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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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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주연 '태양의 후예' 리딩 현장 공개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태양의 후예' 대본 리딩에는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강신일, 서정연, 이승준, 현쥬니 등 배우들과 이응복 감독,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등이 참석했다. 전역하자마자 대본 리딩에 참여한 송중기는 "군대에서도 오늘 같은 대본 리딩과 쫑파티 할 날을 많이 생각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죽을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송혜교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행복하다. 훌룡한 선배 동료, 후배 연기자들과 함께 해 기쁘다. 나만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응복 감독은 "어떻게 이렇게 좋은 드라마와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잘 되면 좋겠고 잘 될 것 같다. 끝나고 다시 뭉쳐 기쁜 순간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은숙 작가는 "이번이 딱 10번째 드라마다. 좋은 대본 드릴테니 멋진 연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태양의 후예'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이들을 통해 삶의 가치와 사랑을 담아내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올 하반기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015-06-03 15:33: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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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손님'에서 카리스마 촌장 변신

배우 이성민이 영화 '손님'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촌장을 변신한다. 지난해 드라마 '미생'에서 오차장 역으로 직장인이 동경하는 '워너비' 상사 캐릭터를 선보인 이성민은 영화 '손님'을 통해 시골 마을에서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촌장 역으로 독재자에 가까운 리더십을 선보인다. 그가 연기한 촌장은 겉으로는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집단생활의 질서와 평화를 빌미로 마을의 대소사를 직접 관장하는 인물이다. 마을 사람에게 의무를 강요하며 반항이나 항명은 허락하지 않는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캐릭터다. 이번 영화에서 이성민은 독재자이자 절대 권력자에 어울리는 외향을 위해 생전 처음 탈색을 시도했다. 첫 탈색에서 무려 12번 탈색을 시도한 그는 은발 머리에 수염까지 길러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색다른 촌장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성민은 "지금껏 했던 역할과는 다르게 남을 괴롭히는 역할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대중의 힘에 의해, 누군가의 의지나 나만의 생존을 위해 누군가를 짓밟는 사람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영화였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속 캐릭터인 촌장과 본인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대의를 위해 어떤 것을 할 수는 있지만 개인적인 욕망을 위해 약속을 깨지는 않을 것 같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손님'은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다.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개봉.

2015-06-03 15:27: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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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결혼에 열애 소식까지…사랑에 빠진 연예계

초여름 연예계가 때 아닌 사랑에 빠졌다. 깜짝 결혼부터 예상 못한 열애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연예계에 핑크빛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시작은 이나영(36)과 원빈(38)의 깜짝 결혼 소식이었다. 2013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난 적이 없었던 이들 커플은 지난달 30일 깜짝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가족 중심의 조용한 결혼식을 치르고자 극비리에 식을 준비했다.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푸른 밀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둘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이들의 성장과 삶의 순간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누구보다 간절히 행복을 빌어줄 가족들 앞에서 경건하게 결혼서약을 나눴다"며 "결혼식이 끝난 뒤에는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눠 먹었다"고 전했다. 배우 윤정희(35)도 같은 날 발리에서 6세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윤정희는 지난해 가을 지금의 남편을 만나 8개월 동안의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양가 친인척만 모아 조촐하게 식을 올린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마친 뒤 서울 잠원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당구 선수이자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인 차유람은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와의 결혼 발표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차유람은 그동안 여러 차례 모태솔로임을 밝힌 바 있어 결혼에 대한 놀라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오는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로 인연을 맺은 배우 안재욱(44)과 최현주(35)는 지난 1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개그우먼 정주리(30)는 7년 동안 만나온 직장인과 지난달 31일 결혼했다. 임신 3개월이라는 겹경사 소식도 함께 전했다. 열애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27)과 배우 민효린(29)은 2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2년째 교제 중인 두 사람은 그동안 데이트 목격담 등으로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사이에서 탄생한 연예계 커플로 관심이 뜨겁다.

2015-06-03 15:09: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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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은밀한 유혹' 임수정 "신데렐라,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죠"

'은밀한 유혹'은 신분과 재력을 갖춘 남자와의 만남을 기대하는 여성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바탕으로 로맨스와 서스펜스를 섞은 범죄 멜로 영화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휴식을 취하던 임수정(35)은 여성의 욕망을 다루고 있는 영화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환상이라는 점에서 공감이 갔다. "여자들은 한번쯤 신데렐라가 되는 상상을 하잖아요. 저도 여자라서 '좋은 왕자님이 오면 어떨까?' 같은 생각을 할 때가 있었죠(웃음). 드라마나 영화에 그런 내용이 있으면 괜히 더 설레고요. 하지만 저는 꿈에서 빨리 깨어 나오는 편이에요. 꿈을 오래 꾸지는 않거든요." 임수정이 '은밀한 유혹'에서 맡은 주인공 지연은 비운의 여인이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해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기 때문이다. 영화는 지연이 젊고 매력적인 남자 성열(유연석)로부터 거부하기 힘든 제안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절망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잡게 된 그 밧줄은 곧 '썩은 동아줄'이었음이 드러난다. 그 순간부터 지연의 삶은 소용돌이에 휘말리듯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범죄와 멜로가 공존하는 작품이지만 영화는 기본적으로 스릴러 작품에 가깝다. 임수정에게는 첫 스릴러 도전인 셈이다.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인 만큼 표현해야 할 감정도 많았다. 다양한 감정에 스스로를 내던지며 연기했다. "지연은 물결 위에 떠 있는 나뭇잎처럼 계속해서 흔들리는 인물이에요. 자신의 욕망을 쫓다 마주하게 된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황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워하죠. 그렇게 감정에 휘말려 흔들리는 모습이 매력적이었어요. 캐릭터가 복잡한 상황에 빠져드는 것처럼 저 자신을 한 번 영화에 던져보고 싶었어요." 공포·멜로·로맨틱 코미디·액션 등 임수정은 다양한 장르를 경험해왔다. 그러면서도 매 작품마다 섬세한 결로 감정을 표현해 대중은 물론 영화계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일까. 그러나 임수정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선택이기보다 스스로에 대한 도전의식이었다"고 했다. 극도의 불안 같은 쉽지 않은 감정을 표현하다보면 "영혼까지 빠져나가는 기분"에 털썩 주저앉아 울 때도 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느끼는 희열 때문에 배우라는 직업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 '은밀한 유혹'을 마친 뒤에는 "스스로 보여줄 게 많다는 것"을 느꼈다. 매 신마다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과 모습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남자에게 순종적인 여성의 모습부터 불안과 두려움, 자기 욕망에 충실한 이기적인 면모, 그리고 팜므파탈의 매력까지 그야말로 임수정의 '모든 것'을 이 한 편의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여성이 공감할 캐릭터를 연기한 만큼 여성 관객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음 작품에서는 이 다양한 감정 중 하나의 감정에 오롯이 빠져들어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 임수정은 한국 영화감독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작업하고 싶은 배우다. 김지운, 박찬욱, 허진호, 민규동 등 한국 대표 감독들과 함께 한 작품들로 채워진 필모그래피가 이를 증명한다. 물론 그녀도 처음에는 오디션을 보는 신인 배우였다. 연기 전공도 아니었던 이 가녀린 체구의 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만난 영화 현장을 실습의 장으로 삼아 몸으로 연기를 익혔다. 그래서 그녀는 "20대의 경험과 필모그래피가 큰 자산이 됐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물론 일이 너무 많았던 탓에 20대를 헛헛한 마음으로 보냈다는 생각도 있다. 그래서 30대가 된 지금은 여유를 갖고 작품에 임하려고 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것도 연기에 쏟아 부을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서였다.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 기타도 치고 꽃꽂이도 배웠다. 평온한 일상이 곧 임수정에게 가장 큰 연기 원동력이다. "20대 시절 영화를 통해 자유롭게 연기를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보다 분명하고 깊이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해요. 여배우답게 성숙한 역할도 맡고 있죠. 예전보다 깊은 감성도 표현할 수 있게 됐고요. 아직도 하고 싶은 작품이나 캐릭터가 많이 있어요. 앞르오는 작품도 자주 할 생각입니다(웃음)." 사진/호호호비치 제공

2015-06-03 14:06: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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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이태임에게 자필 편지로 공식 사과

가수 예원이 최근 배우 이태임과 함께 휘말렸던 욕설 논란에 대해 자필 편지로 공식 사과했다. 예원은 2일 밤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예원입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장문의 손편지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을 통해 예원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하차하게 된 심경과 그간의 논란 속에서 겪었던 고충들을 팬에게 전했다. 그는 "당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발표를 하기에는 제 한 마디에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며 뒤늦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예원은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때마다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다"며 "저 때문에 의도치 않게 겪게 되는 일들을 제가 힘들다고 포기하는 게 더더욱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말과 함께 제작진과 스태프, 그리고 상대 커플로 출연한 헨리에게 죄송함을 전했다. 또한 예원은 "저를 보시면서 많이 불편하셨을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께도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예원은 "'띠동갑 과외하기' 촬영 당시 철없던 제 행동과 사회생활에 좀 더 현명하지 못해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님께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이태임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예원은 지난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현장에서 함께 한 이태임과 욕설 논란에 휘말려 구설수에 올랐다. 이태임이 사과와 함께 방송에서 하차하며 일단락되던 논란은 한 달 뒤에 녹화 현장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의 화살이 예원으로 쏠렸다. 논란 속에서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해온 예원은 2일 하차 소식을 전했다.

2015-06-03 09:16: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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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서재응, 662일 만에 승리…두산에 9-1 완승

KIA 타이거즈 서재응이 662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팀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재응은 2일 서울 잠실구자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로 KIA의 9-1 완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4연승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82개의 공으로 두산 타선을 요리했다. 서재응의 시즌 첫 승이자, 지난 2013년 8월 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이후 662일 만에 맛본 승리다. 7이닝을 투구한 것도 662일 만이다. 당시 NC전에서도 서재응은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재응은 2013년 8월 15일 무등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부터 이어진 6경기 연속 패배의 고리도 끊었다. 타선도 모처럼 15안타 화력을 내뿜으며 서재응의 승리를 전폭 지지했다. KIA는 이날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팀 3만6천안타도 달성했다. 상대는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였다. KIA는 1회초부터 니퍼트를 두들겼다. 선두타자 김종길부터 우익수쪽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김주찬과 브렛 필이 각각 좌월 2루타, 우월 2루타를 추가하며 1타점씩 올렸다. 김원섭도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리면서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1회말 정진호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2회초 KIA 이성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솔로포로 맞불을 놓았다. KIA는 5회초 타자일순하며 니퍼트를 다시 한 번 두들겼다. 강한울-김주찬-필-이범호가 4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냈다. 다음타자 김원섭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된 상황에서 이성우가 투수 앞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1점을 추가했다. 결국 니퍼트는 7-1로 뒤진 5회초 1사 만루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책임주자 이범호도 김호령의 유격수 땅볼에 홈을 밟으면서 자책점은 8점이 됐다. 니퍼트는 이날 4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8실점(8자책)의 저조한 성적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는 7회초 최용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고, 두산 투수 이재우의 폭투를 틈 타 홈에 들어오면서 1점 더 달아났다.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이날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심진 무실점으로 지키며 KIA 마운드에 힘을 실어줬다.

2015-06-02 22:17: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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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프랑스 월드 프리미어 개최…"마지막 20분 황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신작 '쥬라기 월드'가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 행사에는 주연 배우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등이 참여했다. 레드카펫 현장은 파리지엥들의 열렬한 환호성으로 가득 차 22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한 '쥬라기 월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기분이 벅차오른다. 3D로 '쥬라기 월드'를 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를 관객에게 처음 선보일 생각을 하니 기분이 끝내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인류의 출현보다도 한참 전에 더 오랜 시간 동안 존재했던 동물인 공룡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프리미어 시사회 이후 온라인에는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특히 마지막 20분은 황홀할 정도" "모든 것을 뛰어넘는 놀라운 영화" "시퀄 이상의 가치를 지닌 뛰어난 작품"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오는 1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5-06-02 21:22:3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