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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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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썸머 매드니스 2015: 더 스트링' 라이브 음원 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7월 선보인 브랜드 공연 '썸머 매드니스 2015: 더 스트링(SUMMER MADNESS 2015: The Strings)'의 라이브 음원을 12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썸머 매드니스 2015'는 '더 스트링'이라는 부제와 함께 역동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에 웅장하고 화려한 현악의 선율을 녹여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감동의 하모니에 라이브 음원을 공개해달라는 팬들의 성원이 이어져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 라이브 음원은 현장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내려 노력했다. 총 23개의 셋리스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꿈 속의 멜로디' '범퍼카' 등 10곡을 음원으로 공개한다. 15인의 스트링 연주자와 데이브레이크 멤버들의 하모니를 온전히 담아낸 곡들로 공연을 본 관객뿐 아니라 음악을 듣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여름의 광기를 뜻하는 '썸머 매드니스' 콘서트는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연출적인 측면에서 특정한 컨셉 아래 데이브레이크가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독보적인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데이브레이크의 '썸머 매드니스(SUMMER MADNESS : The Strings)'는 오는 17일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GMF 2015)에 브랜드 공연으로 초청돼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앨범은 특별 500장 한정판으로 제작하여 GMF 현장에서 최초 판매한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다음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단독 콘서트 '위드(WITH)'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5-10-12 09:33: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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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 무대 올라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이하늬가 지난 9일 열린 제3회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 무대에 올랐다. 가야금 병창과 꽹과리 연주 등을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빛냈다. 이날 이하늬는 '노래하는 동행'을 주제로 어머니 문재숙 교수(현 이화여대 교수)와 문하생들과 함께 가야금 연주에 판소리 곡조를 덧붙이는 가야금 병창으로 명기명창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문재숙 교수와 언니 이슬기(가야금 연주자), 동생 이권형(대금 연주자)과 함께 이탈리아 가곡인 '아마릴리, 미아 벨라(Amarilli, Mia Bella)'를 우리 가락으로 편곡해 연주했다. 한국적인 정서는 물론 이탈리아 가곡까지 포용할 수 있는 가야금 곡조의 넓은 포용력을 알리기 위한 무대였다. 공연 말미에는 '추수감사의 노래'에서 꽹과리를 연주하며 색다른 모습도 보여줬다.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에서 이하늬는 대기실에서도 가야금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진지한 표정으로 꼼꼼하게 악기를 체크했다. 리허설 중간에는 특유의 환한 미소로 공연장 분위기를 밝혔다. 본 무대에서는 국악 연주자로 여유롭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야금 연주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하늬는 현재 영화 '로봇, 소리'의 촬영을 마쳤으며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MC로 활약 중이다.

2015-10-12 09:15: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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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픽쳐스, 김수현 영화 '리얼' 투자·중국 배급 결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중국 영화 제작사 알리바바 픽쳐스가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가 12일 전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인 영화 제작사 알리바바 픽쳐스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지난 3일 김수현의 차기작 '리얼'의 투자 및 중국 배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바바 픽쳐스는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영화 제작 및 투자 배급을 위해 설립한 영화사다. 설립 이후 첫 투자 작품으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선택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리얼'은 알리바바 픽쳐스가 선택한 다음 작품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을 포함한 해외 각지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프로듀사'로 저력을 다시 입증시킨 한류스타 김수현에 대한 높은 기대와 영향력, 그리고 '리얼'의 작품성이 반영된 것으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리바바 픽쳐스는 '리얼'의 투자 수익 배분권리 및 중국 내 배급권을 갖게 된다. 영화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김수현)에게 한 르포 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2015-10-12 09:08:46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12일 월요일 (음력 8월 30일)

[쥐띠] 48년생 다툼이 있으면 손해만 봅니다. 60년생 곤란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72년생 어려움이 많으니 중도에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84년생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소띠] 49년생 반기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61년생 막힘이 많아 심신이 평안하질 못합니다. 73년생 자금회전이 쉽지가 않습니다. 85년생 과소비 또한 줄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범띠] 50년생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62년생 2년을 기다려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74년생 분명히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86년생 평소 생활을 계속 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일손을 놓고 쉬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63년생 치성을 다해 빌도록 하세요. 75년생 사업은 차차 진전이 있습니다. 87년생 여기저기서 구원의 손길이 찾아옵니다. [용띠] 52년생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입니다. 64년생 업무를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6년생 주변의 여건이 너무 맞지 않습니다. 88년생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도 습관적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큰 욕심을 내면 이루어지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65년생 하늘이 큰 복을 주니 모든 일은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77년생 금전운이 좋습니다. 89년생 동쪽으로의 여행은 길합니다. [말띠] 54년생 얻는 것이 많으니 세상 일이 태평스럽습니다. 66년생 친구들을 만나세요. 78년생 행복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90년생 사소한 것에 신경 쓴다면 득이 있겠습니다. [양띠] 55년생 북쪽으로 가세요. 67년생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입니다. 79년생 공로를 인정하여 포상을 구상하게 됩니다. 91년생 현재 벌이는 사업이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궤도에 올라서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차조심해야 하겠습니다. 68년생 욕심을 부리면 서두르게 되니 차분히 생각하세요. 80년생 새로운 운의 흐름을 맞게 되어 기쁘겠습니다. 92년생 집에 있는 것이 좋으니 외출은 삼가하세요. [닭띠] 57년생 작은 소원을 이룰 수 있겠습니다. 69년생 주위에 길한 기운이 가득하니 모든 근심은 사라집니다. 81년생 부와 명예를 누릴 세월을 맞이하게 됩니다. 93년생 애정운이 길합니다. [개띠] 58년생 크게 바라지 않으면 이룰 수 있습니다. 70년생 막혔던 일들이 서서히 풀립니다. 82년생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입니다. 94년생 인간관계를 견고하게 해두어야 합니다. [돼지띠] 59년생 남쪽에 귀인이 있습니다. 71년생 과음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83년생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95년생 우연한 기회에 이상형의 이성을 만나게 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0-1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잘될 거야 남자 79년 1월 6일 음력 해시생 Q:선생님, 서비스직에 오래 근무하다 2014년 초부터 부동산분양과 부동산업무 직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작년보다 결과가 좋지 않아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이 직업을 계속해야하나 아니면 급여가 작더라도 고정수입인 직장으로 이직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직업이 저에게 잘 맞는지 아니면 2015년도가 지나기 전에 이직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현재 만나는 사람도 없는데 저에게 좋은 인연이 나타날까요? 결혼 운은 언제쯤 올까요? 긍정적인 저 이지만 요즘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답답해서 선생님께 도움을 청해 봅니다. A:'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존 토머 밀스)라는 애기가 있듯이 현대 생활에서 직업은 매우 중요한 삶의 도구 입니다. 그러나 어떤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며 만족 여부가 결정되겠지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적성 유무를 떠나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못 바꾸면 적성을 현직에 맞춰가야 합니다. 2017년 까지는 갈 길에서 늘 들떠 있기에 변화가 무쌍한데 복지부동하고 있다가 2016년 2월 이직의 운이 강하게 도래할 때 갈 길을 선택하십시오. 여하튼 2017년이 지나야 다소 안정의 기미가 오며 진로방향은 금융 계통과 인연이 되고 식신(食神:일거리)의 성분으로 부동산계통도 적합함을 참고하는데 업무부족으로 어느 한계점에 부딪친다고 봅니다. 2016년 2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현재 직종 분야로 대인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들어서 아는 것보다도 이론적으로도 실력을 배양해보십시오. 결혼 운은 편관도화(偏官桃花:나를 극하는 오행으로 도화의 기운이 있음)로 2018년 전에 결혼을 하게 되면 처의 미모를 의심하여 의처증이 생길 수가 있고 처 궁이 불안한 편으로 색난의 조짐이 있으니 돈을 모을 때 까지 잠시 기다려 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귀하는 '침금(沈金:물속에 잠긴 금)의 형상으로 겉은 견고하고 화려할지언정 내면은 늘 고독한 기운이 감돕니다. 의리지상(義理之象)이라 의리가 깊고 시비를 가리는 예리한 비판력을 지녔지만 하극상(下剋上)기질이 있기에 보증서는 일과 조급증으로 돈을 빌려 투자를 하여 손재(損財)를 볼 때가 있으니 지금부터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0-1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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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라디오 DJ로 돌아온 조정희 "소통과 공감 나누고 싶어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라디오는 오직 음악과 소리로 소통하는 매체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더욱 진솔한 이야기와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청취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 이는 라디오 DJ로 돌아온 가수 조정희의 즐거움이자 소망이기도 하다. 조정희는 1982년 제6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참새와 허수아비'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여자 솔로 가수로는 최초였다. 정식 가수 데뷔 권유가 잇따랐다. 그러나 조정희는 가수 대신 전공인 미술을 선택했다. 추억의 노래만을 남겨 놓은 채 대중 앞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그런 조정희가 다시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달부터 EBS 라디오 '오후N음악, 조정희입니다'(이하 '오후N음악')의 DJ를 맡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조정희는 청취자 사연에 귀 기울이며 음악으로 그들의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지난 8일 가로수길 근처의 한 카페에서 조정희를 만났다. 그는 "라디오는 소리 하나로 사람을 집중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내 몸에 잘 맞는 옷처럼 편안해요. 라디오를 들으면서 무언가 집중할 때는 마치 오랜 친구와 함께 있는 듯 의지하게 되죠." 중·고등학교 시절 라디오를 들으며 자란 추억도 '오후N음악'의 진행을 맡는데 영향을 끼쳤다. 매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라디오 또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 음악 중심이었던 라디오 프로그램은 최근 들어 DJ와 게스트가 나누는 토크 위주의 방송으로 시스템이 바뀌고 있다. 라디오의 추억이 있는 이들에게는 아쉬운 변화다. '오후N음악'이 여타 라디오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점은 바로 라디오만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는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다. 조정희가 애착을 갖고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이유다. "'오후N음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음악 여행입니다. 가요와 팝이 중심이지만 샹송·칸초네·라틴음악·영화음악·재즈·크로스오버·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죠. 음악과 함께 청취자들의 따뜻한 사연으로 소통하는 음악 방송이라는 점, 그것이 '오후N음악'이 지닌 가장 큰 매력입니다." 조정희는 라디오의 매력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도 냈다. 화요일에는 '그 사람 그 노래'가 방송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 한 명을 게스트로 초대해 그들이 직접 선곡한 음악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토요일에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돼 있다. '토요일엔 토크가 있는 클래식'이다. 유명 성악가가 직접 출연해 라이브로 공연을 선보인다. 33년 전 대학가요제의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던 조정희는 이제 라디오 DJ로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아이들의 엄마이자 한 남편의 아내이며 집안의 맏며느리이기도 한 그는 삶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라디오에 녹여내며 많은 청취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대중음악을 한 사람으로서 숨겨져 있고 잊히고 있는 보석 같은 가요를 찾아 들려주고 싶어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싶고요. 편안한 찻집에서 오랜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듯, 라디오로 많은 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2015-10-12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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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흥국생명, 현대건설과 대접전…개막전 승리 극적 승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과의 대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개막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25-19 20-25 16-25 25-21 15-13)로 이겼다. 트라이아웃 제도 채택으로 외국인 선수 비중이 줄어들고 국내 선수의 역할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재영-테일러 심슨(흥국생명)과 양효진-에밀리 하통(현대건설)의 콤비 대결에서 이재영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웃었다. 1, 2세트를 나눠가진 두 팀의 승부는 3세트에 현대건설 쪽으로 급격히 기우는 듯했다. 10-6에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이 서브 순서를 어기는 범실을 저지른 것을 계기로 정미선, 김세영, 염혜선, 양효진, 황연주 등이 득점 공세에 나서 19-9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크게 흔들리며 코너에 몰린 흥국생명은 4세트 반전에 성공했다. 김수지의 블로킹, 정시영과 이재영의 득점 등에 힘입어 4-0으로 앞서면서 4세트를 시작한 흥국생명은 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현대건설이 19-18까지 쫓아왔지만 이재영이 남은 6점 중 5점을 혼자 벌어오는 맹활약을 펼쳐 기어이 풀 세트 판을 벌렸다. 물이 오른 이재영의 기세는 마지막 5세트 중에서도 후반부에 대폭발했다. 2-2에서 현대건설은 황연주, 양효진, 이다영이 연속 블로킹을 작렬하며 5-2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흥국생명은 정시영이 공격과 블로킹으로 점수를 뽑고 테일러가 오픈 득점에 성공, 6-6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점씩 주고받아 8-8이 됐을 때 다시 이재영이 왼쪽에서 3연속 득점하며 해결사로 나섰다. 이재영은 12-9에서 리시브에 이어 곧바로 공격에 가담, 한 점을 보탰다. 정시영의 오픈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에밀리와 양효진에게 얻어맞아 14-13으로 쫓겼다. 김세영의 서브로 시작한 마지막 플레이에서 이재영은 이수정의 토스를 받아 퀵오픈을 날렸고, 공은 에밀리의 손을 맞고 코트를 벗어나 바닥에 떨어지면서 흥국생명의 승리가 확정됐다. 이재영은 양팀 최다인 32득점에 공격성공률 51.61%로 코트를 지배했다.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이 블로킹 4개 포함 26점으로 힘을 짜냈지만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앞서 같은 곳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홈팀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6-24 25-21 25-21)으로 완파했다.

2015-10-11 21:25: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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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자메이카 평가전 앞두고 공개 훈련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강호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11일 팬들 앞에서 공개 훈련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고 10일 귀국한 슈틸리케호는 이날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자메이카 평가전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대표팀은 이날 '파워에이드 오픈 트레이닝데이'를 열고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데 주력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훈련장에는 팬 300여명이 나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 대표팀이 몸을 푼 뒤 패스를 주고받으며 훈련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응원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도르트문트) 등 유럽파 선수들을 비롯해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등 선수들이 훈련장에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으로 선수들을 환영했다. 팬들은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해주기도 했다. 플래카드를 흔들어 보이는 팬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사전 퀴즈풀이 등을 통해 경품을 받고 대표팀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전날부터 개별적으로 입국한 자메이카 대표팀도 이날 오후 미니게임 등 훈련을 하며 몸을 풀었다. 한국과 자메이카의 친선경기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5-10-11 21:14: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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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1승만 남았다…준PO 넥센에 2연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야구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2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2차전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불펜의 효과적인 계투를 발판삼아 넥센 히어로즈에 3-2로 승리했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두산은 1회말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제구력이 흔들리는 틈을 타 먼저 점수를 뽑았다. 피어밴드는 몸이 덜 풀린 듯 1회에만 볼넷 3개와 몸맞는공 1개로 1실점하며 무려 40개의 공을 뿌렸다. 넥센은 2회초 반격에서 유한준이 볼넷으로 나가자 1사 후 윤석민과 김하성의 연속 안타로 1-1을 만들었다. 두산은 공수 교대 후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김재호를 허경민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다시 1점 앞섰지만, 넥센은 3회초 박동원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재동점이 됐다. 박동원은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하지만 넥센 선발 피어밴드가 4회까지 101개의 공을 던지고 교체되면서 5회말 두산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두산은 바뀐 투수 김하성을 상대로 2안타와 볼넷 1개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넥센 벤치는 곧바로 손승락을 투입했으나 오재원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쳐 두산이 3-2로 앞서 나갔다.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는 짧았지만 3루 주자 김현수가 홈플레이트에서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하면서 공이 떨어져 점수를 뽑았다. 8회초에는 비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흐름이 넥센 쪽으로 유리하게 전개되는 듯 했다. 33분 만에 재개된 경기에서 넥센은 첫 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고종욱은 행운의 내야안타를 쳐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넥센은 서건창의 보내기번트로 1사 2,3루를 이어갔으나 이택근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고의사구로 걸어나가 2사 만루가 됐지만 유한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넥센의 역전 희망이 사라지고 말았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장원준의 뒤를 이어 노경은(7회)-함덕주(8회)-이현승(8회)으로 이어진 계투진도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틀어막았다. 1차전 승리투수였던 이현승은 1⅓이닝을 무안타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거뒀다. 반면 넥센은 선발 피어밴드가 투구수 관리에 실패하면서 4이닝 동안 2실점하고 일찌감치 교체돼 불펜진에 부담을 안긴데다 타선도 터지지 않았다. 양팀의 운명을 가를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하루 휴식을 갖고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2015-10-11 18:18:1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