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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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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박민영 "계산 안하고 마음껏 망가지고 있어"

배우 박민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로 안방을 찾는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대결한다는 내용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박민영은 극중 인터넷 언론사 썸데이 뉴스의 기자 채영신 역을 맡았다. 4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꼭 한 번 하고 싶은 캐릭터라서 바로 선택했다"며 "캐릭터 자체에 빨리 몰입돼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극중 채영신은 전설적인 해결사 '힐러'를 특종 취재해 성공하는 꿈을 꾸지만 정작 피곤함과 좌절감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인물이다. 박민영은 "정말 계산 안 하고 마음껏 망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나 자신을 던졌다. 화면에도 BB크림만 바르고 나와서 잡티도 보일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박민영은 "준비할 시간이 많았던 작품인 만큼 이 역할에 한 번 '몰방'하자는 마음으로 나를 던졌다"며 "나도 화면을 보면서 내 모습이 부담스럽다. 매일 달리느라 앞머리가 멀쩡할 때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는 박민영에게 20대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20대에 나름대로 열심히 달린다고 달렸는데 너무 게을렀다는 생각이 든다"며 "더 열심히 살았어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MBC 드라마 '개과천선'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는데 그 작품을 통해 연기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이번 작품을 시작하니 자세가 달라진다. 매 장면 찍을 때마다 굉장히 벅차오른다"고 전했다. 박민영 외에도 지창욱, 유지태 등이 출연하는 '힐러'는 오는 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14-12-04 17:34: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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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임즈·찰리와 연봉 100만 달러에 재계약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4일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28), 찰리 쉬렉(29)과 연봉 100만 달러(약 11억1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테임즈는 올해 1루수를 맡아 타율 0.343, 홈런 37개, 타점 121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시즌 중 어머니가 마산구장에서 나를 향한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보고 무척 자랑스러워했다"며 "팀에서 중심선수가 되고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는 행운을 누리게 해준 다이노스와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찰리는 3년 연속으로 NC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올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며 NC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약혼녀 알리사 젠키스와 결혼했다는 소식도 알렸다. 찰리는 "3년 연속 다이노스와 함께 하게 돼 마음이 편하다"며 "개인적으로도 결혼도 하게 돼 즐겁고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배석현 NC 단장은 "두 선수는 올해 우리팀의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내년에도 두 선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테임즈, 찰리 외에도 투수 에릭 해커, 태드 웨버 등 총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했던 NC는 내년부터 3명의 외국인 선수만을 보유할 수 있다. 현재 애릭과 웨버 중 한 명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은 물론 다른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 방안까지 모색 중이다.

2014-12-04 15:59:4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