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면가왕' 사모님 정체는? 강변가요제 출신 배우 문희경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복면가왕' 사모님은 강변가요제 출신 배우 문희경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사모님은 쇼핑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승자는 낭만자객이었다. 이에 사모님은 알리의 '365일'을 부르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 정체는 배우 문희경이었다. 강변가요제 출신인 문희경은 이날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문희경은 "가수가 되고 싶었던 열정을 오랜만에 느꼈다. 뭉클했다. 다시 노래할 수 있으리라 생각 못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15-06-28 22:00:10 장병호 기자

'런닝맨' 이광수-서현진, 최종 우승 차지 '우정의 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절친' 이광수, 서현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바캉스 특집'으로 배우 서현진, 박하나, 황승언, 도상우, 걸그룹 베스티 해령과 씨엘씨 예은, 모델 아이린이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에서 서현진은 절친한 이광수와 팀을 이뤘다. 두 사람은 부표에서 가장 먼저 서있기, 포즈 이어가기, 거품 속에 숨겨진 공을 찾기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절친다운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이어진 마지막 '런닝맨' 미션은 손의 열기로 얼음을 녹여 안에 있는 열쇠를 꺼내는 미션이었다. 이광수와 서현진은 가장 작은 얼음을 받은 덕분에 가장 빨리 열쇠를 꺼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광수는 서현진과 함께 얻은 '런닝맨' 최종 우승 상품이 과일바구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갑자기 시무룩해진 모습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2015-06-28 19:47:09 장병호 기자

'1박2일' 문근영-박보영-민아-이정현 등 내숭 없는 민낯 공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1박2일' 문근영, 박보영, 민아, 이정현, 신지, 김숙이 민낯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여자사람친구'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박2일'에서 여성 멤버 문근영, 박보영, 은 잠자리 복불복 미션에서 승리해 실내에서 취침하게 됐다. 리얼 버라이어티답게 민낯도 공개하게 됐다. 문근영, 박보영, 이정현 등 배우들의 민낯 공개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문근영은 다크서클 때문에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민아는 "아 시원해"라며 거침없이 민낯을 공개했다. 또한 이정현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테크도 댄스 손놀림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숙은 "이는 닦고 잔다"며 털털한 모습으로 폭소를 선사했다.

2015-06-28 19:40:52 장병호 기자

장하나, 1년여 만에 국내 경기에서 우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장하나(23·비씨카드)가 1년여 만에 국내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28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리조트(파72·649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장하나가 국내 경기서 우승을 한 건 1년여 만이다. 미국에 진출하기 전인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국내 무대 통산 7승째를 올렸다. 또한 LPGA투어 선수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박세리(38·하나금융)가 KDB대우증권클래식 제패 이후 3년만이다. 장하나는 "미국에서 그동안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활력을 되찾게 됐다"며 "LPGA 투어에서 대회가 10개 이상 남아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장하나는 선두 하민송(19·롯데)에 4타나 뒤진 공동 6위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장타력을 앞세우며 거침없이 타수를 줄였다. 장하나가 6번홀(파5)에서 두 번 만에 볼을 그린에 올려 퍼트 두 번으로 가볍게 버디를 잡아낸 것은 역전 드라마의 전주곡이었다. 장하나는 "버디를 잡아낼 자신이 있는 홀이라 공격적으로 공략했다"고 했다. 9번홀(파4)에서 1미터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장하나는 13번홀(파4) 버디로 리더보드 맨 윗줄을 점령했다. 17번홀(파4)에서 5미터 버디 퍼트가 빨려 들어가면서 장하나는 2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서면서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장하나는 18번홀(파5)에서 4미터 버디 기회에서 3퍼트로 1타를 잃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한편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2년차 하민송은 17번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적어내는 부진 끝에 1타차 공동2위에 그쳤다. 시즌 4승을 노리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비씨카드)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6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5-06-28 19:35:06 장병호 기자

'런닝맨' 나온 박하나 누구? "걸그룹 출신…우습게 망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압구정 백야'로 잘 알려진 배우 박하나가 '런닝맨'에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배우 박하나, 서현진, 황승언, 도승우, 베스티 해령, 씨엘씨 예은, 모델 아이린 등이 출연한 '바캉스에 가면'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에서 박하나는 유재석과 함께 커플을 이뤘다.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중 박하나는 "원래 앨범으로 시작했다"며 가수로 먼저 데뷔한 사실을 털어놨다. 유재석이 궁금해 하자 박하나는 "너무 잘 안 돼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 쿨을 겨냥한 혼성그룹 퍼니였다. 정말 우습게 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런닝맨'에서 박하나는 로봇 골반으로 게임 초반부터 고생을 해 눈길을 끌었다.

2015-06-28 19:25:20 장병호 기자

발라드 가수 이기찬, '복면가왕' 알까기맨이었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발라드 가수 이기찬이 '복면가왕' 알까기맨으로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오 필승 코리아와 일타쌍피 알까기맨이 김범수의 '끝사랑'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승리는 오 필승 코리아가 차지했다. 이에 일타쌍피 알까기맨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바로 데뷔 19년차 가수 이기찬이었다. 이기찬은 이날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복면을 쓰고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청자 입장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득표수와 상관없이 제 목소리를 알아봐주셔서 목표를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MC 김성주가 알까기맨의 정체를 공개하기 전 이기찬을 언급해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2015-06-28 17:52:03 장병호 기자

'1박2일' 정준영, '여사친'도 부끄럽게 만든 4차원 본능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1박2일' 정준영이 처음 만난 여자사람친구(여사친)도 부끄럽게 만드는 4차원 본능을 선보인다. 28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이하 '1박2일')에서는 '여사친' 특집 마지막 편이 방송된다. 방송에 앞서 '1박2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는 정준영이 처음 만난 여사친 앞에서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4차원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여사친들이 주저않아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정준영이 제1회 여사친 노래자랑과 잠자리 복불복에서 하루 동일 참고 있던 4차원 본색을 폭발시킨 장면이다. 정준영은 마지막 4차원 본색으로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1박2일'의 '여사친' 특집 마지막 편은 28일 오후 방송된다.

2015-06-28 17:37:12 장병호 기자

'오늘 뭘 듣지' 시리즈 발매…삶의 활력소 같은 팝·클래식 담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바쁜 현대인에게 휴식과 삶의 활력소가 돼줄 음악을 모은 컴필레이션 음반 '오늘 뭘 듣지' 시리즈가 발매됐다. '오늘 뭘 들지' 시리즈는 현재 27만명이 구독 중인 페이스북 페이지 '오늘 뭘 듣지?'와 함께 기획한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그날 그날의 추천곡을 소개해주는 '오늘 뭘 듣지?'의 성격 그대로 언제 들어도 좋을 명곡들을 팝과 클래식으로 나눠 각 앨범 당 2CD에 담았다. '오늘 뭘 듣지 팝(POP)'에는 'K팝스타4'에서 전소현이 불러 화제가 된 사라 바렐리스의 '그래비티(Gravity)',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의 '프라블럼(Problem)', 켈리 클락슨의 '하트비트 송(Heartbeat Song)', 광고 음악으로 친숙한 휴먼 네이처의 '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 등을 수록했다. '오늘 뭘 듣지 클래식(Classic)'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의 'G선상의 아리아', 영화 음악 감독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 팝페라 그룹 일 디보의 '넬라 판타지아', 폴 포츠의 '네순 도르마' 등 주옥 같은 곡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앨범은 SNS에 기반을 둔 콘셉트에 어울리도록 직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취합한 사진을 액자형 구성으로 담았다. '오늘 뭘 듣지' 시리즈는 각종 음원사이트 및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5-06-28 17:36:45 장병호 기자

'연평해전' 개봉 첫 주에 100만…'극비수사'는 200만 돌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2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은 개봉 첫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토요일에는 43만7136명의 관객을 모으며 '쥬라기 월드' '극비수사' 등을 제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개봉 2주차인 '극비수사'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27일 토요일에는 21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27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201만2명이다. '쥬라기 월드'는 27일 하루 동안 27만6315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418만을 넘어서 뒷심을 발휘 중이다. 한편 '소수의견'과 '나의 절친 악당들'은 '연평해전' '쥬라기 월드' '극비수사'에 못 미치는 흥행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소수의견'은 27일 하루 동안 5만5383명을, '나의 절친 악당들'은 2만4062명을 모았을 뿐이다. '19곰 테드2'도 2만6466명의 관객으로 27일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

2015-06-28 17:13:02 장병호 기자

NS윤지 신곡 '꿀썸머', 29일 자정 음원-뮤직비디오 동시 공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NS윤지의 신곡 '꿀썸머'가 29일 자정 음원과 뮤직비디오 동시에 공개된다. NS윤지의 '꿀썸머'는 히트 작곡가 스타트랙의 곡이다.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와 레트로 펑키 기타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과 뜨거운 여름을 함께 해서 좋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시원한 여름의 분위기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NS윤지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함께 만날 수 있다. NS윤지는 이번 신곡 '꿀썸머'를 통해 씨스타, AOA를 시작으로 나인뮤지스, 걸스데이, 소녀시대, 에이핑크 등이 컴백하는 걸그룹 대전 속에서 여성 솔로 가수로 활약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NS윤지는 '꿀썸머' 발매를 앞두고 아프리카TV의 최군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컴백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2015-06-28 17:05:54 장병호 기자

씨스타, '쉐이크 잇'으로 7일째 음원차트 올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신곡 '쉐이크 잇(Shake It)'으로 7일째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씨스타가 지난 22일 발표한 신곡 '쉐이크 잇'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엠넷뮤직, 올레뮤직, 지니뮤직, 싸이뮤직 등 전 음원 사이트에서 7일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씨스타 측은 지난 2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유의 청초한 민낯을 담은 인증샷을 올렸다. 음원차트 수성에 대한 기쁨을 담은 인증샷이다. 씨스타의 '쉐이크 잇'은 히트 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은 노래다. 강렬한 브라스와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 곡이다. 한편 씨스타는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쉐이크 잇' 무대를 선보였다.

2015-06-28 17:01:06 장병호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야노 시호 비명에 눈물 흘린 사연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이 야노 시호의 비명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하게 키워야 단단해진다' 편으로 추사랑의 엄마 야노 시호와 할머니가 추성훈의 입맛을 사로잡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 야노 시호는 더운 여름을 맞이해 해물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에 맞서 할머니는 추사랑과 함께 추어탕을 만들기로 했다. 이 가운데 낙지 손질을 하던 야노 시호를 보던 추사랑이 갑자기 눈물을 흘려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낙지의 미끌거리는 촉감 때문에 야노 시호가 소리를 지르자 이를 보고 걱정이 된 추사랑이 눈물을 흘린 것. 야노 시호는 추사랑의 귀여움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84회는 28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2015-06-28 16:49:03 장병호 기자

[필름리뷰-인사이드 아웃] 상상력과 감성, 픽사의 제대로 된 '부활'

픽사 애니메이션은 작은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자신들만의 세상을 꾸미고 살아가는 장난감, 밤마다 벽장을 통해 찾아오는 몬스터들의 세계, 요리를 하는 쥐와 풍선으로 날아가는 집까지 픽사의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다. 그러나 그 기발한 상상력에 속에는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따뜻함이 있다. 잊고 지낸 순수함이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음을 깨닫게 하는 마법 같은 순간. 그것을 느끼기 위해 우리는 픽사 애니메이션을 보고 또 기다린다. '인사이드 아웃'은 최근 다소 실망스러운 작품을 보여준 픽사가 지난 한 해를 거르고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픽사 특유의 상상력과 감성이 변함없이 녹아있다. 주인공부터 그렇다. 11세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있는 다섯 가지 감정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기쁨, 슬픔, 버럭, 분노, 소심으로 이름 붙여진 이들 감정은 라일리가 겪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행동을 하게끔 하는 역할을 한다. 영화는 미네소타에서 평온한 삶을 살던 라일리가 부모님과 함께 멀고 먼 샌프란시스코로 이사오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인 갈등을 이들 다섯 가지 감정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연출은 피트 닥터 감독이 맡았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원안을 냈으며 '몬스터 주식회사' '업' 등을 감독이다. 실제 딸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평소 밝고 유쾌하던 딸이 11세가 됐을 무렵 유난히 조용한 성격이 되자 피트 닥터 감독은 딸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궁금해 했다. 그런 상상력으로 '인사이드 아웃'의 시나리오를 썼다. 인간의 감정을 의인화한다는 것이 다소 허무맹랑한 설정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영화는 심리학과 인지과학 등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설정으로 설득력을 갖춘다. 감정과 행동, 기억과 잠재의식, 꿈과 무의식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요소들을 만화적인 상상력으로 구현한 장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경이롭다. 영화 곳곳에 담겨 있는 픽사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유머도 즐거운 볼거리다. 물론 '인사이드 아웃'은 단순히 상상력만 전시하지 않는다. 11세 소녀의 감정이 주인공이지만 영화는 어느 순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관객의 마음을 건드린다. 라일리의 상상 속 친구인 빙봉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그렇다. '토이 스토리3'의 엔딩과 '업'의 오프닝을 잊지 못하는 팬이라면 두 손 들고 반길 수밖에 없는 '인사이드 아웃'의 하이라이트다. 기억에 대한 이야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파고들던 영화는 다시 감정을 이야기하며 마지막을 향해 간다. 우리가 지닌 모든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일 것, 그것이 곧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웃고 울리던 영화는 엔딩 크레딧에 등장하는 '이 영화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바칩니다. 제발 영원히 자라지 마렴(This film is dedicated to our kids. Please don't grow up. Ever)'이라는 자막으로 또 한 번 뭉클함을 안긴다. 우리가 기다려온 '진짜' 픽사 애니메이션이 돌아왔다. 전체 관람가. 7월 9일 개봉. [!{IMG::20150628000130.jpg::C::480::영화 '인사이드 아웃'./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15-06-28 16:48:22 장병호 기자

[FIFA 여자월드컵] 일본-잉글랜드, 준결승서 맞대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과 잉글랜드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4강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8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전반 11분 조디 테일러가 미드필더 지역에서 상대 공을 가로챈 뒤 페널티 지역 앞까지 돌파해 터뜨린 오른발 슈팅으로 1-0으로 앞섰다. 이어 전반 14분 루시 브론즈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 헤딩골을 넣어 앞서나갔다. 캐나다는 전반 42분 주장 크리스틴 싱클레어가 만회골을 떠뜨렸다. 그러나 이후 승부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공 점유율에서 캐나다는 6대 4로 잉글랜드에 앞섰다. 슈팅 수도 14대 8로 많았다. 그러나 골 결정력에서 뒤졌다. 앞서 에드먼턴의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과 호주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1-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후반 42분 이와부치 마나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와부치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와시미즈 아즈사의 슈팅이 호주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차 넣었다.

2015-06-28 11:13:33 장병호 기자

빅뱅, 7월 신곡 제목은 '이프 유' '맨정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그룹 빅뱅이 다음달 1일 발표하는 신곡 제목을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빅뱅의 '메이드 시리즈' 세 번째 싱글 제목이 '이프 유(if you)'와 '맨정신'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에는 '이프 유'와 '맨정신'의 포스터가 각각 27일 자정과 28일 자정 게재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프 유'는 지드래곤이 작사·작곡했으며 빅뱅의 '몬스터'를 작곡한 PK와 태양의 솔로곡 '눈, 코, 입'을 테디와 공동 작곡한 디 피(Dee.P)가 작곡과 편곡에 함께 참여했다. '이프 유'의 포스터는 핑크색 파스텔 계열로 감성적이고 애잔한 모습을 담고 있다. 반면 '맨정신'은 푸른 잔디밭에서 민트색 수트를 입고 뛰어가는 멤버들의 뒷모습을 담은 유쾌함이 눈길을 끈다. 테디와 지드래곤, 탑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초이스37이 테디, 지드래곤과 함께 작곡했다. 계절의 분위기를 잘 살린 섬머송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뱅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빅뱅 카운트다운 라이브 메이드 시리즈 중간 점검' 이벤트를 개최해 팬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5-06-28 10:30: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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