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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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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아트하우스, 2월의 '라이브톡' 상영작은 '사울의 아들'

CGV 아트하우스는 '이동진의 라이브톡' 2월 상영작으로 헝가리 출신 신예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영화 '사울의 아들'을 선정했다. '사울의 아들'은 제68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및 3개 부문과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944년 아우슈비츠의 제1시체 소각장에서 시체 처리반으로 일하는 주인공 사울이 수많은 주검 속에서 아들을 발견하고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일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칸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뒤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라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울의 아들'을 상영하는 '이동진의 라이브톡' 2월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7시 CGV 압구정 1관에서 열린다. CGV 강변·광주터미널·구로·대구·대전·동수원·목동·상암·서면·소풍·영등포·오리·인천·일산·천안펜타포트에서 스크린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예매는 16일부터 가능하다. CGV 어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단연 올해 주목해야 할 최고의 화제작이자 데뷔작인 '사울의 아들'을 이동진의 라이브톡을 통해 개봉 전 먼저 만나보고, 독창적이고 과감한 영화적 화법의 정수를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16 12:33: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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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그대 이름은 장미' 촬영장에 초콜릿 선물

배우 채수빈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촬영 현장에 초콜릿 선물을 전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1979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홍장미와 딸 현아를 중심으로 한 모녀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을 예정이다. 채수빈은 음악적 소질을 타고난 홍장미의 딸 현아 역을 맡았다. 채수빈은 지난 14일 현장에서 고생 중인 촬영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위해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 선물을 선사했다. 현장 스태프들 모두에게 일일이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채수빈은 이날을 위해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하루 시간을 빼 재료 구입부터 포장지까지 직접 본인이 골랐다. 선물 포장과 손글씨 메시지까지 해내 주위를 더욱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채수빈 소속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밸런타인데이 맞이 선물로 초콜릿을 준비했다. 자그마한 정성을 보이고자 하는 마음에 채수빈이 직접 재료 구입부터 포장까지 즐겁게 해냈다. 작은 선물에도 밝게 웃음짓는 스태프들의 모습에 선물 받은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 같다며 채수빈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채수빈은 '그대 이름은 장미'를 촬영하고 있으며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 드라마와 영화 차기작을 신중히 고르고 있다.

2016-02-16 12:29: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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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노던트러스트 오픈서 스피스와 재격돌

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위)가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미국 본토에서 재격돌한다. 매킬로이는 2년 전만 해도 차세대 골프 황제 0순위로 꼽히며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에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부진에 빠졌다.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는 상금왕을 차지했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빼어난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에 출전한다. 매킬로이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매킬로이와 스피스의 맞대결로 골프 팬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피스는 지난 1월에 열린 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끝난 유럽투어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는 스피스가 공동 5위에 오르며 공동 3위였던 매킬로이에 약간 밀렸다. 스피스가 미국 본토 대회에서는 매킬로이의 도전에 어떻게 응수할지 관심을 끈다. 그러나 매킬로이와 스피스 모두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지난해 챔피언은 재미동포 제임스 한(35)이다. 두 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제임스 한은 작년 대회 마지막날 강호 더스틴 존슨(미국)과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우승 뒤 신발 가게와 골프용품 매장 등에서 힘겹게 살았던 나날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임스 한은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당연히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46·SK텔레콤)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하고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지난주 페블비치 프로암에서는 컷 탈락하는 바람에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골프장을 장타자보다는 정교한 샷을 날리는 선수가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회 코스인 리비에라 골프장은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딱딱하다"며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승부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노승열(25·나이키골프), 김민휘(24), 김시우(21·CJ오쇼핑) 등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2016-02-16 11:50: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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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앞둔 프로야구, 오키나와 리그로 실전 훈련 돌입

2016시즌을 앞둔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일본 오키나와에 모여 전초전 성격의 '오키나와 리그'를 치른다. 6개 팀은 오키나와에서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동시에 상대 전력도 분석한다.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프로야구 팬에게는 올해 KBO리그 판도를 미리 살필 수 있는 기회다.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는 이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16일에는 LG 트윈스가, 18일에는 넥센 히어로즈가 오키나와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오키나와 리그'가 열린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히로시마 도요카프, 주니치 드래건스,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닛폰햄 파이터스도 오키나와에 이미 캠프를 차렸거나 차릴 예정이다. '작은 한일전'도 펼쳐져 야구 팬의 관심이 높다. 오키나와 리그는 15일 삼성과 SK의 맞대결로 시작했다. 이 경기를 포함해 3월 2일까지 총 38차례 한국 팀 맞대결 혹은 한·일전이 열린다. 이 중 18경기가 한국 팀 맞대결이다. 사령탑 대부분이 체력 위주로 훈련한 1차 스프링캠프에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팀이 완성되지 않았다. 실전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모든 구단이 아직 선발진과 주전 라인업을 확정하지 않았다. 오키나와 리그를 통해 선발진과 주전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삼성 사령탑 류중일 감독은 "선발진과 불펜, 내야진에 채워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새로 뽑은 외국인 3명의 KBO리그 적응력을 키운다. 야마이코 나바로와 임창용이 떠난 2루와 마무리 자리 주인도 오키나와에서 결정한다. 넥센 히어로즈는 강정호에 이어 박병호, 유한준이 떠난 중심타선이 비었다. 1선발 앤디 밴헤켄과 마무리 손승락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도 메워야 한다. SK와 한화는 4, 5선발 주인 찾기가 관건이다. 세대교체와 명가 부활을 동시에 노리는 KIA와 LG는 지난해 가능성만 확인한 젊은 선수의 도약을 기대한다. 지난해에는 삼성의 구자욱이 '오키나와 리그'를 통해 주목을 받아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도 오키나와 리그에서 '제2의 구자욱'이 탄생할지 야구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02-16 11:41: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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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은?

여자프로농구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는 춘천 우리은행이 25승5패로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부천 KEB하나은행도 17승12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여자농구는 6개 구단 가운데 정규리그 2, 3위가 플레이오프를 벌여 이긴 팀이 1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진행한다. 현재 3위는 14승16패의 용인 삼성생명이다. 하지만 공동 4위인 청주 국민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이상 13승16패)이 0.5경기 차로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5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6경기씩을 더 치른다. 결국 삼성생명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세 팀 가운데 한 팀만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주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삼성생명이 신한은행, 국민은행을 2경기 차로 앞서며 3강의 한 자리를 꿰차고 있었다. 하지만 12일 신한은행, 14일 국민은행과 맞대결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이번 시즌부터 임근배 감독이 새로 사령탑을 맡은 삼성생명은 이미선의 안정적인 경기 조율과 외국인 선수 키아 스톡스의 꾸준한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앰버 해리스가 이달 초 아킬레스건을 다쳐 비상이 걸렸지만 대체 선수 아시아 테일러로 급한 불을 껐다. 이에 맞서는 국민은행은 서동철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시즌 중반까지 벤치를 지키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우고 있다. 최근 3점슛 1천개를 달성한 주포 변연하가 득점과 어시스트 등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시즌 도중 정인교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현재는 전형수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하은주와 김규희, 김연주 등이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고 최윤아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 김단비와 신정자, 곽주영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모니크 커리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는 17일과 22일에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연달아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플레이오프 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16-02-16 11:31: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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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한중 최초 공동 공익광고 모델 발탁

배우 이광수가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공익광고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이광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중국중앙방송국(CCTV)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한중 공익광고에 이광수가 모델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광고는 '효는 말 한마디' 편으로 이광수는 직장에서 혹은 연인과 함께할 때의 모습과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부모님에게 대하는 일상적인 태도를 대비해 간접적으로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 공익광고를 최초로 중국 14억 인구에 노출함으로써 드라마, 예능을 넘어 광고 분야까지 한류를 확산하고 아시아 공통 가치관인 '효'를 주제로 양국 국민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이광수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광고 모델로 참여했다. 평소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이광수는 '효'를 바탕으로 한 광고를 통해 양국의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이광수가 출연하는 공익광고 '효는 말 한마디' 편은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TV, 중국 CCTV 15개 주요채널에서 한국과 중국 동시 방영되고 있다.

2016-02-16 11:11: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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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여성 질환 예방 캠페인' 실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여성들이 꾸준히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달 여성의 대표 질환을 선정해 발표하는 '여성 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질병 예방이 선행돼야 한다고 점에서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을 매월 하나씩 선정해 해당 진료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질환 소개 및 예방을 위한 팁을 담은 자료를 개발·발표한다. 2월에는 여성들의 신체건강 기초인 뼈 건강을 위해 '골다공증'에 대해 소개했다. 앞으로 '심혈관질환' '우울증' '관절염' '자궁경부암' 등을 다룰 예정이다. 매달 새로이 제작되는 질환 자료와 이미지는 병원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배포된다. 치료 현장인 원내 곳곳에도 포스터로 제작돼 부착될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887년 국내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을 전신으로 하는 국내 유일 여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다. 국내 여성 교육 및 연구, 진료를 선도해 온 전통을 계승하고 여성 질환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건강 캠페인'을 전개하며 여성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여성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이 국내 여성들의 건강 도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화의료원은 국내 유일 여자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별 유관 기관과의 연계나 다른 분야의 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성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2-16 10:52: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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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사랑과 이별, 스물일곱 조권의 솔직한 이야기

조권(27)이 사랑과 이별에 대한 노래로 돌아왔다. 2AM 멤버로 늘 사랑과 이별을 노래했던 조권이지만 이번은 다르다. 자신이 직접 겪은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았기 때문이다. 15일에 발표한 신곡 '횡단보도'는 올해 만으로 스물일곱이 된 청년 조권의 진솔함을 담백하게 담아낸 노래다. 2012년 '아임 다 원(I'm Da One)' 발표 이후 무려 3년 8개월 만의 솔로 컴백이다. 당시 조권은 굽 없는 힐을 신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 뒤로도 조권은 2AM 활동과 뮤지컬 출연 등 쉼 없는 활동을 해왔다. 2AM 멤버들의 소속사 계약 문제 등 크고 작은 이슈들도 있었다. 오랜만에 솔로 컴백을 준비하면서 떠오른 콘셉트는 바로 '발라드'였다. "첫 솔로 앨범에서는 조권만이 독보적으로 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이번에는 2AM 멤버들이 각자 소속사가 나뉜 뒤에 발표하게 된 앨범이라 2AM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싶었어요. 조권만의 발라드를 들려드릴 기회였죠. 날씨의 영향도 받다 보니 발라드 앨범을 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새 앨범 '횡단보도'은 동명의 타이틀곡과 '괜찮아요' '플러터(flutter)' 등 3곡을 수록했다. 겨울의 끄트머리에서 듣기 편안한 발라드 곡이다. '횡단보도'는 조권이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직접 겪은 사랑의 경험을 담았다. 수록곡으로 생각하고 편안하게 가사를 쓴 것이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한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타이틀곡이 됐다. "솔직히 연애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어요. 주로 짝사랑을 했죠. 그래도 2015년에는 사랑 때문에 상처도 받고 이별도 해봤고 진심으로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만났어요. 사랑에 대해 많은 걸 깨달은 한 해였죠. '횡단보도'의 가사를 쓰게 된 것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의 불안함 때문이었어요. 이 사람과 영원하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함을 가사로 표현했죠. 제가 아무래도 생각이 많다 보니 그런가 봐요(웃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작업은 가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싱어송라이터는 본인의 경험을 진심으로 담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8년 전 2AM으로 '죽어도 못 보내'를 발표했을 때는 간접 경험으로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는데요. 이번에는 그때와 전혀 다른 느낌이 있더라고요." 연예인이 아닌 스물일곱 평범한 청춘으로 노래한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인 만큼 조권은 이번 앨범이 많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앨범에 대한 평가가 좋으면 더 좋겠다"는 말에서도 가수로서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조권은 데뷔 초 예능 프로그램에서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깝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해왔다. 장난기와 진지함은 '아임 다 원'과 '횡단보도'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이 두 가지 이미지 중 어떤 것이 진짜 조권의 모습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조권의 대답은 "두 가지 모습 중 어느 하나도 '진짜'는 없다"는 것이었다. "둘 다 저라고 생각해요. '깝권'이라고 불릴 때도 그걸 즐겼으니까요. 다만 여유가 생기면서 '깝권'만이 제 모든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뮤지컬에 도전했죠. 지금은 조금 더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하지만 저 자신은 똑같아요. 조용할 때는 조용하지만 친구들과 놀 때는 정말 왁자지껄하게 노니까요." 이제 20대 후반에 접어든 만큼 장난기 있는 모습과는 거리가 생길 법도 하다. 하지만 조권은 "사람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며 웃었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여유와 연륜이 생겼다는 것이다. '횡단보도'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조권은 다시 사랑을 꿈꾼다. 여느 20대와 다름 없이 말이다. "20대 후반이 됐으니까 진짜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고 싶어요. 큰 욕심이겠지만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고 싶네요(웃음). 그리고 가수로서는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IMG::20160216000042.jpg::C::480::가수 조권./손진영 기자 son@}!]

2016-02-16 10:41:25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한신 남자 80년 12월 7일 양력 새벽 4시경 Q:저는 지금 사설 학원에서 환경관련 강사로 지내고 있는 남자입니다. 역학에 관심이 있어서 '사주 속으로'를 자주 봅니다. 매일 똑같은 과목으로 하루에 3시간씩 아침저녁으로 강의를 하다 보니 입이 아픕니다. 매일 똑같은 것을 하다 보니 어느 때는 지루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나이가 좀 있어도 기술직 공무원 시험을 보려고 합니다. 요즘 공무원도 성과급 관리를 한다고 하여 예전처럼 철밥통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원 강사 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사람 사는 것 같아서 직장을 바꾸려고 합니다. 과연 제가 관운이 있어서 공무원 생활을 해도 되는지와 시험 운이 있겠는지요? A:사주구조는 '대량:大樑'으로 대들보는 그릇이 큰 분입니다. 벌판의 호랑이를 잡아 호랑이를 타고 앉은 형상으로 군림하려는 기질이 강한데 사상이 건전하고 자립심이 있으며 2018년부터 운세가 상승선을 탑니다. 일덕(日德)으로 록궁(綠弓)에 자리를 잡고 있고 사회성의 복록이 있으니 목적한 바를 달성 할 수 있습니다. 귀하는 갑목(甲木)생일에 록근(綠根:록봉을 받듯이 좋은 것이 자리를 잡고 있음)하고 월지(月支태어난달)에서 생(生:도움을 받음)을 하고 있으니 2016년 음력3월부터 꾸준하게 준비하여 2018년 하반기에 되도록 준비하십시오. 다만 직업성에 경신금(庚申金)기운이 존재하는데 금의 성질은 의리 의협심 결단력 등이 있습니다. 금(金)의 성질은 시비 가리기를 좋아합니다. 게다가 경신(庚申)이 월(月)의 무토(戊土)를 만나면 뛰어난 이론가여서 따지기를 좋아할 것입니다. 따지기를 잘하니 가르치는 데는 탁월하겠으나 일상생활에서는 알고지내는 주변상대방들이 나를 기피하게 됩니다. 즉 옆의 사람이 피곤할 정도로 따지기 때문에 그것이 병이라 여깁니다. 매사에 내가 가장 똑똑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여 잘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고독한 팔자를 만듭니다. 그러면서 나는 고독하다느니 외롭고 인덕이 없다느니 하는 부끄러운 얘기를 하게 되지요. 자신스스로가 만든 성격이라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인데 다행히도 역학에 관심이 있다니 먼저 시험에 되고나서는 사주 학을 익히십시오. 자연의 이치를 배우고 알고 나면 성격도 변하게 되고 한결 부드러워 질 것입니다. 현재 일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 및 대인관계를 은행에 예금하는 식으로 생각하고 기회를 기약토록 계속 준비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6-02-16 10:19: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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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세계랭킹 6위로 상승…올림픽 출전권 경쟁 치열

김효주(21·롯데)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효주는 5.29점을 획득해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을 제치고 6위를 차지했다. 유소연(5.28점)은 0.01점 차로 6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5위 김세영(23·미래에셋)에 이어 김효주와 유소연이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나라별로 2명씩 출전할 수 있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 있는 나라는 4명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현재 한국은 세계랭킹 15위 안에 7명이 이름을 올려 4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장하나(24·비씨카드)는 9위에 올랐다. 올해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10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11위였던 양희영(26·PNS)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밀려 12위로 내려갔다. LPGA 투어가 지난주 대회를 치르지 않은 가운데 뉴질랜드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새해 첫 승을 거둔 리디아 고(19)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리디아 고는 랭킹 포인트를 지난주 11.20점에서 11.31점로 올리며 2위 박인비(9.90점)와 격차를 1.09점에서 1.41점으로 벌렸다. 리디아 고와 박인비에 이어 3위와 4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렉시 톰프슨(미국)이 각각 차지했다.

2016-02-16 09:01:1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