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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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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횟수 말 바꾼 유창식, 추가 소환 조사 받을까?

승부조작을 시인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유창식(24)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경기 횟수를 놓고 말을 바꾸면서 추가 승부조작이 있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유창식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이를 통해 유창식이 구단에 자수한 2014년 4월 1일 경기 외에 같은 달 19일 경기에서도 승부조작을 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유창식은 조사 초반에는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14년 4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한 경위 조서를 자필로 작성하면서 현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이후 수사관의 거듭된 회유에 승부조작을 한 경기가 또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4월 19일 LG트윈스와의 경기 승부조작을 대가로 1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7시간가량 경찰조사를 받고 나온 유창식은 취재진 앞에서 "승부조작이 터지고 나서 두렵기도 하고 심리적 상태가 좀 안 좋아서 자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자수한 내용에서 말을 바꾼 것이어서 야구 팬들은 다른 경기에서도 승부조작이 있었던 것은 아닐지 의심을 하고 있다. 경찰이 은행계좌 등 증거를 모두 살펴본 것이 아니기에 추가 사실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프로야구 승부조작에는 브로커로 전직 야구선수 A씨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4∼5년 전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로부터 승부조작 관련 정보를 넘겨받아 불법 스포츠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3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유창식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를 할 수도 있다.

2016-07-26 13:44: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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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골프, 주말 올림픽 전초전으로 마지막 실력 점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10일도 안 남은 가운데 올해 첫 정식 종목이 된 골프의 판도를 점칠 수 있는 대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는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 근교의 워번 골프 앤드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이 대회는 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다. 리우 올림픽에 앞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LPGA 투어 대회로 의미가 더욱 크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다툴 정상급 선수들이 바로 올림픽 메달 후보들이기 때문이다. 리우 올림픽 출전 선수 4명 한도를 꽉 채운 한국 군단은 이번 대회 우승컵을 안고 리우에 입성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메이저대회에서 이어지고 있는 우승 갈증도 말끔히 씻겠다는 다짐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8·KB금융)의 빈 자리는 김세영(23·미래에셋)이 채운다. 장타력과 함께 두둑한 배짱을 앞세워 생애 첫 메이저대회 왕관을 노린다.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제패로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각오다. 양희영(27·PNS)은 올림픽 준비에 전념하려고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쉬기로 결정했다. 이들 외에도 유소연(26·하나금융), 최나연(29·SK텔레콤), 지은희(30·한화) 등이 출전해 또 한 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2012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신지애(28), 그리고 US여자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성현(23·넵스)도 함께 출전한다. 세계랭킹 1, 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대결도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남자 골프 선수들은 같은 날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42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다.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안병훈(25·CJ)과 왕정훈(21)은 이번 대회가 올림픽을 앞두고 톱랭커들과 대결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골프의 맏형이자 올림픽 한국대표팀 코치인 최경주(46·SK텔레콤)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 리우 올림픽 금메달이 유력한 세계 랭킹 5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대결에 나선다. 스텐손이 이번 데이와, 매킬로이를 누른다면 올림픽 금메달 1순위 후보라는 평가를 입증하게 될 전망이다. [!{IMG::20160726000082.jpg::C::480::왕정훈.}!]

2016-07-26 13:37:49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7월 26일 화요일 (음력 6월 22일)

[쥐띠] 48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추진하세요. 60년생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귀하의 어려움을 극복하세요. 72년생 여행하기에 아주 길한 시기입니다. 84년생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 일이 풀립니다. [소띠] 49년생 사방이 다 길한 방면입니다. 61년생 소유한 것을 지켜야 할 시기입니다. 73년생 귀하의 능력이상의 일에는 참견하지 마세요. 85년생 불행은 너무 그렇게 오래 가지 않습니다. [범띠] 50년생 건강은 곧 나아 질 것입니다. 62년생 지금은 자신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74년생 이웃과 잘 지내도록 하세요. 86년생 귀하의 미래는 아주 밝고 희망이 넘칩니다. [토끼띠] 51년생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가져야 더욱 복됩니다. 63년생 가문이 빛이 나고 자손들이 기쁨을 가져옵니다. 75년생 사업이 번창일로에 있습니다. 87년생 밖으로 나가면 좋지 않습니다. [용띠] 52년생 분수껏 행동하는 것이 유익하리라 봅니다. 64년생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볼 때입니다. 76년생 권력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 88년생 모든 것은 항상 시와 때가 있는 법입니다. [뱀띠] 53년생 주변의 투자유혹을 조심하세요. 65년생 튼튼하게 노력하고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77년생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세요. 89년생 환경을 바꾸지 말고 자중함이 좋을 것입니다. [말띠] 54년생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66년생 꾸준한 노력으로 어려움을 이겨 내어야 합니다. 78년생 어떤 유혹이 있어도 굳게 마음 먹고 조심하세요. 90년생 착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양띠] 55년생 죄를 짓고 마음 편히 살 수 없는 것입니다. 67년생 쉽게 인연이 맺어지지를 않습니다. 79년생 곤고함이 따르니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91년생 쉴 틈 없이 바쁘지만 실속은 없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어려움이 있으나 희망이 있습니다. 68년생 역경을 피하지 말고 당당히 부딪혀 보세요. 80년생 꾀하는 일이 호황을 맞게 됩니다. 92년생 모든 일을 쉽게 이루니 이익이 그 가운데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허황된 일은 삼가 하여야 합니다. 69년생 소원은 늦게 성취될 것입니다. 81년생 공허로운 재물을 탐내지 마세요. 93년생 오래된 지병만 아니라면 조금씩 차도가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지금의 매매는 이루어지기 어렵겠습니다. 70년생 재물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82년생 미룰 수 있는 여행이라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94년생 위 아랫 사람이 화목하지 못 합니다. [돼지띠] 59년생 고민하는 일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71년생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내세요. 83년생 의외의 돈이 들어와 살림이 불어 나겠습니다. 95년생 남의 언쟁에 끼어드는 것을 삼가하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7-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정관격 사주와 직업 선택

인사철을 앞둔 대기업의 임원이 상담을 청했다. 평온한 얼굴, 평온한 목소리로 이번에 승진이 가능할지 궁금하다고 묻는다. 사실 승진을 못해도 상관은 없지만 어떻게 될지 궁금증 때문에 그런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그 말 속에 숨어있는 조바심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그 임원은 정관격 사주를 지닌 사람이다. 정관격이거나 정관이 용신이면 지위나 권력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정관격 사주가 성격하면 자기 분야에서 높은 직위에 오르게 되고 명예를 얻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성과, 실적, 승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자리가 높아져야 지위도 높아지고 권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상담을 청한 임원은 운세가 솟아오르는 시기여서 승진은 따 놓은 당상과도 같았다.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옆에 있는 형국이었지만 그의 운세를 누르기에는 상당히 기가 약했다. 경쟁자가 항상 함께 있는 상황이어서 물줄기가 센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듯 쉽지 않은 지점을 지나고 있었다. 그럼에도 평온해 보이는 얼굴을 한다는 건 나름대로 그의 내공이 깊다는 반증이었다. 정관격은 사주의 구성에 따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 목이 정관이면 솔직하고 인자한 성품이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잘한다. 금일간이 화가 정관이면 개성이 강하다. 차별을 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고 남과 경쟁을 즐긴다. 금이 정관이면 사무처리가 빠르고 경제관념이 탁월하다. 이렇게 사주에 따라 성격도 다르고 특장점도 많이 차이가 난다. 그렇기에 살면서 부딪치는 상황들에 대한 대응방법도 서로 다르게 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이런 사주의 특성을 활용하면 직업을 고를 때 아주 유용하다. 자기에게 잘 맞는 분야가 어느 쪽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목이 정관인 사주는 행정이나 사법 쪽의 일을 하면 좋다. 금이 정관이라면 재정이나 금융 분야가 어울리고 군인과 경찰도 적성에 잘 맞는다. 수가 정관인 사람은 온화하고 지모가 탁월한 장점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지능을 많이 쓰는 일 또는 자유업 쪽으로 나가면 길하다. 화가 정관일 땐 문화 예술 교육방면에서 일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 토가 정관이면 농림 토목 관련 제조업에 종사하면 자기의 능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다. 정관격 사주는 대부분 책임감이 강하고 명분을 중요하게 여긴다. 고지식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상사의 인정을 받아 착착 승진하는 운세를 보인다. 취업도 상대적으로 잘 되는 운세이고 가정도 화목한 편이니 여러 부분에서 부러움을 받는다. 여자의 경우에는 살림을 잘하며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남편 덕 또한 누리게 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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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정유미, '부산행' 500만 돌파 소감 "감개무량"

배우 공유, 정유미가 영화 '부산행'의 500만 관객 돌파 소감을 전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 주말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도가니'로 466만 관객을, '용의자'로 413만 관객을 동원한 공유는 '부산행'으로 처음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500만이라는 수치도 충분히 놀랍고 감개무량하다. 수치가 중요하진 않지만 '부산행'으로 기존의 작품 기록을 넘어섰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사실 지금도 얼떨떨하다. 극장에 와주신 관객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말씀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유미도 "영화를 찍고 나서 그 어느 때보다 빨리 관객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던 작품"이라며 "개봉 이후에도 관객 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랍고 너무 기쁘다.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더위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500만 돌파 소감을 전했다. '부산행'은 개봉 후 호평 속에서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 기록과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등 박스오피스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2016-07-25 16:28: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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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바둑 페스티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내달 2일 개막

'국수(國手)의 고향'에서 열리는 한여름의 바둑 페스티벌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다음달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전라남도 강진, 영암, 신안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중·일·대만 단체바둑대항전' '국제페어바둑대회(4개국)'을 포함한 '국제 프로바둑대회'와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한·중·일·대만 단체바둑대항전'은 한국과 중국 등 4개국이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은 랭킹 1위와 2위인 박정환 9단과 이세돌 9단, 그리고 LG배 챔피언인 강동윤 9단이 한 팀으로 뭉쳤다. 지난해에는 '한·중 단체바둑대항전' 형식으로 열려 한국이 종합전적 5대4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제한시간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지는 단체바둑대항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 2000만원이다. '국제페어바둑대회'에는 한국에서 이창호 9단과 오유진 2단이 출전한다. 제한시간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전기 대회에선 한국과 중국, 일본이 나란히 2승 1패씩을 거둬 3국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대회와 별도로 해외 선수단 400명, 국내 선수단 600명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도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태국,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멕시코, 이스라엘, 프랑스, 체코,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등 해외 선수단이 '국제 어린이대회' '100 대 100 교류전' '국제 최강 64강 대항전' 등을 펼치며 바둑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총 예산 규모 7억원인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이 후원하며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한다.

2016-07-25 14:46: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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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은 껐지만…러시아 도핑 논란 올림픽까지 이어질 듯

도핑 논란에 휘말린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여부가 종목별 국제경기단체의 판단으로 정해지게 됐다. 이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 전까지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 러시아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를 종목별 국제경기단체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이날 긴급 집행위원회를 연 IOC는 최근 정부 기관까지 개입한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의 리우올림픽 출전 전면 금지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결국 종목별 국제경기연맹이 러시아의 출전 여부를 정하도록 했다. 다음달 5일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에서는 총 28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종목별로 러시아의 출전 금지에 대한 입장은 제각각 다르다. 육상과 역도는 출전이 금지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러시아 선수들의 이번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국제역도연맹(IWF)도 6월에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에 1년 동안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리우올림픽에도 나올 수 없도록 한 바 있다. 또한 최근 국제조정연맹(FISA)도 "2011년 이후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샘플을 전면 재조사하겠다"고 밝혀 그 결과에 따라 이번 올림픽에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다른 종목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금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8일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발표한 보고서에 언급된 러시아의 조직적인 도핑 조작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직 주요 종목별 국제경기단체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체조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러시아의 도핑 관련 사례가 언급되지 않았다. 러시아 선수단의 출전이 전면 금지될 경우 리듬체조에 출전하는 손연재가 상대적으로 이득을 볼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현재로서는 현실이 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에서도 러시아의 출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러시아 태권도 선수들이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 외의 다른 종목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 러시아의 출전을 불허할 만한 증거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종목별로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금지에 대한 입장 차가 존재하는 만큼 올림픽 개막 전까지는 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엄격한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라며 "러시아 올림픽위원회에 매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고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2016-07-25 14:16: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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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롯데, 4년 만의 포스트시즌 향해 달린다

프로야구가 후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가 상승세를 타고 포스트시즌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5위 롯데는 후반기를 시작한 지난주 4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24일 한화 이글스에 1-8로 지면서 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부터 4차례 치른 3연전을 모두 2승 1패의 우위로 끝냈다. 전반기를 마칠 때 롯데와 4위 SK 와이번스의 승차는 2.5경기였다. 이제는 1.5경기로 줄었다. 롯데가 4연승을 달릴 때는 SK를 반게임 차까지 추격하기도 했다. 게다가 롯데는 6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리고 있다.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롯데의 상승세는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저스틴 맥스웰과 해외파 출신 신인 나경민이라는 두 외야수의 힘이다. 맥스웰은 후반기부터 KBO 리그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23타수 6안타)에 4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 끈질기게 대결하는 데다 발도 빠르고 수비 범위도 넓어 롯데에는 활력을, 상대에는 부담을 주고 있다. 나경민도 롯데 타선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2009년 덕수고 졸업 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미국에서 야구 인생을 펼쳤던 나경민은 2013년을 마지막으로 빅리그 도전을 접고 국내로 돌아왔다. 이후 병역 의무를 해결한 뒤 롯데에 입단했다. 1군 무대 데뷔전이던 지난 9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11경기에서 타율 0.313(32타수 10안타)에 2타점 7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전형적인 교타자에 선구안을 갖춰 출루 능력이 빼어난 나경민은 장타자들이 즐비한 롯데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타자로 꼽힌다. 롯데는 이번 주가 4위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다. 오는 26일부터 8위 LG와 방문경기를 치른 뒤 29일부터는 안방 사직구장에서 최하위 KT 위즈와 맞붙는다. 올 시즌 롯데는 LG에 5승 3패, KT에 4승 2패로 앞섰다. 게다가 LG는 지난주 2승 4패로 부진했다. SK도 이번 주에 7위 한화, 6위 KIA 타이거즈와 6연전을 벌인다. 중위권 순위 싸움이 계속해서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2016-07-25 11:55: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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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아쉬운 준우승…미국 우승 차지

한국 여자 골프가 골프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릿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승점 4를 추가하는 데 그친 한국은 합계 승점 12로 미국(승점 1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년 전 열렸던 제1회 대회 때는 공동 3위를 차지했었다. 마지막 날 결승에 오른 5팀 중 두 번째로 높은 승점 8을 기록한 한국은 먼저 경기를 시작한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무너지면서 맥이 빠졌다. 양희영은 일본의 노무라 하루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패했다. 전인지도 대만의 테레사 루에게 4홀차로 완패하면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후 김세영(23·미래에셋)이 찰리 헐(잉글랜드)을 상대로 5홀차 대승을 거둬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 팀 주장을 맡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도 미국의 에이스 렉시 톰프슨을 3홀차로 꺾고 승점 12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미국의 베테랑 크리스티 커가 멜리사 리드(잉글랜드)를 3홀차로 꺾고 승점 13을 확보하면서 우승은 미국에게 돌아갔다. 공연이 끝난 뒤 선수들은 "다른 대회와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국가대표로 출전하니 너무 많이 긴장됐다"고 입을 모았다. 유소연은 "국가대항전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담이 더 크다"며 "이런 경험을 꺾으면서 선수들은 더 성장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2년 마다 개최된다. 제3회 대회는 2018년 한국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16-07-25 11:44: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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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 바캉스 떠나자…세종문화회관·플랫폼창동61 여름 축제 개최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더위를 이겨내는 건 어떨까? 세종문화회관과 플랫폼창동61은 아이들의 방학이자 직장인들의 휴가철을 맞이해 '예술과 함께 떠나는 바캉스'를 콘셉트로 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 '세종의 여름'이라는 주제로 합창, 대중음악,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합창단은 재즈, 뮤지컬, 영화 클래식, 대중음악 등 여러 장르를 합창과 결합해 선보이는 합창 콘서트 '신나는 콘서트'를 다음달 11일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밴드와 비트박스, 전자악기 등과 함께 기존 합창의 장르적 틀을 깬 공연이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다음달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세종M씨어터에서 창작 동요 뮤지컬 '외할머니 댁에서의 여름방학'을 선보인다. 현 시대의 가정이 겪고 있는 결핍과 상처, 그리고 이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익숙한 동요와 함께 풀어냈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대표 공연인 '썸머클래식'은 다음달 13일 세종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시리즈다. 지난 4년 동안 '썸머클래식' 무대에서 해설을 맡았던 한양대 정경영 교수가 이번 공연에도 함께 해 각 악기와 연주곡에 얽힌 이야기를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해에 큰 호응을 얻었던 클래식 음악동화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는 다음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 숲에서도 해설과 그림자극이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수박 프로젝트'를 13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각 공연별 예매 및 문의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또는 세종문화티켓(02-399-1000)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 동북 지역에 새롭게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도심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기획된 축제다. 축제가 열리는 5일 동안 오후 7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는 포크, 팝, 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자전거를 탄 풍경(13일), V.O.S(14일), 로맨틱펀치(15일), 골든스윙밴드(16일), 하림(17) 등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전 공연 초대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고무다라 수영장'도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다. 별도 비용이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2015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스크린 아트 가족극 '오버코트'가 오전 11시에 공연된다. DJ의 신나는 음악과 모히토, 수박, 빙수 등을 즐길 수 있는 '미드나잇 파티'도 13일부터 16일까지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심야에는 '플랫폼 시네마'를 통해 영화 '라붐' '미라클 벨리에' '미드나잇 인 파리' '갓 헬프 더 걸' 등을 무료로 상영한다. 축제 정보 및 사전 신청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www.platform61.kr)에서 할 수 있다. [!{IMG::20160725000068.jpg::C::480::가수 하림./플랫폼창동61}!]

2016-07-25 11:34:2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