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어벤져스2’ 1차 예고편 확장판 공개…내년 4월 개봉 확정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차 예고편 확장판 공개와 함께 내년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 확장판은 미국 ABC 방송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초 방송 전 공개하려고 한 1차 예고편 영상이 온라인에 먼저 유출되자 이번 방송을 통해 특별히 확장판 예고편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 예고편은 스타크 타워에 모인 어벤져스 티 멤버들을 담아 눈길을 끈다. 로키의 셉터를 조사하는 블랙 위도우의 모습도 당겨 있어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악당 울트론이 어벤져스 팀에게 전쟁을 선전포고하는 장면은 전작과는 사뭇 다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화에 출연한 한국배우 수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예고편 확장판에서는 어벤져스 팀과 함께 서있는 장면과 함께 한 장면이 더 추가돼 영화 속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2012년에 개봉해 국내에서 707만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새로운 악당 울트론과 어벤져스 팀의 대결을 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4-11-03 14:39:32 장병호 기자

'뷰티 인사이드', 사상 초유의 캐스팅…한효주와 20인 배우의 만남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제)가 한국영화 사상 초유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그 쟁쟁한 명단을 공개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깨어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독특한 설정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남자 주인공 우진은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남녀노소와 국적을 불문하고 매일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깨어나는 인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외로운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다. 영화 속에서는 몽타주 장면을 포함해 약 70여 명의 배우들이 연기한다. 그중에서도 국내 최정상 배우부터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까지 약 20명의 배우들이 우진 역에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이범수·김주혁·김희원·유연석·조달환·이진욱·서강준·이동욱·김상호·김대명·도지한·전영운·박서준·이재준·김민재·이승찬 등 남자 배우들은 물론 박신혜·천우희·고아성·홍다미 등 여배우들도 우진 역으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20명의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창적인 캐릭터가 흥미롭다. 우진과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 이수 역은 배우 한효주가 맡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감시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한효주는 이번 작품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수십 명의 상대 배우와 호흡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이다. 조연 캐스팅도 공개됐다. 1974년 고 이만희 감독의 '태양 닮은 소녀'로 한국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고 '삼포가는 길'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문숙은 극중 우진의 어머니 역으로 3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또 '집으로 가는 길'과 '타짜-신의 손'으로 존재감을 나타낸 배우 이동휘는 우진의 하나뿐인 절친 상백 역을 맡았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마더' '레드카펫' 등 충무로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스틸러 이미도는 이수의 언니 은수 역을 맡아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다. 연출은 CF 감독 출신 백감독이 맡았다. 신선한 영상미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11월 크랭크인한다.

2014-11-03 14:38:57 장병호 기자

'룸메이트' 이순재, 써니에게 돌직구 "이서진과 연락하나?"

배우 이순재가 '룸메이트'에 출연해 써니에게 돌직구 발언을 날렸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이순재는 배종옥의 초대를 받아 '룸메이트' 숙소를 찾았다. 이날 '룸메이트'에서 이순재는 과거 '꽃보다 할배'에 함께 출연했던 써니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써니를 보자마자 이순재는 "이제 소녀시대가 아니라 처녀시대 아니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순재는 써니에게 "이서진이 연락 안 하냐?"고 물어 써니를 발끈하게 했다. 써니는 "언제까지 그러시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이순재는 써니에게 다시 한 번 "요새는 나이 차이가 별거냐"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이날 '룸메이트'에서는 나나가 "허영지오 잭슨이 사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2014-11-02 17:50:44 장병호 기자

허윤경,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김효주 2위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했다. 2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파72·64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허윤경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는 7언더파 209타로 김효주(19·롯데)와 함께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김효주를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 허윤경은 올해 6월 채리티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준우승한 김효주는 이번 시즌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를 확정했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상금왕에 오른 김효주는 상금과 대상,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백규정(19·CJ오쇼핑)은 6언더파 210타로 3위에 올랐다. 고진영(19·넵스), 박신영(20·대방건설), 김지현(23·하이마트) 등 세 명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014-11-02 17:45:33 장병호 기자

송지은, '인기가요'서 '예쁜 나이 25살'로 섹시-상큼 매력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인기가요'에서 섹시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송지은은 솔로곡 '예쁜 나이 25살'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인기가요'에서 송지은은 붉은색과 녹색이 교차되는 줄무늬 투피스 의상으로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또한 경쾌하고 밝은 노래에 맞춰 발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송지은의 노래 '예쁜 나이 25살'은 경쾌한 멜로디에 당차고 유혹적인 가사가 특징인 노래다. 더 이상 소녀가 아닌 완연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갖추는 변화의 시기를 25살이라는 나이로 표현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송지은을 비롯해 조미, 에픽하이, 이하이, 비스트, 홍진영, 윤현상&아이유, 빅스, 방탄소년단, 틴탑, 보이프렌드, 나윤권, 조형우&김예림, 2AM, 레이나, 핫샷, 유니크, 에이션 등이 출연했다.

2014-11-02 15:30:34 장병호 기자

'인기가요' 조미, 에프엑스 엠버와 함께 '리와인드' 선보여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가 '인기가요'로 성공적인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조미는 솔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리와인드'로 무대 위에 올랐다. 이날 '인기가요'에서 조미는 화려한 패턴의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같은 소속사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가 지원사격까지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조미의 '리와인드'는 레트로 소울과 팝의 부드러운 느낌, 멜로디컬한 코러스가 인상적인 R&B 노래다. 시간을 거슬러 이별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조미를 비롯해 에픽하이, 이하이, 비스트, 홍진영, 윤현상&아이유, 빅스, 방탄소년단, 틴탑, 보이프렌드, 송지은, 나윤권, 조형우&김예림, 2AM, 레이나, 핫샷, 유니크, 에이션 등이 출연했다.

2014-11-02 15:25:13 장병호 기자

'미녀의 탄생' 한예슬, 휘트니스클럽서 모델 몸매 과시

'미녀의 탄생'의 주연을 맡은 배우 한예슬이 휘트니스클럽에서 드라마를 촬영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2일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제작진은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휘트니스클럽에서 진행한 드라마 촬영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은 전신성형수술을 받은 주인공 사라(한예슬)가 근력 보강을 위해 휘트니스클럽을 찾아 운동을 하는 장면으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촬영은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나 마쳤다. 한예슬은 전신성형수술 전 유도인 출신 아줌마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무거운 중량의 기구들을 반복해서 들면서도 시종 웃음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미녀의 탄생' 제작진은 "한예슬은 3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지만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극중 사라에 몰입하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한 "한예슬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매 장면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로 미녀로 재탄생해 자신의 삶을 바로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쥔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1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2014-11-02 15:12:03 장병호 기자

'식사하셨어요' 홍진경, 시한부 농담하자 이영자 "그러지마"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방송인 홍진경이 시한부 농담으로 이영자를 당황케 했다. 2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식사하셨어요'에서 이영자는 홍진경과 함께 임지호가 만든 자연 밥상을 맛봤다. 이영자가 홍진경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자 홍진경은 "시한부인줄 알겠다"고 농담했다. 앞서 홍진경은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식사하셨어요'에서도 짧게 자른 머리에 모자를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의 시한부 농담에 이영자는 "나한테는 그런 농담 하지마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가 절친한 홍진경을 위해 물에 뛰어드는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4-11-02 15:03:53 장병호 기자

끝내 세상과 작별한 ‘마왕’ 신해철…1만6천여 조문객 애도

'마왕' 신해철이 끝내 세상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그의 음악과 함께 했던 많은 이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지난 31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과 팬, 취재진 등 300여명이 자리했다. 신해철이 이끌었던 넥스트 멤버들과 서태지·이은성 부부, 싸이, 이승철, 윤종신, 윤도현, 남궁연, 타블로 등 동료 가수들도 함께 했다. 서태지는 동료 가수들을 대표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그는 "우리 가요계가 그의 음악에 많은 빚을 졌다. 항상 최고의 음악을 들려줘 고마웠다"며 "형에게 멋지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아름다운 추억과 음악을 선물한 그의 이름을 모두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발인 미사가 끝난 뒤 관이 운구 차량으로 옮겨졌다. 윤도현이 위패를 들고 넥스트 멤버들이 운구를 맡았다. 운구를 마치자 부인 윤원희 씨를 비롯해 동료 뮤지션들이 비통한 표정으로 눈물을 쏟았다. 팬들도 함께 오열했다. 신해철의 죽음은 한 가수의 죽음이 아닌 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의 죽음으로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그를 애도하기 위해 빈소를 찾은 조문객만도 1만6천여 명이다. 회사에 월차를 내고 온 여성 팬, 지방에서 고교 동창들과 함께 올라온 30대 후반 남성 팬, 신해철의 음악으로 꿈을 키웠다는 무명 기타리스트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신해철의 음악과 함께 90년대를 보낸 30~40대 팬들이 특히 많았다. 한편 31일 발인식에 이어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예정됐던 화장 절차는 고인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는 취지로 중단됐다. 이승철 등 동료 뮤지션들은 화장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에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이 심사숙고 끝에 화장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도 "유족들도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고인을 억울함 없이 편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는 길이라는 판단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부검은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작하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2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 직전 고인의 장협착 수술을 한 S병원에 대한 경찰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1일 2시간 가량 S병원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기 전 고인의 소장에서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도 입수해 검토 중이다. [!{IMG::20141102000092.jpg::C::480::고 신해철의 발인식이 지난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윤종신이 슬픔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2014-11-02 14:40:59 장병호 기자

기미가요 논란 '비정상회담', 연출자-음악감독 징계 결정

JTBC는 방송 도중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논란에 휘말린 '비정상회담'에 대해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보직해임 및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1일 JTBC는 "'비정상회담' 1회와 17회에서 일본 대표 등장시 기미가요를 사용해 국민 정서를 해치고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며 "금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비정상회담'의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보직해임 및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에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채택한 프리랜서 음악감독에 대해서는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업무계약 파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JTBC는 "국민정서에 반하는 크나큰 잘못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방송 콘탠츠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비정상회담'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17회에서 일본 대표가 등장할 당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관련해 제작진은 곧바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첫 방송에서도 기미가요가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2014-11-02 11:28:44 장병호 기자

'동물농장' 배다해, 고양이 준팔이 향한 따뜻한 마음 '훈훈해'

'동물농장'에 출연한 가수 배다해가 고양이 준팔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서울의 한 보호소에 맡겨진 고양이 준팔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준팔이는 지난 7월 서울 강남의 한 동물병원 앞에서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고 적힌 쪽지와 함께 발견됐다. 이후 서울의 한 보호소로 보내진 준팔이는 다른 고양이와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았다. 음식까지도 거부할 정도였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미국의 저명한 고양이 스트레스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 준팔이는 상실감과 불안으로 인한 우울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인을 찾아줘야 준팔이는 음식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진단이었다. 보호소에서는 준팔이의 주인을 찾지 못했다. 대신 가수 배다해에게 준팔이를 맡겼다. 배다해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준팔이에게 보였고 이에 준팔이는 그 동안 먹지 않았던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동물농장'이 보여준 배다해와 고양이 준팔이의 따뜻한 우정이 일요일 안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014-11-02 11:03:49 장병호 기자

샤이니, 내년 3월 日 도쿄돔서 단독 콘서트 개최

그룹 샤이니가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가 내년 3월14일, 15일 이틀 동안 일본 초대형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샤이니 월드 2014~아임 유어 보이~스페셜 에디션 인 도쿄 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샤이니가 다음달 14일부터 전국 20개 도시에서 총 30회에 걸쳐 펼치는 일본 투어 '샤이니 월드 2014~아임 유어 보이'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연이다. 2011년 일본 데뷔 이후 처음 개최하는 도쿄돔 단독 공연이다. 샤이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최신 앨범 수록곡과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샤이니는 지난 9월24일 일본에서 정규 3집 음반 '아임 유어 보이'를 발표했다. 이 음반은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샤이니의 일본 내 인기를 증명했다. 내년 3월11일에는 일본에서 11번째 싱글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현재 '샤이니 월드 2013~아임 유어 보이' 투어 중인 샤이니는 2일 일본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2014-11-02 10:45:06 장병호 기자

'나를 찾아줘' 100만 돌파…개봉 10일 연속 1위

데이빗 핀처 감독의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개봉 10일째인 지난 1일 19만282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106만6777명을 기록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나를 찾아줘'는 10일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며 가을 극장가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나를 찾아줘'의 흥행 스코어는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스릴러 영화들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데이빗 핀처 감독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176만)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나의 독재자'는 개봉 첫 날인 지난달 30일 박스오피스 2위로 등장했으나 1일 토요일에는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20만4722명이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71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4-11-02 10:38:13 장병호 기자

윤상현·송새벽·황찬성·이광수, 12월 개봉 '덕수리 5형제'로 뭉쳤다

윤상현·송새벽·황찬성·이광수 주연의 코미디 영화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가 다음달 4일 개봉을 확정했다.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싸우기만 하는 원수 같은 다섯 형제가 부모님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합동수사작전을 벌인다는 내용의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윤상현은 다섯 형제 중 장남인 수교 역을 맡았다. 진지하고 진중한 면모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둘째 동수 역은 송새벽이 맡아 조폭 같은 외모에 소녀의 감성을 지닌 반전 캐릭터로 웃음을 책임진다. 셋째 현정 역은 '대한민국 1%'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아이가, 넷째 수근 역은 '레드카펫'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맡았다. 막내 수정 역은 아역 배우 김지민이 연기한다. 최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광수는 어리바리한 경찰 박순경 역으로 출연해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2014-11-02 10:29:36 장병호 기자

박보영-엄지원 주연 '소녀', 3개월 촬영 마치고 크랭크업

박보영, 엄지원 주연의 영화 '소녀'(가제, 감독 이해영)가 3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달 24일 크랭크업했다. '소녀'는 1938년 경성의 요양기숙학교에 한 소녀가 전학을 오면서 겪게 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지난달 24일 대전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극중 주인공 소녀 주란(박보영)과 교장(엄지원)이 마주하게 되는 영화 속 클라이맥스 장면이었다. 두 배우는 와이어 액션과 폭발 신 등 고난도의 촬영을 마친 뒤 서로 다친 곳이 없는지 걱정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보영, 엄지원은 힘든 내색 없이 와이어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해내 주위 스태프들의 놀라움을 샀다. 촬영을 마친 뒤 박보영은 "촬영이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다. 감독님이 저의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매우 만족한다. 제가 만들어낸 주란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엄지원은 "처음 해보는 악역이었다. 이해영 감독님과의 두 번째 작품이라서 많이 믿고 의지했다. 재미있게 촬영했고 우리 소녀들이 참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해영 감독은 "끝까지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체력 모든 걸 쏟아부은 박보영에게 특별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잘 마무리해서 좋은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소녀'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2014-11-02 10:23: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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