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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첫 내한공연 개최하는 에드 시런 "싸이, 내 공연 보러와"

"전 작은 키에 말을 더듬고 영국 건강보험에서 제공받은 커다란 안경을 쓴 주황색 머리의 이상한 꼬마였어요. 제 음악과 개성이 조화를 이뤄 지금의 제가 된 것 같아요." 빨간 머리에 얼굴을 뒤덮은 주근깨, 통통한 몸매의 영국 청년이 통기타 하나로 세계 팝신을 재패했다.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23)은 오는 8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열어 국내 팬들과 만난다. "드디어 한국에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가능한 많은 음식점에 가고 싶어요. 먹는 것은 제 큰 기쁨 중 하나니까요(웃음). 무대엔 혼자 오르지만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고 싶어요. 그러니 제 공연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절 도와주셔야 해요." 그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제 35회 브릿 어워드에서 정규 2집 '×(멀티플라이)'로 올해의 앨범상과 최우수 영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앞서 1집 '+(플러스)'로 신인상과 최우수 영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상과 신인상을 받았다. 또 2집 수록곡 전부가 UK차트 100위 안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단 2장의 정규 앨범으로 정상에 오른 셈이다. "이렇게 사랑 받을 줄은 몰랐어요. 제 노래로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죠. 2집은 1집 보다 제 정체성이 더 뚜렷한 앨범이라 개인적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워요. 두 앨범의 성공은 공연 덕분이죠. 2011년 5월부터 꾸준히 투어를 다녔는데 그 때 팬이 생겼고 제 음악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집 투어로 절 알리는데 성공했고 2집을 통해 좀 더 발전한 제 음악을 알릴 수 있었어요. 사람들이 제가 '원 히트 원더'가 아닌 꾸준히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어린 시절 그는 고막에 작은 구멍이 있었고 두 눈동자는 망막 박리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음악과 무대는 소통의 도구가 됐다. "소년일 때 전 별로 같이 놀고 싶은 애는 아니었을 겁니다. 당시 전 건강이 나빠 행복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건강을 위해 축구와 배드민턴을 했고 춤을 추면서 몸무게를 줄였어요. 그 모든 것들이 그저 겉모습만을 위해서였다면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그렇게 스스로 평화를 찾았고, 음악과 개성이 조화를 이뤄 지금의 제가 됐어요. 전 '정상'이라는 말에서 반대에 서있는 사람이었지만 음악으로 극복했죠. 그 때의 경험으로 지금 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어쩌면 언젠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진저(빨간머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는 기본적으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하지만 힙합 아티스트 패럴 윌리엄스와 협업하며 '통기타는 잔잔한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기도 했다. 특히 쉴 새 없이 빠른 속도로 내뱉는 랩은 그의 음악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든다. 젊은 통기타 가수에게 으레 붙는 '제 2의 제이슨 므라즈'라는 별명에 대해선 "매우 기분 좋은 칭찬"이라고 답했다. 최근 K-팝신에서도 그와 같이 통기타를 둘러 맨 젊은 가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가수가 있을까. "아쉽게도 싸이(PSY) 말곤 아는 한국 가수가 없어요. 이번에 한국에 가면 더 알아볼 계획이에요. 싸이를 직접 만난 적이 있는데 굉장히 재밌는 사람이었어요. 지금도 그의 신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싸이가 보고싶군요. 싸이에게 제 공연에 와달라고 전해주시겠어요?"

2015-03-04 14:16:4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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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예원 욕설 파문' 해명, 드디어 입 열어…"욕은 했지만"

이태임 '예원 욕설 파문' 해명, 드디어 입 열어…"욕은 했지만" 배우 이태임이 '예원 욕설 파문'에 대해서 드디어 입을 열었다. 4일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이태임은 이날 오후 전화 인터뷰에서 "거짓말들과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 여기저기서 기사화되고 있다"며 말을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띠과외) 녹화 현장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가수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또한 한 방송매체는 이태임이 예원에게 "XX XXX아, 연예계 생활 그만하고 싶냐? 좀 뜨니깐 개념 상실했냐. 깝치다가 죽는다"라고 말했다는 욕설 관련 유포 내용을 정리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태임은 "'띠과외' 녹화를 했을 때 막 바다에서 나온 뒤였다.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당시 녹화현장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며 "일절 상의한 것 없이 그냥 진행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욕은 했지만 정말 그건 잘못했지만 참고 참았던 것들이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인터넷이나 여러 기사들에서는 내가 하지도 않았던 말들이 기정사실처럼 올라가 있더라"면서 "그 친구가 '괜찮냐'고 했다는데 그런 적도 없다"고 답했다. 이태임은 최근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하차설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태임은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힘든 일이 많다. 그래도 참고 견디려 했었다. 그런데 '찌라시'에선 말도 안 되는 말들이 올라와 있고 또 사람들이 그대로 믿더라"고 토로했다. 이태임은 "찌라시를 만든 사람들을 고소하려고 했지만 회사에선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이라고 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찌라시 내용을 그냥 믿는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섹시스타로 주목 받은 여배우는 그냥 마음에 안 들어 한다"며 "마치 마음대로 해도 되는 장난감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태임은 "모두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를 죽이려고 하는 것 같다. 정말 힘들다. '죽으라'는 무언의 압박 같은 걸 느낀다"며 "연예계를 떠날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2015-03-04 14:12:11 하희철 기자
"서울,살기 좋은 도시 세계 72위"…컨설팅업체 '머서' 조사,천안 98위 '눈길'

"서울,살기 좋은 도시 세계 72위"…컨설팅업체 '머서' 조사,천안 98위 '눈길' 세계적 경영 컨설팅 업체인 머서의 '2015 세계 주요도시 주재원 삶의 질' 조사 결과 서울은 삶의 질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오른 72위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도시 가운데서는 서울 외에 부산이 90위, 특히 천안이 9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머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조사에서도 이른바 '신흥 도시'(emerging cities)들이 순위에 등장했다면서 기술과 대학의 중심지인 천안을 예로 소개했다. 남아프리카 더반(85위), 대만 타이중(99위), 폴란드 브로츠와프(100위), 중국 충칭(142위), 시안(142위) 등도 떠오르는 신흥 도시들로 꼽혔다. 올해 1위를 차지한 도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 빈이었다. 이어 스위스 취리히, 뉴질랜드 오클랜드, 독일 뮌헨, 캐나다 밴쿠버가 2~5위를 차지했다. 또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제네바, 덴마크 코펜하겐, 호주 시드니가 차례로 1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26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도쿄(44위), 고베(47위), 요코하마(48위), 오사카(58위) 등 일본 도시들이 아시아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다국적 기업들이 직원들을 외국에 파견할 때 해당 지역의 생활수준이나 삶의 질을 고려해 급여, 수당 등을 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머서 측이 밝혔다. 뉴욕을 기준도시로 세계 440여개 도시의 정치적 안정성, 범죄율, 환전·은행 서비스 등 경제 여건, 의료 수준, 대기 오염 정도, 교육 및 교통 시스템, 주택 수준 등 총 39개 항목을 비교·평가, 삶의 질 순위를 매기고 있다.

2015-03-04 14:09:27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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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여대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덕성여대 신임 총장 "남녀공학 추진"

덕성여자대학교 이원복 신임 총장이 남녀공학 전환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취임한 이 신임 총장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인사말에서 "성(性)을 뛰어넘은 경쟁이 불가피한 현실을 직시해 남녀공학으로 변화를 덕성 구성원과 충분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신중하게 검토하고자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 신임 총장이 덕성여대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학생 수 감소로 학생 모집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현실에서 여대로 살아남기가 점점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학교 관계자는 "남녀공학 전환에 관해 논의가 진행된 것은 아직 없다"며 "구성원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남녀공학으로의 전환 검토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덕성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을 검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덕성여대 법인 박원국 전임 이사장이 1975년 마련한 덕성장기플랜에서 남녀공학 전환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들이 차별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해서 추진되지는 않았다. ◆남녀공학 전환…배경은 일각에서는 여대의 남녀공학 전환이 교육부가 추진한 대학 구조 개혁의 여파라고 해석한다. 교육부가 적용하고 있는 대학평가지표에 포함된 취업률, 학생 충원률 등이 남녀공학에 비해 여대에는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교육부는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평가를 벌였다. 취업률과 학생 충원률, 전임교원률 등의 수치를 토대로 대학의 교육 여건과 교육 성과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하위 15%에 해당되는 대학은 교육부의 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당시 교육부는 하위 15%에 포함된 대학에 2015학년도 입학 정원을 줄이면 재정 지원을 해주겠다는 조건을 걸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덕성여대는 입학 정원을 감축하지 않았고 재정 지원 대상 제외 조치를 받아들였다. 선행된 덕성여대 신임 총장 선출 과정에서 후보자 3명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녀공학 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이는 대학 간 경쟁이 불가피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여대를 유지하느냐 공학으로 전환하느냐는 교육부 평가와는 큰 관련이 없는 듯 하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들어서는 취업률 지표 적용에 있어서도 성별을 고려하기 때문에 유불리 문제가 불거질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재학생 충원률 관련해서는 남학생이 있는 학교에서 군 입대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지만 복학하면 돌아오는 수치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아닌 듯 하다"고 말했다. ◆점점 커지는 여대의 위기 덕성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 전국에는 이화·숙명·성신·서울·동덕·광주여대 등 6곳의 여자 대학만 남게 된다. 상명대학교는 1996년 상명여대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교명을 바꿨다. 당시 상명여대는 학교 동문회와 교수, 교직원, 학생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설문조사를 하는 등 의견수렴을 했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반발도 컸지만 학교 구성원들과 사전 논의도 많이 하고 동문들을 찾아가 설득하면서 3년에 가까운 준비 기간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신여자대학교는 2010년 성신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하다 학생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덕성여대를 신호탄으로 다른 여대들도 속속 전환을 검토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A여대 관계자는 "여대라는 간판으로는 취업 등 사회 진출에서 한계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며 "대학 구조 개혁에서 여대들이 여러모로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 구조 개혁 평가에서 남녀 대학의 차이점을 감안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공학 전환은 학교의 재량"이라고 설명했다.

2015-03-04 14:05:4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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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희, "난 선수도 심판도 아냐…아직은 일반인" 과거 인터뷰 화제

한주희, "난 선수도 심판도 아냐…아직은 일반인" 과거 인터뷰 화제 새로운 '당구 여신'으로 떠오른 한주희가 과거 한 방송에서 정식 선수나 심판이 아니라고 밝힌 사실이 전해졌다. 한주희는 지난 달 18일 MBN '야한 스포츠' 63회에 출연해 '당신 되고 싶은 여신'이라는 주제로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가 한주희에게 본인 소개를 요구하자 한주희는 "당구를 사랑하는 평범한 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주희는 이어서 "기사가 많이 나온 게 신기했다. 지인들이 기사가 많다고 해서 나도 찾아봤다."며 최근의 유명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MC는 한주희에게 프로선수냐고 물었고, 이에 한주희는 "정식 심판도 아니고 프로선수도 아닌 당구를 치는 동호인이다."고 대답했다. 유명세를 치르게 된 경기에 출전하게 된 배경으로 "혼자 당구를 치러 갔다가 생활 체육 관계자분이 심판을 제안해 심판을 보게 됐다."며 "우연히 심판을 보게 된 경기 다음으로 이벤트성으로 치러진 3쿠션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한주희는 자신의 당구 실력에 대해 "대대 핸디캡 14점이다"고 밝혔고, MC는 "대대 핸디 14점이면 두 번 치면 한 번은 들어가는 실력이다. 일반 동호인 축에서는 잘 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주희는 당구 쪽으로 나갈 거냐는 질문에 "생각이 없지는 않다. 쉽지가 않아 꾸준한 연습이 먼저 필요하다.기량이 오르면 프로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방송 진출에 대해 묻자 "일단 부딪히고 보는 스타일이라 방송 섭외가 들어온다면 거절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2015-03-04 13:54:38 하희철 기자