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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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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시간의 종말' 19일 발매

지난 6월 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열린 한국을 위해 젊은 나이에 목숨을 바친 프랑스 신부님들을 위한 추모 공연 실황이 앨범으로 발매됐다. 지난 19일 발매된 '시간의 종말'은 파리음악원 출신의 한·불 연주자로 구성된 트리오 오원(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 첼리스트 양성원)과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메시앙), 소프라노 정승원과 가톨릭합창단의 공연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잔향과 울림이 아름다운 명동성당에서 실황으로 녹음된 이번 앨범에는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가 수록됐다. 프랑스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은 두 차례 세계 대전을 치르는 동안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혀 수용소 생활을 했다. 수용소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성경을 묵상하던 중 요한계시록에서 영감을 받아 8개 작품을 작곡했고 이것이 바로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무궁무진세에'와 '선교사를 위한 찬가'도 함께 수록됐다. '무궁무진세에's는 19세기 프랑스 낭만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구노가 자신의 신학교 친구였던 다블뤼 주교를 포함해 우리나라 초대 교회를 이끌었던 앵베르, 모방, 샤스당 등 많은 선교사들이 조선에서 순교했다는 소식을 듣고 만든 노래다. 또 다른 수록곡인 '선교사를 위한 찬가'는 구노가 한창 신앙의 열정에 사로잡혀있던 1843년경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동양을 향해 선교를 떠나는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에게 바친 작곡가의 충정 어린 격려를 담은 곡이다.

2016-08-22 10:43:19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활인업(活人業)의 양면성

보통 활인업이라 하면 사람의 생활을 편하게 하고 잘살게 하기 위한 직업이나 일을 의미한다. 아픈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사는 물론 심리상담가나 역학인, 무속인을 포함한 종교인도 넓은 범주의 활인업에 속한다. 활인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엄밀히 말하면 평탄한 삶을 살아간다고 볼 수는 없다. 현대 사회는 시절이 좋아져서 그렇지 전문직업으로 인정받고 고소득군에 속하는 의사직도 과거 시대에는 중인계급에 속했었으며, 왕이나 황제를 포함한 왕가 가족을 포함한 높은 품계에 있는 사람을 치료했다가 성과가 좋지 않으면 오히려 추궁을 당하고 더한 경우는 귀양까지 가기도 하였다. 또한 궁중에 소속된 역관을 포함하여 무속인이나 역술인들도 그러하여서 왕의 사주나 궁궐의 내밀한 일에 대하여 괘를 뽑고 점사를 하기도 많이 하였지만 비밀스런 내용을 알게 됐다고 하여 신체적 위해를 당하는 일 또한 비일비재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말이 좋아 활인업이지 그 활인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와 사회적 입지는 공고한 것이 못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직업도 타고나야 할 수 있는 것이다. 의사도 사주에 양인살이 있을 때 의사로서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으며 무속인은 귀문살(鬼門殺)이 들어야 용하다는 소릴 많이 듣는다. 흔히 역술인이나 역학인들은 귀문살에 인수격이 있을 경우 학문적 통찰까지 더하여져 사방에 신통하다는 인정을 받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때로는 조상자리가 편안하지 않을 때 자손에게 여파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도 보면 꼭 귀문살이 있는 자손에게 먼저 작용을 하게 된다. 우리 주변에서도 가끔 이런 경우를 보곤 하는데 조상 중에, 특히 가까운 연대에 무당을 했거나 한 경우 후손 중에 무병을 앓는 경우가 있게 된다. 그런데 희얀한 것은 대부분 무속인은 외가줄을 타고 나는 경우가 더 비중이 크다. 우리들 일상사에서 일어나는 우환은 영가의 문제에서 오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기의 형태가 다르기에 잘 보질 못할 뿐이다. 그러나 조금만 영의 파장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다. 이런 문제는 천도재나 구병시식으로 푸는 것이 효험이 있다. 육체의 병은 의사가 도움이 되지만 영적 세계의 문제는 활인업에 속하는 분야의 사람들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미신으로만 단정할 수 없는 영적 세계의 문제는 긍정적으로 풀어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양인살에 형살이 있는 사람이 일이 잘못 풀리면 백정이 되는 것이고 좋은 방향으로 가면 대표적 활인업인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을 구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서 말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8월 22일 월요일 (음력 7월 20일)

[쥐띠] 48년생 결과적으로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60년생 선물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72년생 회식이나 모임에서 행운을 얻을 암시가 있습니다. 84년생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띠] 49년생 지나친 음주는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61년생 귀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 73년생 남의 보증을 고려하세요. 85년생 길성이 몸에 임하니 귀인의 도움입니다. [범띠] 50년생 실물수가 보입니다. 62년생 다른 사람의 천거를 받으니 공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74년생 파랑새가 서신을 전하니 가인과 화합입니다. 86년생 즐거움이 다시 옵니다. [토끼띠] 51년생 좋은 벗이 집에 가득하니 웃음꽃이 만발 합니다. 63년생 집안이 화락하고 자손에게 경사가 생깁니다. 75년생 불의의 사고를 조심 하세요. 87년생 이성간의 사랑싸움이니 양보하세요. [용띠] 52년생 구설수만 조심하면 괜찮은 하루 입니다. 64년생 명예와 인기가 동시에 오르겠습니다. 76년생 입신양명하니 일마다 뜻대로 됩니다. 88년생 사업방면에 희소식이 있겠습니다. [뱀띠] 53년생 부부나 이성간에 애정운이 좋습니다. 65년생 자신이 행한 일을 스스로 처리하세요. 77년생 말조심을 하여야 합니다. 89년생 고집을 너무 많이 부리면 화가 됩니다. [말띠] 54년생 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66년생 고집쟁이는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78년생 이성간에 마찰은 대화와 선물이 보약입니다. 90년생 자신을 희생해야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가는 곳마다 나를 반기니 좋은 일만 생기겠습니다. 67년생 관록을 얻으니 명예가 오릅니다. 79년생 부부가 마주대하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91년생 차근차근 일을 꾸려 나아가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자녀로 인하여 신경 쓸 일이 있겠습니다. 68년생 속전속결로 처리하면 후회가 따릅니다. 80년생 되로 주고 말로 받을 수 있습니다. 92년생 식복이 있으니 대접을 받거나 접대를 하세요. [닭띠] 57년생 가족 나들이에 가정이 화락합니다. 69년생 사세가 확장되고 신규사업을 도모하겠습니다. 81년생 동료간에 사소한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93년생 세상을 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개띠] 58년생 일운이 막히니 건강을 조심하세요. 70년생 돈 쓸 일이 많아집니다. 82년생 꽃이 정원에서 웃으니 벌 나비가 기뻐합니다. 94년생 길한 날은 가고 불안한 운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돼지띠] 59년생 거주문제로 마음 고생이 따릅니다. 71년생 빠져나갈 구멍을 찾으나 갈 곳을 없겠습니다. 83년생 남과의 조화가 나쁘고 고독합니다. 95년생 신분에 걸맞는 소망은 성취되는 시기입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8-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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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요모조모] 우하람,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 결선 진출

▲ 우하람(18·부산체고)이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결선에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우하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14.55점을 받았다. 한국 다이빙은 이전까지 예선을 통과한 선수조차 없었다. 우하람은 첫 준결승행에 이어 결선까지 진출해 12명 중 11위라는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 브라질이 21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전·후반 12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한 브라질이지만 올림픽에선 첫 번째 금메달이다. 브라질은 3차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육상 3관왕에 오른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경기가 끝난 뒤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바로 치킨 너깃이었다. AP통신 패트릭 그레이엄 기자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단상에 앉아 치킨너깃을 입에 넣는 볼트의 사진을 소개했다. 그레이엄 기자는 "올림픽 3회 연속 3연패를 달성한 볼트의 모습"이라며 "(올림픽이 끝난 뒤)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자서전을 통해 "당시 중국 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치킨너깃으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 통가 태권도 선수 피타 니콜라스 타우파토푸아(33)가 경기 완패에도 관중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타우파토푸아는 20일 오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 초과급 첫 경기에서 사자드 마르다니(이란)에게 2라운드 만에 1-16으로 패했다. 그럼에도 관중은 '통가'를 연호하면서 타우파토푸아의 동작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타우파토푸아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통가의 기수를 맡아 근육질의 상체를 드러내고 통가의 전통 복장 '투페누'를 아래에 두른 채 위풍당당하게 입장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2016-08-21 13:25: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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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로 유종의 미 거둔 차동민 “금메달보다 더 뜻 깊어”

태권도 대표팀의 맏형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태권도 대표 5명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차동민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 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차동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에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뒤 차동민은 "대한민국이 '10-10'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선수단에 동메달 하나를 추가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동민은 이번 동메달이 금메달보다 더욱 값지다고 했다. 그는 "박종만 감독님한테 선물해드릴 게 성적밖에 없는데 런던에서 못 따서 결국 여기까지 같이 왔다"며 "금메달은 아니지만 동메달을 감독님께 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대회 동메달은 차동민이 거둔 유종의 미이기도 하다. 그는 "공부를 하고 싶다. 일단 언어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다시 올라가려 한다"며 현역 은퇴 의사도 함께 밝혔다.

2016-08-21 13:02: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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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손연재 "내가 주는 점수는 100점,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

한국의 첫 올림픽 리듬체조 메달에 도전한 손연재(22·연세대)가 4위를 기록한 자신의 연기에 대해 "내가 주는 점수는 100점"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손연재는 예선에서 보여준 실수 없이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세계적인 '투톱'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그리고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의 실력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손연재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예선은 제 인생에서 제일 많이 긴장한 경기였다. 너무 긴장하고 흔들려서 결선도 못 갈 줄 알았다. 무대에서는 모르겠지만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었다"고 털어놨다. 결선에서 펼친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제가 점수를 준다면 100점을 주고 싶다. 제가 주는 점수니까"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연재는 "예선에서 실수한 부분을 오늘 완벽하게 해내서 너무 만족한다"며 "런던 대회 때 5등에서 리우 대회 4등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제가 쉬지 않고 노력해온 결과다. 한 단계지만 제가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4년 동안의 세월에 대해서는 "런던 대회 때는 올림픽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면서 "리우 대회 때는 힘든 것밖에 없었다. 그만하고 싶단 생각이 하루 수십 번 들었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 싸워 이기며 여기까지 왔다"고 돌아봤다. 또한 "경기 후 뭘 하고 싶다기보다 부담감을 떨쳐내고 좀 평범하게 있고 싶었다"면서 "결과와 상관없이 23살밖에 안됐지만 리듬체조를 통해 너무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그는 "저는 금메달리스트도 아니다. 그렇지만 주목을 많이 받는 편이다. 자부할 수 있는 건 느려도 계속해서 노력해왔고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2016-08-21 12:57: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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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도전한 박인비, 끝내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라운드 경기. 마지막 파 퍼트를 넣은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마침내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다. 경기 내내 표정 변화 없이 '포커페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던 골프 여제가 금메달의 기쁨을 표현하는 순간이었다. 박인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16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돌아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9번째로 획득한 금메달이다. 박인비는 이날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2타 앞선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에게 한 홀에서도 뒤집힐 수 있는 격차였다. 그러나 리디아 고가 2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실수하며 1타를 잃었다. 박인비는 3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 순식간에 6타 차까지 훌쩍 달아나며 승세를 잡았다. 이때까지도 박인비는 좀처럼 표정이 바뀌지 않았다. 가끔 버디를 잡은 뒤 터져 나오는 갤러리들의 박수에 답하기 위해 한 손을 가볍게 들어 보일 뿐이었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경기하던 박인비는 마지막 파 퍼트를 넣은 후에야 엷은 미소를 띠며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다. 사실 박인비는 7월 초까지만 해도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다. 왼손 엄지 부상으로 7월에 열린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 연달아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인비가 7월 11일에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히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올림픽 무대에서 1라운드에서만 1타 차 2위에 올랐을 뿐 2라운드부터 내내 단독 선두를 놓치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골프 여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리우 올림픽 골프 금메달을 차지한 박인비는 남녀를 통틀어 세계 골프 사상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이뤄낸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도 이룩했다. 골프가 2024년 대회부터는 정식 종목 지위를 장담하기 어려운 만큼 박인비의 업적은 전무후무한 대기록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박인비는 "부상 여파가 아직도 있다. 원하지 않는 동작도 자주 나오고 거리도 줄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박인비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며 "결과를 떠나 후회 없는 올림픽을 치르고 싶었다"고 올림픽 출전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 성적에 대해서는 "한계에 도전한다는 올림픽 정신에 맞게 겸허한 자세로 임했더니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동안 부진했지만 여전히 좋은 골프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IMG::20160821000041.jpg::C::480::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가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을 받은 뒤 활짝 웃고 있다./연합뉴스}!]

2016-08-21 12:43: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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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뉴미디어 아트 전시 '시각의 소리화+소리의 시각화' 展 개최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갤러리 문에서 뉴미디어 아트 전시 '소리의 시각화(SV, Sonifying Visuals)+시각의 소리화(VS, Visualizing Sound)' 전을 개최한다. 지난 20일 개막해 다음달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컴퓨터,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우리에게 친숙한 21세기 뉴미디어를 활용해 청각을 시각으로 시각을 청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청각을 시각화한 작품 5개와 시각을 청각화한 작품 5개 등 총 10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색, 형태, 움직임 등의 시각 언어 요소를 소리로 변환하거나 소리의 파장과 높낮이를 시각적인 데이터로 변환한 뒤 다양한 미디어에 적용한 작품들이다. 아이패드 카메라로 비춘 우리 얼굴이 소리로 변환돼 들리고, 미국 유명 록밴드의 앨범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영상으로 변환된다. 또한, 어쿠스틱 음악과 피아노 연주곡 등이 3D 프린팅 조각으로 재탄생된다. 이번 전시에는 총 13명의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작품의 캐릭터 개발 및 움직임 작업에 참여한 애니메이터 에릭 오, 뉴욕의 구겐하임 펠로우(매년 자연과학, 시각예술, 영화, 음악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인 연구자를 선정하여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죠지 리그레디 등이다. '시각의 소리화+소리의 시각화' 전은 독립 큐레이터들의 양성과 지원을 위해 기획된 'DDP 오픈 큐레이팅'의 네 번째 전시이기도 하다. 지난 4월 DDP 오픈 큐레이팅 공모에 선발된 전시 큐레이터 한윤정(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가 뉴미디어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 서거 10주기를 맞아 국내 관람객에게 뉴미디어와 과학기술이 결합한 뉴미디어 아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밤에 여는 미술관'으로 운영된다. DDP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 내내 야간 전시(오후 1시~오후 10시)를 운영한다. 오픈 큐레이팅 전시를 총괄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의 이근 대표이사는 "예술과 과학기술이 결합된 실험적인 전시를 통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소리, 시각, 상호작용에 관한 새로운 예술적 아이디어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08-21 11:30: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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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우하람, 한국 다이빙 사상 첫 결선 진출…11위 기록

우하람(18·부산체고)이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결선에 올라 11위를 기록했다. 우하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14.55점을 받았다. 그동안 한국 선수는 다이빙에서 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하람은 첫 준결승 진출에 이어 결선까지 진출하며 11위라는 값진 성적을 거뒀다. 결선은 준결선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했다. 준결선에서 12위로 막차를 탄 우하람은 첫 번째로 플랫폼에 서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1차 시기에서는 난이도 3.0의 무난한 연기를 펼쳐 76.50점으로 9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 81.60점을 받아 8위로 올라서더니 3차 시기에서는 난이도 3.4의 연기로 85.00점을 얻어 8위를 지켰다. 목표로 했던 톱10 진입 이상을 노릴 수 있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4∼6차 시기에서 실수를 했다. 4차 시기 3.6의 높은 난이도 연기를 신청한 우하람은 입수 자세에서 몸이 기울어져 57.60점의 낮은 점수를 받아 10위로 밀렸다. 5차 시기에서도 몸을 펴지 못해 47.25점에 그쳤다. 마지막 6차 시기에서도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66.60점을 얻었다. 하지만 우하람은 한국 다이빙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경기에서는 천아이썬(중국)이 합계 585.30점으로 우승했다.

2016-08-21 06:09: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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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손연재, 72.898점으로 리우 올림픽 4위

한국 최초로 올림픽 리듬체조 메달에 도전한 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 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손연재가 기대했던 동메달의 주인공은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가 됐다. 리자트디노바는 두 번째 종목인 볼에서 손연재를 역전했다. 이어 곤봉에서 0.168점에서 0.318점 차이로 달아났고 마지막 리본에서 그 간격을 0.685점으로 벌렸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3위에 불과 0.225점 모자라 5위에 그친 손연재는 이번에도 미세한 점수 차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 기준으로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손연재에게 4승 1패를 거둔 리자트디노바는 올림픽에서도 3위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손연재는 올 시즌 대회마다 개인종합 최고점을 경신하며 눈부신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점의 기량으로 2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그러나 러시아의 세계적인 '투톱'과 리자트디노바를 넘지 못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76.483점)이 차지했다. 마문은 4종목 모두 19점대를 찍는 완벽한 기량을 선보였다.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러시아의 세계 최강자 야나 쿠드랍체바(75.608점)는 볼까지 선두를 유지했으나 곤봉에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가 나와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6-08-21 05:57: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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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박인비, 여자골프 金…'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남녀를 통틀어 세계 골프 사상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이뤄낸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이룩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1언더파 273타로 은메달을 따냈다. 동메달은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펑산산(중국)에게 돌아갔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27·PNS창호)이 9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박인비의 금메달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9개째를 획득했다. 마지막 날 경기는 예상과 달리 싱거웠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리디아 고, 저리나 필러(미국)에게 2타 앞서 있었던 박인비는 초반부터 거침없이 타수를 줄여나가며 승기를 잡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난 뒤 박인비는 "사실 나도 이번 대회 성적을 장담할 수 없었다"며 "다만 한계에 도전한다는 올림픽 정신에 걸맞게 겸허한 자세로 경기에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경기 한때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막판에 가까스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14번과 1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펑산산과 동률을 이룬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해 1타 차 2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5번부터 18번 홀까지 4연속 버디로 막판 뒷심을 발휘했으나 1타 차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마지막 홀에서 리디아 고나 펑산산이 보기를 기록했더라면 동메달 결정 연장전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08-21 04:33: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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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200m도 3연패…'트리플-트리플' 보인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200m에서도 3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캐나다의 앙드레 드 그라세(20초02), 3위는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르메트르(20초12)가 차지했다. 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 100m, 2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트는 지난 15일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200m에서는 볼트 외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다. 이제 볼트는 3연패까지 이뤘다. 이날 200m 결승에서 볼트의 출발 반응 속도는 0.156초로 결승전에 나선 8명 중 5번째에 그쳤다. 5번째로 출발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경쟁자들을 따라잡았고 금세 추월했다. 볼트는 곡선 주로에서 이미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꿰찼다. 직선 주로에서는 속도를 폭발적으로 높이며 다른 주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다만 그가 목표로 내걸었던 세계신기록은 이루지 못했다. 200m 세계기록은 볼트 자신이 보유한 19초19다. 이날 경기는 비가 조금 내린 직후에 치러졌다. 젖어버린 트랙은 볼트의 세계기록 달성을 방해했다. 볼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볼트는 리우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0일 열리는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팀의 일원으로 우승하면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트리플-트리플'(3연속-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2016-08-19 11:26: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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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태권도 68㎏급 동메달…올림픽 2회 연속 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자우아드 아찹(벨기에)을 11-7로 꺾었다. 이로써 이대훈은 값진 동메달을 수확해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황경선(고양시청)이 2004년 아테네 대회 67㎏급 동메달에 이어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 같은 체급에서 2연패를 달성해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58㎏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인 이번 리우 대회에서는 68㎏급으로 올려 출전했다. 태권도에서 체급을 달리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이대훈이 처음이다. 이대훈은 금메달을 노린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 8-11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후 아부가우시가 결승까지 올라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챙길 수 있었다.

2016-08-19 10:28: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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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올림픽 골프 2라운드 단독 선두 나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9언더파 133타로 1타 차 2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박인비는 막상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가 펼쳐지자마자 쾌조의 샷 감각을 보이고 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1타 차 2위에 오른 박인비는 이날 5번과 9번 홀에서 연달아 8m 가까운 긴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7번 홀(파4)에서 2라운드까지 유일한 보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후반 9홀에서도 박인비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17, 18번 홀에서 연달아 2.5m 내외의 버디 퍼트에 성공해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루이스를 오히려 1타 차로 역전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에 들어가게 됐다. 루이스도 이날 무려 8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3타를 기록, 박인비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찰리 헐(영국)이 나란히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된 전인지는 호주교포 이민지,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27·PNS창호)은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의 성적을 냈다. 공동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이날 2타를 잃고 3언더파 139타,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김세영,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2016-08-19 10:27:3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