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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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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발달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나서…브라보비버 부산 18% 지분투자

현대글로비스가 발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 '브라보비버 부산'에 18%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가 고안한 브라보비버는 기업들의 지분투자를 받아 독립적인 법인으로서 각 지역 사회에 있는 발달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각 지점에서는 특색에 맞게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수제 과일청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새로 문을 여는 브라보비버 부산점은 대구(2022년), 인천(2023년), 경기(2023년)에 이은 4호점으로 약 50명의 발달 장애인이 채용돼 초콜릿 등의 제과류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부산점에는 기업들 중 현대글로비스가 가장 많은 지분투자를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3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사업장에 시각장애인 안마사 '헬스키퍼'를 고용해 지역 사회 참여를 이끄는 동시에 화물차 기사의 건강도 함께 지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기존 헬스키퍼의 채용을 유지하고 세밀한 관리를 통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타 지역의 브라보비버 5호점 신규 개소 시 추가로 지분투자에 나서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확산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실천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3:0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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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CEO, 르노코리아 미래 핵심 동력 '오로라' 점검…"올해 한국서 새로운 전환기 맞을 것"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의 미래 핵심 동력인 '오로라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블리스 캄볼리브 CEO와 르노 주요 경영진은 지난 10~12일 사흘 일정으로 방한했다. 르노코리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오로라1)를 처음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캄볼리브 CEO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와 부산 공장, 서울 사무소 등을 방문했다. 캄볼리브 CEO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며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중인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차량"이라고 평가하고 "한국 시장은 물론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르노그룹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총 8종의 신차(유럽 제외)를 5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하이엔드 D·E 세그먼트 차량 개발과 생산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이 가운데 오로라1은 르노그룹의 새 디자인 트렌드와 하이브리드 플랫폼(CMA), 하이브리드 구동시스템(E-TECH)이 결합한 모델이다. 이 외에도 오는 2026년 새로운 하이브리드차,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캄볼리브 CEO는 부산공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폴스타4 생산에 돌입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부산공장은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 성과를 치하했다. 한편 오로라 프로젝트를 위한 르노 주요 임원들의 방한도 이어졌다. 아르노 벨로니 르노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지난해 말 방한해 르노코리아 마케팅 전략을 점검했다. 앞서 질 비달 르노 디자인부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 구매총괄, 뤼크 쥘리아 르노 최고 과학책임자 등도 오로라 신차 준비 상황 점검했다.

2024-01-14 13:0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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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 CES서 미래산업 전략 모색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4일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김 부사장은 한화로보틱스가 CES 공식 참여 기업은 아니지만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이 CES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사업 발굴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김 부사장은 국내 대기업 부스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까지 꼼꼼히 살폈다. 김 부사장은 특히 최근 한화로보틱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유통산업과 로봇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것을 말한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약 3420억 달러(한화 45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식당, 카페 등 유통 현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활용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단순 동작 뿐 아니라 구체적인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협동로봇 기술을 활용해 음식 조리 자동화 등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푸드테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가 푸드테크라는 새로운 영역 개척에 나선 것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총괄하고 있는 김 부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앞서 김 부사장은 회사 출범 직후 "3D산업 같이 위험성이 크고 인력난이 심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로봇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푸드테크,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기술을 적용해 궁극적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부사장은 로봇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두고 최근 직원들에게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룰과 판을 짜야할 때"라며 '획기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한편 김 부사장은 올해도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찾아 전 세계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다보스포럼 참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포럼은 '신뢰 재구축(Rebuilding Trust)'을 주제'로 1월 15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2024-01-14 11:48: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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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더 하우스 오브 지엠'서 에스컬레이드·클래식카 특별전 진행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제너럴모터스(GM)의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캐딜락 클래식 모델과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이벤트 '타임리스 레거시'를 16일부터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캐딜락은 122년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에스컬레이드를 고객들이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은 캐딜락의 현재를 보여주는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캐딜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아이코닉 모델인 캐딜락 드빌과 캐딜락 브로엄이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캐딜락 드빌은 1959년 처음 출시돼 2011년까지 9세대에 걸쳐 판매됐으며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 명사들의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이번 특별전에 전시된 캐딜락 드빌은 1965년식 3세대 차량으로, 다음달 18일까지 더 하우스 오브 지엠 1층 특별 전시 공간에서 방문객들에게 공개된다. 두 번째 헤리티지 모델인 캐딜락 브로엄은 1991년 차량으로 다음달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1층 특별 전시 공간에서 전시된다. 캐딜락 브로엄은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판매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 과거 캐딜락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 부여되는 명칭으로 사용됐다가 1987년부터 단독 모델로 출시됐다. 브로엄은 당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대표적 의전 차량으로 사용됐다. 이번 특별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헤리티지 모델과 에스컬레이드를 관람하며 'QR 스탬프 투어'에 참가한 방문 고객들에게는 특별하게 제작된 '캐딜락 헤리티지 코스터 세트'를 증정한다. 또 12일부터 사전에 더 하우스 오브 지엠 웹사이트를 통해 에스컬레이드 시승을 예약하고, 현장에서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캐딜락 머그 텀블러가 증정된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 총괄 CMO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캐딜락 브랜드의 정수가 담긴 에스컬레이드 뿐만 아니라 헤리티지 그 자체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2 15:4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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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HD현대사이트솔루션, CNH와 '미래 기술' 실현 속도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인 CNH사와 무인 자율화 건설기계를 비롯해 미래 기술 실현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농업 및 건설기계 글로벌 선도기업인 CNH와 '북미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미래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과 CNH 스테파노 팜팔로니 건설기계부문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고,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CNH 스콧 와인 최고경영자도 참석해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양사의 스마트장비개발 및 디지털솔루션 연구진으로 구성된 공동연구센터 'CE Innovation Lab'(가칭)을 북미에 설립하고 시장을 선도할 미래 기술 조사와 개발전략 수립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향후 양사는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AI· 자율화 등 미래 기술 관련 스타트업에 공동으로 투자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각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상호 공유해 제품에 적용한다. 스테파노 팜팔로니 사장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협력관계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CNH의 건설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 양사 모두 업계의 미래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철 사장은 "무인 자율화 기술은 건설장비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열쇠"라며 "이번 CNH와의 협력은 혁신적인 무인 자율화 기술을 연구하고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NH는 HD현대건설기계와 2017년부터 미니굴착기를 공급받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2024-01-12 15:2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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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기조연설 나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AI 기반 건설현장 혁신 정조준

"AI와 디지털,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의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제시했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HD현대의 육상 혁신 비전이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이번 CES 기간에 마련한 전시관에도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의 청사진을 구현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국내 비가전기업 중 최초이자 국내 대기업 총수 중 유일하게 CES 공식 무대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건설 산업은 인류 문명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기술과 혁신에 있어 가장 느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건설 산업의 근원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무인 자율화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과 탈탄소화 등 3대 혁신 목표를 발표하고, 비전 달성을 이끌 혁신 기술인 'X-Wise'와 'X-Wise Xit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X-Wise'는 장비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무인 자율 작업에 이르게 하는 AI 플랫폼으로, 앞으로 HD현대의 모든 산업 솔루션에 기반 기술로 적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기술이 적용된 건설 장비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최적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능형 현장 관리 솔루션이 바로 'X-Wise Xite'다. HD현대는 두 가지 혁신 기술을 통한 건설 현장의 무인 자율화와 더불어, 업계 톱-티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방형 혁신을 선도하며,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정 부회장의 오프닝 연설을 시작으로, HD현대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파트너사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디벨론 마케팅 매니저 윈타 베레켓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적용 건설 장비로 현장의 무인 자율화를 앞당길 HD현대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어 그라비스 로보틱스의 마르코 후터 창업자는 자율형 4족 보행 로봇에서 출발한 자율 굴착기의 개발 목적과 건설 장비 로봇의 가능성을 발표했으며, 최근 HD현대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글 클라우드의 필립 모이어 부사장은 HD현대의 이정민 책임매니저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양사의 협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연사로 나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동욱 사장 겸 CTO는 지능형 건설 장비와 'X-Wise Xite'의 결합을 통한 완전 자율 현장 솔루션 구현의 청사진과 함께,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향한 HD현대의 진정성과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가다 알라무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자원부 국제관계 자문위원은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에 기여할 HD현대의 Xite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HD현대 관계자는 "우리의 육·해상 비전은 지난 CES 2022에서 밝힌 퓨쳐 빌더로서의 역할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인류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사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1 15:18: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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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유록스, 서울영상광고제서 파이널리스트 수상…다양한 연령층 공감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의 광고 '내 차를 위해, 나를 위해' 편이 '서울영상광고제 2023'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유록스 광고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 비서 이항재 역으로 호평 받은 정희태 배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트럭은 당신에게 유일한 동료이자 애물단지, 나의 인생, 나의 전부' 라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한국 블루스 대표 가수인 강허달림의 배경 음악이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긴다는 평을 받으며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 1000만 회를 뛰어넘는 반응을 얻었다. 해당 광고는 롯데정밀화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감상할 수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화물 기사와 그 가족들의 많은 댓글이 광고에 달린 것을 보고, 이 분들의 일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요소 수급과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다"라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부터 개최되어 21회를 맞은 국내 최대 영상광고제로, 광고계를 대표하는 전문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82인의 심사와 네티즌 및 광고인의 57만 투표수, 심사평 2만개를 집계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4-01-11 15:1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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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용명,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해달로 변신…자원순환 정보 전달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의 자원재활용 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설명하는 전도사로 나선다. 현대제철은 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개그맨 김용명과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콘텐츠는 예측불허의 애드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1편을 공개한 이후 이틀 만에 4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그맨 김용명은 이 콘텐츠에서 한 마리 해달로 분해 자신의 애착조개를 찾기 위해 제철소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그 과정에서 현대제철이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 등 다양한 ESG 사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게 된다. 실제로 현대제철은 우분(소똥), 패각(조개껍질) 등 자연폐기물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버려지던 부산물인 슬래그를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 같은 활동을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이처럼 독특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현대제철 직원들이 조연으로 출연해 어설픈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편집과정에서 크로마키 합성을 활용하는 등 곳곳에 웃음코드를 배치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전체 콘텐츠는 5~10분 분량의 영상 총 3편으로 제작되었으며,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1편에 이어 나머지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각 편의 하이라이트와 주요장면을 숏폼 및 클립으로 제작해 다양한 형태의 편집본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철이 그린 세상'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4-01-11 14:4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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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기아, PBV 전 세계 관심 집중…상용화 앞두고 우버와 파트너십 구축

기아가 CES2024에서 선보인 사람과 사물,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PBV(목적기반차)에 대한 전 세계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대괸 PBV의 경우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지만 글로벌 최대 자동차 공유 서비스 기업인 우버와 일찌감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기아는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2024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현장에는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전무)과 수잔 앤더슨 우버 글로벌비즈니스사업부장, 아제이 달비 우버 글로벌사업개발담당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가 우버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골자다. 기아는 PBV 체제 구현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확보와 시장 선점하고, 우버 역시 '2040 탄소 중립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노린다. 우버에 제공될 PBV는 오는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 'PV5'가 기반이 된다. 기존 승용 택시 모델보다 넓은 공간과 뛰어난 거주성이 장점이다. 오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해 탑승객의 편의성도 높인다. 양사는 향후 승차공유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특화된 PBV 모델을 공급하는 데도 협력한다. 드라이버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PBV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는 데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더 나아가 글로벌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 및 홈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는 데도 협력해 나간다. 윤승규 본부장은 "기아는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로 모빌리티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기아 PBV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양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 목표를 성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앤더슨 글로벌비지니스사업부장도 "기아와의 모빌리티 관련 인사이트 공유 및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우버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업무 생산성 향상과 총 소유비용 최적화 효과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EV 전환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기아는 앞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미디어 데이'에서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사업으로 PBV를 제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2024-01-11 14:4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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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현대차그룹 제로원, 국내 스타트업 혁신 기술 공개…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현대자동차그룹이 육성한 11개 스타트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룹의 창의인재 육성 플랫폼 제로원은 이번 CES에 11개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했다. 제로원은 해당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네트워크 확보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기업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6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제로원 엑셀러 레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28개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97개사를 대상으로 지분 투자를 집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CES에는 사내 스타트업으로 분사한 4개사(어플레이즈, 모빈, 데이타몬드, 포엔)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5개사(그린 웨일 글로벌, 아트와, 딥파인, 페블러스, 쿱 테크놀로지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2개사(더데이원랩, 코스모스랩)가 참여했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이 CES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로원이 CES에 온 것은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제로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 왔다"며 "CES 2024 참가로 제로원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1 13:4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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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장거리 노선 이용객 대상 파리 로댕미술관 입장료 30%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프랑스 파리 5대 미술관 중 하나인 '로댕 미술관'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여행을 선사한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 확대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제휴는 로댕 미술관이 1919년 개관 이래 최초로 기업과 제휴를 맺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은 올해 12월까지 탑승권 원본을 제시하면 '로댕 미술관'의 입장료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1월부터 두 달간 중·장거리 전 노선을 대상으로 로댕 미술관 기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로댕 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거장이라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의 마지막 주거지이자 작업실이던 '비롱 저택'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실내·외에 전시된 그의 작품 6000여점을 비롯해 미술관의 아름다운 정원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년 60만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파리의 문화예술 공간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분들이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생생한 예술 작품들을 직관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제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직보딩패스'는 지난 2009년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술관,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등 국내·외 140여개의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휴사에 탑승권 제시 시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아시아나 탑승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리 '로댕 미술관' 외에도 ▲바르셀로나 카사밀라 ▲파리 바또무슈 크루즈 ▲런던 노팅힐 서점 ▲대만 차량서비스 조인미 ▲제주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와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

2024-01-11 13:43: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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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버드 스트라이크' 기장의 침착한 대응…한국 매년 200건 가량 발생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다가 조류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지만 기장의 침착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10일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조류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22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한 TW216편(B737-800) 여객기가 오후 9시 28분경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엔진에서 굉음과 함께 불꽃이 튀었고, 인천공항 소방대가 활주로로 출동했다. 여객기는 안전을 위해 착륙을 포기하고 다시 상승하는 복행 절차를 한 차례 거친 뒤 오후 9시 41분경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조류 충돌은 예츨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다"며 "항공기 점검을 진행하고 있지만 엔진 등 기체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해당 기종의 엔진 안전 점검을 진행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항공기 조류충돌은 가장 흔한 비행기 사고 중 하나이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미국에서는 매년 2만여건에 가까운 버드스트라이크 신고가 접수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역시 매년 200~300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4-01-11 11:5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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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AI기술과 우리 비즈니스 연계 살피고 사업기회 찾아볼 것"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현황을 살피고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CES 2024 현장을 방문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0일(현지시간) "AI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전통 제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AI 기술과 우리 비즈니스의 연계를 살피고 사업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박지원 그룹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김도원 ㈜두산 CSO(최고전략부문)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 현장을 꼼곰히 살펴봤다. 박 회장은 이날 웨스트 홀에 위치한 두산 부스를 시작으로, 센트럴홀을 오가면서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사업 방향을 경영진과 함께 모색했다. 'Our Planet, Our Future'를 주제로 한 두산 부스를 살펴본 박 회장은 "AI 기술은 IT기업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협동로봇, 건설기계 분야에서 AI를 적용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모든 사업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은 AI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해 작업하는 로봇 솔루션과 무인·전기 소형 중장비를 선보였다. 두산밥캣은 AI 기술을 적용한 무인·전기 굴절식 트랙터 'AT450X'를 처음 공개했다. AI가 장애물을 판단해 스스로 경로를 바꾸거나 잡초와 작물을 구분하는 제품으로 좁고 비탈진 와이너리를 누비며 주행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스스로 분류하는 협동로봇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 표정을 분석해 그에 맞는 칵테일을 제공하는 협동로봇 등 AI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형원전 시장에서 검증된 제작역량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Foundry, 생산전문기업)'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CES에서 SMR 스케일 모형을 처음 전시하며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과시했다. 박 회장은 "AI 발전에 따라 데이터센터 설치가 늘면 자연히 전력 수요도 크게 증가할 텐데 SMR과 같은 차세대 에너지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기업은 물론 벤츠, 모빌아이, 마그나 등 글로벌 모빌리티 관련 업체를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이들 업체에서 박 회장은 두산의 반도체, 전자 소재 사업과 관련 있는 자율주행, 전장 분야의 최신기술 트렌드를 살폈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산밥캣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장비 업체들 전시관에서는 배터리 기반의 전동화 장비 개발 현황과 자동화, 지능화 기술 현황을 살폈다. 통신·반도체 부스에서는 AI 시대의 기반이 될 고성능 저전력 컴퓨팅 기술과 초연결 생태계 청사진을 확인했다.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에너지 솔루션 최신기술과 순환경제에 대한 각 기업의 전략도 확인했다.

2024-01-11 10:43: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