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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강업계와 산업구조 전환 가속화 다짐…통상 현안 총력 대응

정부와 철강업계가 새해를 맞아 철강산업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 저탄소·고부가 중심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6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새해 철강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와 성숙기 산업으로서의 구조적 한계에 더해 주요국의 경쟁적 보호무역 조치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의 관세 인상과 쿼터 축소 등이 업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신년회에 참석한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과 올해 6월 시행을 앞둔 '철강산업특별법(K-스틸법)'의 핵심 과제를 조속히 이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현장의 애로를 충분히 반영하고, 주요 철강 수출대상국의 통상 조치에 대해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요청했다. 문 차관은 "철강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방향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핵심 정책 과제의 이행을 가속화하겠다"며 "중점 조정 대상인 철근을 중심으로 설비 규모 조정 계획을 구체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등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저탄소·고부가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연합(EU)의 저율할당관세(TRQ)를 비롯한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업계 의견을 반영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올해 철강 시장 상황과 수급 여건을 면밀히 점검한 뒤 업계와 협의를 거쳐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실효성 있는 설비 조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에는 특수탄소강 R&D 로드맵과 철스크랩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철강·원료·수요 산업 간 상생협의 체계 구축 등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의 후속 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3 15:53: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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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공항생활' 대한항공, '엔터테인먼트' 더한 공항 라운지 선보여…쿠킹 클래스·인형 뽑기 등 운영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갖춘 새 라운지를 13일 공개했다. 라운지는 총 1553제곱미터(㎡) 면적에 192석을 갖췄다. 뷔페와 라이브 스테이션, 식사 공간, 라운지 바, 샤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항공기 탑승 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테크 존 등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도 마련해 출장객의 편의를 높였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는 기존 기능에 체험형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라운지 한편에 ▲쿠킹 스튜디오(L'atelier) ▲아케이드 룸(Arcade Room) ▲라면 라이브러리(Ramyeon Library)를 마련해 다른 라운지와 차별화했다. 라운지 내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조리사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토핑을 활용한 바크(Bark) 초콜릿 만들기 등 모든 연령대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쿠킹 스튜디오 입구에서 예약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아케이드 룸은 포토부스, 인형 뽑기, 에어 하키, 카 레이싱 등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라운지는 14일 정식 오픈하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53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직영 라운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할 계획이다. 현재 내부 공사 중인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도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26-01-13 15:5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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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모태펀드, 2400억대 자펀드 조성한다...푸드테크·스마트농업 육성 박차

올해 농식품 모태펀드가 2470억 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에 나선다. 특히 청년기업에 대한 투자 상한을 폐지하고 푸드테크 기업의 업력 제한도 없애는 등 투자 대상과 방식의 문턱을 대폭 낮출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어 지난해 모태펀드 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출자 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농식품부가 정책자금을 출자해 조성한 공공 모태펀드이다. 민간자본과 함께 자펀드를 만들어 농식품·농산업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다. 정부 자금이 마중물 역할을 한다. 이를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끌어들여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청년·지역 농식품 기업 등 정책적으로 육성할 분야에 장기·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농식품 모태펀드는 총 13개 자펀드를 통해 3179억 원 규모로 결성하며 2010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결성 목표를 1169억 원 상회한 규모다. 특히 민간투자 비중은 전년(44.5%) 대비 20.1%포인트(p) 증가한 64.6%를 기록했다.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한 민간자본 유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또 청산이 완료된 27개 자펀드의 누적 내부수익률(IRR) 역시 7.2%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장기적인 정책금융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 2470억원 규모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해 농식품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1000억 원 ▲청년기업 투자에 480억 원 ▲세컨더리펀드 조성에 350억 원 ▲농식품 일반 분야에 300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240억 원 ▲민간제안 분야(유통)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 기반 농식품 기업의 성장, 청년 인재의 농촌·농식품 산업 유입, 지역 기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책 목적 투자와 시장 수요 간의 연계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영세한 청년 기업들이 적기에 충분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7년 이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했던 푸드테크 분야는 후속 투자 등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업력 제한을 없애고, 청년기업성장펀드의 초기·사업화 단계별로 건당 3억 원, 5억 원이었던 투자금액 상한도 폐지한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농식품 혁신기업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투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3 15:51: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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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군수지원함 입항…HJ중공업 MRO 사업 시동

HJ중공업은 자사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첫 선박인 4만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호가 지난 12일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함정은 HJ중공업이 지난해 12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로부터 수주한 선박으로, 길이 210m·너비 32m 규모다. 미 해군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000톤의 탄약·식량·건화물과 2400톤의 연료를 보급할 수 있는 군수지원함이다. 전날 입항과 접안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항 도선과 예인선 등 항내 관공선이 투입돼 북항 방파제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항행을 안전하게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HJ중공업은 이달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함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해 각종 장비·설비 점검과 유지보수 등을 거친 뒤 오는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국내 해양방위산업체 1호 기업인 HJ중공업은 지난 2024년부터 MRO 시장 진출을 준비해온 끝에 지난해 12월 미 해군으로부터 첫 MRO 사업을 수주했다. 조선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MRO 시장은 지난해 79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미 해군 MRO 시장은 연간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이어 HJ중공업이 세 번째로 미 해군 사업을 수주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 협력 기반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중국 해군력 증강을 견제하기 위한 '골든 플릿(Golden Fleet)' 구상 승인으로 조선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미국 국방부가 함정 MRO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본토에서 수행하던 MRO 작업을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 역량을 활용하는 지역정비지원체계(RSF)로 전환하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HJ중공업은 이번 군수지원함 MRO 사업을 발판으로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해, 향후 군수지원함뿐 아니라 전투함·호위함까지 MRO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13 15:50:0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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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반기별 산하기관장 만나 업무보고 이행실적 점검

산업통상부가 공공기관 업무보고 이후 도출된 핵심 과제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장관 주재 산하기관장 간담회를 반기별로 정례화하고,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분기 단위로는 기획조정실장이 부기관장들과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이중 관리 체계도 가동한다. 오승철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이행점검과 관련 "장관께서 상반기 하반기 반기별로 한 번씩 기관장을 만나 점검하고, 분기 단위로 제가 부기관장과 점검하는 체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여 개 공공기관 및 주요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고, 기관별 주요 현안과 국정과제 이행 계획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를 뛰어넘는 성과 창출과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하다"며 ▲전문성 ▲소통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윤리·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산업부와 공공기관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가짜 일 줄이기'에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원전 수출 분야 업무보고에서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간 분쟁을 두고 장관의 강한 질책이 이어졌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국민들 보는 눈이 매우 차갑다"며 원전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내부 불협화음이 지속될 경우 국가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산업부는 원전 수출을 둘러싼 분쟁과 관련해 한전과 한수원 간 조정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관 역시 책임 있게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원전 수출 체계 개편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 결과와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기관별로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에너지 공급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내 수급 여건을 고려해 충분한 가스 물량 확보 방안을 제16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는 현장 안전관리와 중대재해 예방을 철저히 하는 동시에 가스 분야 인공지능(AI)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자원·수출 분야 업무보고에서는 한국석유공사에 대해 해외에서 개발한 자원이 실제 비상 상황 시 국내로 반입될 수 있는지 점검하고, 수급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지금까지는 비용 문제로 현지 판매 비중이 높았던 만큼, 비상 시 국내 반입이 가능한 구조인지 재점검하라는 취지다. 김 장관은 석유공사에 대해 5월로 예정된 조직혁신 방안을 기다리지 말고 자체 개혁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특히 대왕고래 시추와 관련해서는 "가스 미발견 결과보다 투명성과 소통 부족 등 추진 과정상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간 협업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있었다. 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산업단지공단 간 연계 강화, 수출 확대를 위한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의 전략적 협업 등이다. 산업부는 향후 지역 성장, 제조업 AI 전환 프로젝트 'M.AX(맥스)' 등 핵심 정책 분야별로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생산성본부와 한국표준협회에 대해서는 제조업 AI 전환과 관련한 역할 확대 의지를 반영해 별도의 세부 계획 보고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산업부와 외부전문가들이 함께 진단하고 빠르게 조직 혁신 방안을 만드는 등 쇄신 작업을 속도감있께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승철 실장은 "총 500여 페이지가 넘는 업무보고 자료를 토대로 장차관 뿐 아니라 담당사무관, 공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며 "업무보고 이후에도 지역성장, 맥스 등 핵심 정책 분야별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정책을 면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3 15:39: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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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대국민 사과...인적·조직 쇄신 착수

비위 및 방만 경영의 중심에 선 농협중앙회가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민신문사 회장직 등 겸직 중인 자리에서 물러나고 해외 스위트룸 숙박비도 반환한다고 밝혔다. 또 조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손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배구조와 선거제도 등 구조개혁에도 착수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인적·조직 쇄신 계획을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엄중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음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농협은 우선 농협중앙회장의 권한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인적 쇄신을 단행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관례적으로 겸직해 온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전무이사와 상호금융대표이사, 농민신문사 사장 등 주요 임원들도 이번 사안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앞으로 인사를 비롯한 경영 전반을 사업전담대표이사 등에게 맡기고,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권익 증진 등 본연의 책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특별감사에서 지적된 호화 호텔숙박비 등에 대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해외 숙박비 규정은 물가 수준을 반영해 재정비하고, 숙박비 상한을 초과해 사용한 금액은 강 회장이 개인적으로 반환한다. 강 회장은 "해외 출장 시 일일 숙박비 250달러를 초과해 집행된 비용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관련 비용은 전액 환입 조치하고, 앞으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와 절차를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인적 쇄신에 이어 조직 쇄신에도 나선다. 내부 견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중심의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한다. 개혁위원회는 중앙회장 선출 방식, 지배구조, 농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선거제도 등 그간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구조적 문제를 중심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합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 방안도 마련한다. 개혁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법조계·학계·농업계·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구조개혁과 함께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 농정 핵심 과제와 농협 사업을 연계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데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강 회장은 "농협은 지난 65년간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농업·농촌과 농업인의 삶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 받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3 15:37: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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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경제 도약 다짐

중소기업계가 '2026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역동적인 경제 도약을 다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주요 인사와 정부 부처 장·차관급 인사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경제계에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금융지주 회장, 중소기업 단체장, 청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용선 지식재산처 처장, 임광현 국세청장, 백승보 조달청장을 비롯해 주한 중국·베트남·UAE·오만·카타르·카자흐스탄 대사 등이 자리했다. 국회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포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조배숙·서영교·박성민·강승규·김원이·배현진 의원·오세희·문대림·한민수·송재봉·박지혜·최보윤·박준태 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기문 회장은 신년사에서 "60년 만에 돌아온 적토마의 해를 맞아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AI혁명이라는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맞아 중소기업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가 사자성어로 선정한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소개하며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 쉬지 않고 달리는 의지를 통해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3 15:3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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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라이프, STO 시대 개막 토큰증권 전문 운용사로 출사표

STO(토큰증권) 시장이 본격 개막하는 가운데 ㈜클라우스라이프가 STO 전문 운용사로 전면에 나섰다. 송창재 클라우스 총괄운영대표는 STO 거래소(KDX) 참여 주주사인 ㈜클라우스DX의 자회사인 ㈜클라우스라이프를 STO 토큰증권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클라우스라이프는 빠르게 성장하는 STO 토큰증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STO 토큰증권 상품의 개발과 발굴, 운용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다. 특히 실물자산 기반 토큰증권의 구조 설계부터 사업화, 운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클라우스라이프는 신탁 업무에 정통한 전문 인력과 부동산 개발 및 운용 경험을 보유한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과 대체자산, 수익형 자산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STO 토큰증권으로 구조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STO 상품의 기초자산(Underlying Asset) 확보 역량도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 잠재력이 높은 부동산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선별해 토큰증권 상품으로 편입하는 데 특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클라우스라이프의 모회사인 ㈜클라우스DX는 STO(토큰증권)거래소(KDX) 참여 주주사로, 향후 국내 STO 시장의 제도권 편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같은 그룹 계열사인 ㈜클라우스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세척로봇을 개발한 기업으로, 에어컨·공조 설비 클리닝과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경 LID상무유한공사와 협력해 중국 북경에 지사를 설립하며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STO 토큰증권 시장은 기술보다 실물자산의 가치와 운용 전문성이 성패를 좌우하는 분야"라며 "자산의 신뢰성과 운용 역량이 중요한 만큼, 클라우스라이프는 전문 인력과 자산 발굴 능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향후 STO 시장 확대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클라우스라이프는 앞으로 STO 토큰증권 관련 기업과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STO 상품의 표준화와 안정적인 운용 모델 구축, 투자자 보호 체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STO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STO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제도권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3 15:2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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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AI 51%·로봇 49% 담은 'RISE AI&로봇 ETF' 추천

'CES 2026'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중장기 성장 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KB자산운용은 'RISE AI&로봇 상장지수펀드(ETF)'를 투자 대안으로 추천했다. KB운용은 'CES 2026'을 통해 AI와 로봇 산업이 중장기 핵심 성장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RISE AI&로봇 ETF'를 투자 대안으로 제안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에서는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AI 기술이 로봇·자동화 기기 등 물리적 하드웨어와 결합하는 피지컬 AI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처럼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차세대 로봇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AI와 로봇을 동시에 아우르는 투자 전략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기세다. 지난 2023년 상장한 'RISE AI&로봇 ETF'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상품으로,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AI 소프트웨어와 몸통 역할의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기존 국내 로봇 ETF가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과 달리 'RISE AI&로봇 ETF'는 코스닥 종목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해 AI·로봇 산업 내 성장주와 연동성을 강화했다. 기초지수인 'iSelect AI&로봇지수'는 종목 편입 시 매출 관련도 기준을 적용해 산업 관련도가 높은 순수 AI·로봇 기업들로 구성한다. 총 36개 종목 중 AI 산업 비중을 51%, 로봇 산업 비중은 49%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AI&로봇 ETF는 최근 6개월 수익률 30.46%, 1년 수익률 50.30%를 기록하며 AI·로봇 산업의 성장 흐름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도진 KB자산운용 매니저는 "CES 2026을 통해 확인한 것처럼 AI와 로봇은 단기 유행이 아닌 중장기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RISE AI&로봇 ETF'는 AI와 로봇 산업 전반에 동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2026년 트렌드를 반영한 대표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13 15:28:48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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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 개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에서 '2026 상반기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도입된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364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해외 각지에서의 교류 경험과 현지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공유해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특파원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활동 안내가 진행됐으며, 이어 선배 특파원이 직접 전하는 특파원 활동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이 마련됐다. 이번 특파원은 제34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중에서 약 2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파견 국가에서 다양한 활동을 콘텐츠로 기록할 예정이다. 현지의 경제·금융·문화 전반에 대한 이슈는 물론, 교환학생으로서의 실제 생활 팁과 경험을 함께 담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콘텐츠는 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독일 대표 공과대학 RWTH Aachen University로 파견 예정인 김서연 특파원은 "교환학생 생활의 도전 과정을 혼자만의 경험으로 남기고 싶지 않다"며 "준비 과정과 현지 생활 팁 등 실질적인 정보를 특파원 활동을 통해 후배 장학생들과 나누고 그들의 도전에 용기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현지에서의 경험을 직접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이 후배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하는 소통의 장이 되는 만큼, 재단은 이러한 장학생 간 정보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을 위해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단 운영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3 15:14:3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