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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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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 하늘공원 26일부터 전면폐쇄…'억새축제'도 취소

서울 상암 하늘공원 26일부터 전면폐쇄…'억새축제'도 취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시가 하늘공원을 한시적으로 폐쇄키로 했다./서울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하늘공원이 한시적으로 폐쇄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을 이달 26일 0시부터 11월 8일 24시까지 44일간 전면 폐쇄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인접한 노을공원도 이달 26일부터 기존 운영 시간을 2시간 단축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한다. 서울시는 올가을 하늘공원에서 '2020년 서울억새축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인파가 몰려 거리 두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를 취소키로 했다. 대신 하늘공원 억새밭 풍경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해 억새축제를 아쉬워할 시민들의 추심(秋心)을 달래줄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하늘공원은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억새축제로 가을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18만5000㎡ 규모의 억새밭의 펼쳐진 장관을 보기 위해 하루 평균 2만명, 주말과 공휴일엔 10만명이 하늘공원을 찾았다. 다만 인근 난지천공원과 평화의공원은 평상시처럼 개방된다. 남길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공원을 이용할 때에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며 "공원시설의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7 12:02: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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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증상 없는 일반인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사례 나와"

서울시 "증상 없는 일반인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사례 나와" 아침부터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뉴시스 서울시가 3개월간 8천여명에 대해 실시한 일반 시민 상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처음으로 무증상 감염 사례가 확인돼 비상에 걸렸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김정일 통제관(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3명을 기록했다"면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검사에서 첫 감염자가 나와 서울시는 선제검사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에 대응하기 위해 6월부터 일반인 공개모집 선제검사와 고위험 시설·집단 대상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 시민 선제검사는 6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8544명이 받았다. 모두 선제검사를 받겠다고 스스로 신청한 이들이다. 일반시민도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시립병원 7곳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선제검사 결과 무증상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이다. 서울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자치구 8곳 의료기관 종사자 2만5246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일 확진자 63명을 기록한 뒤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가다 다시 증가세로 들어섰다.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서울시는 방역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누적 서울 확진자는 4857명이고 이 중 1066명이 치료 중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별로는 집단감염 10명, 확진자 접촉 27명, 해외 접촉 1명, 경로 확인 중 25명이다. 집단감염으로는 강남구 케이보건산업 관련이 6명이고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관련 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사망자 1명이 추가되면서 서울 누적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80대로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2020-09-17 11:58: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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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 중·고교 신입생, 입학지원금 최소 30만원 수령

내년부터 서울 중·고교 신입생, 입학지원금 최소 30만원 수령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무상교복 대신 중1과 고1에 대해 최소 30만원을 이른바 입학준비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의회에서 검토하고 있는 무상교복 정책에 대해 '탈 교복' 기조에 맞지 않는다며 내놓은 대안이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입학 준비 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입학 준비 지원금이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지원금은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서울 중1·고1 신입생 전원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시교육청이 지급하는 방안이다. 코로나19 관련 지원의 의미가 아닌, 전반적인 학생 복지 차원에서 지급한다는 게 조희연 교육감 설명이다. 특히 최근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시행 중인 '무상교복' 정책의 대체 지원 의미도 담겼다. 2020년 현재 17개 시도교육청 중 12개 시도교육청이 무상교복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도 지난해 9월 시의회에서 무상교복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그러나 그동안 편안한 교복 정책을 추진했던 서울시교육청은 교복 자율화학교 학생에 대한 차별 등을 사유로 재검토를 요청했고, 해당 조례가 유보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교복을 포함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을 통해 입학 지원 상품권을 발행하고, 이를 학생이나 학부모의 스마트폰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간편 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로 전송해 사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은 14만5049명이다. 입학 준비 지원금이 시행될 경우, 1인당 30만원을 지급 시 약 435억, 1인당 50만원 지급 시 725억 예산이 필요하다. 예산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협조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1인당 지원액과 예산 분담 비율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론 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5대3대2나 4대4대2 비율로 분담해 1인당 30만원 씩 지급하는 방안과 2대2대6의 비율로 나눠 1인당 50만원 씩 지급하는 방안 등 세 가지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입학 준비 지원금 예산 중 50~80%를 서울시와 자치구가 부담하면 시교육청은 145억~218억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편, 무상급식의 경우,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5대 3대 2의 비율로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며, 코로나19로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지원 및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시에는 4대 4대 2로 분담했다.

2020-09-17 11:4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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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재직자기초과정 온라인 무료 수강생 모집

한국방송통신대, 재직자기초과정 온라인 무료 수강생 모집 프라임칼리지, NCS 직업기초능력 11개 과목과 전산회계·전산세무 과정 운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경/방송대 제공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학장 장종수)가 직장인 역량 개발을 위한 '2020년 제3차 재직자기초과정' 온라인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직자기초과정'은 프라임칼리지 평생교육허브과정에서 2013년부터 8년째 운영 중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는 강좌이다. 이번 재직자기초과정은 표준과정과 전산회계·전산세무 자격 준비과정으로 운영된다. 표준과정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교양과정으로 해당 과정 활용 가이드와 NCS 직업 기초능력 10개 영역의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조직이해 능력, 직업윤리 등을 포함, 총 11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전산회계 1급·전산세무 2급 자격 준비과정은 전산회계 1급을 위한 원가회계, 회계 원리와 전산세무 2급을 위한 원가회계, 재무회계 총 4개 과목으로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프라임칼리지 평생교육허브과정 홈페이지(hub.knou.ac.kr)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 30명 이상의 단체수강 신청을 원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평생교육허브과정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단체수강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ang747@mail.knou.ac.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기관은 11월 14일까지이며, 학습 기간 중 각 과목별 학습 분량의 80% 이상 수강 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장종수 프라임칼리지 학장은 "프라임칼리지는 직장 초년생들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재직자기초과정을 마련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프라임칼리지는 평생교육 시대, 자기 계발에 힘쓰는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17 11:1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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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소액기부 확산 위해 '기부 키오스크' 설치

삼육대, 소액기부 확산 위해 '기부 키오스크' 설치 삼육대 교직원이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를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소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 키오스크 2대를 교내 백주년기념관 로비와 학생식당 입구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수, 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인 등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키오스크로 참여할 수 있다. LCD 화면에서 '기부하기'를 터치한 후 1만원부터 10만원 혹은 직접 금액을 입력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기부가 완료된다. 기부금은 학생 장학금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지불수단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서비스로도 가능하다. 대학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인 만큼 전액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참여자에게는 키오스크 옆에 설치된 무인 선물함을 통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키오스크 1호 기부자인 경비팀 직원 김제붕 씨는 "새벽에 일찍 출근해 순찰하던 중 새로운 기계가 보여서 참여하게 됐다"면서 "소액을 내더라도 남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몇 번의 터치로 기부할 수 있어 편리했다. 1달에 1번이라도 기회가 될 때마다 종종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숙 대외협력처장은 "키오스크에서 기부자들의 사연이 담긴 '기부스토리' 영상을 재생하고, 단말기를 기부자 동판 옆에 설치해 기부자 예우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며 "키오스크를 활용한 소액기부 운동을 통해 기부가 일상화되고, 나눔문화가 캠퍼스 전체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17 11:07: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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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공동연구 진행

인하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공동연구 진행 고려대·연세대·한국외대와 블라인드 평가 활용방안 등 연구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전문가 심층면담(Focus Group Interview) 진행/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나섰다. 17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는 공동연구 주관대학으로서 지난 8월부터 고려대·연세대·한국외대와 '대입전형 선진화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재구조화 및 블라인드 평가에서의 활용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 서류종합평가에 블라인드 평가를 도입·확대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제출서류 표준안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4개 대학이 대입전형자료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블라인드 평가에 대한 고교와 대학의 인식 분석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전문가 대상 포커스그룹 인터뷰 ▲대학 입학사정관 대상 델파이 조사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유형화해 고교정보를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표준안을 도출하며, 도출된 표준안을 책자로 발급해 전국 고등학교 현장과 대학 입학처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대입전형 공정성과 신뢰성이 필요한 시점에 의미 있는 주제로 여러 대학이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대입전형을 선진화하는 데 주관대학 책임자로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대입전형이 우리 사회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공동연구 대학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7 11:0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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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영리법인·소상공인 홍보 위해 지하철·가판대 광고지원

서울시, 비영리법인·소상공인 홍보 위해 지하철·가판대 광고지원 청년 스타트업 등 30여곳 선정 …구두수선대·시민게시판 등에 게재 희망광고 부착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비영리법인과 소상공인 등에게 지하철·가판대 무료광고를 지원한다. 서울시가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고자 다음달 16일까지 올해 두 번째 '희망광고' 공모를 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매년 희망하는 단체를 선정해 광고 제작과 부착·송출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1회 사업 때까지 총 360개 단체와 기업을 지원해 왔다. 응모대상은 비영리법인·단체나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으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공모 개시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됐던 단체와 기업은 제외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청년층의 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이 희망광고 공모에 응모하면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점자 처리 등에서 우대·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과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활동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기획·인쇄·부착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부터는 디자인 기획과 영상 제작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더욱 수준 높은 광고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게 서울시 설명이다. 시가 지원하는 인쇄매체는 지하철 내부모서리,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9000면 이상이며, 영상매체는 본청사 시민게시판과 지하철 미디어보드, 시립시설 영상장비 등 총 106대이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0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여건을 고려해 올해는 평소보다 많은 3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홍보물은 제작 기간을 거쳐 내년 3~8월 광고가 진행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게 희망광고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면서 "특별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0-09-17 10:39: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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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수업 불가 대학 등록금 환급'…교육위 소위서 법안 통과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 대학 수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했다. 17일 교육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소위에서 감염병 확산 등 각종 재난으로 정상 수업과 학교시설 이용이 곤란한 경우에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담은 고등교육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대학이 등록금을 감면할 때 국가나 지자체가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포함됐다. 소위는 교육상 필요한 경우 학교장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원격수업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의결된 이 개정안은 방송·정보통신 매체 등을 활용한 원격수업이나 현장학습 등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안 등을 통해 재외 한국학교나 장애 학생에 대한 원격수업의 근거도 마련했다. 학생 선수 인권 보호와 관련한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학생 선수에 대한 폭력 등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 체육 시설 주요 지점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학생 선수 및 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심리치료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교육부 장관이 질병관리청장과 협의해 학생이나 교직원에 대해 등교중지를 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학교보건법' 개정안, 대학입학 전형계획 공포시한의 예외 사유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 상황을 추가한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도 소위에서 의결됐다. 한편, 국회 교육위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법안심사소위에서 12건의 '고등교육법' 개정안과 10건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 65건의 법률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2020-09-17 10:15: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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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19일 '길 위의 인문학' 유튜브 강연 개최

동국대, 19일 '길 위의 인문학' 유튜브 강연 개최 '언택트시대 지역신문 새로운 길을 찾다' 예정 동국대 동국대(총장 윤성이) 중앙도서관은 오는 19일 '언택트시대 지역신문 새로운 길을 찾다'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의를 비대면 온라인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택트시대 호모 커뮤니쿠스(Homo Communicus) 세상과 소통의 문을 열다'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진행한 도서관 '2020 길 위의 인문학' 마지막 차시다. 바른지역언론연대 이영아 회장(고양신문사 발행인 겸 대표이사)가 대담 형식으로 한국 지역신문의 현황과 역할, 언택트시대 지역신문의 새로운 방안 모색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고양신문사에서 사전 녹화돼 19일 오전 10시부터 동국대 중앙도서관, 고양신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채팅창을 통해 글을 남긴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중앙도서관(02-2260-3457)로 문의하면 된다.

2020-09-17 10:09: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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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국내 최초'KU 애니멀 헬스 해커톤 행사' 개최…내달 12일까지 접수

건국대, 국내 최초'KU 애니멀 헬스 해커톤 행사' 개최…내달 12일까지 접수 내달 16일부터 열려…"애니멀 헬스 분야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것" 'KU 애니멀 헬스 해커톤 행사' 포스터/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내달 16일부터 창업지원단과 캠퍼스타운 사업단,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 수의과대학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KU 애니멀 헬스 해커톤'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멀 관련 해커톤은 미국 코렐대에 이어 세계 2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의료 시장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는 해커톤 행사이다. 특히 건국대는 수의과대학과 부속동물병원이 있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행사는 10월 16일 2주간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발표평가는 11월 4일에 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6일이다. 총상금 1590만원 규모로 대상 일반부 수상자는 300만원, 학생부 수상자에게는 150만원 등 부문별 차등 수여한다. 건국대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기업 오픈인베이션 연계를 비롯해 ▲중기부 지원사업 연계 추천 ▲인큐베이팅 센터인 S빌리지 입주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된다. 하나벤처스와 펫츠레이팅스로부터 투자 검토 및 필요 시 액셀레이팅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대응 반려동물 헬스케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수의료 과제의 사회적 화두 도모, 애니멀 헬스 이슈에 대한 능동적 해결로 국내 청년 일자리창출 및 애니멀 헬스 분야의 혁신 성장에 기여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최를 맡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반려동물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반려동물 문화를 지역으로 확산시키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문화·(동물)복지가 어우러진 반려동물 메카 'KU 반려동물 산업과 문예의 거리' 를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KU 청년창업 스튜디오 운영 및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 특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학과 학생, 지역의 협업을 통한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와 자원 확충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2020-09-17 09:4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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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와 '일학습병행사업' 기업 사례, 노동부 대상 수상

순천향대와 '일학습병행사업' 기업 사례, 노동부 대상 수상 (왼쪽부터) 지난 2월 순천향대 생명시스템학과를 졸업한 고도현 씨, 기업현장교사 송성구 차장, 같은 학과를 졸업한 조아람 씨가 송성구 차장의 기업현장교사 부문 '대상' 수상자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재학생 2명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우진비앤지(주)'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0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장관상)을 받았다. 1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순천향대와 우진비앤지(주)는 지난 2019년부터 기업의 안정적인 우수 인재 확보와 취업을 목표로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명시스템학과 졸업생 고도현·조아람 씨가 의약품제조_L5 ver 2.0 훈련에 참여해 1년간 우진비앤지(주)에서 차장급 현장교사의 지도를 거치면서 실무를 익혔으며, 졸업 후 바로 해당 기업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대학에서는 현장외 훈련(OFF-JT)을 실시하고 기업에서는 산업 현장실무 중심으로 훈련시켜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순천향대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가족기업 166개와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344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송성구 우진비앤지(주) 차장은 "우진비앤지(주)는 기업현장 교육에서 이론(Theory), 실습(Practice), 융합(Convergence)교육을 일컫는 'TPC'을 실습교육 방향으로 두고, NCS 학습모듈 기반교육,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한다"면서 "학생안전은 물론 기업에 대한 소속감 증진, 기업의 복지 처우 개선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한 고도현 씨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이지만, 취업한 회사에서의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해 일반적으로 갖는 신입사원의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지난 1년간 기업현장 곳곳에서 살아있는 실무교육을 받은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전담직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전담자인 이문중 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순천향대 가족기업인 강소기업 우진비앤지(주)(경기도 화성시 소재)는 1977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은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로 지정됐으머,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했다.

2020-09-17 09:27: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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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구직자 47.5% '긱잡' 긍정적이다

20·30대 구직자 47.5% '긱잡' 긍정적이다 구직자 63.8% '긱 이코노미' 향후 확산될 것 구직자 77.2%,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긱잡 등 프리랜서 증가 전망 잡코리아 제공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여파로 개인의 능력에서 인공지능(AI)으로, 콘택트에서 언택트로 모든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 시장에선 고용형태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계약직·임시직 등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 '긱잡(gig job)' 등의 신조어가 등장했다. 한 직장에서만 일하고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전통적 일자리 개념이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20·30대 구직자 22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 이상인 51.8%가 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경제 현상인 '긱 이코노미' 트렌드에 이미 대해 알고 있었으며, 63.8%는 향후 긱 이코노미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구직자 47.5%는 필요할 때마다 계약직, 임시직 등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 초단기 임시직을 일컫는 '긱잡(gig job)'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적이다'는 응답은 24.8%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7.7%였다. 긱잡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여러 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47.2%)와 '원하는 기간에 비교적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을 것 같아서'(40.4%)가 1,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자리가 늘어나서 취업시장의 일자리 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 같아서(29.3%) ▲전공·특기를 살려 나에게 맞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15.7%) ▲본업 외에 추가적인 수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10.8%) ▲장소 제한 없이 집 등에서 편하게 근무를 하는 근로형태가 확산될 것 같아서(10.5%)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긱잡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안정적인 고용형태가 아니라서'가 응답률 55.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비정규직 고용형태가 더 많아질 것 같아서(33.6%) ▲정규직과 수입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아서(17.1%) 등의 응답도 있었다. 실제, 이번 조사에 참여한 20·30대 구직자 10명 6명은 반드시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일 할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랜서로 근무 시 하고 싶은 일로는 '전공과는 관련 없는,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의 일을 하고 싶다'는 경우가 55.0%였으며,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다'는 구직자는 43.7%였다. 이들이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일할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원하는 시간에만 근무하는 등 비교적 자유롭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응답률 59.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향후 취업 또는 창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30.2%) ▲회사 조직 문화 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26.3%)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19.0%) ▲향후 프리랜서 근무가 보편적인 근로형태가 될 것 같아서(17.0%)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20.30대 구직자 77.2%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긱잡 등 프리랜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며, 반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구직자는 12.4%,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구직자는 10.4%에 불과했다.

2020-09-17 07:39: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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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EBS 연계율 70%, 예년 수준 출제"

EBS 교재·강의 연계율 70% 수준 전문가 "지난 수능 대비 국어는 쉽고, 수학 가형은 비슷"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파악해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16일 전국 2099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모평은 오는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시험이다. 수험생들에게 수능 문항 수준과 유형, 자신의 시험 준비도를 진단해볼 기회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가 EBS 연계율 70%에,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예년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이 올해 마지막으로 주관한 이번 모의평가는 12월 3일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과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가 동일하다. 평가원은 이날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 대해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더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영어의 경우 2020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중심 내용과 맥락 파악, 세부 내용을 묻는 연계 문항에서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해 출제됐다.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는 설명이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영역별로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맞췄다. 영역별 연계율은 영어가 73.3%로 가장 높았고 국어가 71.1%, 나머지 과목은 70.0%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국어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고,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등급 구분점수는 지난해 수능의 91점(비상교육 추정)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화법과 작문의 세트형 지문 구성과 독서의 6문항/5문항/4문항 3지문 체제, 문학의 5문항/4문항/3문항/3문항 4지문 체제 구성은 최근의 출제 경향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라면서 "문법 영역은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헷갈려 할 만한 문항들이 많아 정답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교시 수학영역이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나형은 다소 쉽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가형은 다만 앞서 시행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 21번과 30번 등 킬러문항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돼 체감 난도가 낮아졌을 것"이라면서 "중간 난도 문항에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다소 출제됐다"고 말했다. 나형은 올해 6월 모평에 비해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평이한 난도의 문제들이 많았고, 문제 유형도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우 소장은 진단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고등학교 재학생 40만9287명,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8060명으로 총 48만7347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대면 운영이 중단됐던 300인 이상 대형학원도 집합 금지 예외 대상이 돼 이날 시험을 위해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 학원들은 수험생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처를 준수하고, 시험실 당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성적은 다음 달 14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2020-09-16 13:02:5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