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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KB손보·NH농협손보

DB손해보험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프로미 하트펀드' 활용 DB손해보험은 2026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0일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 일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2만2300장을 후원하고 그 중 5400여장의 연탄을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DB손해보험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날은 2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손해보험이 공식 블로그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 강화 KB손해보험은 오는 23일까지 'KB손해보험 인사이트(INSIGHT)'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블로그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KB손해보험 인사이트에 접속해 마음에 드는 게시물을 캡처한 뒤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뷰티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기업 뉴스뿐 아니라 보험 및 건강 관련 유익한 정보, 최신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텍스트 기반으로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공식 블로그를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유용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서대문구 취약계층에 김치를 기부했다. ◆ '서대문 정담은 푸드마켓' 전달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청(구청장 이성헌)을 찾아 서대문구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김치 기부는 NH농협손해보험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김치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진 점을 감안했다. 기부한 김치는 서대문구청을 통해 '서대문 정담은 푸드마켓'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대문 정담은 푸드마켓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마켓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월 1회 필요한 식품을 직접 선택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풍성한 새해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3 14:25: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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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환율 할인에 美 주식 '풀악셀'...'테슬라 사랑' 부활

정부가 환율 진정을 위해 벌인 총력전이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에게는 '환율 할인' 기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주춤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부터 다시 테슬라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주식 쇼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달러 진정을 '환율 할인' 기회로?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2일까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23억6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동일 기간 미국 주식 순매수액 중 최고치에 달한다. 서학개미들은 지난달 25일, 30일, 31일 각각 8456만달러, 9165만달러, 1억4543만달러를 순매도했지만 새해에 들어서자 다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서학개미 투자 열풍은 정부의 노력과는 반대로 흐르고 있다. 외환당국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1480원 선에 바짝 다가서자 인위적인 시장 개입을 통해 환율 끌어내리기를 시도했다. 다만 서학개미들은 환율 조정을 '미국 주식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환율은 다시 오르고 있다. 연초 1420원대까지 안정됐던 환율은 전날 12일 장중 1470원을 넘어섰다. 외환당국의 개입 이전으로 원상복귀되고 있는 셈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국내 달러 수급도 원화 약세 심리를 또 다시 강화시키고 있다"며 "올해 들어 1~9일 개인투자자의 미국 투자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연말 원·달러 환율 급락이 서학개미로 대변되는 개인 투자자의 환전 수요를 증가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학개미들의 'M7' 지지...시장 존재감 낮아져 서학개미들의 투심을 가장 자극시킨 종목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2024년 서학개미들의 굳건한 지지를 받았던 순매수 1위 종목으로 '테슬라 사랑'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올해도 12일 기준 4억2978만달러를 사들였으며, 테슬라 2배 레버리지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불 2X 셰어즈' ETF도 3억4149만달러 담았다. 테슬라 관련 종목에만 7억5000만달러를 넘게 투자한 것이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7·애플·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메타·테슬라 등)로 불리는 초대형 기술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순매수 상위 종목에 알파벳(1억7490만달러), 엔비디아(1억87만달러) 등을 함께 담았다. 더불어 인공지능(AI) 대표주로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를 1억2307만달러,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1억7490만달러씩 각각 담았다. 전반적으로 대형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M7의 존재감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증시에서 M7이 갖는 시장 지배력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블룸버그 M7지수가 25% 상승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16% 상승률을 웃돌기는 했지만 알파벳과 엔비디아의 착시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첫 거래일 당시에도 S&P500이 1.8% 올랐지만, M7지수는 0.5% 상승에 그쳤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주식시장에서 모멘텀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며 "역사적 고점에 머물러 있는 대형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모멘텀 효과란 과거에 올랐던 주식이 계속 오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3 14:24: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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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코트룸' 서비스…인천공항 외투 보관 최대 40% 할인 에어프레미아는 겨울철 해외여행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행짐 보관 서비스 '심플트립'과 제휴해 인천공항에서 외투를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국내에서 출발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두꺼운 외투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에어프레미아 탑승객은 해당 서비스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출발 하루 전까지 사전 예약한 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 10번 게이트 인근 '심플트립 보관소'에서 탑승권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소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외투는 귀국 후 제1터미널 1층 도착장 중앙 인근에서 수령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다낭, 홍콩, 호놀룰루 등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고객들의 외투 보관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 전·중·후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슈퍼스타 페스타' 14일 시작…최대 98% 할인 이스타항공은 오는 14일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슈퍼스타 페스타(이하 슈스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슈스페는 이스타항공이 연 2회 실시하는 초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으로, 할인율과 판매 좌석 수가 연중 최대 규모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활한 접속을 위해 노선별로 오픈 시간을 나눴다.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대만 ▲중국 ▲카자흐스탄 노선을, 15일 오전 10시부터 ▲국내 ▲태국 ▲베트남 노선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최대 할인율은 98%다.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최저가는 ▲일본 3만9000원 ▲대만·태국·베트남 5만9000원 ▲중국 7만4200원 ▲카자흐스탄 17만6500원 ▲국내 1만59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특가 항공권과 함께 '날짜·시간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회원은 출발 14일 전까지 국제선 항공권의 날짜와 시간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변경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준비된 특가 좌석은 약 2만 석 규모"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고객에게는 시작 10분 전 알림을 발송하니 미리 추가해두길 권한다"고 말했다.

2026-01-13 14:24:1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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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모베이스전자, 현대차그룹 로봇 부품 공급 소식에 '上'

모베이스와 모베이스전자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모베이스는 전날 대비 1020원(29.87%) 상승한 4435원, 모베이스전자는 775원(29.92%) 오른 3365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 모두 장 초반 상한가에 도달했다. 전일 발표한 현대차그룹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모베이스전자는 현대차 모베드의 기술 파트너로서 해당 플랫폼의 메인보드와 와이어링 개발을 완료했다며, 1분기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2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베이스전자가 담당한 메인보드는 로봇 시스템 내 전원 시스템으로부터 공급되는 전력을 관리하고, 구동 모듈 및 각종 센서로 전달되는 제어·통신 신호를 안정적으로 분배한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전원과 제어·통신 신호를 동시에 전달해야 하는 구조에서 조립 편차와 접촉 불량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로봇 및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13 14:23:43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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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확실성 속 제조업 경영기조 '신중'…기업 10곳 중 8곳 '유지·축소'

수출과 투자 지표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조기업들은 올해 경제 여건을 낙관하기보다 불확실성에 대비해 안정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전국 2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이 바라본 2026 경제·경영 전망'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40.1%가 올해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 흐름이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 기업도 36.3%에 달해 전반적으로 올해 경기 흐름을 보수적으로 내다봤다. 반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23.6%에 그쳤다. 기업들의 신중한 경기전망은 올해 경영계획에도 반영됐다. 2026년 경영계획의 핵심 기조를 묻는 질문에 기업의 79.4%가 '유지경영' 또는 '축소경영'을 선택했다. 이 가운데 '유지경영'을 택한 기업 비중은 67.0%로, '확장경영'을 선택한 기업(20.6%)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2024년 경영기조 조사 당시 '유지·축소경영' 응답 비중이 65.0%였던 것과 비교하면 제조업 전반에서 보수적 경영 기조가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산업별로는 경영 전략의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확장경영'을 선택한 기업 비중이 47.0%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제약·바이오 산업과 화장품 산업도 각각 39.5%, 39.4%로 확장 기조를 택한 기업 비중이 높았다. 반면 내수 침체와 저가 공세의 영향을 받는 섬유와 철강 산업에서는 '축소경영'을 선택한 기업 비중이 각각 20.0%, 1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업들이 인식하는 올해 한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는 '고환율 및 환율 변동성 확대'가 47.3%로 가장 많이 지목됐다. 이어 유가·원자재 가격 변동성(36.6%), 트럼프발 통상 불확실성(35.9%), 글로벌 경기 둔화(32.4%) 순으로 나타나 대외 변수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와 함께 기업 부담 입법 강화(19.4%), 고령화 등 내수 구조 약화(12.5%) 등 국내 요인을 리스크로 꼽은 기업도 적지 않았다. 정책 과제로는 환율 안정화 요구가 가장 컸다. 기업의 42.6%가 정부가 추진해야 할 최우선 정책으로 '환율 안정화 정책'을 선택했으며, '국내 투자 촉진 정책'(40.2%), '관세 등 통상 대응 강화'(39.0%), '소비 활성화 정책'(30.4%)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위기 산업 지원(22.5%)과 AI·첨단 산업 육성 지원(13.5%)에 대한 정책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수출과 내수가 동반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산업별 회복 격차와 고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신중한 경영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정책 효과가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업종별 맞춤 지원과 함께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13 14:23: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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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지난해 세계 시장 판매 2위…한국서 아우디·포르쉐·폭스바겐 '삼분된 성적표'

폭스바겐그룹(폭스바겐·포르쉐·아우디)이 2025년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악재에도 견조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며 세계 완성차 판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완성차 판매가 전년 대비 0.5% 감소한 898만3900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대미 수출 관세와 중국에서의 판매량 악화에 따른 위기감속에서 토요타그룹에 이어 세계 2위 판매량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유럽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338만1000대를, 중유럽과 동유럽은 9% 증가한 55만8000대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국가는 9% 증가한 32만대를 판매했지만, 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8.0% 감소한 269만대를 판매했다. 다만 중국 시장 내 해외 OEM 중에서는 폭스바겐이 1위 위치를 유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도 94만7000대를 판매해 전년 보다 10% 줄었다. 폭스바겐 전기차(EV)의 세계 판매 대수는 32.0% 증가한 98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보조금 축소로 침체했던 EV 판매가 합리적 가격대의 라인업 확충으로 66% 늘어난 74만28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0% 가까이 성장했다. 중국에서는 44.3% 급감한 11만대를 기록했다. 현지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이 격화해 지역별로 유일하게 중국 판매가 감소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중국 시장에 20종 이상의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을 출시하며 신에너지차량(NEV) 플레이어로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마르코 슈베르트 폭스바겐그룹 영업 부문 확대경영위원회 멤버는 "폭스바겐그룹의 매력적인 제품 라인업은 2025년의 매우 도전적인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인도 실적을 뒷받침한 핵심 요인이었다"면서 "모든 구동방식에 걸쳐 선보인 신차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2026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의 폭스바겐, 포르쉐, 아우디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아우디는 2025년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만1001대를 판매하며 '1만대 클럽'에 진입했으며 포르쉐는 전년 동기 대비 29.7% 급증한 1만746대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스포츠카의 저력을 입증했다. 다만 폭스바겐은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한 5125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2026-01-13 14:1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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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HMM 재매각 수순…포스코·동원, 뛰어들까?

한국산업은행이 내달 말 HMM 지분 가치 재산정 최종보고서를 받고 본격적인 재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유력 인수 후보인 포스코는 재무 건전성 부담을, 동원은 대규모 자금 조달 부담을 안고 있어 인수전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HMM 지분 가치 재산정을 위해 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정밀 실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평가 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HMM의 보통주 3억3413만3427주(지분율 35.4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산업은행은 2016년 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HMM이 유동성 위기에 처하자 공적자금을 투입해 회사관리에 나섰다. 당시 최대주주였던 현대그룹이 경영권을 내려놓으면서 산업은행은 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출자전환과 영구채 전환사채(CB) 등을 통해 지분을 확보했다. 산업은행은 HMM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에 글로벌 물류 대란과 해상운임 급등으로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자 지난 2023년 매각에 나섰다. 당시 인수후보는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동원그룹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인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해운업 시황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인수 후보들의 재무 부담이 맞물리면서 적정 가격을 제시한 원매자를 찾지 못했고, 매각은 성사되지 않았다. ◆ 포스코·동원 '셈법 복잡' 산업은행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HMM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준 HMM의 시가총액은 19조3835억원에 이른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합계 지분율은 70.5%다. 각각 35.42%, 35.08%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자가 부담해야 할 지분인수 금액과 리스크가 부담이다. 산업은행 지분만 판다해도 시가로 7조원에에 달한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감안하면 10조원 가까운 금액이 될 수 있다. 인수 유력 후보로는 포스코그룹과 동원그룹이 거론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7조1688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자금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현재 포스코는 본업인 2차전지 소재와 수소 환원 제철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2030년까지 총 121조원 투자를 공식화한 상태다. 10조원 가량의 자금이 소요되는 HMM 인수는 재무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원그룹은 김재철 명예회장의 특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드러냈지만 자금 조달 능력이 걸림돌이다. 지난 3분기 기준 동원그룹이 사실상 현금보유 자산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 4934억원, 단기금융예치금 2428억원 등 총 7362억원이다. 이를 포함한 당좌자산을 기준으로 보면 유동성은 2조원대까지 확대될 수 있지만, 나머지 금액은 대규모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 부산 이전 변수에 시간 소요 시장에서는 매각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관측한다. 앞서 전재수 전 해수부장관은 지난해 7월 임명되자마자 HMM과 산하기관, 해사법원, 동남투자공사 등의 부산이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말 선제적으로 부산 이전을 마쳤다. 전재수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부산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HMM 육상노조 간부들을 직접 만나 당위성을 설득했다. HMM 부산 이전이 국정과제여서 부처 차원의 현안이긴 하지만, 콘트롤타워가 비어 있는 상황에서 이전 방식이나 발표 일정 등을 자체적으로 결정하기가 여렵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달 HMM 지배구조 개편과 본사 부산 이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연기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HMM 내부의 반발도 부산이전 전에 고려해야 할 요인"이라며 "결국 매각 완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3 14:17: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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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쪼개기 아닌 해외 우량자산 재상장"

LS그룹이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추진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이번 상장은 '쪼개기 상장'이 아니라 해외 우량 자산을 국내 자본시장에 다시 편입하는 '재상장'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전력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현시점에서 기업공개(IPO) 외에 대안이 없다고 설명했다. LS는 13일 에식스솔루션즈 상장과 관련한 입장 자료를 통해 이번 상장이 기존 핵심 사업을 분리해 상장하는 물적분할 방식이 아니라 과거 인수한 해외 자산을 한국 자본시장에 편입시켜 시장 평가를 받는 '재상장' 또는 '인바운드 상장'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외 우량 기업의 국내 상장을 유도하려는 한국거래소의 자본시장 글로벌화 정책과도 방향을 같이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LS그룹은 지난 2008년 약 1조원을 투자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던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 지분 100%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인수했다. 이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투자를 이어왔고, 2024년 4월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한 뒤 그룹 내 권선 법인을 수직계열화해 에식스솔루션즈를 출범했다. LS는 이번 상장이 단순한 성장 전략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과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테슬라,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미국 내 노후 변압기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CTC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납기까지 4~5년 이상 소요되는 상황이다. LS는 늘어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 권선 제조시설 확충이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 5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차입 확대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보다는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판단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5000억원을 미국 내 설비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될 경우 2030년까지 기업가치가 3배 이상 성장할 수 있으며 이는 모회사인 LS의 기업가치 제고로도 이어지는 '가치증대형'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LS는 "과거 LS 주가가 저평가받은 주요 원인은 자회사들에 대한 과도한 지급보증과 자금 지원 부담이었다"며 "이번 IPO는 '모회사 의존 고리'를 끊는 결단으로, 에식스솔루션즈가 자체 주식을 발행해 자본을 조달하면 LS는 추가적인 지급보증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은 기존 주주가 주식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는 구주매출이 아니라 신주를 발행해 회사로 자금을 유입시키는 구조다. 유입된 자금 전액은 미국 내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주환원과 소통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LS는 지난해 전체 발행주식의 3.1%에 해당하는 자사주 100만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이미 소각을 완료했고, 나머지도 올해 1분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 2차 기업설명회를 열고 추가적인 주주환원 및 밸류업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13 14:16: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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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오디오부터 붉은말 골드바까지...편의점 4사, 설 선물 공략 나섰다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과 실속형 가성비 상품을 아우르는 선물 세트를 대거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올해 설 선물 시장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억단위 명품부터 1만원대 실속형까지 가격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맞아 말(馬)을 테마로 한 골드바와 주류 등 이색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CU는 설 선물로 편의점 업계 역사상 최고가 수준인 2억6040만원 상당의 '오디오벡터 네트워크 오디오 패키지'를 내놓으며 프리미엄 수요를 정조준했다. 이는 덴마크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오디오벡터의 수제작 패키지로,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VVIP 고객을 겨냥했다. 이와 함께 1억2000만원짜리 '맥캘란 호라이즌' 위스키와 3990만원대 '달모어 45년' 등 초고가 주류 라인업도 대폭 강화했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 트렌드에 맞춰 삼성금거래소, 미니골드와 협업한 99만원대 '병오년 말 순금바(1돈)'와 1캐럿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도 준비했다. 동시에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자를 위한 '3만원 득템' 시리즈도 선보였다.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한 PB 상품을 모은 '육가공 득템 세트'와 '먹태구이 득템 세트' 등을 통해 가성비 수요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GS25도 프리미엄과 가성비 상품 모두 준비했다.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총 7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병오년을 겨냥한 금테크 상품이 눈에 띈다. 대표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붉은 말 골드바(37.5g)'가 꼽힌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변동되나 약 101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999만원대 '5대 샤또 빈티지 와인 세트' 등 희소성 높은 주류도 선보인다. 반면 실속형 수요를 잡기 위해 5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비중을 전년 대비 40% 늘렸다. 4만9900원짜리 쌀·잡곡 세트와 1만원대 초가성비 와인, 2+1 행사를 적용한 통조림 세트 등을 대거 포진시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고객들을 공략한다. 미쉐린 맛집 삼원가든과 협업한 HMR 세트와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함께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만물상 콘셉트로 550여 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러닝 열풍'을 반영해 기능성 스포츠 액세서리를 선물 세트로 구성한 점이 이채롭다. 넥워머, 러닝벨트 등 8종의 아이템을 선보여 젊은 층의 취향을 파고들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인기 굿즈 브랜드 '뮷즈(MU:DS)'의 금관 브로치 등 이색 상품을 도입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세계 3대 와인 중 하나인 '페트뤼스 2008'과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 등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2~3만 원대 저가형 건강식품 및 가공식품 세트로 실속파 고객까지 아우른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소비를 통해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필코노미(Feelconomy)' 트렌드에 집중했다.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갤럭시 워치8'과 '갤럭시 버즈3 FE' 등 웨어러블 기기를 선물 세트로 구성해 천만 러닝족을 겨냥했다. MZ세대의 '백꾸(가방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 일러스트 프로젝트 '서레이드쇼'의 인형 키링과 파우치 등 캐릭터 굿즈도 단독 판매한다. 이 외에도 '26년 순금 복주머니' 등 재테크족을 위한 금 상품과 '조니워커 XR 말띠 에디션' 등 병오년 기념 주류를 준비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명절 선물 소비에서도 프리미엄과 가성비 수요가 뚜렷하게 양극화되고 있다"라며 "실속형부터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까지 폭넓은 라인업과 함께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3 14:12:0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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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DEPA 가입 협상 타결… 여한구 통상본부장 "중남미 수출 기회 확대"

페루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이 실질 타결되면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전자상거래·디지털 기반 수출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13일 페루 DEPA 가입 협상이 실질 타결됐다고 밝히며, 페루의 가입이 글로벌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DEPA는 싱가포르·뉴질랜드·칠레 등 CPTPP 회원국 간 디지털 통상 규범 정립과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된 최초의 복수국 간 디지털 통상협정으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가입했다. 개방형 협정인 DEPA는 우리나라 가입 이후 코스타리카와 페루의 가입 협상이 연이어 타결되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현재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등도 가입 협상을 진행 중으로, 글로벌 디지털 통상 프레임워크로 발전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페루의 DEPA 가입이 전자상거래, 데이터 비즈니스, 디지털 콘텐츠 등 분야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역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페루 간 전자상거래 무역 규모는 2015년~2024년까지 지난 10년간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페루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디지털 통상 질서를 지향하는 DEPA의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가입은 DEPA가 글로벌 디지털 통상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국들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통상 규범 형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페루는 향후 국내 비준 절차를 거친 뒤, 기존 DEPA 회원국들의 내부 절차가 완료되면 정식 가입이 발효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3 14:03: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