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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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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 기차여행으로 매화·벚꽃 즐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다가오는 봄 매화와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코스를 선보인다. 지방의 다양한 꽃 축제와 연계해 봄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 코스다. 다음달 18일부터 전라남도 광양시에서는 '광양매화축제' 기차여행을 만날 수 있다. 청매실농원, 광양 매화축제, 춘향이와 이몽룡의 이야기가 깃든 남원 광한루원을 각각 당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상품로 서울여과 남원역을 왕복한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광양매화축제는 매년 약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전라남도 대표축제이다.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와 홍쌍리 청매실농원의 2,500여 개에 달하는 장독대 장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다음달 19일 시작해 27일까지 열린다. 서울역에서 오전 6시50분경 출발해 남원역에 도착,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노고단로에서 열리는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자유 관광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구례산수유꽃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 불꽃놀이 등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춘향의 고양 남원, 성춘향과 이몽룡이 인연을 맺은 곳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정원 광한루원까지 당일 코스로 둘러보고 올 수 있다. 봄 최고의 축제로 손꼽히는 '진해군항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해군항제는 해마다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해외에서도 인정한 한국 대표의 아름다운 축제다. 진해군항제로 향하는 기차여행은 오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에 도착한 뒤 남포동(자갈치·국제시장), 감천문화마을, 해동용궁사 등을 관광한 뒤 이튿날 진해 군항제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군항제를 대표하는 여좌천, 군항제 최대 명소 중 하나인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 사이의 벚꽃 길, 진해의 중심에 위치한 제황산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자유 석식 후 오후 5시50분 KTX열차에 올라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G::20160224000087.jpg::C::480::진해군항제./관광공사}!]

2016-02-24 12:59: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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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본 팬들에 사과 "작별 인사 없이 떠나 죄송해"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오승환(34)이 지난 시즌까지 소속돼 있었던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팬들에게 "작별 인사도 없이 일본을 떠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훈련 중인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일본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오승환은 "일본에 있었던 2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한신의 팬 여러분"이라며 "제대로 인사하지 못한 것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2014시즌을 앞두고 2년 최대 9억엔(약 93억7000만원)의 조건에 한신과 계약했다. 일본 진출 첫해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올해도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타이틀(공동 1위)을 지켰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한신은 오승환의 해외 도박 파문으로 잔류 협상을 중단했다. 오승환은 파문 당시를 떠올리며 "회복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그 경험에서 야구와 야구팬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일본에는 아직도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비록 단 한 명이라고 해도 나는 최선을 다해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승환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이적했을 때의 경험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옮긴 현재)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2-24 12:43: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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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딛고 돌아온 레이디스 코드 "리세·은비 몫까지 최선 다할 거예요"

"처음에는 솔직히 아무 생각이 안 났어요. 둘(리세·은비)이 곁에 없다는 걸 인정하기도 힘들었고, 다시 무대에 서야 할지 포기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때 주변의 좋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셨고, 팬들도 믿고 기다려주셔서 큰 힘을 얻었어요. 남은 세 멤버들끼리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 의지하고 돈독해지면서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애슐리) 2년여 만에 신곡으로 다시 무대에 선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주니·소정)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아픈 기억을 이야기할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세 멤버는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레이디스 코드는 24일 오전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싱글 앨범 '미스터리(MYST3RY)' 발매 기념 '릴리즈 그리팅' 행사에 참석해 신곡 '갤럭시(GALAXY)'의 무대를 첫 공개했다. 2년여 만에 컴백한 소감과 그동안의 근황도 함께 전했다. 2013년 5인조로 데뷔한 레이디스 코드는 '예뻐 예뻐' '키스 키스(KISS KISS)'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묘 걸그룹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2014년 9월 3일 교통사고로 두 명의 멤버 리세와 은비가 세상을 떠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뜻하지 않은 사고였던 만큼 레이디스 코드의 향후 활동 여부는 불투명에 가까웠다. 남은 세 멤버의 결정은 멤버 충원 없는 3인조 활동이었다. 고민 끝에 내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팬들의 격려와 기대가 세 멤버에게 큰 힘이 됐다. 멤버 주니는 "멤버 충원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리세 언니, 은비 언니의 몫까지 다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애슐리도 "팬들이 기대를 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다시 돌아온 레이디스 코드의 노래에는 변화와 성장이 눈에 띈다. 신곡 '갤럭시'는 우주 위에서 길을 잃은 별을 상징화환 노래로 재즈 풍의 몽환적인 느낌이 인상적이다. 이전까지 보여준 레트로 댄스 장르 곡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곡이다. 소정은 "새로운 음악을 하는 것도 배움의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새로운 데뷔"라는 생각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보다 음악 방송을 중심으로 새로운 레이디스 코드의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앞으로 2장의 앨범을 더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갈 계획도 갖고 있다. "하늘에서 리세와 은비가 지켜보고 있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할 거예요. 여러분도 저희와 함께 리세와 은비를 영원히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애슐리)

2016-02-24 12:43: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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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그너스, 노르딕스키 세계주니어대회서 이틀 연속 銀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유망주 김마그너스(18)가 2016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마그너스는 2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라스노프에서 열린 2016 FIS 노르딕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10㎞ 클래식 경기에서 2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1.3㎞ 스프린트 프리에서도 김마그너스는 은메달을 따냈다.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오르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전망도 밝혔다. 김마그너스는 올해 동계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한국 스키 최초로 성인 또는 유스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총 94명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는 29분09초0을 기록했다. 1위는 전날 1.3㎞ 스프린트 프리에서 우승한 요한네스 클라에보(노르웨이)로 28분57초8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마그너스보다 두 살 많은 1996년생까지 출전할 수 있다. 클라에보는 1996년생이다. 이날 경기는 원래 24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상 18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로 하루 앞당겨 진행됐다. 김마그너스는 "두 번째 바퀴에서 선두를 앞지르려는 마음에 힘을 많이 뺏다"며 "지난주 유스올림픽부터 출전하느라 체력 소모가 컸고 날씨가 따뜻해 설질도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메달 두 개를 딴 것은 나 스스로도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며 "마지막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마그너스는 오는 25일 15㎞ 프리 종목에 출전한다. 이 대회를 마친 뒤 노르웨이로 이동해 3월 FIS 주니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마그너스는 지난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스키 최초로 동계유스올림픽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평창 올림픽 입상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2016-02-24 09:37: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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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UEFA 유스 리그 8강 진출

이승우(18)가 극적인 결승 역전 골을 넣으며 팀의 UEFA 유스 리그 8강 진출을 견인했다. 바르셀로나의 19세 이하 팀 후베닐A 소속 이승우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니 에스타데에서 진행된 덴마크 미트윌란과 2015-2016 UEFA 유스 리그 16강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45분 결정적인 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추가 시간에 골을 추가하며 3-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극적인 결승골이었다. 이승우는 경기 종료 직전 득점 기회를 얻었다. 카를로스 페레스가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공격 기회를 만들자 이승우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진영에 파고들었다. 페레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승우에게 후방 패스를 했다. 공을 받은 이승우는 수비수 세 명을 뚫고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다. 침착하게 오른발을 이용해 상대 골키퍼 왼쪽으로 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이승우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 동료 백승호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73분 동안 활약했다. 두 선수의 합작 활약도 빛났다. 1-1로 맞선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는 바이시클 킥으로 공을 백승호에게 패스했다. 공을 잡은 백승호는 상대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다. 슛은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그러나 두 선수는 창의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 라인을 허물며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2016-02-24 09:28:15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24일 수요일 (음력 1월 17일)

[쥐띠] 48년생 건강에 유의하세요. 60년생 경험자에게 자문을 구한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72년생 겸손해야 주변에 사람이 모입니다. 84년생 동남방이 길방입니다. [소띠] 49년생 재물은 크게 들어오지 못합니다. 61년생 고집을 버리고 더 나은 방식으로 고쳐보세요. 73년생 마음을 비우고 행동하세요. 85년생 아랫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범띠] 50년생 좋은 운이 당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62년생 모든 것을 손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74년생 과욕은 실패를 부릅니다. 86년생 어려움이 많고 괴로움이 많을 것입니다. [토끼띠] 51년생 능력만 믿고 밀어부치면 화를 입기 십상입니다. 63년생 때를 기다리는 것이 길합니다. 75년생 견디어 내는 인내를 가지도록 하세요. 87년생 행복을 시기 질투하는 자가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64년생 어려움을 각오하고 참으세요. 76년생 근면한 마음으로 다툼을 주의하세요. 88년생 지레 겁먹고 체념하지 말고 참고 견디며 나아갈 때입니다. [뱀띠] 53년생 동료와의 기쁜 만남이 있습니다. 65년생 어렵겠지만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세요. 77년생 돈은 들어오나 반흉반길입니다. 89년생 구설을 조심하고 중개인을 통하세요. [말띠] 54년생 막혔던 자금줄이 열립니다. 66년생 멀리서 구원의 손길이 다가옵니다. 78년생 남녀간의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90년생 정의롭지 못하면서 어찌 남을 선도하지 못합니다. [양띠] 55년생 매사 신중한 자세로 임하세요. 67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79년생 귀하는 자신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91년생 능력 이상의 일을 하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길합니다. 68년생 만물이 번창할 것입니다. 80년생 기분이 상쾌하고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 92년생 뭔가 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세요. [닭띠] 57년생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입니다. 69년생 오늘은 집에 있음이 좋을 것입니다. 81년생 좋을 때도 있는 것처럼 나쁠 때도 있는 법입니다. 93년생 아직도 쉴 때가 아닙니다. [개띠] 58년생 귀하가 자기 자신의 중심이 되야 합니다. 70년생 할 일이 아직도 태산입니다. 82년생 친구들과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94년생 불분명한 행동은 주위로부터 신용을 잃게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귀하의 의사를 확실하게 밝혀보세요. 71년생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83년생 부부간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95년생 미래의 계획을 더 철저히 하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2-2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남편의 뜻이 이뤄질 수 있나요 ?

미래향 남자 54년 2월 17일 양력 자정 Q:저의 남편에 대한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고 각오가 대단합니다. 공천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지가 의문부터 가는데 제가 선생님을 찾아뵙는 것조차 모릅니다. 옆에서 보고 있는 제가 더 초조하여 우선 지면을 통하여 상담을 올립니다. 어느 지역 인지는 말씀 드릴 수는 없고 나라에 애국하는 일이 선량이 되어 국민들을 대변하여 일하겠다는 신념뿐입니다. 세간에서는 국회위원을 못마땅하게 생각 하고 있어서 어느 면에서는 나서는 것이 떳떳치 못한 감이 있어서 마음에 부담이 됩니다만 남편의 뜻을 꺾을 수가 없으며 이번에도 온 식구와 친척 친지들의 수고를 빌려야 하는데 과연 출마를 해도 되겠는지요? A:어려운 시기에 매우 첨예한 문제라서 판단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로드맵(Road map)인 사주팔자의 아름다운 다른 얘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조선 5백년 역사 속에서 역학이 어떻게 써졌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6백 년 전 태조 이성계시대에 국사인 무학 대사가 정도전대감과 더불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에 한양도읍을 정하려고 했을 때 주역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음양오행에 따랐습니다. 무학 대사가 경복궁을 지으려고 하는데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했습니다. 그런데 꿈에 신선이 나타나서 선 몽을 내렸습니다. 이 미련한 사람아 서울은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국이니 날개를 내려놓고 지어야 무너지지 않지 사대문을 먼저 지어야 하느니라. 신선의 말에 따라 무학 대사는 사대문의 위치를 정했습니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북한산이 있고 동쪽에는 낙산, 낙산은 옛날 서울대학자리(이화동)로 서쪽에는 인왕산이 있고 바위투성이 산이며 남쪽에는 남산이 있고 뒤로 관악산이 있지요. 경복궁에서 보았을 때 이산들이 동서남북에 위치하고 있는데 먼저 동대문을 지었습니다. 동대문에는 일어날 흥(興)자에다 어질 인(仁)자를 써서 흥인이라 했는데 동쪽산인 낙산 첫머리부분이 약해서 풍수지리학적으로 보면 낙산의 첫머리 부분은 장남에 해당하는 자리인데 여기가 허약하므로 동남쪽에 위치해있는 일본의 침략이 많을 것이며 왕의 장남이 수명이 짧아 계승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보강하는 일종의 부적의 형태로 산과 같은 갈지(之)자를 넣어서 흥인지문(興仁之門)이라고 이름을 지었지요. 다른 문과 달리 동대문에 갈지(之)자가 붙어 있는 이유는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고 부적을 써가며 동대문 이름을 짓긴 했는데, 지면상 오늘은 여기서 마치니 다시 상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6-02-2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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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광고회사 TBWA코리아, 토탈임팩트와 업무 제휴

글로벌 독립광고회사 TBWA코리아는 22일 미래 선도적 전문인력 및 기술의 확보를 위해 디자인 전문회사 토탈 임팩트와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의 브랜드 관리를 위한 컨설팅, 기획, 네이밍, 디자인, CIP(corporate image identity program 기업이미지통합전략), 전용서체, 공공디자인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양사 대표는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소비자조사, 브랜드 아이덴티티 세팅, 비주얼 컨셉트 추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실행까지 브랜딩 전 영역에 대해 가장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 ▲한 회사를 통해 전략적 일관성을 유지 ▲클라이언트에 꼭 필요한 컨설팅 영역만을 묶거나, 특화된 맞춤형 결과물을 제공해 시간과 비용상의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광고회사 TBWA코리아는 브랜드 솔루션 컴퍼니(Brand Solution Company)로 탁월한 기획력과 차별적 크리에이티브로 성공적인 캠페인을 주도해 왔다. 애플, 비자카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닛산, 아디다스 등 글로벌 기업과 현대카드/캐피탈, 하이트진로, 광동제약, 오리온, 신세계백화점 등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다. 2004년 설립된 토탈 임팩트는 기업 통합 이미지(CI corporate image) 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딩과 아이덴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자인 전문회사이다. 현대카드의 로고와 카드 디자인을 비롯하여 SK텔레콤 T브랜드, 하이트진로, JTBC, 현대자동차 등 기업의 브랜드 디자인을 진행해 왔다.

2016-02-24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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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남과 여' 전도연 "사랑에 대한 판타지와 꿈이 있죠"

'칸의 여왕' 이전에 '멜로의 여왕'이 있었다. 전도연(43)이다. 그의 대표 필모그래피(출연한 작품)가 멜로영화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선보인 '무뢰한'과 '협녀, 칼의 기억'도 각각 느와르와 무협을 장르로 내세웠지만 그속에는 멜로의 감성이 녹아 있었다. 그런 전도연이 정통 멜로영화로 다시 스크린을 찾는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를 통해서다. '남과 여'는 낯선 핀란드에서 아주 잠깐의 끌림을 느낀 두 남녀가 서울에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은 디자이너 숍의 대표이자 정신과 의사 남편과 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을 둔 여자 상민 역을 맡았다. 직업 특성상 우아하고 세련되게 꾸미고 있지만 상민의 마음 한 구석 어딘가 공허하다. 그런 상민 앞에 건축가 기홍이 나타나 지친 상민의 마음에 슬며시 스며든다. 배우 공유가 기홍 역을 맡아 전도연과 함께 애틋하면서도 아련한 멜로 연기를 펼쳤다. 설정만 놓고 보면 멜로보다 불륜극에 가깝다. 상민처럼 기홍도 아내와 아이가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는 상민과 기홍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함으로써 통속적인 불륜극과는 전혀 다른 정서를 만들어낸다. 전도연이 '남과 여'에 끌린 것도 바로 이 영화만의 정서였다. "사실은 피하고 싶은 작품이었어요. 2010년쯤 작품 제안을 받았죠. 여배우이기도 하지만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해서 부담스러웠어요. 그런데 시나리오가 정말 좋아서 다른 여배우라도 이 작품에 출연해 완성된 영화를 보고 싶었어요. 캐릭터보다 영화의 정서에 더 끌렸어요. 이들의 마음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고요. 애틋했고 가슴 아팠으니까요." 출연을 결정한 뒤에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불륜이 아닌 사랑 이야기로 보여줄지 고민했다. "상민이 힘든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기홍을 만나는 것인지, 아니면 오롯이 둘만의 끌림으로 사랑하게 되는 것인지를 선택해야 했어요. 감독님은 이들의 사랑에 집중하고 싶다고 하셨죠. 제가 생각한 상민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여자였어요. 정신과 의사인 남편은 상민에게 남편보다는 상담사나 보호자의 역할에 가까우니까요. 그런 상민이 기홍을 만남으로써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된 거라고 이해했어요." 영화를 연출한 이윤기 감독과는 '멋진 하루'에서 한 차례 작업한 바 있다. 좋은 호흡을 보여준 감독과 배우의 재회였기에 '남과 여'에 대한 기대도 클 수밖에 없었다. 전도연은 "이윤기 감독님과 현장에서 잘 맞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웃었다. "'멋진 하루' 때도 현장이 막 좋지는 않았어요(웃음). 하지만 완성된 영화를 본 뒤 감독님을 더 좋아하게 됐죠. 이번에도 현장은 정말 치열했어요. 서로 부딪히는 과정을 통해 한 편의 영화가 나오게 됐죠. 그렇게 완성된 영화를 보니 '내가 이런 이윤기 감독님을 좋아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 영화에서 전도연의 연기는 잔잔한 호수에 이는 물결처럼 보는 이의 마음에 서서히 와 닿는다. 차갑고 건조해 보이는 상민이 기홍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세 차례 등장하는 베드신에서도 두 사람이 서로를 느끼는 모습부터 절실함과 그리움까지 각각 다른 감정을 보여주는 걸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상민이 남편을 향해 집을 나간다고 말하는 장면도 힘들게 촬영한 장면이었다. "온전히 자기 인생을 살지 못하던" 상민이 처음으로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선택을 스스로 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영화는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에 명확한 결말을 내리지 않는다. 열린 결말이 둘의 사랑을 더욱 애틋하게 만든다. 전도연은 "상민은 울음을 토해내는 것보다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를 하는 것에서 더 큰 홀가분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영화가 끝난 뒤에는 상민이 홀가분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것 같다"고 털어놨다.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는 말이었다. 전도연은 "사랑에 대한 판타지와 꿈을 갖고 있어서 멜로를 계속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도연에게 멜로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물론 '남과 여'처럼 쉽지 않은 사랑만을 연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즐겁고 발랄한 멜로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나 전도연은 "40대 여배우이자 아이의 엄마인 만큼 구구절절한 역할을 피할 수만은 없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멜로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정통멜로로 돌아온 전도연은 이제 변화를 꿈꾼다. 차기작으로 선택한 tvN 드라마 '굿 와이프'가 그 증거다. '프라하의 연인' 이후 무려 11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전도연은 "가벼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남과 여'의 상민은 아름다움 속에 공허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전도연은 그런 공허함 없이 아름답다. 누구보다도 전도연이 그 사실을 가장 잘 안다. "저의 리즈 시절이요? 지금이라고 믿고 싶어요(웃음)." 사진/쇼박스 제공

2016-02-24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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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 위촉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형주는 22일 오전 11시4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장 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나경원 의원(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으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받았다. 임형주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지난해 평창 스페셜올림픽 프리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출연으로 맺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임형주는 그동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광주하계유니시아드대회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에서 크게 활약해왔다.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월드비전, 유네스코 등 다양한 사회봉사단체들의 홍보-친선대사로도 활약해왔다. 또한 저소득측 예술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비영리재단 아트원문화재단을 직접 설립해 운영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오고 있다. 이런 임형주의 활동이 스페셜올림픽대회의 정신과 이념, 목적과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임형주는 "지난해 스페셜올림픽 프리 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당시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많은 감동을 느꼈다. 이제 스페셜올림픽의 감동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같이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경원 회장은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팝페라 너 임형주 씨가 스페셜올림픽의 이념과 목적에 잘 부합되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큰 활약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단체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 및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임형주는 향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홍보를 위한 대내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스페셜올림픽 스포츠행사와 '평창스페셜뮤직&아트페스티벌'등 발달장애예술영재들을 위한 문화 사업을 통해 스페셜올림픽을 알리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2016-02-23 15:54: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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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니앨범 낸 포텐 "이번엔 진짜 포텐 터트릴 것"

신인 걸그룹 포텐(혜지·히오·윤·혜진)이 첫 미니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DES)'를 발표하고 신곡 '지독하게'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포텐은 23일 오후 1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지독하게'의 뮤직비디오와 무대, 수록곡 'OOO'의 무대를 첫 공개했다. 포텐의 신곡 '지독하게'는 나쁜 남자를 향한 복수의 경고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강렬한 리듬과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포텐 멤버들이 직접 가사를 썼으며 EXID의 '위아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의 춤을 만든 안무팀 야마 앤 핫칙스가 안무에 참여했다. 첫 미니앨범인 만큼 포텐은 이번 앨범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앨범 타이틀인 '잭 오브 올 트레이즈'도 '팔방미인'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멤버 혜지는 "포텐의 매력은 청순함, 강렬함, 섹시함 등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며 "앨범 타이틀처럼 풍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데뷔 1년 6개월째인데 팀 이름처럼 '포텐(가능성)'을 아직 못 터뜨렸다. 첫 미니앨범에 첫 쇼케이스도 연 만큼 이를 발판삼아 올해는 꼭 포텐을 터뜨리고 싶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포텐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은 마음도 크다. 멤버 윤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각각 다르다. 혜지 언니는 요리를 잘하고 저는 네일아트나 화장에 관심이 있다. 히오는 패션에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팀 내 재간둥이라서 웃기는 것도 잘한다"고 덧붙였다. 막내 혜진은 "'주간 아이돌'에 꼭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포텐 멤버들의 가족과 팬들도 함께 했다. 혜지는 "가족들도 이 자리에 와 있다"며 "그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윤은 "팀 이름 그대로 '포텐'을 터뜨리기 위해 정말 독한 마음으로 나왔다"며 "많은 분들이 끝까지 저희 편이 돼 지켜봐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텐의 첫 번째 미니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는 23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음악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IMG::20160223000095.jpg::C::480::신인 걸그룹 포텐이 23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2016-02-23 14:40:2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