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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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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스본월드컵 볼·곤봉 銀-후프 銅

손연재(22·연세대)가 리스본 월드컵 대회 볼과 곤봉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는 20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볼과 곤봉에서 각각 개인 최고점수인 18.550점을 받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볼 결선에서 네 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영화 '대부'의 삽입곡인 '팔라 피우 피아노(Parla Piu Piano)'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예선(18.350점·3위) 때보다 0.200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볼 금메달은 19점대를 찍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9.000점)에게 돌아갔다. 라이벌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는 연이어 수구를 떨어뜨리는 큰 실수로 16.050점에 그쳤다. 곤봉 결선에서는 여덟 번째 연기자로 나섰다. 테리 스나이더의 '오예 네그라(Oye Negra)'에 맞춰 깜찍한 연기를 펼쳤다. 점수는 예선(18.000점·4위)보다 0.550점이었다. 곤봉 금메달은 리자트디노바(18.600점)가 차지했다. 곤봉 예선 1위였던 솔다토바(18.300점)는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로 동메달에 그쳤다. 손연재는 후프 결선에서 동메달(18.500점)을 추가했다. 후프 금메달은 솔다토바(18.650점)가, 은메달은 리자트디노바(18.600점)가 차지했다. 리본 종목에서는 예선에서 17.450점을 획득해 다른 3명의 선수와 공동 7위에 오르는 바람에 결선 예비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전날 펼쳐진 개인종합에서 4위(72.300점)에 그쳤던 손연재는 마지막 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두며 이번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손연재는 2주 뒤에 열리는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6-03-21 09:08:04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바둑의 한 수와 역학의 닮은 점

세기의 대결이라고 불릴 이세돌 구단과 알파고의 바둑전은 만감을 교차하게 한다. 기계와 인간의 대결이라는 전 인류적인 실험을 떠나 여러 가지로 상징하는 바가 많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생각을 읽힌다는 것만큼 두려운 일이 없다. 더더욱 기계로부터 말이다. 그 유명한 손권의 손자병법에서도 지피지기(知彼知己)란 유명한 말이 나오지만 알파고는 상대방이 어찌 나올 거란 앞선 수 이상의 수까지도 읽은 것이다. 기본적인 원리를 체득한 후 수많은 학습을 통해 온갖 경우의 수와 변수에 대응하는 힘을 기른 것이다. 이러니 어찌 이보다 적을 다 잘 알 수 있겠는가? 그러하기에 이세돌 구단이 귀중하게 얻은 1승은 한 승이라도 이겼다는 위안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런 의미에서 역학의 이론체계 역시 나를 알고 남을 아는데 이만한 과학적 원리가 없다. 알파고의 알고리즘이 통계에 기반한 경우의 수를 조합한 추론의 산출물이듯이 역학의 기본 원리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들의 속성을 정의하고, 이 요소 요소들이 조합되고 펼쳐지는 가운데 상생하고 상충하는 에너지의 작용을 기호화하고 그 상징성과 표상성을 읽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길흉화복을 예측하여 실은 줄이고 득은 늘리고자 하는 것이니 이것은 가뭄이나 홍수를 대비하여 저수지나 댐을 만드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다만 역학의 원리는 인간을 이롭게 하자는데 있지 인간의 삶을 조종하고자 하는데 있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알파고가 주는 두려움은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며 결국은 인간이 기계에 예속될 것이란 두려움뿐만 아니라, 선하지 않은 자들에 의해 알파고와 같은 수퍼 컴퓨터나 기계가 악의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리는 이미 많은 영화나 소설 속에서 봐왔고 이것은 결코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만의 일이 아니란 것을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역학은 원래 존재하는 우주의 법칙을 인간의 삶에 적용한다는 점에서는 순순(恂順)의 원리요, 알파고는 이미 어떤 목적을 가지고 미리 실재할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하여 실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알파고는 역순(逆順)의 원리다. AI같은 인공지능은 감정이 없다. "알파고의 승리 원인이 알파고가 감정이 없어서라는 의견에 동의한다."라는 알파고 제작자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감정이 없으니 조종하는 자의 선악의 의지가 점검받거나 조정받을 수가 없다. 만물이 조화롭게 존재하는 것이 우주의 기본 법칙이다.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은 보편적인 우주의 순순(恂順) 법칙이 없는듯하다. 그래서 더 두려운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3-2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21일 월요일 (음력 2월 13일)

[쥐띠] 48년생 허황된 생각을 버리고 지금 하는 일에 열중하세요. 60년생 집매매 귀인이 나타납니다. 72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오는 운입니다. 84년생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띠] 49년생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61년생 부채로 인해 어려운 시기입니다. 73년생 집안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85년생 혈압이나 스트레스를 주의하세요. [범띠] 50년생 더 가지려 말고 현재 것을 잘 간수하세요. 62년생 요행을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74년생 지금은 전진할 때가 아닙니다. 86년생 새로 만난 사람과 오래 가지 못합니다. [토끼띠] 51년생 무저항주의로 나가야 손해가 없습니다. 63년생 지나친 자만심은 금물입니다. 75년생 주위사람에게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87년생 윗사람에게 실수가 우려되니 조심해서 행동하세요. [용띠] 52년생 신앙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4년생 지금 행동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76년생 새로운 일에 착수하는 것은 불리합니다. 88년생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길합니다. [뱀띠] 53년생 직장운, 금전운 모두 좋습니다. 65년생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라면 이룰 수 있습니다. 77년생 잠시 쉬며 천천히 나아가세요. 89년생 강한 고집은 결국 부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말띠] 54년생 곤란하다고 느끼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운이 옵니다. 66년생 재물은 유통해야 하는 것입니다. 78년생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나아가세요. 90년생 인간관계에 신경을 좀 더 쓰세요. [양띠] 55년생 멀리 보고 나아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67년생 당신의 일이 이제 고비를 맞게 됩니다. 79년생 언행 조심은 필수입니다. 91년생 더 나은 결과가 올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금전, 이성 모두 문제가 생기니 심신이 지칩니다. 68년생 조금은 만족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80년생 명랑한 기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92년생 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닭띠] 57년생 비밀이 알려질 우려가 있습니다. 69년생 직장인은 다툼이 우려됩니다. 81년생 그저그런 무난한 운 입니다. 93년생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는 식으로 조심하면 문제는 없습니다. [개띠] 58년생 모든 운이 따르니 대범하게 행동하세요. 70년생 건강을 좀 챙기세요. 82년생 기쁜 소식이 조만간 있을 듯합니다. 94년생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그 날을 기다려 보세요. [돼지띠] 59년생 곧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71년생 잠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83년생 재능을 알아줄 사람을 만나니 운이 풀립니다. 95년생 타산지석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3-2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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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청춘의 마음으로 청춘을 연기하다, '글로리데이'의 지수

지수(22)는 "청춘은 나이나 세월이 아닌 마음"이라고 말한다. 드라마 '앵그리맘'과 '발칙하게 고고'로 이름을 알린 지수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로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지금 그가 바라는 것은 "지수라는 배우를 생각했을 때 '청춘'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는 것"이다. 청춘의 마음으로 청춘을 연기하는 배우의 등장이다. '글로리데이'는 갓 스무 살이 된 네 명의 청춘이 처음으로 세상과 마주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떠난 네 명의 청춘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세상의 가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갈등과 고뇌 속에서 어긋나는 우정을 통해 지금 이 시대의 청춘의 현실을 담아낸다. 지수는 네 친구 중 리더십이 강한 용비 역을 맡아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 등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처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는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한국에서 유독 찾아보기 힘든 청춘영화라는 점에 끌렸다. "청춘영화를 좋아해요. '바스켓볼 다이어리' '마미' '월플라워' '킬 유어 달링' 같은 영화요.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끌리더라고요. '글로리데이'는 오랜만에 나오는 청춘영화라 제작된다는 이야기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결과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뻤고요." 극중 용비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어른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밝힐 줄 아는 인물이다. 반항적이지만 어떻게 보면 강자에게 강한 캐릭터다. 그러나 그 거칠고 반항적인 모습 이면에는 친구들도 알지 못하는 아픔이 숨겨져 있다. 지수는 마음 한구석에 아픔을 간직한 채 친구들과 밝은 모습으로 어울리는 용비를 연기로 표현해야 했다. "감독님께서는 '병맛스럽게' 연기하기를 바라셨어요. 정말 아이들처럼 연기하라는 말씀이셨죠. 그래서 즐거운 장면을 찍을 때는 생각 없이 연기하려고 했어요. 용비가 가진 아픔은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고요. 영화가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데 그 속에 감정선의 변화가 많다 보니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용비의 밝은 모습과 아픔을 균형 있게 잘 표현한 것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고요." 보통의 청춘영화와 달리 '글로리데이'는 다소 어둡고 무겁게 청춘의 현실을 그려낸다. 세상 앞에서 힘없이 무너져가는 청춘의 모습이 다소 답답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지수는 이런 '글로리데이'가 "우리의 청춘과 닮아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또래들을 보면 꿈이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타의에 의한 것일 때가 많고요. 대학생이 되고 청년이 돼도 힘들고 무기력한 건 변하지 않죠. 그렇게 악순환의 고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지수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 영화의 결말 이후 용비의 삶에 대해 "힘든 것을 극복해내고 잘 살아갔을 것 같다"는 지수의 말에 그 희망이 담겨 있다. 지수는 초등학교 시절 유도를 배우며 "나름 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중학교 때 유도를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했고, 고등학교에 올라갈 무렵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연기학원에서 만난 선생님을 통해 고등학생 때부터 극단에서 활동하며 연극을 중심으로 연기 경험을 쌓았다. 유도도 공부도 "내 길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연기만큼은 달랐다. 지금은 "예술이라는 틀 밖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상상이 안 갈" 정도다. 그동안 주로 반항아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지수는 "반항적인 것도 내 안에 있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굉장히 유머러스한 편이었다"며 웃었다. 최근 촬영을 마친 단막극 '페이지터너',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보보경심: 려'에서는 이전과 다른 캐릭터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 성격도 리더십이 있는 편이라는 그는 "최근에 형들과 어울리면서 리더십이 많이 사라졌다"며 "나중에 연애할 때도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지극히 20대스러운 풋풋한 청춘의 모습이었다. 지수는 "풍부한 상상력과 모험심, 도전과 열정"만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늘 청춘일 수 있다고 믿는다. "청춘은 나이나 세월이 아닌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만 있다면 세상을 충분히 더 돌이켜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저요? 저는 청춘이 마음이 굉장히 탑재돼 있어요. 언제나 청춘이고 싶습니다(웃음)." [!{IMG::20160320000069.jpg::C::480::배우 지수./손진영 기자 son@}!]

2016-03-21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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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두산 니퍼트 상대로 10-6 대승…한화 김재영, 3경기 연속 무실점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힘으로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10-6 대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새내기 김재영(23)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IA는 두산을 10-6으로 꺾었다. 0-2로 뒤진 3회초 KIA는 1사 후 윤정우가 좌전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친 뒤 김주찬의 좌익수 쪽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김주형의 3루수 강습 내야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브렛 필이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나지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KIA는 이범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김다원이 좌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려 추가점까지 뽑아냈다. 5-3으로 앞선 5회에는 선두타자 김주형이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필과 나지완, 이범호, 김다원이 연속 안타를 치며 니퍼트를 마운드에서 몰아냈다. KIA는 윤완주의 2루타까지 터져 5회에만 6안타로 5점을 얻었다. 니퍼트는 4이닝 10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졌다. KIA 선발 지크 스프루일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범경기 첫 승을 챙겼다. 한화의 김재영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재영은 공식 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전(5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에서 인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15일 LG 트윈스전(3이닝 무피안타 2볼넷 3탈삼진)에 이어 롯데 타선마저 차례로 잠재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이드암인 김재영은 2016년 한화 2차 1지명 신인이다. 한화 신인 투수로는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정도로 팀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롯데 타자들은 김재영 앞에서 꼼짝하지 못 했다. 김재영은 이날 4회까지 61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143㎞가 찍힌 직구(39개)에 포크볼(13개), 커브(9개)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져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한화는 김재영의 활약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최형우, 박한이의 홈런포로 넥센 히어로즈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마산 홈 경기에서 케이티를 6-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 시범경기 순위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4연승을 달리던 선두 SK 와이번스를 5-0으로 완파하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IMG::20160320000108.jpg::C::480::한화 이글스의 김재영./연합뉴스}!]

2016-03-20 16:43: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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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주일 만에 복귀…그레인키 상대로 안타 기록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1주일 만에 복귀해 기분 좋은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솔트리버필드에서 애리조나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는 지난겨울 6년 총액 2억650만 달러(약 2400억원)의 초대형 계약으로 애리조나로 이적한 우완 잭 그레인키(33)였다. 그레인키는 3회까지 야수 실책으로만 한 차례 출루를 허용하는 무피안타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추신수가 텍사스 타선의 침묵을 깼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그레인키의 시속 140㎞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에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전안타와 마이클 맥켄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미치 모어랜드의 우익수 뜬공 때 오도어가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하다 횡사하고 조이 갈로도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6회초에 그레인키의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말 수비 때 에릭 옌킨스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1-11로 패배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7에서 0.278(18타수 5안타)로 올랐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끝냈다. 대신 4경기 연속 출루는 달성했다.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서 이대호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애틀은 팀을 두 개로 나누는 스플릿 스쿼드를 이뤄 두 경기를 치렀다. 이대호는 주전이 대거 빠진 팀에서 4번타자로 나섰다. 이대호는 1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맷 스트람(캔자스시티)에게 볼넷을 얻어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이후 헤수스 몬테로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범경기 6번째 득점도 올렸다. 그러나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도 0.320에서 0.286(28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4-5로 역전패했다. 최지만(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밀워키 브루워스와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그러나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나며 2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0.214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밀워키에 15-7로 대승을 거뒀다. 이학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7회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도 1-9로 완패했다. 이학주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4타수 4안타(0.286)를 기록 중이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플로리다주에 비가 많이 내리는 덕분에 휴식을 취했다.

2016-03-20 14:15: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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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출신 에루페, 서울국제마라톤서 최고 기록…2시간5분13초

케냐 출신의 마라톤 선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청양군청)가 서울국제마라톤을 통해 국내 대회에서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20일 열린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에루페는 광화문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5분13초에 완주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2012년 같은 대회에서 에루페가 세운 종전 한국 개최 경기 최고 기록(2시간5분37초)을 24초 앞당긴 것이다. 에루페는 지난해에도 2시간6분11초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에루페는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6번 참가해 모두 우승했다. 2011년 10월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9분23초로 우승 행진을 시작한 그는 2012년 10월과 2015년 10월 경주마라톤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에루페는 6번째 한국대회 우승, 3번째 서울국제마라톤 우승으로 다시 한 번 한국 마라톤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에루페는 현재 한국 귀화를 추진 중이다. 2위는 에번스 키플라갓 체베트(케냐)가 2시간5분33초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마이크 키프루토 키겐(케냐)이 2시간6분10초로 3위에 올랐다. 국내 남자부 우승은 2시간13분47초를 기록한 심종섭(한국전력)이 차지했다. 전체 순위는 12위였다. 여자부에서는 로즈 첼리모(케냐)가 2시간24분14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안슬기는 2시간32분15초로 전체 7위에 오르며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2016-03-20 13:46: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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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메달 획득 실패…4위 차지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두 번째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4위를 차지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에서 17.450점, 곤봉에서 18.000점을 받았다. 전날 볼에서 18.350점, 후프에서 18.500점을 받은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2.300점으로 전체 33명의 선수 중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75.650점을 받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가 차지했다.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와 네타 리프킨(이스라엘)이 각각 73.700점과 73.350점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모스크바 그랑프리와 에스포 월드컵에서 나란히 개인종합 은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리본과 곤봉에서 기대 이하의 점수를 받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올림픽 시즌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리본에서 스텝이 꼬였다. 탱고 음악인 '리베르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크고 작은 실수를 연발하며 17.450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어진 곤봉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곤봉에서도 18.000점을 받아 재역전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세계 1위 야나 쿠드랍체바와 강력한 2인자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이 빠지고 동메달 경쟁자인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까지 불참해 손연재가 개인종합 무난하게 메달 수상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리본에 이어 곤봉에서 연이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올 시즌 3개 국제대회 연속 개인종합 메달 행진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개인종합 개인 최고점 경신도 무산됐다. 손연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72.964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고 에스포 월드컵에서 73.550점(후프 18.400점, 볼 18.350점, 곤봉 18.400점, 리본 18.400점)을 찍으며 또다시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번 리스본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후프에서 생애 처음으로 18.5점대 벽을 넘으며 개인종합 최고점 경신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리본에 발목이 붙잡히고 말았다. 손연재는 볼 3위, 후프 3위, 리본 7위, 곤봉 4위를 기록하며 4종목 모두 상위 8명이 진출할 수 있는 종목별 결선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2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16-03-20 13:38: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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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연예인 악성 루머…유빈·수빈 '강경대응' 입장

최근 연예인 성매매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이 루머에 휘말리자 이에 소속사 측에서 강경 대응 입장을 표명했다. 걸그룹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멤버 유빈이 악성 루머에 휘말린 것에 대해 "근거 없는 악성루머로 사실 무근"이라며 "유빈과 유빈의 가족은 여성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이 같은 악성 루머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걸그룹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도 20일 멤버 수빈에 대해 "최근 인터넷 및 다양한 루트의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만들어진 속칭 찌라시로 인해 당사의 소속 가수인 달샤벳 수빈이 여성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수빈과 관련된 적시된 내용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양 소속사 측은 법적 조치 등의 강경 대응 입장도 표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악성루머가 사실 무근임을 알리는 바와 함께 이 같은 루머를 인터넷은 물론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 생성, 유포, 확대 재생산하는 이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법적인 절차를 밝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도 "확인된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인 것처럼 루머가 무차별로 유포, 확대 생산되고 있는 것은 당사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악성 루머에 법적인 대응으로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루머는 최근 검찰이 연예인을 상대로 성매매 혐의 조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속칭 '찌라시'를 통해 일부 연예인의 이름이 거론되자 이에 소속사 측에서 사실 무근인 루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악성 루머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부분을 포함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추후에 발생할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2016-03-20 13:05:12 장병호 기자
이화의료원, 전임 교원 신규 영입으로 임상·연구 역량 강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018년 새 병원 완공을 앞두고 임상·기초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4명의 전임 교원을 신규 영입했다. 이번 신규 인사 발령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김광현(비뇨기과), 정혜선(진단검사의학과), 윤혜전(핵의학과), 김정아(의학교육학교실) 교수를 전임 교원으로 임명했다. 김광현 비뇨기과 교수는 200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임상조교수를 역임했다. 2013년부터 이대목동병원 비전임 임상조교수로 일하며 로봇수술 및 복강경 등 최소침습적 수술 전문가로 전립선암, 신장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정혜선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2005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임상조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 이대목동병원 비전임 임상조교수로 일하며 첨단 기술을 이용해 정확한 검사를 통한 질병의 선별 및 조기 발견, 진단 등에 노력해왔다. 윤혜전 핵의학과 교수는 카톨릭의대를 2007년 졸업하고 서울의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이대목동병원 전임의와 진료조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 미국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4년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최고 구연상과 젊은 연구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핵의학을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아 의학교육학교실 교수는 기초 교수로 의료윤리학을 전공했으며 2015년 이화의대 의학과에서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2009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의료윤리와 의료인문학을 전문 분야로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새 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서는 우수 인재 육성이 최우선 과제"라며 "우수 의료진 육성 및 외부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 병원 개원에 앞서 임상과 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03-20 12:45: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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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올해가 투어 활동하는 마지막 해"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투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를 마친 박세리는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2016시즌이 내가 풀 타임으로 투어 활동을 하는 마지막 해"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지난해 10월 인터뷰를 통해 2016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인터뷰는 LPGA 투어 대회 기간에 이뤄져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올라왔다. 인터뷰에서 박세리는 "은퇴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지금이 바로 시기라고 여겼다"며 "많은 것을 배웠고 또 반대로 내 기술과 희망들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나의 꿈을 이루고자 올해를 마지막 시즌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대표팀 코치를 맡아 후진 양성에 나선다. 그는 "한국의 많은 유망주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그들이 자신의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것이 나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 5승을 포함해 25승을 거뒀다.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한국에 수많은 '세리 키즈'를 만들어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이 되는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

2016-03-18 15:30:2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