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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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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국내 최초 내분비계 장애물질 판별시험법 개발

동국대, 국내 최초 내분비계 장애물질 판별시험법 개발 동물시험 대체로 윤리적·경제적 문제 해결 기대 동국대 전경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동물실험을 대체하면서 우리 몸의 호르몬 작용을 교란하는 물질(환경호르몬)들을 찾아낼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험법은 국내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 가이드라인으로 공인받았다. 이 과정에서 박유헌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기존 시험법의 치명적 단점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간섭을 유전자 편집 기술로 해결하여 안드로겐 수용체 전사활성 시험법 개발에 기여했으며, OECD 주관 국제공동검증연구에 참여했다. 박유헌 교수는 "이번에 공인된 인체 전립선 세포주 이용 내분비 교란물질 시험법은 인체 전립선 세포주를 이용해 세포주 안의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수용체와 결합해 안드로겐 작용을 교란시키는 화학물질을 판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험법"이라며 "기존의 동물실험을 대체해 시험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실험동물의 희생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시험법 외에도 환경호르몬을 판별할 수 있는 다수의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해 국제공인화를 추진 중이며 생활화학안전연구단 (이희석 중앙대 교수, 이석희 동국대 교수, 최승철 고려대 교수, 고광석 이화여대 교수)을 이끌며 다양한 생활환경 내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0-07-14 09:3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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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 선호 기업 1위 '카카오'·2위 '네이버'

대학생 취업 선호 기업 1위 '카카오'·2위 '네이버' 인터넷 기업 나란히 1·2위 차지 …3위 'CJ제일제당' 4위 '삼성전자' 5위 '한국전력공사 잡코리아 제공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카카오'를 꼽았다.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 취업 선호 기업 1위를 차지했던 '네이버'는 올해에는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인터넷 기업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국내 4년제 대학 재·휴학 중인 남녀대학생 1616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의 고용브랜드(취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카카오'를 꼽은 대학생이 17.9%(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이버'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15.1%로 다음으로 많았다. 뒤이어▲CJ제일제당(12.8%) ▲삼성전자(12.5%) ▲한국전력공사(9.5%) ▲LG전자(6.6%)와 ▲KT(6.6%) ▲신세계(6.3%) ▲한국가스공사(5.9%) ▲호텔신라(5.6%) 순으로 취업 선호 기업을 꼽은 대학생이 많았다. 대학생 취업 선호 기업은 성별 및 전공계열별로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는 '삼성전자'로 응답률 16.0%로 조사됐다. 이어 남학생들은 ▲카카오(13.1%) ▲CJ제일제당(11.8%) ▲네이버(11.6%) ▲한국전력공사(9.7%) 순으로 취업 선호 기업을 뽑았다. 여학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카카오(22.3%)'를 꼽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네이버'를 취업 선호 기업으로 꼽은 여학생이 18.2%로 많았고, 이어 ▲CJ제일제당(13.7%) ▲삼성전자(9.4%) ▲한국전력공사(9.3%) 순으로 취업 선호 기업을 뽑았다. 전공계열별로 이공계열 전공자들의 취업 선호 기업 1위는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 '삼성전자'를 취업 선호 기업 1위로 꼽은 응답자가 2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CJ제일제당(13.0%) ▲LG전자(11.8%) ▲한국전력공사(10.1%) ▲카카오(9.2%)와 ▲네이버(9.2%) 순으로 취업 선호 기업을 뽑은 응답자가 많았다. 경상계열,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 전공자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카카오'를 1위로 꼽았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22.4%가 '카카오'를 취업 선호 기업 1위로 꼽았고, 이어 '네이버(21.9%)'를 꼽은 대학생이 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이어 ▲CJ제일제당(15.5%) ▲한국전력공사(11.0%) 순으로 취업 선호 기업을 꼽은 대학생이 많았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에도 '카카오'를 취업 선호 기업 1위로 꼽은 응답자가 23.3%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네이버(16.1%) ▲CJ제일제당(13.2%) ▲한국전력공사(10.8%) 순으로 취업 선호 기업을 꼽은 대학생이 많았다. 예체능 계열 전공자 중에도 '카카오'를 취업 선호 기업 1위로 꼽은 응답자가 22.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네이버(20.8%) ▲신세계(9.3%) ▲CJ제일제당(8.9%) 순으로 취업 선호 기업을 꼽은 대학생이 많았다. 대학생들은 이들 기업의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 1위로 '직원 복지제도가 좋을 것 같기 때문'이라 답했다. 취업 선호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라 답한 대학생이 응답률 6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47.5%)',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3.5%)' 순으로 취업 선호 이유를 꼽은 대학생이 많았다. 특히 취업 선호 기업별로 선호 이유에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취업 선호 기업 1위를 차지한 '카카오'와 2위의 '네이버', 3위의 'CJ제일제당'의 경우 ▲복지제도가 좋을 것 같아서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등이었다. 취업 선호 기업 4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주요 산업분야의 선도기업이기 때문에(20.8%)' 취업 선호 기업으로 꼽았다는 답변이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5위를 차지한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오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취업 선호 기업으로 꼽았다는 답변이 응답률 47.7%로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20-07-14 09:3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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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카카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위한 MOU 체결

연세대·카카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위한 MOU 체결 서승환 연세대 총장(오른쪽)과 여민수 카카오 대표(왼쪽)가 13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총장 서승환)와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지난 13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스마트 캠퍼스 구축 및 공동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 캠퍼스(Smart Campus)'는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강의나 학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가상 캠퍼스를 말한다. 연세대와 카카오는 이번 MOU를 통해 연세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Smart Campus Life) 구축 및 스마트 워킹 플레이스(Smart Working Place) 구축 사업에 카카오의 최신 IT기술을 적용하고, 교육, 학술, 의료 데이터, 콘텐츠, 교육프로그램 등 부가사업 협력을 통한 공동 사업 개발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교육환경에서 최신 IT기술의 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최고의 IT기업인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연세대가 대학교육 혁신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으로 연세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의 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연세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언택트 시대에 맞는 스마트 캠퍼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함께 교육 플랫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캠퍼스의 첫 번째 사업으로 카카오의 카카오TV(kakaoTV)와 디지털 권한 인증 기술을 적용해 2학기부터 채플 및 대학교회 예배의 실시간 스트리밍을 시작하고,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 상경·경영대학 신입생 환영회 및 동문멘토링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입시, 행정, 연구 등 교내 주요 업무 시스템에도 카카오의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2020-07-14 05:47: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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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코로나19 방역지침서' 발간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코로나19 방역지침서'를 책자로 발간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을 위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교수·학생 및 직원 역할과 교내 발생상황 등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 등 대학캠퍼스 전역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 관리를 위해서다. 이번에 발간한 '코로나19 방역지침서'에는 ▲코로나19 대응 기본방향-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누구나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기본원칙 ▲평상시 대응- 등교 전, 등교 시, 수업 중, 실험 실습시, 수업 종료 시 구체적인 행동과 소독실시방법 ▲교내 다중 이용시설 운영 및 관리방안 ▲통학/셔틀버스, 엘리베이터 운영 등 공통사항 ▲방학 중 집단활동 방역지침 ▲감염의심자 발생 시 대응 ▲확진 환자 발생 시 대응 ▲생활관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 ▲기타 감염병 관리규정, 교내 감염병 관리조직 ▲실험실습실 안전대응지침 ▲면대면 강의 운영 기준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책자는 교내 각 단과대학 전체학과 및 행정부서, 교내 입주기업에 1000부를 배부하는 한편, 하계 방학 중에 교내활동 등에서 개인 및 단체가 필수적으로 방역지침에 의거해 활용된다. 대학에서는 교내 학생회관, 생활관, 중앙도서관, 교내 식당, 각 단과대학 건물 등 출입자 발열체크 장소와 공공장소에도 비치하고 있다. 김동식 학생처장은 "이번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두려워하지만 말고 교내 교육환경과 문화 자체를 한 단계 높이는 기회로 서로가 배려하고 지키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할 때"라면서 "이번 위기가 구조적 변화를 이루고, 새로운 대학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7-14 05:39: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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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전공 개설"…건국대 '자기설계전공제' 본격 시행

"나만의 전공 개설"…건국대 '자기설계전공제' 본격 시행 학생 개인 맞춤형 새 전공 만들고 복수학위 등 다양한 전공 이수 가능 건국대 전경 건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주전공 이외에 자신의 진로계획에 맞게 새로운 융합형 전공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정규 교육과정으로 개설해 학점 취득과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자기설계전공제'를 본격 시행한다. 14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자기설계전공제는 내년 2020학년도 1학기 기준 2~8학기 재학생 중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동일학과)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지도교수와 전공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과하면 2021년 1학기부터 교육과정으로 정식 개설되고 이를 이수하면 학위가 주어진다. 교육과정은 최소 60학점 이상(최대 72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인원이 실제 교육과정을 진행할 시에는 최소 40학점 이상 이수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번 자기설계전공제는 학생들의 자기설계전공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전형식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2020년 2학기부터 자신이 설계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자유롭게 자신의 전공명을 기획한 후 본인 전공을 포함한 최소 3개 이상의 전공(학과) 교과목을 구성해 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기설계전공제 시행에 앞서 지난 1학기 실시한 1차 공모전에서는 KU융합과학기술원 시스템생명공학과 안다솜(18) 권효원(18) 김서영(18) 학생이 '바이오정보학' 전공을, 지리학과 김민석 학생(19)이 '미래융합법학' 학과를 각각 설계해 장학금을 받았다. 김민석 학생이 설계한 미래융합법학과는 지리학과(9학점), 융합인재학과(19학점), 철학과(23학점), 휴먼ICT연계전공(10학점), 정치외교학과(9학점)로 구성돼 철학적 지식 기반 위에 법학을 학습하고, 미래 시대의 주요한 사회적 쟁점(가상 및 증강현실, 컴퓨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도시문제)을 법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평가하는 전공이다. 김 학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발생할 주요 쟁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물에 대한 철학적 인식 및 고찰을 바탕으로 한 법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라며 "미래융합법학과는 이미 학교에 개설된 융합인재학과와 달리 철학적 지식과 미래 시대의 주요 쟁점을 법학 교육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학생 팀이 설계한 바이오정보학전공은 시스템생명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로 구성해 생물학적 정보를 수학적 분석, 전산 알고리즘과 통계 등 컴퓨터적 분야의 도움을 받아 올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학문이다. 안 학생은 "바이오정보학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중요해짐에 따라 교과과정에는 없는 생명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융합한 유일한 전공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각 분야에서 이에 필요한 전공 위주로 학습하면서 바이오정보학만을 중점적으로 더 깊이, 구체적으로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원종필 대학교육혁신원장은 "건국대는 전공과 커리큘럼, 학기 파괴와 더불어 이번 자기설계전공 도입으로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추후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확대 운영해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7-14 05:33: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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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70명, 민간기업 인턴한다…서울시, 7억 지원

발달장애인 70명, 민간기업 인턴한다…서울시, 7억 지원 시, 코로나19 타격 기업과 연결해 상생일자리 창출 잡드림(JOB Dream) 사업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발달장애인 민간기업 인턴십 사업인 '잡드림(Job dream)'을 신규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70명의 민간기업 취업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시비 7억원을 투입한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일반 장애인보다 취업이 어렵고 사회참여 기회 또한 상대적으로 적다.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취업지원전문기관인 서울시 커리어플러스센터를 통해 동 사업을 실시한다. 잡드림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민간기업체에서 최장 2년까지의 인턴 근무 후 사업체 직접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직무적응을 도와주는 근로지원인도 함께 지원된다. 근로지원인은 발달장애인의 업무습득과 직장적응을 돕고 사업체와 장애인간의 소통을 지원하며, 급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지원사업 예산에서 지급된다. 해당 사업체가 발달장애인을 직접 고용시에도 근로지원인을 계속 파견하고 장애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발달장애인 인턴을 총 70명 지원할 계획으로 이미 10여명은 신세계푸드, 동원홈푸드 등에서 일하고 있다. 이에 더해 추가로 60명이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발달장애인들은 상품포장, 급식업무 보조, 진열대 정리, 식품제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일 4시간 근로(월평균 80시간)조건으로 일할 수 있다. 급여는 시급 8590원(월평균 90만원)이 적용된다. 정부(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연계 실시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보수와 동일한 수준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가 발달장애인 인건비를 전액 부담해 사업체에서는 인건비 부담없이 발달장애인 인턴을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워지고 인건비 지급이 어려운 기업체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잡드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내달 14일까지 서울시 커리어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careerpluscenter.or.kr)에 신청하면 된다. 센터와 협의해 인턴 파견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2020-07-13 14:1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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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빛 축제 '서울라이트' 시민전시작 공모

서울시, 빛 축제 '서울라이트' 시민전시작 공모 내달 24일부터 3일간 '2020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일반부·학생부 모집 공모전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민의 아이디어로 '밤이 아름다운 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2020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선정작은 오는 12월 DDP에서 열리는 서울 대표 빛 축제 '서울라이트'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의 밤, 서울의 빛'을 주제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2020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공모작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은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물로 제작·설치하는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사업이다. 2007년부터 매회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오는 12월 DDP에서 열릴 서울 대표 빛 축제 '서울라이트(DDP 공공의 빛)'와 연계해 '서울의 밤, 서울의 빛'을 주제로 하며 ▲서울의 야간 관광콘텐츠 ▲;이웃의 밤을 위한 공공디자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 4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250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품은 실물로 제작해 DDP를 포함한 서울 곳곳에 설치될 계획이다. '2020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은 특별한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1인당 최대1점(팀 공모불가)에 한해 제출 가능하다. 내달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인증제' 홈페이지(www.sgpd.seoul.g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고시·공고' 또는 '내 손 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서울 곳곳 일상공간에 설치된 공공디자인 작품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공공디자인 작품이 서울시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7-13 14:04: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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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하나은행,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업무협약

인하대-하나은행,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업무협약 스마트 산단·신기술 스타트업 지원…지역사회 나눔 경제 프로그램 공동 진행 (사진 왼쪽부터)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지난 10일 인하대 본관 1회의실에서 열린 '제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최근 하나은행과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인하대 본관 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와 하나은행은 산학협력과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하대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스마트 산단 지원 사업에 하나은행이 금융지원하고 인하대 협력 기업 중 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 나선다. 이어 창업생태계 혁신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하대와 인천시 간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컨설팅, 금융지원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나눔 경제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복지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하대는 조명우 총장과 신수봉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남두우 기획처장, 이장현 대외협력처장, 서태범 산학협력단장, 장웅성 융합혁신기술원장, 안상준 뿌리스마트융합특성화인력양성사업단 PM, 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 박지환 CIB 그룹장, 정석화 리테일그룹장, 박의수 연금신탁그룹장, 염정호 미래금융그룹장,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황보현우 ㈜하나벤처스 경영전략본부장, 전우홍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등이 자리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와 하나은행은 인천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은 "이 자리는 동반자로서 함께해온 인하대와 하나은행의 관계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협력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7-13 13:43: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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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라이덴 랭킹 사회과학·인문학 3년 연속 국내 1위

세종대, 라이덴 랭킹 사회과학·인문학 3년 연속 국내 1위 세계 49위, 세계 50위권 국내 유일 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가 논문의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20 라이덴랭킹'사회과학/인문학' 순위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13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계 순위로는 49위로 지난해 99위 대비 50계단 상승했다. 세계 50위권 내에 든 유일한 국내대학이다.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이 지난해 14.5%에서 올해 16.6%로 증가한 결과다. 사회과학·인문학 세계 1위에는 변화가 있었다. 2019년 1위 프린스턴대가 2위로 내려가고 MIT가 1위를 기록했다. MIT는 전체 논문 1598개 중 인용도 상위 10%인 논문이 458개로 28.6%이다. MIT에 이어 프린스턴대,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마리보르대 순으로 톱5였다. 라이덴 랭킹 순위는 논문의 질과 비율에 중점을 두기 위해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활용했다. 세종대는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이 16.6%로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10%를 넘겼다. 국내 2위인 한양대의 8.5%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전체 229개 논문 중 38개가 인용도 상위 10%에 해당된 결과다. 순위산정 대상은 최근 4년간 국제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대학이다. 이희찬 호텔관광대학장은"호텔관광외식 경영학부는 1968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설치한 학부로서, 국내호텔경영학 분야 국내 1위이며 세계 9위"라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호텔경영학과 교수 등 약 400명을 배출했다. 호텔관광외식 경영학부를 세계 최고의 명문학부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호텔관광대학의 연구 실적이 괄목하다. 한희섭 교수는 학계에서 이론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던 헬스케어와 호텔의 사례들을 한데 모아 '헬스케어 호텔'이란 개념을 최초로 정립시켰다. 세종대 경영경제대학 역시 우수한 교수진과 교과목이 눈에 띈다. 경영경제대는 최근 영국 타임즈지가 발표하는 세계대학랭킹(THE)에서 세계 126위, 아시아 20위, 국내 4위로 뛰어올랐다. 경영학부는 국내에서 네 번째로 AACSB(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회) 3연속 인증의 영예를 얻음으로써 국제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유지, 발전해왔음을 인정받았다. AACSB는 1916년 설립된 경영학 교육의 품질보증 및 향상을 위한 세계최대 경영교육 네트워크다. 경영대학이 갖추어야 할 글로벌 교육기준을 바탕으로 평가 및 인증을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경영대학의 5%인 53개국 786개만이 인증을 받았다. 김경원 학장은 "경영경제대학은 해외에서 우수한 교수님을 모셔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하여 국내 최고의 경영경제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0-07-13 13:38: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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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학생홍보대사 한우리 17기 위촉식 진행

한신대 학생홍보대사 한우리 17기 위촉식 진행 2.7대 1 경쟁 통해 선발된 17기 OT·위촉·환영행사 가져 위촉장을 전달받은 학생홍보대사 한우리 17기 학생들이 연규홍 총장, 박미선 입학홍보처장, 배경록 특임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9일 오후 5시에 장공관 회의실(1318호)에서 학생홍보대사 '한우리' 17기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연규홍 총장, 박미선 입학홍보처장, 김재성 교목실장, 대외협력전략팀 배경록 특임교수, 김동규 팀장, 이대회·김수향·최성원 담당과 새롭게 선발된 한우리 17기 10명, 그리고 지난 1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한우리 16기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우리 17기는 지난달 15일까지 모집을 통해 27명이 지원했으며 이어 26일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됐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필요시 온라인 면접도 병행했다. 김동규 대외협력전략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위촉식은 김재성 교목실장의 개회기도, 참석자 소개, 한우리 17기 선발 보고, 연규홍 총장의 격려사, 한우리 16기 우수 활동자 시상, 한우리 17기 활동선서 및 위촉장 전달, 한우리 16기 활동보고, 박미선 입학홍보처장과 배경록 특임교수의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필헌관 2204호에서 대외협력전략팀 김수향 담당의 한우리 17기 활동 교육, 이대회 담당의 홍보물 및 프로필 사진 촬영 교육, 최성원 담당의 온라인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 한우리 16기의 한우리 활동 인수인계가 있었다. 연규홍 총장은 격려사에서 "새롭게 선발된 한우리 17기는 16기의 활동 실적을 이어받아 개교 8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길에 한신대의 비타민이자 활력소, 그리고 세상을 향한 빛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면서 "홍보대사는 '내가 바로 한신'이라는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한신 80년의 역사와 전통과 함께하고 있음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신대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홍보대사 활동 영역을 온라인 홍보활동으로 더 넓혀갈 방침이다. 김동규 대외협력전략팀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로 접어들면서 학생홍보대사의 활동 방향도 바뀔 수밖에 없다. 지난 한 해 동안 한우리 16기는 한신대 공식 유튜브 채널 '보라한신대TV'와 한우리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매체 활동을 통해 활발한 반응과 긍정적 소통을 이끌어냈다"라면서 "교내 주요 행사, 중·고생 캠퍼스투어, 입학설명회 등의 오프라인 중심 홍보활동에서 소위 랜선, 언택트 홍보로의 확장을 선택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 앞으로 학생홍보대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s), 인플루언서(influencers)로서 비록 물리적 거리는 떨어져 있을지라도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홍보활동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7-13 13:3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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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노조 "비리사학 비호 말라 "…교육부 앞 규탄 집회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교육부는 비리 의혹 대학에 대한 우선 감사 등을 통해 대학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 전국대학노동조합(이하 대학노조)은 13일 11시 교육부 정문에서 '비리사학 방관, 교육부 규탄! 민주대학 건설을 위한 대학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약 1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이 날 집회에서 대학노조는 최근 교육부가 평택대, 한세대, 강원관광대 등의 장기파업사태를 방치하고 관리감속의 의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대학노조는 "수많은 진정과 고발, 교육부의 관리감독을 요구하는 현장조사, 종합감사 요청마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경인강원 본부장은 투쟁발언을 통해 "비리 사학의 문제를 30건 넘게 진정을 넣고 1000명이 넘게 청원하고, 1년이 넘게 현장 조사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교육부는 묵묵부답"이라며 "이는 교육부가 비리 사학에 대해 방관을 넘어 비호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라고 규탄했다. 평택대는 전임 명예 총장의 성비위 사건과 사학 비리 사태로 현재 임시이사가 파견된 상태로 임시이사장·보직교수와 일부 교수·직원 간 내홍을 겪고 있다. 대학노조는 "평택대는 임시이사장과 보직교수들이 독단으로 부당노동행위, 인사부정, 교수·직원 징계남발 등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학노조 평택대지부와 교원들이 30여 가지의 각종 비리부정의혹 등을 교육부에 진정했으나 교육부는 아직 현장방문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성혜 총장이 20여년간 대학을 이끄는 한세대도 이날 노조가 주장하는 '비리대학'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총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부인이다. 노조 한세대지부는 대학본부에 ▲불법적 교수임용 ▲교비로 차명부동산 매입의혹 ▲재정비리의혹 등을 지속해서 제기해 왔다. 대학노조는 "한세대 교수 직원 학생이 대학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는 이 시점에 조용기 목사의 3남이 등장해 대학 운영에 전횡을 일삼고 있다"면서 "대학이 세습경영 체제로 들어서고 있으나 교육부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부부가 이사장, 총장을 장기 역임하고 있는 강원관광대와 관련해서도 노조는 "교원임용 비리, 허위이사회개최, 신입생충원율 조작, 각종 법·규정위반 의혹을 몇 년동안 제기하고 노동조합의 장기파업 등으로 교육부의 감사를 요청했으나 교육부는 지금껏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들 대학 문제를 관리 감독해야 할 교육부가 제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렇듯 비리사학은 한결같이 가족경영, 장기집권, 이사장과 보직교수들의 독선적 운영 등으로 탈법, 불법, 편법을 자행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으나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교육부는 방관 및 비호하고 있어, 문제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노조는 8월 말까지 교육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백선기 전국대학노동조합 위원장은 결의발언을 통해 "교육부 장관이 직접 나서 비리 사학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학노조는 8월 말까지 교육부 투쟁을 이어가며 비리사학 문제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노조는 "최근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대학 대학구성원들의 자진 노력에도 대학이 바로잡히지 않고 있는 이유는 제왕적 총장과 보직교수들의 권한과 이를 방관, 비호하고 있는 교육부의 책임이 더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07-13 13:26: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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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산학협력단, 의료진 응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의료진 응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코로나19 극복' 용산보건소 의료진에게 응원·감사 선물 전달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 및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설원식 산학협력단장(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단장), 김용환 연구부단장, 김애희 기술사업화센터장, 김철연 캠퍼스타운사업단장과 더불어 학생의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남경희 여성건강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관련 의료 현장에서 끊임없이 헌신해온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보건복지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 동작의 사진이나 영상을 3개의 해시태그(#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주대 LINC+사업단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데 적극 참여했으며, 대학이 위치한 용산구내 선별진료소 중 하나인 용산보건소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비타민음료 및 휴대용 선풍기가 포함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숙명여대는 '덕분에 챌린지' 후속주자로 숙명여대 총동문회(회장 김종희)와 숙명기술지주회사 1호 자회사인 칼라프로젝트(대표 이지현), 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BRIDGE+) 운영 대학인 숭실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주용)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2020-07-13 13:18: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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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수 3인, 2020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상 휩쓸어

고려대 교수 3인, 2020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상 휩쓸어 이헌정·김용구·허지원 교수, 각각 PI AWARD-선도연구자상-중앙정신의학 영문논문상 (왼쪽부터) 이헌정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 김용구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 허지원 심리학과 조교수/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 교수진들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업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수상하는 학술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13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헌정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PI AWARD) ▲김용구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선도연구자상) ▲허지원 심리학과 조교수(중앙정신의학 영문논문상) 3인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울증·조울증 관련 증상을 예측하고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개발 실적을 보이며 올해 6월 제5회 고려대 석탑연구상을 수상했던 이헌정 교수는 정신과학회 영문잡지 'Psychiatry Investigation'가 국제전문학술지(SCIE, Pubmed, SSCI)로 도약하는데 헌신하고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PI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헌정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2012년 해당 학술대회에서 제16회 폴 얀센박사 조현병 연구 학술상을, 2011년 대한수면의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수는 2018~2019년 'Psychiatry Investigation'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용구 교수는 장내세균총(microbiome) 매개 자가면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국제전문학술지인 'Current opinion in pharmacology'에 발표하는 등 지난해 한 해 최대 피인용횟수를 기록해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드러내어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어플리케이션 및 VR(가상현실) 기반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및 검증하는 연구과제를 진행 중인 허지원 교수는 자살 의도가 없는 자해를 평가하는 설문지를 개발 및 검증한 논문의 책임저자다. 지난해 'Psychiatry Investigation'에 게재된 논문 중 피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돼 중앙정신의학 영문논문상을 수상했다. 허지원 교수는 2016년 대한뇌기능매핑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0-07-13 10:32: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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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이직실패 경험 있다'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직실패 경험 있다' 대리급 이직 실패 사유 1위 '성급한 업직종 변경' 이직시도가 가장 많이 좌절된 단계는 '서류전형(24.2%)' 잡코리아 제공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이직에 실패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자신이 이직에 실패한 이유로 '이직할 회사와의 타이밍 불일치'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직장인 1388명을 대상으로 '이직 실패 경험'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89.4%가 '이직에 실패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 실패 경험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체 응답 직장인을 기준, 55.1%가 '이직을 준비하거나 시도하던 도중에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보다 조금 못 미치는 52.8%의 직장인들이 '이직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격하지 못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의 이직시도가 가장 많이 좌절된 단계는 다름 아닌 '서류전형' 단계(24.2%)였다. 이어 ▲실무진 면접 단계(20.5%)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서 작성·제출 단계(20.1%)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직 시도 당시의 직급에 따라 이직 실패 단계에 차이를 보였다. 먼저 사원급의 경우 '입사지원서 작성·제출 단계'가 25.1%로 가장 많았으며 '서류전형'이 23.5%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리급은 ▲실무진 면접(26.7%) ▲서류전형(26.1%) 단계에서 이직시도가 좌절됐다는 응답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과장급은 ▲연봉 협의 등 최종 입사조건 협의(24.0%) ▲서류전형(22.9%) 단계에서 가장 많이 고배를 마셨다. 부장급은 '최종 입사조건 협의 단계'에서 좌절됐다는 응답이 40.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무엇 때문에 자신이 이직에 실패했었다고 생각할까? 이직에 실패한 주요 이유(*복수응답)를 질문한 결과 '이직할 회사와의 타이밍 불일치'를 꼽는 응답이 응답률 25.6%로 가장 많았다. 이직시도 당시 직급을 기준으로 실패 사유를 살펴 보면 사원급은 '직무관련 경험 부족'(30.4%)을 1위에 꼽은 데 이어 ▲이직에 대한 적극성 및 의지 박약(25.4%) ▲직무 관련 전문성 부족(23.0%)을 2, 3위로 꼽았다. 대리급은 '성급한 업직종 변경'(29.1%)을 이직 실패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타이밍(26.7%) ▲직무 전문성 부족(23.3%)도 이유로 꼽았다. 과장급은 '타이밍 불일치'가 응답률 40.6%로 가장 높았으며 '너무 무거운 연차 및 직급'(25.0%)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부장급 역시 '너무 무거운 연차 및 직급'(42.9%)을 주요 이유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직에 실패한 직장인 92.0%는 이후 '이직실패에 따른 후유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직장인들이 겪은 이직실패 후유증(*복수응답)으로는 '자신감 하락(51.7%)'이 대표적이었다. 또 '의욕을 상실, 일상생활이 무기력해졌다(38.5%)'는 응답이 2위를 차지했으며 '이직 준비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이직시도를 포기했다(18.7%)'는 응답이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기존 직장에서 업무에 집중하지 못했다(16.8%) ▲소화불량, 두통 등 건강상의 이상을 느꼈다(8.6%) ▲갑자기 화를 내거나 예민해졌다(7.2%)'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변지성 잡코리아 홍보팀장은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준비 없이 또는 성급하게 이직에 나섰다가 이직 실패를 경험하곤 한다"라며 "평소 꾸준한 커리어 관리를 통해 언제라도 원할 때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0-07-13 09:5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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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사업' 선정

건국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사업' 선정 무인이동체/건국대 제공 건국대는 공과대학과 KU융합과학기술원 '인간-이동체 인터페이스연구단'(단장 김상호 스마트운행체공학과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도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도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은 차세대 무인이동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혁신적 원천기술확보와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7년으로 사업비 규모 총 71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육·해·공 무인이동체에 직접 적용 가능한 공통기반기술 개발을 위한 8개 분야 공통원천기술개발과 새로운 무인이동체 시스템의 유효성을 입증을 목표로 한다. 또 운용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며, 개발방법론 및 적용기술의 적절성 실증을 위한 3개 통합운용 기술실증기 개발로 구성돼 있다. 건국대 인간-이동체 인터페이스연구단은 운용자와 무인이동체 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운용자와 무인이동체 간 상호작용을 통해 쉽고 안전한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운영자-무인이동체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개발한다. 무인이동체 운용 친화성 향상을 위한 가상환경·가상현실 기술개발과 무인이동체 안전운용을 위한 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1세부 과제책임자 이재우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형석 스마트ICT융합공학과 교수, 이향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구단은 산·학 컨소시엄으로 건국대, 국민대, 서강대, 조선대, 아주대, 인천대 6개 대학과 ㈜누리항공시스템, ㈜드론맵, ㈜AR-BRIDGE, ㈜위맵 4곳의 산업체가 참여한다. 김상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AR, VR, 멀티모달, AI 등 신기술을 무인이동체에 조기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육·해·공 무인이동체를 원거리나 비가시권에서 운용하는 것이 가능한 혁신적 인터페이스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개발된 기술은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교통체계 및 다양한 드론활용서비스 산업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13 09:37: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