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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똑똑하네"…타깃 마케팅 '맹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인터넷TV(IPTV)의 타깃 마케팅 '맹공'을 펼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소비자 개인의 취향을 공략, 개인별로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키즈 시장 등 일정 타깃층에 특화된 서비스를 내놓으며 차별화 전략에 나선 것이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B tv'에 자연어 인식 음성검색 기능과 고도화된 추천서비스 기능 등을 추가했다. SK브로드밴드가 B tv에 탑재한 자연어 인식(NLU) 음성검색 기능은 고객이 정해진 단순 명령어가 아닌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말하면 셋톱박스가 언어이해 기술을 통해 채널 이동, 편성표 조회, 음량 조절·지정, UI제어, 재생제어, 콘텐츠 검색 등을 수행한다. B tv의 자연어 인식 음성검색 기능은 게스트명이나 특집명, 회차명, 키워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송 다시보기(VOD)의 회차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회차 검색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천서비스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추천서비스는 고객의 시청, 검색 이력 등을 분석해 고객 성향에 맞는 맞춤 추천을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 확대해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SK브로드밴드가 B tv에 적용하는 자연어 인식 음성검색 기능 및 추천서비스는 셋톱박스의 모델에 따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셋톱박스를 통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B tv는 최대한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인공지능 및 솔루션이 결합된 검색, 추천 등을 통해 고객이 콘텐츠를 선택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만족도를 끊임없이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키즈 시장에 집중했다. 3조원을 돌파한 영유아 사교육비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영유아 10명 중 4.5명은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자녀 한 명당 한달 평균 사교육비는 3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4월 자사 IPTV '올레tv'에 '핑크퐁TV'를 내놓았다. 핑크퐁은 분홍빛 사막여우 캐릭터로 영유아들이 좋아하는 동요, 동화 등 2000여개 동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세계 112개국 앱마켓 교육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한 인기 콘텐츠다.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아이가 TV 화면 속에서 만화 캐릭터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해주는 'TV쏙'도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맞서 유튜브와 손잡고 'U+tv 아이들나라'를 출시했다. U+tv 아이들나라의 주요기능은 크게 ▲콘텐츠 ▲ 놀이 ▲자녀보호 등으로 나뉜다. 유튜브의 어린이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유튜브 키즈'를 IPTV에서 리모컨 조작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베스트셀러와 수상작 등 아동 심리 발달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동화를 구연동화 전문가가 재미있게 구연하는 U+tv의 자체제작 TV동화 콘텐츠는 초보 부모에게 유익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달부터 매월 15권의 신규 도서가 업데이트 된다"며 "감정이 풍부한 성우 목소리와 실제 책이 넘어가는 효과까지 구현해 아이의 감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2017-09-10 18:27: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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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MWC 아메리카서 글로벌 ICT 생태계 구축 나서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에서 글로벌 정보통신(ICT)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달 중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GMO)'를 설립, 현지 벤처·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등 글로벌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7'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 행사로 이동통신박람회 중 세계 최대 규모인 MWC, 아시아 최대 규모인 MWC 상하이에 이어 미국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더 테크 엘리먼트'를 주제로 열린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MWC 아메리카 2017'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ICT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정호 사장은 'MWC 아메리카' 개막 전날인 1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AI와 통신산업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해외 디지털 지도 서비스 회사·이동통신사 등 주요 ICT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자율주행, AI, 차세대 네트워크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MWC 아메리카 2017' 현장을 찾아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도 둘러볼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평소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는 글로벌 ICT 기업, 벤처·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장벽 없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기반으로 개방과 협력을 통한 '뉴 ICT' 생태계 구축을 강조해 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글로벌 뉴 ICT 생태계 구축 전초기지인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GMO)'를 영국 런던·이스라엘 텔 아비브 등에 이 달 중 설립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는 대형 ICT 기업은 물론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해외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자율주행·AI·5G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반드시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해 뉴 ICT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MWC 아메리카'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가해 북미에서 최초로 글로벌 5G(5세대) 역량을 선보인다. KT는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AT&T, 델,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기가 와이어 ▲KT-MEG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5G 기술 ▲스키점프 VR 등 5G 서비스를 전시한다. 특히 KT의 전시관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겨울 스키장에서 5G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 만으로 1기가비피에스(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로 미국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케이스에서 기가 와이파이, 기가 LTE와 함께 3대 기가 기술로 소개된 바 있다. KT-MEG은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된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시간, 요일, 기상 등의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해 전력사용량을 예측하고 절감요소를 도출해주는 KT의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다.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돌아온 입국자의 로밍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염지역 방문 이력을 검역에 활용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7월에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포괄적으로 반영된 바 있다. 5G 기술은 홀로렌즈 혼합현실(MR)을 통해 KT가 2018년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로 5G 규격 기반 속도, 커버리지를 소개한다.

2017-09-10 15:35: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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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스라엘 자율주행차 센서 기업에 투자 단행

네이버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라이다(LiDAR)'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글로벌 전장기업과 함께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에 6500만 달러(약 728억원)를 공동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개별 기업의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라이다(LiDAR)'는 자율주행차에서 '눈' 역할을 한다. 전파를 사용하는 '레이더(Radar)'와 달리 라이다는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를 활용해 물체의 위치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다. 이를 통해 획득한 3D 데이터로 센서 주변의 수십미터 이상의 반경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주변의 장애물과 앞차의 위치와 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자율주행의 핵심 센서로 꼽힌다. 2016년 이스라엘 국방부 소속의 기술 개발 조직 출신들이 설립한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라이다 시장에 뛰어든 기업이다. 자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빛과 기상 조건의 변화와 관계없이 차량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완성차 제조사에 탑재되는 라이다를 내년 1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A(Strategy Analytics) 등에 따르면 라이다 시장규모는 2016년 3억 달러(약 3361억원)에서 2021년 33억 달러(약 3조 6976억원)까지 연평균 6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라이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개발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도 몰리고 있다. 세계 1위 라이다 개발기업 '벨로다인'은 최근 포드자동차와 중국 바이두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1680억원)의 투자를 받았고, '쿼너지 시스템즈'는 현재까지 1억3500만 달러(약 1529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라이다 업계는 초기 8만 달러(약 9600만원)에 달하던 라이다 가격을 현재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몇몇 업체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일반 차량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가격을 더 낮추고, 크기를 소형화하는 추세다.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라이다 가격을 개당 100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6500만 달러 투자 유치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해 네이버를 비롯해 글로벌 전장기업 '델파이 오토모티브', '마그나 인터내셔널' 등과 전략적 파트너를 맺었다. 네이버 측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를 확보하고 현재 연구 중인 자율주행차 '인지'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내다봤다. 또 네이버가 최근 인수한 AI 연구소 네이버랩스 유럽(구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과의 협업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IT·전자업계는 업체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네이버는 딥러닝 기반의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접목하는 다양한 연구를 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영역의 기술 기업들과 전략적 투자와 기술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7-09-08 10:22: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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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매각설 진화 나선 SKT…박정호 사장 "커머스 플랫폼 중심될 것"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불거진 11번가의 매각설을 잠재우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1번가는 SK텔레콤이 지분 98.5%를 보유한 SK플래닛이 운영하고 있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정호 사장은 최근 사내 임원회의에서 "AI기술과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이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적인 트렌드"라며, "SK텔레콤은 11번가를 통해 미래의 커머스를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혼자서는 1등을 할 수 없는 상호 개방과 협력이 필수인 시대로, 11번가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과 제휴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호 사장은 최근 '11번가 매각설'과 관련, 매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박 사장은 "11번가는 미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매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11번가가 중심이 되고 주도권을 갖는 성장 전략만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 유통시장의 성장은 e커머스가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통적인 리테일 시장의 의미있는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전세계적인 흐름이다. 미래 유통시장의 주도권은 기존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업체들이 아닌, e커머스 업체들이 장악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1번가는 '챗봇'과 '이미지 검색' 등 AI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11번가에 자사의'스마트버튼 꾹', 음성 AI기기 '누구'를 통해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SK텔레콤의 IT기술과 11번가의 '커머스'를 융합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통해 독보적인 e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7-09-08 10:21:52 김나인 기자
정부, '몰카 전쟁' 나선다…네이버·구글 등에 자정 노력 촉구

정부가 몰래카메라(몰카) 등 불법 영상물로 인한 인권 침해에 대해 사업자의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7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주요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 및 여성가족부, 법무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효성 위원장은 몰래 카메라(이하 몰카) 등 불법 영상물로 인한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해 사업자의 자정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얼마 전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돼 물의를 빚고 있고, 몰래카메라 등 인권침해 영상물 유포와 가짜뉴스의 범람으로 인터넷 세상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며 "특히 몰카 등 인권침해 영상물은 상대방의 동의 없이 SNS나 웹하드 등에 한번 유포되면 삭제가 어렵고, 피해자의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몰카 등 인권침해 영상물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방심위, KAIT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지난 8월부터 몰카 등 인권침해 영상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날 방통위는 불법 영상물의 삭제·차단 의무 등 사업자의 책임 강화 및 자율규제 지원 관련 법제도 정비, 웹하드 사업자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연말까지 인권침해 영상물 집중 단속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한 참석자들도 인권침해 영상물의 경우 신속한 차단과 삭제가 긴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자율규제 시스템 작동에 대해 의지를 모았다. 자율규제란, 민간영역이 인터넷 상의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자발적 처리기준을 마련?조치하거나 공적규제 권한을 일부 위임받아 자발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이병선 카카오 부사장, 최동원 줌인터넷 CTO,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 박대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 장동준 아프리카TV 본부장,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장, 정용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7-09-07 16:46: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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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갤노트8, 지원금이냐 선택약정이냐

이동통신 3사가 7일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갤노트8)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통3사는 최대 23만7000원에서 26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갤노트8에 실었다.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지원금이지만, 오는 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율이 20%에서 25%로 오르면서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으로 가입할 경우가 최대 2.5배 정도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신규 가입자들의 선택약정할인 쏠림 현상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노트8의 출고가는 64GB 모델은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4000원으로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최고가다. 이날 갤노트8에 책정된 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이용자가 가장 많이 가입하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15만9000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실었다. KT는 15만원, SK텔레콤은 13만5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가장 저렴한 3만원대 요금제도 LG유플러스가 7만8000원으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뒤를 이어 KT가 7만5000원, SK텔레콤이 6만5000원의 지원금을 실었다. 11만원대 고가 요금제 가입자들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23만7000원, KT가 24만7000원, LG유플러스가 26만5000원이다. 지원금 규모와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제를 신청할 경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24개월 약정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52만8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공시지원금 보다 약 2.5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짧은 주기로 교체하는 이용자의 경우 각 이동통신사의 기기교체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방법이다. SK텔레콤의 'T갤럭시클럽노트8'은 갤노트8을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하면, 기기 할부원금의 최대 4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갤노트8을 구매하고 19개월차에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 고객은 잔여 할부금 부담없이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2750원이고,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로 최대한 할인 받아 무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갤노트8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혹은 배터리를 무상교체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갤럭시 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를 선보였다. 갤노트8을 선택한 고객이 12·18개월 후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배터리 교체 옵션을 추가한 것이 특징으로, 만약 12·18개월 후 기기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1회 무상교체 받아 갤노트8을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Note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노트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정액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4400원이다. 아울러 갤노트8을 구매하고 12개월 이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U+갤럭시 클럽 Note8'도 함께 출시한다. 'Note8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과 'U+갤럭시 클럽 Note8'을 동시 출시해 고객 취향에 따라 할부 개월 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갤노트8은 국내에서 딥씨블랙, 미드나잇블랙, 오키드그레이 세 가지 색상이 출시되며 용량은 64GB, 256GB로 판매된다.

2017-09-07 16:1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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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저렴한 주유소 찾아줘"…T맵에 들어온 AI

"아리야, 얼마나 막혀?" "아리야, 저렴한 주유소 찾아줘." 집 안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와 하던 대화를 자동차에서도 나누게 된다. SK텔레콤의 AI 플랫폼이 자동차 내비게이션으로 영역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T맵'에 자사 AI 플랫폼 '누구'를 탑재한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x누구'를 7일 선보였다. 이상호 SK텔레콤 AI사업단장은 이날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맵x누구는 안전과 즐거움 두 가지 측면에서 자동차 생활이 진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누구'를 자동차 생활뿐만 아니라 홈, 레져 등 다른 생활 영역으로 연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누구'를 탑재한 T맵x누구는 운전 중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신규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음성 명령을 통해 언제든 근처에서 가장 저렴하거나 가까운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근처 주차장을 찾을 수도 있고, 사고상황 등 도로교통 정보를 알려달라고 할 수도 있다. 길 안내 볼륨을 조절하고, T맵을 종료하는 것도 터치 없이 가능하다. 실제 이날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시연에서 시연자는 목적지 설정과 가까운 주유소 찾기 등을 T맵의 화면 터치 없이 음성으로 설정했다. 오는 11월에는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T맵 사용 중 걸려 온 전화를 음성명령으로 수신하거나 '운전 중' 문자 송부, 도착 예정시간 문자 송부 등을 선택하게 하는 신규 기능을 더할 계획이다. 업데이트에서는 내비게이션 화면도 고객 친화형으로 개선된다. 기존 T맵 전화 수신 화면에서는 전화 수신 화면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가려 화살표와 안내지까지 남은 거리만 작게 표시됐으나, 바뀌게 될 화면에서는 기존 내비게이션 화면을 그대로 유지한 채 화면 아래쪽에 전화한 사람의 정보가 표시된다. AI 스피커 누구가 제공하는 기능 중 운전에 특화된 약 10가지 기능도 T맵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 경기결과, 주요 뉴스 브리핑, 라디오 듣기, 날씨 및 운세 조회 등은 T맵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T맵 외에 '누구' 앱을 추가로 설치하면 음악 감상과 일정 조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음악 감상의 경우 한 곡을 지정하거나 가을 음악이나 여행 음악과 같이 특정 테마를 지정할 수도 있고, 최신곡 톱10과 같이 랭킹을 묶어서 들려 달라고 할 수도 있다. SK텔레콤 측은 T맵과 AI의 결합이 다가오는 '커넥티드 카' 시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맵은 지난해 7월 타 통신사 이용자들에게 유료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한 후 지난 8월 기준, 월 사용자가 1014만에 달한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의 약 68%를 점유하고 있다. 이같이 AI 누구가 1000만에 달하는 사용자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음성인식 인공지능의 성능도 고도화될 전망이다. 약 300명의 SK텔레콤 AI사업단 중 T맵 인력은 80명에 달한다. 회사 측은 "T맵의 일 평균 사용자(ADAU)가 240만 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이용자가 2건씩만 음성명령을 이용해도 매일 인공지능이 학습 가능한 데이터가 480만 건이 된다"며 "판매대수 20만 여대인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의 하루 대화 횟수가 약 50만~60만건인 점을 감안하면 머신러닝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10배나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T맵x누구 업데이트는 이날 오후 두시부터 삼성 갤럭시 S7 및 S7엣지 이용자들에게 먼저 적용되며,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 모델로 확대된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10월에 업데이트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2017-09-07 16:17: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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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만 있으면 1년차 엔지니어도 20년차 고참과 동급"…한국어 배운 왓슨, 어느 정도인가 보니

#2018년 10월 2일 정수환(가명)씨는 취직을 위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기업에 제출한다. 정씨는 고민을 거듭하며 서류를 작성했지만 제출 15초 만에 서류전형에 합격했으니 면접을 보러 오라는 안내를 받는다. 정씨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인사담당자가 아닌 '에이브릴 로봇'이 검사한 결과다. #2019년 9월 6일 김은진(가명)씨의 아침은 에이브릴 로봇으로 시작된다. 에이브릴 로봇은 경쾌한 음악을 틀어 김씨를 깨운 뒤 지난 밤 수면 리듬을 체크해 준다. 은진씨가 씻고 옷을 입으며 아침을 먹는 동안 에이브릴 로봇은 그날의 일정과 날씨 정보를 알려줘 중요한 일을 잊지 않도록 도와준다. 에이브릴 로봇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말하면 주문도 대신 해준다. SK㈜ C&C가 이러한 서비스를 6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에이브릴 오프닝 데이'에서 선보였다. 고도로 발전한 인공지능을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참석자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SK㈜ C&C는 IBM의 크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왓슨에 한국어 교육을 마치고 'IBM 왓슨 한국어 API 기반 에이브릴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2011년 인간과의 퀴즈쇼에서 승리하며 유명세를 탄 왓슨은 보안, 의료, 헬스케어, 은행, 보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국어 학습을 끝낸 덕에 국내에서도 왓슨을 활용한 서비스가 대거 출시 될 전망이다. 왓슨 한국어 API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일종의 툴(도구)이다. 사용이 간단해 전문가가 아니라도 활용법만 숙지하면 쓸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에 열린 '에이브릴 메이커톤' 행사에서는 왓슨 한국어 API를 처음 접하는 대학생·일반인·고등학생이 24시간 만에 ▲시각장애인용 정보 검색 ▲운동기구 사진을 보고사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 ▲가전제품 제어용 스마트홈 서비스 ▲대화하는 거울 등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번에 SK㈜ C&C가 공개한 왓슨 한국어 API는 ▲대화 ▲자연어 이해 ▲자연어 분류 ▲검색 및 평가 ▲문서변환 ▲언어번역 ▲이미지 인식 ▲성향분석 8종이며 올해 안에 음성서비스인 STT(음성을 텍스트로 자동변환)·TTS(텍스트를 음성으로 자동변환) API도 추가될 예정이다. SK㈜ C&C는 에이브릴 포털에 접속한 후 자신이 구상한 인공지능 서비스에 맞게 API를 골라 합치면 검색·학습·대화는 물론 개인 선호·취향 파악 등 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HTML·PDF·MS워드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 형식도 가리지 않는다. '자연어 이해 서비스(NLU)'와 '대화 서비스'를 지원하기에 사용자 입장에서도 편리하다. 일상 대화를 하듯 질문을 하고 조사를 지시하면 질문자 의도에 맞게 정보를 다시 분류해 답변을 내놓는다. 챗봇부터 로봇까지 어떤 형태의 서비스·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정철우 SK㈜ C&C 에이브릴 플랫폼팀 수석은 "데이터의 80%는 활용이 어려운 비정형 데이터인데 에이브릴은 이를 정형 데이터로 바꿔 활용 가능하게 해준다. 이를 잘 활용하면 1년차 엔지니어가 20년차 엔지니어급 실력을 갖출 수 있고 비전공의도 숙련의급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에이브릴은 왓슨뿐 아니라 다른 AI 기술요소를 추가해 솔루션 개발자가 솔루션을 팔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로 진화해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에이브릴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가 담긴 표현이다. 일각에서는 날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일고 있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역할을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다. 이문진 SK㈜ C&C 에이브릴 사업본부장은 "SK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의 방향은 사람을 보다 편안하게 만드는 공존"이라며 "기술이 사람과 경쟁하거나 사람을 대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09-06 17:36:24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