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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 공개

지난 12일 LG전자가 나이와 신체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1분 4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에는 '청각장애가 있는 고등학생',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 '요리가 서툰 할아버지' 등 다양한 고객이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청각장애 교육기관 서울삼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교실에서 TV를 시청하다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LG전자 수어 상담사와 실시간 영상통화로 해결법을 묻는다. 시각장애 교육기관 한빛맹학교 학생들은 정수기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물을 따라 마신다. 사회복지기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요리를 배우는 할아버지는 광파오븐과 연결된 씽큐 앱으로 음식 바코드를 스캔해 최적의 조리 시간을 설정해 요리를 완성한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 등이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용 장면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이때까지 공개된 영상은 총 23편에 달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장애인, 시니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100만회에 육박하는 등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29 15:12:10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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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설 명절 겨냥 마케팅 총력전

하이트진로가 설 명절을 맞아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 중심의 합리적이고 풍족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한다. 고물가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명절 장보기가 부담이 되는 가운데 초저가, 한정판 용량인 '테라 321ml캔(321mlx24캔)'을 출시한다. 기존대비 대폭 할인한 파격가 제품을 테라의 출시일인 3월 21일을 상징하는 용량으로 선보인다. 설을 앞둔 2월 첫째주부터 전국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을 통해 박스단위로 구매 가능하다. 명절 연휴 많은 가족이 모이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신규 패키지 '테라 냉장고 팩'도 내놓는다. '냉장고팩'은 말 그대로 냉장고에 박스 째 깔끔하게 보관 후 한 캔씩 꺼내 마실 수 있도록 디스펜서를 본 따 디자인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350ml용량 24캔으로 구성되며 2월 3주차부터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을 통해 박스 단위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설 연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 증가에 맞춘 현장 이벤트도 강화한다. 2월 한달 간은 주요 품목인 453ml 캔의 쿠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명절 음식 보관이 가능한 '밀폐용기 기획상품', 대량 장보기에 유용한 '타포린백'증정과 더불어 인기 높은 '테라 미니 쏘맥타워' 경품행사도 병행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테라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한정판인 321ml용량제품과 신규 냉장고팩, 할인행사, 기획상품, 경품행사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풍족한 장보기로 즐거운 설 명절이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9 15:1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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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0억원 자사주 매입 결정...배당총액은 35%↑

LG전자가 창사 이후 첫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기주식(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주 배당은 직전 년도 대비 35% 이상 늘린다.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을 이행하며 단기적 주주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로 밝혔다. 매입 물량은 이사회 전날인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90만 5083주 및 우선주 18만 9371주 상당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발표한 향후 2년간 2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정책 이행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주로 임직원 상여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보통주 76만 1427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현재 보유한 잔여 자사주(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는 올해 주주총회 승인 이후 전량 소각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매입 물량에 대해서도 향후 정책에 따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추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자본효율성 개선과 주당 가치 증대로 시장 가치를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PS) 등의 수익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LG전자는 이날 2025년도 현금배당도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중간배당을 포함해 2025년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400원으로 결정됐다. 2025년 배당총액은 중간배당 900억원을 포함해 2439억 원 규모다. 직전 년도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000원, 배당총액은 1809억원 규모였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4년부터 배당성향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의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고, 주당 기본(최소)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했다. 주주들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간배당도 실시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29 15:10: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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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원전 재개로 글로벌 원전 경쟁력 강화

두산에너빌리티가 정부의 신규 원전 도입 재추진에 따라 국내에서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을 아우르는 원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 국내 대형 원전 사업 재개를 계기로 유럽과 미국을 잇는 글로벌 원전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총 2.8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원전 2기와 한국형 SMR 1기를 2037~2038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것은 2015년 수립된 제7차 계획 이후 10년 만이다. 국내 원전 주기기 제작 역량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원전 건설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그동안 해외 원전 프로젝트 위주로 이어지던 수주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국내 원전 2기 건설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내수 물량이 더해지며 해외 사업과 병행되는 구조가 자리 잡아 주기기 제작 물량의 안정성과 원전 포트폴리오의 지속성이 함께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동안 탈원전 정책 기조로 국내 원전 사업이 위축되자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원전 사업을 이어왔다. 뉴스케일과 웨스팅하우스가 건설하는 원자력발전소에 주요 주기기를 공급하며 해외 원전 수주를 확대했고, 현재도 다수의 해외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정책 환경 변화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해 온 설비 투자 전략에도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에 SMR 전용 공장 구축을 추진 중으로, 2031년 6월까지 약 8068억원을 투입해 연간 20기 이상의 SMR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과 달리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설치만 진행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건설 비중보다 제조 비중이 높아 주기기 제작 역량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내에서는 대형 원전 중심의 전원 구조로 SMR 수요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수출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크다는 평가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해외에서도 원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유럽을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고려한 전원 믹스 재편이 이어지면서 원전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고, 미국 역시 SMR을 포함한 차세대 원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신규 수주 7조1000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치를 웃돌았고, 지난해에는 14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해외 대형 원전과 SMR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신규 수주 규모가 15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원전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져야 해외 수주 과정에서도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며 "국내 대형 원전과 해외 원전, SMR 사업이 병행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사업 운영 환경도 한층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29 15:10: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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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지난해 비계열 고객 확대로 사상 최대실적 기록…영업익 2조원 돌파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자산 확대를 통한 성장과 비계열 고객 확대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 29조5664억원, 영업이익 2조730억원, 순이익 1조734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8.3%, 당기순이익은 57.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로 경영지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4720억원, 영업이익 5083억원, 순이익 4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0.6%, 순이익은 356%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물류 부문은 컨테이너 시황 약세에 따른 글로벌 수출입 물류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저하됐다. 해운부문은 중국발 고운임 비계열 물량 선정이 증가했고, 고원가 단기선복 이용 축소 및 신규 선복 도입으로 원가가 개선됐다. 유통부문은 완성차 해외공장 생산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속에서, 기술지원(TA) 국가향 반조립 부품(KD) 수출이 본격화됐다. 올해 목표 실적은 매출이 31조원 이상으로 전년보다 높혀 잡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2조1000억원 수준으로 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우수한 사업 성과가 주주에게 이어지도록 2025년 결산 배당금을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주당 5800원으로 결의했다. 이규복 사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세 정책 변화,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으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매우 높았다"며 "올해도 비계열 고객 확대 전략과 함께 AI와 로보틱스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5:08: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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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잡기 나선 유통가, '멤버십·무료배송·타깃 확장' 총력전

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과 타깃별 맞춤 프로모션, 배송 경쟁력 강화 등 입체적인 전략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엔데믹 이후 늘어난 여행객부터 고물가 속 실속을 챙기려는 장보기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포석이다. 현대면세점은 설 연휴와 중국 춘절이 겹치는 2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다음 달 22일까지 '현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하며, 내국인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20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 역시 선글라스와 주얼리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등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백화점은 큰손 고객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기간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우량 고객을 위한 '롯데 기프트 클럽' 멤버십을 통해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추석 처음 선보인 이 멤버십은 가입 고객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으며, 우량 고객의 매출 기여도가 60%를 넘어서는 등 확실한 락인(Lock-in) 효과를 입증했다. 올 설에는 혜택 범위를 온라인까지 확장해 백화점 몰에서 구매 시 8%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들을 활용한 고가 선물세트 구성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엄선한 생산자와 빈티지를 고려해 음용 적기에 접어든 와인을 제안한다. 대표상품으로 '팔머 샴페인 99와 00'이 각각 70만원, 스페인의 대표 와인 '베가 시실리아 우니코 03 매그넘'이 380만원, 이탈리아 와인인 '비욘디 산티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99'를 480만원에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과 상생 소비를 겨냥한 마케팅도 눈에 띈다. 롯데마트는 2월 춘절 연휴를 앞두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K-푸드와 기념품 구색을 강화했다. 한국 전통 문화를 담은 '아몬드 초코볼 액막이 기획'과 자개 디자인을 적용한 생활용품 세트 등을 선보이며 외국인들의 지갑을 연다는 계획이다. 롯데온은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온누리상생스토어' 이벤트를 마련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최대 5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자동 응모 이벤트와 함께, 설 성수품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고객들이 가치 소비와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했다. 고물가 시대 장보기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배송 경쟁도 치열하다. 홈플러스는 설 연휴를 앞두고 '무료배송 이벤트' 승부수를 띄웠다. 대형마트 '매직배송'과 익스프레스 '매직나우' 이용 시 2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배송비를 면제해 준다. 실제로 이달 초 진행한 무료배송 행사 기간 동안 소량 구매를 선호하는 2030세대 신규 고객이 22%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마트는 '구성의 차별화'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 중간 집계 결과 신선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고가의 한우 대신 '얼룩돼지', '항공직송 돈육' 등 특이 품종 돼지고기 세트 매출이 59% 늘어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과일 가격 상승에 대응해 사과, 배, 만감류 등을 섞은 '혼합 세트'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가성비를 높인 차별화 상품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9 15:07:5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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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반등에 영유아식 시장 '기지개'… 맞춤형·프리미엄 경쟁 본격화

국내 출산율이 바닥을 찍고 완만한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영유아 소비 시장에도 다시 온기가 돌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평균 합계출산율은 0.8명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0.9명 수준으로의 단기적 회복 가능성도 거론된다. 출산 연령대에 진입한 에코붐 세대(1991~1995년생)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인구 반등의 '골든타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저출산 기조에도 자녀 1인에게 지출이 집중되는 '골드키즈', 이모·삼촌·고모·친척 외에 부모의 지인까지 자녀 소비에 참여하는 '텐포켓(10 pocket)'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키즈 관련 소비는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식품 분야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영유아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아이의 성장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격이나 편의성보다 월령별 영양 설계, 원재료 신뢰도, 서비스 완성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부모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결과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국내 키즈 식자재 시장 규모를 지난 해 대비 약 6% 성장한 1조 2000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 성장 맞춤 이유식 고도화 순수본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은 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초세분화 전략으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유식 준비기(4~5개월)부터 완료기(12개월 이후)까지 월령별 식단을 운영하고, 미각 발달이 중요한 중기 구간을 6~7개월, 7~8개월로 세분화하는 등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 설계가 특징이다. 2018년 론칭 당시 약 160종이던 메뉴는 현재 600종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하루 최대 200종 수준의 이유식을 생산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이유식 단계는 기존 5단계에서 8단계로, 이유식 이후 유아식은 10단계까지 확장해 아이의 성장 속도와 기호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철분 섭취를 고려한 볶은 한우 토핑 등 기능성 요소도 강화했다. 맞춤형 정기 구독 서비스 '식단플래너' 역시 핵심 서비스다. 아이 월령과 단계에 맞춘 식단 설계는 물론, 배송 일정과 메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변화가 잦은 육아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주문 즉시 생산해 익일 새벽 배송하는 오더메이드 시스템으로 신선도와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단백질·영양 밸런스를 전면에 영양 설계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들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에이치비에프앤비의 '엘빈즈'는 프리미엄 단백질 이유식 '슈퍼핏 이유식'을 통해 성장기 영양 밸런스를 강조하고 있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6:4 비율로 설계해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구성을 고려했으며, 중기 제품 선출시 이후 후기·완료기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사전예약 판매만으로 1만 팩 이상이 판매되며 소비자 반응을 입증했다. 푸드솔루션 브랜드 루솔 역시 프리미엄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출시한 '루솔 베이비 더 프라임'은 유기농 쌀과 무항생제 한우 등 원재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백질 함량을 기존 대비 15~16% 높여 면역력과 성장 니즈를 동시에 겨냥했다. 준비기부터 완료기까지 5단계, 77종으로 구성된 체계적 식단을 통해 성장 단계별 영양 관리를 지원한다. ◆이유식 이후까지 확장 일동후디스의 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은 핑거푸드 간식 '한입쏙 볼과자'를 출시하며 간식 시장까지 저변을 넓혔다. 퀴노아·렌틸콩 등 영양 원물을 간식 형태로 구현해 섭취 거부감을 낮추고, 철분·칼슘·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았다. 푸드케어 '클레'는 오프라인 경험을 결합한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 최초 유리병 이유식, 당일 생산·출고 원칙으로 안전성과 신선함을 강조해온 데 이어, '이유식 카페'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바로 이유식을 먹일 수 있는 환경과 아기 전용 편의 시설을 갖춰 '내 아이에게만 주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VIB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에코붐 세대의 출산이 본격화되면서 영유아 식품 시장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월령 세분화, 영양 설계, 구독·배송, 오프라인 경험까지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 향후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9 14:58: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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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중앙행심위 “국유지 용도폐지 전 점유에 5% 요율 적용 변상금은 위법”

잘못된 법령 적용에 1억2000만 원 변상금 취소 국유재산의 용도폐지 이전 점유 기간에 대해 잘못된 법령을 적용해 과다한 변상금을 부과한 처분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씨가 국유지를 무단 점유·사용했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과한 1억2000만 원의 변상금을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는 A씨가 2021년 5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약 4년간 236㎡ 규모의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유·사용했다며, '국유재산법'상 통상 요율인 5%를 적용해 변상금 납부를 통지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거액의 변상금은 부당하다"며 지난해 10월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해당 국유지가 지하에 1000m 규모의 박스암거(지하수로 구조물)가 설치돼 지방자치단체가 배수로로 사용해 온 행정재산이었고, 2025년 1월 20일에 용도폐지가 이뤄진 사실에 주목했다. 과거 적법한 점유 시에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간 약 150만 원 수준의 점용료가 부과돼 왔다는 점도 고려했다. 중앙행심위는 국유지 용도폐지 이전의 무단 점유 기간에 대해서는 '공유수면법'상 점용료 요율 0.5%를 적용해야 함에도, 자산관리공사가 용도폐지 시점을 구분하지 않고 '국유재산법' 요율 5%를 일괄 적용해 약 10배에 달하는 변상금을 부과한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조소영 중앙행심위원장은 "국유재산의 용도폐지 시점과 적용 법령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변상금을 부과하면서 분쟁이 발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안별 특성과 사실관계를 면밀히 따져 국민의 억울한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심판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9 14:49: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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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팟캐스트·뉴스레터 결합한 ‘월간 마스턴’ 공식 론칭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임직원 대상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월간(月刊) 마스턴'을 공식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월간 마스턴'은 경영전략부문 브랜드전략팀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마스턴 팟캐스트'와 '마스턴 뉴스레터'로 구성된 월간 콘텐츠 플랫폼이다. 사내 주요 소식과 업계 동향을 임직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구글의 AI 기반 연구·문서 정리 툴인 노트북LM(NotebookLM)을 활용한 팟캐스트 제작이다. 마스턴 팟캐스트는 두 진행자의 대화 형식 또는 한 명의 설명 형식으로 유연하게 구성되며, 매월 마스턴투자운용의 주요 뉴스, 업계 트렌드, 정책 동향 등을 음성 콘텐츠로 제공한다. 매달 다채롭게 형식에 변화를 주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퇴근길이나 업무 중에도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제공되는 마스턴 뉴스레터는 한 달간의 주요 기사와 소식을 다시 복기하고, 후속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함께 제공되는 마스턴 뉴스레터는 한 달간의 주요 기사와 소식을 다시 복기하고, 후속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마스턴투자운용 경영전략부문 브랜드전략팀 관계자는 "기존 문서 중심의 공지는 바쁜 업무 중 놓치기 쉽고,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었다"며 "AI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고자 '월간 마스턴'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임직원들이 회사와 업계 동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뉴스 이면의 맥락과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는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월간 마스턴' 외에도 링크드인, 블로그, 브런치(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등 다각도로 채널을 구축해 콘텐츠 에디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링크드인에서는 영문 콘텐츠만을 작성해 글로벌 오디언스를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블로그와 브런치에서는 대체투어 업계 전문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며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월간 마스턴'은 이달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되며, 향후 임직원 피드백을 반영해 사내 인터뷰 및 시장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9 14:41:3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