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HJ중공업,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수주…1900억원 규모

HJ중공업이 5일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인 보령 5호기를 LNG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3년 인천복합 3호기로 이전해 비어있는 보령복합 4호기 부지인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정국가산업단지 내에 500㎿급 복합화력 1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했고, 낙찰금액은 1864억원(VAT포함)이며 준공은 2026년 6월이다. HJ중공업은 현재 신세종복합 발전소 및 강릉안인화력 발전소 건설공사를 시공 중이며, 지난 8월에는 양산 집단에너지시설 공사를 준공했다. 앞서 양주, 별내, 춘천, 서천 등지의 발전소 건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이와 같은 풍부한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이번 종합심사낙찰제에서 HJ중공업이 낙찰자로 선정된 주요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현장의 품질·안전이 최근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HJ중공업은 대형건설사로서는 드물게 중대재해 제로 4년 차에 접어드는 등 차별화된 현장 운영관리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발전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5 14:33:5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 현장 경영 드라이브…창원공장 찾아 임직원 격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이 현장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5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 4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GM 창원공장을 방문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부평공장과 30일 보령공장 방문에 이은 것으로, 이로써 비자레알 사장은 GM의 모든 제조 사업장들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창원공장은 현재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는 GM의 핵심 공장 중 하나다. GM은 글로벌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생산을 위해 2021년 창원공장 내 신 도장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기존 창원공장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 기술 확보했다. 신 도장공장은 8만 평방미터 면적의 3층 규모로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며,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GM의 최첨단 설비 기술이 투입됐다. 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가 진행된 창원공장 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 역시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리모델링하며 글로벌 시장의 높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성과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날 창원공장을 방문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시장 선전에 대해 임직원들의 공헌을 치하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조립 품질 관리와 높은 생산성 유지를 강조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GM의 가장 중요한 전략 차종 중 하나이며, 성공적인 출시와 폭발적인 인기가 있기까지 수고해 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차질 없는 생산과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창원공장과 한국지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3-09-05 14:33: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G모빌리티, 첫 순수 전기 SUV 토레스EVX 티저영상 공개…20일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KG 모빌리티가 순수 전기 SUV '토레스 EVX'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토레스 EVX는 올 하반기 주목받는 신차로 KG 모빌리티(사명 변경 후)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출시에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은 토레스 EVX의 특장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Safety Class) ▲배터리(Battery Class) ▲공간(Space Class) ▲가격(Price Class) 등 4가지 항목으로 구성했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총 4개의 BSD(Blind Spot Detection) 센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교차 차량 대응, 교차로 대항차 대응, 추월 시 전측방 접근차 대응, 추월 시 대항차 대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직사각형의 셀을 배터리 팩에 직접 장착해 단위 면적당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차세대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채택했다. 높은 에너지 효율 달성과 함께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토레스 EVX는 넓은 공간성도 확보했다. 전장 4715㎜, 전고 1735㎜의 차체 크기와 넉넉한 839L의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SUV순수 전기차의 대중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선 넘는 Q&A 코너를 운영한다. 출시 전까지 토레스 EVX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그 동안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문을 남기면 '온라인 쇼케이스 Q&A 시간'에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며, 질문을 남긴 고객 중 총 100명을 추첨해 할리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토레스 EVX의 매력뿐만 아니라 주요 특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도전과 모험, 실험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KG 모빌리티 직원들이 함께 다채롭게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토레스 EVX 온라인 쇼케이스'는 오는 9월 20일 오전 10시 KG 모빌리티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 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3-09-05 14:07:2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노코리아, 車 업계 최초 '패스트 트랙 정비 예약' 도입…앱으로 정보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9월 새롭게 선보인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밸류업)'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또 추석 연휴를 대비한 차량 엔진 및 미션 관리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도 10월 14일까지 실시한다. 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 가운데 즉시 정비가 가능한 곳을 안내하는 '패스트트랙 정비예약' 기능을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고객의 현 위치에서 가깝거나, 최근 방문한 서비스 지점 가운데 2시간 내 정비가 가능한 곳을 '마이르노코리아' 애플리케이션(앱)에 표시해 빠르게 정비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는 르노코리아가 이달부터 시행한 종합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의 두 번째 버전 '밸류 업'의 일환이다. 또 르노코리아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엔진·미션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도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프리미엄 합성 엔진오일, 엔진 보호제 및 세척제, 미션오일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마이르노코리아 앱 회원은 15%, 일반 고객은 10%의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르노코리아의 서비스가 7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할 수 있던 것은 고객의 관점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패스트 트랙 정비 예약 이후에도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5 13:49:2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전동화 기술력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올해 수주 2배 증가 기대

현대모비스는 유럽 최대 모터쇼인 독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유럽 시장 공략 키워드로 '전동화'를 내놨다. 현대모비스는 폭스바겐그룹에 대규모 배터리시스템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 수주를 두배로 늘리고 오는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연 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MOBIS MOBILITY MOVE 2.0'을 주제로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현대모비스가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필두로 차세대 샤시 기술과 커넥티비티 등 3대 솔루션으로 유럽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담당 부사장은 "올해 유럽 지역 수주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연 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무대에 기아 EV9에 장착된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Power Electric, 동력전달시스템),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인 e-CCPM(Electric 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을 선보이며 전동화 경쟁력을 알렸다. 또 전동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능 전기차에 어울리는 800V 고전압 배터리시스템과 3세대 PE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모비스의 유럽 공략 솔루션에는 차세대 샤시 기술과 커넥티비티 분야도 가세한다. 현대모비스는 'X(Everything)-By Wire'와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통합제어' 기술로 유럽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X-바이 와이어는 차량의 전장화 추세에 필수적인 차세대 샤시 기술로 조향, 제동 등 필수적인 기능을 모두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차량 설계와 디자인, 공간 측면에서 자유도를 높일 수 있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로 통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자식 조향(Steer-By-Wire)과 전자식 제동 (Brake-By-Wire), 독립형 후륜 조향(Rear Wheel Steering) 등 핵심적인 By Wire 솔루션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레벨4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5G 기반 V2X 통합제어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융합한 텔레매틱스 신제품을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은 기술 평가에 깐깐한 프리미엄 완성차 고객사가 다수 포진한 시장으로 수주 확대는 기술 차별화를 인정받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유럽 지역 수주 목표는 12억9000만달러(1조7000억원)다. 이는 지난해 실적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에도 유럽 메이저 브랜드를 대상으로 ADAS(첨단운전자지원) 카메라 센서 등 전장 제품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 고객사 대상 '프라이빗 존'을 마련하고, 차세대 통합 콕핏시스템(M.VICS 4.0), 홀로그램 AR-HUD,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폭스바겐과 BMW, 다임러 등 유럽 주요 완성차 고위 임원들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2023-09-05 13:48:4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롯데렌터카, NCSI 9년 연속 1위 선정…고객센터·정비 서비스 등 높은 점수 획득

롯데렌탈의 자동차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국가고객만족도(NSCI)조사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롯데렌터카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NCSI 조사에서 9년 연속 렌터카 부문 고객만족도 1위 렌터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신속하고 원활한 고객센터 운영, 전문적인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고객 편의를 높인 비대면 서비스를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품질 요인으로 꼽았다. 롯데렌터카는 챗봇 상담으로 장·단기 예약 관련 문의를 하고 견적을 받을 수 있고, 채팅을 통해 렌터카 차량 예약·변경도 가능하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문 응대 인력과 대여 매뉴얼도 갖추다. '스마트 키박스'와 '딜리버리 서비스' 등 단기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비대면 서비스의 재이용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고 회사는 전했다. 스마트 키박스는 사전 예약 후 인근 롯데렌터카 대리점에서 차량 키를 수령해 차량 이용 후 반납하는 서비스로 24시간 비대면 운영된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2080 고객 관계 구축을 위해 삶에 여정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3:48:4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정의선 회장 경제사절단장 맡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최근 니켈 제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며 연내 '올인원 니켈 제련소'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니켈 보유·생산량 1위인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이차전지용 니켈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니켈 제련 사업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투자금으로 세계 1위 제련기술이 집약된 '올인원(all-in-one) 니켈 제련소'를 건설하고,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의 한 축인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 기준 니켈금속량 연간 4만2600톤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황산니켈 생산 자회사인 켐코(KEMCO)의 연간 생산능력 2만2300톤을 합칠 경우, 전체 니켈 생산량은 약 6만5000톤에 이르게 된다. 2023년 기준으로 세계 2위(1위는 중국)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편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는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경제사절단장 역할을 맡는다.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원재료 확보와 폐배터리 재활용 등 이차전지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사업제휴를 맺었다. 고려아연은 현대차그룹 해외 계열사인 HMG Global LC로부터 약 53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핵심 원재료 공급망 확보와 배터리 중간재 공급, 미래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제휴로 양사는 2차 전지 소재사업을 위한 안정적인 판매처를 조기에 확보하는 한편,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에 힘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현대차와 배터리 전주기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가능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배터리 업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배터리 소재를 발 빠르게 확보해가는 고려아연이 이차 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4 15:37: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조선 빅3 싱가폴서 미래 선박 기술 경쟁…정기선·정진택 사장 등 '가스텍 2023' 출격

국내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가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가스텍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 알리기에 나선다. HD현대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오는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가스텍 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가스텍 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개국, 750개 기업, 4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선사와 선급 등 글로벌 기업을 만나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조선·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약 330㎡ 규모의 전시관에 LNG(액화천연가스)선과 LPG(액화석유가스)선, 재액화장치, 이중연료추진 엔진 등의 모형을 전시한다. 행사 기간 HD현대는 글로벌 선급·기업과 총 16건의 기술인증 획득 및 기술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탄소 배출이 없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암모니아 및 수소 선박의 진일보된 기술력도 공개할 예정이다. HD현대는 행사 기간 진행되는 가스텍 기술·상업 컨퍼런스에서 액화수소운반선, 암모니아와 LPG 등 미래 선박 연료, AI를 활용한 LNG 화물처리시스템 등 미래 친환경 선박 관련 연구개발 성과들도 발표한다. 삼성중공업은 정진택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이 총출동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약 216㎡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모델을 중심으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한다. 7일에는 쉘, 비피, 페트로나스 등 20여개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 제품'과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운항' 이라는 두 개 섹션을 진행,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친환경 기술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아울러 래티스테크놀로지과는 격자형압력탱크 기술협력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욱 줄인 그린십 사양이 적용된 LNG운반선과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등 총 4종의 친환경 선박을 전시한다. 한화오션은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에 적용할 독립형 화물창의 구조 강도 평가를 보다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에 대해 프랑스 선급(BV)과 공동 연구 협약을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선급들로부터 최신기술에 대한 연구 협력과 인증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2023-09-04 15:15: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아세안 정상회의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 운용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엑스포를 감성적으로 알리기 위해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운용한다. 현대차그룹은 5~7일까지(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 43차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중 특별 제작한 아트카 23대와 자카르타 내 주요 지역 디지털 옥외 광고 등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도네시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스타게이저의 파생 모델이자 동남아시아 전략형 모델인 '스타게이저 X'도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준비한 아트카 프로젝트에는 200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K-그라피티의 세계화에 기여한 '제이 플로우'가 함께 했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카 차량 전면과 양측면에는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그라피티 디자인이 랩핑됐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선정될 때까지 국내는 물론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특별 제작한 아트카 등을 활용해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K-컬쳐의 감성으로 탄생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최지 선정까지 차별화된 방법으로 부산 유치 열기 확산과 글로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15:01:2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육·해·공 K-방산' 폴란드 방산전시회 총출동…글로벌 시장 기술력 공개

국내 방산업체들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를 통해 K-방산의 기술력 알리기에 집중한다.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이끌어낸 폴란드를 중심으로 향휴 유럽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방위산업체들은 5~8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한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폴란드 최대 국제방위산업전시회로, 파리·런던의 전시회에 이은 유럽 내 세 번째 규모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계열사들은 무인 및 육·해·공·우주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이기 위해 대규모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통합사 출범과 5월 한화오션의 그룹 편입 이후 공동 참가하는 첫 글로벌 행사다. 전시관 중앙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체계개발이 진행중인 미래형 국방로봇 무인수색차량에 지대지 유도탄인 천검을 탑재한 무기체계가 처음 공개된다. 국경선이 긴 유럽의 지형을 고려해 인력 배치가 어려운 지역에서 병사를 대신해 수색 및 정찰, 경계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해저 지형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합성개구소나(SAS) 자율무인잠수정(AUV)', 뿌연 바닷속에서도 3차원 지형을 그릴 수 있는 '측면주사소나(SSS) 자율무인잠수정'도 공개한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쟁 이후 재건 분야와 향후 유럽의 무기 교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첨단 방산솔루션을 제시한다. 국내 양산을 앞두고 외부에 처음 공개되는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종전 이후 민간인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럽의 미래를 재건하기 위한 기술이다. 유럽외교협의회(ECFR)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재무장 비용은 약 1005억유로(143조7700억원)로 추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의 안보 수요에 맞춰 지난 7월 호주 정부가 우선협상대상 기종으로 선정한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을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국가에 대안으로 제시한다. 한화오션도 30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모형을 전시한다. 이 모델은 세계 두 번째로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한 디젤 하이브리드 잠수함이다. 기존 납축전지 적용 때보다 잠항 시간은 3배 늘었다. 한화시스템은 전시·재난 상황에서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저궤도 위성, 악천후에도 선명한 관측이 가능한 초소형 SAR위성을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폴란드는 물론 주변국에 첨단기술을 알리기 위해 항공탑재 유도무기 KGGB, 장거리공대지유도탄, 현궁·신궁 등 지상 유도무기와 드론 제품을 전시한다. KGGB(한국형 GPS 유도폭탄)는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LIG넥스원이 개발했으며 FA-50 외 다양한 항공기에 장착 및 운용이 가능한 무기체계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개발되는 국내 최초의 공중발사 유도탄으로 수백㎞ 떨어진 핵심 표적을 정밀공격할 수 있는 KF-21의 핵심무장이다. 신궁은 국내에 배치된 단거리 대공미사일체계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 및 소형헬기 등에 대한 대공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다.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육군에 납품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국산화한 고성능 전자광학(EO) 카메라와 적외선(IR)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저 거리 지시기로 정밀타격이 가능하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지난 'MSPO 2017' 참가 이후 유럽 방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현지 방산업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폴란드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이 확보한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K-방산 선도업체로서 LIG넥스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폴란드향 전차 수출 '잭팟'을 터뜨린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K2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K808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폴란드 수출형 FA-50PL전투기, KF-21 한국형전투기,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2023-09-04 15:01:2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롯데렌터카, 찾아가는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 출시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의 차량 관리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차방정'은 1:1로 배정된 전담 정비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차량을 정비해주는 서비스다. 평일 정비소 방문이 어려운 바쁜 직장인과 사업자, 정비 경험이 부족한 첫 차 구매자, 안전 운전을 위해 프리미엄 차량 관리를 원하는 모든 운전자를 위해 기획됐다. 26만대가 넘는 차량을 직접 보유한 롯데렌터카의 차량관리 노하우와 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해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방정 서비스 옵션은 2가지다. 연간 주행거리가 연 1만km 내외면 '차방정1만km' 옵션(월 1만1000원)을, 연 2만km 이상이고 장거리 운행이 많은 고객이라면 '차방정2만km' 옵션(월 1만6000원)을 추천한다. 차방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의 43가지 필수 항목을 연 2회 점검 받을 수 있고, 엔진오일 세트를 비롯한 소모품 교체 서비스는 옵션에 따라 각각 1회, 2회 제공된다. 향후 전담 정비사의 1:1 내차 상담과 롯데렌터카 인증 정비소 안내를 통해 고객 이용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모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3만원 상당의 카라이프 쿠폰팩도 지급된다. 롯데렌터카는 차방정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말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차방정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고품질의 방문정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객 맞춤형 차량 관리로 더욱 안전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지원하겠다"며 "추후 롯데 그룹사를 비롯한 모빌리티 제휴사와 연계해 생활 밀착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09-04 14:15: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아프리카서 이차전지 원료사업 확장…연 9만톤 흑연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차전지 원료 조달의 플랫폼 역할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마다가스카르, 탄자니아를 방문해 2건의 '흑연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광물자원 확보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흑연 확보를 위한 첫 MOU 체결은 지난달 28일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캐나다계 광업회사 넥스트소스와 '몰로(Molo) 흑연광산의 공동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몰로 광산에서 생산되는 인상흑연(연간 3만톤) 또는 구형흑연(연간 1만 5000톤)을 10년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확보한 흑연은 그룹내 이차전지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인상흑연은 천연흑연으로 절연성이 풍부해 전극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흑연을 말하고, 구형흑연은 음극재 제조에 적합한 형태인 구형으로 재가공한 흑연을 의미한다. 넥스트소스 소유의 몰로 광산은 흑연 매장량이 약 2200만톤에 달하는 마다가스카르 내 최고급 광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 연간 1만 7000톤의 생산체계를 구축해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2026년 이후부터는 연간 15만톤 이상의 인상흑연 생산이 가능하다. 이어 지난 1일에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두번째 흑연 확보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블랙록마이닝의 증자에 참여하고, 천연흑연 구매권한 수량을 연간 6만톤까지 확대하는 것을 협의할 계획이다. 블랙록마이닝사는 세계 2위의 대규모 천연흑연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블랙록마이닝사와 마헨지 광산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며 25년간 연간 약 3만톤씩 총 75만톤 규모의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광물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에 체결한 2건의 MOU로 연간 약 9만톤의 인상흑연 확보가 가능해져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토대가 될 것"이라며 "미국 IRA로 인해 2025년부터 북미로 공급되는 음극재에 대해 비(非)중국산 흑연 공급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바로 대응이 가능한 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흑연 외에도 폐배터리, 동박, 리튬 등 이차전지 원료 소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2023-09-04 11:00: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짜릿한 승부'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국대회 성황리 종료…이우석·정다소미 1억원 주인공

대한민국 명국들이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서 레전드 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일 현대차그룹에 다르면 3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 인원인 209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리커브 부문에서 이우석(코오롱)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컴파운드 부분에선 최용희(현대제철)와 오유현(전북도청)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리커부 여자부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정다소미 선수의 경기는 마지막까지 눈을 땔 수가 없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정다소미는 소속팀 동료인 유수정(현대백화점)과 결승에서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자부 우승자 이우석은 구대한(청주시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번 대회의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3년도 국가대표 맏형 최용희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최용희는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이자 소속팀 동료이기도 한 김종호(현대제철)를 만나 총점 합계 147대 147로 슛오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슛오프에서 최용희는 X10을 쏘며 10점에 그친 김종호를 꺾고 컴파운드 남자부 초대 우승자로 기록됐다. 여자부에서는 오유현이 송윤수(현대모비스)와 마지막 결승에서 전체 15발의 화살 중 13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며 148점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리커브(남) 1위 이우석, 2위 구대한, 3위 박선우(서울시청), 4위 최현택(서원대), 5위 이승윤(광주남구청), 6위 김제덕(예천군청), 7위 이동영(안동대), 8위 최재환(대전시체육회) ▲리커브(여) 1위 정다소미, 2위 유수정, 3위 오예진(광주여대), 4위 임두나(LH), 5위 이윤지(한체대), 6위 기보배(광주시청), 7위 김수린(현대모비스), 8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입상했다. 신설된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남자부1위 최용희, 2위 김종호, 3위 강동현(현대제철), 4위 윤영준(인천계양구청) ▲여자부에선1위 오유현, 2위 송윤수, 3위 조수아(현대모비스), 4위 권나래(부천 G-스포츠)가 차지했다.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특설경기장에 마련된 시상대에는 남녀 개인전 리커브, 컴파운드 부문 최종 4위에 오른 16명의 선수가 자리했다. 시상에는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결승전 이후에는 과거 양궁을 상징하는 레전드 김진호, 서향순, 박성현, 박경모 4인을 비롯해 현재의 양궁을 상징하는 국가대표 김제덕, 안산, 김종호, 소채원 그리고 양궁의 미래를 그려나갈 유소년 선수 이환지, 염정민이 참여한 레전드 매치가 진행됐다. 10발의 화살을 발사해 승리팀의 누적 점수에 따라 점수당 10만원이 환산되는 방식이 적용된 이번 대결에서는 '팀 서향순'이 총점 합계 86점으로 승리를 차지했으며, 이후 팀원인 서향순, 염정민, 박경모, 소채원, 김제덕의 이름으로 대한체육회에 860만원을 유소년 발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앵발리드(프랑스 전쟁기념관)를 다시금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자 2024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대회 현장에서 수많은 팬분들이 보내준 뜨거운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다음 대회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양궁의 매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3 21:14: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삼호重,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금상 쾌거…R&D·현장개선 분야서 혁신사례 인정받아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산업계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출전팀이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한 2개 팀이 모두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품질혁신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 선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앞서 시·도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273개 팀 2500여 명의 분임원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선체설계부 'DENOVATION' 품질분임조가 R&D 분야에서 '화물창 구조 최적화 VLCC 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자동화혁신센터의 '가온누리' 품질분임조가 현장개선 분야에서 'LNG 멤브레인 시트 용접방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해 역시 금상을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항상 최상의 품질을 추구하며 현장에서의 실속 있는 개선 사례 발굴에 열과 성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질 개발과 현장 개선을 통해 전국에서 인정받는 제조 혁신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2023-09-03 13:39: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