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2026 카드사의 생존전략] 현대카드 "단순함 위에 쌓아올리는 정교함 필요"

카드업계가 수익성 둔화와 정부 규제 강화, 경쟁 심화가 겹치면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기조와 금리 변동성,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서 기존 수익 모델은 한계에 직면했다. 카드사들은 비용 구조를 재정비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각 카드사가 돌파구 모색을 위해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 현대카드의 올해 사업 전략은 '정교함'이란 단어로 집약된다. 기존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의 강점을 단순화하고 여기에 정교함을 더해 앞으로 성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 성장세 지속, 외부 변수 대응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성장세, 손익 등 모든 면에서 큰 성과를 만든 해"라고 평가하며 "2026년에는 성장세의 지속과 외부 돌발 변수에 대한 현명한 대응이 과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성과를 거둔 만큼,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 관리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3분기 업계에서 유일하게 순이익이 증가했다. 3분기 현대카드 순이익은 895억원, 누적 순이익은 2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6.2% 증가했다. 신용카드 상품 라인업 강화에 따른 회원 유입 확대의 영향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부티크, 알파벳카드 등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우량 회원 중심의 회원 수가 증가했다"며 "신용판매 취급액도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카드 회원 수는 지난 2022년 약 1104만명에서 2025년 3분기 1261만명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다. ◆ 단순화·정교함으로 사업 고도화 기존 성장세를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함'과 '정교함'을 키워드로 한 전략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2025년까지가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사업의 그릇, 모양, 크기를 새롭게 설계하고 바꾸는 빌드업 단계였다면, 2026년부터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고도화 단계로, 단순함 위에 쌓아 올리는 정교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업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만큼,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사업 정의와 강점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고도화를 위한 추진력과 정교한 전략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그러면서 "신용카드 상품을 정리하고 이를 발전시킨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 사업의 정의를 다시 내리고 고도화시킨 현대커머셜의 산업금융, 현대카드·현대커머셜만의 인공지능(AI)을 정의한 테크 영역이 대표적인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 프리미엄 시장·테크 영역 확장 현대카드는 올해 기존 전략을 유지하고 특히, 프리미엄과 준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카드는 이미 지난해 '부티크(Boutique)' 상품 3종을 출시하고 준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외에도 연회비가 300만원에 달하는 '더 블랙'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라인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고객군을 확보해 왔다. AI를 중심으로 테크 사업 역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AI 투자의 중요성을 밝힌 바 있다. 실제 정 부회장은 "성공의 엔진은 AI다"라며 "1~2등 카드사가 되는 것보다 AI에 압도적으로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6-01-29 08:51:26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아이티엠반도체, 인적·사업 쇄신…수익성 잡는다

아이티엠반도체가 외형 성장 위주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인적·사업 쇄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고강도 내부 혁신에 나선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2026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통렬한 자기반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수익성이 낮은 사업과 내부의 비효율적 관행을 과감히 정리하는 자기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해 스마트폰 및 전자담배 분야에서 고객사 내 점유율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존 주력 사업 전반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이익률이 낮거나 중장기 성장성이 제한적인 사업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정리할 방침이다. 이러한 내실 강화 기조를 바탕으로 방산,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AI 분야를 핵심 신사업으로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방산드론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용 액추에이터 부품 협업을 진행 중이며 군수 및 산업용 ESS 보호회로 개발과 로봇용 다관절 모듈 개발, AI기업 협력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도 병행한다.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사업 추진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나혁휘 대표는 "내실과 확장의 균형도 중요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수익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확장을 경계해야 한다"며 "체질 개선을 통해 창출된 이익이 다시 신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9 08:35:5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中企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올해 4만명 가입 목표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4개 협약 은행들이 올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 목표를 4만명으로 잡았다. 중진공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중기부와 협약은행인 IBK기업·하나·KB국민·NH농협은행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2026년 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 회의에는 중기부 권순재 지역기업정책관과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 그리고 4개 협약은행 부행장들이 참석해 우대저축공제 이용 편의성 제고와 가입 확대를 위한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참여 기관들은 올해 저축공제 공동 가입 목표를 4만명으로 설정하고 ▲재직자 신청 방식 개선 ▲재직자를 위한 교육·복지 서비스 지원 등을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재직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우대저축공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중기부·중진공·금융권이 협력 운영 중이다. 근로자가 매달 10만~50만원을 저축하면 기업이 매월 근로자 저축액의 20%를 추가로 저축하고, 은행이 최대 4.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근로자가 매월 50만원씩 저축할 경우 5년 만기 시 원리금을 합산해 근로자에게 약 3980만원을 지급한다. 중진공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중기부, 금융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금융기관 또한 우대저축공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가입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 수단"이라며 "중기부 및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제도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9 08:29: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작년 4분기 -0.3% 역성장…경기회복 '경고등'

한국은행이 국내 경기가 기존 전망 경로에 부합한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3%로 역성장해 경기회복이 내수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건설·투자와 수출의 약한 고리가 드러나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계절조정) 0.3%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 증가했다. 연간 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역성장의 원인은 지출 항목에서 갈렸다. 민간소비는 재화가 줄었지만 서비스가 늘어 전기 대비 0.3% 증가했고, 정부소비도 0.6%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토목이 모두 줄어 3.9%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운송장비 중심으로 1.8% 줄었다. 수출은 자동차·기계 및 장비 감소로 2.1% 줄었고, 수입도 1.7% 감소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1.5% 감소하고 건설업이 5.0% 줄어 '투자·제조' 쪽이 성장률을 끌어 내렸지만, 서비스업은 0.6% 증가해 완충 역할을 했다. 재고증감은 성장률에 +0.3%포인트(p) 기여하면서 분기 성장률의 하락 폭을 일부 상쇄하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한은이 '전망경로 부합'을 언급한 것은 단기 분기 변동보다 연간 성장 시나리오(전망경로)와 경기의 핵심 동력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한은은 지난 15일 '경제상황 평가'에서 "국내경제는 반도체 경기 호조와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며 지난해 11월 전망경로에 부합하는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2025년 1.0%, 2026년 1.8%로 제시한 바 있다. 다만 4분기 속보가 보여준 건설·설비투자 위축과 수출 감소는 '회복의 폭'이 아직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특히 건설투자 감소 폭(-3.9%)이 큰 데다, 설비투자와 수출이 동시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은 성장 동력이 일부 업종·부문에 편중될 경우 분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기업 심리에서도 온도차가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1월 27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에서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2.8p 오른 97.5로 개선된 반면,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91.7로 둔화했다. 통상 수출 비중이 큰 제조업과 내수 비중이 큰 비제조업의 체감이 엇갈린 만큼, 반도체·수출 중심의 개선 흐름이 내수 전반으로 확산되는지 여부가 향후 경기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은은 성장 경로의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반도체 경기, 글로벌 통상환경, 주요국 성장 흐름을 거론해 왔다. 4분기 GDP가 확인한 '투자·수출 동반 부진'이 반복되지 않도록, 향후 지표에서는 건설을 포함한 투자 회복 신호와 소비 회복의 질적 확산이 관건으로 꼽힌다. 한은은 "2026년에는 소비 회복세 지속, 건설투자 부진 완화 등에 힘입어 내수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수출의 경우 비IT 품목이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부진하겠으나 반도체는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9 07:43:03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11월말 은행 연체율 0.60%…전월比 0.02%p↑

올해 11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2%포인트(p) 올랐다. 주요 은행의 신규발생 연체채권 감소와 연체채권 정리 규모 증가했음에도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60%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0.08%p 올랐다. 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약 3000억원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연체율은 (2025년 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동년 10월말 기준 대출잔액)은 0.11%로 전월(0.12%)보다 0.01%포인트(p) 내렸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대비 0.04%p 올랐고, 중소기업대출이 0.05%p, 중소법인대출이 0.05%p의 상승을 기록해 상승폭이 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대비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1%p 올랐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05%p 상승했다. 금감원은 은행권 연체율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수 있도록 은행별 및 부문별 건전성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은행권이 부실채권 상·매각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9 06:01:0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