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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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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오뚜기·삼성서울병원 손잡고 식품임상연구소 건립한다.

성균관대·오뚜기·삼성서울병원 손잡고 식품임상연구소 건립한다. 15일 온라인 화상회의 통해 협력사업 추진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성균관대와 ㈜오뚜기, 삼성서울병원이 15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국민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식품임상연구소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와 오뚜기, 삼성서울병원이 협력해 국내 최초로 식품임상연구소를 건립한다.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오뚜기(대표이사 회장 함영준), 삼성서울병원(병원장 권오정)과 15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국민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식품임상연구소 건립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임상연구소 건립 위한 경제적 지원 ▲식품임상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협력 및 교육 훈련 위한 인력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등을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최고의 기업과 병원, 대학이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산학협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라며 "향후 연구소를 통해 장기적인 식품 연구와 식품임상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이번 협약은 대학과 식품기업, 병원 세 기관이 협력을 통해 연구와 임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연구소를 건립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식품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알려나가고자 하는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오뚜기의 경영철학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병원은 영양집중지원팀의 의사와 영양사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임상적 측면과 치료 측면에서 식품의 관계를 규명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대학, 기업과 함께 협업하는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6 12:50: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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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장애인 화장실 개선 4.7% 불과…'부적합' 213개 중 10개 개선

서울대 장애인 화장실 개선 4.7% 불과…'부적합' 213개 중 10개 개선 유기홍 의원 "장애인 이동권 심각…서울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서울대/ 메트로신문 DB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사용이 부적합한 장애인 화장실 중 실제 개선된 곳은 4.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장애인 화장실이 없다고 지적된 건물 18개동 중 3개동만 개선돼 장애인 구성원들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제약받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장 유기홍 의원(서울 관악구갑, 21대 국회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화장실 개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서울대 인권센터에서 진행한 '장애인 이동환경 실태조사' 이후 시설 개선이 이루어진 장애인 화장실은 10곳에 불과하다. 당시 장애인 화장실 242개 중 213개가 '사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당시 18개동 건물에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후 장애인 화장실이 추가로 설치된 건물은 이 중 3개동에 그쳤다. 서울대 측이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화장실뿐만이 아니다. 가령 현재 서울대 학생회관의 일부 층은 계단만 있어 휠체어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9월 학생들이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했지만 학교 측은 "학생회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관련 자료를 준비해오면 추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유기홍 의원 유기홍 의원은 "서울대 내 장애인 구성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적인 생활공간 중 하나인 화장실이 사용 부적합하거나 아예 없는 것은 이동권을 제약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서울대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학내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 뿐 아니라 다른 대학들의 현황도 파악해 개선토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12-16 12:3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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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協,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協,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전문대학 평생교육 DB 구축, 세미나 및 운영위원회 개최방안 등 논의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15일 오후 3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발전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발전협의회 주요 운영사업을 논의하고 지역 평생직업교육 필요사항 및 애로사항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례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발전협의회 구축 이후의 추진실적(CI제작, MOU체결, 자문위원 구성 등)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및 평생교육원 DB 구축 ▲평생직업교육 내실화 시리즈 기획 ▲2021년 상반기 세미나 및 월별 운영위원회 운영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평생직업교육 DB 구축을 위해 평생직업교육 운영 프로그램과 우수 운영사례 등 정보를 수합해 2021년 상반기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외부위원으로 이성 세계시민성교육원장, 정지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명예연구위원이, 내부위원으로는 김영덕 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이도경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이상욱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참여했다. 한광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사무국장(김포대학교 교수)은 "발전협의회 내실화를 위해, '상생과 협력, 도전과 혁신, 나눔과 포용, 희망과 행복'의 핵심가치를 구축하고 전략적 추진목표를 수립하는 단계"라며 "발전협의회를 통해 기존 경쟁체계 대신 지역의 평생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남성희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장도 "발전협의회의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대내·외 소통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역 회복력 프로그램, 취약계층의 평생직업교육 참여 활성화, 성인·신중년 맞춤형 직업교육 다양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계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6 12:1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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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순천향대 교수 등 교육부 '연구우수성과 50선' 선정

인문사회·한국학 35건과 이공분야 15건 등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발표 신소재·VR·3D 프린팅·AI 등 시대상 반영 연구 다수…시상식 17일 개최 이훈 한양대 교수, 이병택 순천향대 교수 등이 올해 교육부 '연구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6일 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 등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는 VR(가상현실), 3D 프린팅, 인공지능 등 최근 시대상을 반영한 여러 연구가 뽑혀 사회적 흐름에 맞는 우수 연구 성과가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 1505건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56개 후보 과제에 대해 학문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의를 거쳤다. 평가는 ▲학문분야별 분과평가(1단계) ▲부문 평가(2단계) ▲종합심사위원회(3단계) 등을 거쳐 이뤄졌다. 인문사회·한국학 분야에는 총 35건이 선정됐다. 인문사회·한국학 분야는 ▲개인연구 ▲공동·집단연구 ▲한국학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인문사회·한국학 분야 개인연구 부문에서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관광경험 분석 (이훈 한양대 교수) 등 17건이 선정됐다. 이훈 한양대 교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심인적 갈등과 자기정체성 혼란을 관광경험을 통해 극복 가능함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대상 세대를 위한 지원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종태 단국대 치의예과 교수는 'VR기반 영어발음 및 의사소통 함양을 위한 시제품제작' 연구로 선정됐다. 공동·집단연구 부문에서는 원천자료 축적(장용규 한국외대 교수) 등 13건이 뽑혔다. 장용규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현지 조사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연구의 원천자료를 확보하고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 '설렘으로 경험한 아프리카' 출간했다. 또한,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는 등 학술연구의 대중적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국학 부문에서는 Funeral Rites in Contemporary Korea: The Business of Death (한길수 호주 모나쉬대 교수) 등 5건이 이름을 올렸다. 한길수 교수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급격히 변화하고 빠르게 성장한 '장례 산업'에 대해 연구했다. 개인기초연구 부문과 이공학학술 연구 기반구축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된 이공 분야에서는 이병택 순천향대 교수 연구 등 총 15건이 뽑혔다. 이병택 교수는 개인기초연구 부문에서 '나노 셀룰로오스 기반 외과 치료용 고기능성 치료 소재 개발'을 주제로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이 교수를 포함해 총 10건이 개인기초연구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병택 순천향대 교수는 나노 셀룰로오스에 기반한 외과 치료용 지혈제, 유착방지제, 창상치료제를 개발해 현재 의학적 수요가 높으나 고가 수입제품 의존도가 높은 치료소재의 국산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공학학술 연구 기반구축 부문에서는 '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물질대사 이해를 통한 퇴행성관절염 조절 기전 규명'(최완수 인제대 교수) 등 5건이 선정됐다. 최완수 인제대 교수는 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대사활동을 분석해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과정을 규명했다. 연구는 향후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만성 노인성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으로 뽑힌 연구자에 대해 앞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는 분야별 대표 수상자 등으로 제한하되, 다른 수상자들도 볼 수 있도록 시상식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교육부는 연구자가 학문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창출된 성과를 국민일반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아래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 목록 - ◇인문사회 ▲강지현 전남대 국제학부 교수(《동해도 도보여행기: 근세일본의 요절복통 여행기》 1권, 2권) ▲고경호 홍익대 조소과 교수(스마트쉘터 공간구축을 위한 철학, 건축, 예술, 문화, 공학에 대한 융합연구) ▲고시용 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마음공부 기반 유아 인성교육 ‘오픈마인드-코리아’ 종단 연구) ▲구자현 영산대 성심교양대학 교수(과학과 언어: 과학 교재의 수사학적 분석) ▲권경득 선문대 행정학과 교수(호주 이민정책의 실태분석 및 정책적 함의 )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교육사각지대 학습자 지원모형) ▲김숭현 정화예대 커리어매니지먼트 소장(포토그래메트리 방식과 3D 프린팅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방식 기반 특수분장 작업의 가능성과 유용성) ▲김영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Make the village better: An evaluation of the Saemaul Zero Hunger Communities Project in Tanzania and Bangladesh) ▲김종도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교수(중동국가헌법번역 HK총서) ▲박은일 성균관대 인터랙션 사이언스학과 조교수(Exploring South Korean Public Perceptions on Energy Resources: Social Media Big Data Approaches) ▲박종태 단국대 치의예과 부교수(VR기반 영어발음 및 의사소통 함양을 위한 시제품제작 ) ▲박태일 경남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한국 지역문학 연구) ▲배선복 한국체대 교양교직학부 강사(라이프니츠와 뉴턴의 미적분계산법우위논쟁 ) ▲손성준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번역과 검열로 다시 보는 한국 근대문학사, 《근대문학의 역학들》) ▲송효섭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뮈토세미오시스: 매체, 신화, 스토리텔링) ▲오태석 동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동아시아 시공간의 과학철학적 독법) ▲이오갑 케이씨대 신학과 교수(칼뱅의 사회경제사상, 《칼뱅, 자본주의의 고삐를 잡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관광경험 분석)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The Two Sides of Korean Administrative Culture: Competitiveness Or Collectivism?) ▲장용규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소장(원천자료 축적) ▲전경욱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아라리의 기원을 찾아서 - 불교 구음 라라리와 라리련의 한국적 전승 양상) ▲정성진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Trends of Marxian Ratios in South Korea, 1980–2014) ▲정종현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부교수(제국대학의 조센징) ▲정태구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교사를 위한 영문법) ▲조흥국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명예교수(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 여성이 이끄는 세계) ▲최광만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조선후기 인재교육·선발체제 복원 기초 연구) ▲최현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공동자원의 영역들) ▲최효찬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전문연구원(장 보드리야르 읽기) ▲하승희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교수(한국 아동의 언어이전기 발성 발달) ▲현승현 제주대 체육학과 강사(Cardiac compression-force and information provision in the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한국학 ▲김우진 서울대 교수 외 6명 (민속악 현장조사 자료 DB) ▲정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외 7명 (국역 묵재일기) ▲최원규 부산대 사학과 명예교수(한말 일제초기 국유지 조사와 토지조사사업 ) ▲한길수 호주 모나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Funeral Rites in Contemporary Korea: The Business of Death) ▲Wei Xin 중국 쓰촨중 교사(Korea's Premier Collection of Classical Literature : selections from Sŏ Kŏjŏng's Tongmunsŏn ) ◇이공분야 ▲강상욱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안정한 배터리 세퍼레이터 제조를 위한 신개념 공법 개발) ▲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원 박사후 연구원(기억공고화와 망각의 원리 규명 및 이를 이용한 뇌-기계 인터페이스의 성능 향상) ▲김태진 부산대 생명과학교 조교수(독창적인 프렛 바이오센서 개발을 통한 새로운 생체분자 신호기전 규명) ▲박성완 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신개념 불포화 함수특성 시험기의 최초 개발 및 검증) ▲박원광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실제 마이크로파 이미징에 사용 가능한 비반복적 알고리즘의 수학적 분석) ▲배준호 가천대 물리학과 부교수(디엔에이를 이용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기기(슈퍼커패시터)) ▲성미경 연세대 비가역적기후변화연구센터 연구교수(최근의 중위도 겨울철 이상 한파/열파를 강화하는 수십년주기 자연 변동성의 역할과 메커니즘 규명) ▲이병택 순천향대 재생의학교실 교수(나노 셀룰로오스 기반 외과 치료용 고기능성 치료 소재 개발 ) ▲이상학 고려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Decreased expression of type I (IFN-β) and III interferon (IFN-λ) and IFN-stimulated genes in chronic rhinosinusitis with and without nasal polyps) ▲이승우 포스텍 생명과학과 부교수(장내 미생물 신호 전달-골수 조혈 작용 최초 규명) ▲유선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조교수(빛으로 동작하는 뉴로모픽 소자 및 시스템 개발) ▲정진세 연세대 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달팽이관 내 LCCL 펩타이드의 생리적 기전 규명 및 중이염에 따른 난청 치료제 개발) ▲최완수 인제대 임상병리학과 조교수(연골퇴행 환경에서 연골세포의 물질대사 이해를 통한 퇴행성관절염 조절 기전 규명) ▲한길상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연구교수(세계최고효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 모듈기술 및 관련 소재기술 개발) ▲허미정 서울대 약학과 선임연구원(알코올성 간질환의 신규 표적 타겟 발굴)

2020-12-16 12:0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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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코치·내러티브 상담 자격증 합격자 대거 배출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코치·내러티브 상담 자격증 합격자 대거 배출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재학생·졸업생 15명이 코치 및 내러티브 상담 관련 자격을 취득해 지난 달 축하 행사가 열렸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학과장 백지은)는 재학생·졸업생 15명이 코치 및 내러티브 상담 관련 자격을 취득해 지난 달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지은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을 비롯해 자격 취득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하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자격 취득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함께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코칭 스터디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진신숙(14학번) 졸업생은 "선·후배들이 좋은 것들을 나누고 이어질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 자격준비나 대학원 준비하는 선·후배와 동기를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지은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뜨거운 학구열을 갖고 전문코치와 내러티브상담가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여기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 더 큰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학생들을 응원한다"라면서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상담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심리학과는 학생들의 전문상담가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코칭과 내러티브상담 관련 교육과정 및 학과특성화사업 등을 운영해왔다. 학생들은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상담사례발표, 자격시험대비 스터디모임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자격시험을 준비해왔다.

2020-12-16 10:49: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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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KISTI, 21~23일 '빅데이터·AI 겨울학교' 개최

세종대-KISTI, 21~23일 '빅데이터·AI 겨울학교'개최 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위한 인재육성 공동협력 세종대 전경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KISTI-세종대 빅데이터·AI 겨울학교'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대와 KISTI는 지난 8월 데이터·슈퍼컴퓨터·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대한 후속 협력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세종대와 KISTI는 이번 겨울학교를 통해 KISTI 보유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종대의 학술 인프라를 연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관련 공동 학술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기계학습·딥러닝 등 기계학습 개론 ▲스마트시티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역할 ▲캐글(Kaggle) 혹은 데이콘(Dacon)과 같은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 플랫폼과 캐글 실습 통해 배우는 데이터분석 개론 ▲음성기반 화자인식 위한 패턴인식 등 화자인식 기술 이론·실습 ▲링크 빅데이터 분석 위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활용 ▲빅데이터의 미래-글로벌 기업의 생존전략 등 6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KISTI-세종대 빅데이터·AI 겨울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과학데이터스쿨 웹사이트(kacademy)에서 17일까지 하면 된다. 교육 대상은 대학 학부 3∼4학년 이상 대학원 학생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한편, 세종대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해 국내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 관련 단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창의적 SW·AI 융합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2020-12-16 10:31: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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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대학원생, 과기정통부 'ICT 콜로키움 2020' 대상 수상

숭실대 대학원생, 과기정통부 'ICT 콜로키움 2020' 대상 수상 '요양원 고위험자 모니터링' AI기술 개발 숭실대 AI보안연구센터 송희망 학생, 설종운 학생./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은 AI보안연구센터(센터장 정수환 교수) 소속의 송희망·설종운 대학원생(신현출 지도교수)이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개최한 'ICT 콜로키움 2020 - ICT 챌린지 2020'에서 최고의 영예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숭실대 AI보안연구센터의 수상작은 '사용자 위험활동상황 비대면 모니터링 기술'로, 성냥갑 크기의 작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재실 탐지, 호흡 측정, 활동량 측정, 낙상 탐지 등을 무구속, 비접촉, 비대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수의 센서(기존 사용자 모니터링 기술)가 아닌 단일 레이더 센서만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활동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요양원이나 병실의 취약계층 활동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AI스피커와 연계를 통한 돌봄 서비스 지원 분야에 직접적으로 활용가능하다. 송희망 학생은 "이 작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들을 위해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에 커다란 흥미를 느꼈다"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현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맞춰 디지털 분야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때에 핵심인재로서 큰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관련 분야 인력양성와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활용해 비대면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경연하는 대회인 'ICT 챌린지'는 지난 9월부터 진행돼 총 62개 팀, 161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인공지능(AI)·블록체인·실감콘텐츠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성과들을 확산하고 ICT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주요 과제인 비대면 서비스·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상식은 1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2020-12-16 09:39: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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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채용이 기대되는 업종 1위는 '제약·바이오'…2위 'IT·게임업종'

잡코리아 조사, 취준생 57.1% "내년 취업시장 더 어려둘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구직활동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신입직 취준생들이 내년까지 구직난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그럼에도 내년 취업시장에서는 '의료·바이오·제약업' 업종에서 비교적 채용을 많이 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비쳤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와 알바몬이 올해 구직활동을 한 신입직 취업준비생 3588명을 대상으로 '2021 취업시장 기대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 10명 중 6명 정도가 내년 취업시장이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2021년 취업시장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 57.1%가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응답을 했으며, 33.1%는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반면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구직자는 9.8%로 10명 중 1명 정도에 그쳤다. 그럼에도 취준생들은 내년 취업시장에서 비교적 채용을 많이 할 것 같은 업종으로(*복수응답) '의료·바이오·제약업'을 꼽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응답률은 37.7%에 달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의료·바이오·제약분야의 인재채용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취준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IT 및 게임업종'이 응답률 31.5%로 뒤를 이었으며 ▲전기전자/자동차업(19.2%) ▲유통·물류·도소매업(13.9%) ▲화학·에너지업(12.0%)이 내년 채용이 기대되는 업종 5위 안에 올랐다. 이 외에도 ▲광고·홍보·컨텐츠 관련 업종(11.9%) ▲건설·중공업(10.2%) ▲금융업(9.4%) 순이었다. 반면 ▲섬유·패션업(3.3%) ▲신문·출판·방송(3.8%) ▲여행·호텔·항공업(4.2%) 등은 상대적으로 취준생들의 채용 기대감이 낮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올해 취업준비생 상당수는 취업 준비를 하며 취업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취업생들이 꼽은 올해 취업활동이 힘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이슈 등 채용을 하는 기업들이 줄어서'가 63.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언택트 채용전형 등 취업준비가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져서(13.2%) ▲계속되는 서류·면접 전형 탈락으로 자신감이 떨어져서(9.4%) ▲입사 희망 기업이 올해 채용을 진행하지 않아서(7.9%) 등의 이유도 있었다. 실제 이들 취준생 중 69.0%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취업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취업포기를 고민한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준생들의 내년 취업성공에 대한 자신감 역시 '취업할 자신이 없다'는 응답이 34.5%로 '취업할 자신이 있다(25.9%)'는 취준생에 비해 8.6%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취준생도 39.6%로 10명 중 4명에 달했다.

2020-12-16 08:14: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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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삼육대 교수, B형간염 임상 초기 약물치료 비용효과성 입증

김혜린 삼육대 교수, B형간염 임상 초기 약물치료 비용효과성 입증 세계적 권위지 'GUT' 게재 김혜린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김혜린 약학대학 교수가 B형간염 환자에게 이뤄지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임상 초기 단계인 면역관용기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비용효과적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B형간염 진료지침에서는 활동기에 약물치료를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김혜린 교수는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 이의경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서울아산병원의 만성 B형간염 후향적 코호트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경제성평가 모델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35세 면역관용기 B형간염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약물치료로 인해 장기간에(20년) 걸쳐 소요되는 비용과 발생하는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 진료지침에서 치료를 권고하는 활동기 간염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므로 추적 검사를 권고해왔던 면역관용기 때부터 조기에 치료를 개시하는 것이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초기부터 시작하기에 약제비는 더 많이 들지만, 고가의 의료비용이 드는 간세포암 발생확률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 결과는 내과학(Gastroenterology & Hepatology)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거트(GUT; IF=19.819)에 게재됐다. 김혜린 교수는 "만성 B형간염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치료 시점에 대해 임상현장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시기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시의성 높은 연구"라며 "본 연구결과가 임상전문가의 약제치료 시기 선택은 물론, 보험급여기준 설정에도 좋은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0-12-16 07:24: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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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경제교육대상' 부총리 상에 인천세원고, 신용회복위 '수상'

'2020년도 경제교육대상' 부총리 상에 인천세원고, 신용회복위 '수상' 경제교육단체협의회·기획재정부 공동주최…25개 개인·단체 시상 김성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경제교육단체협의회 제공 인천 세원고등학교와 신용회복위원회가 '2020 경제교육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기획재정부와 15일 오후 '2020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공동주최하고 부총리상,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한국개발연구원원장상, 경제 4단체장상 등 25개 개인·단체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경제교육대상은 경제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등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제정됐다. 올해는 인천 세원고등학교(학교부문)와 신용회복위원회(기관부문)가 부문별 부총리 상을 수상했다. 세원고는 학년별 경제교육 교과과정을 편성하고 이론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마을공동체 연계 경제교육, 모의 주식투자 등 생활 속 경제교육으로 학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최근 변화된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24시간 비대면 교육 시스템과 원격수업을 도입하는 등 경제·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학교 부문에서 ▲경명여자고등학교(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부발초등학교(KDI 원장상) ▲운정초등학교(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서촌초등학교(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가 수상했다. 경제교육기관 및 단체 부문에는 ▲신용회복위원회(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미래에셋자산운용(KDI 원장상) ▲창원대 경남경제교육센터(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상) ▲아이들과미래재단(한국무역협회 회장상) 이 뽑혔다. 개인부문에서는 교사부문에서 ▲옥효진(송수초) ▲이은자(한천중) ▲박효경(경민고)를 비롯해 총 10명이, 경제교육기관 및 단체 종사자 부문에서는 ▲김영희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 ▲황지영(이티원 경제교육센터)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에는 박효경 (경민고) 씨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 우수사례로 특별상을 받았다. 김성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해 준 수상자를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온라인 디지털 교육 프로세스 구축에 다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0-12-15 15:58: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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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생 1악기' 맞춤 지원…서울시교육청, '예술교육플랫폼' 구축

'1학생 1악기' 맞춤 지원…서울시교육청, '예술교육플랫폼' 구축 5년 단위 '제2기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서울시교육청 제공 내년부터 서울 학생은 '1인 1악기' 등 개인별로 한 가지 예술 활동을 하는 데 맞춤형 지원을 받게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제2기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전계획은 '예술향유인을 기르는 학교예술교육'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보편성과 공감각성, 협력성, 실천성 등 4가지 가치를 실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과정 기반 학교예술교육 강화, 미래형 예술교육 경험 다양화, 예술활동 지역협력시스템 선진화 등 세 가지 추진전략을 정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1학교 1예술''서울학생 악기 하나' 등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 확대 ▲연습실 지원 등 협력적 종합예술활동 운영 확대 ▲서울형 학교예술교육 플랫폼 '예술IN' 구축 ▲증강·가상현실(AR/VR) 등 첨단기술 활용 ▲지역사회 예술교육 자원을 활용한 경험 확장 등 5대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교육청은 제2기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중장기적인 학교예술교육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훈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창의예술교육기부팀 과장은 "제2기 학교예술교육 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술로 현재와 소통하고, 예술로 미래를 연결하는 학교와 지역사회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래형 학교예술교육 시스템 구축·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5 14:11: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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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도권 학원만 3단계?"…학원가, 정부 상대 집단 소송

"왜 수도권 학원만 3단계?"…학원가, 정부 상대 집단 소송 187명 참여 1인당 500만원 손해배상금 청구 정부는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학원에는 사실상 3단계에 해당하는 '운영 중단' 조치를 내렸다./뉴시스 제공 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면서 학원에는 3단계에 해당하는 운영 중단 조치를 한 것에 반발해 학원 원장 187명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학원가와 법조계에 따르면 '코로나 학원 비대위'(가칭)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예현은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한민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인단은 187명으로 1인당 500만원씩 손해배상금을 청구해 총 청구 금액은 9억 3500만원이다. 송인단 대표를 맡은 이상무 정철어학원 부평캠퍼스 원장은 "실제 참여 의사를 밝힌 학원 원장은 200명이 넘지만, 신속한 소송 제기가 필요해 일차적으로 187명이 소송을 제기했다"라며 "추후 2차 소송인단을 더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8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학원·교습소에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교습을 제외하면 운영 중단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 조치를 내렸다.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에 따르면 2.5단계에서 학원은 거리 두기를 지킬 경우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집합 금지는 3단계에 해당한다. 이에 수도권 학원업계는 정부가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집합 금지를 통보했다며 반발했다. 비대위 측은 "이번 소송의 목적은 단순히 금전적 손해배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국민의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면서 형평성과 정당함을 갖춘 행정조치를 내려주길 촉구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2020-12-15 13:52: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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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드론·무인기 조종자 양성 '맞손'

연세대-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드론·무인기 조종자 양성 '맞손' 학생 교육·스타트업 발굴·자격훈련 프로그램 등 진행 드론/유토이미지 연세대는 창업지원단(단장 손홍규)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김성륜)이 4차 산업혁명 주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원장 장형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인재 양성과 무인기 조종자 양성과정 교육을 위해 협력한다. 세부적으로 ▲학생 대상 드론 교육 ▲드론기술 적용한 스타트업 발굴 ▲무인기 조종자 자격훈련 프로그램 통한 드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두 기관의 특화 역량을 결집한다. 손홍규 창업지원단장은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과의 협약은 연세대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드론 교육을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드론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인재양성의 토대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1998년 창업보육센터로 설립된 이래로 학부생 및 대학원생, 동문,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과 맞춤식 지원, 산학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은 지난 5월에 설립돼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혁신적인 교육 방법과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대 부설 비행교육원은 1986년에 설립된 항공조종인력 양성 전문기관으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 및 전문교육기관 인가과정과 민항공 조종사 양성을 위한 비행훈련 및 학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국토교통부 무인기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에 지정되면서,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인기 조종자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2020-12-15 12:57:5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