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더 위로”, 연세대·고려대 수시 최초합격자 46% 등록 포기…‘의대 증원’ 영향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전형에서 고려대와 연세대 최초 합격자 46.1%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증원 영향으로 자연계 복수 합격자 학생들의 이탈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입시에서는 중복합격으로 인한 추가합격이 과거보다 많이 발생할 전망이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8일 마감된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 등록 결과 고려대와 연세대 최초 합격자 4854명 중 2236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지난해(1927명, 40.6%)보다 5.5%p늘어난 수치다. 최초 합격자로 이름을 올린 대학에 등록을 포기한 것은 다른 대학에 중복으로 합격 후 등록을 했다는 의미다. 수시모집은 총 6곳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한 군데라도 합격하면 무조건 등록해야 한다. 연세대는 최초 합격자 47.5%에 해당하는 103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최초 등록자 중 포기자는 784명을 36.4%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 31.8% 늘었다. 고려대는 최초 합격자 44.9%인 1203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지난해 44.1%(1143명)보다 60명 증가해 5.2% 늘었다. 두 대학의 계열별로 보면, 자연계열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48.6%(지난해 43.2%), 43.6%(지난해 46%)의 최초 등록자가 등록하지 않았다. 자연계 학과별로 살펴보면, 고려대는 ▲전기전자공학부 65.2% ▲물리학과 64.5% ▲반도체공학과 60.0% ▲차세대통신학과 60.0%가 등록을 포기했고, 연세대에서는 ▲수학과 72.7% ▲첨단컴퓨팅학부 71.6% ▲화공생명공학부 69.8%가 등록을 안 했다. 자연계열에서 등록포기자가 늘어난 것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문계열에서도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포기가 늘어났다. 인문계열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 모두 47.7%가 등록을 포기해, 지난해(37.8%)보다 증가했다. 인문계열 학과를 보면, 고려대 ▲철학과 68.0% ▲정치외교학과 67.4% ▲경제학과 63.8%에 해당하는 최초 합격자가 등록을 하지 않았고, 연세대는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65.4% ▲교육학부 62.1% ▲경영학과 60.0%가 등록을 안 했다. 의대에 붙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도 작년보다 늘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의예과 수시 최초 합격자 중 41.3%인 26명이 등록을 포기해, 지난해 30.2%(19명)보다 증가했다. 이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이 인문계열로 교차지원한 뒤 중복합격하면서 포기한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세대 치대의 경우 수시 최초 합격자 47.1%에 해당하는 16명이 등록을 포기하면서, 지난해 포기율 14.7%(5명)보다 3배 증가했다. 고려대 의예과도 수시 최초 합격자 55.2%(37명)가 등록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50.7%(34명)보다 높은 수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학계열에서도 치대에서 의대로, 약대에서 의대로, 한의대에서 의대로 상당수 중복합격자 발생할 것"이라며 "현재 연세대, 고려대 수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상황으로 볼 때, 전반적으로 중상위권, 중위권, 중하위권 전반에 걸쳐 추가 합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각 대학들은 추가 합격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수시 추가합격 발표횟수, 합격자 전화 통보 등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수험생들은 추가합격자 전화를 못 받을 시 불합격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19 13:55:0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20일 ‘2024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4 영유학교 시범사업(가칭)'시범운영기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부로 이뤄진다. 1부는 유보통합 업무관계자, 2부 행사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서울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2024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경과 발표 ▲시범사업 실천 사례 공유 ▲육아정책연구소 기조강연 ▲시범운영기관 교원·학부모·시범사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유아 교육·보육 공공성 강화 및 격차 해소를 위한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유보통합 이상적 모델 현장 구현을 위해 유치원 3곳, 어린이집 4곳 등 총 7곳의 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은 ▲충분한 운영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추진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서울시 관내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의 보편적인 질적 개선을 위한 특색사업으로 ▲지역사회 협력 구축 ▲영·유아 교사 역량 강화 ▲교육·돌봄 환경 개선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체계 구축 ▲특수교육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공감과 협력의 가치를 기반으로 아이가 중심되는 유보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간의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9 12:00: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고려대, ‘2024 웹어워드 코리아’ 교육부문 통합대상 수상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한 '2024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교육 부문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평가를 받아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부문별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서비스 우수성, 웹 평가, 콘텐츠, UI 디자인 등 6개 부문 1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고려대는 학교 브랜드와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하고, 맞춤형 정보 제공, 콘텐츠 접근성 강화, 반응형 웹서비스 등 이용자 패턴 분석을 통한 시스템 설계로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선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메인 화면에서 개교 120주년 엠블럼과 영상을 활용해 학교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점이 좋은 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고려대는 장애 유무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웹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웹 접근성을 비롯하여 접근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커뮤니케이션팀 박규현 담당자는 "12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만의 브랜드를 강조하고자 4K 해상도로 화면을 구성한 점과 방문자의 사용 패턴 분석으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9 09:31:5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들, ‘SW중심대학 우수작품경진대회’ 수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SW중심대학사업단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4 SW 인재 페스티벌 '우수작품경진대회'에서 후원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SW인재페스티벌에서는 부대행사로 SW중심대학 산학 협력 프로젝트의 작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SW중심대학 우수작품경진대회'를 열었다. 전국 58개 SW중심대학의 학생들이 경진대회에 참여했고, 이 중 17개 학교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 탄소중립 이노베이션 아카데미(2기) 소속 컴퓨터공학과 권순욱·정효정, 경제학과 이재백, 정보통신공학과 유준혁 학생으로 구성된 한끼줍쇼 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후원기업상(포티투마루)을 받았다. 한끼줍쇼 팀은 당일 판매하지 않으면 버려지는 신선 식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음식물 폐기를 줄이고, 사용자에게 탄소중립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음식 거래 서비스 '남아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한끼줍쇼 팀 소속 권순욱 학생은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나은 탄소중립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장우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학생들의 노력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SW중심대학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9 09:27: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박물관, ‘2024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우수기관 선정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정해득)은 지난 11일 서울대 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4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은 2000년대 이전에 대학박물관에서 발굴된 유물 중 수장고에 보관된 채 공개되지 않았던 유물을 대상으로 국가귀속 대상 유물 등록, 학술연구 자료 확보,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고용노동부의 '일모아 일자리사업' 시스템을 활용해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신규 연구자를 양성하는 등 유물 관리와 연구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날,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체험수기공모전에서 한신대 허소은 대학원생(고고학 전공)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한신대 박물관은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한신대 정해득 박물관장은 "2020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주민과 관련 전공자 등을 선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금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한신대 박물관에서 조사한 미공개·미정리 유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추후 국가에 귀속될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물 관리와 이를 활용한 전시 및 교육 등의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 박물관은 지역과 연대하고 협력하는 경기 남부의 중심 박물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유산 프로그램과 전시, 발굴 등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8 18:46: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고려대, ‘외교관후보자’ 및 ‘기술고시’ 전국 1위 석권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024년 국가고시 '외교관후보자' 및 '기술고시'에서 전국 1위를 석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에서는 사립대 1위를 하며 이번 국가고시에서 4명의 수석 및 최연소 합격생을 배출했다. 대학 측은 체계적인 지원제도와 교육 프로그램 확대가 만들어낸 결고라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2023년 8월 1일 국가인재 양성이라는 목적 아래 국가고시지원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먼저, 고려대에 있는 9개의 국가고시 고시반(실)에 주임교수를 각각 임명해 특강 관리, 강사 섭외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지도 상담, 의견 수용 등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관리했다. 또한, 기존의 국가고시 장학금을 확대 신설했다. 고시반(실) 총무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학부생 중 국가고시 2차 시험 성적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비를 지급하는 장학금을 신설했다. 이 밖에도 고려대는 고시반(실) 환경개선을 위해 문과대학과 생명과학대학의 고시실과 안암학사 고시동을 리모델링했으며, 1차와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모의고사 및 특강 지원, 5급 공채 면접 대비 교육 진행, 현직 5급 국가직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했다. 이처럼 체계적인 지원제도를 구축한 결과 고려대는 '외교관후보자' 시험에서는 전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개교 이래 최초 전국 1위를, '기술고시' 시험에서는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3년 만에 전국 1위를 탈환했다. 뿐만 아니라 4명의 수석 및 최연소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 밖에도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에서는 사립대 1위를 달성하며, 2024 국가고시에서 고려대는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사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전미현 고려대 학생처 스튜던트 석세스 센터(Student Success Center) 주임은 "본교의 국가고시 관리 및 지원에 있어 예전과 다른 가장 큰 변화는 총장님과 학생처장님의 의지와 추진력, 각 고시반 주임교수님들과 고시 선배들의 헌신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8 18:44:1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덕성여대, 교육부 주관 2024 산학계관점 평가결과 ‘우수’ 판정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IT미디어공학전공-가상현실융합학과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진행 하는 '2024 산학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우수'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결과발표는 대학별 통지됐으며, 13일 광명시 소재 테이크호텔에서 결과발표 세미나 및 컨설팅이 개최됐다. 2024 산학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산업계와 대학간 소통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총 5개 분야(미디어, 전기, 섬유, 드론, 친환경자동차)에 20개 대학 32개 학과(부)가 참여해ㅛ다. 이에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산업계 기반 설계, 운영 및 운영성과의 3개 영역, 9개 지표를 평가하여 덕성여대 IT미디어공학전공-가상현실융합학과가 우수판정을 받았다. 평가위원회 심사를 맡은 iMBC 경영지원팀 김두식 부장은 심사결과 발표를 통해 "덕성여자대학교는 기술 중심의 미디어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라면서 "앞으로 미래 방송-미디어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으며, 충분히 산업계 수요가 있는 인재를 배출할 수 역량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덕성여대 가상현실융합학과 학과장인 임양규 교수는 "이번 평가 결과로 덕성여대 경쟁력이 공인(公認)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결과를 통해 우수하고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디딤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8 18:38: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美동부 동문들, 모교에 26만 달러 기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박상규 총장이 최근 미국 출장길에서 만난 미주 동부 동문들로부터 총 26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 18일 중앙대에 따르면, 박 총장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교육학과 51학번 주선영 동문을 만났다. 뉴욕 WMBC-TV 방송국 설립자인 주 동문은 이날 박 총장과 함께 중앙대의 발전상과 미래 혁신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 동문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9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주 동문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137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요남 장학금'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후배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박 총장은 메릴랜드에서 적십자간호대학 55학번 채수연 동문을 만났다. 미 연방정부 보건부에서 근무한 채 동문은 모교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16만 달러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박 총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중앙대 구성원들을 대표해 채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익명의 깜짝 기부도 있었다. 뉴욕에 거주 중인 한 동문이 학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박 총장에게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동문은 "중앙대에서 받은 혜택과 배려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작게나마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갚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은 예상치 못한 감동을 안겨준 자리였다"며, "모교를 잊지 않고 깊은 애정을 보내주신 동문 분들께 중앙대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동문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중앙대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8 18:33: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AI 에너지 관리기술 기반 동남아시아 진출 본격화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산학협력 연구의 결실인 '지능형 AI 건물 에너지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놓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개척의 첫발을 내디뎠다. 중앙대는 박세현 교수가 이끄는 탄소중립경제연구원이 12일 말레이시아 공공사업부가 있는 쿠알라룸푸르 메나라(Menara) PJD 빌딩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 국제공동연구사업 성과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말레이시아 에너지·수자원 전환부(Ministry of Energy Transition and Water Transformation)의 노라이지(Ir. Noraizi Bin Nordin) 수석비서관과 주 말레이시아 대사관 여승배 대사, 한영재 상무관, 중앙대 탄소중립경제연구원의 박세현 원장과 최명인 박사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 산학협력 기관으로 이번 플랫폼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한 이젝스, 누리플렉스, 케이아이씨씨, 한국EMS협회와 코프레스(Cofreth), 엔콜에이아이 등 많은 기업 관계자들도 현장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연구의 성공적인 모델을 두 눈으로 지켜봤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동남아 기후 특화 에너지 관리 플랫폼'은 AI 기술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분산전원 연계형 한국형 BEMS 표준 기반 말레이시아 맞춤형 모델 실증' 연구를 통해 거둔 핵심 성과이기도 하다. 플랫폼은 AI 시스템이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건물의 에너지와 환경, 스케줄, 거주자 등 데이터 자원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기능한다. 중앙대 탄소중립경제연구원이 개발한 Edge AI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기업들이 개발한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데이터센터 에너지관리시스템(DEMS, Distributed Energy Management System)이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이날 탄소중립경제연구원은 날씨 변화에 따른 피크 제어, 신재생 에너지의 변동성 대응, 다양한 기후 조건 적응성 등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기후와 에너지 수급 구조에 완벽히 부합하는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동남아 특유의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도 효율적인 성능을 증명한 것이기에 향후 더 많은 동남아권 국가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실증이 이뤄진 메나라 PJD 빌딩은 말레이시아 공동연구기관인 코프레스(Cofreth)가 관리하는 건물로 말레이시아 공공사업부가 입주해 있는 곳이기에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협력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에너지·수자원 전환부 노라이지 수석비서관은 "이번 시연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에너지관리 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자리였다.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협력이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했다. 박세현 중앙대 탄소중립경제원장은 "이번 시연은 한국형 BEMS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동남아 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연구와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국내 대학, BEMS 전문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관리시스템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8 18:29: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전문대교협, 교수·직원·졸업생 6명에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 수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는 18일일 '2024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문대학인상은 고등직업교육 발전과 전문대학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전문대 졸업생과 교원, 직원을 발굴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각 부문에서 2명씩 선발됐다. ■ 졸업생 부문에 김창현 대표·김효진 간호사 졸업생 부문 수상자 김창현 이팩토리가이즈(EFACTORYGUYS) 대표는 현재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 IT분야 글로벌 전문직업인이다.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을 지난 2010년 졸업했다. 현재 김 씨는 모교 컴퓨터정보계열에서 학습한 데이터베이스와 프로그래밍 이론을 기반으로 졸업 후 일본 IT기업에서 근무하며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로 업무를 수행하고, 일본 내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며 회사 성장에 이바지했다. 2018년부터 일본 도쿄에서 회사를 창업해 창업 첫해 1억엔(환율 9억)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학교 후배들의 해외 취업 기회 확대를 돕고 있다. 김창현 대표는 "이 상을 계기로 더 성장해, 전문직업인들이 자신의 실력 과 능력을 인정받으며 활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싶다"라며 "앞으로 후배들이 자기 분야에 도전 의식과 책임감을 갖는 전문직업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전문대학은 프로 데뷔를 준비하기 위한 실전 연습장"이라며 "현장 중심 실무와 이론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이 이뤄지고 또 나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던 성장 기반이자 도전의 출발점이었다"고 회고했다. 두번째 수상자 김효진 간호사는 지난 2018년 재능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 맨해튼 마운트 사이나이 웨스트(MOUNT Sinai West)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 자신의 간호사 생활을 담은 웹툰 등을 통해 후배들에게 취업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졸업 후 꾸준히 모교를 방문해 선배와의 대화, 간담회 등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김 씨는 "전문대학 졸업생으로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할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나에게 전문대학은 꿈을 만들어 가는 경험의 기회를 준 시작점이자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반을 만들어 준 발판이 됐다"라고 밝혔다. ■ 손석금 오산대학교 교수·최은영 조선간호대학교 교수 교원 부문에 선정된 손석금 오산대학교 교수는 2014년 전기과 조교수로 임용돼 학과 교육과 산학협력에 노력해 왔다. 특히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해 1500 여명의 인력 양성과 약 80%의 협약 산업체 취업에 이바지해 왔다. 손 교수는 "그동안 제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전문대학 교수님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특히 전기 분야를 전공하는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생 교육과 인성 함양 고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손 교수는 "전문대학 특징은 산업현장의 변화에 발 빠른 대처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그들과 함께 나도 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은영 조선간호대학교 교수는 2009년부터 전임교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간호학, 간호 관리, 지역사회 간호학 등의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학회 활동을 통해 전문대학 교육 현장에 이바지했다. 또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3년판에 등재됐으며, 특히 문제중심학습, 시뮬레이션학습 모듈 개발, 실무능력평가 등의 연구에 주력했고 이를 통해 전문대학 간호교육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 실무 능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교수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임상 현장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했다. 무엇보다 앞으로 학생들이 간호학에 흥미를 갖고 졸업 후에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간호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최은영 교수는 "전문대학이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지지하는 공동체"라며 "전문대학이란 공동체에서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해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습환경을 만들어 줘야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지식을 선택하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문대학 교육의 질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직원 부문 김진용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장·오장원 인하전문대학교 직원 직원 부문 수상자 김진용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장은 지난 2000년부터 근무하며 법인, 대학기획, 재정 학술 분야 등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이다. 김 실장은 대학 학사행정 시스템 중 예산 회계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정부재정회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전문대학 예·결산 감사업무 전문가로서 사학기관의 투명한 운영과 신뢰성 확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실장은 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성장 및 자립을 위해 창업 기초(사업자 등록), 계약서 작성, 세무 신고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며 2023년 1학기부터 정규 교양과목인 '생활 세무와 금융' 강의를 개설해 학생들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 실장은 "전문대학은 이론보다는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사회에 나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대학의 발전과 전문대학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직원 수상자 오장원 인하전문대학교 직원은 지난 32년 간 대학 학사행정 및 학생지원 업무 등에 전문성을 쌓은 교육행정 직원으로, 특히 2018년부터는 '한국전문대학 교무학사관리자협의회' 회장으로 전문대학의 학사행정과 대학 운영 지원 활동을 주도해 전문대학 발전과 운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9년 교육부 주관 '대학 강사제도 운영 매뉴얼 TF'에 참여해 전문대학만의 강사 임용 특별 법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 전문대학 간 정보 교류 및 학사 행정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국 교무학사 세미나 등을 2012년부터 24회에 걸쳐 운영해 왔다. 오장원 직원은 "이번 수상금 전액을 대학 발전 기금에 기부하고자 한 결정을 찬성해 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라며"전문대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후배들과 전문대학 교육 현장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전문대학 교원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시켰고, 직원으로 전문대학 발전과 전문대학 학생들의 복지 향상과 꿈을 펼치는데 도움을 줬다. 또 졸업생들은 대한민국의 전문직업인으로 일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2024년 전문대학인 상 수상 결과를 통해 전문대학 교육 성과를 다시금 알리고 전국의 전문대학 가족이 함께 기뻐하고 모두가 자긍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8 15:29:4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25 정시 가이드] 국민대, 전공자율선택제 신설…인문·자연계 일반학생전형, ‘수능 100%’ 선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를 신설하고, 계열 구분 없이 전공 선택의 자율권을 보장하는 유형1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828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이 중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728명으로, 가군 인문기술융합학부 자유전공 300명, 나군 미래융합전공(인문) 166명, 미래융합전공(자연) 197명, 미래융합전공(예체능) 65명을 선발한다. 4개 모집단위가 모두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의 수능 성적 중 표준점수를 잘 분석하고 모집단위의 반영 비율을 잘 적용해 최종 지원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미래융합전공(인문/자연/예체능)의 경우 여러 분야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반영비율을 다르게 적용하나, 입학 이후 1학년 말 전공 선택시에는 계열별 제한이 없다. 미래융합전공(인문)으로 입학하더라도 1전공 선택시 자연계열이나 예체능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미래융합전공(예체능)으로 입학시에도 마찬가지로 1전공 선택시 인문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선택에 제한이 없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중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있다. 인문계 및 자연계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를 반영하고 있으며, 자연계열은 기존의 선택과목 지정이 해제되는 대신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 탐구(과학탐구) 1과목 당 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징이 있다. 수능 영어 영역은 2021학년도와 계속하게 동일한 반영배점을 적용하고 있으며, 한국사는 4등급 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에서 0.2점씩 감점 적용한다. 또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신설해 1~9호의 각 호별로 감점 혹은 부적격 처리를 진행하며, 국외고 등 학생부가 1개 학기도 없는 자를 제외한 지원자 전원은 원서접수 단계에서 학생부 전산활용 동의를 하거나 제출기한 내에 학생부 PDF를 업로드해야 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기존에 면접고사가 없었던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가 타 학과와 동일하게 2단계 면접고사를 도입해 1단계 성적 60%와 실기30%, 면접10%로 전형방법이 변경된다. 국민대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있으며, 성적이 등급으로 제공되는 영어는 등급별로 배점을 부여하므로, 모집단위별 반영비율 및 배점을 확인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올해 신설돼 작년도 입시 결과가 없는 전공자율선택제 자유전공과 미래융합전공의 경우 기존의 인문계와 자연계의 계열별 평균을 고려해야한다. 특히 미래융합전공(인문)과 미래융합전공(자연)의 경우 기존 인문/자연계와 반영비율까지 동일하므로 지원전략을 세울 때 참고할 수 있다. 국민대 입학처 홈페이지 '입학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등록자의 수능성적 평균점수 및 70% 컷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 방문해 본인의 환산점수 및 최근 3개년의 성적을 확인해 지원하면 좋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8 14:05:0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25 정시 가이드] 건국대, 정시 총 1364명 선발…무전공 및 자유전공학부 신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364명을 모집한다. KU일반학생전형(정원내)은 가군 534명, 나군 562명, 다군 123명 등 총 1219명 선발하고, 기초생활및차상위전형(정원외)에서 63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에서 80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내)에서 2명을 선발한다. 올해 가장 주요한 변동 사항 중 하나는 무전공(KU자유전공학부) 및 각 단과대 내 자유전공학부의 신설이다. 정시 인원으로는 KU자유전공학부가 가군에서 60명,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가 다군에서 60명을 선발한다.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 외의 각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는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시에 정시로 인원을 모집한다. 건국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 및 방법을 변경했다. 먼저 자연 계열과 수의예과에 있던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됐다. 또, 기존 '인문', '자연', '예체능'의 계열 구분이 '언어중심(A)', '수리중심(B)', '예체능'과 신설된 'KU자유전공학부'로 변경됐다. 언어중심(A)은 국어 40% 수학 3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해당되는 모집단위는 문과대학 전체 학과, 사범대학 중 일어교육과, 교육공학과, 영어교육과, 예술디자인대학의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 매체연기학과다. 매체연기학과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 시 선발한다. 수리중심(B)은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하며, 이에 해당되는 모집단위는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 건축대학, 이과대학, 공과대학, 융합과학기술원,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사범대학의 수학교육과다. 예체능은 국어 45%, 영어 25%를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영역 중 반영 점수가 높은 영역을 30% 반영한다. 해당하는 모집 단위는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와 매체연기학과를 제외한 예술디자인대학의 학과들, 사범대학의 체육교육과와 음악교육과다.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언어중심(A)과 수리중심(B)을 모두 적용한 뒤, 둘 중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건국대 정시에서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내용도 달라졌다.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항목에 따른 감점표를 기반으로 총점 1000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제1호(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에서 제9호(퇴학처분)까지의 학교폭력 사항에 대해 최소 무감점에서 최대 500점의 감점이 이뤄진다. 건국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다. 전체 정시지원자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2시이며, 등록기간은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3일부터 19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추가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20일 16시까지다. 관련한 세부사항은 건국대 입학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8 14:04:3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25 정시 가이드] 경희대, 모집인원 45.6% 정시로 선발…모든 계열 영역별 필수 응시과목 폐지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정시모집에서 총 2422명(전체모집인원의 45.6%)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수능위주전형에서 2197명을, 실기위주전형으로 225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전형의 모집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15명 증가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2024년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월 3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경희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는 모집단위에 변경사항이 있다. 지난해까지 서울캠퍼스 자율전공학부로 선발하던 무전공 모집단위를 확대해 국제캠퍼스에 자유전공학부로 신설 확대해 정시가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반영계열은 자율전공학부는 사회계열, 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 비율을 적용한다(단, 국제캠퍼스의 자유전공학부는 과학탐구 응시자 가산점 없음). 이과대학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첨단학과 승인에 따라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로 모집단위명을 변경하고 36을 선발한다. 한방생명공학과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는 학과 통합에 따라 생명과학대학의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는 신소재공학과로 모집단위명이 변경됐다. 경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계열로 모집 단위를 구분해 모집한다. 모든 계열에서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지정과목을 폐지했고, 계열별 반영 비율도 변경됐다. 인문계열은 전년도 대비 수학의 반영비율을 축소하고, 탐구 반영비율을 확대했다. 사회계열은 국어 반영비율 축소, 탐구 반영비율을 확대했다. 자연계열은 전년도 대비 수능 과목 영역별 반영비율의 변동은 없다.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이 달라 표준점수의 단순 총점이 같더라도,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에 따라 수능 환산 점수에 차이가 생긴다. 수능 영역별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영어와 한국사는 본교의 등급별 환산 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은 본교 자체 산출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의 백분위변환표준점수는 수능성적 개별 통지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정시부터 계열별 가산점을 도입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중 사회탐구 응시자는 과목당 4점씩 가산점이 적용되고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중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목당 4점씩이 가산된다. 합격자 발표는 가군과 나군의 '일반전형(수능위주)-인문/사회/자연'과 나군 예술(무용학부 제외), 나군 체육(스포츠지도학과, 태권도학과 제외)'은 1월 24일 오후 6시, 나머지 전형은 2월 7일 오후 6시이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추가된 최종 모집인원은 정시 원서접수 전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18 14:04:3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