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미세먼지 극성…우리집에 어떤 공기청정기 들여놓을까
공기질 관리, 냄새 제거, 초미세먼지 제거 등 성능 뛰어나 인공지능 기능 탑재, 스마트센서 장착 등 첨단 기능도 갖춰 겨울철 미세먼지가 내년 봄까지 계속될 전망이어서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음달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본격화된다는 예보 때문에 환기가 쉽지 않은 겨울철에 가정의 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주요 생활가전회사들의 공기청정기 대표 제품들을 23일 살펴봤다. 웅진코웨이의 '멀티액션 공기청정기'(사진)는 멀티 순환 기능으로 상황에 맞는 스마트 청정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집안의 공기질 상황에 따라 ▲멀티순환 ▲집중순환 ▲일반순환의 3가지 기능과 맞춤형 필터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토출구가 제품 윗부분에만 위치해 있던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제품 전면과 상부에서 정화된 공기를 내보내기 때문에 가족들이 주로 사용하는 거실 등 넓은 공간까지 빠르게 청정해준다. 또 '쾌속케어모드'를 탑재해 황사나 미세먼지 주의보로 빠른 청정이 필요할 때, 외출 후 집에 돌아와 빠른 청정을 원할 경우 등에는 멀티순환과 집중순환, 일반순환이 순차적으로 작동돼 집 안 전체를 깨끗하게 해준다. ▲극세사망 프리필터 ▲맞춤형 필터 ▲탈취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로 구성된 필터시스템은 미세먼지부터 냄새제거까지 가능하다. 맞춤형 필터는 황사 필터, 새집증후군 필터, 탈취필터로 구성됐다. 공기질이 매우 나쁜 경우에는 붉은 색, 깨끗한 경우엔 파란색 등 4단계로 보여줘 눈으로도 손쉽게 집안의 공기질을 파악할 수 있다. 렌탈 구입 시 월 렌탈료는 3만7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며 일시불 판매가는 89만원이다. 교원 웰스에서 출시한 '웰스 공기청정기 AL315'(사진)는 고성능 H14 등급 헤파필터와 미세먼지전용 기능성 필터를 탑재해 미세먼지 집진 효율을 극대화해 공기 청정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H14등급 헤파필터는 병원이나 실험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최상등급으로 0.3μm 이상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7%까지 제거한다. 아울러 '세이프 케어 필터시스템'을 장착해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공기 속 유해가스물질 및 새집증후군 유발물질까지 깐깐하게 청정한다. 교원 웰스의 스테디셀러 공기청정기 '제트 블루' 라인업인 이 제품의 청정면적은 51.9m²(약 15.7평)이다. 기존 제트 블루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미세먼지 제거 효율을 높인 대신 가격은 낮춰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청정 기능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감지하는 성능도 탁월하다. 스마트 3중 센서와 종합 청정 표시등으로 집안 공기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한다. '미세먼지 센서'는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한다. 내장된 '냄새 센서'는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및 생활가스 농도까지 종합적으로 측정해 공기청정 효율을 높인다. '조도 센서'는 실내 밝기를 스스로 감지해 빛이 없는 상황에선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꺼지며 저소음 모드로 동작된다. 월 렌탈료는 2만9900원이다. 3개월마다 '웰스매니저'가 전문적으로 관리서비스를 한다. SK매직이 출시한 '모션 공기청정기'(사진)는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한 후 제품을 회전해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스스로 조절하고 팝업기능으로 사용자 주변의 공기를 집중 청정하는 최첨단 기능을 갖췄다. 특히, SK매직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기능을 탑재해 오염 패턴 분석 및 실외 공기 상태 정보를 수집해 스스로 최적화된 공기 정화를 진행한다. 아울러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제품 컨트롤은 물론 실내 공기질 등 각종 통계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뒷면을 제외한 3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 후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전면으로 빠르고 멀리 내보낼 수 있는 전면집중기능도 적용했다. SK매직은 지난 2017년엔 경기 화성공장에 공기청정기 단독 생산 라인을 구축해 시장 성장에 대비한 준비도 끝냈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높은 생산성에 힘입어 B2C시장은 물론 전국 보육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납품하는 등 B2B시장 공략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가격은 월 렌탈료 약 2만9000원, 일시불은 73만원 정도다. 청호나이스가 내놓은 '청호 6Way 멀티순환 공기청정기'(사진)는 이름 그대로 2개의 팬과 2개의 BLDC 인버터 모터, 2개의 필터세트로 구성돼 있는 제품으로 강력한 흡입·청정이 장점이다. 필터는 보푸라기 등 큰 먼지를 잡아주는 '프리필터'와 황사, 집먼지 진드기 등 작은 먼지를 잡아 주는 '미디엄 필터',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호흡성 분진 및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울파모델은 울파필터)', 생활악취 및 생활가스,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애완동물 냄새를 제거해주는 '강화탈취필터'로 구성돼 있다. 이들 4단계의 필터가 2세트로 구성돼 성능을 극대화했다. 애완견 등 반려 동물을 많이 키우는 추세에 맞춰 애완동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도록 탈취성능도 강화했다. 아울러 미세먼지의 순간적인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는 레이저 방식의 PM2.5센서를 적용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수치화시켜 실시간 실내오염 확인도 가능하다. 실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및 분진을 자동으로 감지해 공기오염도를 좋음(청색)-보통(녹색)-나쁨(황색)-매우나쁨(적색)의 4단계로 표시해 줘 사용자가 쉽게 오염도를 알 수 있다. 월 렌탈료는 6만9900원, 일시불은 176만원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의 연간 판매량은 2016년 약 70만 대 수준에서 지난해 약 180만대로 2배 가까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