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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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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롯데시네마,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CGV와 롯데시네마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CGV는 주변 친인척이나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CGV 보름달 무비 패키지'를 내놓았다. 영화 관람권과 포토티켓 각각 2매, 오징어콤보교환권 1매로 구성된 2인용 선물세트(2만원)과 영화관람권과 포토티켓 각각 3매, 패밀리콤보교환권 1매로 구성된 3인 선물세트(3만원)로 구성돼 있다. 9월 30일까지 전국 CGV에서 구매할 수 있다. CGV 씨네드쉐프에서는 한가위 한정판 프리미엄 바우처와 프리스티지 바우처 2종을 각각 500세트씩 판매한다. 이탈리안&프렌치 스페셜 요리코스와 영화관람, 웰컴음료까지 최대 6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문을 연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는 CGV압구정 씨네드쉐프(02-3446-0541~2)와 CGV센텀시티 씨네드쉐프(051-745-2880~1)로 하면 된다. 롯데시네마는 온 가족이 모이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추석연휴 전후 기간동안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한아름 콤보'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100% 당첨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아름콤보'는 팝콘(중) 2개+음료(중) 4잔+즉석구이 몸통 또는 다리1개+나쵸1개로 구성된 대형 콤보세트로 이벤트 기간 동안 정상 가격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구입고객에게는 100% 당첨의 스크래치 쿠폰도 제공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2015-09-25 18:16: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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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 '사도' 독주 막아라…한국영화부터 외화까지 풍성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극장가는 다양하고 풍성한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추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추석 극장가는 흥행 독주 중인 '사도'와 이를 막으려는 한국영화와 외화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해 치열한 흥행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 '사도'에 맞서는 '탐정' '서부전선'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는 추석 대작 영화들 중 가장 빠른 지난 16일 개봉해 극장가를 선점했다.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송강호, 유아인의 캐스팅과 함께 제작단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허구적 상상력을 더한 팩션이 아닌 정통 사극을 택한 영화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풀어내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 24일까지 누적 관객수 236만여 명을 넘어선 '사도'는 개봉 2주차에도 40%가 넘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추석 연휴 기간에도 흥행 강세가 예상된다. '사도'에 맞서는 한국영화는 24일 개봉한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과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이다.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린 형사와 평범한 가장, 그리고 한국전쟁을 무대로 한 한국군과 북한군 쫄병의 대결을 그린 작품들이다. 추리물과 전쟁영화 속에 웃음이 적절하게 녹아든 코믹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추석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배우들의 콤비 연기도 관전 포인트다. 권상우와 성동일은 '탐정: 더 비기닝'에서 티격태격 호흡을 보여주는 콤비로 등장해 버디무비의 재미를 선사한다. '서부전선'의 설경구와 여진구는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연기 앙상블로 웃음부터 따뜻한 감동까지 전한다. 대작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영화 마니아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화도 있다. 24일 개봉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로 정재영, 김민희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가 수원에 내려가 우연히 화가 윤희정(김민희)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표범상과 남주우연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의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특별전도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CGV 아트하우스 서면에서 함께 열린다. ◆ '메이즈 러너2' '에베레스트' '인턴' 등 할리우드 기대작 추석 연휴를 맞이해 외화들도 대거 극장가에 선보인다. 지난 17일 개봉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누적 관객수 138만여 명을 기록하며 전작 못지않은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전작의 무대였던 미스터리한 미로에서 탈출한 주인공들이 폐허가 된 세상에서 겪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이기홍 등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는 청춘스타들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추석 연휴 동안에도 10~20대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악영화 '에베레스트', 그리고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인턴'은 24일 개봉해 추석 극장가 흥행 대결에 동참했다. '에베레스트'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게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에베레스트에서 벌어진 재난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IMAX 카메라와 필름, 촬영 장비 등을 실제 에베레스트와 알프스 산맥 등지로 옮겨 촬영을 진행했다. '인턴'은 은퇴 이후의 삶을 즐기던 70대 벤(로버트 드 니로)가 30대 CEO 줄스(앤 해서웨이)의 온라인 패션 쇼핑몰에 인턴으로 채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으로 잘 알려진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따뜻한 감성이 잘 담겨 있다는 평가다.

2015-09-25 17:21:40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데 잘 될 수 있나요?

king2 남자 65년생 생년월일은 비공개로 해주세요. Q:메트로를 즐겁게 보고 있으며 선생님의 '사주속으로'를 통하여 대중들의 인생 멘토가 돼 주신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남들이 철밥통이라는 직장에서 지내고 있는 50대의 남자입니다. 조직 내에서 초록이 동색이 되어 구정물에 손을 담글 때 같이 동조를 해야 하는데 저는 성격상 그러질 못 할 때가 종종 있어서 소외감을 엄청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듯이 이참에 그만두고 통신 분야의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 하면 안 되는데 평양감사도 제가 싫으면 그만 둬야 하잖습니까? A:귀하의 성정은 '초목에 양광이 비치는 격'이니 진취적으로 운세가 상승되는 목화통명(木火通明)하여 지성이 돋보이고 인물이 준수 합니다.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데 중년이후도 학구열이 식지를 않고 명예욕이 많으며 겉으로는 강한 수완가 형이지만 안으로는 종종 침착성을 잃어 경솔한 언행으로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분위기에 맞춰 주변과 보조를 맞춰야 하는데 2018년까지 운세는 독존적이면 견디기 힘이 듭니다. 병화(丙火)사주가 사월(巳月)뜨거운 계절에 태어났는데 사주뿌리에 화기(火氣)가 너무 강하여 관성(官星:관직을 나타냄)이 전혀 없는 셈입니다. 운이 사주구조와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직장생활이 고달프게 됩니다. 사업 운이 록궁(祿宮)에는 있으므로 현직을 떠나 사업을 해도 좋은데 근본적으로 운세가 하향 시에는 뭐를 해도 고달프기만 하니 이직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학당귀인(學堂貴人)은 장생궁(長生宮)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성을 살려 퇴근 후 교육계의 자격증을 습득하도록 하십시오. 몇 년 뒤인 2019년부터 특히 길하게 돼 있습니다. 다만 사주에 너무 강한 화기(火氣)로 재궁(財宮)이 불리하여 재물의 손실이 우려되므로 사업을 한다면 가정까지 무너지게 될 것이니 충분한 검토를 하도록 하세요. 그래도 궁금하다면 창업에 따른 컨설팅을 소상공인 지원 센터나 중소기업 진흥공단에 비즈니스지원단에게 문의하면 친절히 자문을 해주니 원이나 없도록 문의는 해보십시오. 또한 일상생활에서 주의 할 점은 홍염살(紅艶殺)로 도화(桃花)의 작용과 유사하여 외정(外情)이 두려울 지경에 이기도하니 2016년부터 이성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09-2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25일 금요일 (음력 8월 13일)

[쥐띠] 48년생 거듭 실패가 계속됩니다. 60년생 매사가 안절부절 입니다. 72년생 과로를 피하고 잠시 휴양을 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84년생 윗사람에게서 좋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61년생 고삐를 늦추지 말고 전진해야 합니다. 73년생 내실을 충실히 기하는데 만전을 하세요. 85년생 외국으로 나가는 여행은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범띠] 50년생 불필요한 고집은 자제하세요. 62년생 부부사이에 언쟁을 높이는 일이 있겠습니다. 74년생 겉만 좋고 실속은 없으니 신중하게 대처하세요. 86년생 유혹이 심하게 다가옵니다. [토끼띠] 51년생 재는 크고 이롭고 관은 성공합니다. 63년생 한해 중 가장 운이 좋은 날입니다. 75년생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여야 합니다. 87년생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나가니 사람들이 따릅니다. [용띠] 52년생 실패를 보게 되는 운이 있습니다. 64년생 현재에 만족한다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76년생 바라던 바를 이루지 못하니 심기가 불편합니다. 88년생 마음의 병이 나를 괴롭히는군요. [뱀띠] 53년생 자기의 의지대로 밀고 나가지 못합니다. 65년생 가정에는 기쁜 일이 생겨 행복한 일진입니다. 77년생 모든 운이 길합니다. 89년생 작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아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말띠] 54년생 심장과 소화기에 병이 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66년생 마음의 안정이 중요합니다. 78년생 매매가 이뤄지나 큰 이익은 없습니다. 90년생 지나친 신경은 건강을 해칩니다. [양띠] 55년생 전화위복을 실감하는 하루입니다. 67년생 돈과 시간만 낭비합니다. 79년생 건강에 유의하고 체력관리에 힘을 쓰세요. 91년생 소망이 너무 원대하니 조금 낮춰서 생각해보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세상이 모든 일이 이루어집니다. 68년생 준비된 자만이 재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80년생 집안이 화평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92년생 물가에 가려거든 조금만 미루세요. [닭띠] 57년생 때를 만났으니 성공하게 됩니다. 69년생 어려움을 잘 참으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81년생 다툼을 하려거든 참고 다음으로 미루세요. 93년생 모든 일이 술술 풀립니다. [개띠] 58년생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70년생 주색잡기를 조심하세요. 82년생 형제간의 우애가 돈독해집니다. 94년생 유흥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의 마찰이 발생합니다. [돼지띠] 59년생 분주하나 소득이 없습니다. 71년생 티끌 모아 태산이 될 수 있는 하루입니다. 83년생 결과에 연연하면 실력발휘가 안됩니다. 95년생 과감한 변신이 필요한 때 입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09-2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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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사도' 이준익 감독 "살아있는 것은 모두 변하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이준익(56) 감독은 "살아있는 모든 것은 변한다"고 말했다. "변질되느냐 변화하느냐, 혹은 부패하느냐 발효되느냐"라는 단서와 함께 말이다. 2013년 '소원'을 시작으로 이준익 감독은 '변질'이 아닌 '변화'를 추구했다.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 바로 '사도'다. '사도'는 조선 영조 때 일어난 임오화변을 다룬다. 왕이 자신의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인, 역사 속에서 가장 비극적이인 사건 중 하나다. 사건 자체만으로도 드라마틱한 이 이야기를 창작자들이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이준익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영화가 지금처럼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라는 방식을 취하게 된 것은 이준익 감독이 겪어온 변화의 영향이다. 그 변화의 시발점은 연출 복귀작이었던 '소원'부터였다. "나는 '소원' 이후로 변한 것 같아요. '평양성'을 마지막으로 은퇴 망동을 저지르면서 '내가 이렇게 변질돼 가는가'라는 자각을 하게 됐죠. 그래서 변화를 모색한 것이 '소원'이었고요. 사건의 내면에 있는 개인의 심리와 감정에 몰입하는 것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이겠다고 깨달았죠." 이준익 감독은 "사도세자 이야기라는 소재가 나를 변화시킨 것이 아니다. 삶의 궤적이 변하는 과정에서 사도세자 이야기가 쓰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물의 내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로 임오화변을 바라보게 됐다. 사도세자를 주체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사도세자는 늘 대상으로 소비됐어요. 하지만 사도세자만을 바라본다고 해서 그의 아이덴티티가 설명되는 것은 아니죠. 인간은 존재 이전과 이후의 상태가 있어야 그 존재를 증명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까지 3대의 이야기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56년의 긴 시간을 2시간으로 압축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이준익 감독이 택한 것은 "사도를 중심에 놓고 영조와 정조의 정치적 배경과 이념을 콘텍스트로 가득 채운 다음 아웃포커싱으로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준익 감독은 "'사도'가 정치 이야기를 쏙 뺐다는 이야기는 오독일 수 있다"고 했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 이야기가 가득 차있지만 포커스를 정치에 두지 않은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준익 감독이 관객이 각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사도'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차이를 존중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개인주의 사회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다. 다만 영화 후반부 성인이 된 정조가 등장하는 장면을 사족이라고 보는 반응에 대해서는 짐짓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도'를 구상하면서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단지 킬링 타임의 목적으로는 만들 수 없었어요. '세이빙 타임', 즉 영화를 보는 시간의 의미를 살려야 했어요. 비극적인 죽음을 목도하면서 그 죽음의 가치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의미가 생겨나죠. 그래서 '영조의 아들'인 사도로 이야기를 시작해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에 도달하고자 했어요. 정조가 지닌 할아버지 영조에 대한 '의리', 그리고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애통'을 화해시키고 일치시키는 것, 그것이 이 영화가 가져야 할 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느냐'는 시구절처럼 삶도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류에 흔들리다가도 어느 순간 자리를 잡게 된다"고 말했다. "다음 작품에서는 얼토당토않은 황당한 실수와 실패를 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분명한 것은 이미 촬영을 마친 '동주'까지는 이준익 감독의 변화가 계속된다는 사실이다. "'동주'는 저예산 흑백영화에요. 영화를 보면 '소원' '사도'와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인간의 내면을 다뤘다는 점에서는 닮아 있으니까요." [!{IMG::20150924000080.jpg::C::480::이준익 감독./손진영 기자 son@}!]

2015-09-2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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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재즈페스티벌, 내년 5월 개최…내달 블라인드 티켓 판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내년으로 10회를 맞이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의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 제10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은 내년 5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체조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내년 공연 일정 확정과 함께 2일권을 정가의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블라인드 티켓 예매도 실시한다. 블라인드 티켓은 다음달 6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2007년 시작된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한국 페스티벌 최초로 해외 수출 제안을 받을 만큼 세계적인 인지도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순수 창작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칙 코리아 & 허비 행콕, 팻 메스니, 세르지오 멘데스, 조지 벤슨, 어스 윈드 앤 파이어, 제이미 컬럼, 데미안 라이스 등 당대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들부터 국내 아티스트들이 대거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화려한 라인업은 물론 완성도 높은 공연과 함께 수준 높은 서비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내년 제10회 공연은 올림픽공원의 야외 공연장과 실내 공연장 등 총 5개의 공간을 음악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seouljazz.co.kr)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seouljazzfestival), 트위터(twitter.com/privatecurve)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63-0595)

2015-09-24 18:41: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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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한복 입고 추석 인사 "신곡으로 후유증 날려보내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알리가 한복을 입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알리는 24일 오후 소속사 공식 유튜브 계정과 멜론 아티스트 채널을 통해 추석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알리는 화려한 꽃 문양이 새겨진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그는 "이제 곧 추석이다. 오랜만에 친지분들, 가족분들과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알리는 이날 정식 컴백에 앞서 신곡 '샤이닝 이즈 블루(Shining Is Blue)'를 선공개했다. 알리는 "오늘 1년 만에 이렇게 다시 신곡으로 여러분을 찾아뵈니까 설레고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가위가 지나면 명절 후유증을 겪는 부늘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저 알리가 곧 따끈한 앨범을 들고 나온다. 제 신곡을 들으면서 명절 후유증을 멀리 날려버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올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리의 신곡 '샤이닝 이즈 블루'는 배우 유준상과 기타리스트 이준화로 구성된 팀 제이 앤 조이 20(J n joy 20)가 작곡하고 유준상과 알리가 공동 작사한 노래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지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을 밝혀주는 빛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알리는 신곡 선공개와 함께 오는 10월 새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2015-09-24 18:09: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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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명화 에세이] 좋아하는 것에는 졸업이 없다-콘스탄틴 소모프

어릴 적부터 인형을 좋아하던 내게 '인형놀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활동이었다. 100원짜리 동전 몇 개면 종이인형 몇 장을 든든하게 사서 가위로 오물조물 오려 이 옷을 입혔다가 저 옷을 입혔다를 반복했다. 종이인형의 어깨에 혹시나 너무 자주 옷을 걸쳐 접는 부분이 헐거워질까 봐 불안하면 투명 테이프를 붙여가며 아끼고 또 아꼈다. 종이 인형 뒤에는 항상 '세라', '나나', '엘리스'처럼 흔한 영어이름을 적어놓고 상자에 소중히 다시 넣어놓았다. 가수 '강수지' 언니 이름으로 '보랏빛 향기 쥬쥬'가 나왔을 때 나는 초등학교6학년이었다. 아빠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받고 싶은 품목에 '보랏빛 향기 쥬쥬' 인형을 말했다가 아직도 인형을 가지고 놀 나이냐며 놀림을 당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하나 둘 모아놓은 인형들을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소중히 간직했다.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인형들은 졸업하고 모두 친척동생들에게 주라는 엄마의 말에 나이가 찼다고 왜 내 인형들을 누군가에게 줘야하냐며, 좋아하는 것에 졸업이 어디 있냐며 울분에 차 말했었다. '어른은 왜 인형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되는가?' 에 대한 고민은 성인이 되어서 소리 없이 내가 다시 인형을 모으게 만들어줬고 그렇게 다시 시집갈 때 까지 모은 인형이 수두룩이다. 결혼 후 남편은 내게 인형들이 무섭다고 서랍장 밖으로 꺼내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내 소중한 바비 인형들은 서재에 잠들어있다. 이 그림은 러시아의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콘스탄틴 소모프(Konstantin Somov/1869-1939)의 작품이다. 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학교에서 일리야 레핀에게 미술을 배웠지만 이미 어린 시절부터 환경적으로도 예술과 친했다. 아버지는 에르미타주 박물관 큐레이터였고 어머니 역시 음악가였다. 또한 러시아의 발레단을 결성한 디아길레프나 레온 박스트는 그와 가장 절친한 친구였기에 그는 1896년부터 발레무대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미지들을 그렸다. 하지만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러시아를 떠나 미국과 파리에서 활동했다. 2007년 소더비에서 그의 풍경화가 730만 달러에 팔리면서 러시아 화가 역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화가가 되었다. 그가 그린 그림은 숨겨둔 내 인형들을 상기시킨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여인 모두가 내가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인형의 드레스를 입고 있고 어릴 적 시간을 기다리면서까지 즐겨보던 만화 의 한 장면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가장 좋아하던 화가는 로코코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는 '와토'와 '부셰'였다.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그는 십대 시절부터 18세기의 예술을 좋아했다. 로코코 시대에 대한 그의 사랑은 그림 곳곳에 등장한다. 그의 작품 속에는 '사랑'이나 '축제'적인 분위기가 자주 등장하고,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느낌의 이미지가 연출된다. 하지만 그가 활동하던 시기의 프랑스 미술은 이미 아카데미즘적인 고전미술에서 벗어나, 그림에서 현실과 일상을 이야기하는 인상주의의 움직임이 활발했으며 회화의 본질을 다시 정의하려는 새로운 화파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소모프의 관심은 여전히 과거인 18세기 로코코시대를 향해있었고 심지어 그림 속 주제들도 궁정이거나 귀족들의 모습이다. 다들 그리지 않는 로코코시대의 이미지의 향연을 꾸준히 자신만의 감성으로 독특하게 표현한 것이다. 그가 화폭에 담은 장면들은 로코코 시대 같으면서도 세기말 러시아의 혼란스럽고 야릇한 분위기처럼 다가온다. 결국 세상은 돌고 돌 듯 과거를 그렸지만 현대를 풍자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세련됨과 복고적인 느낌이, 불손함과 사랑스러움이, 무거움과 위트가 동시에 공존하는 작품을 남긴 그는 나에게 좋아하는 것을 영원히 졸업하지 않은 인형놀이 같은 화가이다. 이소영(소통하는 그림연구소-빅피쉬 대표/bbigsso@naver.com/출근길 명화 한 점, 엄마로 다시 태어나는 시간 저자)

2015-09-24 17:45: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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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통일콘서트로 한자리에…'원케이 콘서트' 내달 9일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K팝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통일콘서트 '원케이(ONE K) 콘서트'가 다음달 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하나된 꿈이 하나의 코리아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K팝을 대표하는 22개팀이 대거 참여한다. 엑소·카라·원더걸스·씨스타·EXID·AOA·양파·나윤권·방탄소년단·빅스·레드벨벳·장미여관·갓세븐·김조한·윤하·MFBTY·스피카·몬스타엑스·소년공화국·소나무·퍼펄즈 등이다. 공연 총괄 지휘는 박칼린 감독이 맡는다. 그동안 단편적인 행사에 그쳤던 기존 통일콘서트와 달리 10~20대가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새롭게 제작된 통일 노래를 선보인다.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점차 잃어가는 분단 3세대들이 통일을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1947년 만들어져 70여년 간 불려온 '우리의 소원'을 대체할 젊은 감각의 통일 노래도 제작한다. '새시대 통일의 노래-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통해 아이돌 스타와의 교감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목적이다. 이번 콘서트는 1100여 개 시민단체와 해외동포가 중심이 된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건너온 외국인 등 총 4만명에 달하는 관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콘서트 개최에 앞서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원 드림 원 코리아'의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형석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호흡을 맞춰 제작된 앨범은 타이틀 곡 '원 드림 원 코리아'의 오리지널 버전과 양파·나윤권의 듀엣버전, MR버전 등 총 3곡으로 구성됐다. 이 노래는 이번 콘서트에도 참가하는 엑소 백현·원더걸즈 예은·EXID 솔지·AOA 초아 등 K팝스타 22명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참가해 화제가 됐다. 공개된 모든 곡은 소리바다,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전 음원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거나 들을 수 있다.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 공동대회장인 이갑산 대표는 "통일은 보수와 진보 등 진영논리를 뛰어 넘어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미래"라며 "K팝의 감성이 담긴 새로운 통일 노래는 우리 청소년은 물론 전 세계 K팝 팬들에 통일의 필요성과 염원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조직위 홈페이지(www.1dream1korea.org) 또는 공식 페이스북(www.1dream1korea.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G::20150924000030.jpg::C::480::}!]

2015-09-24 10:02: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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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 일본 공연 성황리 마쳐 "글로벌 아이돌 입증"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그룹 하이포가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하이포는 지난 22일 일본 시부야 '츠타야 O-이스트(TSUTAYA O-EAST)'에서 약 2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 550여석의 자리를 가득 채운 팬들을 위해 일본 곡을 노래하는가 하면 게임, 이벤트 등도 준비해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리 준비한 애장품 선물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또한 일본에서 유행 중인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팬의 턱 밑에 손을 대고 살짝 든 상태로 달콤한 말을 해주는 이벤트 '아고쿠이'를 준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허그'회와 팬들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해피링'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23일에는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선보인 공연 '하이 썸머(Hi Summer)'에서 인기를 모았던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나와 촬영회, 선물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이포는 "하이포를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 그 자체를 고민하고 고민했다"며 "하이포는 팬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포는 국내 활동과 해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2015-09-24 09:59:3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