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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오늘의 운세] 6월 29일 수요일 (음력 5월 25일)

[쥐띠] 48년생 재정문제가 당분간 어려워집니다. 60년생 주위 사람들과 불화가 생겨 마음이 불편합니다. 72년생 아랫사람과 화합을 이룰 수 있겠습니다. 84년생 여행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띠] 49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61년생 어려운 때를 만나 방황할 수 있겠습니다. 73년생 윗사람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합니다. 85년생 집에 있음이 좋을 것입니다. [범띠] 50년생 친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62년생 세상은 너무나 많이 변해 있습니다. 74년생 소인배와 함께 다니면 불길합니다. 86년생 판단이 서지 않는 일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입니다. 63년생 친구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5년생 건강운이 길하지 못합니다. 87년생 주변과 화합하면 자신의 허물을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용띠] 52년생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64년생 부모님의 도움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깁니다. 76년생 가족간 단합이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88년생 애정운이 길합니다. [뱀띠] 53년생 몸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세요. 65년생 마음이 매우 심란합니다. 77년생 마음을 여니 모든 사람이 나의 벗이 됩니다. 89년생 주변의 사람들의 도움으로 모든 일이 원만히 풀려 나갑니다. [말띠] 54년생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66년생 귀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동쪽에 있습니다. 78년생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90년생 위엄이 있고 리더십이 뛰어나 지도자격입니다. [양띠] 55년생 뜻하는 바대로 밀고 나가세요. 67년생 늘 배운다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세요. 79년생 바라는 것을 이루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91년생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이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사람들을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68년생 친구에게 심한 언행을 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80년생 성급히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92년생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닭띠] 57년생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69년생 백만 대군의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81년생 하늘의 뜻이 곧 나의 뜻 입니다. 93년생 돈에 욕심을 부리면 길하지 못한 일들에 계속 이어집니다. [개띠] 58년생 이제 호기를 만날 것입니다. 70년생 귀하의 덕이 널리 알려져 명성과 부를 얻게 됩니다. 82년생 하늘도 귀하의 뜻을 알고 돕는 형국입니다. 94년생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달려가세요. [돼지띠] 59년생 일이 순조롭게 풀립니다. 71년생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적은 하루입니다. 83년생 뜻밖의 제안으로 곤란에 처합니다. 95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말고 혼자서 이겨나가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6-2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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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가대표] 임오경 감독 "꿈은 실천해야 하는 것, 포기 않고 도전해야죠"

"1989년부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어요. 꿈의 무대라는 생각으로 태릉선수촌에 들어왔는데 하루하루 눈을 감는 것도 뜨는 것도 무서울 정도로 힘이 든 거예요. 그래도 목표가 컸기에 포기할 수 없었죠. 메달만 획득하면 반드시 은퇴하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제가 20년 동안 국가대표를 하고 있더라고요."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 팀을 이끌고 있는 임오경 감독은 한국 여자 핸드볼을 이야기할 때 빠트릴 수 없는 인물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그리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한국 여자 핸드볼이 걸어온 영광의 길에는 늘 임오경이 함께 했다. 특히 아테네 올림픽 당시 덴마크와의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야기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져 금메달에 버금가는 감동으로 남아 있다. 임오경 감독이 핸드볼을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어릴 때부터 관찰력이 뛰어나 눈으로 배운 걸 몸으로 익히는 걸 즐겼던 그는 핸드볼을 시작한지 2개월여 만에 상급생과 함께 경기를 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그때부터 임오경 감독의 꿈은 '국가대표'가 됐다. 중학교 3학년 때 지금의 국가대표 주니어 선수에 해당하는 상비군이 됐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마침내 국가대표가 됐다.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이었다.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반드시 저 자리에 있어야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관중석이 다 차서 밖에서도 경기를 구경할 정도였거든요. 저도 그렇게 관중석 안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포부가 컸죠." 서울 올림픽이 끝난 뒤 국가대표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단 임오경 감독은 이듬해인 1989년 1월 마침내 태릉선수촌에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태릉선수촌에서의 생활은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이었다. 유럽 선수들과 상대해야 하는 핸드볼은 유독 훈련이 심했다. 체력, 근력, 민첩성 모두를 갖기 위해 훈련을 하다 보니 한계를 넘어설 때도 자주 있었다. "내 몸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았어요. 얇았던 다리가 두꺼워지고 여성인 내가 마치 남성이 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죠."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꿈이 있었다. 태극마크를 단 이상 금메달을 따는 것, 그 강한 열망으로 임오경 감독은 힘든 훈련을 견뎌냈다. 힘든 노력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 마침내 출전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오경 감독은 "힘든 지옥 훈련의 고통마저도 잊게 만드는 기쁨을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힘든 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도전해서 얻은 결과가 얼마나 값지고 기쁜지 알기에 그는 계속해서 핸드볼에 온몸을 내던졌다. 2008년부터는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 팀 감독을 맡아 후배들을 이끌기 시작했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모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이하 국가대표선수회) 사무총장을 맡아 사회 공헌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임오경 감독의 마음이 향하고 있는 곳은 여전히 코트 위다. 임오경 감독은 "올림픽은 돌아서면 후회가 많이 남는 대회"라고 말한다. "올림픽은 그런 것 같아요. 4년에 한 번이지만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무대죠. 지금도 사회에 나와 일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저의 가장 화려했던 최고의 순간은 바로 선수로 올림픽에 섰을 때에요. 스포츠인에게 올림픽은 최고의 무대니까요." 그래서 임오경 감독은 리우 올림픽을 앞둔 후배들에게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도록 충실히 해서 그 과정을 즐기라"고 조언한다. 또한 "국가대표선수회 선수회에서도 후배들을 응원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임오경 감독이 그러했듯 후배들에게도 힘든 순간이 있을 것이다. 임오경 감독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메달을 못 땄다면 포기하지 말고 또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도전은 멈춰서는 안 되는 것이에요. 꿈이라는 것은 갖고 있으라고 있는 게 아니라 실천하라고 있는 거거든요. 꼭 스포츠가 아니라도 무엇이든 꿈꾸고 실천하며 도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임오경 감독 또한 자신의 또 다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으로서, 그리고 국가대표선수회 사무총장으로서 스포츠계에 도움이 될 일을 하기 위해 많은 것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실패를 하더라도 얼마나 빨리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지가 중요하다"며 "후배들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도전해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란다. 코트에서 좌절하는 모습이 아닌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IMG::20160628000049.jpg::C::480::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수장이자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임오경 감독./손진영 기자 son@}!]

2016-06-29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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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봉이 김선달' 유승호 "젊고 섹시한 사기꾼에 마음이 빼앗겼죠"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의 주인공 김인홍(김선달의 본명)은 타고난 사기꾼이다. 온갖 분장으로 능청스럽게 사람들을 속이고 다니는 그는 기생들에 둘러싸여 풍류도 즐길 줄 아는 사내다. 이 장난기 가득한 김인홍을 유승호(22)가 연기한다. 아역 시절부터 쌓아온 반듯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사뭇 놀라운 변신이다. 유승호가 '봉이 김선달'을 선택한 것은 바로 이 독특한 캐릭터였다. 자신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김선달에 호기심이 생겼다. 전역 후 첫 작품이었던 '조선마술사'에 이어 또 다시 사극을 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다. 그러나 장르도 성격도 전혀 다른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저함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 '봉이 김선달'은 한국 설화 속에서 흔치 않은 사기꾼 캐릭터인 김선달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다. 청나라 노예로 끌려갔던 김선달이 위장 전문인 보원(고창석)을 만나 조선으로 다시 돌아와 벌이는 갖가지 사기극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유승호는 이번 작품으로 난생 처음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코미디였어요. 감독님 말씀처럼 조금 더 노력해서 젊고 섹시한 사기꾼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죠." 실제로 영화에서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유승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초반 궁궐 안에서 내시와 왕 분장을 하며 벌이는 사기극은 능청스러운 매력이 빛을 발한다. 사기극을 위해 김선달이 여장까지 감행하는 장면도 파격적이다. "여장을 내심 해보고 싶었어요. 막상 해보니까 정말 충격적이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예쁘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여장은 이번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웃음)." 성격과 정반대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배우로서 큰 도전이었다. 나름대로 밝고 명랑하게 연기를 해도 박대민 감독으로부터 "조금만 더 하면 '김선달스러울 것 같다'"는 말을 들을 때가 많았다. 코믹한 모습을 위해 망가져야 하는 선을 넘어서기 위해 유승호는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촬영 후반에 들어서야 여유가 생기면서 마침내 코믹 연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무겁고 우울한 작품을 많이 했잖아요. 그런 걸 연기하는 건 솔직히 많이 힘들어요. 마음도 아프고요. 그런데 코미디는 마냥 즐거워요. 현장 분위기도 좋을 수밖에 없고요. 그런 게 코미디의 매력인가 봐요. 다음에 또 코미디를 한다면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승호는 김선달에게 가장 부러운 것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그가 김선달과 정반대라고 생각한 것도 바로 그 자신감이었다.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인 길을 걸어온 유승호가 스스로 "자신감이 없다"고 말하는 게 조금은 낯설다. "사람을 많이 만날수록 자신감이 많이 없어져요. 사람들에게 많이 데이기도 했고요. 작품 선택이 실망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그래요. 사실은 기자 분들을 만나는 것도 솔직히 무섭거든요(웃음). 좋은 이야기도 있지만 가끔 가슴 아프지만 맞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인터뷰로 만난 유승호는 예상과 달리 부끄러움도 많은 평범한 20대 청년이었다. 배우라는 길이 자신에게 맞는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청춘이었다. 그럼에도 유승호가 계속해서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작품' 때문이다. "작품을 받으면 또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이번에는 잘 될 것 같다는 마음이 생기면 또 다시 작품을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 유승호는 배우라면 누구나 지나치게 되는 성장통의 과정을 겪고 있다. 군대에 있는 동안 연기의 갈증을 깊이 느낀 유승호는 전역과 동시에 쉬지 않고 달렸다. '조선마술사'와 '봉이 김선달'를 촬영하고 드라마 '상상고양이'와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출연했다. 바쁘게 달린 만큼 당분간은 영화 홍보를 하며 여유를 갖고 작품을 고를 생각이다. 고민도 생각도 많지만 그럼에도 유승호가 연기를 포기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여전히 하고 싶은 역할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지질하게 구석에서 쓰러져 죽어가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한없이 가볍거나 촐싹거리는 인물, 또는 입으로만 싸울 줄 아는 정말 약한 캐릭터도 좋고요. 멜로요? 멜로는 자신이 없어요. 절절한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공감이 안 가더라고요. 아! 얼마 전에 본 '주토피아'에서 주디와 닉의 멜로는 공감이 가던데요? (웃음)." [!{IMG::20160628000029.jpg::C::480::배우 유승호./손진영 기자 son@}!]

2016-06-29 07:00:00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외로운 독산고목(禿山枯木)격 사주

얼마 전이다. 기술직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상담을 온 청년이 있었다. 취업이 너무나 어려운 요즘, 대한민국의 대다수 청춘남녀들은 '공고' 즉 공무원 고시생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한다. 일단 시험은 준비하고 있지만 열심히 해도 워낙 응시자가 많다 보니 백점을 맞지 않으면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불안해하였다. 나이는 먹어가고 주변 사람들은 걱정 반, 위로 반으로 이런 저런 조언들을 하는데 당사자에게는 모두 부정적인 말들로 들린다 한다. 마음을 굳건히 먹어야지 하면서도 말이다. 그러므로 시험운이 있다 하면 굳게 마음을 먹고 매진하고 싶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포기하고 다른 길을 모색해 봐야하지 않나요 라며 상담을 온 것이다. 이 청년의 경우, 사주명조를 들여다보니 갑자년생에 일주가 갑술일이였다. 전형적인 독산고목(禿山枯木)격 사주였다. 한 마디로 높은 산에 홀로 선 나무와 같이 고독한 면이 있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여 주위의 원성을 사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독산이라 하면 일단은 우거진 수풀보다는 민둥산으로 보아야 한다. 민둥산에 나무 한 그루가 버젓이 서 있으니 도와주는 손길은 적고 홀로 결정하고 홀로 버티는 형국이다. 운이 좋을 때는 그래도 독야청청하듯이 버틸 수가 있지만 운이 좋지 않을 때는 바로 세찬 바람을 홀로 맞이해야 하니 힘에 부치는 경우도 자주 만나게 된다. 따라서 상명하달식의 직장생활은 생리에 맞지 않아 취직을 하더라도 뛰쳐나오는 경우도 보게 된다. 대운과 환경만 받쳐 준다면 지도자의 상으로도 손색은 없으며, 혹 사주체가 식신격이라면 이재능력이 뛰어나 일확천금의 운기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시험을 보려는 기술직 공무원은 본인의 사주성격상 맞기는 하였으나 해우년이나 대운을 비춰볼 때 올해 공무원시험의 합격은 기대하기가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다행히 음력 오월생으로서 태어난 달의 지지(支持)가 일주의 천간에 식신격이었다. 그러니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해가 갈수록 분명 이재의 기회가 찾아와 경제적으로는 당당할 수 있는 미래가 엿보였다. 머리도 있는 편이고 독산고목격의 장점인 뚝심도 있으니 세운으로도 식신이 들어오는 내년 시험은 기대해볼만 하다고 일러주었다. 그러니 낙담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조언하였다. 이런 독산고목격 사주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라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슬슬 주변에 함께 하게 되고 그 사람들이 큰 나무주변의 관목처럼 힘이 되어준다. 사실 잘 들어주는 일은 매우 어렵다. 모두 자기 얘기 하기에 바쁘기 때문이다. 오늘날 소통의 부재로 인해 인간관계가 단절되곤 하는데 이 모두가 잘 들어주는 태도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리라.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6-2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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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콘셉트’ 내세운 구구단 “다음이 더 기대되는 걸그룹 될 것”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1호 걸그룹 구구단(하나·소이·세정·나영·혜연·해빈·미미·샐리·미나)이 첫 번째 미니앨범 '액트.1 리틀 머메이드(ACT.1 The Little Mermai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구구단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와 수록곡 '굿 보이(Good Boy)'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구구단은 성시경, 서인국, 빅스 등이 소속돼 있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9인조 걸그룹이다.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발탁된 세정과 미나, 그리고 '프로듀스 101'로 눈도장을 찍은 나영이 멤버로 영입돼 화제를 모았다. 독특한 그룹 이름은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의 극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극단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구구단은 동화,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앨범은 동화 '인어공주'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소이는 "인어공주는 바닷 속에서 인간 세상을 동경하는 캐릭터"라며 "데뷔를 위해 연습을 하면서 무대를 동경해온 우리와 닮은 것 같았다. 인어공주에 우리 마음을 투영해 앨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원더랜드'는 작곡가 황성제 사단의 프로듀싱팀 버터플라이(Butterfly)의 작품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그려낸 밝고 건강한 느낌의 노래다. 앨범에는 '원더랜드' 외에도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구름 위로', 상큼발랄한 느낌의 '굿 보이', 멤버들이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일기', 그리고 첫사랑의 마음을 담은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 등이 수록돼 있다. 1년 반 동안의 연습 생활을 마치고 데뷔한 만큼 소감도 남달랐다. 맏언니이자 팀의 리더인 하나는 "언제 데뷔할지 기약이 없는 상태에서 연습을 하면서 언제 시간이 지나가나 싶었는데 이렇게 이렇게 우리만의 의상을 입고 우리 노래로 쇼케이스를 하니 실감이 안나고 떨리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아이오아이로 먼저 대중과 만난 세정과 미나는 구구단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세정은 "아이오아이에서는 언니 라인이었는데 구구단에서는 동생 라인이 됐다.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미나는 "'인어공주' 콘셉트에 맞게 신비롭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제 막 데뷔한 만큼 구구단은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다. 해빈은 "'인어공주'처럼 신비로운 모습도 '뱀파이어'처럼 특별한 모습도 보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하나는 "영화의 속편이 기대되는 것처럼 극단으로 다음 작품이 궁금해지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16-06-28 17:16: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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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새 사령탑 황선홍, 성남 상대로 감독 데뷔전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황선홍 감독이 성남FC를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게 된 서울은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황선홍 감독에게는 서울 데뷔전이자 7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그만큼 성남과의 경기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황 감독은 지난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울산 현대와의 경기도 직접 현장에서 살펴보면서 성남의 전력도 분석했다. 27일 있었던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성남 전에 대한 복안은 있다. 데뷔전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템포가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를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이번 데뷔전에서 어떤 전략과 전술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황 감독은 서울의 트레이드마크 격인 3-5-2 시스템에 대해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그러나 감독 취임 후 이틀 만에 치르는 데뷔전인 만큼 급격한 변화는 피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로서도 성남전은 놓쳐선 안 될 경기이기 때문이다. 서울은 승점 30점(9승3무4패)으로 전북 현대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상승세인 울산 현대(승점 27점)가 턱밑까지 쫓아왔다. 사령탑 교체 과정에서 흔들린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지 못한다면 순위경쟁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다만 현재 미드필드에서 전력 누수가 있다는 점이 서울에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의 미드필더 주세종은 왼쪽 새끼발가락 골절로 현재 재활 중이다. 최종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박용우는 경고 누적으로 성남 전에 출전할 수 없다. 성남도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만큼 서울 전에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 공격의 열쇠는 올 시즌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가 쥐고 있다. 티아고는 지난 12일 전북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티아고가 지난해 포항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황선홍 감독과 득점왕 타이틀 경쟁자인 아드리아노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도 축구 팬의 관심이 모아진다.

2016-06-28 14:15: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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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자프로골프, 주말 유럽·미국서 빅매치

세계 남자프로골프가 다가오는 주말 유럽과 미국에서 빅매치를 연다. 현지시간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프로골프투어 프랑스 오픈이, 미국 오하이오주 아콘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파71·7249야드)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아 톱랭커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등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2009년 PGA챔피언 우승자 양용은(44)과 신예 이수민(23·CJ오쇼핑), 왕정훈(21)이 이들과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인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2위 조던 스피스, 올해 US오픈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400야드)에서 열리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선택했다. 지난해 우승자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도 함께한다. 이 대회는 매년 70여명만 초청해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프랑스 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아 59명만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5·CJ그룹)과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출전한다. 같은 기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472야드)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는 2점을 더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빼 점수를 합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블보기를 하든 트리플보기를 하든 똑같은 점수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가 펼쳐지는 대회로 유명하다. 한국선수로는 강성훈(29), 김시우(21·CJ오쇼핑), 김민휘(24), 이동환(28·CJ오쇼핑), 노승열(25·나이키골프) 등이 출전한다. 또한 이 대회 톱5 안에 드는 선수들에게는 오는 7월 14일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주어진다. 7월 7일 열릴 예정이었던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이 홍수로 취소되는 바람에 배라큐다 챔피언십으로 출전권이 넘어왔다. [!{IMG::20160628000061.jpg::C::480::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AFP 연합뉴스}!]

2016-06-28 11:54: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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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복귀 임박…다음달 1일 넥센 전부터 출전 가능

지난해 원정도박에 연루돼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임창용(40)이 KIA 타이거즈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임창용은 원정도박 혐의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144경기의 절반인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KIA는 이를 감수하고 지난 3월 28일 임창용 영입을 발표했다. 시즌 반환점을 눈앞에 두고 성적도 상승하고 있는 KIA는 임창용의 복귀라는 호재까지 함께 맞이하게 됐다. KIA는 26일까지 69경기를 소화했고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르면 72경기를 채운다. 우천취소 등 변수가 없다면 임창용은 KIA의 올해 73번째 경기인 다음달 1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최근 9경기에서 7승 2패로 상승세를 타 31승 37패 1무로 6위까지 순위를 올린 KIA는 임창용 복귀와 함께 5위권 진입을 노린다. 임창용의 KIA 복귀전은 18년 만의 '타이거즈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1998년까지 4년 동안 29승 24패 60세이브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모기업의 재정 악화로 임창용은 1998년 12월 14일 양준혁·황두성·곽채진과 3대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어야 했다. KIA 구단은 물론 팬들에게도 임창용은 '아픈 손가락'이었다. 이에 이번 영입도 명분을 얻었다. 임창용은 원정도박 건으로 법원으로부터 부과 받은 벌금 1000만원과 KBO 출장 정지 등 처벌을 모두 받아 출전에 문제가 없다. 또한 임창용의 KIA 복귀는 실제 팀 전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창용은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철저한 몸 관리로 젊은 선수 못지않은 체력을 자랑한다. 최근 연천 미라클·삼성 라이온즈 3군과의 4경기에 출전해 최고 시속 146㎞까지 던지면서 좋은 몸 상태를 보여줬다. KIA는 임창용 1군 복귀 시기를 마운드 여건과 선수 구위를 다각도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최근 "마운드 상황이 여유 있다면 임창용을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 점검하고 올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반기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간신히 뒷문을 막았던 KIA는 임창용 가세로 불펜 안정이라는 선순환을 기대한다. 양현종·헥터 노에시·지크 스프루일까지 안정적인 3선발을 보유한 KIA는 약점이었던 불펜 보강이 이뤄진다면 순위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2016-06-28 11:54: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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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아이슬란드, 스페인·잉글랜드 꺾고 유로 2016 8강 진출

이탈리아와 아이슬란드가 각각 스페인와 잉글랜드를 꺾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8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 스페인(6위)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지난 2012년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에 당한 0-4 완패를 4년 만에 설욕했다. 반면 유로 2008과 유로 2012를 석권했던 스페인은 이탈리아에 발목이 잡혀 대회 3연패가 좌절됐다. 같은 날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는 아이슬란드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아이슬란드는 유로 본선 첫 진출에서 8강 진출의 쾌거를 맛보며 '다크호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로써 유로 2016의 8강 대진도 최종 확정됐다. 다음달 1일 폴란드와 포르투갈의 대결을 시작으로 4강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대진은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과 이탈리아의 8강전이다.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인 두 팀의 대결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16강전에 이은 '사실상의 결승전'과도 같다. 독일은 이탈리아에 갚을 것이 있다. 4년 전 유로 2012 준결승에서 만나 1-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번 8강전을 통해 설욕에 나선다. 반면 이탈리아는 스페인에 이어 독일까지 쓰러뜨려 1968년 이후 48년 만에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8강전은 다음달 3일에 열린다. 다음달 1일 폴란드와 맞붙는 포르투갈은 조 3위로 힘겹게 16강에 올랐으나 크로아티아를 제압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 폴란드로서는 호날두를 봉쇄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다. 두 팀 모두 16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을 소화해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는 것도 승부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벨기에는 첫 본선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웨일스와 다음달 2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아이슬란드는 다음달 4일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2016-06-28 09:37:3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28일 화요일 (음력 5월 24일)

[쥐띠] 48년생 조심해서 행동하세요. 60년생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72년생 많은 것을 기대 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4년생 올바른 일이라도 실력이상의 일은 귀하에게 맞지 않습니다. [소띠] 49년생 더 이상은 잘 되지 않습니다. 61년생 사회는 냉정합니다. 73년생 일도 일이지만 건강도 생각해야 할 시기입니다. 85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범띠] 50년생 자기 자신을 아는 자가 현명한 자입니다. 62년생 앞에 너무나도 큰 산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74년생 귀하는 너무나 지쳐 있습니다. 86년생 귀하가 가던 방향을 고집해야 합니다. [토끼띠] 51년생 기분 전환이 필요합니다. 63년생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자금이 부족합니다. 75년생 어려울수록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집중하세요. 87년생 귀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날입니다. [용띠] 52년생 인생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64년생 부와 명예가 귀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76년생 정신을 맑게 하세요. 88년생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있겠습니다. [뱀띠] 53년생 꿈같은 시기를 만났습니다. 65년생 상하가 서로 화합하여 우의를 돈독히 합니다. 77년생 공로를 취하하는 자리라 의지가 솟구칩니다. 89년생 유흥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될 것입니다. [말띠] 54년생 좋지 않은 시기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66년생 때를 기다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78년생 언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90년생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됩니다. [양띠] 55년생 의욕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습니다. 67년생 매사 기로에 서서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79년생 순리에 맞는 행동을 하면 길합니다. 91년생 좋은 인연이 생기니 진심으로 생각해 볼 시기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스스로 일을 처리해 나가는데도 잘 풀립니다. 68년생 자녀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80년생 너무 급하게 나아가지 마세요. 92년생 우연한 기회에 복 운을 만나 평온해 지겠습니다. [닭띠] 57년생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세요. 69년생 외출을 삼가 하세요. 81년생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게 되면 큰 혜택을 보게 됩니다. 93년생 허황되게 갖지 못할 물건에 마음을 둘 수 있겠습니다. [개띠] 58년생 생각도 못했던 좋은 선물을 받습니다. 70년생 주어진 여건에서 행복을 꿈꾼다면 길하겠습니다. 82년생 하는 일이 뜬구름 같습니다. 94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고난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운전을 조심하세요. 71년생 이직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83년생 중간에 포기하지 마세요. 95년생 귀하는 윗사람한테 안 좋은 인상을 주게 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6-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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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4호선 한성대입구역 -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성북동 탐방 <2>

성북동은 오랜 역사가 깃든 곳이자 예술의 정취를 가득 안고 있는 곳이다. 조선 말기를 대표하는 화가 오원 장승업은 이곳에 집을 마련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미술사가 고 최순우의 옛집, 문화재 수집가였던 간송 전형필이 세운 간송미술관, 그리고 화가 운보 김기창과 그의 아내인 우향 박래현 화백의 집터에 있는 운우미술관이 있는 곳도 바로 성북동이다.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성북동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명소들을 소개한다. ◆ 성북구립미술관 소설가 이태준의 고택을 찻집으로 꾸민 수연산방 바로 옆에 성북구립미술관(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34)이 있다. 2009년 12월 문을 연 이곳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중심지와도 같은 성북동에 자치구 최초로 건립된 미술관이다. 깊이 있는 미술 연구 활동과 함께 수준 높은 기획 전시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 대중 친화적인 미술관이다. 지난 17일부터는 젊은 작가들의 색다른 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네오포럼(NeoForum) 프로젝트 기획전인 '네오포럼 2016-원네스(Oneness)' 전(展)이다. '여럿으로 구성된 하나' 또는 '하나로 연결됨'으로 의역되는 '원네스(Oneness)'를 주제로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신건우, 유나얼 작가와 피아니스트 몽라, 미디어 디렉터 송원영이 전시에 참여해 다양한 예술 장르 간의 소통과 교감으로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달 31일까지 열린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요금: 무료) ◆ 우리옛돌박물관 북악산과 맞닿아 있는 성북동 깊숙한 곳에는 정감 가는 이름의 박물관이 있다. 바로 우리옛돌박물관(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 13길 66)이다. 지난 40여 년 동안 국내외로 흩어져 있던 한국 석조유물을 한 자리에 모아 2015년 11월 11일에 개관한 박물관이다.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석조유물을 통해 옛 선조들의 수복강녕과 길상을 향한 염원을 느끼고 개인의 소원도 기원할 수 있는 곳으로 꾸며진 곳이다. 박물관은 환수유물관, 동자관, 벅수관, 자수관, 기획전시관 등이 있는 실내 전시관과 '돌의 정원'인 야외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능묘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조각으로 일제강점기 때 대거 밀반출된 문인석, 무덤 주인의 시중을 드는 역할을 한 동자석, 돌로 만들어진 장승인 '벅수'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여인들의 염원과 정성을 담은 자수, 한국인의 심상과 예술 정신을 나타내는 근현대 미술 작품도 전시한다. 야외 전시관인 '돌의 정원'은 '오감만족' '제주도 푸른 밤' '마음의 정화'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이 자유롭게 돌 조각 사이를 거닐며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요금: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 한국가구박물관 우리옛돌박물관에서 길상사 쪽으로 내려오면 또 하나의 이색적인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전통 목가구를 수집, 보존, 전시하고 있는 한국가구박물관(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 121)이다. 이곳을 설립한 정미숙 관장은 1960년대부터 전통 목가구를 수집해왔으며 1993년에 사립박물관으로 등록해 1995년부터 약 15년 동안 한국의 옛 가옥을 옮겨 놓아 현재의 한국가구박물관을 완성하게 됐다. 2010년 G20 정상회의 당시 20개국의 영부인이 공식 방문해 주목을 받은 곳으로 2011년부터 일반 관람을 시작했다. 미국 CNN으로부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되기도 한 숨은 명소다. 한국가구박물관은 옛 가옥 10여 채와 함께 조선 후기 전통 목가구 550여점을 재료, 종류, 지역 특성별로 분류해 전시를 하고 있다. 또한 실내 장식과 꽃담, 마당 등이 어우러져 선조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가구와 집, 자연,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한국의 주거 생활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한국가구박물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가이드 투어로만 진행된다. 예약은 한국가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투어 소요 시간: 약 1시간 / 매주 일요일 휴관 / 관람료: 성인 2만원이며 초중고생은 할인 가능)

2016-06-28 07:00:00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부귀(富貴)를 바란다면

얼마 전에 태어난 손자의 이름을 짓고 싶다며 상담을 온 노부인이 있었다. 아기의 태어난 연월일시를 보니 재관인(財官印, 재물·명예·학문)이 다 살아있는 부귀한 사주였다. 이에 "손자님은 커서는 국록을 먹는 사주로서 관직운이 확연하며, 명예가 있어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거기에 인수까지 있으니 수명과 건강 또한 상품에 해당됩니다."라고 풀어드리자 노부인은 얼굴에 화색이 돌며 기뻐하였다. 성년이 되어 국가적인 인재로 발탁 등용되어 큰 일을 하게 될 거라는 설명에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하며 몹시 기뻐하며 돌아갔다. 워낙 사주가 좋아서 이름을 지을 때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보통 관운이 좋고 하는 일이 잘 풀리면 자칫 자신감에 빠져 자만하다가 감언이설에 현혹되어 낭패를 보기도 하는데, 이 아기의 경우는 인수운까지 있어 겸손함도 겸비하였다. 그러니 만인의 인정과 사랑을 받는 격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삶에 있어 부와 귀를 지니는 삶을 으뜸으로 친다. 부자라 하여도 인품에 격이 낮으면 멸시 받기 일쑤요, 아무리 격이 높아도 물질이 곤궁하면 품격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일차적으로는 물질적인 풍요를 우선으로 하는 성향이 강해서 '귀부'라고 하지 않고 '부귀'라 하여 부자 부(富)자를 앞에 놓고 있다. 인간 삶의 필수요소는 우선 생명을 유지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인 까닭이리라. 부에 대한 충족이 이뤄지고 나면 그 다음은 명예를 찾게 되는데, 이 명예를 통해 흔히 귀족의 반열에 들게 되기 때문이다. 인생이 노력의 결과인 것도 맞지만 역학을 하는 필자의 견해로는 인생의 부귀는 전생에 닦았던 수행 공덕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본다. 현생(現生)은 전생(前生)의 업연의 결과이다. 그렇기에 전생의 일을 알려거든 현생에 받고 있는 것을 보라하였고 미래생이 궁금하면 지금 내가 이생에서 하고 있는 일을 보면 된다고 잡아함경이나 법구경에 보여 지고 있다. 지혜의 눈으로 보아도 그러하지만 생과 사를 뛰어 넘는 통찰지를 얻은 깨달은 이들의 수없이 반복되는 지적이자 엄연한 인과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가르침이다. 역(易)은 자연을 그대로 본받은 기호이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유동(流動)하는 자연의 운행법칙을 통찰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해 때의 시기를 알아 길흉화복을 예지하는 게 역학이며 그 원칙은 대단히 통계적이며 과학적이다. 그렇기에 좋은 운명을 타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전생에도 근본적인 마음 바탕을 잘 갈고 닦았을 뿐 아니라 선업을 쌓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6-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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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2년 연속 코파아메리카 우승…승부차기로 아르헨 제압

칠레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이하 코파아메리카)에서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칠레(FIFA 랭킹 5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 아르헨티나(FIFA 랭킹 1위)와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칠레는 1년 전 자국에서 열린 같은 대회 결승에서도 득점 없이 승부차기로 아르헨티나를 4-1로 제압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를 꺾고 2년 연속 아메리카 대륙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1993년 에콰도르 대회에서 우승한 뒤 23년 만에 코파아메리카 정상 탈환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한 최근 5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4번 하는 징크스도 겪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부진한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했다.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선 메시는 공을 허공으로 날려 보내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팀의 패배가 확정되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칠레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펜하임)는 이번 대회에서 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은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최고 수문장인 골든 글로브는 칠레의 클라우디오 브라보(FC바르셀로나) 차지가 됐다.

2016-06-27 12:59:2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