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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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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DX 페어' 개최…디지털 전환 과제 성과 공유

LG에너지솔루션이 DX(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우수 성과 및 최신 DX 기술 동향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는 'DX 페어(Fair)'를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변경석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전무를 비롯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재욱 산업공학과 교수, 이종민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윤성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및 신진우 KAIST AI 대학원 교수 등 DX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DX과제의 리더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데이터 분석 및 예지 보전 알고리즘 개발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활용한 설비 및 공정 사전 검증 기술 개발 ▲이미지 관련 불량 검출 기술 개발 등 최신 DX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인 다양한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또 LG에너지솔루션 AI 자문단은 ▲원자재 가격 예측을 위한 AI 예측 모델링과 분석 ▲데이터 기반 공정 모델링 및 운전 최적화 기법 등 주제발표를 통해 DX 산업의 기술 동향과 최신 연구 과제를 소개했다. 이후 임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1년간의 디지털 전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약 700 여 명의 구성원들이 참가했다. 변경석 LG에너지솔루션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전무는 "DX 페어는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 및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전사적 디지털 혁신 및 제조지능화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9 11:32: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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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마약 근절 캠페인 '노엑시트' 동참…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 등 지목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SNS 릴레이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노 엑시트 캠페인은 최근 마약 중독에 따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마약 근절 범국민 운동의 일환으로 SNS 상에서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기업인, 지자체 등 유명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김정규 회장도 임금옥 BHC그룹 대표의 지목에 흔쾌히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규 회장은 "마약 청정국 지위를 잃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 국가의 존폐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마약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잃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깊이 있게 생각하고 제도적인 보완과 퇴치를 위한 강력한 실천만이 마약을 퇴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와 '파이프뱅크 이원구 대표'를 지목하며 마약 근절을 위한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

2023-08-29 11:29: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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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청주 역삼투막 공장에 1246억 증설 투자…"5년 내 수처리 사업 두 배로 확장"

LG화학이 RO멤브레인(역삼투막) 생산기지인 청주공장을 증설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 7월까지 1246억원을 투입해 청주 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 연산 40만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증설 계획 물량인 RO멤브레인 40만개로는 연간 15억7000톤(하루 432만톤)의 물을 담수화할 수 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3분의 1 수준인 약 16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다. 이번 증설을 바탕으로 LG화학은 현재 2000억원 규모인 RO멤브레인 사업을 향후 5년 내 두 배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LG화학은 기존 해수담수화 시장 외에도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산업용수 제조, 하·폐수 재이용 등 산업용 RO멤브레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RO멤브레인 증설 공장은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자동화 공정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로 건설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제품 생산라인의 이상을 감지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설비보다 생산 속도를 25% 이상 끌어올렸다. 증설 공장을 포함해 청주 RO멤브레인 공장은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된다. LG화학은 28일 충청북도, 청주시와 지역 상생을 위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LG화학은 증설 과정에서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등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RO멤브레인 공장 증설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RO멤브레인은 역삼투압을 통해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거나, 산업용수 제조, 하폐수 재이용 등에 쓰이는 수처리 소재다. LG화학은 2014년 미국 나노H2O를 인수해 수처리 사업에 진출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현재 전 세계 해수담수화 RO멤브레인 시장에서 점유율 2위에 올라 있다. 글로벌 수처리 조사기관 GWI에 따르면 수처리 필터 시장은 2019년 5조 3000억원에서 연평균 3.9% 성장해 2024년 6조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RO멤브레인 생산 거점인 청주에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해수담수화 시장에 이어 산업용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이번 증설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리튬 추출·CO₂ 분리 등 관련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8 17:0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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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모티브, 베트남 기업과 160만달러 공급계약 체결…11월부터 본격 서비스 예정

교환형 스마트 배터리 팩 중심의 특수 목적 친환경차 전기차 (PBV) 플랫폼 기업인 이노모티브가 베트남 푸동 오리지널 컴퍼니와 16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광주그린카진흥원의 '수요기반 협력사 밸류체인 고도화 및 자립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사업자와 기본 협약을 맺은 이후 체결하는 본 계약이다. 이를 통해 다낭을 중심으로 객실수 65만개를 가진 3만여 베트남 리조트의 현지 관리용 다목적 전기차를 공급하려던 것을 단일화된 배터리 팩을 이용해 현지 관광택시, 전기 이륜차, 화물 이동용 저속 운반 수단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최종 시범 사업 지역을 3곳을 선정하고, 1곳당 약 53만4000달러를 투입해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배터리 교환 충전소 및 시범용 차량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시범 사업은 2024년 2월까지 진행하며 시범 사업을 통해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에 적합하도록 플랫폼을 개선한 후,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기업인 푸동은 시범 사업 지역 선정 및 현장 설치, 운영을, 이노모티브는 배터리 교환식 다목적 전기차와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등을 공급과 동시에 현지에서의 서비스 플랫폼 운영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 특히 내년 2월 시범 사업을 마치면 하반기에는 베트남 현지 생산을 위한 설비도 마련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아세안 시장에 진출해 최종 목표로 연간 2만대 생산 규모(약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종배 이노모티브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 시장"이라며 "이륜차가 수억 대 보급된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화 결과를 토대로 최적화된 플랫폼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시범 사업이 중요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2023-08-28 16:5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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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순천서 기후위기·지역균형발전 해법 모색…서갑원 부회장 "생태경제도시 달성 위해 에너지분권이 핵심"

생태문화도시 전라남도 순천에서 생태경제도시 육성방안을 공유하고, 분산에너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한 2023년 제6차 전력정책포럼이 '지역에너지분권과 탄소중립 이행을 통한 생태경제도시 육성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8월 28일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순천 세계정원박람회장에서 세미나가 개최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이끈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어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생태경제도시는 에너지위기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국가적대안이자 지방분권시대의 중요전략"이라며 "지역차원의 노력이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보다 과감한 재정 및제도적 지원과 에너지 분권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생태도시 순천 등 동부권역의 좋은 미래산업 입지조건을 갖고 있는 전남과 같은 지자체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분권으로 진정한 탈탄소 사회와 에너지 전환을 이루려면 분산에너지특화지역이 가급적 많이 선정돼야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수평적, 자율적, 협력적 체계를 강조하며 함께할 것을 역설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개회사 및 환영사에 이어 대한전기협회와 순천시, 관내 기관·기업들이 함께하는 순천시 탄소중립 및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위한 '순천시 RE100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대한전기협회와 순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 ▲한국형 RE100 프로그램 참여 및 컨설팅 제도 지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센티브 발굴 등을 협력하게 된다. 포럼의 주요 의제인 생태경제도시와 분산에너지는 기후위기 시대를 이겨내는 대안과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중요한 계기는 물론 지방균형발전의 새로운 해법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생태경제도시란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도시에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는 도시를 말한다. 이와 함께 분산에너지는 2024년 6월부터 시행될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으로 인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포럼이 개최된 순천은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 그린카본과 블루카본 전략을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조기 폐차지원으로 노후 경유차 52.5%를 줄이고, 탄소 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원해 일반 가구에서 12년간 약 1만 4000여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3건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글로벌 RE100 동향 및 기업 이행방안'이란 주제 발표에 나선 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장은 글로벌 및 한국형 RE100 추진현황, RE100 이행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강성우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현황 및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강 국장은 "지역불균형으로 인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재생에너지는 지방이 수도권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자원이며 이를 통한 기업유치 등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발표에 나선 이필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는 '건축물과 도시부문 탄소중립방안'이란 주제로 파시브하우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창호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임철현 녹색에너지연구원 본부장, 이동일 전라남도법무법인 에너지 변호사가 분산에너지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김 교수는 "국내 에너지시스템 분산화는 단순히 분산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규모 전력망의 신규 수요를 억제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급의 분산화와 수요의 분산화가 균형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분산편익 및 지역 차등요금제 등 전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중에 있다"며 "전라남도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이 교수는 "미래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 조성을 위해서는 분산전원의 보급확대 필요하다"며 "분산에너지를 토대로 앞으로 지역내 전력공급및 판매가 가능한 발판겸업 사업으로 발전하면 중앙집중형 전력산업에서 지역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8-28 16:16: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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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030년까지 영업익 3.4조 목표 제시…양극재 시장 1위 탈환나서

에너지소재사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이 2030년 양극재 시장 1위 탈환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비전 공감 2023 : 포스코퓨처엠이 더해갈 세상의 가치'에서 새로운 비전 '친환경 미래소재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을 공개했다. 새로운 비전은 미래 친환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소재를 개발해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의 비전공감 행사는 직원들로부터의 공감대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 임직원이 자율복장 차림의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광양·세종·구미 지역 사업장과도 스마트 영상회의로 연결했다. 특히 김준형 사장은 이날 포스코퓨처엠의 새로운 비전을 공개하고, 2030년 매출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강화하고 2030년 양극재 생산 능력을 올해보다 6배 이상, 음극재는 4배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기준 15만5000톤인 양극재 생산 능력을 2030년에 100만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이 외에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출시할 예정이다. LFP는 보급형 전기차에 적용이 예상되는 소재다. 음극재 생산 능력은 올해 8만2000톤에서 2030년 37만톤으로 확대한다.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인조·실리콘 흑연 생산량을 2030년 기준 각각 15만3000톤, 3만5000톤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기초소재 부문에서도 폐내화물 재활용과 탄소 포집용 활성탄소 사업을 신규 추진, 2030년 생산 능력을 31만1000톤으로 증설한다. 김 사장은 2030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배터리소재 사업의 ▲글로벌 유일 원료광산부터 소재 생산 및 리사이클링을 포괄하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그룹의 탄탄한 자금력과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투자결정을 통한 글로벌 양산능력 확대 ▲산·학·연의 R&D 트라이앵글이 구현하는 기술개발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기초소재사업에서도 고수익 친환경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폐내화물을 100% 재활용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ESG) 성과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튀르키예 등 해외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신규 추진 중인 활성탄소 사업은 탄소 포집용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그동안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패스트 팔로워였다면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한 직원이 그룹 내 최고 기업은 언제 달성 가능한지 질의하자 "멀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이 이루어 낸 성과가 적절히 분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사내소통 플랫폼 '미소진'을 공개했다. '미래' '소재'의 앞 글자를 따서 미소, 그리고 매거진을 의미하는 'Zine'을 더해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드는' 소통 플랫폼이라는 뜻을 담았다. 임직원들이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공유와 공감의 채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창민 사원은 "회사 특성상 포항과 광양 이외에도 세종, 구미, 서울 등 전국 5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 지형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미소진을 통해 임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9월부터 경영진과 직원들이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타운홀미팅을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중단된 임직원 워크숍도 운영할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행사에서 친환경을 향한 비전 실현을 위해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 미래숲'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2030년까지 탄소흡수 능력이 우수한 수종 10만 그루를 사업장 소재지역에 심는 이번 프로젝트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상쇄숲' 조성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 임직원과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조성된 숲을 지역민들의 치유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E)과 사회(S)를 아우르는 기업시민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향후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 향상을 위한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상생과 신뢰의 노사관계 구축,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2023-08-28 15:22: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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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사이판 특가' 공동 프로모션 실시…편도 14만원부터 판매

티웨이항공이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노선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은 오는 9월 1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되며 1인 편도총액 14만42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항공권과 더불어 인천-사이판 왕복 노선에 즉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탑승객의 편리한 여정 선택을 돕고 있다. 이벤트를 통한 탑승 가능 기간은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여름 휴가철이 지난 후 하반기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에게는 좋은 기회다. 북마리아나 제도에 속한 사이판은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하며,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손꼽히는 그로토에서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관광이 대표적이다. 또 마나가하섬에서 패러세일링, 패들보딩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잠수함 투어 등도 인기다.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포비든 아일랜드에서 바다거북과 소라게 등 희귀 동식물을 구경하거나 티니안섬에서 물기둥이 솟구쳐 오르는 블로우홀을 감상할 수도 있다.

2023-08-28 14:11: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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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델타항공과 JV 5주년 기념해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홍보관 운영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시행 5주년을 기념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홍보 부스는 양사의 조인트벤처를 통한 고객 혜택을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경품을 증정한다. 양사의 미국 내 취항지를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 바닥을 미국 지도로 꾸몄다. 또 각종 미국 내 랜드마크를 배경으로한 포토존과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기념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촬영한 사진으로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포토존 옆에 위치한 터치 키오스크에서는 직접 랜드마크 퍼즐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랜드마크의 이미지를 지도 위 제 자리에 놓으면 해당 도시의 정보와 항공편 운항 정보가 표출된다. 스트랩 키링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홍보 부스에서 조인트벤처 5주년 기념홍보 영상 시청을 마친 방문객들은 간단한 퀴즈 참여 후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 1일 태평양노선 조인트 벤처를 맺은 후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연결편 예약·발권 편의성 및 스케줄 증대 ▲환승 연결시간 단축 ▲라운지 및 카운터 등 시설 공동 이용 ▲양사 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등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3-08-28 14:0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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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위한 우수인재 확보…다음달 신입사원 상시채용 진행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 26개 직무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 직무 등의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채용 기간 동안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잡페어(Job Fair)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하는 잡페어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열린다. 잡페어는 팝업스토어의 형태로 ▲현대차 구성원의 일과 성장,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팝업 전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대차는 시공간 제약없이 현직자와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도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에서 실시한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는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 또는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HR 상담 공간' ▲현대차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 정보관' 등의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잡페어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7월 도입한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별(3, 6, 9, 12월) 1일마다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우수 인재를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자 관점을 고려해 채용 과정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채용 콘텐츠를 만들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28 14:0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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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서 피자·치킨 즐긴다' 이스타항공, CJ푸드빌과 손잡고 기내식 전용 상품 선보여

이스타항공이 CJ푸드빌 빕스와 함께 사전 주문 및 현장 구매가 가능한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를 선보인다.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운항을 본격화하며 CJ푸드빌이 이스타항공 기내식 전용으로 개발한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를 신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비행거리 2시간 이상의 국제 노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2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는 이스타항공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용 상품으로 운영된다. 중단거리 국제 노선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어른들이 와인, 맥주와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높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항공기 기내 환경을 고려해 입맛을 잡기 위해 페퍼로니 함량을 늘리고 크림소스와 모짜렐라, 체다치즈 등 3가지 치즈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타항공은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를 사전 주문과 함께 기내에서 구매가 가능한 현장 판매식으로도 운영한다. 항공사 최초로 치킨 브랜드 BBQ와 협업해 개발한 'BBQ 치킨강정'과 함께 9월부터 운항하는 대만, 일본, 동남아 노선에서 일정 수량을 판매하며 고객들의 선택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 런칭으로 항공사 최초로 브랜드 치킨과 피자를 기내식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이스타항공 전용 간편식을 통해 기내에서 또 하나의 재미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8 14:05: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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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스타엘 오토톡스와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 개발 속도…완전자율주행 무선통신 시장 공략

현대모비스가 이스라엘 차량용 통신 반도체 설계 업체인 오토톡스와 손잡고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차량용 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V2X 기술까지 융합한 텔레매틱스(차량에서 무선통신을 활용해 주행 중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신제품으로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27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5G 기반 V2X 통합제어기는 현재의 LTE 방식과 달리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시설간의 대용량·실시간 정보전달이 가능한 기술이다.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하는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로 분류된다. 현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내 차에 장착된 센서가 주변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알림을 주는 수준이지만, 완전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주행 환경을 판단하고 제어해야한다. 이동 중에도 주변환경과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5G 기반의 V2X 기술이 요구되는 이유다. 모빌리티 회사들이 로보택시 서비스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V2X 기능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고 있다. 5G와 V2X 통합기술은 안전사고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차 안에서 사각지대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주행이 가능해진다.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이 도입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직진 신호로 바뀌었음에도 직각방향에서 무리하게 진입하는 차량이 있으면, 교차로에 달린 카메라가 이 상황을 중계해주는 방식이다. 우회전 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전방의 정체 상황 등도 차 안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궁극적으로 원격자율주행 시장에 최적화된 텔레매틱스 통합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로보택시 사업자가 컨트롤타워에서 비상 시에 모빌리티를 제어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또 다른 이스라엘 기업인 오토피아와 손잡고 원격지원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하는 통합제어기는 차량 외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텔레매틱스제어기(TCU)는 차량 뒷면에 샤크안테나 형태로 부착했지만 향후 납작한 형태로 개발해 보이지 않는 곳에 장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5G 기반 V2X 국제표준의 최신 사양을 충족시키는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2024년부터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설명회 등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2023-08-27 14:00: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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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불나고·멈춰서고' 전기차 질주 제동…안전성 확보에 적극대응해야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국산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주차장에 정차 중인 전기차에서 불이나 건물로 번지기도 했다. 이런 화재 발생 건수는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으로 매년 2배씩 늘었다. 전기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화재 발생이 증가할 수 있지만 이처럼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특히 전기차는 한번 불이 나면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순식간에 1000도까지 올라간다. 최근에는 글로벌 완성차 주요 브랜드의 전기차에서 주행 중 동력이 끊기는 문제까지 나오고 있다. 증상도 통합전력제어장치(ICCU)에서 주로 발견되다가, 다른 원인으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기차 역사가 아직 짧아 개선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 전기차 자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이 때문일까. 매년 무서운 기세로 판매 상승세를 이어 온 국내 전기차 시장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국토교통부·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등록한 전기차는 9만3080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8만4610대)보다 10% 늘었다. 하지만 증가 폭은 2021년(88.7%, 전년 1~7월 대비)·2022년(78.1%)에 비해 크게 줄었다.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올해 1~7월 국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40.4% 감소했다. 주변에서는 전기차를 구매하려던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기차 차주들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다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한 지인은 "전기차는 언제 화재가 발생할지 모르고 동력 상실, 충전 문제 등으로 부담스럽다"며 "고효율 연비와 안전성이 검증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소비자 이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해결책을 내놓기보다 라인업을 확대하며 판매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 화재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의 동력 상실 사례가 나타난 만큼 완성차 업체들이 문제해결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향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기업은 물론 정부는 이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당장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비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업체와 관계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복잡할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의 기다림이 길어질 수록 후폭풍은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 올해 발생한 사건 사고가 내년에는 큰 폭으로 증가할지 모른다. 정부와 완성차 업체, 업계 전문가들이 전기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2023-08-27 11:24: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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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결혼식장으로 바뀐 주총장…HD현대 "일하기 좋은 회사로 거듭날 것"

HD현대의 글로벌R&D센터(GRC)가 직원 결혼식장으로 탈바꿈했다. HD현대는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GRC에서 첫 번째 직원 결혼식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직원복지를 위해 GRC를 결혼식장으로 무상 개방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을 위해 HD현대는 GRC 내에 위치한 다목적공연장 '아산홀'을 고품격 결혼식장으로 꾸몄다.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정기선 사장은 선물로 웨딩케이크를 보내 'GRC 결혼식' 1호 부부의 탄생을 축하했다. GRC 아산홀은 평소 주주총회, 시무식, 경영현황설명회 등 주요행사에 쓰이는 장소로, 조립식 무대와 가변좌석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HD현대는 향후 행사가 없는 주말에는 이곳을 임직원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GRC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임직원에게는 대관비용은 물론 비품과 주차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피로연 장소와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일반 결혼식장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호텔급 결혼식을 할 수 있어 직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는 지난 7월 아산홀을 실제 결혼식이 열릴 때와 동일하게 꾸며 직원들에게 공개했으며 이후 결혼을 앞둔 직원들의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HD현대 관계자는 "결혼·육아를 비롯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HD현대를 더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7 10:0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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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지역 초등·중학생 대상 코딩 교육 진행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가 인천지역 취약계층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등을 진행한다. 한마음재단은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지원,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이하 IGC)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코딩 교육은 GM에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초등 및 중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매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코딩 교육은 동화를 재구성해 진행하며 스토리보드 작성부터 프로젝트 완성까지 흥미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IGC 대학생 및 GM 임직원 20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을 돕고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한마음재단은 지난 25일 한국지엠 기술연구소에 대학생 멘토 10여명을 초청해 기업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GM 연구개발법인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과 GM 임직원이 참여, GM의 미래 비전과 문화에 대해 공유하고 더불어 연구소 내부 견학을 통해 미래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우리 미래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STEM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GM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STEM 프로그램이 우리의 미래 환경에서 사회가 직면하게 되는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8-27 09:48: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