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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나 옮길래요"…中企 10곳 중 7곳, 외국인력 1년내 이직 요구 경험

"사장님, 나 다른 곳으로 갈래요."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로부터 1년내에 이직 요구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곳 중 1곳은 현행 '외국인력(E-9) 사업장 변경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중소기업 31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E-9 사업장 변경제도 개편 관련 의견조사'에서 나왔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력의 이직을 자유롭게 풀어주는 사업장변경 제도를 두고 중소기업 현장 의견을 듣기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8.7%가 초기 3년간 변경 제한이 있는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는 '2년간 사업장 변경 제한 후 자유로운 이동 허용'(31.6%), '1년간 사업장 변경 제한 후 자유로운 이동 허용'(19.7%)이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응답기업의 74.5%는 현행 제도 하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사업장 변경을 요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요구 시점은 '입국일로부터 1년 이내'가 71.4%였는데 이 중에서도 '3개월(34.6%) 이내'가 가장 많았다. 특히 3개월 이내 변경 요구를 받은 비수도권 기업의 비중(37.8%)이 수도권 기업보다 8.3%포인트 높았다. 사업장 변경 제한이 완화될 경우 중소기업(복수응답)들은 '영세 기업의 인력난 심화'(61.3%)를 가장 우려했다. '납기 준수 어려움 등 생산성 하락'(54.2%), '도입·취업교육 비용 및 직무교육(OJT) 기간 등 유·무형적 손실 확대'(43.5%)에 대한 우려도 컸다. 사업자 변경 제한이 현행보다 완화될 때 제일 시급한 보완 정책(〃)으로는 '이직자 발생 시, 해당 기업에 E-9 우선 선발'(60.6%)이 1순위로 꼽혔다. 아울러 '사업주 귀책사유가 아닌 노동자 책임이 명확한 이직에 대한 페널티 부여'(59.5%), '기숙사 설립·운영비용 세액감면 등 중소기업 지원 확대'(45.3%) 등도 언급됐다. 중기중앙회 양옥석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조사로 고용허가제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와 사업장 변경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경우 영세 중소기업과 인구소멸지역의 인력난 우려를 확인했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적인 숙련 형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외국인 권리 보호와 함께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균형 잡힌 제도 개편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6-01-28 14:1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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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불황 지속…작년 새출발기금 11조 신청

골목상권 불황이 여전하다. 실제로 정부의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신청액이 늘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체 채무조정 신청액의 40%에 해당하는 11조원이 새출발기금에 접수됐다. 국내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골목상권 불황이 여전해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 새출발기금, 작년 '11조원' 접수 2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새출발기금에 접수된 채무조정 신청액은 11조22억원이다. 직전년도의 9조3188억원보다 1조6834억원(18%) 늘었고, 누적 채무조정 신청액인 27조7327억원의 39.7%에 해당한다. 2022년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경영 환경 악화로 연체가 발생한 소상공인의 재기와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채무 조정 프로그램이다. 90일 이하 연체에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금리 인하를, 90일 이상 연체에는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한 채무 원금 감면을 제공한다. 출범 당시에는 코로나19 피해요건 신청 자격에 포함했으나, 코로나 유행 종료에도 불황이 이어지자 코로나 피해 요건은 빠졌다. ◆ '골목상권' 소상공인 경영 악화 새출발기금 출범 당시 정부는 3년의 운영 기간을 설정했다. 코로나19로 경영이 악화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한다는 당초 취지에 따라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에 접어든 이후에도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운영 기간도 늘려가고 있다. 새출발기금은 2023년에 1번, 2024년에 2번, 2025년에는 2번에 걸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은행은 작년 하반기부터 내수시장의 소비심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진단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4월 당시 71.2(100보다 높을수록 낙관적)까지 하락했던 소비심리는 작년 7월에는 110.7까지 올랐고, 11월에는 112.3까지 올라 2018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소비심리는 회복됐지만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차갑다. 2024년 한 해 동안 100만명을 넘긴 폐업자 규모는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 중이며,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집계한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1%를 앞둬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가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한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출은 지난 19일 1월분 접수 개시 5분 만에 월간 예산을 전부 소진했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악화는 장기 연체자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90일 이상 연체자를 대상으로 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의 누적 채무조정액은 5조2354억원이다. 전체 채무조정의 53.4%에 해당하며, 2024년 말의 52.3%에서 1.1%p 늘었다. 1인당 채무원금은 8700만원에서 9100만원으로 늘었다. 평균 원금 감면률은 70%에서 72%로 늘었는데, 정부가 작년 9월부로 저소득층 대상 감면율을 확대한 영향이다. 단기 연체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47.7%에서 46.6%로 줄었지만, 1인당 채무원금은 755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늘었다. 평균 이자 감면율은 4.7%에서 5.2%로 0.5%포인트(p) 급등했다. 중개형 채무조정의 이자 감면율은 채무조정 대상 채권 금리에 따라 책정된다. ◆ '제도 개선' 지속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새출발기금의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중위소득 60% 이하 소상공인에 대한 최대 원금 감면율을 80%에서 90%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채무조정 이후 잔여 채무를 성실상환한 채무자가 잔여 채무를 조기 상환하면 추가 감면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제 1금융권 및 2금융권 일부로 한정됐던 협약기관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의 새출발기금 제도 개선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출발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협약기관의 '중개형 채무조정' 기피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협약기관들이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를 이유로 중개형 채무조정을 기피하고 있는데, 약정이 늦어지면서 채무자의 연체 상황이 악화하고 재기 가능성도 함께 낮아지고 있어서다. 신복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새출발기금 참여 기관의 중개형 채무조정 부동의회신율은 67.6%(전체 기간 누적)이다. 동년 9월 말의 67%에서 0.6%p 늘었다. 협약기관들이 이미 채무조정 신청의 3건 가운데 2건을 거부하고 있는데도, 거부하는 비율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 중개형 채무조정은 신복위가 채권을 보유한 협약기관에 중재안을 제시하면 협약기관이 이를 승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협약기관이 중재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채무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연체도 길어진다. 정부는 하나 이상의 채권자가 동의하면 캠코가 잔여 채권을 인수해 이자를 감면하는 방안을 작년 9월 도입했지만, 한 곳이라도 동의해야 하는 만큼 단기 연체가 장기 연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하다. 다만 중개형 채무조정 거부가 금융사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금리 조정이 거부된 신청건은 매입형 채무조정으로 넘겨진다. 매입형 채무조정의 채권 매입 가격은 원금 대비 40% 이하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상각처리'에 해당하는 만큼, 금융회사 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중개형 채무조정에 참여할 만한 제도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중개형 채무조정 신청 건은) 이미 한 차례 연체가 발생했던 채무인 만큼 금리를 낮추더라도 해당 대출에서 다시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면서 "최근 연체율 상승으로 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금융사의 입장에서는 중개형 채무조정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8 14:12: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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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MySuper알아서펀드, 설정액 2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해당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1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7월말 1000억원 돌파 이후 6개월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안정형펀드의 디폴트옵션(O클래스) 증가세가 눈에 띈다. 해당 클래스의 합산 설정액은 103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86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시리즈 내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다.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C-Re 클래스)도 500억원 이상 성장하며 펀드 규모 확대를 뒷받침했다. 지속적인 자금 유입 배경에는 견조한 운용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C-Re 클래스)는 최근 3년 수익률 109.71%를 기록하며 국내 설정된 밸런스드펀드(BF)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설정 후 누적 수익률과 최근 1년 수익률 역시 각각 106.07%, 33.02%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에 100% 편입돼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주요 현황'에 따르면, 해당 디폴트옵션의 1년 기준 수익률은 32.83%로 전체 319개 디폴트옵션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시리즈는 연금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를 국내 최초로 벤치마킹한 자산배분형 펀드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한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며, 호주 주식과 미국 물가연동국채, 미국 대형 성장주, 국내 채권, 금 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해 은퇴 이후 실질 구매력 확보를 목표로 설계됐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물가상승률과 연계된 자산 편입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실질 구매력 확보와 안정적인 운용을 원한다면 자산배분형 펀드를 포트폴리오에 적극 활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8 14:03: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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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삼성카드

KB국민카드가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반영한 'KB ALL 카드'를 리뉴얼 출시했다. ◆ 전월 실적·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 혜택 KB국민카드는 28일 기존 'KB국민 위시 올(WE:SH All) 카드'를 'KB 올(ALL) 카드'로 리뉴얼 출시했한다. KB ALL 카드는 KB국민카드의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올·유·니드(ALL·YOU·NEED)' 가운데 '올(ALL)' 영역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번 리뉴얼은 카드의 역할과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드명과 디자인을 변경하면서도, 기존 상품의 핵심 혜택과 경쟁력은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KB ALL 카드 이용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1%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2%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월 최대 4만원까지 혜택이 적용돼 국내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 충족 시 자동납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멤버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동통신요금 등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2만원이며, 모바일 단독 카드로 발급 시에는 1만4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ALL 카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선택해 일상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이라며 "신규 브랜드 체계 'ALL·YOU·NEED'의 방향성을 반영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 이해도와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 '2026년 소비자보호위원회' 전문가 참여 강화 삼성카드는 28일 금융권의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2026년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번 '2026년 소비자보호위원회'에는 소비자보호·법률·사용자경험(UX) 분야 전문가 3명이 패널로 추가됐다. 새롭게 보강된 전문가 패널들은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CEO)와 부문별 주요 임원, 소비자패널·전문가패널로 구성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올해 소비자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광고·안내문 점검과 다크패턴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고객 접점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삼성카드 임직원은 소비자보호위원회 출범식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 헌장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구성원 스스로 실천 다짐을 작성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올해부터 '금융취약계측 간담회'를 신설해 운영한다.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주요 불편 요소 및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제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계 전반에서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전문성을 강화한 '2026년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출범했다"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사가 되도록 전 구성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8 14:02: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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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2026년 주식·채권 투자 기회 점진적 확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2026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주식과 채권 전반의 투자 기회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가 중립 수준으로 이동하고 기업 실적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성장 흐름이 이어지면서 분산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28일 프랭클린템플턴은 인컴 투자와 자산 배분 측면에서 채권과 주식을 아우르는 분산 전략이 유효하다고 봤다. 에드 퍼크스 프랭클린 인컴 인베스터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채, 주택저당증권(MBS), 투자등급·하이일드 회사채, 레버리지론 등에서 인컴 투자 기회를 보고 있다"며 "통화정책이 보다 중립적인 기조로 전환되며 채권 분산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식과 기술 섹터에 대해서는 시장의 초점이 유동성에서 펀더멘털과 혁신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너선 커티스 프랭클린 에쿼티 그룹 공동 CIO는 "2026년 시장은 펀더멘털, 혁신, 액티브 운용이 주도하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AI를 이미 수익화하고 있는 매그니피센트 7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설명 가능한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고, 이를 제외한 다수 종목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주식과 신흥국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만라즈 세콘 템플턴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CIO는 "유가 하락과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위험자산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글로벌 기업 이익 성장이 기술 섹터를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시아 AI 공급망과 일부 중국 인터넷 기업을 주요 투자 기회로 꼽았다. 미국 채권 시장과 관련해서는 소날 데사이 프랭클린템플턴 채권 부문 CIO가 "제로금리 정책은 과거가 됐고, 이제는 캐리 수익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스프레드 추가 축소 여지는 제한적인 만큼 변동성에 대비한 분산 투자와 기민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전반적으로 2026년을 주식·채권 모두에서 선택과 분산이 중요해지는 해로 평가하며, 액티브 운용을 통한 종목 및 자산군 간 차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8 13:59: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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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그룹 윤리경영대상에 iM증권 선정

iM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2025년 제7회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수상 자회사로 iM증권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iM금융은 지난 2019년부터 그룹 윤리경영 실천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윤리경영대상' 제도를 신설했다. 그룹 윤리경영 실천에 이바지하고, 조직 투명성과 신뢰성 재고에 공헌한 계열사를 포상한다. 특히 이번 평가부터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외부환경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감독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평가 요소를 추가했다. iM금융은 윤리경영대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준법감시업무 현장점검 및 연간 윤리경영 이행 내역 평가를 실시했으며, iM증권을 이번 윤리경영대상에 선정했다.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책무구조도를 시행해 내부통제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획득하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쌓은 공로를 선정 사유로 들었다. 특별상에는 비금융계열사인 iM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규모와 인력 부분 열세에도 윤리경영 및 내부통제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지난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한 자율규제평가에서 '성실 준수 VC'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는 평가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소비자보호가 윤리경영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평가 요소를 확대해 실질적으로 내부통제 강화의 동기 부여를 높여가겠다"라며 "계열사별 국제표준 ISO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글로벌 수준의 윤리 준법경영체계를 갖췄음을 의미하는 만큼 앞으로도 전 임직원의 지속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투명한 금융문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8 13:59: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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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국전공의노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전국전공의노동조합과 전공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신한은행 한영선 용산본부장,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유청준 위원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출범한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제공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한은행과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전공의의 직업적 특성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공의 대상 닥터론 우대금리 제공 ▲전공의 고객 전용 모바일 브랜치 운영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공의들이 금융 편의성을 높여 의료 전문성 강화와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공의들이 금융에 대한 걱정 없이 의료 현장에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문직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신한은행이 전문직 특화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28 13:54: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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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올 상반기도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

KB금융그룹은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올해 상반기에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중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는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KB금융은 '문화가 있는 날'이 지향하는 일상 속 문화향유 가치에 공감하며, 문화 경험이 일부에 한정되지 않고 더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전국민을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KB금융과 한국박물관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는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미술관 40여 곳의 전시 관람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료 관람·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의 대표 금융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앱 내 '국민지갑'의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메뉴에서 서울의 '둘리뮤지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제주의 '제주현대미술관', 경남의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북의 '무주곤충박물관' 등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전시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손쉬운 신청만으로 무료 체험이 가능해 약 4개월간의 짧은 운영 기간에도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약 3만 4000여 명에 달한다. 오는 2월부터는 전시 관람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고객들이 문화예술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참여 기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상설전시 뿐 아니라 기획전시까지 지원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문화예술이 우리에게 건네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이 중요한가를 되묻게 하는 본질의 경험"이라며 "KB금융은 예술이 남기는 본질적인 울림이 사회의 감수성을 넓히고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으로 문화예술 현장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KB금융이 고객에게 금융의 본질인 신뢰라는 가치를 전하듯, 문화예술이 담고 있는 본질이 더 많은 분들의 일상에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28 13:52:5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