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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월 11일~15일 전산 시스템 개편…신규가입 등 서비스 제한

SK텔레콤이 5월 11일 오후 8시부터 15일 오후 12시까지 전산 시스템을 개편한다. SK텔레콤은 새 전산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해당기간 내 고객 서비스가 제한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접점의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향후 차세대 ICT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시스템 구축 리허설과 사용자(대리점, 판매점, 고객센터 직원) 대상 테스트를 수 차례 실시한 바 있다. 해당 기간 동안 기존에 가입해서 이용 중인 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멤버십 할인 등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고객센터를 통해 통화품질 등 일부 제한적인 상담과 분실정지 및 해제 요청도 가능하다. 다만, SK텔레콤 상품과 이동전화, 로밍, 인터넷 등 서비스의 신규가입·번호이동·변경·해지·요금납부·AS 등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또 SK텔레콤 대리점, 지점, 고객센터, 미납센터, 온라인사이트, AS센터 등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가 제한된다. SK텔레콤은 "5월 11일 전에 필요 업무를 처리하시길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5월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미리 로밍 서비스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개편 한달 전인 4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홈페이지, MMS, 청구서, 유통망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상세 안내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4-10 11:17: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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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실시

방산전자 기업 한화시스템(옛 한화탈레스)이 핵심 R&D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 상반기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한화시스템으로 사명 변경 후 처음 진행되는 공채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사업 다변화로 대졸 신입과 경력직원 250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드웨어(HW) 설계, 소프트웨어(SW) 설계·구현, 품질, 종합군수지원(ILS), 재무관리 등 5개 분야에서 인재 선발에 나설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 후 1차·2차 면접이 이어진다. 1차 면접은 실무진이 지원자의 직무·전공지식을, 2차 면접은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지원자의 기본태도, 조직적합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서류 접수와 채용 관련 정보는 한화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방산 전자분야 첨단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확보해 기존 국내 방산 위주 사업구조에서 나아가 글로벌 시장과 민수 사업 역량을 늘리는 한편 육·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영역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의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정도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이번 채용에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최근 국내 기업정보 공유 소셜 미디어가 뽑은 '2017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며 직원들의 높은 근무 만족도를 입증한 바 있다.

2017-04-10 11:16:4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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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예약판매 첫 주말, 쾌조의 스타트…효자 색상은 '오키드 그레이'

지난 7일 예약판매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업계에서는 "역대 전작들의 예약판매 기록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일 삼성전자는 8일 기준으로 갤럭시S8의 예약판매량이 55만대를 넘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첫 이틀 동안의 실적을 비교하면 '갤럭시S7'의 7배, '갤럭시노트7'의 3배를 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루에만 27만대 이상 예약된 셈으로, 역대 예약판매 최고 성적으로 기록돼 있는 갤럭시노트7의 40만대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갤럭시S8의 흥행은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 'G6'를 제외하고는 적수가 없는 데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이동통신사까지 갤럭시S8 예약판매에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을 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전국 3000여곳의 매장에서 갤럭시S8 시리즈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블루투스 스피커 등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포문을 열었다. 이동통신사들은 예약판매 전부터 갤럭시S8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KT 관계자는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7' 대비 예약 가입률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KT는 1년 후 사용 중인 갤럭시S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갤럭시S8 체인지업',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을 제공하는 'K-뱅크 체크카드' 등 예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도 사실상 기기값 0원으로 1년 간 기기를 쓸 수 있는 'T갤럭시클럽 제로'를 선보였고, LG유플러스도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인 26만4000원을 지원하는 등 갤럭시S8 이용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자 컬러는 '미드나이트 블랙'과 신규로 나온 '오키드 그레이'가 꼽혔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예약이 많은 색상은 블랙과 오키드 그레이"라며 "두 색상이 유사한 수준으로 사전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키드 그레이의 경우 전작에는 없었던 새로운 컬러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키드 그레이는 은은한 자주색의 난초꽃을 뜻하는 '오키드'에 회색이 섞인 모델이다. 일반적인 회색 컬러와는 다르게 연한 자주색을 띤다. 갤럭시S8 시리즈는 ▲미드나이트 블랙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 ▲오키드 그레이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7'에 처음 도입했던 '블루코랄'이 인기를 끌어 예약판매 당시 열흘만에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 등에서 품절된 바 있다. 때문에 삼성전자의 컬러 마케팅이 갤럭시S8에도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별로는 14.7㎝(5.8인치) '갤럭시S8' 일반형과 15.7㎝(6.2인치) '갤럭시S8플러스' 등 두 모델에 대한 관심이 고르게 나타났다. 이통사 관계자는 "화면 크기가 큰 갤럭시S8플러스도 갤럭시S8과 같이 문의가 상당히 들어오고 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예약판매는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LG유플러스의 갤럭시S8 전용 예약판매 웹사이트는 접속자가 몰려 예약판매 첫 날 오전 9시부터 1시간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장에서 고객문의가 들어오고 갤럭시S8 체험을 하려는 내방객도 늘었지만, 특히 카카오톡 예약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8일 양일 간 이동통신 시장 전체 번호이동은 평균치는 1만2300여건을 기록해 최근 하루 평균 번호이동인 1만3000건 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예약판매에 들어간 갤럭시S8 구매를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오히려 번호이동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예약구매의 경우 단말 개통 전 단계이기 때문에 번호이동이나 기기변동에 포함되지 않는다. 상당수 소비자가 갤럭시S8 출시에 관심을 보여 예약판매 수치가 늘어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의 예약판매가 끝나고 개통이 시작되는 18일부터 번호이동 수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8(64GB)의 출고가는 93만5000원이다. 통신사별 최대 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26만4000원, KT 24만7000원, SK텔레콤 23만7000원 순이다. 단말기 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을 선택할 경우 24개월 약정 기준, 최고 52만8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017-04-09 16:38: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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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프로야구' 앱 쓰고 댓글 남기면 선물 증정"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MLBPARK)'에서 U+프로야구의 기능을 즐기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6주 동안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U+프로야구 이벤트는 엠엘비파크에서 11일부터 6주 간 진행된다.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10만원 상품권(5명) ▲또래오래 후라이드 치킨(50명) 등을 제공한다. U+프로야구는 LG유플러스에서 지난달 29일 출시한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출시 3일 만에 다운로드 10만 건을 돌파했다.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해 '허구연의 야구소식' 메뉴에 들어가면 외국인 용병 성적 예상이나 2017 시즌 전망 등 예측이 담긴 '허구연의 경기 관전평'과 야구 상식·응원 문화 등 '초보자를 위한 야구 안내'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야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야구토크', 경기중 타격 순간을 담은 '타격 밀착영상', 주간 리뷰나 핫이슈 등을 담은 '야구웹툰'도 있다. U+프로야구에는 ▲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돌려보는 '득점순간 돌려보기' ▲실시간 투구 추적(PTS) 화면인 '방금 던진 공보기' ▲실시간 타자·투수 전력분석 ▲나만의 응원팀 맞춤 화면 ▲국내 최초 모바일로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광고 없이 바로 영상 재생 등 6대 기능을 담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U+프로야구로 야구 영상을 데이터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평균 경기 시간(2016년 기준 3시간 21분)에 맞춰 부가서비스의 데이터 제공 시간을 늘렸다.

2017-04-09 16:31: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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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60만원대에 산다…공시지원금 최고 26만4000원

7일 예약판매가 시작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최대 26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실렸다. 대리점의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추가하면, 갤럭시S8을 63만1400원에 살 수 있다. 갤럭시S8 출고가는 93만5000원이다. 통신사별 최대 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26만4000원, KT 24만7000원, SK텔레콤 23만7000원 순이다. 이동통신 3사 모두 갤럭시S8플러스에도 동일한 지원금을 적용했다. 요금제별로는 10만원, 6만원대는 LG유플러스, 3만원대 요금제는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한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15% 추가 지원금을 반영한 갤럭시S8의 최저 구매가는 SK텔레콤 77만9750원, KT 76만2500원, LG유플러스 75만3300원이다. 단말기 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을 선택할 경우 24개월 약정 기준, 최고 52만8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최대 할인액보다 20만원 이상 더 많아 소비자 입장에서는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예약 구매하고 이달 24일까지 개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9만9000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을 제공한다. 특히 6GB RAM에 128GB 내장메모리를 갖춘 갤럭시S8+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을 데스크톱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15만9000원 상당의 '덱스(DeX) 스테이션'과 이 스피커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이통 3사도 예약 가입자에게 충전기와 스마트폰 케이스 등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8 시리즈가 예약 판매에서 지난해 갤럭시노트7이 세운 40만 대 기록을 돌파한 뒤 갤럭시S7의 출시 첫해 최고 판매 기록인 5000만대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갑작스레 몰린 예약가입자들로 인해 한 때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2017-04-07 14:23: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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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엔비디아와 인공지능 CCTV 개발 나서

한화테크윈이 엔비디아와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큐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주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 2017'에 참가한 한화테크윈이 엔비디아와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 개발 협력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컴퓨터용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개발·제조하는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GPU를 카메라나 영상 저장 장치 등 시큐리티 제품에 탑재하는 운영 플랫폼인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엔비디아의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촬영 중인 장면에서 이상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는 인공지능 카메라와 저장장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CCTV를 개발하면 도시에서 교통량을 관리하거나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매장에서 고객의 동선과 선호 제품 등을 분석해 마케팅 정보를 얻는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엔비디아와의 글로벌 업무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인공지능 기반 시큐리티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시큐리티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석권에도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6 17:12:1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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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진흥과 규제 한 기관이 맡아야"…김용수 상임위원 인사 논란은 '침묵'

"방송의 산업 진흥과 규제는 한 기관에서 맡아야 한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퇴임을 하루 앞두고, 차기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해 소회를 털어놓았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하며 "방송통신 융·복합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어 같은 기관에서 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 일각에서는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 나뉘어져 있는 방송·통신 부문에 대한 규제 및 진흥 업무를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최 위원장은 "2013년 방통위와 미래부는 산업 진흥적인 측면과 규제 측면에서 업무가 나뉘어져 갈라졌다"며 "지난 3년 간의 경험으로 볼 때 지금 시대에는 진흥과 규제가 연계돼 있고 한덩어리로 움직여야 하며, 전체적인 틀에서 방송의 산업 진흥과 규제는 한 기관에서 맡아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차기 정부의 조직개편을 앞두고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철학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다만, 정보통신기술(ICT) 중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새롭게 육성해야 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전담 부처를 따로 마련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규제와 진흥을 하나로 통합하되,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 분야는 따로 육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 최 위원장은 퇴임으로 인한 방통위 행정 공백 우려에 대해서는 "마음이 편치 않다"며 "공백이 있다해도 위원회가 조사나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등 급히 필요한 안건 등은 앞당겨 처리해 급한 불은 껐다는 입장이다. 방통위는 최성준 위원장이 7일 임기가 끝나면 고삼석·김석진·김용수 상임위원 등 3인 체제가 구성된다. 이날 김용수 상임위원은 신임 방통위 위원으로 정식 임명됐다. 신임 상임위원인 김용수 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야권과 시민단체, 방통위 노조의 반발에도 방통위원으로 공식 임명돼 대선 전 '알박기 인사'라는 논란이 일었다. 김용수 신임위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방통위 방송진흥기획관·국제협력관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로 활동했고, 박근혜 정부 출범때 대통령비서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을 지냈다. 문제는 이에 대한 후폭풍이다. 야당 추천의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김용수 위원 임명에 반발해 모든 회의 일정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라 방통위 업무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삼석 위원의 임기는 오는 6월 8일까지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최성준 위원장은 "퇴임을 앞두고 있으면서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그간 이끈 3기 방통위 공으로는 초고화질(UHD) 방송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꼽았다. 최 위원장은 "5월 31일에 지상파 UHD 방송을 하게 된 것은 그간 겪어온 과정이나 노력을 해온 것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제일 잘했다기보다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통신 쪽에서는 거의 2년 8~9개월 동안 씨름을 해왔던 단통법의 안착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첫 법조인 출신으로 3기 방송통신위원장직을 맡아 3년의 임기를 수행해왔다.

2017-04-06 17:11:2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