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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증권신고서 제출, 7월 내 코스닥 입성 목표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솔트룩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75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4000원~3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80억원~225억원이다. 6월 29일~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7월 6일~7일 청약을 거쳐 7월 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솔트룩스는 AI·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 중심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초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고정밀 앙상블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을 확보했다. 이러한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그래프DB,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솔트룩스는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휴먼, 챗봇, 콜봇 등의 심층 질의응답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그 결과 전례 없는 수준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설립 시기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업에 대한 기초 체력을 다져 최근 3개년 연평균 25%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미래 지속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인공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대화형 이상 진단 및 정비 사업, 지능형 채용 심사, 회계·법률 계약서 자동분석 사업으로도 확장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첨단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국내 최고 AI 및 빅데이터 기술과 150억건 이상의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산업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9 16:09: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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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 6월 1일 출시…오픈 특가 월 4900원

네이버㈜가 오는 6월 1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오픈 특가인 월 4900원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멤버십 가입은 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또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해 누구나 첫 한 달간 부담없이 혜택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 멤버십은 이용자들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창작자·판매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무엇보다도, 멤버십 프로그램이 이용자의 구매 전환율을 높여 많은 소상공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멤버십 회원은 쇼핑,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월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적립(기본구매적립 1%포함)이 가능하고, 디지털콘텐츠 혜택으로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온 영화/방송 감상용 캐시 3300원 ▲네이버클라우드 100GB 추가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4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 이용요금에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불하면 선택한 디지털콘텐츠 혜택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혜택을 선택한 회원이 월 3850원을 추가 지불하면 '월간 스트리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클라우드 이용권을 선택한 이용자는 2200원 또는 7700원을 더해 각각 200GB, 2TB로 추가 용량을 변경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기획한 네이버 한재영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나아가 보다 다양한 창작자와 중소상공인이 조명되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5-29 15:08: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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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경상북도 숙소 15% 할인…국내 여행 활성화

종합숙박ㆍ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경상북도와 손잡고 침체된 여행업계 살리기에 나섰다. 여기어때와 경상북도는 29일 경상북도의 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를 위해 국내 여행객을 유치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실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기어때의 플랫폼과 웹 사이트를 활용한 특별한 홍보/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고, 경상북도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여기어때는 '경상북도 그랜드 세일' 기획전을 운영한다. 8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숙박ㆍ액티비티 시설 150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조건 없이 사용하는 '숙박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단독 특가 등 추가 혜택을 더하면 최종 할인율은 더욱 높아진다. 할인 쿠폰은 호텔/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모텔, 액티비티 등 전체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경주와 안동, 포항과 청도, 영주와 상주 등 특색 있는 여행지가 위치한 지역이다. 청정 해안과 산림 지역, 유적지를 다양하게 갖춰 여행자 각자의 니즈에 맞는 생태ㆍ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여행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경상북도가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로서 주목 받는 이유다. 또 글로벌 팬데믹으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고 있어, 경상북도에 대한 여행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석 여기어때 대표는 "감염병의 확산 속도가 늦춰지면서 많은 고객이 '안전하게 떠나는 국내여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에게는 만족스러운 여행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상북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29 15:08: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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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모바일, 코로나19 언택트 업무에 라인웍스 사용량 급증

웍스모바일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업무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로부터 라인웍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웍스모바일 웍스모바일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업무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로부터 라인웍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웍스모바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4월 국내 서비스 사용량에서 다자간 영상 통화는 28배, 음성 통화는 25배, PC 화면 공유는 15배 이상 늘어 국내 기업들이 언택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라인웍스 무상 지원 캠페인을 통한 신규 가입 고객사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유료 제품 가입 문의도 전년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웍스모바일 사업부 장광익 리더는 "재택 근무가 마무리되는 현시점에도 제품 상담이 꾸준히 늘어 국내 기업들이 언택트 대책을 상시적인 시책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언택트 업무 이전에는 잘 활용하지 않던 간단한 보고 기능의 활용이 급증했다. 무상지원 기간 초기에 가입한 중견 기업 IT담당자는 "재택 근무 대상 제품을 시급히 리뷰하여 직원들이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협업 툴로 라인웍스를 선택하고 협력사에도 전파했다"며 "재택 중인 직원들이 스스로 화상 회의나 음성 회의 기능을 찾아 활용해 재택근무를 무사히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개인용 메시지 알림과 업무 알림을 구별할 수 있어 업무를 놓치지 않고, 관리자 입장에서도 게시물이나 메시지를 읽은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언택트 상황에 직원들의 업무 관리에 도움이 되었고, 재택 상황에서 알림 시간 설정 기능이나 바쁨, 퇴근 등 상태 표시 기능으로 자칫 놓치기 쉬운 워라밸을 챙길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용 협업툴 기능에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28 16:54: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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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미 ASCO서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 가능성 제시

지난해 개최된 'ASCO 2019'에서 진행된 루닛의 포스터 발표 현장 모습. /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은 2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AI 바이오마커에 따른 분류와 실제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의 연관성을 입증한 논문 등 연구논문 2편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루닛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및 병리과와 협업해 H&E 영상 및 임상자료를 분석했다. 또 미국 노스웨스턴대 채영광 교수 및 루닛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홍콩 중문대 종양학 의장 토니 목 교수와 협력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루닛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조직 분석 시스템 '루닛 스코프'를 통해 면역항암제 치료예측인자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종양침윤림프구의 분포 상태를 분석, 세 가지 종류의 면역학적 형질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종양침윤림프구가 주로 ▲종양세포 주위에 분포할 경우 '면역 활성' ▲기질조직에 주로 분포할 경우 '면역 제외' ▲종양침윤림프구가 적은 경우 '면역 결핍'으로 나눴다. 이후 세 가지 면역학적 형질 분류에 따라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했고 면역항암제 내성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독립 환자군에 대해 검증한 결과, AI가 정량적으로 분류한 '면역 활성' 환자군이 나머지 환자군에 비해 최대 7배 이상 높은 무병생존율(PFS)을 보였다. 또 환자의 치료 전후 단계에서 각각 AI로 면역학적 형질을 세 가지로 분류하고 그 결과 치료 전후의 변화에 따라 생존율이 바뀜을 확인했다. 특히 면역항암제의 무병생존기간이 짧은 환자군은 '면역 활성'에서 '면역 결핍'으로 면역형이 변화하는 경우가 절반에 달했다. 루닛 옥찬영 부서장은 "이번 연구는 종양미세환경의 면역학적 특성을 AI를 이용해 규명한 최초의 연구이며, 향후 면역항암제 치료 예측 바이오마커로써 의의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치료 기간에 따라 면역학적 형질이 변할 수 있기에 맞춤형 치료 방법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28 14:58: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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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니어 ICT 전문가 양성 나선다

28일 스마트 돌봄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화순 원장(왼쪽부터)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KT는 28일 오전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스마트 돌봄 매니저'를 양성하고 디지털 소외를 해결하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노인 대상 IT 교육을 위해 양성된 시니어 ICT 전문가다. 이들은 독거노인 대상 치매 예방 교육과 그 외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기술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 지원을 포함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KT는 정보격차 해소 교육과 노인 일자리 신규 사업 콘텐츠 개발, 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을 담당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스마트 돌봄 매니저 서비스 수요자를 발굴하고 매니저 양성 교육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시범적으로 오는 12월까지 경기도 세 지역(남양주시·과천시·의왕시)에서 스마트 돌봄 매니저 60명을 양성하고 일자리에 배치한다. 내년에는 전국 500명 규모로 사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모집 계획은 6월 중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수행기관인 과천실버인력뱅크·의왕시니어클럽·남양주실버인력뱅크를 통해 공고된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60세 이상 남양주·과천·의왕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매니저들은 한 달 간 매니저 양성 교육에 참여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근무에 나선다. KT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IT서포터즈'를 10년 넘게 운영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IT 분야 교육 노하우를 스마트돌봄 매니저 양성에 활용한다. IT서포터즈는 KT의 전·현직 임직원들로 구성된 IT 지식나눔 사회공헌활동으로 그간 370여만명에게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 확충 등 고령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8 14:56: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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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AI 안면인식 기술 코로나19 방역 솔루션 미 실리콘밸리에 수출

미국 NBC에 소개된 알체라의 인공지능 안면 인식 코로나19 방역 솔루션을 적용한 모습. /본투글로벌센터 인공지능(AI) 전문업체인 알체라가 AI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코로나19 방역 솔루션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을 실리콘밸리에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체라는 2019년부터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알체라가 수출한 AIIR 솔루션은 미국 산호세에 있는 산페드로 스퀘어 마켓에 설치됐다. 미국 NBC 방송국은 지난 19일 AIIR로 재개장한 산페드로 스퀘어 마켓을 취재해 비대면, 원격사회로 전환되는 업무 현장을 공개했다. AIIR 솔루션은 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로 치안 및 공공 분야에 활용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번 산페드로 스퀘어 마켓에는 안면인식, 체온측정 출입 시스템이 적용됐다. 알체라는 안면인식 기술로 미국표준과학연구소(NIST)에서 진행하는 얼굴인식 벤처 테스트에서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알체라는 인증 분야 영역에서 환경에 상관 없이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하는지 평가하는 와일드 영상 테스트 셋과 나이나 인종 변화에서 정확한 측정 여부를 평가하는 머그샷 영상 테스트 셋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알체라 황영규 부대표는 "한국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방역에 성공하면서 국내 벤처기업의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의 핵심인 알체라 안면인식 기술의 미국 수출은 K-방역 사례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AI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5-28 14:26: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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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오피스가 사라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기업 업무 방식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업무공간의 경계가 무너지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스마트 오피스 도입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오피스 도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다. 소프트웨어(SW)나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업무 도구로 재택근무도 타 업종에 비해 신속하게 이뤄졌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기기만 갖추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오피스 도입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꼽힌다. 네이버는 자회사 웍스모바일의 라인웍스와 NBP의 워크플레이스를 업무보고 및 공유,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메일·메신저·캘린더 공유·파일 공유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통합된 협업도구를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로 업무를 볼 수 있고, 쉽게 정보교류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입사 시 기본적으로 애플 노트북을 지급하고, 외부에서도 사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무리 없이 원격 근무를 진행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업용 커뮤니티 도구 아지트와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업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소통하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며 "기존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완전 선택적 근무제도를 운영해왔기 때문에 원격 근무 중에도 큰 어려움 없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MS나 구글도 자사 툴을 활용해 스마트 오피스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업무 도구는 팀 채팅, 통화, 일정관리, 파일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자사의 팀즈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팀즈는 전 세계 각국에서 원격 업무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만족도는 5점 만점에서 4.15점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사무실 출근보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재택근무의 장점으로 '출퇴근 준비시간 및 비용 감소', '시간 사용의 유연성'을, 단점으로 '일과 개인 시간의 분리가 안됨', '압박감', '외로움' 등을 꼽았다. 업무 집중도는 개인에 따라 '높아진다'와 '떨어진다' 두 모습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업무와 개인생활의 균형을 이루며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여러 기능을 통해 원활한 협업은 물론 개인 프라이버시까지 보장되어 성공적인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연례 개발자 행사인 '빌드'도 팀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구글코리아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도 원격근무가 자유롭게 이뤄졌고, 현재는 미국 본사 방침에 따라 원격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은 자사의 업무 협업 도구 구글 미트를 활용한다. 이동통신사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스마트 오피스 확산에 나서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업자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부터 클라우드와 모바일에 기반을 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해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선 바 있다. 이는 박정호 사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소통과 협업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을 위해 팀즈를 회사 업무 환경에 맞게 최적화 해 적용하고, 용량 무제한의 클라우드 이메일을 도입했다. 또 간편한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문서함을 전사에 배포했다. SK텔레콤이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유 협업 플랫폼인 '팀즈'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비스 중 하나인 협업 메신저다. 본사 외에 수도권 각지에 공유 오피스를 마련하는 '거점 오피스'도 도입한다. 현재 분당, 판교, 서대문, 종로에 거점 오피스를 마련했고, 연내 10개까지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거점 오피스에는 AI 기반 얼굴 인식 시스템과 좌석 예약 시스템, 모바일PC, 화상회의 시스템 등 IC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들이 설치된다. SK텔레콤 측은 "출퇴근 시간을 10~20분대로 단축해 효율, 근무만족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등을 모두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또한 기본적으로 클라우드PC가 전사에 보급돼 있어 집에서든, 노트북에서 접속하든 관계없이 직원 인증 절차만 거치면 회사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다. 멀리 떨어진 직원들이 공용 문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자체 운영하고 있는 '배움마당 시스템'을 통해 내부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신입사원 교육 수료식, 임원 회의, 신임 팀장 교육 등 다양한 집체 활동을 배움마당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스마트 오피스에서 중요한 도구는 원격 근무 시 유용한 화상회의 시스템이나 공유 메신저 등 유용한 '협업툴'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방식 전환도 확산될 전망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비대면 방식 업무에 대한 니즈가 늘면서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인식 대전환이 이뤄지고, 디바이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경기도 판교에 자리한 NHN은 자사가 지난해 출시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로 스마트 오피스 기술 확산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에는 한글과컴퓨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에 한컴의 웹오피스인 '한컴오피스 웹'을 탑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문서 협업이 쉽게 가능해질 예정이다. NHN은 이러한 협업 플랫폼으로 인한 스마트 워크 환경이 구현됨에 따라 매주 수요일에는 원하는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수요 오피스'를 시범 도입하고 있다. IT 업계 관계자는 "불필요한 회의가 사라져서 업무의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업무 '시간' 단위로 일하기보다는 '목표' 단위로 일하게 돼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일하고 있다'는 것을 계속 증명해야 하는 느낌이 든다"며 "대면으로 소통하면 더 신속하게 처리될 일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니 불편해 향후 오프라인과 온라인 업무가 병행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5-28 14:25: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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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CT패밀리, 코로나19 극복 위해 헌혈 릴레이

SK텔레콤 매니저들이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만든 헌혈앱 '레드커넥트'를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패밀리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급감해 전년 동기 대비 헌혈 실적이 약 12%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SK텔레콤을 비롯한 SK ICT 패밀리사(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11번가, SK텔링크, SK오앤에스,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SK홈앤서비스, 서비스탑 등)는 지난 25일부터 대구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혈액이 필요할 때마다 이뤄지는 일회성 참여가 아니라 릴레이 방식의 헌혈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 하에 기획됐다. SK ICT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전국 각 본부 및 ICT 패밀리사에서 해당 지역 혈액원과의 '지역 매칭' 형태로 단체 헌혈을 추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SK ICT패밀리사 구성원의 20%(약 8000명)만 참여해도 혈액 보유분 1.5일분 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단계적으로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전국에서 보유 혈액 감소폭이 가장 큰 대구 지역에서 첫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이날 SKT 본사를 거쳐 원주 사옥, ADT캡스, 대전 둔산사옥, 광주 우산사옥 및 청주사옥, 마포 사옥, 부산 부암사옥, 판교사옥 및 보라매사옥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SK ICT패밀리 구성원이 헌혈 릴레이에 참석하면 구성원 1인당 1만원의 기부포인트를 적립, 연말 사회공헌 사업에 기부하는 '행복크레딧'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행복크레딧은 11번가, SK스토아 등에서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제품을 구매하거나 T맵 택시 앱 결제를 이용할 경우 기부 전용 포인트가 적립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함께 만든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각 지역본부·관계사를 비롯, 구성원 개인이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다. '레드커넥트'를 활용하면 혈액 위치 알림 기능을 통해 헌혈한 혈액이 어떻게 쓰이는지 이동 경로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혈액 검사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8 14:17: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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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에도 안정적 통신 운영

모델들이 'B tv' 홈스쿨링을 이용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상 초유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개학에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원활한 온라인 수업 환경 제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성공적인 통신 운영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SK브로드밴드는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 시행 이전인 3월 23일부터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제공되던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B tv에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긴급 송출했다. SK브로드밴드는 EBS의 콘텐츠 전송 서비스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자다. EBS와 긴급 협력해 별도 장비와 서비스를 구축,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B tv에서 실시간 제공했다. 이후 초중고 학교가 1차(4월 9일)·2차(4월 16일)·3차(4월 20일)에 걸쳐 온라인 개학하면서, SK브로드밴드는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의 온라인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교육부, 과기정통부, EBS 등과 함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초 300메가비피에스(MBps)에 불과했던 EBS의 CDN 용량을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1테라비피에스(TBps)로 긴급 증설했고, 1차 온라인 개학 직전에는 2TB로 추가 증설했다. 아울러 'EBS 온라인 클래스' 민관합동 현장기술상황반에도 참여해 비상상황에 대응했다. 또 통신국사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 및 온라인 수업시간 동안 영향을 줄 수 있는 작업 통제를 강화했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통신 구간을 사전 점검해 구간별 네트워크 용량도 추가 증설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개학을 시작으로 순차 등교가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수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초중고 학교의 원활한 원격 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서울, 경기, 세종 지역 3개 교육청과 산하 1802개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지난 4월부터 한시적으로 무상 증속 했다. 이 조치로 500메가바이트(MB) 미만의 인터넷 속도가 제공되던 학교는 추가 비용 없이 일괄 500MB로, 인터넷 속도가 10기가바이트(GB) 미만이던 교육청은 10GB로 증속됐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자사 서비스를 이용 중인 전국 21개 대학의 원활한 온라인 개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교 전용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서도 긴급 무상 증속을 지원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개학에도 원활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도록 당사가 가진 ICT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함께하고 학교의 정상적인 개학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8 14:16:3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