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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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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하이브리드 SUV 주목…지난해 자동차 시장 상승세 견인

국내 자동차 시장이 올해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완성차 업계는 뛰어난 연비로 경제성이 높고 공간성까지 확보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반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49만6365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된 신차 중 친환경차는 전체 자동차 판매 비율의 31.3%에 달한다. 지난해 전기차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가량 줄어드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가 연간 1000대를 돌파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전기차 부진에도 전체 친환경 차 시장이 크게 성장한 건 하이브리드차 역할이 컸다. 1~11월 국내에서 하이브리드는 33만5211대 팔렸는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급증한 수치다. 1L당 15㎞ 안팎에 이르는 높은 연비 덕에 싼타페·그랜저 등 현대차 주력 차종의 경우 지난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55% 안팎에 이른다. 대기 수요도 많아 출시된 지 1년이 넘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3개월,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6~8개월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중형 SUV 싼타페의 전체 판매량(5만1343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2만9854대)이 차지하는 비율은 58.2%로 집계됐다. 내연기관 모델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더 많이 팔리기는 2021년 7월 싼타페 하이브리드 출시 후 처음이다. 기아의 간판 차종인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도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쏘렌토(8만5811대)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66.6%에 달하는 5만7109대였다. 2022년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율(71.7%)보다는 줄었지만, 판매 대수로만 보면 7000대 이상 많이 팔렸다. 쏘렌토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모델 덕분에 기아 차종 가운데 내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인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물가로 경제성이 최우선 순위로 꼽히는 데다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 등의 문제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완성차 업체도 신차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기아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11월 사전 계약을 진행한 결과 12월 기준 출고 대기 시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계약 시작 당일 3만 460대가 계약됐는데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93%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달 '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을 출시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은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장비를 갖춘 쿠페형 SUV 모델이다. 또 올 하반기 중 '오로라 프로젝트'의 전략 모델인 하이브리드 SUV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차 업체 중에서는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판매량 확대에 집중한다. 도요타는 지난달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프리우스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중 11세대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 시장 대응을 위해 효율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고성능 엔진과 결합될 예정이다. 연비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차량에 대한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며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눈에 띄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01-07 14:3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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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고어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개발 협약

현대자동차·기아가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미국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이하 고어)와 전해질막 공동 개발에 돌입한다. 7일 회사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5일 고어와 함께 경기도 용인에 있는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공동 개발한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으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해질막의 수소 이온 전도도에 따라 연료전지 내 화학반응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해질막은 전체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향상과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어는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연료전지용 전해질막과 막전극접합체(MEA) 원천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연료전지 전문사에 전해질막과 MEA를 공급하며 수소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현대차·기아는 소개했다. 앞서 고어는 2013년 출시된 현대차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투싼 ix35 FCEV에 이어 2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전해질막을 공급하는 등 현대차와 15년 이상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고어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될 최적의 전해질막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상용 수소전기차보다 내구성 및 성능이 대폭 향상된 차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환 현대차·기아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전무는 "고어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용 수소전기차에 요구되는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차세대 전해질막을 개발함으로써 연료전지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점하고 나아가 더욱 경쟁력 있는 수소전기차를 세상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7 11:06: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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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EV6·EV9의 공통점은?…車 업계 오스카상 '북미 올해의 차' 선정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서 최고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7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액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는 이번 EV9의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인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다.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다.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차 아반떼, 2023년 기아 EV6가 선정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3열 대형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2024-01-07 11:06: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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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올해 키워드 '글로벌 확장'…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사업 고도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4년 성장 키워드를 '글로벌 확장'으로 꼽았다고 7일 밝혔다. 핵심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해 왔다.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돌파도 확실시되고 있어 합병 시너지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통한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친환경차 핵심권역 내 생산거점을 운영해 공급 현지화를 밀착 대응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0월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1공장 준공에 이어, 올해 상반기 제2공장 착공을 검토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을 통한 북미 거점 확보에 이어 폴란드에도 신규 공장부지 검토와 투자심의를 진행하는 등 유럽 시장 거점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의 경우 빠르면 상반기 내에 착공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국내(포항, 천안),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지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고 연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식량사업 부문에서는 조달과 가공, 영농 분야로의 자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원곡 확보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한다. 올해 호주와 미국 등지에 영농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해 북·남반구에 균형적인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팜사업 분야에서는 GS칼텍스와 공동투자한 인도네시아 ARC(AGPA Refinery Complex) 법인을 통해 상반기 내 칼리만탄티무르주 발릭파판 산업단지 30만m2 부지에 팜유 정제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정제공장은 2025년 2분기부터 연간 50만톤의 정제유 생산체제를 갖춰 생산된 제품을 인도네시아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E&P 사업은 본격적인 증산과 탐사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파트너사인 핸콕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 호주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 대규모 가스처리시설 증설을 진행 중이다. 2022년 9월부터 시작된 호주 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의 가스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2025년말 세넥스에너지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60페타줄(PJ)까지 확대된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중 일부를 LNG로 전환해 최대 약 40만톤까지 점진적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탐사로는 말레이시아 PM524광구의 탐사시추를 내년까지 수행하고, 인도네시아 붕아(Bunga)광구도 유망성 평가와 탐사시추에 착수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3대 사업인 에너지, 소재, 식량 분야에서 각각의 종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횡적으로는 이종사업간 연결을 통해 성장사업을 끊임없이 만들고 있다. 이 결과 3분기 누적 매출 25조 2234억원, 영업이익 9485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연간 영업이익 9025억 원을 가뿐히 뛰어넘어, 2023년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업의 친환경화, 밸류체인의 연결과 확장, 전략자산 선점을 통한 미래사업 육성이라는 세가지 지향점을 향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가짐으로 다 함께 도약하자" 고 당부했다.

2024-01-07 11:0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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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ES 2024 역대 최대 규모 참가…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미래 청사진 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로 대표되는 그룹 신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대규모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그려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그룹을 대표하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CES에 함께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CES 2024 전시공간의 전체 면적은 6437㎡ 규모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국제 경기 규격의 축구장(6400~8250㎡) 1곳의 크기와 맞먹는다. 특히 주요 전시관과 전시물은 참가회사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계열사가 함께 협력해 완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규모 참가의 의미는 더욱 크다. 현대차그룹은 연구소 등을 포함해 1000명에 육박하는 그룹 임직원을 CES 참관단으로 보내 그룹 비전을 생동감 있게 내부에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유력 기업들이 선보이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혁신 기술을 확인하며 또다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8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현대차 CES 미디어데이 행사'와 9~12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마련되는 CES 2024 전시 부스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인간 중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일상의 모든 순간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한 '수소 에너지'와 '소프트웨어'의 대전환에 대해 발표한다. 수소의 생산과 운송, 저장, 활용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마련하는 데는 현대차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 주요 그룹사가 함께 역량을 집중한다. 기아는 2021년 회사 로고 변경을 포함해 전사적인 변화를 추진한 '브랜드 리런치' 이후 처음이자, 2019년 이후 5년 만에 CES에 참가한다. 기아는 미디어데이 행사와 전시를 통해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PBV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Innovative(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고출력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 고객사 전용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법인 슈퍼널은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신규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모델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은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 제로원은 CES 2024가 진행되는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관람객의 접근성을 고려한 개방형 부스를 열고, 스타트업 11개사가 이곳 안에 개별 부스를 운영한다.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현지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4-01-07 11:05: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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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CES 2024, 올해 화두는 '미래 모빌리티'

미래 첨단 기술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CES 화두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등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공개하면서 가까운 미래의 이동수단의 변화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CES 202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약 3000개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지난해(2500여개) 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로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장(長)이 될 전망이다. ◆車 업계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현대차그룹 기술 대거 공개 2년 만에 CES를 찾은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모셔널, 제로원, 포티투닷 등 그룹 내 7개사가 총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꾸린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 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2024에서 ▲수소차 ▲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SDV(소프트웨어중심 자동차) ▲UAM 등을 실물로 선보여 실질적인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세계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밑그림만 제시했다면 현대차그룹은 실제 소비자들이 공감할수 있는 기술을 공개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을 완성시키는 것은 7개 계열사가 선보이는 각기 다른 전시품목들이다.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 생태계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를 예고하는 CES에서는 전기차보다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 수소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전기차 시장처럼 리딩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수소 기술은 글로벌 최고로 손꼽힐 정도로 앞서있다. 친환경차는 물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트웨어' 신기술도 대거 공개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의 SDV 핵심 계열사인 포티투닷이 CES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포티투닷은 현대차 부스 내에서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SDV 방향성과 내재화 개발 중인 실증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 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힐 'SDV OS 솔루션'을 최초로 선보일 방침이다. 현대차와 달리 2019년 이후 5년 만에 CES에 참가하는 기아는 유연성·확장성·연결성을 강조한 PBV 3종 라인업을 선보이고,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해 4월 오토랜드 화성에 연간 15만대 규모의 PBV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을 시작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도 올해 최초로 참가한다. UAM 상용화가 머지 않은 만큼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UAM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기체를 전시한다.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도 발표한다. 독일과 일본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이번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과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8년에 열린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MBUX 가상 어시스턴트(비서)'를 공개한다. 이전에는 운전자가 MBUX를 "안녕 벤츠" 혹은 "헤이 메르세데스"라고 부른 뒤 음악 재생이나 길 찾기 등 간단한 작동만 시킬 수 있었는데, 이제는 더욱 고도화된 작업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 시장에서 '럭셔리'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벤츠의 구상을 확인할 수 있다. BMW도 SW 기반의 새로운 편의 사양 기술이 탑재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업체 혼다는 미래 전동화 전략을 공개할 방침이다. 새로운 전기차 제품군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전기화 방향을 강조하기 위한 핵심 기술들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앞서 혼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30대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판매량 200만 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육상 모빌리티 이외에도 항공 모빌리티 기업으로는 라이즈에어로테크놀로지스와 HT플라잉카가, 해상 모빌리티 관련 업체로는 브런즈윅과 볼보 펜타가 참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모빌아이도 CES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낼 계획이다. ◆재계 오너가 3세 '미래 먹거리 발굴' 이번 CES2024에서는 국내 대기업들의 오너가 3세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푸드 테크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피며 미래 신사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화그룹 3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부사장)은 이번에 CES를 찾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김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으로, 삼형제 중 CES 출장은 그가 처음이다. 김 부사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을 겸하고 있는 만큼 CES에서는 유통과 로봇 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부사장이 국내에 파이브가이즈를 처음 도입하는 등 식음료 쪽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 푸드테크 분야도 세밀하게 둘러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CES에서 부스를 꾸리지 않는다. 3년 연속 CES 현장을 찾는 현대가 3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이번 CES의 기조연설을 맡으며 전면에 나선다. 정 부회장은 신기술을 강조한 HD현대의 미래 비전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평소 조선, 정유, 건설기계, 전력기기 등 그룹 주요 사업과 수소, AI를 접목하는 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이번 CES를 찾는다. 신 실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과 신사업 발굴을 책임지는 조직을 맡은 만큼 최첨단 기술이 집결하는 CES 현장을 직접 찾아 그룹의 성장엔진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신사업인 바이오와 헬스케어 관련 부스에도 시간을 많이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LS그룹의 3세 구동휘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도 2년 연속 CES를 찾은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함께 라스베이거스행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4-01-04 15:57: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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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 이름 올려

HD현대가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그룹에 모범을 보인 임원 포상을 통해 책임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 HD현대는 새롭게 제정한 '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열었다. 이날 임원들간 신년인사를 나누며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원을 포상했다. 이 상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중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임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새롭게 제정됐다. 첫 수상자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올랐다. HD현대가 전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제도를 도입한 것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첫 수상자인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회사의 흑자전환을 이뤄내고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854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개별 법인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북미와 중동 시장의 영업 호조를 바탕으로 연간 수주 목표를 두 차례 상향하기도 했다. 조석 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통해 2024년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이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변화를 추구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2024-01-04 15:04: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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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목적 무인차량 美 현지 성능시험 최초 진행…글로벌 기술 경쟁력 입증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의 성능 시험을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내 방산 기업의 무인 차량이 세계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을 치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CT란 미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고 미군이 추진하는 개발·획득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에 있는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의 해외비교성능시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능 시험은 미 해병대와 더불어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 (DEVCOM) 예하 미 육군 지상차량체계연구소(GVSC)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성능 시험에 앞서 미 해병대원들이 아리온스멧을 FCT기간동안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3일 간의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미 해병대는 하와이 내 해안가, 모래사장, 진흙길,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야지 환경에서 아리온스멧을 직접 운용하며 작전 운용 능력을 종합 평가했다. 다양한 적재물에 대한 운송 능력, 탐색 자율주행 능력, 경로점 자율주행 능력, 주행성능 등이 주요 성능 평가 대상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은 이번 FCT를 계기로 미 육군의 무인차량 (S-MET) 사업에 도전하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무인 체계 기술 경쟁에 나설 방침이다. 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은 "미국 FCT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아리온스멧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무인차량 시장에서 추후 지속적으로 아리온스멧 및 당사의 무인체계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15:03: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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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새로운 기내 안전 비디오 공개…'버추얼 휴먼'이 알려주는 안전 수칙

대한항공이 4일 기내 안전 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제작한 기내 안전 비디오를 공개했다.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은 대한항공 승무원 복장을 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 가상 공간에서 기내 안전 수칙을 사실감있게 보여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 안전 비디오로 안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다양한 연령대 및 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 눈높이에 맞춰 '버추얼 휴먼'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했다. 세련된 영상미로 승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청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전 세계 항공사 기내 안전 비디오에 버추얼 휴먼이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버추얼 휴먼 '리나'와 4인조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가 출연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공간은 비행기 날개와 창문을 모티브로 한 '대한항공 세이프티 라운지'다. 기내 안전 수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가상 공간을 별도로 기획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각종 수칙을 안내하는 '리나'는 대한항공 객실훈련원에서 안전 훈련을 이수하고 명예 승무원으로 임명된 버추얼 휴먼이다. 메이브 멤버들은 안전 수칙을 따라하는 승객 역할을 맡았다. 대한항공은 4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노선에 새 기내 안전 비디오를 적용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전 대한항공 유튜브 공식 계정에도 영상을 공개했다. 기내 안전 비디오는 휴대 수하물 보관, 좌석벨트 착용법, 비행 중 사용 금지 품목, 기내 금연 고지, 객실 기압 이상시 요령, 비상구 위치, 구명복 착용법 등을 담은 안내 영상이다. 안전 운항을 위해 승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며 이륙 전 기내에서 상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와 IT 기술의 융합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발상으로 기내 안전 비디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승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4 14:1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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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 오픈…중고차 렌탈 견적부터 계약까지 비대면으로

롯데렌터카가 중고차 장기렌터카 견적부터 계약까지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는 롯데렌탈이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는 26만여대의 차량 중 연식 5년 이내의 차량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신개념 중고차 렌탈 서비스다. 차량의 사고 및 정비 이력 등이 투명하게 관리되어 믿고 사용할 수 있다.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 도입으로 차량 구매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영업사원을 직접 대면하기 부담스러운 고객들도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중고차를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계약 과정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진행 가능하며, 차량 견적부터 심사, 계약까지 비대면으로 5분 내 완료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에 더해 중고차 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이용 편의를 높였다. 모든 다이렉트 계약 중고차는 필수 소모품 4종 교체(연 1회) 및 방문점검(연 2회) 서비스가 포함된 실속 정비 서비스가 무상 제공된다. 비용을 추가해 고급정비 옵션을 선택하면 주기별 소모품 교체, 연 4회 방문점검은 물론 일반 정비, 정비 대차, 타이어 교체 등 추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마이카 세이브는 금융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도와 대출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각종 제세비용 부담 없이 월 렌탈료 납부만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는 홈페이지 및 롯데렌터카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주경이 롯데렌터카 마이카세이브실 실장은 "마이카 세이브 서비스 편의성 및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온라인만으로 중고차 장기렌터카 계약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다이렉트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신차 렌터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중고차 고객들에게도 쉽고 빠른 카 라이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04 13:54:0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