는 개념도 도입했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의 조건은 2가지다. 파생상품 내재 등으로 가치평가방법 등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가 어렵고, 최대 원금손실 가능성이 일정수준 (20~30%)이상인 상품이다. 예를 들면 구조화상품과 신용연계증권, 주식연계상품, 수익구조가 시장변수에 연계된 상품, 기타 파생형 상품 등이다. 거래소에 상장된 상품은 제외된다. 은행은 이런 상품들에 투자하는 고난도 사모펀드는 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투자자 보호 장치가 있는 고난도 공모펀드는 여전히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DLF 사태를 계기로 모든 리스크는 투자자에게 전가하고, 수수료 수익만 가져갔던 금융사의 행태에 대해서도 철퇴가 예고됐다. 은 위원장은 "금융회사가 소비자보호 측면을 감안해 책임있는 의사결정을 하도록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책임 소재도 분명히 하겠다"며 "이번 DLF 사태와 같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준법감시인 등 경영진이 책임을 지도록 경영진의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DLF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현재 현장검사는 마무리한 상태며, 사실관계를 확정 중이다. 분쟁조정은 지난 8일 기준 총 268건의 신청이 들어와 있다. 은행이 264건, 증권사가 4건이다. 금감원은 손실이 확정된 대표적인 사례를 대상으로 다음달 중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불완전판매 여부를 판단하고, 배상비율을 결정할 방침이다. 나머지 분쟁조정 건은 분조위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은행에 합의권고하는 것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2019-11-14 15:33:03 안상미 기자
현대공업, 3분기 매출액 353억원…전년比 3.9% 상승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이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53억원, 영업손실 1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9% 상승했고,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 전방산업 부진 여파 속에, 30% 가량 줄어든 중국 북경 법인의 판매 감소가 이익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내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국내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9.3% 가량 상승하며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팰리세이드, G90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수주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4분기부터 G80 판매가 시작되며 내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프리미엄 차종 및 소형 SUV에 대한 수주 물량이 확보된 상태"라며 "신차 효과까지 더해져 향후 내수 판매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공업은 최근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최대 출자자로 나섰다. 또 다른 형태의 신성장동력이 발굴이 기대되는 이유다. 전통 제조업으로 분류되는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는 후속 사업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19-11-14 15:24:18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한국거래소, 우량기업 코스닥 상장 유치활동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1일부터 4일 간 벨기에 브뤼셀과 영국 런던에서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화우와 태평양 등이 기업공개(IPO) 전문기관 자격으로 이번 유치활동에 동행했다. 거래소는 벨기에와 영국의 현지 제약·바이오 기업 약 100개사를 대상으로 코스닥 시장 현황과 외국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절차와 준비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벨기에는 유럽 전체 거래소 제약·바이오기업 시가총액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역시 케임브리지대학과 옥스포드대학 등을 중심으로 생명과학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자리잡았다. 향후 다양한 국가의 성장성 높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투자자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제약·바이오 강국인 벨기에와 영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상장유치 활동은 유럽 우량기업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4 15:23:59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증권가의 디지털 혁신]⑧대신증권 "지니야 시황 좀 알려줘"

대신증권의 디지털 혁신은 '인공지능(AI)'에서 시작된다. AI 스피커에 투자정보를 심었고,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통해 '운용보수 0원' 시대를 열었다. 대신증권은 투자자에게 익숙한 시스템을 내세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히트 시키며 '디지털'에 강한 증권사란 이미지를 구축했다. 대신증권의 IT 기술은 거래시스템 해외 수출을 통해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 "지니야 시황 좀 알려줘" 지난 9월 대신증권은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에 '대신 금융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외 시황, 투자정보 등을 기가지니에 넣은 것. 예를 들어 "기가지니, 미국 시황 좀 알려줘"라고 물으면 기가지니는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825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라고 답하는 식이다. 미국을 비롯해 홍콩, 중국, 일본 시황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모든 종목을 커버한다. 기가지니 TV를 통해 차트와 거래량도 볼 수 있다. 대신증권은 기가지니에 적합한 동영상 컨텐츠도 생산하고 있다. 구독자 4600명을 보유한 대신증권 유튜브 채널은 인공지능에 적합한 동영상이 업데이트 된다. 기가지니를 통해 주식 재테크팁, 투자자산 전망, 종목추천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신증권 스마트비즈본부는 "현재 기가지니 서비스는 풍부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보안과 법적인 문제를 보완해 이체, 주문 등을 할 수 있는 거래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디지털이 만든 운용보수 '0원' 혁신 최근 대신증권이 신사업으로 강조하고 있는 분야는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다. 빅데이터 기반의 AI 알고리즘으로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기술이다. 일반 펀드와 달리 24시간 시장을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것이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만의 장점이다. 수익률은 벤치마크(BM)를 상회하고 있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대신로보어드바이저자산배분형'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 5.30%를 기록 중이다. BM(3.76%)을 1.54%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다. '대신로보어드바이저자산배분성과보수' 펀드는 해당 기간 5.29% 수익률로 BM(5.66%)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운용보수가 0원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가 체감하는 성과는 더 높을 수 있다. 이처럼 대신증권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수수료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여타 펀드 운용 보수가 0.8~1.0%인 점과 비교했을 때 로보어드바이저 성과보수형은 운용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수익이 났을 경우에만 초과수익의 10%를 '성과보수'로 받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는 적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면서 "운용 보수를 없애 투자자의 접근성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IT 기술의 해외 수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이 만든 거래 시스템은 안정성,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축 기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 6월 대신증권은 태국 부알루앙증권과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트레이드 마스터'의 런칭을 알렸다. 태국 증권사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대신증권이 개발하고,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위탁매매수수료 일부를 대신증권이 나눠가지게 됐다. 앞서 2011년에는 동일한 협력구조로 인도네시아 만디리증권에 HTS를 수출한 바 있다.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수출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명재 대신증권 IT본부 상무는 "대신증권만의 거래 알고리즘 시스템이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업계 최초로 거래시스템 기술을 수출한 만큼 앞으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 수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4 15:23:51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2019] 방준혁 넷마블 의장 "웰메이드 게임에 주력…미래 먹거리는 장르융합"

【부산=김나인 기자】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주 52시간 근무제 등 근무환경 변화로 스피드한 게임 개발 보다는 웰메이드 게임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후 게임 산업이 융합 장르 게임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14일 오후 1시 50분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 넷마블 부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이전에는 게임을 스피드하게 만들고 장르 선점을 하는 전략이 있었다면 지금은 웰메이드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52시간 근무제와 게임 규제 등에 의해 예전처럼 스피드를 게임사업의 경쟁력으로 내세울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방 의장은 "개발 스케줄이 늘어나 실적에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웰메이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회사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MMORPG 이후 게임 산업 먹거리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것과 장르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 의장은 "그런 측면에서 넷마블도 'A3: 스틸얼라이브'처럼 융합 장르에 도전하고 있고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처럼 전략 게임에도 PVP 대전 형태를 융합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향후 미래는 융합 장르 게임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넷마블도 그렇게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 의장은 웅진코웨이의 인수와 관련해서는 "게임 얘기만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2019-11-14 15:20:1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효성, 창업주 '만우' 생가 개방식…기업가 고장 관광사업 일환

효성 창업주 故 만우 조홍제 회장 생가가 문을 연다. 효성은 14일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故 조 회장 생가 개방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총괄 사장, 함안 향우회와 조근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덕비와 좌상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생가는 대지면적 1225평에 이르는 조선 후기 한옥이다. 실용적으로 건물을 배치하면서 장식을 배제한 담백함이 특징이다. 효성은 함안군과 만우 생가를 상시 개방하는데 합의하고, 문화유산 보호단체 아름지기를 통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복원공사를 진행했다. 만우 생가 공개는 경남의 '기업가 고향 관광테마마을 조성사업'에 따른 것이다. 경남 함안과 의령 경계에 솥 모양 바위를 중심으로 삼성그룹 창업주 故 이병철 회장과 LG그룹 창업주 故 구인회 회장 생가 등을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만드는 작업이다. 조현준 회장은 "생가를 복원하고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경남도, 함안군, 그리고 향우회에 감사한다"며 "국가와 민족을 밝히는 '동방명성'이 되자는 할아버님의 이상을 실천해 효성이 세계를 향해 더욱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우는 조선 '생육신' 어계 조려 선생 후손으로 1906년에 태어나 1926년 6.10 만세운동에 참가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62년 효성물산, 1966년 동양나이론을 설립하며 효성그룹과 한국타이어 기반을 만들었으며, 1971년 민간기업 최초 부설연구소 효성기술원을 세우기도 했다.

2019-11-14 15:13:4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딤채, 3분기 실적 好好…위니아대우도 흑자 전환 시동

위니아딤채가 성장을 이어가며 종합가전사 위상을 굳건히 했다. 위니아딤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227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563%나 급증했다. 누적 매출액도 4879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성장했다. 실적 비결은 단연 8월에 출시한 '딤채' 신제품이다. 상반기 시장점유율도 36.6%로 전년보다 3.4% 늘었다. 수익성이 높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판매량 중 76%나 됐다.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도 전년보다 2배 이상 더 팔렸다. 새로 출시한 800ℓ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 흥행이 주효했다. 아울러 미세먼지에 따른 에어 가전 판매가 27% 가량 증가했고, 일반냉장고와 공기청정기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위니아 대우 역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흑자에 힘입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9626억원을 달성했다. 아직 영업이익이 103억원 적자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딤채 신제품으로 3분기 실적은 항상 좋은 편이지만 올해에는 전체 제품군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올려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위니아대우와의 시너지와 함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 전사적으로 추진한 정책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14 15:13:3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올해 수능 "전년보단 체감 난이도 낮았다"… 이젠 대학별고사·정시에 집중

올해 수능 "전년보단 체감 난이도 낮았다"… 이젠 대학별고사·정시에 집중 수능 국어 전년 '불수능'보단 쉬웠으나 변별력 있어… 22번·40번 어려워 수능 평소보다 못 봤다면 수시전형에, 잘 봤다면 정시모집에 집중해야 올해 수능 주요과목인 국어는 지난해 보단 쉽게, 수학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1교시 기준 결시율이 10.14%로 높고 재학생 감소 영향으로 올해 수능 응시자가 사상 처음으로 40만명대로 떨어짐에 따라 정시 지원전략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초고난도 문항'으로 난이도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견줘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전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만점자 비율도 0.03%(148명)에 불과했다. 고난도 문항은 22번과 40번으로 이 문항들을 얼마나 잘 풀어냈느냐에 따라 최상위권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 고난도 문항으로는 문학 영역에서 고전시가인 '월선헌십육경가'와 '어촌기'를 지문으로 삼은 22번과 독서 영역에서 바젤 기준과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 개념을 지문으로 삼은 40번이 꼽혔다. 김용진 동국대사법대부속여고 교사는 "EBS 교재에 연계된 작품이지만, 고전시가이고 EBS 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부분이 지문에 일부 포함돼 작품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입시업체도 대체로 교사들과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수능은 전년도나 올해 6·9월 모의평가보다 상당히 쉽게 출제됐다"며 "선택지와 지문이 다소 짧게 구성돼 체감 난도가 낮았을 것"이라고 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매우 어려웠던 전년보다 쉬웠지만, 경제관련 독서 문항이 여전히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 다소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평가한다"면서 "전년도 1등급컷 84점, 2등급컷 78점에 비해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수능 2교시 수학 영역에서는 20번, 21번, 29번, 30번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수능 2교시 이후 대교협 현장 교사들은 대체로 작년 수능과 9월 모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현장교사들은 "수학 나형 중 매년 가장 어려운 30번 문항이 작년보다 쉬웠다"고 평가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내용 전체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내용 전체에서 각각 출제됐다. 공통문항으로는 모집단과 표본의 뜻을 알고 표본평균과 모평균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이항분포의 뜻을 알고 평균과 분산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 같은 것이 있는 순열을 이해하고 그 순열의 수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이 출제됐다. ■ 수능 가채점 결과 평소보다 높다면 정시 지원에 집중 수능이 끝남에 따라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의 논술고사,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 고사를 치르고 본격적인 정시 지원 계획을 짜야 한다. 우선 수능을 마친 뒤에는 원점수와 예상 등급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수능 이후 실시되는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정시 지원 대학 수준을 판단해야 한다. 최근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중심 출제가 강화되고 특히 난이도가 종전에 비해 평이해지는 만큼 최근 논술 기출문제와 모의 논술고사 등을 참고해 변화된 경향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또 영역별 등급 구분 원점수(추정)를 파악해 자신이 지원한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파악하자. 이 기준을 맞추지 못했다면 수시모집에 탈락한 것이므로 정시모집에 집중해야 한다. 올해 3년차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의 경우 등급(1등급 90점 이상, 2등급 80~89점)을 파악해 대학별 상이한 가감점 기준으로 내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2018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10.03%, 2019학년도 수능 1등급 비율은 5.3%였다. 올해 수능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바탕으로 본인의 수능 점수가 평소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파악하고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등에 집중하는 게 좋다. 반대로 평소보다 높은 점수가 예상되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수능위주 정시전형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정시전형은 가나다군별 각 1회 씩 총 3회 지원이 가능하므로 상향·적정·하향 지원하는게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데 좋다. 한편, 올해 수능(1교시기준)에는 54만5966명이 지원했으나, 5만5414명(10.14%)이 응시하지 않아 총 49만552명이 응시했다. 재학생 응시자가 크게 감소했고 역대 최저 인원이 응시함에 따라 정시 경쟁률 하락이 예상된다. 올해 수능 성적은 12월4일 수험생에게 통보되고,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26일~31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된다. /한용수·손현경 기자

2019-11-14 15:12:3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롯데百, '더콘란샵' 오픈…프리미엄 리빙 시장 지각변동 예고

롯데百, '더콘란샵' 오픈…프리미엄 리빙 시장 지각변동 예고 옥수수를 연상시키는 옐로우 색상의 콘체어, 120m에 달하는 노끈을 위빙 기법으로 엮어 만든 나무의자, '픽사' 영화 시작할 때 통통 뛰며 등장하는 조명까지. 기존 가구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리빙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 이야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7조원 규모였던 국내 리빙 시장은 2014년 10조, 2015년에는 12조 5천억으로 증가했고 2017년 12조까지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18조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리빙 상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 2016년 10.1%, 2017년 10.5%, 2018년 11%,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11.1% 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급성장하는 국내 리빙 시장 수요에 맞춰 '더콘란샵 코리아'(The Conran Shop/이하 더콘란샵)를 15일 강남점에 오픈한다. '더콘란샵'은 1974년, 영국의 산업 디자이너인 '테렌스 콘란(Terence Orby Conran)' 경에 의해 설립됐으며 영국, 프랑스, 일본 3개국에 총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14일 오전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스테판 브라이어스((Stephen Briars)더콘란샵 치프 디렉터는 "한국의 리빙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중이라고 생각한다. 가전제품만해도 '삼성'과 'LG'가 전세계에서 알아주지 않나. 한국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항상 최고의 결과는 내는 것 같다"라며 "'더콘란샵'도 한국 시장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4년 전부터 진출 국가들을 모색했다. 그러던 중 한국을 방문했고, 그중에서도 '더콘란샵'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롯데그룹과 함께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콘란샵의 국내 런칭은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 대한 수요에 걸맞는 하이엔드 리빙 매장의 첫 등장 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는 현재 확장 추세다. 국내에도 이케아(IKEA), 자라홈(ZARA HOME) 등 해외 리빙 전문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도입되고 있지만, '더콘란샵'이 국내에 도입될 시 현존하는 리빙 편집샵 중에서는 가장 고가 리빙 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이 된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강남점 점장은 "프리미엄 상품을 취급하다보니 수요도를 파악해서 강남점에 오픈하게 됐다"며 "강남점의 전체 매출 구성비 중 리빙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다. 또, 2018년에는 전년대비 리빙 상품군이 11% 신장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5% 정도 신장했다. 타 상품군보다 신장률이 좋다"고 밝혔다. 더콘란샵(총 매장 규모 3305㎡, 1000평)에는 약 300여개의 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가 입점된다. 이 곳에서 판매 중인 상품들은 대부분이 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상품이다. 상품 구성비는 가구의 경우 55%, 키친(주방/식기)이 15%, 홈액세서리가 25%, 소형가전이 5%이며 취미, 패션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전체 상품의 약 30%는 자체 브랜드 PB(Private Brand)로 구성돼 있다. 1층 매장에 들어서면 감각적인 디자인의 의자들이 고객을 반긴다. 실험실(LAB) 느낌의 화이트 콘셉트의 인테리어는 각각의 리빙 상품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1층에는 향수, 캔들, 디퓨저 등 홈데코 상품을 비롯해 주방, 음향가전, 욕실용품, 아트소품 등이 진열돼있다. 비비드한 색상과 유니크한 디자인의 상품들은 마치 갤러리의 작품을 연상케 한다. 2층은 블랙톤의 클럽 라운지 콘셉트로 조성됐다. 가구, 조명, 텍스타일, 서적, 오픈치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 맞춤 서비스 공간인 VIP룸도 마련돼있다. 더콘란샵에서는 스위스 가구 브랜드 'Vitra(비트라)', 핀란드 가구 'Artek(아르텍)', 덴마크 가구 '칼 한센(Carl Hansen&Son)'과 미국 가구 '놀(Knoll)' 등 세계적인 유명 가구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라부아뜨(LaBoite)',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 폴센(Louis Poulsen)', 프랑스 쿠션 브랜드 '줄팡스(Jules Pansu)' 등 취급하는 브랜드 각자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더콘란샵의 최대 강점은 '큐레이션'이다. 각각의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페셜 에디션이나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한다. 롯데백화점 유형주 상품본부장은 "수요가 증가하는 하이엔드 리빙 시장에 주목해 그에 걸맞은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안하고자 더콘란샵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콘란샵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감성이 호평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14 15:06: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